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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김영철은 똥파리, 말 옮기고 다녀 강호동과 어색해져"
이경규가 김영철이 옮기고 다닌 뒷담화 때문에 강호동과 어색해진 사연을 털어놨다.지난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발산했다. 이날 이상민은 "이 얘기는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형님이 가끔 농담으로 뒷담화를 하지 않냐. 영철이한테 호동이 형 뒷담화를 하다가 호동이 형이랑 어색해졌다고 들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에 이경규는 "그건 김영철이 나쁜 놈이다. 걔는 똥파리다. 말을 옮기고 다닌다. 술자리에서 그럴 수 있지 않냐. '호동이는 녹화를 왜 이렇게 길게 하냐' 했다. 근데 그걸 그대로 가서 얘기하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말을 옮기는 게 어디 있냐. 우리는 남을 씹어도 말을 옮기진 않는다. 내가 입 열면 진짜 많다. 연예계 초토화된다. 말 안 옮기는 게 최고다. 맞장구만 쳐주면 된다"며 자신만의 뒷담화 소신을 강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08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