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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X이영지X장도연, 차세대 MC 키워드는 ‘편안함’ ③

장수 프로그램에는 실력 있는 MC들이 있기 마련이다. ‘런닝맨’엔 유재석, ‘아는 형님’은 강호동, ‘라디오 스타’는 김구라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렇다고 이들의 위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아무도 장담하기 어렵다.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을 만한 차세대 MC 발굴이 중요한 이유다. 차세대 MC로 기대를 모으면서 각축을 벌이는 이들로는 누가 있을까.◇ 이용진, 트랜디한 매력 유재석, 강호동, 김구라는 모두 남자에 개그맨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차세대 MC로 이용진이 있다. 이용진의 매력은 선을 넘을 듯 넘지 않는 입담이다. 특히 MZ세대에게 사랑받은 그는 지상파 예능에만 머물지 않고 미디어 변화에 맞춘 행보를 보이며 각광받았다. 그는 유튜브 웹예능 ‘튀르키예즈 온 더 블록’(이하 ‘튀르키예즈’)에서 아이스크림 아저씨를 콘셉트로 특유의 놀리는 듯한 억양과 게스트들을 향한 재치 있는 질문으로 영상이 나왔다 하면 조회수 500만 회를 거뜬히 넘어버리는 저력을 보였다. 이용진은 연애 프로그램에서도 날카로운 분석력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티빙 ‘환승연애’ 시즌2에 출연해 남다른 통찰력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2023년에도 이용진은 KBS ‘배틀트립’, 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웹예능 ‘용진건강원, ‘바퀴 달린 입’ 등에 출연하며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용진은 유튜브와 레거시 어느 쪽에 놔도 어울린다는 게 강점”이라며 “특히 캐릭터와 리얼리티가 적절히 균형을 이룬다. 레거시에서 뉴미디어로 바뀌는 지금 같은 과도기에 어울리는 트렌디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지, 유재석+강호동+김숙 합쳐진 ‘인재’ 아이돌에게 컴백과 동시에 필수코스가 된 곳이 있다. 영지가 MC로 있는 유튜브 웹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이다. ‘차쥐뿔’은 취중진담 토크쇼 예능으로 블랙핑크 지수, 에스파 카리나, BTS 진 등이 출연했고 공개했다 하면 1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차쥐뿔’ 흥행 비결로 이영지의 유쾌하면서도 포근한 진행실력이 빠지지 않는다. ‘고등래퍼3’, ‘쇼미 더 머니11’ 등 무대 위에선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이지만 ‘차쥐뿔’ 이영지는 친근해도 너무 친근하다. 처음 보는 게스트들도 어제 본 것처럼 반겨주고,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는 한없이 진지해지는 이영지의 매력은 스타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게 한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영지를 유재석, 강호동, 김숙이 합쳐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영지는 감정에 솔직하고 좌충우돌하면서도 상대방의 의견이나 반응을 무척 잘 받아준다. 함께 놀기에 특화된 마인드가 다른 패널들을 편하게 놀 수 있게 한다”면서 “먼저 자신이 망가지면서 다른 패널들을 배려하는 유재석의 장점에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강호동의 매력, 그리고 김숙의 엉뚱함까지 골고루 가진 재원”이라고 칭찬했다. ◇장도연, 수더분한 매력과 높은 책임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오프라 윈프리가 될 수 있는 사람.” 이경규는 카카오TV ‘찐경규’에 출연해 장도연을 이같이 칭찬했다. 그러면서 “너처럼 토크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캐릭터에 신경 쓸 필요 없다. 그 프로그램에 맞는 캐릭터를 살려주면 된다”고 진정성 있는 조언까지 더했다. 장도연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쉴 틈 없이 여러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지선씨네 마인드’, EBS1 ‘인물사담회’,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Mnet ‘걸스 나잇 아웃’, 티빙 ‘여고 추리반’ 등 여러 곳에서 활약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유튜브 웹예능까지 진출해 ‘살롱드립’이라는 단독 토크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안정적인 진행실력 만으로는 차세대 MC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에 부족하다. 장도연이 ‘PD들이 뽑은 차세대 유재석’ 이란 수식어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누구와도 어우러질 수 있는 수더분함과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 SBS ‘동상이몽2’, ‘동네멋집’을 연출한 김명하 PD는 “작은 이야기라도 궁금해하는 눈빛과 누구의 이야기라도 경청하는 자세는 장도연의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을 대변한다”면서 “또 1인 토크쇼가 가능한 유일한 여자 MC라고 생각한다. 꼭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극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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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x주우재x유병재x이용진x최시원 ‘안하던 짓’..“초창기 ‘무도’ 같다” [종합]

MBC 새 토크 버라이어티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가 막을 열었다. 8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개그맨 이용진, 조세호, 유병재와,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MC 자격으로 참석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해외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다.‘안하던 짓’은 다섯명의 MC와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자신의 ‘안하던 짓’을 공개하고 이를 키워드 토크로 풀어내는 토크 버라이어티다. 이날 강성아PD와 이민재PD는 “웃음의 최고치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고, 매주마다 게스트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강호동과 이승기의 SBS ‘강심장 리그’와 MBC의 ‘세치혀’ 그리고 오는 13일 방영 예정인 JTBC의 ‘짠당포’까지 토크를 주제로 한 예능들이 대거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안하던 짓’만의 차별점이 필요할 터. 강성아 PD는 “저희 프로그램은 완전한 토크쇼가 아니다. 게스트들의 에피소드를 소스로 가져오고, 이걸 빌미로 5명의 MC들이 수다와 게임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토크쇼다”고 말했다. 이어 “심도 깊은 토크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재미있게 수다를 떨 수 있는 편안함이 ‘안하던 짓’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다섯 명의 멤버들을 MC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서는 “큰 계획이나 과학적인 케미스트리를 조합한 건 아니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보고 싶은 분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이날 불참한 최시원에 대해서는 “나머지 멤버들에 비해 예능 출연이 적지만 예능에 대한 진심을 보여줬다.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다섯 명의 MC들 중 과연 메인 MC는 누구일까. 이에 대해 가장 방송 경력이 많은 조세호는 “메인 MC의 역량보다는 다섯 명의 케미로 끌고 가는 힘이 큰 프로그램”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경력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메인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하던 짓’만의 관점 포인트에 대해 유병재는 “처음 녹화를 끝내고 집에 가는데 ‘무한도전’ 초창기를 보는 것 같았다. 평균 이하의 사람들이 모여서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짚었다. 이어 주우재는 “멤버들 평균 나이대가 30대 후반인데 참 유치하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웃을 수 있는 게 관점 포인트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와 주우재는 현재 KBS2 ‘홍김동전’에서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바. 이에 ‘안하던 짓’에서의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 주우재는 “‘홍김동전’에선 세호형과 옥신각신한다면 이곳에서는 세호형이 형 노릇을 하려 한다. 저희 둘의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강성아 PD는 “‘안하던 짓’에는 스튜디오 토크 야외 버라이어티, 일반인 분들과 하는 이벤트도 있다. 초반에는 많은 걸 열어두고 시작하려고 한다. MC들이 ‘안하던 짓’을 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안 하던 짓’은 참신하고, 세련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기 보단 시청자 분들에게 단순히 웃음을 주는 가벼운 예능이라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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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웃긴 놈 아닌" 이용진

방송가는 현재 이용진이라는 알고리즘으로 물들고 있다. “보통 웃긴 놈 아닌” 개그맨 이용진은 2022년 가장 뜨거운 행보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이용진 본연의 모습이 가장 많이 녹아 있는 tvN ‘코미디빅리그’에서는 다채로운 스토리와 캐릭터 연구가 참신한 개그로 이어져 시청자들에게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다. 11년 동안 ‘코미디빅리그’를 이끌었던 그의 유쾌한 감각은 이제 영역을 넓혀 ‘이용진’ 만의 넘치는 재치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다수의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담과 현실 공감형 진행 능력으로 꽉 찬 존재감을 톡톡히 증명해 내는가 하면,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OTT, 유튜브, 네이버 NOW 등 다채로운 플랫폼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1박 2일간의 ‘웃참전쟁’에 참전하는 왓챠 ‘노키득존’에서 이용진은 각종 애드리브, 입담, 분장 등 한계 없는 활약으로 1대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며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받았다. 또 다른 OTT 프로그램인 왓챠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서는 한층 강력해진 입담은 물론, 강호동, 양세찬과 함께 환상 케미스트리를 뽐내 매회 웃음을 전파하고 있다. 이어 유튜브 콘텐츠인 스튜디오 피넛버터 ‘용기루의 금쪽같은 내 사랑’과 BOX MEDIA ‘용진건강원’에서 활명수 같은 시원한 극약처방과 통찰력 깊은 진행으로 보는 이들의 심신 치료를 하는가 하면, 네이버 NOW. ‘비트주세요’에서는 적재적소 리액션과 K-풍류 플로우를 곁들여 이용진의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급변하는 예능 트렌드 속 순발력 넘치는 개그와 센스 있는 진행 실력 모두 섭렵한 이용진의 활약은 현재 진행형 중이다. 박정선 기자 2022.06.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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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인생 최초 1인 토크쇼 도전...네이버 NOW. ‘걍나와’

강호동이 네이버 NOW. 토크쇼 ‘걍나와’에서 인생 최초 1인 토크쇼에 도전한다. 지난 6일 네이버 NOW.와 미스틱스토리 공식 SNS 등을 통해 미스틱스토리 제작 신규 예능 콘텐트 ‘걍나와’의 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강호동은 ‘걍나와’의 첫 번째 게스트 이용진과 네이버 지식IN을 기반으로 딥한 토크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지식IN에 올라온 질문들은 물론 예민할 수 있는 질문들까지 돌직구처럼 던지며 시원한 전개를 예고했다. 강호동은 “이용진, 왜 인기가 많아요?"”, “이용진이 생각하는 예능 정상은?” 등의 질문을 이어갔다. 그러자 이용진은 “이걸 진짜 물어보냐”라며 당황했고, 강호동은 “토크의 메이크업을 지우자”면서 솔직한 답을 요구했다.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대답을 해야 돼”라는 자막이 ‘걍나와’의 콘셉트와 토크 집착남으로 변신한 강호동의 모습을 연상시켜 새로운 토크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걍나와’는 시대를 이끄는 각 분야의 트렌트세터들을 초대해 관련된 네이버 지식IN 질문을 토대로 강호동과 함께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국민 MC 강호동과 게스트 이용진에 이어 다양한 출연자들이 함께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첫 게스트 이용진의 등장으로 화제성을 더한 신규 예능 콘텐트 ‘걍나와’는 오는 8일 오후 8시 네이버 NOW.에서 처음 방송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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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 이지영, "회식 자리서 엉덩이 만져..성추행 피해 일상이었다" 충격 고백

사회 분야 '일타 강사' 이지영이 과거 성추행 당한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7일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는 사회탐구영역 스타 강사 이지영이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그는 '강깨비' 강호동, '양깨비' 양세찬, '용깨비' 이용진와 만나 스타 강사로 도약하기까지의 험난했던 인생사를 고백했다. 먼저 강호동이 "업계에서 견제가 심했을 거 같다"고 묻자, 이지영 강사는 "사실 제가 인터넷 강의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여자 강사가 없었다. 교무실에 들어가면 여자 강사가 저밖에 없었다. 성희롱·성추행 피해가 일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못 견디고 학원을 그만두게 하려고 회식 자리에서 제 엉덩이를 만지는 분도 있었다. 어떤 분은 식당에서 보쌈, 풋고추가 나오면 '고추는 이지영이나 먹는 거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분노케 했다. 이에 이용진은 "어디를 가나 XXX 같은 XX들은 꼭 있다. 루저다 루저"라며 극대노 했다. 양세찬도 "이건 시기라고 말하기에도 좀 그렇다. 찌질하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지영 강사는 사회탐구영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스타 강사로 연간 200억이 넘는 매출액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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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위크] 왓챠, ‘지깨비’→‘비긴 어게인’ 독점 콘텐트로 구독자 사로잡는다

새로운 작품들이 쏟아지는 콘텐트 홍수 속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다른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는 독점 작품으로 구독자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왓챠는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부터 일본 드라마 ‘지속 가능한 사랑입니까?’, 영화 ‘비긴 어게인’까지 독점으로 선보였다.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는 강호동, 이용진, 양세찬 3 MC가 성공의 지혜가 고픈 도깨비들로 변신해 성공한 사람들의 지혜를 빼앗아 인생의 비결을 알려주는 지혜 강탈 토크쇼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민 MC 강호동을 필두로 대세 코미디언으로 자리매김한 이용진, 양세찬의 만남은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배우 김주령, 그룹 세븐틴, 디자이너 김리을 등 매회 역대급 게스트가 출연해 특별한 성공의 비결을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왓챠는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 주연 드라마 ‘지속 가능한 사랑입니까?’를 독점 공개한다. ‘지속 가능한 사랑입니까?’는 ‘고독한 미식가’의 마츠시게 유타카, ‘아재’s 러브‘의 다나카 케이 등이 출연해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우에노 주리는 겉으로는 평온한 삶을 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무언가에 쫓기며 사는 요가 강사 쿄카 역을 맡는다. 마츠시케 유타카는 쿄카의 아버지이자 사전 편찬 작업을 하는 일본어 학자 린타로 역으로 분한다. 부녀가 각자 결혼이라는 새로운 인생의 도전을 펼치며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지속 가능한 사랑입니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시에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영화 ‘원스’로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존 카니 감독의 영화 ‘비긴 어게인’도 왓챠를 찾아온다. ‘비긴 어게인’은 스타로서의 명성을 잃은 음반 프로듀서와 이별의 아픔을 겪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의 조화를 이끌어낸 존 카니 감독의 연출이 돋보인다. 뉴욕의 거리와 어우러진 선율에는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인생과 사랑, 예술이 담겨있다. 서사적인 감성과 흥미로운 사운드를 모두 담아낸 ‘비긴 어게인’은 보는 이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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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X이용진X양세찬,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MC 호흡…5월 3일 공개

강호동, 이용진, 양세찬이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로 뭉친다. 오는 3일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서 강호동, 이용진, 양세찬은 성공의 지혜를 얻고 싶은 도깨비로 변신한다.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는 강호동, 이용진, 양세찬이 성공한 사람들의 지혜를 빼앗아 인생의 비결을 알려주는 지혜 강탈 토크쇼다. 인간의 열정과 지혜 등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들을 탐한다는 도깨비에 대한 구전설화를 재치 있게 녹여낸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는 자타공인 성공한 삶을 사는 이들의 성공 비결부터 진솔한 이야기들까지 전하며 보는 이들에게 희망과 열정을 불어 넣어줄 예정이다. 인간들의 지혜를 가져갈 도깨비로는 강호동, 이용진, 양세찬이 활약한다. 씨름과 장난, 사람을 좋아한다는 도깨비의 특징과 딱 맞아 떨어지는 세 사람은 유쾌한 입담과 남다른 공감 능력을 뽐내며 게스트들의 열정과 지혜를 살살 꾀어낼 전망이다. 이름만 들어도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세 사람이 모여 발휘할 시너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깨비들에게 성공의 비결을 전해줄 특급 게스트들의 등장을 예고해 흥미를 돋운다.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은 물론 자신의 분야에서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긴 레전드들이 세 도깨비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는 오는 3일 오후 5시에 첫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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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용진·양세찬, 왓챠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MC

방송인 강호동, 이용진, 양세찬이 성공의 지혜를 얻고 싶은 도깨비로 뭉친다. 오는 5월 3일 첫 공개될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는 강호동, 이용진, 양세찬 세 MC가 성공의 지혜가 고픈 도깨비들로 변신, 성공한 사람들의 지혜를 빼앗아 인생의 비결을 알려주는 토크쇼다. 인간의 열정과 지혜 등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들을 탐한다는 도깨비에 대한 구전설화를 재치 있게 녹여낸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는 자타공인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을 만나 성공 비결부터 진솔한 이야기들까지 전하며 보는 이들에게 희망과 열정을 불어 넣어줄 예정이다.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는 오는 5월 3일 오후 5시에 왓챠를 통해 첫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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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성시경 "완벽한 방송 캐릭터" 극찬 부른 레전드 이만기

'씨름 레전드' 이만기가 영화 같은 천하장사 등극기부터 반전의 편식쟁이, 겁쟁이 매력으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초대 천하장사 이만기가 출연한 가운데, 4MC가 '신의 주문'에 얽힌 토크를 나누고 메뉴 추천 경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만기는 씨름판의 아이돌이자 광고계까지 접수한 스포츠계 슈퍼스타였다. 이용진은 이만기에 대해 "한국판 드웨인 존슨"이라고 칭했지만, 이만기가 한 덩치 하는 성시경 옆에서 '상대성 덩치 이론'을 보여주자 "엄청 큰 독일 소시지 같다"라고 들었다 놓는 화법을 자랑했다.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등 씨름선수로 활동하는 7년 동안 4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무후무 씨름의 전설 이만기. 그는 독보적인 실력으로 상대팀의 견제가 심해 씨름의 룰까지 바꾼 이야기부터 어머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아이돌급 인기'를 언급했다. 박선영의 '키워드로 알아보는 너의 이름은?'에서는 10대부터 60대 이상 국민 1,000명에게 조사한 '이만기' 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를 주제로 정답을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창력', '이스방', '닭다리 종아리', '국회의원' 등이 키워드로 제시된 가운데, '천하장사'와 '깝죽거리지 마라' 등이 추가됐다. 이만기가 앨범을 낸 가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만기는 자신의 노래를 아는 신동엽을 신기해하며 즉석에서 라이브를 들려줬다. 과거 예능 '백년손님'을 통해 '이스방'으로 사랑받을 당시 일으켰던 만행과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이유도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레전드 씨름 황제' 이만기의 영화 같은 천하장사 등극기도 공개됐다. 공부를 목적으로 '씨름의 본고장'인 마산으로 전학을 갔다는 이만기는 특별활동 시간 얼떨결에 씨름을 하게 됐다며 때마침 소년체육대회가 부활하고, 대학생 때 프로 씨름이 만들어지며 천하장사 타이틀을 얻게 된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각본처럼 인생이 짜인 느낌이었다. 아 이게 운이구나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감동적인 스토리는 "그 많은 상금은 국회의원에 다 터신 건가요?"라는 박선영의 기습 질문으로 깨졌고, 당황한 이만기는 "그런 질문이 있어요?"라고 발끈했다. '깝죽거리지 마라' 키워드에 얽힌 영원한 라이벌 이만기와 강호동의 대결도 소환됐다. 과거 한참 후배인 강호동과의 씨름 대결에서 이만기는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강호동에게 "깝죽거리지 마라"라고 경고했고, 강호동은 선배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심판에게 이르며 깐죽거렸다. 둘의 대화는 예능에서 공개되며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만기는 "(강호동을) 저의 뒤를 이을 선수로 생각해서 우리 쪽으로 스카우트하려고 했다. 그런데 (강호동이) 다른 팀으로 가서 경쟁하게 됐다. 당시 (강호동이) 김학용 감독님 팀이었는데, 아마도 (감독님이 강호동에게) 저의 심기를 건드리라고 주문한 것 같다"라고 짐작했다. 그는 '1박 2일'에서 강호동과 20년 만에 씨름 대결을 했던 일을 떠올리며 "2대 1로 이겼다. 아직도 호동이한테는 자신이 있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이만기는 이날 씨름에서 이길 '필승법'을 직접 시범으로 보여 주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씨름판의 황제임을 입증했다. 이만기의 '신의 주문' 제목은 '형제장사 만만세'로, 이만기는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교 5·6학년 연년생 형제 씨름 선수에게 대접할 메뉴를 주문했다. 그는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야 하고, 초등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달라"라며 '영양소가 풍부한 초딩 입맛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산에서 훈련 중인 초등생 씨름 형제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김성률, 이만기, 강호동이라는 마산의 씨름 계보가 있는데, (형제들이) 계보를 이을 재목이 아닌가 싶다. 이 친구들을 잘 먹여서 훌륭한 천하장사로 키우는 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체격과 다르게 미각의 디테일이 기미 상궁급인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였다. 해외에 나가면 식사를 하지 못해 몸무게가 7kg씩 빠진다는 말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겁쟁이인 사실도 공개됐다. 놀이기구는 물론, 귀신을 볼까 봐 시골에 가면 무서워서 잠도 못 잔다는 것. 천하장사 이만기의 반전 매력에 성시경은 "완벽한 방송 캐릭터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어진 메뉴 추천에는 성시경의 '자장면과 탕수육', 신동엽의 '튀김족발', 이용진의 '통문어해물떡볶이', 박선영의 '돈가스와 장어덮밥'이 차례로 공개됐다. 특히 족발 마니아 이만기는 처음 먹어보는 튀김족발을 흡입하며 "오~ 색다른 맛이다", "마산 친구들이 먹으면 좋아하겠네"라고 쉴 새 없이 극찬해 신동엽의 우승을 예감케 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최종 우승은 박선영이 차지했다. 대표 보양식인 장어가 이만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위는 신동엽, 3위는 성시경, 4위는 이용진이었다. 이만기는 "(아이들이) 천하장사가 된다면 (4MC를) 결승 대회에 초대하겠다"라고 약속한 후 선물인 한우 눈꽃 등심을 공개했다. 신동엽과 성시경, 이용진 모두 부러움의 눈길로 박선영을 바라봤다. '신과 함께 시즌2' 30회 게스트는 50년 경력의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 이연복 셰프의 인정을 받기 위한 4MC의 적극적인 어필이 펼쳐진다. 3월 4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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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식탁' 어부 팀 VS 해녀 팀, 한 점 차로 어부 팀 웃었다

'외나무식탁'이 바다를 가득 담은 요리 대결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외나무식탁'에는 문어요리 풀코스를 선보인 어부 팀과 신선한 제철 해산물의 진수를 보여준 해녀 팀의 바다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블라인드 평가 결과 어부 팀이 해녀 팀과 단 한 점 차이로 우승, 치열한 승부가 흥미를 고조시켰다. 스페셜 팀원 이진호, 김민아가 함께해 재미를 더했다. 대결에 앞서 김준현과 허영지는 어부 팀이 있는 경주 감포항으로, 이용진은 해녀 팀이 있는 거제 능포항으로 향해 각 팀의 요리를 시식했다. 먼저 김준현과 허영지는 문어 잡이 배에 직접 탑승, 방금 잡은 문어로 만든 숙회의 맛에 매료됐다. 또한 문어장, 문어 샐러드, 문어 마요네즈 날치알 쌈, 문어 튀김, 문어볶음, 횟대 매운탕까지 야무지게 즐겨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용진은 직접 채취한 재료로 만든 해녀의 밥상에 푹 빠졌다. 손바닥 크기의 바위굴, 성게알 달걀찜, 내장소스를 곁들인 전복 버터구이, 물회 등 다양한 요리의 향연에 감탄하던 그는 불닭 소스가 더해진 뿔소라 치즈구이에 "이건 무조건 나가야 된다"라며 극찬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특히 이날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기 전, 어부 팀의 문어장과 해녀 팀의 전복 버터구이가 맛보기 메뉴로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맛보기 메뉴마저 범상치 않은 맛을 자랑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기 때문. 요리 대결의 막이 오르자마자 좋은 재료와 신속 정확한 재료 손질로 시선을 사로잡은 두 팀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해녀 팀은 두 명이 더그아웃 되고 마지막 남은 한 명이 뿔소라 치즈구이와 물회를 모두 완성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 놓인 것. 뿔소라 치즈 구이를 마친 후 남은 시간 50초 안에 물회를 만들어야 했지만 채소가 손질되어 있지 않아 결국 물회를 완성시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횟대 매운탕 간 조절이 쉽지 않았던 어부 팀은 대결 시간 종료 후에 고춧가루를 넣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를 알게 된 김준현은 상대 팀 강호동에게 딜을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룰에 따라 완성된 요리만 블라인드 평가단에게 제공됐다. 최종 결과 어부 팀과 해녀 팀은 8대 7로 어부 팀이 승리를 안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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