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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존X 자니까” 이요원, 사춘기 딸에 돌직구 (보고싶었어)

배우 이요원이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 출연한다.15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이요원이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이하 보고싶었어)에 출연한다”며 “연이은 예능 출연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 활동은 물론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밥 잘 먹이는 누나 최화정과 미식가 김호영이 스타들의 인생 단골집을 찾아가 음식과 인생 철학, 응원을 나누는 단골 맛집 토크쇼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최화정이 이요원을 반갑게 포옹한 뒤 “왜 이렇게 결혼을 일찍 한 거야?”라고 질문하자, 이요원은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전했다. 또 사춘기 딸과의 일화를 언급하며 “낮잠을 X자니까 머리가 아프고 나쁜 꿈을 꾸는 거다”라는 돌직구 T모먼트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본편에서는 더욱 다양한 이야기들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20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이요원의 단골집을 찾는 여정을 담는다. 영화 ‘귀신들’에 함께 출연한 배우 강찬희, 김강현도 함께 출연해 풍성한 케미를 예고했다.배우 활동에 몰두해 예능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이요원이 최근 활동 반경을 예능까지 넓히며 대중들과 더욱 친밀하게 거리를 좁히고 있다. 특히,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에 연달아 출연해 여전한 동안 미모는 물론 화끈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감추고 있던 뛰어난 예능감을 발산하며 새로운 매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이요원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2:25
드라마

‘춘화연애담’ 한승연,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IS인터뷰]

“아직도 저를 어리게만 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20대 초반의 모습이 대중에게 각인된 것 같아요. 배우는 작품 안에서 해내야 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잘 극복해야 할 것 같아요.”2007년 그룹 카라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진짜 성인’ 연기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빚어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지정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 베드신을 소화하는 등 배우로서 파격적인 도전을 시도했다.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춘화연애담’에 출연한 한승연과 인터뷰를 가졌다.지난달 6일 공개된 ‘춘화연애담’은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 청춘 사극이다. 한승연은 극중 자기 뜻을 밝히는 데 스스럼 없고 자존감이 높은 양갓집 규수 지원 역을 맡았다.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배우 데뷔를 한 한승연은 “사극이라는 장르에 부담이 있었다. 첫 연기를 사극으로 시작했고 그 당시에는 너무 어렸다”며 “오랜 시간 사극 경험이 없었다. 옛날이랑 똑같으면 큰일난다고 생각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승연은 사극의 트렌드가 바뀌어 말투도 현대극에 가까워졌다며 “‘춘화연애담’은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미지의 세계라는 설정이다. 라이트한 사극이었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춘화연애담’은 춘화(春畵)를 소재로 하는 만큼 수위 높은 노출 장면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특히 한승연은 1회부터 베드신에 도전해 지금까지 쌓아온 귀여운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파격적인 시도였다는 평이다. 한승연은 베드신을 촬영한 것에 대해 “카라 의상보다 노출이 없다. 옷만 보면 와이드팬츠에 탑을 입었다. 바지도 긴바지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한승연은 “첫날 밤이라는 설정 때문에 분위기가 야릇해서 파격적이라고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 또 지원이가 주도적인 성격이라서 더 그렇게 느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베드신을 그저 일이라고 받아들였죠. 배우로서 이런 장면이 어렵고 부담스럽게 다가간다면 연기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질 것 같았어요. 제작발표회에서도 말했는데 저는 데뷔할 때부터 성인이었어요. 왜 충격 받으시는지 이해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줏대있게 연기할 거예요.” 한승연은 배우로서 연기할 때 캐릭터를 감정적으로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다양한 경험에 부딪혀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승연이 도전한 것은 스쿠버다이빙과 등산 등 액티비티한 활동이다. 그는 “아예 해보지 않은 경험에 대해서는 공감이 어렵다. 부딪혀 보고 경험해 봐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며 “‘퇴근 후에 맛있는 맥주’, ‘일 끝나고 집에 와서 한숨 쉬는 이유’ 이런 건 직접 경험해 봐야 미묘한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승연은 “원래는 모르는 사람이랑 밥 먹는 것도 힘들었다. 혼자 비행기 타본 적도 없다. 아는 사람들과 계속 지내고 보니까 저도 답답했다”며 “매니저 없이 해외에 나가고 이런 것들을 처음 해봤다. 모르는 사람들과 배 타고 나가서 스쿠버다이빙을 했다. 큰 일탈이고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등산은 주말에 간다. 예쁜 운동복 입고 간다. 이제서야 배우는 것들이 많다. 사람들 가는데 방문해서 커피 마시고 밥 먹으며 평범하게 살고 있다. 그러면서 마음이 열리는 것 같다. 대본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20대 후반이었는데,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됐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길 때였어요. 남들은 당연하게 하는 것을 저는 당연하게 하지 않고 있었다고 생각했죠. 그것(아이돌 자아)을 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유로운 인간이 되고 싶었죠.” 올해 카라 활동도 다시 하겠다고 말한 한승연은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다. 15주년 활동했을 때부터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벌써 3년이 지났다.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3월 말에도 일본에서 공연이 있다”며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마의 7년’이란 말이 있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선배님들도 계속 활동을 하고 계신다. 한국 아이돌 그룹도 오래 활동할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어주셔서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정민 선배님이랑 한 앵글에 잡힐 수 있는 것이 배우로서 목표예요. 황정민 선배님은 존재만으로 많은 것을 의미하잖아요. 연극을 한 번 보러 갔는데 너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어요. 그런 분이랑 한 앵글에 잡힐 수 있다면 저도 충분한 사람이 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8 05:48
영화

강찬희, 1억 요구한 이유?…새 SF영화 ‘귀신들’ 예고편 공개

이요원, 강찬희 주연 영화 ‘귀신들’이 AI시대에 색다른 질문을 던진다.배급사 영화로운 형제는 11일 ‘귀신들’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에서 인간을 형상화한 AI들이 인간과 공존하는 세상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익숙한 뉴스와 함께 현재와 별반 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모습으로 시작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간과 똑같이 생긴 AI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이 펼쳐진다.먼저 백발의 노파(이주실)에게 “엄마 나 돈 좀 주세요”라며 대뜸 1억을 요구하는 아들 범수(강찬희), “인간이야? 살려주게?” 길거리에 버려진 AI를 처리하려는 남자(조재윤)와 AI를 보호하려는 여자(이요원), 자신을 AI라고 소개하는 연경AI(이재이)에게 실제 연경의 행방을 묻는 남자(백수장), 자신과 똑같이 생긴 자신의 AI와 뒤엉켜 싸우고 있는 위기찬(정경호) 등 팽팽한 긴장감으로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반전을 예고하는 범수의 강렬한 눈빛과 함께 ‘대비하라!”, “죽지 않는 그들이 온다!”라는 카피가 떠오르면 새로운 전개를 암시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마지막 “너 귀신이구나” 라는 노파의 대사는 모든 비밀이 풀리며 파국으로 치닫는 결말을 예고하며 극강의 기대감을 폭발한다.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에서 인간형태 AI의 등장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8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수식어가 필요없는 배우 이요원, 최근 ‘춘화연애담’으로 시청자를 만난 강찬희의 강렬한 연기 변신에 더해 황승재 감독은 ‘귀신들’로 기존 SF와는 다른,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새로운 SF 장르를 선보일 전망이다. ‘귀신들’은 오는 4월 9일 전국 극장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1 14:40
드라마

‘춘화연애담’ 한승연 “투바투 수빈이 콘서트 놀러와… 친구들한테 자랑” [인터뷰 ③]

배우 한승연이 카라의 팬이라고 말했던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을 언급했다.10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 출연한 한승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한승연은 “15주년 기념 활동 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 씨가 인사하러 주셨다”며 “이렇게 언급하면 부끄러워하실 것 같다. 수빈 씨가 손 편지를 써주셨는데 감동이었다. 집에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승연은 “수빈 씨가 카라를 좋아해주시는 것에 대해서 콘텐츠 촬영도 해주셨다”며 “저도 god를 굉장히 좋아했던 팬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팬의 마음을 알고 있다. 그런데 새삼스럽게 저희를 좋아해주셨던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 우리가 잘해서 18주년이 됐다기보다, 너무 운이 좋았고 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한승연은 “친구한테는 ‘투바투 아냐?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 자랑을 엄청 하고 다녔다”며 “또 수빈 씨가 일본 콘서트에 오셨는데, 친구들이 ‘한승연. 너는 뭔데 저렇게 예쁜 애가 오냐’고 이야기 하더라. 뿌듯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달 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0 12:01
드라마

‘춘화연애담’ 한승연 “카라 멤버들, 19금 찍는다고 기대” [인터뷰 ②]

배우 한승연이 작품을 본 카라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말했다.10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 출연한 한승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한승연은 카라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멤버들이 찍을 때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다. 19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세상에 언니가 그런 것도 하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한승연은 “신랑 역할을 맡은 배우가 10살이나 어리다는 점에서 놀림도 당했다. 또 오빠 역할로 나오는 강찬희 배우랑 띠동갑이라는 것에도 놀렸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끝나고 방송된 후에도 ‘잘 봤다’고 말했다. 또 ‘생각보다 나이 차이 많이 안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해주더라. 성공했다”고 전했다.한승연은 올해 카라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다. 15주년 했을 때부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벌써 3년이 지났다”며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아직도 계신다. 당분간은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지난달 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0 12:01
드라마

‘춘화연애담’ 한승연 “19금? 카라 의상보다 노출 없어” [인터뷰 ①]

배우 한승연이 청소년 관람 불가 수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10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 출연한 한승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한승연은 “19금이기는 하지만 카라 의상보다 노출이 없다. 옷만 놓고 보면 와이드팬츠에 탑이다. 그것도 긴바지”라며 “분위기가 야릇해서 더 그렇게 보인 것 같다. 첫날밤이라는 설정도 영향을 준 거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베드신의 경우 그냥 일이라고 받아들였다. 베드신이 너무 어렵고 부담스럽게 다가간다면 배우로서 폭이 좁아질 것 같았다. 제작발표회에서도 말했지만 데뷔할 때부터 성인이었다. 왜 그렇게 충격 받으실까 생각하지만 줏대 있게 좋은 작품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열심히 해나갈 생각”이라고 포부있게 밝혔다.이어 “저도 사람인지라 베드신이 민망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상대 배우가 10살 정도 어리기 때문에 최대한 티 안내고 하려고 했다. 제가 민망해하거나 부끄러워하면 모두가 불편해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지난달 6일 공개된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0 12:00
영화

이요원·강찬희→故이주실 ‘귀신들’, 레트로 SF의 탄생

이요원, 강찬희, 그리고 고(故) 이주실의 영화 ‘귀신들’이 독특한 풍미의 SF를 예고했다.4일 배급사 영화로운 형제는 영화 ‘귀신들’의 오는 4월 9일 개봉 확정 및 티저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얼마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배우 이주실의 모습도 담겨있어 애틋함을 자아낸다. 특히 공개된 스틸은 다양한 호기심을 안긴다. 극중 강찬희와 故 이주실은 어떤 관계인지, 이요원이 들고 있는 캐리어에는 무엇이 담겨있을지 등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정경호가 마주 보고 있는 스틸도 눈에 띄는데 과연 둘은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1인 2역의 비밀은 무엇일지, 또 연기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 지에 대한 질문도 따른다. 영화 ‘귀신들’은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에서 인간을 형상화한 AI들이 인간과 공존하는 세상의 이야기로 지난 2021년 제8회 SF어워드 영상부문 대상을 수상한 황승재 감독의 전작인 영화 ‘구직자들’의 세계관에서 확장된 이야기이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미래를 구현함과 동시에 현재 한국 사회에 직면한 문제들을 차근차근 되짚으며 영화가 담긴 메시지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볼 수 있듯 다양한 장르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요원과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배우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한 강찬희, 그리고 매 작품마다 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정경호와 백수장, 오희준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귀신들’은 오는 4월 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4 09:29
드라마

[IS인터뷰] ‘춘화연애담’ 고아라 “어릴 적 일기장 펼쳐본 기분…화리에 공감대 많았죠”

“연예계 생활을 어릴 때부터 해서 궁중 속 화리에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어요. 어릴 적 일기장 펼쳐보는 느낌으로 공감할 수 있었죠.”‘춘화연애담’으로 5년 만에 시청자와 만난 배우 고아라는 마치 화면 속 화리 공주가 현대에 환생한 듯, 똘망똘망하면서도 특유의 반짝이는 눈빛으로 자신과 작품의 공감대를 설명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남편)를 찾겠다고 선언한 후,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2020) 이후 5년 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 고아라는 “오랜만의 작품이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춘화라는 소재 때문에 안타깝게도 연령 제한이 있는데, 제한에 걸리지 않는 분들은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 19금 자체 아닌 우리 드라마가 담고자 한 ‘사람 사는’ 이야기, 여성 시점에서 공감대 높은 ‘춘화연애담’스러운 메시지 주목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고아라가 연기하는 극중 화리는 가상 국가인 동방국 왕후 소생의 적통 공주다. 첫사랑의 아픔을 딛고 돌연 자유연애 후 부마 직간택을 선언하는 등 주체적이고 당차게 인생의 길을 스스로 여는 인물이다. 화리 캐릭터에 대해 “남을 사랑하는 것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출발하는데, 이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한 고아라는 “화리는 당차고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인물인데 1부의 화리와 10부의 화리는 확연히 성장하는 캐릭터다. 화리가 성장해 가는 모습 또한 드라마의 재미 포인트일 것”이라고 자신했다.특히 고아라는 화리와 자신이 여러 면에서 닮아 있었다며 “화리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공통분모를 찾아오기 위해 딱히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됐다. 나도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어린 시절 내 모습도 떠올리며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춘화연애담’ 현장은 애드리브가 난무하는 ‘열린’ 공간이었다. 특히 한승연, 류화영 등 여배우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시너지가 상당했고, 덕분에 ‘춘화연애담’ 역시 고아라에겐 의미 있는 시도이자 작품으로 남게 됐다. 2003년 KBS2 청소년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으니 고아라는 어느덧 22년째 카메라 앞, 현장에 서고 있다. 부상으로 공백기를 보내느라 20주년도 조용히 지나가야 했지만 “더 오래 하신 선배님들이 너무 많다”며 “예전에도 계속 했고 앞으로도 계속 할 일이다 보니 딱히 소감을 말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선배님들이 가시는 길처럼, 계속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어려서부터 몸 사리지 않고 촬영에 임해온 게 습관이 된 탓에, 크고 작은 부상에 자주 노출됐던 고아라. 5년 가까웠던 공백기는 그런 그에게 ‘회복’의 시간이었다. “배우로서 (마음의)회복 기간도 필요하고, 재활을 제때 못 해 쌓인 것들을 회복할 시간도 갖다 보니 쉬는 기간이 길어졌어요. 이번 작품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잘 만들어져 있어야 하다 보니 천천히 들어갔죠. 작품을 하면서 책임감도 많이 생겨 차기작을 신중하게 보는 편이지만, 그만큼 작품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큽니다. 차기작도 잘 검토해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총 10부작을 제작된 ‘춘화연애담’은 오는 6일 낮 12시 공개되는 9, 10화로 완결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4 05:43
드라마

[인터뷰②] ‘춘화연애담’ 고아라 “화리 캐릭터 연기하며 내 어린 시절도 떠올라”

‘춘화연애담’ 고아라가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드러냈다. 고아라는 지난달 2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춘화연애담’은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남편)를 찾겠다고 선언한 후,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 청춘사극이다.극중 고아라는 가상 국가인 동방국 왕후 소생의 적통 공주 화리 역을 맡았다. 화리는 당차고 거침없는 성격을 가진 인물로, “부마가 아닌 낭군을 찾고 싶다”고 외치는 등 여느 사극에서 볼 수 없는 주체적이고 당찬 캐릭터다. 고아라는 적극적인 인물의 특성을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며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어린 시절 아역으로 데뷔한 탓에 비교적 자유로운 유년기를 보내지 못했던 고아라. 화리 캐릭터에 대리만족을 느꼈는지 묻자 “대리만족은 평소 좋아하는 드라마를 통해 많이 느끼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도 고아라는 “화리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공통분모를 찾아오기 위해 딱히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됐다. 나도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어린 시절 내 모습도 떠올리며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고아라는 “데뷔를 너무 일찍 해서 청소년기에 연애를 못 해봤다. 그 땐 생방송, 밤샘 촬영 환경이라 너무 바빴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뭐야 싶더라”면서 “여자친구들이 많이 좋아해줬는데 내가 어디에 있으면 친구들이 몰리니까 다칠까봐 조심스럽기도 해 어린 시절 홀로 있어야 하는 시간들이 많았는데 그런 시간들이 생각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총 10부작을 제작된 ‘춘화연애담’은 오는 6일 낮 12시 공개되는 9, 10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1 07:00
드라마

[인터뷰③] ‘춘화연애담’ 고아라 “동안 외모? 고민 전혀…오히려 좋아”

‘춘화연애담’ 고아라가 동안 외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아라는 지난달 2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고아라는 동안 외모에 대한 질문에 “고민은 전혀 없다”고 크게 웃으며 반색했다. 고아라는 “이번 작품에서도 외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10대 때부터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던 부분이 있다”며 “포괄적이게 연기할 수 있는 지점들은 장점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부분들이 잘 작용되어 다양하게 작품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평소 외모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 관리할 때는 물을 3리터 이상 마시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춘화연애담’은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남편)를 찾겠다고 선언한 후,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 청춘사극이다.극중 고아라는 가상 국가인 동방국 왕후 소생의 적통 공주 화리 역을 맡았다. 화리는 당차고 거침없는 성격을 가진 인물로, “부마가 아닌 낭군을 찾고 싶다”고 외치는 등 여느 사극에서 볼 수 없는 주체적이고 당찬 캐릭터다. 고아라는 적극적인 인물의 특성을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며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총 10부작을 제작된 ‘춘화연애담’은 오는 6일 낮 12시 공개되는 9, 10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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