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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도 대상 후보…전현무→김종민, ‘KBS 연예대상’ 7인 경합 [공식]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가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펼친다.15일 ‘2025 KBS 연예대상’ 측은 대상 후보 7인을 공개했다.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가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올 한 해 KBS 예능을 이끈 최고의 주역을 가릴 시상식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먼저 김숙은 장수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더불어 신개념 배달 토크 예능 ‘배달왔수다’, ‘오래된 만남 추구’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며 특급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해왔다.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2021·2022·2023년 연속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대상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김영희는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 명쾌한 즉문즉답 애드리브로 관객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소하며 독자적인 ‘말자 할매’ 캐릭터를 구축했다. 인기에 힘입어 코너를 단독 예능으로 확장한 세대 공감 토크쇼 ‘말자쇼’를 론칭하며 KBS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혔다. 새로운 소통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김영희의 활약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기대된다.‘1박 2일’의 산증인으로 18년째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김종민은 ‘KBS 연예대상’에서 2011·2023년 ‘1박 2일’ 시즌1과 시즌4 팀으로 단체 대상, 2016년 개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1박 2일 시즌4’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도 KBS 예능의 한 축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김종민이 대상 4관왕의 대기록을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박보검은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더 시즌즈’ 역대 최장기 MC이자 최초의 배우 MC로서 스윗하면서도 품격 있는 진행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적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2015년 5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뮤직뱅크’를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10개국에서 열린 ‘뮤직뱅크 월드투어’ MC석을 지키면서 10년에 걸친 KBS 음악 프로그램의 역사를 함께했다. ‘2015 KBS 연예대상’에서 ‘뮤직뱅크’ MC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는 그는 10년 만에 대상 후보로 금의환향한다.붐은 4년 넘게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안정적인 진행을 이끌고 있으며,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예능 베테랑다운 내공과 친근한 매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3 KBS 연예대상’ 프로듀서 특별상 수상에 이어 최초로 대상 후보까지 오르면서 도약을 알렸다.이찬원은 지난해 역대 남자 개인 최연소로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을 거머쥐며 예능인으로 대세 존재감을 굳혔다.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뽈룬티어’ 등 다수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KBS의 아들’ 이름값을 증명한 이찬원이 2년 연속 왕좌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전현무는 6년 넘도록 MC를 맡고 있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뿐만 아니라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 매끄러운 진행 능력과 탁월한 센스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왔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품에 안으며 KBS 예능의 대표 MC로 자리매김한 전현무까지 최강 후보 조합을 완성했다.‘2025 KBS 연예대상’은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 3MC의 진행으로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며,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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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의 귀환”…강유미·김지혜, ‘개콘’ 특집 출격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강유미와 김지혜가 '홈커밍' 특집에 출연한다.14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개콘 레전드' 강유미와 김지혜가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강유미는 '심곡 파출소'와 '썽난 사람들' 두 코너에 연달아 출연한다. 먼저 '심곡 파출소'를 찾은 강유미는 송필근에게 누군가를 고소하고 싶다고 말한다. '고소녀' 강유미가 누구를, 왜 고소하러 온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썽난 사람들'에서는 제주도 여행을 온 진상 손님 신윤승을 상대하는 여행 가이드로 변신한다. 강유미는 신윤승의 억지 요구를 모두 맞춰주는 '맞춤 가이드'로 활약하는데, 어른스러운 가이드부터 일본인 가이드까지 카멜레온 매력을 발산한다.'닿지마라 리'에서는 '닿지마라 리' 박준형에 대적하기 위해 '두목' 송영길이 비장의 카드 '형수님'을 꺼내 든다. 바로 박준형의 아내 김지혜를 부른 것. 김지혜는 "난 '개그콘서트' 1회부터 출연했다"고 강조하면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김지혜는 박준형에게 젊은 피가 가득한 '개그콘서트'에 당신이 왜 나오는 거냐고 다그친다. 이어진 박준형의 대답에 김지혜는 강력한 한 방을 날려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개그맨 부부의 폭소 터지는 부부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4 15:06
예능

[RE스타] 또 지독하게 잘하는 ‘자매다방’ 이수지, ‘부캐 장인’ 넘어 MC로

방송인 이수지가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을 통해 또 한 번 ‘부캐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간의 ‘부캐’들처럼 강렬하진 않지만, 편안하고 소소한 웃음을 살려 토크쇼를 이끌며 MC로서 실력을 증명했다.지난달 15일 첫 공개된 ‘자매다방’은 이수지와 배우 정이랑이 ‘5대째 이어 온 다방’을 운영한다는 설정 아래 다양한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티타임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웹예능 ‘랑데뷰 미용실’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경험을 살려 실제 자매 같은 자연스러운 티키타카와 말맛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수지는 매 회차 게스트에 맞춰 부캐를 바꾸고 상황극과 즉흥 코미디를 선보인다. 특히 캐릭터를 게스트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2회에서는 보이스피싱 팀장 린자오밍 부캐를 꺼내들며 배우 윤계상·진선규와 함께 영화 ‘범죄도시’ 속 연변 사투리를 재현해 반가움과 웃음을 유발했다. 3회 엑소 편에서는 ‘여자친구와 남사친’ 상황극에 완전히 몰입해 엑소 멤버들까지 몰입하게 만들며 웃음을 더했다. 시청자들은 “캐릭터 천재다”, “지독하게 잘한다” 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이번 ‘자매다방’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수지가 프로그램을 앞에서 끌어간다는 점이다. 이수지는 중심에서 흐름을 잡으며, 부캐를 기반으로 한 MC 역할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다방이란 콘셉트에 맞게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잘 살리고, 과한 자극 없이도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인간적인 재미를 보여준다. 첫 회에서 배우 이제훈과 펼친 팔씨름, 시낭송 서비스 등 과한 액션 없이도 편안한 웃음을 자아내며 ‘자매다방’의 분위기를 잡는다. 이러한 활약의 기반에는 이수지의 뛰어난 부캐 실력이 있다.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개그콘서트’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어 ‘SNL 코리아’에서 배우 김고은을 모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더 글로리’ 문동은(송혜교), 가수 싸이, 오은영 박사 등 화제의 인물을 훌륭하게 따라하며 ‘부캐 장인’ 수식어를 얻었다.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회 풍자 캐릭터까지 확장했다. ‘제이미 맘’, ‘백두장군’, ‘슈블리맘’ 같은 부캐는 교육·일상·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관찰한 결과물이다. 특히 대치동 학부모를 풍자한 ‘제이미 맘’ 영상에서 입고 나온 패딩은 연일 화제가 되며 중고 거래량까지 늘렸다. 이수지는 또 ‘힘쎈 여자 도봉순’, ‘눈물의 여왕’, ‘선재업고 튀어’, ‘신병’ 시즌3 등을 통해 정극에도 도전했는데, 이러한 경험이 예능에서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수지는 단순히 흉내를 넘어 말투와 분위기까지 잡아내는 관찰력이 뛰어나다. ‘자매다방’처럼 즉흥성이 중요한 예능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힘이 된다”며 “상황을 읽고 흐름을 정리하는 능력이 좋아 MC로서도 중심을 잘 잡는다”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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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모든 의혹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방송 활동 중단 선언 [종합]

코미디언 박나래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박나래는 8일 자신의 SNS에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며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또한 두 사람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와 관련 박나래 측은 5일 첫 공식입장을 내고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후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이런 가운데 지난 6일 한 매체는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고, 이 매체는 박나래가 사용한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사 이모’라는 인물이 지난 2023년 박나래가 출연 중이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동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주사 이모’에 대해 “대만 동행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또 다른 매체는 지난 7일 박나래의 모친이 A씨와 B씨의 통장에 각각 1000만 원을 입금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일간스포츠에 “전 매니저들이 돈을 계속 얘기하니까 박나래 모친이 박나래 본인이 모르는 상태에서 돈을 보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합의 과정에 발생한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또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을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박나래는 모친이 설립한 주식회사 앤파크에서 사실상 1년 넘게 활동했지만 이 법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명단에서 확인되지 않았다.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이날 방송 활동 중단 선언을 하면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게 될 전망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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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측 “모든 스케줄 예정대로 소화”…갑질 의혹 ‘맞대응’

전 매니저 갑질 의혹 등이 불거진 코미디언 박나래 측이 향후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5일 박나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박나래는 법적으로 어떤 문제될 만한 행동을 한 것이 없다”며 “출연 중인 방송들도 당연히 예정대로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4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또한 이들은 재산 처분 가능성을 우려해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명의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신청도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의혹을 강력 부인하며 이날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관계자는 “함께 일한 직원들이 주장한 내용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늘 이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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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박나래 “그만 두더니 마음 아파”…‘갑질 의혹’ 공식 입장은 언제

‘매니저 갑질 의혹’, ‘1인 기획사 미등록’ 등의 이슈가 불거진 코미디언 박나래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지난 4일 논란이 불거진 후 박나래 측은 “변호사와 입장 정리 중”이라고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으나 하루가 지나도록 아직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을 상대로 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또한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또한 박나래는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나래는 모친이 설립한 주식회사 앤파크에서 사실상 1년 넘게 활동했지만 이 법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명단에서 확인되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다수의 매체에 현재 심경을 짧게 전하기는 했다. 박나래 측은 “지난달에 매니저 2명이 별일없이 그만두더니 갑자기 1억원 가압류 신청을 했다”며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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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나래,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갑질 의혹·부동산 가압류 ‘충격’(종합)

방송인 박나래가 데뷔 이래 최악의 코너에 몰렸다. 1인 기획사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하지 않은 채 활동한 것으로 확인된 것 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로부터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하는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당했다. 4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박나래는 모친이 설립한 주식회사 앤파크에서 사실상 1년 넘게 활동했지만, 주식회사 앤파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해당 기획사는 박나래 모친이 지난 2018년 설립한 회사다. 서비스업 및 행사대행업으로 등록했으나, 박나래가 지난해 9월 전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사실상 1인 기획사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해당 법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명단에서 확인되지 않았다.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른 것으로 법인이나 1인 초과 개인사업자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기 위해서는 제26조 1항에 따라 반드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미등록 영업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된다.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사실 관계 확인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이후 일간스포츠의 수차례 연락과 문자 등의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았다. 박나래에 드리운 그림자는 기획사 미등록 문제뿐이 아니다. 앤파크의 전 직원 2명이 지난 3일 법원에 박나래를 상대로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하는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한 것이다. 전 직원들은 박나래로부터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여러 불법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나래 측은 이와 관련한 일간스포츠의 거듭된 문의에도 어떤 응답도 하지 않았다. 박나래는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데 이번 논란은 사생활 관련 워낙 대형 악재라 정상적인 방송 활동 여부를 장담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4 16:20
연예일반

[단독] 박나래, 1년 넘게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방송인 박나래의 1인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하지 않은 채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박나래는 모친이 설립한 주식회사 앤파크에서 사실상 1년 넘게 활동했지만, 주식회사 앤파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른 것으로 법인이나 1인 초과 개인사업자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기 위해서는 제26조 1항에 따라 반드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미등록 영업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된다.해당 기획사는 박나래 모친이 지난 2018년 설립한 회사다. 서비스업 및 행사대행업으로 등록했으나, 박나래가 지난해 9월 전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사실상 1인 기획사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해당 법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명단에서 확인되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사실 관계 확인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이후 일간스포츠의 수차례 연락과 문자 등의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박나래의 1인 기획사인 주식회사 앤파크의 사내이사로 등재된 전 직원 2명은 지난 3일 법원에 박나래를 상대로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하는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했다. 전 직원들은 박나래로부터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여러 불법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일간스포츠는 이와 관련해 박나래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과 문자 등의 메시지를 남겼으나 응답을 하지 않았다. 박나래는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또한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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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남포동·전유성… 세상을 떠난 국민 예능·연기계 상징들 [종합]

국민 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남포동, 방송인 전유성까지 세상을 떠나며 연예계가 연이어 큰 별들을 잃었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이들의 부고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령에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던 고(故) 이순재는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이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 무대 활동을 취소하며 안정을 취해왔다.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이순재는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된 뒤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쳤다. 드라마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등 140여 편에 출연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작 중 하나인 ‘사랑이 뭐길래’는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하며 방송가의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사극 ‘허준’, ‘상도’, ‘이산’ 등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데 이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세대를 아우른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도 KBS2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이어왔고, 이 작품으로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다.또 원로 배우 남포동(본명 김광일)은 지난 23일 81세로 별세했다.1944년생인 고 남포동은 1965년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해 드라마 ‘행촌아파트’, 영화 ‘고래사냥’, ‘투캅스2’ 등에 출연하며 1970~1980년대 감초 배우로 활약했다.2009년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그는 간 이식 수술 후 사업 실패 등으로 생활고를 겪어왔고, 2020년 ‘밥은 먹고 다니냐’, 2023년 ‘특종세상’ 등을 통해 10년 넘게 모텔 생활을 이어온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발인은 이날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평온관)에서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전유성은 지난 9월 25일 폐기흉 증세가 악화하면서 세상을 떠났다.향년 76세.전유성은 1969년 TBC 방송 작가로 방송가에 발을 디뎠다.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다양한 개그를 선보였다. 개그맨 지망생들을 모아 양성했으며, 무대에 오를 기회를 주는 등 후배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터워 개그계 대부로 불려왔다. 희극인이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도 알려졌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5 10:07
예능

[TVis] 샘 해밍턴, 섭외 거절 “호주 전문가로 부르지 마” (돌싱포맨)

샘 해밍턴이 방송 섭외에 난감함을 드러냈다.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샘 해밍턴,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산이 게스트 출연했다.이날 샘 해밍턴은 한국어로 욕이 늘었다며 “개그콘서트 시절 김준호 선배한테 배웠다”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시켰다.이어 찰진 한국어 욕을 들려주면서 “영어 욕은 시원하지가 않다”고 말했다. 최현우가 “요새는 외국에서 ‘오징어 게임’ 등을 보고 한국어 욕을 배운다”고 하자, 샘헤밍턴은 “외국 안 간지 오래되서 모르겠다. 23년 째 한국에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나아가 샘 해밍턴은 “방송에서 날 호주 전문가로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 하나도 모른다. 아무런 할 이야기가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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