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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보단 임팩트..‘하이재킹’ ‘핸섬가이즈’ ‘탈출’ 짧아지는 러닝타임 왜? [IS포커스]

영화의 러닝타임이 다시 짧아지는 모양새다. 130분을 향해 몸집을 불리던 한국 상업영화들이 100분 쪽으로 가벼워지고 있다. 현재 극장가에는 두 편의 한국 영화 기대작이 관객과 만나고 있다. 하정우 주연의 ‘하이재킹’과 이성민 주연의 ‘핸섬가이즈’다. 내용도 장르도 서로 다른 두 영화의 공통점은 러닝타임. 이들 영화의 상영시간은 각각 100분과 101분으로, 두 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 개봉을 앞둔 텐트폴 영화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는 7월 3일 공개되는 ‘탈주’와 12일 베일을 벗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러닝타임은 각각 94분, 96분으로 100분 안쪽이다. 이어 7월 마지막 날 개봉하는 ‘파일럿’ 역시 두 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영화들과 비교해 보면 짧아진 상영시간은 피부로 더욱 와 닿는다. ‘밀수’(129분)를 비롯해 ‘콘크리트 유토피아’(130분), ‘더 문’(129분), ‘비공식작전’(132분)은 모두 두 시간 넘게 상영됐다. 그나마 짧았던 작품이 ‘달짝지근해: 7510’인데 이조차 러닝타임이 119분이다.2022년 개봉한 여름 영화의 상영시간은 더 길었다. 그해 6~8월 개봉한 주요 한국 상업영화는 ‘마녀 Part2. 디 아더 원’(137분), ‘헤어질 결심’(138분), ‘브로커’(129분), ‘한산: 용의 출현’(129분), ‘외계+인’ 1부(142분), ‘비상선언’(140분), ‘헌트’(125분) 등으로, 이들의 평균 러닝타임은 134분을 웃돈다. 최근 개봉작들이 러닝타임 줄이기에 돌입한 건 관객들의 성향 변화에 따른 일종의 전략 수정이다. 영화 주 관람층인 20~30대는 유튜브와 OTT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로,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 작품을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유튜브 영상은 10분 안팎의 숏폼 형태가 많고, OTT는 1.2배속 등 빨리 보기가 가능하다.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면서 본연의 콘텐츠보다 축약본을 더 선호하는 이들도 늘어났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관객이 짧은 영상에 익숙해지면서 길게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블록버스터 또한 특정 작품을 제외하고는 빠른 편집으로 관객이 지루함을 느낄 틈을 주지 않는다. 일종의 트렌드가 된 셈”이라며 “너무 긴 상영시간이 장벽이 될 수 있는 분위기인 만큼 효과적인 변화”라고 짚었다. 물론 단순 장르 특성에 기인한 자연스러운 흐름이란 시선도 존재한다. 올여름 개봉작들은 긴 러닝타임을 요구하는 역사극, SF물이 없고 단순 재미를 추구하는 코미디나 서스펜스 구축이 중요한 스릴러 등이 주를 이루다 보니 전반적으로 러닝타임이 줄어들었다는 게 관련 영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변화의 배경과 무관한 현실적인 이점도 있다. 러닝타임이 짧은 작품일수록 상영 회차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일례로 최근 3년간 가장 러닝타임이 길었던 ‘아바타: 물의 길’(192분)의 경우 한 개 영화관에서 하루 평균 4.5회차 상영됐다. 140분짜리 영화의 평균 상영 회차(6회차)의 75%에 불과하다. 상영 회차가 중요한 이유는 곧 극장 매출로 연결되기 때문인데 인기작일 경우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윤 평론가는 “극장이나 투자배급사 입장에서도 긴 러닝타임보다는 짧은 러닝타임 영화를 배치할 때 더 유리하다. 스크린 수를 떠나 하루에 더 많은 타임을 배치할수록 (매출에) 도움이 된다”며 “물론 이것을 위해 러닝타임을 조절하는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종의 부가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06:02
영화

‘하이재킹’ 대만도 반했다…현지 금주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하정우X여진구 주연 ‘하이재킹’이 대만 금주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배급사 키다리스튜디오가 알렸다. ‘하이재킹’은 지난 21일 대만에서 동시 개봉했으며 현지 금주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오프닝 스코어는 대만에서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파묘’, ‘범죄도시4’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특히 하정우는 역대 대만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보유한 ‘신과함께’ 시리즈의 저승사자에 이어, 여객기 부기장으로 열연을 펼치며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하이재킹’은 개봉 전 시사부터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눈을 뗄 수 없는 사실감 넘치는 VFX, 극의 감동을 더하는 음악까지, 대만 관객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며 높은 평가를 자아내고 있다. 그뿐 아니라 관객 평점 사이트 라인 무비(Line Movie)에서 지난 24일 기준, 만점을 기록해 대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을 입증했다.한편 ‘하이재킹’은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6 08:53
연예일반

하정우 ‘하이재킹’ 첫 주말 스코어 ‘쑥’…金 개봉 통했다 [IS포커스]

이례적으로 금요일 개봉이란 카드를 뽑았던 ‘하이재킹’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극장가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재킹’은 개봉 첫날인 지난 21일 9만 993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 상업영화(문화가 있는 날·공휴일 개봉작 제외) 중 10만명에 가까운 오프닝스코어를 낸 건 천만영화 ‘파묘’ 이후 처음이다. 이는 금요일 개봉 특수 효과로 풀이된다. ‘하이재킹’은 관행처럼 여겨왔던 수요일 개봉이 아닌, 2000년대 초반까지 주를 이뤘던 금요일 개봉을 선택했다. “주말 시장이 확대되는 금요일에 맞춰 개봉함으로써 관객들과의 접점을 최대화하기 위함”이라는 게 배급사 측 설명이었다. 통상 금요일은 주말의 시작점으로, 평일(월~목요일) 대비 많은 관객이 든다. 동시에 영화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쌓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효과가 분명하다. 앞서 일부 작품들은 수요일 개봉 직후 몇몇 관객이 내놓는 부정적 의견에 휩쓸려 첫 주말 스코어에 직격타를 맞았다. 티켓값 상승 등으로 관객의 영화 선택이 신중해지면서 앞서 영화평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영향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스크린 수와 상영회차가 반토막 났고 이는 전체 관객 감소로 이어졌다. 즉 초반 안좋은 입소문에 눌려 첫 주말 효과를 아예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하지만 개봉일이 뒤로 옮겨가면, 입소문이 퍼지는 속도와 주말 개봉이 맞물려 상대적으로 편견 없이 영화를 보는 관객이 많아져 작품에 대한 평가가 다양해질 수 있다. ‘하이재킹’ 역시 초반 화제성은 미미했지만, 주말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영화를 찾으면서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았고, 이것이 또 다른 관객을 불러 모았다. 그 결과 ‘하이재킹’은 첫 주말(6월 21일~23일) 사흘간 48만 2393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앞서 개봉한 탕웨이, 수지 주연의 ‘원더랜드’(23만 7793명),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20만 995명)의 첫 주말 스코어와 비교했을 때 약 2배 이상 많은 수치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주말 관객수가 늘어난 데에는 대학생 방학 등 외부적인 영향도 있었겠지만, 일단 금요일 개봉 전략이 먹혔다고 봐야 한다. 확실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여러 여론이 생기는 과정에서 개봉 초반 스코어를 올렸고 이 자체가 또 다른 마케팅 효과를 가져왔다”고 짚었다. 다만 아직 첫 주말이 지난 만큼 금요일 개봉이 영화 전체의 흥행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첫 주말 관객수로 끌어올린 분위기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결국 영화 자체의 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하이재킹’의 경우 CGV 골든에그지수 95%(100% 만점)를 유지하는 등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긴 하지만, 400만명을 돌파한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 기세가 좀처럼 꺼지지 않는 데다 당장 이번 주 문화가 있는 날(26일)을 겨냥해 ‘핸섬가이즈’가 개봉하는 만큼 결과를 속단하긴 이르다. 정 평론가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주말 스코어로 시작된 입소문이 평일까지 이어질 수 있느냐가 흥행을 좌우할 것”이라며 “결국 개봉일 변경 효과는 장기적으로 봐야 할 일이다. 다만 이것이 긍정적으로 이어진다면 이후 개봉하는 다른 작품들의 개봉일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이선균의 유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역시 ‘하이재킹’에 이어 금요일 개봉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측은 극장 환경 변화 및 평일 관객수를 이유로 개봉일을 오는 7월 12일, 금요일로 고지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06:00
연예일반

하정우 ‘하이재킹’, ‘인사이드 아웃2’에 스크린·상영횟차 절반 불구 값진 흥행 [IS차트]

하정우 주연 영화 ‘하이재킹’이 금요일 개봉이란 실험에 성공을 거두며 힘찬 이륙에 성공했다.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은 3일 18만 4391명을 동원해 ‘인사이드 아웃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주목할 점은 ‘하이재킹’이 금요일은 22일 개봉했다는 점. ‘하이재킹’은 22일 9만 9934명, 23일 19만8068명을 동원해 3일 동안 누적 49만 3234명을 동원했다.같은 기간 동안 ‘인사이드 아웃2’가 ‘하이재킹’보다 스크린수와 상영횟차가 2배 이상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하이재킹’이 상당한 선전을 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재킹’은 이 기간 동안 평균 1000여개 스크린에서 5000여번 상영됐으며, ‘인사이드 아웃2’는 2200여 스크린에서 1만 2000여번 가량 상영됐다.‘인사이드 아웃2’가 탄력을 받으며 23일 400만명을 돌파했다는 점 등을 염두에 두면 ‘하이재킹’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신작에, 금요일 개봉, 스크린수와 상영횟차 열세 속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하이재킹’은 금요일 개봉 실험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2000년대 초반까진 한국도 미국처럼 금요일에 개봉했으나 극장을 선점하기 위해 목요일로 개봉이 점차 당겨졌으며, 현재는 수요일 개봉이 대부분이다. 수요일 개봉은 장단점이 분명하다.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으며, 개봉 이후 관객 만족도가 높은 영화는 주말에 더 많은 스크린수와 개봉횟차를 확보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한다.반면 수,목요일 흥행이 여의치 않은 작품은 금요일에 이미 스크린수와 상영횟차가 반토막이 난다. 개봉 첫 주말 효과를 아예 볼 수 없게 된다. ‘하이재킹’은 그런 면에서 금요일 개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재킹’은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971년 발생한 대한한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하정우와 여진구 등이 출연했고, ‘백두산’ 등의 조감독 출신 김성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키다리스튜디오와 소니픽쳐스코리아가 공동배급을 맡았지만 상대적으로 홍보,마케팅이 부족한 상태였다. 그렇기에 수요일 개봉을 했을 경우 자칫 주말 관객을 만나기 전에 스크린수와 상영횟차가 크게 줄었을 수도 있었다. 이미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2’에 밀릴게 불 보듯 뻔한 탓이다. 하지만 ‘하이재킹’은 개봉 첫날부터 CGV 에그지수가 줄곧 95%를 유지하는 등 실관람객의 호평을 받으면서 주말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 최근 한국영화 개봉작 중 첫날 에그지수가 터진 경우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하이재킹’이 첫 주말까지 90% 중반을 유지하는 건 그만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뜻이다. 문제는 2주차다. ‘하이재킹’이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와 흥행몰이 중인 ‘인사이드 아웃2’와 대전에서 얼마나 관객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과연 ‘하이재킹’이 관객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 수 있을지, 6월 극장가의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6.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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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하정우x성동일x채수빈 오늘(24일) ‘짠한형 신동엽’ 출연

‘하이재킹’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이 신동엽을 만난다.24일 오후 6시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배우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이 출연해 개봉작 ‘하이재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정우는 부기장 태인 역을, 성동일은 기장 규식, 채수빈은 옥순 역을 열연했다. 이날 ‘짠한형’에서는 유쾌한 입담으로 예능 출연마다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는 하정우와 성동일의 예측불가 토크부터 채수빈의 통통 튀는 매력까지 꽉 채우며, 역대급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이들은 ‘하이재킹’에서 승객들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맡은 소감과 촬영 비하인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특급 MC 신동엽과 특급 배우들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며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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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글로벌 수익 7억 달러 돌파…올해 최고 흥행작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글로벌 수익 7억달러를 넘어서며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4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2주 차 주말(6월 21일~23일) 흥행 수익 1억달러(한화 1389억 5000만원)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인사이드 아웃2’는 북미 누적 흥행 수익 3억 5518만달러(한화 4935억 2261만원),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7억 2438만달러(한화 1조 65억원)를 거둬들이며 ‘듄: 파트2’를 제치고 올해 북미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포브스 등 현지 언론들은 ‘인사이드 아웃2’가 전 세계 10억 달러를 벌어들인 최초의 개봉작이자 지난여름 개봉한 ‘바비’ 이후 첫 1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국내 흥행세도 거세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인사이드 아웃2’는 주말 사흘 동안 147만 772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11만 4456명을 기록했다. ‘파묘’, ‘범죄도시4’를 잇는 올해 국내 개봉작 톱(TOP) 3에 해당하는 성적이다.한편 ‘인사이드 아웃2’는 ‘인사이드 아웃’ 속편으로,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4 08:48
연예일반

‘인사이드 아웃2’, 400만 고지 넘어섰다…올해 개봉작 흥행 톱3 안착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국내 개봉작 흥행 톱3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이날 오후 3시 누적관객수 400만170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인사이드 아웃2’는 픽사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200만, 300만에 이어 400만 돌파까지 성공했다. 동시에 ‘파묘’(누적관객수 1191만 2900명), ‘범죄도시4’(누적관객수 1148만 9555명)에 이어 올해 국내 개봉작 흥행 톱3에도 이름을 올렸다. 종전 톱3는 ‘웡카’로 누적관객수는 353만 1560명이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3 16:08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만남 어떤데”…2024 북미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

‘데드풀과 울버린’이 2024년 개봉작 중 북미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0일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의 글로벌 관심도가 담긴 흥행 포인트를 공개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 두 달 전 진행된 사전 티켓 판매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2024년 개봉작 중 북미 사전 최고 예매량을 기록했으며 ‘데드풀’ 시리즈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을 경신했다. 또한 북미 매체 데드라인은 ‘데드풀과 울버린’의 사전 예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북미 오프닝 2억 달러(약 2764억 2,000만 원) 이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북미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2024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및 히어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작품이 큰 화제를 모으는 가장 큰 이유는 마침내 성사된 마블의 가장 아이코닉한 두 히어로 데드풀과 울버린의 만남 그 자체다. 잔망스러운 매력을 지닌 데드풀과 과묵하고 거친 면모를 가진 울버린, 극과 극 매력을 지닌 두 히어로가 과연 어떻게 서로에게 스며들어 특별한 케미와 활약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7월 24일 국내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0 16:36
연예일반

수지·탕웨이·하정우·이성민 전작 재개봉…CGV, ‘출구봉쇄 기획전’ 개최

최애 배우들의 출연작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CGV는 최신 개봉작에서 활약 중인 배우들의 전작을 모아 상영하는 ‘출구봉쇄 기획전’을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CGV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만나는 작품은 ‘건축학개론’, ‘헤어질 결심’, ‘아가씨 확장판’, ‘남산의 부장들’ 등 총 4편이다. 먼저 오는 25일까지는 ‘원더랜드’에 함께 출연한 수지 주연의 ‘건축학개론’, 탕웨이 주연의 ‘헤어질 결심’을 상영한다. ‘건축학개론’은 스무살 승민(이제훈)과 서연(수지)의 첫사랑을 회상하는 영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개봉 당시 헤친자(헤어질 결심에 미친 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높은 N차 관람 수치를 기록한 작품이다. ‘하이재킹’에서 하정우에게 다시금 매료된 관객들을 위해 ‘아가씨 확장판’도 준비했다. ‘아가씨 확장판’은 ‘아가씨’의 새로운 버전으로, 매혹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미장센을 확인할 수 있다. ‘핸섬가이즈’ 이성민의 출연작 ‘남산의 부장들’도 걸린다. ‘핸섬가이즈’와는 완전히 다른 이성민의 묵직한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으로,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가씨 확장판’,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만날 수 있다. 영화별로 특별조건을 만족하는 관객에게는 2000원 할인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CGV 전정현 콘텐츠편성팀장은 “최신 한국영화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들의 인상 깊은 전작을 모아 ‘출구봉쇄 기획전’을 진행한다”며 “개봉 당시, 그때는 미처 몰랐던 최애 배우의 명작을 극장의 큰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구봉쇄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9 09:01
영화

‘인사이드 아웃2’ 북미서도 뜨겁다…픽사 29년 사상 2위 오프닝 스코어 기염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흥행 청신호를 켰다.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P 등 외신 매체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14일 개봉 첫 주말 동안 1억 5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 북미 개봉작 가운데 최고 오프닝 성적으로, 지난해 7월 개봉한 ‘바비’ 이후 가장 큰 수치이다. 또한 이는 픽사 29년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주말 오프닝 스코어이다. 1위는 ‘인크레더블2’(2018)가 1억 8270만 달러로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동안 개봉 첫 주 1억달러를 넘긴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총 4편 있었으며 ‘인사이드 아웃2’가 다섯 번째 작품으로 기록됐다.한국을 비롯한 해외 개봉 수익으로 약 1억 4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인사이드 아웃2’는 이로써 전 세계 2억 9500만 달러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한편 ‘인사이드 아웃 2’는 9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으로,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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