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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지속가능한 가치 담은 ‘2025 추석 명절 기획전’ 진행

올가홀푸드(올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국 올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2025 추석 명절 기획전’ 본행사를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올가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소중한 이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전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실속형 제품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까지 폭넓게 구성해 다양한 수요층을 고려했다.올가는 올가만의 가치가 담긴 다양한 카테고리의 선물세트를 매년 선보이며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왔다. 지난달 25일부터 진행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행사 매출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33% 증가했다.이에 올해는 지속 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과 고급 선물세트의 수요 증가를 반영해, 유기농·동물복지· 산지직송 등 ‘정직한 재료’와 ‘환경을 위한 선택’을 담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다채롭게 구성했다.올가 마이스터 장현기, 최동춘 생산자가 정성껏 재배한 ▲마이스터 유기농 사과/배 선물세트, 유기농 목초와 곡물로 키운 한우 중에서도 육질과 풍미가 뛰어난 1++ 등급만을 엄선한 ▲유기농 동물복지 한우 1++ 등급 선물세트, 강원도 영월 유기농 잣과 충북 영동 유기농 호두로 구성한 ▲유기농 국산 견과 세트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인증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대나무 살로 만든 죽방과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어획한 ▲남해 죽방렴 멸치 세트, 올가 마이스터 안정균 생산자가 참나무 원목에서 자연 재배한 ▲유기농 마이스터 원목재배 백화고 & 표고분말 혼합 세트 등을 산지직송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유기농 넛스프레드 선물세트, 한국 전통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미 모나카 3종 선물세트 등도 준비했다.추석 명절의 풍성함을 더하고자 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총 172개 품목을 최대 55%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입점 매장에서는 구매 금액의 5~7%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롯데백화점 클럽 회원 한정), 올가 직영점에서는 5% 상당의 올가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조태현 올가홀푸드 상품본부장은 “이번 추석 기획전은 올가만의 철학으로 까다롭게 고른 유기농, 무항생제, 동물복지, ASC 인증 등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제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실속과 프리미엄에 환경까지 고려한 올가의 선물세트와 함께 풍성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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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생감자 스낵, 글로벌 누적 매출액 4조원 돌파

오리온은 생감자 스낵 글로벌 누적 매출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1988년 한국에서 포카칩 출시 이후 올 상반기까지 51억 개가 넘게 판매된 것이다. 1분에 270 개씩 팔린 셈이다.누적 매출의 절반은 한국에서, 나머지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올렸다. 한국에는 두 종류의 생감자 스낵이 있다. 1988년생 포카칩과 1994년생 스윙칩이다.오리온의 첫 번째 생감자 스낵 ‘포카칩’은 출시 후 6년만인 94년에 생감자 스낵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3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이어 베트남과 중국에서는 2006년부터 생감자 스낵을 출시했다. 베트남에서 출시된 ‘오스타(Ostar, 포카칩)’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스낵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다. 중국 ‘하오요우취(스윙칩)’는 지난해 1600억원을 넘는 매출을 올려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도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오리온이 생감자 스낵으로 한 해 사용하는 감자양은 20만톤이 넘는다. 올해도 23만톤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감자 총생산량이 54만4000톤임을 감안하면 오리온의 감자 사용량은 국내 수확량의 40%가 넘는 수준이다.오리온은 한국, 베트남 감자 농가와 계약해 현지에서 감자를 조달한다. 중국은 내몽골에 직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감자 재배가 안 되는 시기에 한국은 미국과 호주, 베트남은 중국 등에서 감자를 수입해 사용한다.오리온이 한국, 베트남, 중국에서 계약한 감자 농가 면적은 3508ha(35㎦)에 이른다. 여의도 12배, 축구장 4900개 규모와 맞먹는 규모다.오리온은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37년에 걸쳐 두백(2000년), 진서(2023년), 정감(2024년) 등 신품종을 개발해 감자칩에 적합한 좋은 원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이를 통해 2018년 두백, 2023년 진서 품종의 씨감자를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고, 2024년 중국에서도 감자 신품종 ‘OA2132(Orion Agro 2132)’의 개발을 완료하고 현지 품종보호 출원을 진행 중이다.최적의 두께로 만드는 생감자 스낵 제조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도 주효했다. 포카칩의 두께는 평균 1.3mm 안팎으로, 전분 등을 포함한 감자 속 고형분 함량에 따라 0.01mm 단위로 미세하게 조정하며 최고의 맛을 구현해내고 있다.김맛, 김치맛, 고추장맛 등 국가별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한 점도 인기 배경이다. 서구식 식문화가 보편화되면서 국내에서도 생감자 스낵으로 식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생감자 스낵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을 대표하는 생감자 스낵이 해외 시장에서도 사랑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40년 가까이 쌓아온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별로 차별화한 맛과 식감의 제품을 지속 개발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스낵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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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핏, ‘50년 역사’ 신발연구소 노하우로 ‘3D FOOT SCAN’ 서비스 본격화

산악 지구력(Mountain Endurance)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모기업 케이투그룹 산하 신발연구소와 함께 ‘3D FOOT SCAN’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케이투그룹 신발연구소가 5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다이나핏은 신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3D FOOT SCAN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현재 케이투그룹 자곡동 사옥 4층에 위치한 신발성능평가실에서는 3D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신발 추천 서비스 ‘K-LAB Signature’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 예약 후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3D 발 형상 분석 ▲발 균형 및 보행 능력 분석 ▲러닝 종합 분석 ▲전신 근력 분석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발을 정밀하게 측정한다. 발 형태와 크기를 3D로 정밀 측정해 발볼 너비, 발등 높이, 아치 구조 등 다양한 요소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개인에게 최적화된 인솔과 신발도 추천받을 수 있다.오는 9월 6일(토)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는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 현장에서도 3D FOOT SCAN 서비스존을 별도 마련한다. 신발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가진 케이투그룹 신발연구소 내 D-LAB(다이나핏 연구소) 전문 인력이 러너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발 크기와 형태만 확인하던 기존 풋 스캐너와 달리 FOOT SCAN 서비스존에서는 대회 전·후 두 차례 측정해 러닝 전후 러너의 발 형상, 족저압 변화, 보행 안정성, 착화 습관까지 세밀하게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상담 후 맞춤형 인솔을 한정 제공한다.다이나핏은 본사와 태백 트레일 대회장에서의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2026년에는 주요 매장에 3D FOOT SCAN 서비스를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제품의 장점과 함께 브랜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정교한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계속 넓혀 나갈 계획이다.한편,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 현장에서는 ▲시상 ▲브랜드존 ▲협찬사 프로그램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서지영 기자 2025.08.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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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지역 농가 상생’ 서산 6쪽 깐마늘·평창 고랭지 대파 출시

홈플러스가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특산물 상품화에 본격 발걸음을 뗐다.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서산 6쪽 깐마늘’과 ‘평창 고랭지 대파’가 상생 대표 상품이다.항균·항산화 성분인 알리신 함량이 높은 6쪽 마늘은 건강 식재료다. 충남 서산의 6쪽 마늘은 서늘한 기후와 황토 토양에서 자라 알이 굵고 향이 풍부하며 저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홈플러스는 서산시 관내 200여 개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20톤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별도의 손질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깐마늘 형태로 상품화했다.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를 한층 높인 서산 6쪽 깐마늘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2000원 할인가인 3990원(봉)에 판매한다.평창은 여름철 대표적인 대파 산지다. 평균 해발 700미터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 고온에 약한 대파가 여름철에도 안정적으로 자란다. 평창 고랭지 대파는 흙으로 밑동을 덮어주는 북주기 작업을 5회 이상 실시해 흰 줄기 부분의 길이가 40cm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홈플러스가 강원도 평창산 대파 물량을 조기에 확보한 것은 이 같은 재배 방식에서 비롯된 높은 상품성 때문이다.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북주기 방식으로 키운 평창 대파는 조직이 단단하고 향이 진한 데다 흰 줄기 부분이 길고 굵기가 두꺼워 상품(上品)으로 평가된다.회사 측은 원산지 표시를 강조해 차별화하는 동시에 밭떼기 거래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평창 고랭지 대파는 오는 27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2000원 할인가인 2990원(봉)에 선보인다.이경호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폭염과 폭우로 인해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일수록 안정적인 판로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 상품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농가에 지속 가능한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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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핏, 러너들의 성지 ‘온유어마크’ 입점

산악 지구력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러닝 전문 편집숍 ‘온유어마크(ON YOUR MARK)’에 공식 입점하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함과 더불어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낸다.최근 MZ세대의 러닝 붐과 함께 러닝 스페셜티 스토어의 출점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러닝 전문 매장은 서울을 넘어 전국 주요 상권으로 확장되면서 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다이나핏은 지난해 굿러너컴퍼니 입점에 이어 ‘온유어마크’에 신규 입점하면서 본격적으로 유통망 다각화에 나섰다.러닝 전문 편집숍이 성장세를 띄기 시작한 데에는 러너들의 스포츠 제품 선택 기준이 더욱 고도화되고 까다로워진 것이 주효했다. 업계에서는 러너들이 달리는 스타일부터 습관, 체형 등에 맞춰 세분화된 제품을 출시하는데 열을 올리고, 그에 따라 소비자들은 다양한 브랜드들을 직접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러닝 스페셜티 스토어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중에서도 러너들의 성지라 불리는 온유어마크는 살로몬, 온, 호카, 아식스 등 인기 브랜드 큐레이션을 통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온유어마크 부산 1층에서는 16일 부터 22일 까지 다이나핏 팝업존이 운영된다. 19일 부터는 다이나핏 트레일 러닝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참가권을 선착순 증정하는 한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구입 제품에 따라 코스별 참가권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팝업존 운영 기간에는 다이나핏 트레일 러닝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트라이얼 서비스’가 마련된다.이번 입점을 통해 온유어마크에서는 다이나핏 최상급 트레일 러닝화 ‘울트라 DNA’를 비롯해 브랜드의 글로벌 후원 선수들이 실제 대회에서 착용하는 트레일 러닝 베스트 등 프리미엄 라인 제품들이 판매된다. 온유어마크 부산에 이어 경복궁점도 순차 입점 예정이다.다이나핏 관계자는 “오는 9월 6일(토)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는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를 앞두고 러닝 스페셜티 스토어 입점을 통해 트레일 러닝과 러닝 고관여자들을 중심으로 브랜드 헤리티지와 기술력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늘려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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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의 ‘전설’ 알랭 뒤카스, 디저트 아닌 예술의 초콜릿으로 K푸드 시장 진출

프렌치 퀴진의 ‘대가’ 알랭 뒤카스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한국 식음료 사업에 진출을 선언했다.뒤카스 셰프는 6월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의 한국 론칭을 공식 발표했다.반짝이는 은발이 돋보이는 스타일의 뒤카스 셰프는 전날 오후 입국한 뒤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한국 파트너사와 만찬, 초콜릿 브랜드 발표, 미슐랭 3스타 강민구 셰프(밍글스), 언론 인터뷰 등 숨돌릴 새 없이 일정을 소화했다.뒤카스 셰프가 직접 연락을 취한 한국 파트너 테라로사의 서울 광화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그는 “네버 타이어드”(피곤하지 않다)는 가벼운 대화로 입을 연 뒤 초콜릿과의 인연부터 국내 진출까지 그의 요리 스타일만큼 섬세하게 답변을 이어갔다.뒤카스 셰프는 “내 비전은 어떤 분야에서든 늘 최고가 되는 것이다”며 “최선을 다해 최고에 도달하고 싶은 마음인데, 지금은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뒤카스 셰프의 이름을 단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는 지난 2013년 파리 11구의 마뉴팩튀르(공방)에서 시작한 수제 초콜릿 브랜드다. 디저트를 넘어 ‘먹는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초콜릿은 ‘빈 투 바’(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빈을 직접 가공해 만드는 방식)로 대량 생산이 아닌 장인 수작업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일본에 이어 7년 만에 두 번째 아시아 시장 진출이다. 그는 “한국은 감각적이고 세심한 고객이 많은 미식 국가”라며 “브랜드의 철학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시장”이라고 K푸드 시장 상륙의 의미를 설명했다.뒤카스 셰프는 한국 진출에 힘을 더하기 위해 스페셜티 커피로 유명한 테라로사를 직접 ‘픽’했다. 2년 전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테라로사 본점을 찾아 커피 맛을 본 뒤 사업을 제안해 오히려 테라로사 측을 놀라게 했다. 테라로사의 운영사 UCK 파트너스 김수민 대표는 “알랭 뒤카스와의 만남은 강릉, 파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한국 론칭에 참여하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고 말했가.뒤카스 셰프는 ‘프롬 오리진 투 컵’(From origin to cup)을 실천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테라로사와 협업을 결정했다. 테라로사는 커피 원재료 산지부터 한 잔의 커피가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설계하며, 생산자와 장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고집한다.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도 카카오빈 등 원재료 수급부터 로스팅, 제품 생산 등을 철저히 수작업으로 완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제품을 론칭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A부터 Z까지 스토리텔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테라로사를 만났을 때 그런 부분에서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좌담회에 참여한 밍글스 강민구 셰프는 뒤카스와 그의 초콜릿 브랜드를 ‘장인정신’으로 설명했다. 강 셰프는 “명품은 비싼게 아니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소비재”라며 “지금 같은 시대에 진정한 장인정신과 가치를 한국 소비자들이 느껴보고 즐겨봤으면 한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뒤카스 셰프에 대해 “초콜릿이 아니라 버터를 만들어도, 구두를 만들어도 세계 최고를 만들어낼 분”이라고 덧붙였다.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는 제대로 된 초콜릿 맛의 구현을 위해 한국에 제조 시설을 설립해 초콜릿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테라로사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국내 1호점을 선보일 계획이다.김의열 테라로사 대표이사는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의 브랜드 깊이와 철학을 한국 시장에 전달하려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단순 기호 식품이 아니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문화적 요소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뒤카스 셰프는 “성공하지 않으면 프랑스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날 일본 매장에서 날아온 셰프를 쳐다보며 “일본보다 더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한편 프랑스 태생의 뒤카스 셰프는 1990년 모나코의 르 루이 15세 호텔 레스토랑 총괄 셰프로 세계 최초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인물이다. 현재는 세계 34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미슐랭 스타만 21개를 획득한 유명 셰프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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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소진하는 옷보다 품질로 꼽는 메이드 인 코리아 패션 만들겠다”

샤넬, 크리스찬 디올, 구찌, 루이 비통, 살바토레 페라가모, 이브 생 로랑….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 이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람의 이름을 사용한 것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디자이너의 실명을 그대로 딴 브랜드들이 세계 패션산업의 한 축을 이끌고 있다. 한국에도 디자이너의 이름을 패션 브랜드들이 글로벌 디자이너의 규모에 비할 바는 아니나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거대 패스트패션의 상륙과 수입 명품 브랜드들의 공세에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K패션의 파이를 점차 키워가고 있다. K패션의 수출을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가는 경제 상황에서도 을사년 새해 패션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지난해 K뷰티의 활황에 이어 올해는 K패션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K패션의 1세대로 꼽는 지춘희 디자이너의 딸이자 미스지콜렉션 브랜드를 글로벌로 리딩하는 지진희 공동대표와 만났다. 지춘희 디자이너가 자신의 성(姓)을 차용한 미스지콜렉션은 현재까지 청담 며느리룩, 상견례룩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15년 배우 원빈과 결혼한 이나영이 강원도의 밀밭 결혼식 때 착용한 웨딩드레스로 유명하다.지 대표에게 새해 K패션의 국내외 전망에 대해 묻자 “불확실성의 새해는 변수가 너무 많아 예측이 어려워 고민이 크다”면서 “그럼에도 K컬처가 여러 방면에서 사랑을 받으니 패션 역시 잘 될 것이라 본다”고 입을 뗐다.패션산업 양극화의 절정된 지난해-지난해 미스지콜렉션을 비롯한 한국 패션업계를 돌아보자면 어떤 해였나.“불경기가 너무 심했다. 물론 그 안에서 잘 된 브랜드도 있었을 테지만 롤러코스터를 탄 일년이었다. 패션업은 겨울 아우터 매출로 좌우된다는 말이 있는데 추위가 너무 늦게 오면서 패션계 전체가 부진했다고 볼 수 있다. 미스지콜렉션의 경우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매출은 축소됐지만 홈쇼핑에서 전개하는 라이선싱 브랜드는 잘 되고 있다. 대중적 인지도면에서는 잘 된 점이 분명 있으나 백화점은 고가 브랜드이다보니 (매출에서) 어려움이 있었다.”-한국 패션산업을 분석하자면 어떤 모습인가.“이제 한국 패션산업도 선진국형 장사에 들어갔다고 본다. 어릴 때 미국에서 유학할 당시의 현지 경제 사정을 보는 듯하다. 잘 사는데 오히려 생활은 팍팍한 모습이다. 임금은 올랐지만 물가도 같이 상승해 막상 실질적인 돈이 없는 느낌이랄까.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나 니즈가 예전보다 분명 있는데 경기가 어렵다보니 지갑을 열기까지 이전보다 훨씬 까다로운 때였다.”-브랜드 인지도가 매출로 이어지기 어려웠다는 얘기인가.“작년은 패션의 양극화가 절정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옷을 구입하는 세대는 5060의 비중이 높다. 젊은 세대는 온라인을 통해 브랜드 패션을 구입하는데 더욱 익숙하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한국 진출과 공습으로 가격 등 경쟁에서 밀리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젊은 고객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는 생각이다.” IMF 버틴 힘은 ‘한 땀 한 땀’ 장인정신-패션 양극화도 결국 불황의 영향 아닌가, 패션업계의 불경기도 예외가 아닐 텐데 어떻게 헤쳐 나가고 있나.“내가 입사하기 한참 전 얘기인데 선생님(지춘희 디자이너)은 IMF, 코로나19 때도 공장 유지와 직원들의 고용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 오셨다. 미스지콜렉션은 창사 이래로 어떤 형태로든 제조업을 유지하고자 하는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 우리 회사는 정년이 없다. 오래전부터 함께 해온 장인들의 인건비 지출을 감수하면서 점점 사라져가는 한국 제조업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다. 많은 회사가 물가나 인건비 등의 문제로 해외에 공장을 짓고 현지 인력을 써서 제품을 만드는데 결국 우리가 잘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고퀄리티 기술이 사라진 느낌이다.” -가장 트렌디한 현장에서 1차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니 생소하다.“선진국형 경제에 접어들었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표방하는 시대다. 그렇다면 이제쯤 제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따져볼 시기가 온 것 같다. 기술에 대한 인정을 해 볼 시기라고 본다. 미싱은 단순히 옷의 박음질을 의미하지 않는다. 수십 년간 옷을 만들어 온 장인을 존중하고 인정해야 하는 때라고 본다. 그런데 너도나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니 배우려는 사람이 없어서 큰일이다.”-핸드메이드 의류 중심의 사업이 가격 경쟁력 등에서 어려움이 있지 않나.“미스지콜렉션 의류는 대부분 손작업이 많다. 40년 가까이 일하는 이들이 한 땀 한 땀 만든 옷은 우리 브랜드의 집약이라고 볼 수 있다. 장인의 손맛은 절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다. 아무리 AI가 예측가능한 하이테크 사회가 온다 해도 패션을 비롯한 문화의 흐름은 못 읽는다. 그런 정신과 장인을 지켜나가는 게 나의 또 다른 임무라고도 할 수 있겠다.”-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한국의 에르메스로 불릴만큼 고품질로 알려져 있다. 해외 진출에 관한 어떤 계획이 있나.“우리 옷을 입은 뒤 단골이 된 손님들이 많다. 손님들이 미스지콜렉션을 최고로 꼽는 이유는 품질이다. 구매한 옷은 관리만 잘하면 10년, 20년 넘게 입다 수선을 요청하는 고객도 있다. 실크 100%, 울 100% 등 소재에 가장 집중하는데 이 소재들이 오히려 분해가 잘 된다. 환경 오염을 우려해 지속가능하고, 재활용하는 소재의 옷을 만들기도 하던데 그보다 품질에 집중하고 제대로 만든 메이드 인 코리아 패션을 잘 알리고 싶다. 가격도 소비자의 눈높이에 어떻게 맞출지 고민이다. 브랜드나 선생님의 지명도가 있어 함부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앞으로 패션 한류는 어떻게 흐를까.“요즘 들어 정말 한치 앞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 그야말로 불확실성의 시대다. 세대도 마찬가지다. MZ가 다르고 어른들도 다르다. 한국의 패션 유행은 너무 자주 바뀌어서 예측이 어렵다. 을사년 새해는 그 변수가 이전보다 더 많아서 고민이 크다. 다만 K컬처가 글로벌에서 계속 잘 될 것이라 우리가 자부심을 느끼면서 살 수 있는 흔치 않은 때다. 그 방향이 잘 유지된다면 K패션 역시 좋은 쪽으로 흘러가지 않을까.”지 공동대표는 올해 가장 듣고 싶은 소식으로 ‘경기가 회복됐다’를 꼽았다.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의류, 외식 등에서 이전처럼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좋겠단다. 그러면서 올해 경제 키워드로 ‘따뜻함’을 꼽았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니 너무 따뜻하다’는 말을 하듯 사회, 경제적으로 모두가 따뜻한 1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8 07:30
생활문화

[황교익의 Epi-Life] 고성에 문어국밥을 먹으러 갔다가

강원도 고성을 저는 무척 사랑합니다. 명예 강원도민이라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일없이 노닐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모래 곱고 물 맑고 숲이 깊으니 여기서는 정신 따위는 잠시 해방해줘도 되고, 도치 삼식이 임연수 도루묵 오징어 문어 물레고둥 명주조개 등등 바다 먹을거리가 널렸으니 입만 살아 있으면 됩니다. 고성에 문어국밥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시는지요. 저는 최근에 유튜브를 보고 알았습니다. 문.어.국.밥.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에 저는 속으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그러면, 문어 요리를 1인분으로 주문하여 먹을 수 있다는 것 아냐! 이건 혁명이야!’강원도를 여행하다 보면, 아닙니다, 다른 지역도 이런 일이 흔합니다, 2인분 이상 주문을 해야 하는 음식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심지어 생선구이 백반을, 명색이 백반인데, 1인분씩은 판매하지 않는 식당도 있습니다.요즘은 홀로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혼자여서 먹고 싶은 것도 못 먹는다는 것이, 맛칼럼니스트라는 제 직업적 입장에서는 용서가 안 됩니다. 그리고, 외식업체들도 손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분의 1이 넘은 지 오래입니다. 소비자의 처지가 바뀌었으면 식당 음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2인분 이상 팔던 음식을 1인분으로 재구성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 외식업계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1인분으로 상을 차리면 손해라고 하는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기본으로 깔리는 반찬이 많은 탓입니다. 그러면, 반찬을 줄이면 됩니다. 반찬을 줄이는 데에 한계가 있으면 판매 가격 차등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2인분에 3만원이면 1인분은 2만원, 2인분에 2만원이면 1인분은 1만5000원 등으로 구성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소비자 역시 기본 반찬을 넉넉하게 제공하는 한국 음식의 특징을 잘 알고 있을 것이므로 이 정도의 가격 차등에 크게 반발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일단 문어국밥을 먹으러 고성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까지 왜 문어국밥이 없었지?’한국인의 밥상은 밥-반찬-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밥과 반찬이 만나면 비빔밥이고, 밥과 국이 만나면 국밥입니다. 한국인이 먹는 모든 국은 국밥이 될 수가 있습니다. 문어국밥이 없었다는 것은 문어국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물론 문어국을 찾아보면 있기는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문어를 국으로 끓여서 먹지는 않습니다.)일부 지역에서는 제사용 탕에 말린 문어를 씁니다. 쇠고기와 무, 말린 문어, 말린 홍합 등을 넣고 푹 끓이는 음식입니다. 보통은 탕국이라고 부르는데, 제사를 지내지 않아도 이 탕국을 끓여 먹기도 합니다. 말린 문어 특유의 냄새가 이 탕국의 매력 포인트입니다.싱싱한 문어로 국을 끓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문어가 끓는 물에 오래 있으면 질겨지기 때문입니다. 문어는 살짝 데치는, 그래서 숙회라고 불리는 요리로 먹습니다. 유럽은 우리와 달리, 문어를 아주 못살게 굴어서 문어 살의 조직을 무너뜨리는 방법을 씁니다.문어국밥이 뚝배기에 담겨서 나왔습니다. 문어숙회가 고명으로 올려져 있고, 그 아래에 국물이 바글바글 끓고 있었습니다. “문어가 금방 질겨지니까 문어부터 먼저 드세요.” 사장님은 저에게 이렇게 말했고, 저는 속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밥은 훌훌 말아서 먹는 맛인데, 문어부터 먹으라 하시면, 문어는 그냥 따로 내는 것이.’ 문어를 따로 먹다가 몇 점은 국물에 말아 밥과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절대 따라 하시면 안 됩니다. 제가 간 식당 외 여러 문어국밥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질겨지니까 문어부터 먼저.”문어국밥은 그 이름만으로 충분히 매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문어의 조리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문어국밥의 운명은? 혁신가는 우리 주변 곳곳에 있습니다. 문어국밥은 이제 겨우 세상에 나왔고, 누군가 여기에 손을 댈 것입니다. 고성 문어국밥은 이제부터 시작일 수 있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2024.10.17 08:18
생활문화

엘르골프, ‘제1회 메디피움 레이디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제작 지원 나서

㈜독립문(대표 김형건)이 전개하는 프렌치 감성 골프웨어 브랜드 엘르골프(ELLE GOLF)가 SBS 골프 채널에서 방영되는 ‘제1회 메디피움 레이디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제작 지원에 나선다.오는 21일(수) 첫 방송되는 ‘제1회 메디피움 레이디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메디피움에서 주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최초 여성 아마추어 매치 플레이로, 전국 예선을 거친 대한민국의 여성 아마추어들이 출전해 전국 최강 여성 아마추어 매치퀸 1인을 가리는 대회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8편으로 구성되어 8월 21일부터 10월 9일까지 순차 방영될 예정이다.‘제1회 메디피움 레이디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지난 7월 22일~24일 기간 동안 강원도 원주의 오로라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었으며, 만 25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 골퍼이자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에 선수로 등록된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였다. 경기 방식은 예선전과 본선전으로 나뉘어, 예선전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운영되었으며, 본선전은 8강 토너먼트 18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되었다. 앨르골프 관계자는 “제1회 메디피움 레이디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든 출연진과 MC 2인에게 엘르골프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제공하였다. 평소 많은 여성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은 엘르골프는 이번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하게 되어 의의가 굉장히 크다.”라고 말하며, “대결에 출전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각자 특성에 맞게 스타일링 후 현장에서 바로 지급하였고, 이번 제작 지원을 통해 엘르골프의 활기차고 감각적인 아이템으로 여름철 시원한 필드 룩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골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던 엘르골프는 트렌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활동성까지 살려 골프 스윙 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한편, 엘르골프가 제작 지원한 ‘제1회 메디피움 레이디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SBS 골프 채널에서 8월 21일(수)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며, 모든 출연자들의 착용 의상은 엘르골프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09:40
생활문화

평이담백 뼈칼국수, 돼지목뼈와 칼국수 조합한 신메뉴, 외식 시장 변화 예고해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네오플레이트가 선보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이담백 뼈칼국수’(대표 한성희)가 식도락가들 입맛을 자극하며 외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업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돼지목뼈와 칼국수를 조합한 신메뉴 뼈칼국수를 기획하고, 2017년 파주 외진 곳에 ‘파주 뼈칼국수(교하제면소)’라는 안테나 샵을 오픈하여 2년 동안 소비자로부터 철저하게 검증받은 후 2019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평이담백 뼈칼국수’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하여 야심차게 런칭했다. 뼈칼국수 요리는 장시간 고아낸 돼지목뼈 육수와 쫄깃한 칼국수가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다.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최상의 칼국수 맛을 즐기며 영양까지 챙길 수 있어서 든든한 한 끼 식사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이 음식점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뼈칼국수와 함께 얼큰뼈칼국수, 비빔칼국수, 뼈탕밥, 얼큰뼈탕밥, 계절 음식 콩국수 등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또한 단번에 입맛을 사로잡는 얼큰한 술안주 요리 고사리뼈탕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저녁시간대 매출 상승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성희 대표는 내실 경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운영 시스템을 재정비했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평이담백 뼈칼국수는 서울 서교동 본점을 필두로 성수점, 방이점, 분당 정자점, 경기도 김포점, 경기도 동두천점, 강원도 철원점, 울산 옥동점 등 총 7개 가맹점이 성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가맹 문의가 쇄도한다. 한 대표는 가맹점과 본사의 상생을 도모하는 혁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깨끗하고 욕심 없는 한 그릇’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평이담백 뼈칼국수 가맹사업 성장․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신메뉴 개발, 조리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면서 가맹점주들의 성공 창업을 뒷받침하는 그는 “평이담백 뼈칼국수가 소비자 메뉴 선택의 우선순위로 각인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2024.07.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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