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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시스템 재구축

대한체육회는 지난 2004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시스템을 ‘웹 환경’으로 구축한 이래 20년 만에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면 재구축하여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운영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스포츠지원포털의 체육인 내 생애주기 서비스를 통하여 경기장에 입장할 때 신분증 등 확인 서류를 지참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바로 선수 본인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모바일이나 PC에서 스포츠지원포털에 접속하고 로그인하면 내 생애주기에서 본인의 경기인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내 생애주기의 본인 사진은 경기인 등록신청 시 등록한 사진으로, AI를 활용한 사진 오류 검증을 거쳐 사물·자연 등이 아닌 인물 사진만 등록할 수 있다. 현재 누적 체육인은 166만9328명, 2023년 기준 등록 체육인은 40만7774명이다.내 생애주기 서비스는 경기인 등록이력, 대회 경기실적, 전국체전 참가이력, e진로지원 교육이력, 국제 파견이력, 국가대표이력, 대회경기영상 등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나의 이력을 찾아서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다. 또한 추천 정보로 대회추천, 채용정보, 국제파견신청, 체육인복지, 교육정보 등을 제공한다.또한, 전국소년체육대회 홈페이지는 최근 종료경기, 오늘의 신기록 및 다관왕, 경기동영상, 토너먼트 세부전적 및 출전선수 등을 대회 기간에 신속하게 접할 수 있고,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그 밖에 대한체육회의 전신인 1920년 조선체육회 때부터의 대회 정보를 모아 통계로 보는 국내종합경기대회 및 역대 전국체육대회별 정보를 서비스하고 공공데이터개방으로 제공하고 있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의 스포츠활동을 위한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하여 체육인이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4.05.27 15:08
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제9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공공데이터, 팜맵데이터)’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시행되며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경진대회 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다.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6천만원으로 농식품부장관상, 한국마사회장상 등이 함께 수여된다. 상위 입상작은 향후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한 자격이 부여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입상작을 수상한 이들에게도 맞춤 데이터 제공, 전문교육, 홍보지원 등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들이 주어질 예정이다.이번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한국마사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에 발맞추어 공공데이터 발굴과 개방에 힘쓰고 있다. 체계적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데이터 제공과 ’말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협의체‘ 운영을 통한 민간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승마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종합 승마 플랫폼 ’말타‘와 경마 데이터를 활용한 ㈜오현의 모바일 경마정보제공 서비스 ’다크호스경마‘가 민간 창업의 케이스다. 한국마사회는 공공데이터 제공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김영대 한국마사회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은 “말산업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바란다”라며 “한국마사회는 많은 국민들에게 창업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고품질 말산업 데이터 발굴과 개방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제9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와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또는 경진대회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4.12 11:00
스포츠일반

[경마] 한국마사회,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한국마사회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마사회의 공공데이터 분야 대표 실적으로 ’말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협의체‘ 운영을 꼽을 수 있다. 협의체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분야 신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한 결과 ’(주)오현‘이 경마 공공데이터 기반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공공데이터 활용률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대폭 상승(116%↑)하며 ’공공데이터 활용‘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평가 의견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노력 및 실적, 기관자체 공공데이터 교육 시행 등 전 영역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대상 기관들은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및 기타 영역 등 5개 지표 평가를 거쳐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최종 분류됐다. 이 중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 주어지는데, 전체 평가대상 기관 중 252개 기관(36.2%)이 선정됐다.한국마사회는 올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에 발맞추어 민관협업 강화에 나선다. 선제적·맞춤형 공공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6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농식품 공공·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개최하고, 말산업 데이터를 활용하는 예비창업자와 민간 기업으로 구성된 ’말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협의체‘를 확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있다.한국마사회는 연속성 있는 고품질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해 품질 컨설팅을 진행하여 품질관리 체계를 정립할 예정이다. 동시에 담당자 맞춤형 교육을 시행,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도 이어갈 계획이다.한국마사회 김영대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은 "공공데이터 운영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민관 소통 강화를 통한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과 사업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으로 민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 결과다“라며 “향후에도 국민들이 가치 있는 말산업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3.07 14:34
스포츠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동영상 정보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비대면 환경 변화에 발맞춘 홈트레이닝 서비스 확산과 국민의 체력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운동처방 가이드 동영상 정보, 체력인증 측정 방법 동영상 정보 등 총 7종으로 분류한 1021편의 국민체력100 동영상 정보를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국가중점데이터’는 개방할 경우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국가 차원의 고가치·고수요 데이터를 말한다. 공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었다. 이후 국가 정보화 추진 전문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한 끝에 성공적으로 데이터를 개방했다.공단은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기초로 영상의 검색과 활용이 용이하도록 연령대, 근육, 도구 등 40여 개 항목을 정의하고 세부 장면에 따른 항목별 콘텐츠를 구축했다. 이번에 개방한 데이터는 민간기업 또는 개인이 의료, 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체력100 동영상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활용 신청을 통해 오픈 API 형태(다양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개발·활용)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은경 기자 2023.01.18 13:05
스포츠일반

마사회, 클라우드 기술 선도 프로젝트 선정...4억 국비지원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마권발매시스템 클라우드 개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술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총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클라우드 기술 선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술 선도 프로젝트는 공공부문에서 국가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크고 지속성장 및 확산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술의 도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공모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에는 한국마사회를 포함해 총 7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로 창립 73주년을 맞은 한국마사회는 다년간 쌓아온 마권발매 전산시스템의 노하우와 지식재산권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경마를 시행하고 있지만 발권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사용하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5개국 정도다. 한국마사회는 한국형 마권발매시스템 ‘케이토트(K-TOTE)’를 개발해 경마와 경륜에 활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기술 수출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케이토트’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SaaS모델로 만들어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정보화기획부 담당자는 “한국마사회의 발매 노하우에 대한민국 IT 기술력이 접목된다면 전 세계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발매시스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비지원금 4억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국내 민간 클라우드 및 마이그레이션 업체 등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여 IT산업 내수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마사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사회는 공공데이터 추진 기반 조성, 개방 데이터 활용도 제고 노력 및 실적 등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민관 합동 연구를 통해 추진한 지능형 스마트 마방 등 데이터 신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평가 의견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을 위한 교육 이행, 데이터 역량진단 및 강화 노력, 디지털 뉴딜 정책 이행 등 공공데이터와 관련한 전반적인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 주어지는데 전체 260개 공공기관 중 96개 기관(36.9%)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3.24 18:40
스포츠일반

마사회, 말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

한국마사회가 오는 8월 24일까지 ‘한국마사회 말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민 참여를 통해 말산업 정책개선과 민간혁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총 3개 분야로 한국마사회가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말 산업 정책 개선 아이디어, 한국마사회 개방 공공데이터의 활용도 제고 아이디어, 말 산업 민간 혁신 사업화 아이디어 중 선택해 제안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는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8월 24일까지며 1·2차 심사를 거쳐 9월 초 최종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한국마사회장 상장을 수여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통해 말 산업 정책을 혁신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말 산업 분야로 혁신 창업을 도전하는 국민께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7.02 07:00
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2년 연속 우승 등급

한국마사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체 공공기관 평균점수 63.21점을 크게 웃도는 93.64점을 획득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과 운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공데이터 정책에 대한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마사회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와 개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수요조사 및 만족도 조사,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양질의 신규 데이터를 신규 발굴·개방하고, 데이터 활용도까지 높인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양질의 데이터 개방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다. 코로나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말 생산농가 등을 위한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을 전문기관들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6.25 06:59
생활/문화

말산업 공공데이터 100% 개방, 디지털 뉴딜 잰걸음

한국마사회가 올해 말산업 공공데이터 개방을 100% 완료하며 민간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정부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이후 한국마사회는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 TF’ 조직 구성에 나서며 미래를 선도할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이를 통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판 뉴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디지털 뉴딜’에 있어 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으로 ‘데이터댐’ 수준의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한 이용 활성화와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데이터 활용 접점을 늘려 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로 중장기 공공데이터 개방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며 민간 데이터 전면 개방에 나섰다. 작년에는 80개, 올해는 전년 대비 약 8배가 증가한 634개의 데이터 개방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중장기 공공데이터 개방계획에 근거한 714개 전체, 100% 개방을 조기 달성했다. 또 데이터 전체를 오픈 포맷으로 개방해 모바일 앱이나 리포트 등에 활용이 용이하도록 제공, 민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처럼 올해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공공데이터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 데이터 수요 분야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공데이터 개방을 체계적으로 진척시킴에 따라 2021년을 목표로 했던 개방 100% 달성을 1년이나 앞당겨 조기 달성했으며 민간 데이터 활용도 많이 증가했다. 정부 데이터 포털을 통한 말산업 관련 데이터 요청(호출) 건수는 약 90만 건에 이르며 실제 데이터 활용 건수(API 적용, 앱·웹 실제 표출 등) 역시 전년 대비 20% 늘어났다. 올해 농식품부 산하기관들이 참여한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말타’ 서비스와의 협업이 주목할 만하다. ‘말타’ 서비스는 승마장 위치와 마필·코치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플랫폼으로 한국마사회는 해당 사업 홍보 및 맞춤형 데이터 제공, 멘토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2.11 07:01
경제

폰·PC로 마스크 재고량 확인 가능해진다…정부, 판매정보 공개

앞으로 휴대폰이나 PC로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입고 여부 및 재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협력해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민간기업 등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약국 등에 남아있는 공적 마스크 재고 수량을 개수가 아닌, 구간별 재고량을 공개해 품절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재고량은 100개 이상, 50개 이상, 30개 미만 등 구간별로 녹색, 노란색 등 색깔별로 표시될 전망이다. 재고 데이터는 5분이나 10분 이내에 업데이트되도록 해 늦어도 10분 이내의 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크 판매 데이터 제공은 이날부터 시작해 15일까지 추가적인 검증과 안정화 작업 등 시범 서비스를 거칠 계획이다. 민간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처별로 마스크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앱 등을 개발할 수 있다. 서비스가 구현되는 방식은 심평원의 '요양기관업무포털'이 판매처별 마스크 입고·판매 관련 정보를 취합해 NIA에 제공하고, NIA는 해당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하기 위한 데이터로 가공한다. 약국은 10일, 우체국은 잠정적으로 11일부터 심평원에 정보를 제공하고, 농협 하나로마트는 정보 제공 날짜를 협의 중이다. NIA는 '마스크 데이터'를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한다. API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다. 특히 마스크 판매 관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민간의 마스크 판매 웹이나 앱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4개 클라우드 기업이 향후 2개월 동안 무상으로 인프라를 제공한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약국 정보나 마스크 재고 등의 데이터 API 서버를 제공하고, KT·NHN·코스콤은 개발언어, DBMS(데이터관리시스템), WAS(웹서버) 등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과 스타트업, 개발자 커뮤니티 등 민간 개발자들이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앱 서비스 등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10 16:42
생활/문화

굿닥, 공공데이터 활용 노하우 에콰도르에 전파

옐로오투오 산하 병원·약국 검색 앱 굿닥은 지난 29일 에콰도르 정부 관계자들 대상 공공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굿닥은 지난해 7월에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주최로 벨라루스 정부 관계자들과 공공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굿닥은 에콰도르 초청 자문단 대상으로 숙명여자대학교에 위치한 정보화진흥원 오픈스퀘어-D에서 개최된 발표 자리에 정부 3.0 사업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우수 대표사례로 참여했다. 굿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오픈 API를 기반으로 유저들 대상 병원·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는 병원·약국 각각 약 6만8000개, 약 2만5000개에 달한다.굿닥은 발표 자리에서 공공데이터 활용으로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했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실제 굿닥은 공공데이터를 기초로 유저들을 위한 추가 정보를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가고 있다.자리에 참석한 마르코 세페다 에콰도르 정보사회통신부 차관보는 “한국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을 통해 굿닥과 같이 훌륭한 회사가 나타날 수 있었다는 것이 매우 감명깊었다”며 “본국에서도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10.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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