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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100억 빚’ 김학래와 사업 실패 배틀… 8번째 사업 순항 (‘4인용식탁’)

개그맨 이봉원이 김학래와 배틀을 벌인다.9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8~90년대 대표 개그맨’ 이봉원 편이 방송된다.이날 개그맨 이봉원은 ‘4인용식탁’에서 아내 박미선에게도 말하지 않은 ‘짬뽕집 대전 2호점 개업’ 소식을 절친들에게 최초 공개한다. 지난 2018년, 천안에서 짬뽕집을 열며 사장님으로 변신한 이봉원은 ‘사업 확장 자축 파티’를 위해 데뷔 때부터 동고동락한 코미디언 선후배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한다.절친들은 7번 사업에 실패하며 ‘박미선의 거머리, 식충이’라는 말을 듣고, 길 가다가 아줌마들에게 등짝을 맞기도 했던 이봉원의 8번째 사업 순항을 축하하며 현재 아내 임미숙과 번듯한 중식당을 운영 중인 김학래와 일명 ‘사업 실패 배틀’을 붙인다. 단란주점, 커피숍, 삼계탕집 등 7전 8기의 사나이 이봉원과 사업 실패로 빚 100억을 떠안았던 김학래의 치열한 ‘사업 실패 배틀’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평일은 천안 숙소에서, 월요일은 일산에서 생활하며 각 집 살이 중인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놓을 예정. 특히, 결혼 전 박미선을 보고 “당시 개그우먼 중에서 제일 예뻐서” 느낌이 왔다는 이봉원은 박미선과 친해지기 위해 SBS ‘웃으며 삽시다’의 부부 코너였던 ‘철없는 아내’의 파트너로 지목했다고 해 사랑 앞에서 계획적이었던 후일담을 전한다. 이경애는 당시 이봉원이 웃을 때마다 큰 리액션으로 박미선에게 은근한 스킨십을 했다며 그 모습을 재연하는데, 당사자인 이봉원은 당황하며 끝까지 발뺌한다.또한 이봉원은 현재 짬뽕집에서 열심히 벌고 있지만 아내의 수입에는 못 미친다며, 어머니, 자녀들이 사는 집의 생활비는 박미선이 부담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한다. 친구들은 이봉원이 30주년 결혼기념일 겸 박미선의 생일 선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한 것에 대해선 칭찬하면서도 평소에 일 있을 때만 연락하고, 이모티콘 한번 보낸 적 없는 무뚝뚝한 점과 월요일 일산 집 방문에 대해서도 ‘어머니를 뵈러 가는 게 아니냐’며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한다.현재 짬뽕집을 운영하는 바쁜 와중에도 틈을 내 중국어, 영어, 기타, 피아노 등 4개의 학원에 다니며 “하고 싶은 일을 해봐야 죽을 때 후회가 없다”는 이봉원을 두고 친구들은 무허가 판자촌에 살던 그의 어려웠던 시절을 원인으로 추측한다. 이어 이봉원은 자신이 성공하기 직전인 1987년 갑작스레 사망한 남동생의 이야기를 하며 그리움을 털어놓는다.‘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19:12
연예일반

[단독] 김학래 “임미숙과 34년 부부 생활…비결? 둘 중 하나는 참고 견뎌야” [인터뷰] ②

“안 싸우는 부부가 어디 있겠어요. 남 웃겨주는 코미디언 부부도 싸울 땐 싸우죠.”김학래가 부인 임미숙과 오랜 시간 코미디계 대표부부로 지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둘 중 하나는 끈질기게 인내하고 참아야 한다”고 전했다.김학래와 임미숙은 1980년대 최고의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KBS ‘유머 1번지’와 ‘쇼 비디오자키’ 등에 함께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임미숙은 당시 동료 코미디언들 사이에서도 ‘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했는데 김학래의 열렬한 구애 끝에 10살 차이를 극복하고 1990년 결혼에 골인했다.올해 결혼 34년 차. 김학래와 임미숙은 여전히 코미디계 대표부부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중식 레스토랑인 ‘차이나린찐’을 함께 운영 중이며, 유튜브 채널 ‘김학래 임미숙의 웃짜 채날’도 운영하고 있다.김학래는 “위기에 처했을 때 위기를 어떻게 모면 하는지, 어떻게 웃어넘기는지가 중요하다. 서로의 단점이 있어도 참고 견뎌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미숙과의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선 “선배들한테 욕도 안 먹고 일도 잘하고 선후배 사이에서 생활을 슬기롭게 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결혼할 사람은 쟤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김학래-임미숙 부부 외에도 코미디계에는 최양락-팽현숙, 박미선-이봉원 등 장수 부부가 유난히 많다. 코미디언 부부는 이혼을 하지 않는다는 속설로 ‘1호가 될 순 없어’라는 프로그램이 생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학래는 “서로의 장단점을 이미 알고 결혼했기 때문 아닐까 싶다”라면서도 “사실 바빠서 다른 뭔가를 할 틈이 없는데 계속 붙어있게 되고 하니까 싫던 것도 좋아 보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아무래도 코미디언 부부는 좀 남다른 것 같다. 행사를 가도 코미디언들이 객석에 있으면 텐션이 완전히 다르다. 무대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아는 사람들이 객석에 있으니까 여자든, 남자든 다 일어나서 흥을 돋워주는 게 되더라"라며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김학래는 지난달 22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회장 취임식에서 코미디언들의 친목과 권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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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류근지 VS 이상준, 개그맨 17호 커플 주인공 되나

코미디언 부부들의 설렘 가득한 에피소드가 하루를 꽉 채웠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개그맨 17호 커플 탄생을 위해 소개팅 자리를 마련했고,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는 게스트 하우스의 일일 직원으로 변신했다. 임미숙, 김학래 부부는 아들 김동영이 마련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김지혜, 박준형은 1호가 세계관 확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개그맨 짝 시그널(개짝시)'인 개그맨 소개팅을 주최한 것. 박준형은 이번 소개팅을 통해 개그맨 17호 커플이 나올 경우 '1호가 될 순 없어' 팀이 이태리 신혼여행부터 드럼세탁기, 축가 등을 선물하겠다고 공약으로 내세웠다. 개그우먼 박지현, 김마주, 김나희와 소개팅을 할 남자 개그맨들은 류근지, 이상준, 이문재, 서남용이었다. 이들이 한 명씩 공개될 때 마다 현장은 파도타기를 하듯 극과 극 환호가 쏟아졌다. 그리고 남녀 코미디언들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며 관계를 형성, 스튜디오의 설렘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후배들이 진지하게 서로를 알아볼 수 있도록 여러 자리를 마련하고 중재를 하는 등 MC로 활약했다. 약 3분 동안 짧은 대화로 서로에 대해 알아본 이들은 1차로 원하는 상대방의 소지품을 선택, 묘한 구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이문재와 서남용은 1차에서 선택받지 못했고, 김지혜는 반전 결과에 "예상을 뒤엎었다. 대박"이라며 놀라워해 다음 데이트를 기대하게 했다. 전유성의 새 집 단장에 나섰던 팽현숙은 최양락과 함께 호텔리어의 꿈을 이뤘다. 전유성을 대신해 게스트하우스의 직원으로 변신한 것. 전유성은 팽현숙, 최양락에게 거하게 식사를 대접한 뒤 밥값을 명목으로 일할 것을 주문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우리 꼭 '효리네 민박'의 박보검, 아이유 같다"라며 설렘 가득한 마음을 드러냈다. 곧이어 외국인 손님들이 도착했고, 두 사람은 "웰컴 투 코리아"를 외치며 게스트하우스 일일 직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팽현숙과 최양락은 외국인 손님들에게 방탄소년단(BTS)을 아냐고 물은 뒤 BTS의 노래를 틀어놓고 함께 춤을 추며 화려한 게스트하우스 신고식을 치렀다. 또한 큰 손 팽현숙은 손님들을 위해 갖가지 반찬에 불고기와 도토리묵무침, 부침개까지 즉석에서 준비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양락은 "(팽현숙은) 마치 하숙집처럼 하는 것 같다. 이렇게 하다간 적자가 날 것 같다"라고 우려하면서도 서빙까지 척척 하며 박보검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최양락은 소독차가 마을을 급습하자 두 발로 뛰어가 식탁을 적극 사수하고 젓가락질이 힘든 도토리묵까지 직접 수저로 떠주는 다정한 면모로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두 사람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식사에 만족한 듯 외국인 손님들은 진미채, 명란젓 등 새로운 한국음식들을 모두 맛봐 팽현숙과 최양락을 흡족하게 했다. 임미숙, 김학래는 아들 김동영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동영이 엄마 임미숙을 위해 깜짝 차 선물 이벤트를 준비한 것. 김동영은 "오랜 버킷리스트가 엄마가 운전을 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자동차 리뷰 유튜브 촬영을 핑계 삼아 임미숙에게 차 시승을 권했다. 운전에 서툰 임미숙은 수동기어로 조작되는 차에 겁을 내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동영이 특별히 엄마가 과거 타던 차와 비슷한 차를 준비했고, 32년 만에 운전대를 잡은 임미숙은 긴장하면서도 가족들의 응원 덕분에 용기 내서 운전을 했다. 그는 "가족들을 태우고 가는 게 감격스럽다. 옛날 기분이 난다. 기적 같은 일이다.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 차가 자신을 위해 준비된 선물임을 알자 임미숙은 아들과 깊은 포옹을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는 시청률 3.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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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순없어' 임미숙 "김학래와 현재 별거중" 고백

개그우먼 임미숙이 현재 별거 중임을 고백한다.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별거 중인 사실에 대해 밝히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임미숙은 "시골에서 홀로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갱년기인 김학래와 같이 있으면 이혼할 것 같아 별거 중이다"라고 전한다. 현재 임미숙은 친한 지인인 국악인 김영임, 개그맨 이상해 부부의 연수원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 임미숙은 김영임, 이상해 부부와 힐링의 시간을 만끽한다. 이때 고급 자동차를 타고 온 몸을 명품으로 감싼 '학드래곤' 김학래가 등장한다. '보고 싶어서 왔다'는 말을 "고추장은 어디다 놨냐"라는 충청도식으로 돌려 말해 임미숙의 화를 부른다. 계속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끝내 주식 얘기로 갈등을 폭발한다. 이상해는 숙래 부부 사이에서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노력해 웃음을 안긴다. 또 김학래에게 '참을 인'을 강조하며 예전과는 달라진 순종적인 모습을 보여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김영임은 임미숙의 결혼 생활에 공감하며 "나도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아 1년 동안 누워만 있었고, 아이들이 학교 갈 때 배웅도 못해줬다"라고 속상함을 토로한다. 심지어 안면마비까지 왔었다고 고백해 울컥하게 만든다. 이어 김영임은 자신의 한을 녹인 '회심곡'을 부른다. 임미숙을 비롯한 스튜디오 출연진은 눈시울을 붉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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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이휘재→정준하, 탈밍아웃 "탈모로 모발이식"

'1호가 될 순 없어'가 개그맨 부부의 치열하고 짠하면서도 감동이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탈모인을 위한 '모(毛) 모임 총회'가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임미숙-김학래, 김지혜-박준형 부부가 탈모인들을 위한 '제1회 모(毛) 모임 총회'를 개최하며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김학래는 탈모인들의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사비를 들여 행사를 개최했다. 부회장으로 총회에 참석한 박준형은 김학래를 회장님으로 모시겠다며 영원한 모(毛) 모임의 부회장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毛) 모임의 가입을 위해 새 멤버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털밍아웃'을 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개그맨 이상준은 모발 5000 모를 심었다고 고백했다. 풍성한 모발을 보유한 막내 이상준을 본 김지혜, 박준형은 "우리는 얼굴은 안 본다. 오로지 이마 위로 평가 한다"라며 이상준의 모발 상태를 원빈 급이라고 표현했다. 이휘재가 모습을 드러냈다. 커피를 마시러 왔다고 당황하던 그는 첫 모습과 달리 자신의 탈모 역사부터 모발 이식 과정까지 줄줄이 늘어놓으며 탈모 지식을 나눴다. 특히 정준하의 모발 이식 사실까지 폭로, 스튜디오에 이를 바라본 정준하를 당황하게 한다. 정준하는 지난 2004년에 모발 이식을 했다고 고백, 즉석에서 모임에 가입했다. 계속된 총회에는 탈모인의 상징이자 마스코트 홍석천이 찾아왔다. 홍석천은 과거 CF 출연 조건으로 민머리 제안을 받았고, 그 후로 민머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민머리를 한 후로 연달아 광고에 출연했다고 밝혀 탈모인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최양락의 데뷔 40주년 팬 미팅 개최를 목표로 팬카페를 만들기 위해 딸 하나 양에게 도움을 청했다. 세 사람은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방탄소년단, 박보검 등의 팬카페 회원 수, 이름을 참고하며 카페 개설에 나섰다. 최양락의 제안으로 '초코양락'이라는 팬카페가 탄생했다. 최양락은 팬을 부르는 애칭을 '초코'로 정하는 남다른 센스까지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신규 회원 탄생을 학수고대하며 SNS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했다. 정경미, 윤형빈 부부는 안소미, 김우혁 부부와 발레 데이트를 했다. 파이터 윤형빈은 생소한 발레에 "당황스럽다"면서도 "와이프가 가면 나도 간다"라고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누구보다 우아한 발레 동작을 선보였지만 아내를 드는 장면에서 결국 힘을 쓰지 못하고 넘어졌다. 정경미는 오랜만에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정경미는 결혼 9년 만에 아무에게도 고백하지 않았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과거 힘든 일로 윤형빈과 이별을 생각한 시기 헤어진 이후의 매뉴얼까지 짜놨다. 그때 선배 개그우먼 이경애에게 '사람들 시선 생각하지 말고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져'라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듣고 '시선 생각하지 말고 앞만 보고 가자'라는 생각을 해 이후 평정을 되찾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MC들은 윤형빈에게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라"라고 조언해 훈훈함을 배가했다. 이날 '1호가 될 순 없어' 시청률은 3.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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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도 미움도 다 사랑" '라스' 김학래♥임미숙 황혼 사랑꾼

코미디언 김학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80년대 인기 절정이던 임미숙의 마음을 뺏은 비법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김학래가 임미숙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담아 쓴 연애편지가 공개된다. 오늘(2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32년 차 전설의 개그 부부 임미숙-김학래와 30년을 뛰어넘어 평행이론을 보이는 8년 차 신예 개그 커플 임라라-손민수와 함께하는 '웃기는 님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진다. 임미숙은 80년대 대중에게 사랑은 물론, 동료 개그맨들의 사랑도 한 몸에 받았던 원조 미녀 개그우먼이다. 김학래는 "주변에도 임미숙을 좋아하는 후배들이 많았다"라며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인기녀 임미숙을 마음을 뺏은 비법을 털어놓는다. 당시 김학래가 임미숙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한 연애편지가 등장해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유세윤의 낭독으로 공개된 편지에는 '미숙아! 석류알이 터지는 아픔보다 더 크게, 대장간에 달구어진 쇳덩이보다 뜨겁게 사랑한다' 등 당시 로맨티시스트 김학래의 뜨거운 사랑 고백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어 연애 때와는 사뭇 다른 결혼 후 사죄 편지도 모습을 드러낸다. 1990년 결혼해 올해 결혼 32년 차를 맞은 임미숙, 김학래 부부는 지난해 JTBC '1호가 될 수 없어'에 출연해 다사다난했던 가정사를 전했다. 방송 후 김학래는 2박 3일 동안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임미숙은 "후폭풍을 예상 못 했다. 옛날에 속을 썩였지만, 다 지난 이야기다. 애증도 미움도 다 사랑"이라며 김학래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내비친다. 이어 자신의 말이라면 죽는시늉까지 마다하지 않는 남편 김학래의 사랑꾼 면모를 소개한다. 김학래는 미숙 맞춤 애교를 부리는 등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현장에 함께한 개그맨 후배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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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임미숙♥김학래, 리마인드 웨딩…조영남-송창식 축가 열창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에 가수 송창식이 깜짝 등장한다.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우먼 김지민과 함께한다. 김지민은 화제가 됐던 허경환과의 결혼설에 "저도 아니고 허경환도 아닐 것"이라며 강력히 부인한다. 하지만 "만약 결혼한다면 개그맨이랑 할 것 같다"라고 밝혀 예비 17호 부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후 공개된 숙래 부부의 VCR에는 쎄시봉의 멤버 송창식이 모습을 드러낸다. 조영남의 부름에 단숨에 달려온 송창식은 30년 전 숙래 부부의 결혼식에 지각해 축가를 부르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전하며 리마인드 웨딩에서 축가를 부르겠다고 해 감동을 안긴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숙래 부부가 쎄시봉 시절 서로의 첫인상을 묻자 조영남은 망설임 없이 "해괴망측했고 웬 그지(?)가 왔나 싶었다"라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송창식은 남루했던 행색을 인정하며 가난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이야기를 터놓는다. 네 사람은 숙래 부부의 결혼식과 함 들어오는 날의 영상을 감상하며 그 당시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별안간 영상 속 젊은 시절의 최양락이 등장해 만취 상태로 한결같은 막춤 실력을 보여 큰 웃음을 안긴다. 송창식은 약속대로 30년 전 부르기로 했던 축가 '우리는'을 열창하는가 하면 조영남과 듀엣곡을 불러 눈길을 끈다. 임미숙은 30년 만에 듣게 된 축가와 조영남, 송창식의 듀엣곡에 눈물을 보이고,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역시 눈물바다가 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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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임미숙-김학래, 이용식과 사돈 될까…장도연 리액션 웃음

'1호가 될 순 없어'가 추위를 잊게 만드는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시청률은 4.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장도연, 허안나와 유쾌한 신년회를 벌인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추진력 갑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반찬가게 개업식, 그리고 이용식의 집에 놀러간 임미숙, 김학래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졌다. 이은형과 장도연은 평소 화장을 잘 하지 않지만 특별한 신년회인 만큼 서로의 메이크업을 해줬다. 이은형의 숙취 메이크업과 장도연의 80년대 빈티지 메이크업이 진행되는 동안 화장품에 관심을 보이던 강재준은 점점 산으로 가는 셀프 메이크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호피무늬 의상까지 완벽하게 꾸민 이은형, 장도연, 허안나는 '갑분싸' 코너를 같이한 멤버들로 끈끈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14호 부부인 허안나와 오경주의 연애와 결혼 에피소드부터 장도연에게 결혼을 추천하는 이은형과 허안나의 2세 계획까지 솔직한 토크와 센스 있는 입담을 펼쳤다. 다음으로 바람 잘 날 없는 '팽락부부'의 반찬가게 오픈 첫 날이 공개됐다. 한파주의보에도 불구하고 팽현숙은 가게 앞에서 꿈꿔왔던 리본 커팅식을 진행, 구구절절 끝나지 않는 인사말로 최양락과 앙숙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뒤뜰에서 고사를 지내면서도 그녀의 말이 계속되자 최양락은 추위에 떠는 직원들을 챙겨 빠른 진행을 돕는가 하면 돼지머리에 끼워놓은 돈을 챙기는 꼼수를 부리다 걸려 웃음을 자아냈다. 아르바이트비 50만 원을 약속받고 인형탈을 쓰고 거리에 나간 최양락은 편의점, 방앗간, 네일샵 등을 찾아가 떡과 전단지를 돌렸다. 이후 팽현숙과 가게 앞에서 춤도 추며 온종일 홍보에 열을 올린 그는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몰래 밥을 먹다 들켜 아르바이트비를 못 받게 될 억울한 상황에 놓여 짠내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숙래부부'는 아들 동영이와 함께 오랜 친분이 있는 이용식의 집을 방문했다. 이용식의 딸 수민이와 동영이를 사윗감, 며느릿감으로 탐내며 어른들이 사랑으로 몰아가는(?) 가운데 부족한 재료를 사러 나간 수민이와 동영이의 설렘 가득한 투샷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증가시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는 또 다른 며느릿감 장도연이 적재적소에서 코믹한 리액션으로 재미를 끌어올렸다. 의도치 않게 상견례처럼 식탁에 마주 앉은 두 가족은 임미숙의 깨알 상황극과 동영이의 스위트한 매너, 오고 가는 유쾌한 대화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더불어 클래식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수민이의 첼로 연주와 노래에 맞춰 춤추는 임미숙, 김학래의 모습이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렸다. 개그맨, 개그우먼 부부들의 다채로운 일상으로 전국에 활기찬 에너지를 전파하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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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순없어' 김학래, 임미숙 속초여행 깜짝 방문…'수난학래'

'1호가 될 순 없어' 세 부부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연말을 뜨겁게 불태웠다.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시청률은 5.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로 지난 방송보다 0.9% 포인트 상승했다. 임미숙, 이경애, 이경실, 박미선의 속초 여행기와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한 박준형의 생일파티, 사랑이 넘치는 강아지 부부와 추억을 쌓은 팽현숙, 최양락의 에피소드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35년 만에 바다여행에 나선 임미숙은 해바라기 꽃다발을 들고 숙소에 깜짝 방문한 김학래를 달갑지 않은 반응으로 맞았다. 공황장애를 앓는 친구가 오랜만에 장거리 여행을 온 만큼 김학래에게도 이 순간을 함께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던 이경애의 마음과 달리 임미숙은 여자들끼끼 여행에 눈치 없이 낀 남편을 타박했다. 김학래의 수난은 이어졌다. 이경실이 끓인 부대찌개와 임미숙이 싸온 밑반찬, 바비큐, 회까지 푸짐한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고기를 새카맣게 태워 공공의 적이 된 것. 이어 그는 개그우먼 3인방과의 허벅지 씨름에서 이를 악물고 버텼지만 마지막 주자인 이경애에게 처참히 무너져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순도순 모닥불 앞에 둘러앉은 임미숙, 이경애, 이경실, 박미선의 진솔한 대화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임미숙과 더불어 남편 이봉원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드러낸 박미선, 등산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한 이경실, 곁에서 임미숙을 지켜봐왔던 이경애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생일을 맞이한 박준형의 독특한 생일파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상다리 부러지는 생일상을 차려주겠다던 김지혜는 주문음식을 데워 직접 조리한 듯 접시에 옮기는 정성으로 깨알 재미를 더했다. 개그맨 지인들을 초대했을 거라는 그녀의 예상과 달리 윤형빈과 가수 박상민, 박완규, 류지광이 방문해 동공을 확장시켰다. 식사 후 자신의 방으로 손님들을 안내한 박준형은 그동안 자신이 만들어 온 곡을 들려주며 본심을 드러냈다. 특히 윤형빈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곡 '1호가 될 순 없어'를 듣던 이들은 노래를 떼창하기 시작했으며 고퀄리티 애드립을 넣는 박완규가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여기에 남편이 곡을 파는 중임을 알게 된 김지혜가 화려한 언변으로 박상민의 마음을 녹여 홈쇼핑 여왕의 영업력을 실감케 했다. '팽락부부'는 지인의 반려견 아톰이, 아롬이와 강렬한 하루를 보냈다. 강아지에게 물린 쓰라린 기억이 있어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최양락과 강아지를 너무 예뻐하는 팽현숙에게선 상반된 온도 차를 느낄 수 있었다. 강아지 이불, 유치원 가방, 옷을 신기하게 보던 최양락은 강아지 맥주를 발견하자마자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툴툴거리면서도 강아지들을 챙기는 그는 차를 타고 산책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강아지들을 보살피는가 하면 아톰이의 소변을 치우고 아롬이 목욕까지 시키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다 '팽락부부'는 난데없이 시작된 두 강아지들의 짝짓기를 직관, 돌발 상황에 당황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아톰이, 아롬이와 다정하게 대화하며 술친구가 되면서 정이 들어버린 최양락의 마음이 바뀌어 집중도를 높였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진 그와 반대로 팽현숙은 고된 강아지 케어에 생각이 필요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예측 불허한 개그맨 부부들의 일상으로 희로애락을 나누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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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이경애·이경실·박미선 우정여행

국내 대표 개그우먼 임미숙·이경애·이경실·박미선이 여행을 떠난다. 2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우먼 이경실이 스튜디오에 함께한다. 이경실이 이곳을 찾아온 이유는 지난 녹화에서 임미숙, 이경애, 박미선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 VCR 속에서 박미선은 이른 아침부터 짐을 한가득 싣고 직접 세 언니들을 태우러 향했다. 이어 그는 세 언니들의 엄청난 짐에 놀라면서도 자신이 직접 옮기며 열혈 막내로 분했고, 이를 본 출연자들은 "나이 50에 막내라니" "웬만하면 어디에서든 선배 소리 듣는 박미선도 저기서는 어쩔 수 없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공황장애로 35년 전 경애와의 바다 여행을 끝으로 오랫동안 친구들과의 여행을 가지 못한 임미숙을 위해 이번 모임을 추진한 미선은 "힘들면 얼마든지 이야기 하라"며 가는 내내 살뜰히 그를 챙겼다. 35년 만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미숙을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는 '쉰 막내' 미선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미선의 주도 하에 우정사진 찍기, 모래성 게임 등을 하며 마치 수학여행을 온 여고생들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후에도 공황장애로 인해 운전을 하지 못하는 미숙을 위해 카트장을 방문하는 등 네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이 코 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20일 밤 10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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