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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팬텀싱어1’ 흉스프레소 권서경, 단독 콘서트 개최

‘팬텀싱어’ 시즌1에서 3위를 차지한 흉스프레소의 리더 바리톤 권서경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13일 소속사 비스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서경은 오는 16일 오후 2시, 6시 2회에 걸쳐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를 연다.권서경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원 마스터클래스,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 파비아 콘서바토리오를 수료 후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파로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수의 오페라 작품에서 활동하며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아왔다. 일본 요코하마 총영사관 초청 공연 갈라 콘서트, 이태리 토리노 시, 파비아 시 주최 초청 갈라 콘서트, 파키스탄 카라치시 초청 공연, 손기정 100주년 마라톤대회 개막공연 등 꾸준한 공연 활동을 펼친 그는 JTBC '팬텀싱어' 시즌 1에 출연해 독보적이고 개성 넘치는 훈남 성악가로 활약, 흉스프레소를 초대 3위로 이끌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3 17:05
연예일반

[뮤직IS] 방탄소년단 말고 솔로 아티스트 정국 ②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화려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정국은 14일 오후 1시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매한다. 제이홉, 진, RM, 슈가, 지민에 이어 방탄소년단 내 여섯 번째 솔로 데뷔다.방탄소년단의 보컬 라인을 맡고 있는 정국. 그는 방탄소년단 특유의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어폰 꽂고 듣기 편한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보컬적 능력은 정국의 장점으로 꼽힌다.그래서인지 데뷔 이후 꾸준히 솔로로 다양한 곡에 참여하고 자작곡을 공개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 왔다. 솔로 앨범 발매는 처음이지만, 솔로 음악 활동으로 글로벌한 위상을 입증한 아티스트 정국의 활약을 짚어봤다. ◇ 찰리푸스와 성공적 협업 ‘Left and Right’정국은 지난해 6월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푸스와 협업한 싱글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를 발매했다. 지난 2018년 개최된 지니뮤직어워드 이후 4년 만에 다시 찰리푸스와 컬래버레이션 소식에 음원 발매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다.이를 증명하듯 ‘레프트 앤 라이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22위에 올랐다. 발매 232일 만인 지난 2월 11일 스포티파이 재생 횟수 5억 회를 돌파, 블랙핑크 리사의 ‘머니’(MONEY)를 제치고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기간 5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뮤직비디오 역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공개부터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초 오후 1시 공개 예정이었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많은 사람이 몰린 탓에 서버가 터져 한 시간 늦은 오후 2시에 공개됐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 월드컵 개막공연으로 월드클래스 입증 ‘Dreamers’정국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6만여 관중 앞에서 완벽히 무대를 소화한 정국에 환호가 쏟아졌다. 정국은 해외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에서 최초로 공연한 한국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전 세계에 중계되는 개막식과 K팝 아티스트의 만남은 큰 파급력으로 이어졌다. 정국은 당일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각국 메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정국의 개막식 무대는 여러 국가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오르며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조회수 600만 뷰를 기록했다. “국위선양이다”, “유학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체감한다” 등의 반응이 잇따르기도 했다.음원은 발매되자마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송 차트 2위로 진입했으며 13시간 만에 102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 9위, ‘글로벌’(미국 제외) 4위에 오르며 전 세계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하며 정국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수준급의 자작곡 ‘Still With You’, ‘My You’정국은 지난 2020년 6월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를 공개했다. ‘스틸 위드 유’는 정국이 가장 잘 소화하는 잔잔한 감성의 곡으로 공개 당시 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공개 이후 여러 아티스트들의 커버가 유튜브에 올라올 정도로 사랑받았다.또한 정국은 지난 2022년 6월 자작곡 ‘마이 유’(My You)를 공개하기도 했다. “‘마이 유’는 팬들을 위한 노래”라는 정국의 말처럼 가사는 빛, 온기, 미소 등 예쁜 노랫말로 채워져 있다. 해당 곡이 담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줬다.두 곡은 지난 3일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며 화제가 됐다. ‘스틸 위드 유’는 지난 4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8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 ‘마이 유’는 1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첫 솔로 싱글 예열을 완료했다.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 앨범을 통해 화려한 기록을 세운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온 정국의 ‘세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솔로 아티스트 정국이 선보일 계절에 딱 맞는 경쾌한 서머송 ‘세븐’이 어떤 열풍을 몰고 올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4 06:00
생활문화

[#여행어디] 5, 4, 3, 2, 1… 올해는 집 나와 '2023 카운트다운'

"5, 4, 3, 2,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12월 31일 많은 인파가 한 데 모여 희망찬 새해를 기념하는 카운트다운 행사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용히 보내야 했던 코로나19 기간의 연말을 지나면서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행사가 열지 않는 해맞이 관광지들도 있다. 하지만 전년처럼 입장을 막지 않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군중 밀집에 대비하고 있어 방문해봐도 좋겠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새해맞이' 준비 한창 서울에서는 오는 31일 자정 광화문광장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KT 빌딩 등의 전광판을 활용해 신년 메시지와 함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의미를 담은 영상이 송출되면서 마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시가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2 서울라이트 광화' 조명쇼의 연장선이다. 더불어 31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까지 즐길 수 있어 1석 3조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화려한 새해 카운트다운을 만끽할 수 있다. 31일 DDP 전면에는 손을 들어 인사하는 '헬로맨'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범민 작가의 영상이 투사된다. 작품은 올해를 상징하는 호랑이 헬로맨과 내년을 상징하는 토끼 헬로맨 등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연말 곳곳에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해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종각·홍대입구·명동·강남역 일대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안전총괄실 관계자는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도 3년 만의 해맞이 행사를 부산 해안가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부산 사하구·서구·수영구·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광안리·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3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날 오후 11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선착순 1000명이 입장 가능한 행사장이 마련된다. 입장은 당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된다. 오후 11시 55분부터 5분간 시민들과 함께하는 카운트 행사가 진행되고, 1월 1일 0시부터 10분간 드론 미디어 쇼가 펼쳐지며 행사가 마무리된다. 행사에 앞서 오후 8시부터 희망 메시지를 적은 포토존, 달토끼경관조명 포토존 등 각종 포토월도 운영된다. 같은 시간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인디밴드 ‘버닝 소다’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LED 키즈 패션쇼, 카운트다운, 새해 축하 싸이버거 공연 ‘눈 내리는 해운대’가 펼쳐진다. 해운대구는 인파 밀집을 대비해 전문 의료진과 30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 등을 배치하고, 해운대해수욕장 행사장에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경우 지하철 무정차 운행을 하는 등 조치를 강화한다. 동해안에서는 울산시 울주군의 일출 명소 '간절곶'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영화 감상, 소망 복주머니 등으로 꾸며지며 새해 당일 따뜻한 떡국과 음료를 제공한다. 강원 강릉시도 동해안의 대표 해맞이 명소인 경포 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불꽃놀이 행사 등을 펼친다. 제주도에서는 2년 만에 새해맞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한라산 정상 또는 윗세오름 해돋이 전망대의 인파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한라산 정상 야간상행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받으며, 성판악·관음사 탐방로 출입을 위한 QR코드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당일 탐방객 전원의 신분증을 확인한다. 반면, 경북 포항시는 '제25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를 취소했다.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호미곶해맞이광장 일부를 통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강원도 동해시와 속초시, 양양군 등도 별도의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지만,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웠다. 올해 마지막 날 호캉스와 파티를 호텔가에서도 특별한 새해를 보내려는 고객들을 위한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31일 밤 9시 30분부터 호텔 1층 플라자 광장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약 8925.6㎡(2700평) 규모의 실내 공간에서 고객 안전을 위해 동시 수용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행사는 연주와 보컬,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사전 축하 공연으로 진행되며, 새해 5분 전에는 1만여 개의 풍선을 날리는 벌룬 드롭 세리머니도 펼친다. 이벤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경품 이벤트도 있다. 서울 여의도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과 콘래드 서울은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올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럭셔리한 카운트다운을 준비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 최상층인 29층 M29바에서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무제한 와인과 카나페, 세이버리, 디저트 등을 즐기면서 한강의 화려한 야경과 동시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신년 타종식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콘래드 서울은 37층 37그릴앤바에서 ‘카운트다운 2023, 더 개츠비’를 열고 여의도의 야경과 라이브 재즈 연주를 즐기는 파티를 마련했다.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를 운영하고,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베스트 드레서 선정 등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에서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와 제주신화월드가 카운트다운 파티를 준비했다. 31일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오후 9시 폰드메르로비 라운지에서 올해의 마지막을 기념한다. 풍요와 지혜의 해 계묘년을 맞아 30m 높이의 아트리움 천장에서 2023개의 풍선을 일제히 떨어트리는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경품 추첨 행사, 하피스트 이경진과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유사랑재즈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제주신화월드에서는 31일 2022년 마지막과 2023년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볼 수 있다. 가수 타이거 JK와 윤미래, 다이나믹 듀오와 비비 등이 함께한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2023 카운트다운 파티' 패스를 포함한 아듀 2022’ 객실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개장 이래 가장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카운트다운 파티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파티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8 07:00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정국 “‘월드컵 개막공연, 긴장 안 했다면 거짓말…즐겨서 다행”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마친 소감과 비하인드를 전했다. 정국은 21일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행된 라이브에서 “무대 들어가기 전에 모니터링을 했는데 여러분이 다 긴장을 하고 있더라. 긴장 안 했다면 거짓말이고, 괜찮았는데 무대를 하고 내려오니 ‘내가 긴장을 하고 있었구나’가 느껴졌다”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부분 안무는 무대 전날 배웠고 나머지는 내가 영상을 보고 익힌 다음 내 색을 넣었다. 솔직히 만족했다고는 못 하겠다. 그래도 다행인 건 큰 실수 없이 즐기면서 했다는 것”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선수들을 만났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선수분들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무대보다 선수분들 만나기 전 긴장이 더 컸다.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했다. 그러면서 “내가 시간을 뺏으면 안 되니까 다치지 말고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니폼도 받았다”며 웃었다. 한편 정국은 지난 20일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1 10:01
뮤직

앨리스 27일 컴백 앞두고 티저 공개 마닐라 찍고 농구 개막공연까지

그룹 앨리스가 오는 27일 컴백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앨리스(채정, 소희, 연제, 가린, 이제이, 유경, 도아)는 21일(한국시간) 첫 싱글 ‘댄스 온’의 첫 번째 티져 영상을 공개했다. 7명 멤버들의 개성과 함께 Y2K와 레트로를 믹스한 펑키 레트로 풍의 의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티져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앨리스는 20일 필리핀 마닐라의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아이 팝 유 2022 마닐라’ 공연 차 출국했다. 마닐라 공연을 마치고 귀국해서는 22일 프로농구 KCC의 홈 개막전에서 똑순이 김민희 등과 함께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앨리스의 첫 싱글 ‘댄스 온’은 27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21 10:19
연예일반

NCT 드림·더보이즈→르세라핌, ‘서울페스타 2022’ 개막공연 출격

‘서울페스타 2022’의 화려한 서막인 개막공연이 다음 달 개최된다. ‘서울페스타 2022’(SEOUL FESTA 2022)는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관광 축제다.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서울페스타 2022’ 개막공연은 약 4만 명의 국내외 관객들과 함께하여 전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서울페스타 2022’ 개막공연의 MC로는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와 김세정이 발탁됐다. 두 사람은 안정된 진행 실력을 기반으로 찐친 케미스트리를 뽐낸다고 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네이처, 더보이즈, 르세라핌, 베리베리, 스트레이 키즈, 엔믹스. NCT 드림, 엔하이픈, 위키미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그룹들이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여기에 Tiger JK & 윤미래 & 비지, 포레스텔라, 비까지 참석을 알려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페스타 2022’ 개막공연은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50분 KBS2를 통해 생방송으로도 함께할 수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12 14:00
연예일반

민우혁X배다해 주연 뮤지컬 ‘투란도트’ 영화로 돌아온다

뮤지컬 드라마 ‘투란도트’가 영화로 재탄생한다. 12일 배급사 블루필름웍스는 뮤지컬 ‘투란도트’를 영화화한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이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어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지난 2021년 6월 18일 DIMF 공연한 뮤지컬 ‘투란도트’를 영화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영화는 대구 소재 수목원과 제주 일출랜드 미천굴, 돌문화 공원 등 대자연을 배경으로 CG를 활용해 판타지적인 요소를 극대화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벤허’, ‘지킬 앤 하이드’ 등 뮤지컬 분야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민우혁이 주연 칼라프 왕자로 분한다. 칼라프 왕자는 잃어버린 나라를 구하고 세상을 다시 밝히기 위해 투란도트의 수수께끼를 목숨 바쳐 풀고 공주를 결국 사랑하게 되어 그의 얼어버린 심장을 녹이고자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민우혁은 화려한 검술과 액션을 선보임과 동시에 배다해와의 듀엣곡 등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우며 완벽한 호흡으로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배다해는 주인공 투란도트 역을 맡는다. 투란도트는 악령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세상 가장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지만 심장은 얼음처럼 차갑고 돌처럼 단단히 굳어버린 공주다. 배다해는 그 누구의 청혼도 받아들이지 않는 공주의 냉정한 심리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투란도트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솔로 넘버 ‘빛이 없는 세상’은 원작 뮤지컬에는 없는 곡으로 영화화 작업에서 배다해 배우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만들어져 주목할 감상 포인트이다. 양서윤은 칼라프 왕자를 몰래 흠모하고 그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진심을 마지막으로 전한 후 자결하는 시녀 류 역으로 분해 작품의 신스틸러로 활약할 전망이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DIMF 개막공연 및 특별공연과 중국 항저우, 닝보, 하얼빈 여름 음악제, 상해, 체코, 슬로바키아 등 세계 곳곳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작품성 있는 뮤지컬이다. 특히 이번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오는 13일 CGV 소풍에서 감독, 배우들이 함께하는 GV 상영회를 진행하며 16일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야외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투란도트’의 극장판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오는 8월 개봉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2 10:14
연예

유민상·홍윤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공연 MC

유민상·홍윤화가 20일(오늘) 개막하는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공연 MC로 나선다. 따라올 수 없는 입담의 소유자 유민상과 홍윤화가 부코페 개막공연과 갈라쇼의 MC를 맡아 화려한 입담과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진행을 예고하고 있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점핑머신' 'BSG워너비' '크로키키브라더스' 김동하·김재롱 등 핫한 스타들이 공연을 꾸민다. 또한 레요(LEJO)·진나이토모노리 등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 역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고 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코미디언 김혜선을 중심으로 뭉친 '점핑머신'팀은 트램펄린 위에서 선보이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담긴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이어 'BSG워너비(김인석·양배차·이세영·송필근·양기웅)'는 밝고 청량하게 편곡한 부코페 공식 주제곡인 '웃으면 복이와요'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크로키키브라더스' 드로잉 퍼포먼스와 전 개그맨 현 트로트 가수 김재롱(김재욱)의 귀 호강 무대도 펼쳐진다. 여기에 LEJO(레요)의 무궁무진한 손가락 쇼·진나이토모노리의 상상을 절묘하게 비껴가는 황당 영상까지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을 만날 특별한 기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홉번째 부코페 개막공연과 갈라쇼는 20일(오늘) 오후 7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멀티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트위치(Twitch)에서 시청 가능하다. 29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모든 공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0 08:31
스포츠일반

'평창 총감독' 송승환 "日개막식 아쉽다"···드론쇼 비교해보니

3년 전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배우 겸 연출가 송승환은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대해 “의미는 강했지만, 감동은 약한 개회식”이라는 ‘한 줄 평’을 내놨다. ‘감동으로 하나 되다(United by Emotion)’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이 23일 마침내 도쿄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개막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 속에 이번 개회식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관중 없이 치러졌다. 송승환은 이날 오후 KBS 개회식 중계에서 “일본이 자신들의 문화와 예술을 어떻게 보여줄지 궁금했는데 표현이 많이 되진 않았던 것 같아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화려한 올림픽을 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고 애로사항이 있었을 것”이라며 “(일본의) 총감독 3명 중 1명이 사임했고, 작년 연말에 올림픽 개회식을 준비했던 연출진이 해체되는 등 내부적인 어려움도 있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앞서 19일 개회식 음악감독인 오야마다 게이고(小山田圭吾)가 학창 시절 장애인에게 인분을 먹이고 폭력을 가했다는 과거 인터뷰 내용이 논란이 되자 사퇴했다. 지난 3월에는 개·폐회식 총괄책임을 맡았던 사사키 히로시(佐々木宏) 프로듀서가 여성 개그맨을 돼지로 분장시켜 무대에 올리자는 아이디어를 냈던 사실이 알려져 사퇴한 바 있다. 또 송승환은 일본이 ‘감동으로 하나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점을 언급하며 “개막식에서 보통 ‘와우 포인트’라고 하는 장면을 몇 번씩 보게 마련인데 그게 보이지 않은 게 좀 아쉽다”고 했다. 다만 송승환은 개회식에서 ‘다양성’ 등이 부각된 데 대해선 “의미는 굉장히 좋았다”며 “올림픽 개·폐회식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코로나19라는 대유행 상황에서도 개회식을 만들어 낸 출연자와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격려했다. 이날 개막식 막판에 1800여대의 드론이 경기장 상공에서 지구본을 3D로 형상화 하는 등 다양한 그림을 구현했다. 드론은 처음에 도쿄올림픽 엠블럼 모양을 만든 뒤 자리를 옮겨 각 대륙이 새겨진 지구본 형태로 바뀌었다. 마치 2018년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에서 선보였던 드론쇼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었다. 평창 때는 1200여대의 드론이 사용됐다. 이번에는 그보다 더 많은 1800대가 동원됐다. 드론의 성능과 구현 기술도 3년 전보다 훨씬 발전했다. 이에 대해 송승환은 “(평창 때보다) 드론 기술도 더 발전했다고 한다”며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속도가 빨라졌고, 쇼를 진행하는 시간도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창 때는 초속 3m 이상이면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었다”며 “이제는 초속 7∼8m에도 버틸 수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송승환은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추운 날씨와 적은 예산 등의 어려움을 딛고 총감독으로서 개·폐회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국 선수단은 전체 206국 중 한가운데 103번째로 입장했다. 김연경(33·배구)과 황선우(18·수영)가 기수로 태극기를 함께 들었다. 총 355명(선수 233명·임원 122명)을 대신해 30명이 한국을 대표했다. 반기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회 위원장이 귀빈석에서 웃으며 손을 흔드는 모습이 화면에 나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1.07.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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