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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세븐틴 메보즈’ 도겸X승관, 1월 12일 신보 ‘소야곡’ 발매

그룹 세븐틴의 두 메인 보컬 도겸과 승관이 새 유닛을 결성해 내년 1월 12일 미니 1집 ‘소야곡’을 발표한다.도겸X승관은 17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야곡’의 트레일러 ‘언 오디너리 러브’를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영상에는 각기 다른 궤적에 선 연인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대답 없는 전화를 끊지 못하는 도겸의 모습에 이어, 한 공간 안에 있으면서도 마치 다른 세상에 놓인 듯한 연인과의 시간이 그려진다. 시들어버린 식물과 말라붙은 과일 등 곳곳에 배치된 오브제는 이들의 관계를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단조롭던 도겸의 일상은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새로운 긴장감을 얻게 된다.승관은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다. 손님이 가져온 만화책을 바라보다 지나간 사랑의 장면을 떠올리는 인물이다. 소박하지만 따뜻했던 기억에 잠기는 것도 잠시, 그는 책을 건네려다 그만 한 권을 떨어뜨리고 만다. 급히 손님을 따라 나서는 승관의 모습은 ‘블루’라는 만화책 제목과 교차되며 앨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앨범명 ‘소야곡’은 ‘밤에 부르는 사랑의 노래’, 즉 세레나데를 뜻한다. 도겸X승관은 만남과 이별 사이의 모든 과정을 자신들만의 감성적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겨울 감성이 짙게 배어든 음반을 완성했다. 권태와 어긋남, 그리고 새로운 시작까지, 가장 보통의 사랑 속 다양한 순간들을 담아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선을 예고한다.도겸X승관은 그동안 세븐틴 단체 앨범은 물론 개인곡과 OST를 통해 꾸준히 가창력을 입증해왔다. 섬세한 기교와 풍성한 성량, 깊이 있는 표현력에 서로 다른 매력의 음색이 어우러진 이들의 하모니는 ‘K팝 정통 보컬 듀오’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7 11:19
뮤직

도겸X승관, 1월 12일 ‘소야곡’ 발매…‘세븐틴 메보즈’ 뭉쳤다

그룹 세븐틴의 메인 보컬 도겸과 승관이 새 유닛을 결성했다.도겸X승관은 1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년 1월 12일 발매되는 미니 1집 ‘소야곡’의 트레일러 ‘언 오디너리 러브’(An Ordinary Love)를 공개했다.해당 영상에는 각기 다른 위치에 선 연인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대답 없는 전화를 끊지 못하는 도겸의 모습과 함께,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엇갈린 듯한 연인과의 시간이 그려진다. 시든 식물과 말라버린 과일 등 오브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한다.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던 도겸은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변화를 맞는다.승관은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다. 손님이 가져온 만화책을 보며 지난 사랑을 떠올리는 인물이다. 그는 책을 건네는 과정에서 한 권을 떨어뜨리고 손님을 따라 나선다. 이 모습은 ‘블루’라는 만화책 제목과 교차되며 앨범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다.앨범명 ‘소야곡’은 ‘밤에 부르는 사랑의 노래’를 의미한다. 도겸X승관은 만남과 이별의 과정을 중심으로 권태와 어긋남, 새로운 시작까지 사랑의 여러 순간을 담아낸다.도겸과 승관은 세븐틴 단체 앨범과 개인곡, OST 등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아왔다. 두 사람의 음색이 어우러진 하모니가 이번 유닛 활동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07:36
연예일반

세븐틴 에스쿱스X민규, ‘드림콘서트 아부다비’ 헤드라이너 장식… 압도적 퍼포먼스

그룹 세븐틴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아부다비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에스쿱스X민규는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에서 개최된 ‘드림 콘서트 아부다비 2025’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지난 9월 발매된 미니 1집 ‘워스 잇’으로 포문을 연 두 사람은 유닛곡과 개인곡을 아우른 다채로운 무대들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민규는 ‘셰이크 잇 오프’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했고, 에스쿱스의 ‘정글’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마지막곡 ‘파이브, 포, 쓰리 (프리티 우먼)’에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에스쿱스X민규는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다.두 사람은 “처음으로 아부다비에서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캐럿(팬덤명)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즉석에서 미니 1집 수록곡 ‘포 유’, ‘영 어게인’을 무반주로 불렀을 뿐 아니라, 앙코르로 세븐틴의 ‘아주 나이스’를 선곡해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에스쿱스X민규는 음악은 물론 패션계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아이코닉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은 최근 미국 NBC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쇼’, 유명 라디오 채널 102.7 KIIS FM ‘아이하트 케이팝 위드 조조’ 등 현지 인기 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이들의 미니 1집 ‘하이프 바이브스’는 발매 당시 초동 판매량 88만 장을 돌파해 K-팝 유닛 음반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K-팝 유닛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에스쿱스X민규는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에 1위로 진입, 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13:36
뮤직

세븐틴 호시, 오늘(16일) 입대… 캐럿 위해 신곡 깜짝 공개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가 솔로곡을 깜짝 발매한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시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을 공개한다.‘테이크 어 샷’은 강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레이지(Rage) 장르 기반의 힙합 트랙이다. 호시의 파워풀하고 노련한 랩에 다채로운 신스 사운드,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묵직하면서도 질주하는 듯한 생동감을 담아냈다.호시는 이 곡 작사에 직접 참여해 끓어오르는 열정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데뷔 10주년을 분기점 삼아 새로운 챕터에 접어든 그의 각오와 포부가 돋보인다. 거친 음향 효과와 날것의 에너지, 스웨그 가득한 가사가 앞으로 펼쳐질 호시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호시는 올해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의 싱글 2집 ‘텔레파티’를 시작으로 호시X우지 싱글 1집 ‘빔’, 세븐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선보여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 7~8월에는 호시X우지로 국내외 5개 도시에서 11회에 걸쳐 팬콘서트를 개최,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았다.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커리어를 탄탄히 쌓고 있다. 그는 2021년 선보인 믹스테이프 ‘스파이더’를 비롯해 유튜브에 게재한 개인곡 ‘아이 원트 유 백’, ‘스테이’, ‘호랑이 (Feat. Tiger JK)’, ‘호랑이 파워’, 세븐틴 정규 5집 수록곡 ‘데미지 (HOSHI Solo) (feat. Timbaland)’ 등을 발표했다.한편 호시는 이날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07:25
뮤직

세븐틴, 신곡 ‘썬더’로 콘크리트 차트 뚫었다…멜론 TOP100 1위

그룹 세븐틴이 정규 5집으로 음원·음반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성공적인 재탄생을 알렸다. 세븐틴이 지난 26일 오후 6시 발매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의 타이틀곡 ‘썬더’는 발매 직후 멜론 ‘톱100’에 7위로 진입, 조금씩 순위를 높여가더니 27일 0시 마침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장기간 순위 변동이 미미해 ‘콘크리트’라고 불리는 이 차트를 빠르게 뚫고 정상에 오르며 ‘K-팝 최고 그룹’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수록곡 또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HBD’, ‘배드 인플루언스 (prod. Pharrell Williams)’ 등 6곡이 ‘톱 10’에 진입했고, 다른 10개 개인곡 모두 30위 안에 들었다. 지니뮤직과 벅스에서도 수록곡 전곡이 순위권에 포진하는 등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음반 판매량도 압도적이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는 발매 첫날(26일) 226만 9401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글로벌 인기 역시 뜨겁다. 세븐틴은 ‘해피 버스트데이’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5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차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정상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썬더’는 ‘톱 송’ 차트에서 13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달성하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7위로 진입했다. 이밖에도 세븐틴은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2위,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 100’과 중국 QQ뮤직 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에서도 1위를 휩쓸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또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격정적 재탄생 파티를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조회수를 빠르게 늘리며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2위를 찍었다. 이외에도 캐나다, 영국,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 다양한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안착했다. 전작의 ‘깜짝 차트 역주행’도 벌어졌다. 세븐틴이 2018년 발표한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의 수록곡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가 7년 만에 멜론 ‘톱 100’ 38위(27일 0시)에 재등장했다. 지난 25일 서울 잠수교에서 개최된 ‘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에서 이 곡 무대를 선보인 것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결과다.세븐틴은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캐럿(팬덤명)들과 만난다. 오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컴백 스페셜 2편이 베일을 벗으며, 내달 2일에는 나영석 PD와 함께한 예능 프로그램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 위버스와 tvN,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7 10:18
연예일반

세븐틴으로 물드는 서울… ‘비-데이 파티’ 오늘(23일) 개막

그룹 세븐틴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전역을 물들이고 있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 ‘비-데이 파티(B-DAY PARTY)’가 23일 서울 세빛섬 일대에서 막을 열었다. 오는 25일까지 단 3일간 펼쳐지는 이 행사는 글로벌 팬들은 물론 일반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대한 파티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세빛섬에는 세븐틴과 캐럿(팬덤명)의 여정을 압축한 ‘세븐틴 히스토리 존’, 멤버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인터랙티브 메시지존’, 정규 5집 머치와 10주년 기념 공식 응원봉이 판매되는 ‘정규 5집 머치 존’, 스탬프 투어 완주자를 위한 포토카드 교환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파트너사로 함께하는 CJ제일제당 비비고, 나스 코스메틱의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25일에는 ‘비-데이 파티 : 버스트 스테이지 @잠수교’ (이하 버스트 스테이지)가 10주년 파티의 대미를 장식한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 위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반포한강공원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고, 하이브 레이블즈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위버스, 네이버 치지직에서도 생중계된다.반응은 이미 폭발적이다. FC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버스트 스테이지’ 좌석 추첨은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예매 역시 빠르게 매진됐다. ‘포토이즘’ 등 팝업 주요 프로그램도 예약 시작 직후 모든 신청이 마감됐다. 디지털 스탬프 수집과 팝업 예매 등이 진행되는 웹페이지에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38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이 다녀갔다. 서울 대표 랜드마크도 세븐틴으로 가득 채워진다.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원효·월드컵·행주대교가 로즈쿼츠, 세레니티로 점등된다. 하이브 사옥 외부 벽면에는 ‘세븐틴은 영원에 도전한다(SEVENTEEN WILL CHALLENGE ETERNITY)’라는 문구가 래핑됐고, 인근 공원은 포토존으로 변모했다. 더현대서울 아이코닉존을 비롯한 도심 곳곳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와 같은 국내 주요 도시, 미국, 일본, 중국의 관광 명소에도 이들의 10주년과 컴백을 알리는 대형 옥외 광고가 내걸린다. 10주년을 화려하게 자축한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대망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하고 재탄생을 선언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썬더’를 비롯한 단체곡 ‘HBD’, ‘배드 인플루언스’ 멤버 13인의 개인곡이 수록돼 이들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3 14:57
예능

수지 “이런 음악 여행 너무 하고 싶었다”…‘나의 아저씨’ OST 열창 (나라는 가수)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뮌헨에서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7일 첫 방송된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는 가수 수지, 선우정아, 소향, 헨리,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 기타리스트 자이로,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뮌헨에서 첫째 날을 맞았다.900년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뮌헨의 마리엔 광장에서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은 첫 공연에 나섰다. 뮌헨에서 4년간 피아노를 공부했던 이나우는 “옛날에는 돈 없는 학생이었는데 이제는 유명한 뮤지션들과 같이 왔다는 게 너무 뿌듯하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야외 식당에서 브런치 타임을 즐긴 멤버들은 테이블에 앉은 그대로 무대를 시작했다. 헨리의 바이올린, 자이로의 기타와 이나우의 피아노 연주에 모두의 하모니가 경쾌하게 어우러진 ‘쉐이크 잇 오프’가 흥겨운 에너지로 현장을 물들였다. 이에 현지 관객들은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에이티즈 홍중은 소향과 악뮤의 ‘200%’로 달콤한 듀엣을 선보였고, ‘더 레이지 송’으로 솔로 무대를 펼쳤다. 첫 버스킹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에 녹아든 생목 라이브를 보여준 홍중은 “저희가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는데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건 정말 다른 느낌이었다. 이런 열정을 느낀 건 오랜만이었다”라고 감상을 전했다.이어 390년 역사의 유서 깊은 맥주 양조장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팝송과 K팝 명곡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소향은 무대가 아닌 테이블에서 외국인 손님들을 마주하고 영화 ‘보디가드’ OST ‘아이 해브 낫싱’을 초밀착 라이브로 들려주며 디바 포스를 내뿜었다.종호는 소향과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로 애절한 화음을 터뜨린 데 이어 개인곡 ‘낫싱스 고너 체인지 마이 러브 포 유’로 탄탄한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트로트 미학의 정수 ‘동백아가씨’는 소향과 선우정아의 깊이 있는 감성으로 재탄생해 듣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선우정아와 홍중은 세대를 뛰어넘은 감미로운 호흡으로 ‘포옹’을 부르며 로맨틱한 밤 버스킹의 마무리를 장식했다.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뒤늦게 도착한 수지를 반갑게 맞이했다. 데뷔 15년 차인 수지는 “저는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이 일을 시작했다. 이런 음악 여행을 너무 하고 싶었다”라는 설렘과 함께 “우연히 만나거나 스쳐 지나가다 어떤 노래를 오래 듣게 되고 그 가수를 좋아하게 된다. 저도 그런 사람이고 싶다. 아무도 모르는 저의 노래를 좋다고 할 때 뿌듯하다”라고 지향점을 밝히며 본업 모먼트를 예고했다.다음 날 아침 합주 연습에선 단체로 호흡을 맞춘 동방신기의 ‘허그’, 수지의 섬세한 보컬로 재해석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어른’이 펼쳐져 본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각자 장르에서 독보적인 실력은 물론 개성과 매력을 고루 갖춘 아티스트 8인의 여정이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본 적 없는 화려한 라인업과 풍성한 선곡으로 첫 버스킹부터 완벽한 시너지를 드러낸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앞으로 어떤 음악과 여행으로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8 16:39
뮤직

BTS 진, 11월 15일 솔로앨범 발표…전역 5개월 만에 본업 컴백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오는 11월 데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빅히트 뮤직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진의 솔로 앨범 ‘해피’가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고 밝혔다.‘해피’는 행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진은 이번 음반으로 행복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아미(팬덤명)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앨범에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여섯 곡이 들어간다. 진은 지난 2022년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를 비롯해 팀 앨범에 수록된 개인곡 ‘어웨이크’, ‘인피파니’, ‘문’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가 높다.전역 후 내놓는 첫 신곡이라는 점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진은 지난 6월 12일 육군 현역 만기 전역한 뒤 바로 다음날인 6월 13일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 행사에 나서는 열정을 보인 바 있다. 당시 하반기 컴백을 예고했던 바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진은 신보 발매에 앞서 다양한 활동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왔다. 지난 7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을 시작으로 MBC ‘푹 쉬면 다행이야’ 등의 예능에 얼굴을 비췄다. 또 내년 공개될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출연을 확정 짓기도 했다. 진이 군백기를 곧바로 지워버릴 정도로 활발한 활동으로 존재감을 확인시킨 가운데 같은 팀 멤버인 제이홉도 오는 17일 육군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어 하반기 아미들의 화력이 집중될 전망이다. 제이홉은 복무 당시 모범적인 군 생활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입대 전 준비해 둔 앨범을 입대 후에도 발표하며 음악 열정을 불태운 바 있다. 지난 8월 멤버 슈가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혐의로 벌금형 선고받는 등 이렇다 할 사건사고에 연루된 바 없던 팀에 물의를 일으켜 팬들이 깊이 실망하기도 했으나 진의 ‘하드캐리’ 및 솔로 앨범 발표를 계기로 반전의 분위기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진은 솔로 앨범 ‘해피’ 발매에 앞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5 09:09
연예일반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 6월 21일 첫 방송⋯ 허각‧임한별 → 이무진

SBS 음악 예능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이 6월 21일 다시 찾아온다.‘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에서는 ‘너와 함께한 시간’이라는 부제에 맞게 여섯 명의 보컬들이 서울, 대전, 부여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소통하며 노래하는 ‘힐링 버스킹 여행기’를 담아낼 예정이다.이번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에는 매번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는 허각부터 노래만큼이나 뛰어난 입담으로 버스킹을 이끄는 임한별, ‘트롯돌’에서 이제는 진짜 ‘올라운더’가 된 김희재까지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기존 멤버에 더해, 새로운 얼굴 이무진, 먼데이 키즈 이진성, #안녕이 합류한다. 각기 다른 색을 가진 여섯 멤버들이 모여 더욱 강력해진 보컬 케미는 물론, 예측 불가 예능감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매 회 선사하는 버스킹 공연에서는 레전드로 꼽히는 명곡들은 물론,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통해 음원 발매까지 이어지는 멤버들의 개인곡과 단체곡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또 이번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에서는 이전 ‘더 리슨’과 달리 스페셜 게스트들과의 특별한 무대로 풍성해진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더 리슨: 바람이 분다’의 멤버로 ‘더 리슨’의 포문을 열었던 김나영, 케이시, HYNN(박혜원)과 방예담, 민서, 투앤비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허각, 임한별, 이무진, 이진성, 김희재, #안녕은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의 첫 방송에 앞서 오는 16일 오후 6시, 단체곡 ‘오래된 노래’의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은 오는 6월 21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2 09:05
연예일반

‘미트2’ 박서진·‘트롯맨’ 한강, 인기 참가자의 탈락…이변 속 최후 승자는?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의 쌍두마차라 불리는 TV조선 ‘미스터트롯2’(‘미트2’)와 MBN ‘불타는 트롯맨’(‘트롯맨’)에서 인기 참가자였던 박서진, 한강이 나란히 탈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이들은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만큼 일부 시청자들의 이탈 현상까지 발생하기도 했다.이같이 좀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미트2’와 ‘트롯맨’의 최종 우승자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3부작으로 알려진 ‘미스터트롯2’는 앞으로 4회가 남았으며, 12부작인 ‘불타는 트롯맨’은 3회가 남았다.지난 2일 방송된 ‘미트2’ 7회에서 참가자 박서진은 안성훈과의 데스매치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2020년 4월 종영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해 인기를 끌었던 박서진은 수준급의 장구 실력을 자랑하며 일명 ‘장구의 신’이란 수식어로 불렸다. 박서진은 그간 ‘미트2’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1·2주 차 연속 1위, 3·4주 차 연속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자랑했지만 7회 탈락한 후 추가 합격자 명단에도 제외돼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실제 첫 방송부터 꾸준히 시청를 20%대를 유지했던 ‘미트2’는 7회 21.8%의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8회는 1·2부 시청률이 각각 18.8%, 17.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9화 시청률도 18.8%가 나오며 박서진 탈락의 후폭풍이 거세게 불었다. 결국 공정성 논란과 더불어 특정 가수를 향한 편파 편집 논란도 불거지면서 시청률이 3%p 하락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트롯맨’에서도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던 한강이 최종 탈락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한강은 2020년 3월 종영한 ‘미스터트롯’ 시즌1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21년 2월 종영한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하며 꾸준히 이름을 알렸다. 그는 ‘트롯맨’에서 매주 대국민 인기투표 톱10 안에 오르며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일 방송된 ‘트롯맨’ 8회에서 한강은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밧줄 퍼포먼스로 완성하며 95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 설운도는 그의 무대를 보고 “여자 노래를 선곡해서 효과를 보는 게 쉽지 않은데 제일 잘했어요”라고 극찬했다.그러나 그는 아쉽게 준결승전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한강의 무대 클립 영상에서 한강의 팬들은 “왜 추가 합격이 안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렇게 완벽한 노래를 부르고도 떨어지다니”, “진국을 놓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미트2’와 ‘트롯맨’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심사 결과가 지속될 경우에는 시청자들의 비난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회를 향해 갈수록 메인 참가자들의 대거 탈락이 예고된 만큼 제2의 박서진, 한강과 같은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미트2’에서는 안성훈, 최성훈, 박지현, ‘트롯맨’에서는 황영웅, 신성, 손태진 등의 우승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대중의 인기가 반영된 순위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오는 23일 방송을 앞둔 ‘미트2’ 10회에서는 본선 4차전 라이벌전이 그려진다. 1라운드는 개인곡, 2라운드는 두 명이 1곡을 같이 부르는 라이벌 미션으로 최종 10명이 선발된다.오는 21일 방송되는 ‘트롯맨’ 10회에서는 TOP14 멤버 중 결승에 진출할 8인의 참가자가 탄생한다. 제작진은 “글로벌 트롯 스타의 탄생을 예감계하고 있다”며 “TOP14로 압축된 실력자 중 단 8인만이 결승전으로 향한다. 모두가 우승 후보이자 탈락 후보인 긴장감 넘치는 준결승 개인 라운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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