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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 "기초수급자라고 왕따"..가정사 고백에 강호동도 눈물

모델 정혁의 가정사에 MC 강호동은 물론 시청자들도 눈물을 쏟았다.정혁은 1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모델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정혁은 "편부모 가정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았다. 왕따로 당했다"라며 "친구들을 사귀었는데 친구가 아니었다. 은둔형 외톨이었다. 개그 프로그램을 보며 '나도 웃음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개그맨 꿈을 키웠었다"고 고백했다.특히 그는 "선생님에게 '저 개그맨 할 겁니다. 야간 자율학습 빼주세요'라고 했더니 부모님한테 대학 포기 각서를 받아오라고 했다"라며 "아빠에게 '우리집 돈 없으니까 대학 안가고 개그맨할래'라고 말했었다. 부모님 입장에서 서운하셨을 것 같다. 평생 후회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정혁은 또 "우리 형이 사고를 많이 쳤다. 난 사고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지하 단칸방에서 아버지와 자는데 밖으로 몰래 나가서 흐느끼시는 소리를 처음 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정혁은 "아버지한테 해서는 안될 말을 했다. 어른이 되고 나니까 많이 후회가 된다. 아버지한테 그렇게 말하려고 한건 아닌데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잘하겠다.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폭풍 오열했다. 결국 그의 눈물에 강호동도 눈물을 보였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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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밥심' 김원효 "2세 계획중, 일보다 육아 우선"

개그맨 김원효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김원효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 아내 심진화, 허경환과 출연했다. 이날 김원효는 추억이 담긴 돼지국밥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하는가 하면, 포장마차에 대한 소소한 추억 공유로 ‘대박포차’라는 연극을 만든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 부부가 김밥을 너무 좋아한다. 처음에는 (사업이 아닌) 식사를 하려고 김밥집에 갔다”며 김밥집 사업을 시작한 계기를 밝힌 김원효는 “나의 남다른 사업 사랑과 심진화의 김밥 사랑 그리고 열심히 홍보하고 노력해 성공하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김원효는 “나는 나만의 왕을 하면 된다. 나만의 콘셉트를 찾는 게 (사업) 성공 비법이다.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된다”며 자신만의 사업 비법을 대방출, 보는 재미까지 높였다. 다양한 토크는 기본, 아내를 향한 애정과 쉴 틈 없는 리액션을 이어간 김원효는 “2세 계획 중이다. 일을 줄이더라도 아이와 함께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진심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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