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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하이라이트] ‘갑상선유두종’ 양세찬, 12년 째 약 복용 “모든 게 무너져” (옥문아)

양세찬이 갑상선유두종 투병 후 여전히 약을 복용 중이라고 고백했다.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갑상선암을 3개월 만에 극복한 배우 진태현과 그의 아내 배우 박시은이 출연했다.이날 수술한 지 90일이 지나 회복 중인 진태현은 “약을 안 먹고 있다. 수치가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 회복은 아니지만 운동 다시 시작하니 빨리 나아지는 거같다”고 현상태를 전했다.그러자 갑상선유두암을 투병했던 양세찬은 “저는 약을 먹고 있다. 한 10년 됐는데 저도 진단받고 충격이었다”며 “저도 30대 때인가 단체로 개그맨들끼리 ‘가자’하고 검사받았는데 나만 의사 선생님이 불렀다”고 진단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양세찬은 “조직검사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했는데 일주일 뒤 듣게 됐다. 녹화 날이었다”며 “슬플 시간이 없었다. 리허설을 해야했다. 동료 개그맨들이 듣더니 ‘너 암이야?’라며 ‘암요 암요’라고 웃고 떠들고 지났다. 이후에 수술하러 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당사자는 모든 게 다 무너진다. 형님도 힘드셨을 거 같다”고 진태현을 위로했다. 갑상선암 증상에 대해 진태현은 “3~4년간 오후만 되면 힘들었다. 3~4시만 되면 무기력증이 왔다”고 하자, 양세찬은 “난 진짜 꿀잠 잤다. 10시간 잤다. 다음날 이용진 형한테 '개운하다'라고 말하면서 하품했다. 그게 알고 보니까 신호를 보낸 거였다”고 떠올렸다.그런가 하면 수술 흉터를 남기고 싶었다면서 진태현은 “나한테 온 모든 게 잊혀지지 않냐. 그게 너무 싫었다. 내게 온 병과 아픔도 내거니까 간직하고 싶단 마음에 절개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고, 양세찬은 “난 오히려 반대다. 보이고 싶지 않았다”고 돌아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7 06:05
예능

[TVis] 진태현 암 투병기에…양세찬·홍진경 “나도 진단받았을 땐” 공감 (옥문아)

배우 진태현의 암 투병 고백에 양세찬과 홍진경이 공감을 표했다.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갑상선암을 3개월 만에 극복한 배우 진태현과 그의 아내 배우 박시은이 출연했다.이날 수술한 지 90일이 지나 회복 중인 진태현은 “약을 안 먹고 있다. 수치가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 회복은 아니지만 운동 다시 시작하니 빨리 나아지는 거같다”고 현상태를 전했다.그러자 갑상선유두암을 투병했던 양세찬은 “저는 약을 먹고 있다. 한 10년 됐는데 저도 진단받고 충격이었다”며 “저도 30대 때인가 단체로 개그맨들끼리 ‘가자’하고 검사받았는데 나만 의사 선생님이 불렀다”고 진단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양세찬은 “조직검사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했는데 일주일 뒤 듣게 됐다. 녹화 날이었다”며 “슬플 시간이 없었다. 리허설을 해야했다. 동료 개그맨들이 듣더니 ‘너 암이야?’라며 ‘암요 암요’라고 웃고 떠들고 지났다. 이후에 수술하러 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당사자는 모든 게 다 무너진다. 형님도 힘드셨을 거 같다”고 진태현을 위로했다.지난 2013년 난소암을 투병했던 홍진경은 “나는 대담했다. ‘죽으면 되지, 죽기 밖에 더해?’라는 생각이었다. 암 선고받았을 때 의사 선생님이 ‘뭐 이런 여자가 다있냐’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수술 흉터를 남기고 싶었다면서 진태현은 “나한테 온 모든 게 잊혀지지 않냐. 그게 너무 싫었다. 내게 온 병과 아픔도 내거니까 간직하고 싶단 마음에 절개 수술을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21:14
연예일반

양세찬 “리허설 도중 암 진단 전화 받아”… 동료들 반응에 ‘뭉클’ (옥문아)

개그맨 양세찬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린 진태현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는 지난 7년간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을 뇌에 채웠던 문제아들이 다시 뭉쳐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대결을 펼친다.이번 주 방송에서는 자타 공인 사랑꾼 부부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옥탑방 손님으로 찾아온다. 이 가운데, 양세찬이 갑상선암의 동병상련을 겪은 진태현과 진한 공감대를 나눈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이날 양세찬은 약까지 끊을 정도로 완치했다는 진태현의 말에 축하하며 “저는 아직도 약을 먹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 역시 12년 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것. 양세찬은 “개그맨들끼리 단체로 건강검진 갔다가 발견했다. ‘코미디빅리그’ 리허설을 하는데 전화가 왔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그러면서 “그때는 슬플 시간도 없었다. 동료들이 ‘얘 암이래. 암요~암요~’하면서 떠들썩한 반응으로 위로를 전했다”라며 자신에게 힘을 주려 애써준 동료들의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다.그런가 하면, 양세찬이 갑상선암의 징조로 피로감을 꼽아 관심을 모은다. 진태현이 “수술하고 피로감이 없어졌다. 제가 3~4년 동안 오후만 되면 힘들었다”라고 하자, 양세찬은 “맞다. 저는 10시간을 내리 잔 적도 있다”라며 크게 공감한다. 양세찬은 “10시간을 자고 나서, 이용진과 출근하는데 계속 하품이 나오더라. 몸에서 신호를 보냈던 거다”라며 경험담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이때 진태현이 “수술하고 나서는 생활패턴이 완전 바뀌었다. 건강식을 챙겨 먹는다. 그렇지 않냐”라며 공감의 눈짓을 보내자, 양세찬은 “6개월 동안 건강식을 챙겼는데, 어느 순간 짬뽕밥을 먹고 있더라"라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낸다는 전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08:31
연예일반

[TVis] 장동민, ‘홈즈’서 원터치 라벨 특허 공개…“세계 9개국 등록”

개그맨 장동민이 방송에서 직접 개발한 친환경 원터치 라벨지 특허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1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서초동 고급 빌라 매물을 찾기 위해 박나래, 장동민, 양세찬이 나섰다. 드라마 서초동 이야기가 소환되며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세 사람은 의뢰인의 조건에 맞는 주택을 둘러봤다.집을 살펴보던 중 장동민은 자신이 특허를 낸 음료병을 꺼내 보이며 “전 세계는 가로형 라벨지를 쓰는데, 나는 세로형 라벨지를 개발했다”며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을 선보였다. 아이디어를 접한 출연진은 “너무 좋은 발상”이라며 감탄했고, 양세찬이 “전 세계에서 이걸 쓰면 형이 특허를 가진 거냐”고 묻자 장동민은 “이미 9개국에 특허 등록을 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직접 시연하던 중 물이 흘러넘치자 양세찬은 “특허 거품이다”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장동민은 지난 2023년 환경부 주관 창업 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개그맨 이외의 직업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 최초로 세로형 원터치 라벨지를 개발한 그는 올해 1월 1일 법인을 설립,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장동민은 “현재 독일의 기계 개발 업체와 협업 중”이라며 “올 연말쯤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23:16
예능

‘결혼’ 김종국, 유재석 흑역사 폭로… “사장한테 넙죽 돈 받아” (‘옥문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홍진경-고명환이 25년 만에 만난 ‘언택트 절친’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79회는 ‘강연계의 BTS’로 불리는 고명환이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퀴즈 전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옥문아’는 전국 시청률 3.4%를 기록,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개그맨, 영화배우, 탤런트, 요식업 CEO, 베스트셀러 저자, 강사 등 ‘이 시대의 진정한 다잡러’로 성공한 인생을 사는 고명환 방문에 앞서 김종국은 “내 주위에서 성공한 사람은 단연 유재석 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종국은 “그 형이 원래 ‘터보’ 팬미팅 사회 보던 형이었다. 행사 끝나고 우리 소속사 사장님한테 넙죽 돈 받던 모습이 생생하다”며 격세지감을 토로했고, 유재석의 절친 송은이도 “그 당시 걔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고명환은 “94년 KBS 공채 개그맨인데 30년 만에 KBS 예능에 첫 출연한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김숙 역시 고명환이 없었으면 코미디언을 못했을 거라면서 특별한 소회를 밝혔는데, 빈틈을 놓치지 않은 깐족이 주우재가 “왜요? 사귀었어요?”라고 ‘열애설 조작(?)’에 나서 웃음을 더했다. 이에 김숙은 과거 ‘대학개그제’에서 멘토였던 고명환과의 일화를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홍진경도 고명환과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고명환 오빠와는 술친구였다. 나는 모델들이랑 안 놀고 맨날 개그맨 술자리에 꼈다”고 밝혔고 고명환은 “나는 취한 홍진경 찾아, 집에 보내기 담당이었다”고 털어놨는데, 끈끈했던 과거와는 달리 둘은 25년 만에 재회였다. 이에 고명환은 “예전에는 선배들에게 개그맨 외의 연예인에게 연락처를 묻지 말라고 교육받았다. 그런데 진경이도 나한테 연락처를 안 주더라”고 농담해 홍진경을 진땀 쏟게 했다.홍진경은 ‘절친 오빠’ 고명환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깊은 감동을 받는 모습이었다. 홍진경은 고명환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던 2005년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하자 울컥해서 눈물을 흘렸는데, 휴지가 없어 기름종이로 눈물을 닦는 엉뚱한 행동으로 MC들의 웃음을 자극하기도 했다. 또한 고명환은 “죽음 문턱에서 ‘나는 개그맨으로 안 태어났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작가 고명환’이라는 삶을 안 꺼내고 죽었으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싶다”고 말했는데, 홍진경은 이 모습에 “오늘 너무 귀한 이야기를 듣는다. 나는 16살에 데뷔해서 일생을 연예인으로 살았다. 그래서 다르게 사는 삶에 대해 상상이 안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내 안에 또 다른 삶이 있었을텐데’라는 회한이 있다”며 진솔한 속내를 밝혔다.한편 고명환은 ‘강연계의 BTS’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빡빡한 강연 스케줄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하루에 2~3번씩 강연을 한다. CEO 조찬 모임도 있는데 보통 오전 7시”라고 밝혔고 “이렇게 강연을 하고 책을 쓰는 건 사람들이 죽음 앞에 갔을 때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겪지 않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경은 또 다시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86즈’ 주우재와 양세찬은 “친하다면서 전화번호도 모르고, 책 제목도 모른다”며 악어의 눈물을 의심해 웃음을 유발했다. 급기야 홍진경이 “명환 오빠는 자주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하자, 잠자코 있던 김숙과 송은이까지 “20년 넘게 연락 안 했다는 거 아니냐”, “오늘 특별히 생각하고 멘트해라”라고 ‘홍진경 몰이’에 가세했고, 결국 홍진경과 고명환이 방송 최초로 녹화 중 전화번호 교환을 단행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처럼 25년 만에 마주한 홍진경과 고명환의 ‘언택트 절친 케미’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퀴즈 타임에는 ‘맥도날드 초대 회장이 경쟁 업체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한 행동’, ‘이탈리아 소도시의 빈집 문제 해결법’, ‘다독왕 세종의 독서법’ 등 흥미로운 정보들이 쏟아져 관심을 높였다. 퀴즈와 관련된 고명환의 풍성한 이야기들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07:22
예능

[TVis] 눈물 흘린 홍진경…“내 안에 또 다른 나 있어” (옥탑방)

방송인 홍진경이 연예인으로 사는 속마음을 털어놨다.2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게스트로 고명환이 출연했다.이날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고명환의 이야기를 듣던 홍진경은 감명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이날 고명환은 모두에게 “연예인 외의 다른 길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고, 홍진경은 “오빠 얘기를 들으며 너무 감동을 받았다. 나는 16살에 데뷔해서 일생을 연예인으로 살았다. 다르게 사는 삶에 대해서 상상이 안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안에도 또 다른 내가 있을 텐데’, ‘나는 계속 이렇게만 살았구나’ 생각이 들어서 공감이 된다”고 진지하게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그러나 양세찬은 새삼 진지한 홍진경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고, 홍진경은 “누나가 진지하게 얘기하는 데 웃냐? 다들 다를 무시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1 21:12
예능

[TVis] 양세찬 “장도연과 500명 앞 뽀뽀 짜릿…그 후 의식해” (‘옥문아’)

양세찬이 ‘여사친’ 장도연과 코미디 코너에서 키스한 비하인드를 밝혔다.3일 오후 첫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주우재, 양세찬이 새 MC로 데뷔하며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남사친·여사친이 화두로 오른 가운데 양세찬은 “여사친이 많다”며 “따지고 보면 장도연 누나도 여사친이고 박나래 누나, 이국주 누나 그 결의 개그우먼 누나는 거의 다 그렇다”고 밝혔다.김종국이 “개그맨들은 콩트할 때 키스신 있지 않냐. 그럴 때 어떠냐”고 궁금해했고, 김숙도 “‘여사친’ 장도연과 키스한 적 있지 않냐”고 물었다. 양세찬은 “콩트 제목도 ‘여자 사람 친구’였는데 마지막에 ‘널 여자로 본다’면서 뽀뽀를 하는 장면이었다”며 “관객이 500명 앞에 뽀뽀할 일이 어딨나. 그래서 도연 누나랑 했을 때 제일 짜릿했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양세찬은 “(그 후) 누나랑 조금 민망했다”고 덧붙여 설렘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22:01
예능

[TVis] 양세찬-양세형 母 “박나래, 왜 자꾸 우리 아들들 건드려” (‘옥문아’)

양세찬이 형 양세형과도 방송 ‘썸’으로 화제를 모은 ‘여사친’ 박나래를 향한 모친 반응을 전했다.3일 오후 첫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주우재, 양세찬이 새 MC로 데뷔하며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남사친·여사친이 화두로 오른 가운데 김숙은 양세찬을 향해 “(박)나래는 진짜 오해하지 않았어?”라고 ‘플러팅’ 설을 물었다.그러자 양세찬은 “나래 누나는 내가 플러팅한 게 아니라 그 누나가 일방적으로 날 좋아한거다”라며 “개그맨들이 나래 누나한테 머리 때리고 막 하는데 저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그럼 미치지”라고 거들었다. 홍진경이 “지금은 마음을 접었나 나래가?”라고 궁금해하자 김숙은 “(양)세형이 쪽으로 살짝 갔다”고 증언했다. 이에 양세찬은 “우리 엄마가 화가 잔뜩 났다. ‘왜 자꾸 나래 씨가 너희를 건드리니, 엄마가 서울 한번 가야겠다’고 한다”고 말해 박장대소를 안겼다. 실제로 모친이 박나래와 통화하며 “나 건달이에요”라고 경고한 일화를 덧붙이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21:51
예능

“아빠 없이 애만 생길 수도”… 박나래, 임신설 해명 (‘라디오스타’)

개그맨 박나래가 현재 비즈니스 썸을 타고 있는 개그맨 양세형과의 관계부터 ‘올해 초 임신설’ 등을 해명한다. 또한 무명 시절 ‘영혼의 단짝’인 장도연과 신기루의 미담까지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하는 ‘구관이 명관’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박나래는 ‘개그콘서트’를 거치며 쌓은 탄탄한 개그감을 기반으로 ‘라디오스타’를 통해 포텐을 터트리며 현재는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박나래는 최근 썸부터 열애설, 임신설 등이 대두된 것과 관련해 시원시원한 답을 한다. 그는 “‘나혼산’에 출연해 타로 카드를 보다가 ‘올해 1월에 임신 운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히자, 옆에 있던 코드 쿤스트(코쿤)는 “아빠 없이 애만 생길 수도 있다고 했었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박나래는 40대로 접어들었다며 결혼 생각을 밝히는데, 쉼 없이 썸을 타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이에 주변에서 ‘썸’에 대한 기준을 물으며, 게중 ‘공썸(공갈 썸)’이 얼마나 되냐는 추궁을 받는다고.그는 ‘나혼산’에서 기안84, 코쿤과 묘한 기류를 형성한 바 있고, 양세찬-양세형 형제와도 방송에서 심심찮게 ‘썸 무드’를 드러냈던 상황. 특히 최근에는 ‘구해줘! 홈즈’에서 함께 출연 중인 양세형과 ‘비즈니스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다.이들의 이름이 일일이 열거되자 박나래는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 양세형과의 열애설이 터진 발단을 공개하면서 ‘비즈니스 썸’ 관계라고 밝히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지 못했다고. 이에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눈여겨봐 둔 개그맨이 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무명 시절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다면서 ‘영혼의 단짝’인 장도연 덕분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과거에 함께했던 ‘몸 개그’ 합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안긴다. 장도연과 신기루의 미담도 공개한다. 그는 할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며 ‘조부상’ 당시 장도연과 신기루가 한달음에 목포까지 내려온 사실을 공개한다.박나래는 할아버지가 평소에 분장 개그를 한 신기루의 모습에 포복절도한 뒤 ‘수령님’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신기루가 장례식장에 ‘막걸리’ 말통을 가져온 특별한 이유까지 밝히는 등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이 밖에도 다양한 분장으로 화제가 됐던 박나래의 ‘분장 비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수작업 분장계의 ‘대모’로 불릴 만큼 다양한 분장을 했는데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박나래의 시원시원한 입담은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2 09:02
스타

조세호, 오늘(20일) 결혼…‘유재석→지드래곤’ 시상식 뺨치는 라인업 [종합]

방송인 조세호가 시상식 못지않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결혼에 골인했다.조세호는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맡았으며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불렀다. 또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통해 조세호의 결혼을 축하했다.신부를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조세호 측은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 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활동해 온 마당발 조세호의 결혼인 만큼 스타 다수가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유재석을 비롯해, 지드래곤, 박명수, 태양-민효린 부부, 세븐, 전소미, 노사연, 김종국, 양세형, 붐, 문세윤, 양세찬, 김준호, 남희석, 강재준, 김영철, 송은이, 김숙, 신봉선, 신기루, 박나래, 박신혜, 류준열, 설현, 조현아, 최지우, 잔나비 최정훈, 이유비, 유연석, 이준, 이성경, 이광수, 최태준, 디오, 이시영, 이동휘, 투모로투바이투게더 범규, 지예은 등이 참석했다.또 이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방송 말미에 등장한 조세호는 “‘1박 2일’과 함께 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제가 드디어 장가를 가게 됐습니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조세호는 “여러분의 많은 축하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결혼식 잘 마무리하고 (신혼 여행) 잘 다녀와서 여러분들께 즐거운 웃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많은 축하 감사합니다”라고 다시 한 번 덧붙였다. 한편, 조세호의 신혼집은 용산에 위치해있다. 예식 이튿날인 21일부터 약 10일 동안 이탈리아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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