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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논란 속 변함없는 믿음…윤혜진, 남편 엄태웅 스크린 복귀 응원 [왓IS]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를 응원했다. 윤혜진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엄태웅 주연의 영화 ‘마지막 숙제’ 개봉 확정 소식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이날 배급사 이놀미디어는 ‘마지막 숙제’의 8월 개봉을 고지했다. ‘마지막 숙제’는 ‘마음이2’ 이정철 감독의 신작으로, 임시 담임이 된 김영남(엄태웅)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마지막 숙제’는 엄태웅이 사생활 논란 이후 내놓는 첫 영화이기도 하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2016년 경기 성남 분당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수사 결과 고소인 A씨가 업주 B씨와 공모해 허위 고소한 사실이 드러났고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로 종결됐다. 다만 성매매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만원을 약식 기소 처분을 받으면서 엄태웅은 자숙 기간을 가졌다.엄태웅은 ‘마지막 숙제’ 개봉에 앞서 지난달 드라마 ‘아이 킬 유’ 출연 소식도 전했다. ‘아이 킬 유’는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초청작이다.윤혜진은 해당 소식 역시 SNS를 통해 공유하며 “그동안 조용히 마음 다잡으며 버텨온 시간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과연 이런 날이 정말 올 수 있을까. 답 없는 기다림 속에서 기대도 해보고, 상상도 해보고, 또 한편으로는 오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며 십여 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적었다.이어 “이렇게 기적 같은 순간을 맞이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그간 묵묵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18:19
영화

‘사생활 논란’ 엄태웅, 8월 ‘마지막 숙제’로 스크린 복귀

성매매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엄태웅이 스크린에 복귀한다.10일 배급사 이놀미디어에 따르면 엄태웅 주연의 영화 ‘마지막 숙제’는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마지막 숙제’는 ‘마음이2’ 이정철 감독의 신작으로, 임시 담임이 된 김영남(엄태웅)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엄태웅은 “오랜만에 참여한 작품이라 의미가 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이 감독과는 신인일 때부터 함께 한 오래된 인연이다. 뚝심 있는 감독이라 흔들림 없는 믿음을 얻었다. 이 작품을 같이하게 된 건 행운”이라고 전했다.이어 극중 연기한 김영남에 대해 “이런 선생님이 있었으면 조금 더 재미있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냈을 것 같다”며 “‘마지막 숙제’는 이정철 감독님만의 담담하지만 섬세한 연출로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는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이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2016년 경기 성남 분당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수사 결과 고소인 A씨가 업주 B씨와 공모해 허위 고소한 사실이 드러났고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로 종결됐다. 다만 성매매 혐의는 인정돼 벌금 100만원을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당시 엄태웅은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며 “가족과 대중에게 드린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기 위해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엄태웅은 최근 드라마 ‘아이 킬 유’ 출연 소식도 전했다.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초청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13:48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안보현 손잡고 ‘엑시트’ 영광 잇는다 [종합]

‘엑시트’의 주역 임윤아와 이상근 감독이 다시 뭉쳤다. 이번에는 안보현의 손을 잡고 그때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근 감독과 배우 임윤아, 안보현 등이 참석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9년 데뷔작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한 이상근 감독의 신작이다.이날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후 두 번째 작품을 고민했다. 전작이 규모적으로 큰 작품을 했으니 이번엔 규모를 줄이되 캐릭터와 인간에 대해서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며 “원래 데뷔작으로 준비했던 작품이라 처음부터 재정비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극을 이끄는 메인 주인공 선지는 이 감독과 ‘엑시트’ 흥행사를 함께 쓴 임윤아가 맡았다. 임윤아는 “‘엑시트’ 때 좋은 기억이 너무 많았다. 다시 함께한다면 너무 행복할 거 같았다. 캐릭터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흔쾌히 작업하게 됐다”며 “함께한 경험이 있어서 감독님 코드도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임윤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역대급 캐릭터 탄생도 예고했다. 그는 평범한 선지와 악마 선지를 오가며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펼친다. 임윤아는 “차별점을 극명하게 주고 싶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 썼다”며 “낮 선지는 청순하고 깨끗한, 소녀 이미지로 잡았다. 반면 악마 선지는 메이크업, 헤어부터 목소리톤, 표정, 웃음소리까지 바꿨다”고 짚었다. 임윤아의 상대역 길구는 안보현이 연기했다. 안보현은 “대본을 봤을 때 고민이 많았다”며 “누굴 모티브로 삼아야겠다는 건 없었지만,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이건 감독님이란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 디렉션, 마음만 잘 파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로맨스에 기반을 둔 코미디인 만큼 임윤아, 안보현의 호흡도 ‘악마가 이사왔다’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특히 두 사람의 체격 차이에서 오는, 이른바 ‘덩치 케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윤아는 “안보현 키가 굉장히 크다”며 “영화에서 선지를 케어하는 신이 많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듬직한 투샷이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이에 안보현은 “(임윤아와) 한강 물에도 같이 뛰어들고 방방이도 같이 탔다. 촬영 기간 내내 혼자 찍은 장면이 없을 정도로 붙어 있었다”며 “실제 임윤아가 악마 선지에 가깝다. 그만큼 털털하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도 업되고 케미도 좋았다”고 떠올렸다.안보현은 또 “내가 계속 케미가 좋았다, 재밌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런 게 영화에 그대로 녹아들었다”며 “날씨가 너무 더워졌는데 우리 영화 보면서 시원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임윤아 역시 “‘악마가 이사왔다’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자신하며 “이상근 감독 영화란 한마디로 정의되는 작품 같다. ‘엑시트’를 좋아해 주신 관객이라면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다. 꼭 극장에서 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9 12:53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주현영 “임윤아 귓속말에 킹받아”

배우 주현영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근 감독과 배우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이 참석했다.이날 주현영은 ‘악마가 이사왔다’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원해서 시착했지만, 정글에 떨어진 느낌이었다. 그만큼 치열했다. 첫 영화 촬영인 데다 선배들 사이에서 굉장히 깡있고 활어같은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다”고 말했다.이어 “캐릭터의 매력을 정글에서 뽑아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웠다. 쉽지 않았다”며 “그래서 선배들이 계속 도와주셨다. 계속 저에게 코치를 해줬다. 임윤아는 내 귀에 대고 웃긴 말들을 속삭여줘서 킹받게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이에 임윤아는 “긴장하는 것 같아서 마음껏 (연기를) 펼쳐보라는 마음이었다”고 해명했고, 주현영은 “간질간질했다. 그래서 딱 이렇게 연기할 수 있었다. 안보현도 정서적으로 계속 다독여줬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오는 8월 13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9 11:57
스타

[단독] 최민호, 이순재 하차로 취소된 연극 무대 오른다

그룹 샤이니 멤버 겸 배우 최민호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무대에 오른다.9일 업계에 따르면 최민호는 최근 재연을 앞두고 있는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출연을 확정 짓고 첫 연습을 앞두고 있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해 재해석한 코미디 극이다. 연극 분장실에서 주인공들을 대신해 무대에 오르길 한없이 기다리는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린다. 최민호는 지난해 초연에 이어 이번 재연에 밸 역을 다시 맡는다.최민호의 이번 연극은 의미가 깊다. 지난해 9월 초연 당시 에스터 역을 맡은 배우 이순재와 페어로 호흡을 맞췄으나 당시 이순재가 건강 악화로 중도 하차하면서 최민호 역시 남은 공연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이번 재연은 초연을 완주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무대인 만큼 최민호 역시 열정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최민호는 가수 활동을 비롯해 드라마, 연극 등 연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메디컬 탑팀’, ‘화랑’, ‘더 패뷸러스’, ‘가족 X멜로’ 등에 출연했고, 올해 4월에는 연극 ‘랑데부’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 샤이니 데뷔 17주년을 맞아 발매한 싱글 '포에트‘를 발매, 아이돌서도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굳건한 존재감을 드러냈다.한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오는 9월 개막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9 11:18
연예일반

[TVis] ‘써니’ 강소라→박진주, 14년만에 뭉쳤다…“20대 연애사 모두 알아” (아임써니땡큐)

‘써니즈’ 동창회가 안방을 따듯하게 물들였다.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임써니땡큐’에는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의 주역들이 14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이날 방송은 강소라의 주도로 성사된 ‘써니즈’ 동창회로 시작됐다. 강소라에 이어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김민영까지 차례로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반가움의 농담을 주고받았다. 여기에 일본에서 활동 중인 심은경의 깜짝 등장이 더해지며 감동을 더했고, ‘써니’ 마니아임을 고백한 이은지는 민효린 가면을 쓰고 등장, 동창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서로의 정수리 냄새까지 알 정도로 붙어 다녔다던 써니즈는 “20대 때 서로 연애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도 다 봤다”, “그땐 남자 얘기밖에 안 했다” 등 어느새 성장한 서로의 모습을 새삼스레 돌아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영화 촬영 당시 에피소드가 속속 공개됐다. 촬영 전날이면 숙소에 모여 삼삼오오 대사와 안무를 맞췄던 추억, 개봉 이후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전국을 누비며 무대 인사를 다녔던 기억 등 ‘써니즈’에게 14년 전 순간들은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우정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었다. 영화 장면을 함께 리플레이하던 멤버들은 결국 왈칵 눈물을 터트렸고, 추억의 안무를 맞춰보며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엔 자연스레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김성주는 “일로 만난 사람들과 이렇게 관계를 유지하는 건 정말 드문 일”이라고 했고, 장하오는 “제로베이스원 멤버들과의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며 먹먹한 눈물을 훔쳤다.여운 가득한 동창회를 뒤로한 채,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의 본격 여행이 시작됐다. 중국 광시좡족자치구로 떠난 써니즈의 여정에서는 중국어 능력자 강소라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현지인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가이드 역할을 자처한 강소라는 일정 브리핑부터 숙소 체크인까지 빈틈없이 소화해 이목을 끌었다. 김민영은 “소라GPT(강소라+ChatGPT)”라며 강소라의 활약을 치켜세웠다.여행 첫날 ‘써니즈’가 향한 곳은 소수민족 ‘동족’이 실제 거주 중인 정양팔채 마을. 마을 입구에서는 여행객을 위한 전통 환영식이 펼쳐졌고, 멤버들은 ‘첨밀밀’ 한 소절을 즉석에서 합창해 주민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목조 가옥과 안개 낀 하늘, 녹차 향이 어우러진 이국적 풍경에 중국 출신 MC 우기와 장하오조차 “영화 같다”고 탄성을 터뜨렸다.감성 가득한 숙소 역시 ‘써니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은지는 테라스 너머로 펼쳐진 전경에 감탄하며 “이런 데는 남자 친구랑 와야 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임써니땡큐’는 친구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리얼 우정 여행 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07:51
연예일반

한소희, 월드투어 팬미팅 매진 행렬에 2개 도시 추가

배우 한소희가 월드투어 팬미팅 규모를 확장한다.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소희는 오는 3일 마닐라, 10월 18일 자카르타에서 ‘2025 한소희 퍼스트 팬미팅 월드투어 ’(2025 HAN SO HEE 1st FANMEETING WORLD TOUR )를 추가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앞서 한소희는 12일 방콕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홍콩,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베를린, 서울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팬미팅 개최를 확정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첫 티켓 오픈이었던 타이베이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일본 공연은 선예매 당시 추첨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신청하는 등 치열한 티켓 경쟁이 펼쳐졌다. 이어 다른 도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에 보답하고자 마닐라, 자카르타까지 개최 지역을 확대해 총 13개 도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이번 팬미팅은 데뷔 8년 만에 개최하는 첫 단독 팬미팅으로, 한소희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소희는 영화 ‘프로젝트Y’ 개봉을 앞두고 있다. ‘프로젝트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던 두 여성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한소희 외 전종서가 출연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07:08
스타

송하윤 측, 학폭 의혹 유포자에 재반박 “지명통보 수배 상태” [공식]

배우 송하윤 측이 학교폭력 의혹 폭로자 A씨의 발언에 “허위 사실”이라며 반박했다.4일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A씨는 자신이 지명통보 처분을 받고 수배중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나, 저희 법무법인은 통지서를 명확히 확인하고 입장을 밝혔다”며 “A씨의 반박에 관하여 수사기관에 문의 드린 결과, 담당 수사관님은 A씨의 반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시며 지난 3일자로 다시 한번 오 모씨에 연락해 ‘본인 지명통보 수배 처분이 된 것이 맞고, 입국 시 경찰에 통보되어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하며, 만일 입국했음에도 수사에 응하지 않는 경우 체포영장이 발부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다시 전달하였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수사기관은 A씨에 그간, 서면으로 수사를 받을 수 없고 한국에 들어와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여러 차례 통보 함과 동시에 응하지 않을 경우 수배가 될 수 있다는 공지를 하였으나, 오 모씨는 한국에 들어 올 일이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였다고 한다”며 “이에 결국 수사에 협조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여 ‘지명통보 처분’을 내려 경찰 전산망의 수배자 명단에 등록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하윤은 A씨에 폭행한 사실이 결코 없으며, 생활기록부 등 다수의 객관적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하여 강제 전학 처분이 없었음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A씨는 자신이 미국시민권자라서 국내 수사기관에 출석하여 조사에 응할 의무가 없다는 취지로 주장하나, 미국시민권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경우 우리 수사기관의 수사에 응할 의무가 있다”며 “객관적으로 명백한 사실에 관하여도 부인하며, 단지 미국에 머물고 있어 수사를 회피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오 모씨의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관련 SNS 입장문과 언론 인터뷰 내용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즉각적인 추가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송하윤의 학폭 논란은 지난해 4월 JTBC ‘사건 반장’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고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폭행당했으며, 송하윤이 또 다른 학폭 사건에 연루돼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당시 송하윤 측은 “사실무근이며 일면식도 없다”고 부인했다.송하윤 측이 ‘경찰이 지난 5월경 A씨에 대한 지명 통보 처분을 내렸고 경찰 전산망의 수배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A씨는 “사실과 다르다”며 “경찰은 이번 사건을 잠정적으로 조사 보류 상태로 뒀을 뿐, 강제 수배나 출입국 차단 같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5 09:13
산업

SPC삼립 시화공장, 국과수 조사 "식품용 윤활유서 유해 물질 검출"

SPC삼립 시화공장의 식품용 윤활유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지난 5월 이 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윤활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할 당시 그가 소지하고 있던 윤활유 용기가 시중에 판매 중인 금속 절삭유 용기와 동일한 사실을 파악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유해 물질 검출 결과를 받았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과수는 지난 1일 끼임사고 사망자 A씨가 소지하고 있던 윤활유 용기 내 용액, SPC삼립 시화공장이 제빵 공정에 사용 중인 미개봉 상태의 식품용 윤활유, 포장 전·후의 크림빵에 대한 감정서를 경찰에 회신했다.국과수는 A씨가 갖고 있던 용액 및 SPC삼립의 윤활유에 대한 감정 결과 "염화메틸렌 및 이소프로필알코올이 검출됐다"고 밝혔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간한 공보물 '염화메틸렌에 의한 건강장해예방'에는 염화메틸렌이 호흡기나 소화기관, 피부를 통해 흡수돼 중추신경계질환, 심장독성, 신장독성 등을 유발한다고 나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도 '인체 발암 추정물질(2A)'로 분류하고 있다.이소프로필알코올은 소독제의 원료로 주로 쓰이며 중추 신경 기능을 저하해 졸음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고, 간, 신장, 심장의 기능 저하 및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두 성분 모두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제빵을 비롯한 사람이 섭취하는 식품의 제조 과정에 쓰여서는 안 된다.당초 경찰은 A씨가 들고 작업하던 윤활유 용기가 시중에 판매 중인 금속 절삭유인 D사의 제품과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제빵 공정에 공업용 윤활유를 사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수사를 벌여왔다.국과수는 경찰이 의뢰한 감정물과 함께 D사의 금속 절삭유를 대조한 결과 "증거(감정물)에서 검출된 염화메틸렌의 양은 대조품(D사의 금속 절삭유)에 비해 유의미한 비교가 어려운 수준으로 낮다"고 했다.그러면서 인체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 등에 관해서는 판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과수는 여러 사항을 고려할 때 A씨가 갖고 있던 용액과 SPC삼립의 윤활유가 유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대조품인 D사의 금속 절삭유의 원액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포장 전·후의 빵에서는 염화메틸렌 및 이소프로필알코올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SPC삼립 시화공장이 사용 중이라고 밝힌 식품용 윤활유인 L사의 제품에서 염화메틸렌 양성 반응이 나온 만큼, 더욱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추가 감정을 의뢰했다.경찰은 현재 유통 중인 L사의 식품용 윤활유, D사의 금속 절삭유에 대한 성분 확인은 물론 각각 어떤 성분이 얼마나 함유돼있고, 인체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분석을 국과수에 요청해놓은 상태이다.김두용 기자 2025.07.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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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폭로자, 재반박 “강제 전학 맞아… 여론몰이 중단하길”

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1년 만에 부인한 가운데, 최초 폭로자 A씨가 재반박에 나섰다. A씨는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송하윤 측이 이날 공개한 입장문에 반박했다. A씨는 “저는 미국 시민권자로 미국 내 합법적으로 거주 중인 재외국민”이라며 “한국 국적을 공식적으로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단순한 행정적 편의에 불과할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적었다.그러면서 “피해자임에도 출석을 권고받았으나, 출석을 위해선 항공료, 숙박비, 체류비 등 상당 비용을 모두 제 부담으로 감당해야 한다”며 “이미 서면 진술과 증빙 자료를 충분히 제출했고 한국 경찰과도 연락이 가능하며 필요한 협조를 성실히 이행했다. 따라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출석을 강제할 이유가 없고 법적으로도 해외 체류자의 출석을 강제할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다.송하윤 측이 ‘경찰이 지난 5월경 A씨에 대한 지명 통보 처분을 내렸고 경찰 전산망의 수배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A씨는 “사실과 다르다”며 “경찰은 이번 사건을 잠정적으로 조사 보류 상태로 뒀을 뿐, 강제 수배나 출입국 차단 같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송하윤 측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폭으로 인한 강제 전학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A씨는 “(송하윤이 다닌) 반포고와 구정고는 동일 학군에 속해 단순한 학군 변경에 따른 전학이 불가능하다. 학폭 조치가 아니었다면 해당 학교 간 전학 자체가 이뤄질 수 없다”며 “자의적 전학이 아니라 학폭 문제로 인한 강제 전학이라는 정황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끝으로 A씨는 “저는 결코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날조·왜곡한 적 없다. 헌법상 보장되는 표현의 자유와 방어권 행사 범위 내에서 이뤄진 정당한 발언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송하윤 측이 본인의 과거 문제를 은폐하고 도리어 저를 상대로 역공을 시도하는 것은 무고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 부분은 추후 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송하윤 측의 무리한 고소와 왜곡된 여론몰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송하윤의 학폭 논란은 지난해 4월 JTBC ‘사건 반장’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고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폭행당했으며, 송하윤이 또 다른 학폭 사건에 연루돼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당시 송하윤 측은 “사실무근이며 일면식도 없다”고 부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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