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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려동물 특집] 펫보험, 수술 1회 200만원 보상 등 다양한 상품 봇물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비 지출도 많아졌다. 사람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전체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만 지불하지만, 반려동물은 100% 지불이기에 다소 높은 의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현실이다. 이를 지원 받을 방법으로 최근 ‘펫 보험’이 뜨고 있다. 더베스트금융서비스 이은정 컨설컨트는 “기존에는 2~3군데의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펫 보험이 전부였고, 그마저도 높은 보험료에 비해 주요 질병이 보장이 안되거나 하는 등 반려인 입장에선 가입을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반려인구가 늘어나고 의료 산업의 다양한 니즈가 반영되면서 각 보험사에서 펫보험이 잇따라 출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펫보험은 다이렉트 가입상품이 많고 담보특약이나 병력고지 등의 약관 내용을 일일이 고객이 숙지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좋다. 출시된 펫보험 상품들을 금융사별로 정리해봤다. (표)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16 12:40
경제

[보험?보험!] 코로나에 생활비까지 보장해주는 보험 주목

질병에 대한 보장에만 초점을 맞추던 보험업계가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을 반영해 직접적인 치료비용은 물론 생활비까지 확대해 보장하는 보험상품에 힘을 주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4분기 평균소비성향은 69.6%(지난 2월 통계청 발표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많은 가정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는 생계유지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술비 등 질병과 직접 관련된 보장을 넘어, 일정 기간 소득 상실을 보전해 경제 활동에 도움을 제공하는 상품들을 앞세우고 있다. 삼성생명은 항암 치료비 보장을 강화하고 완치 이후 건강관리까지 보장하는 ‘뉴 올인원 암보험2.0’을 내놨다. 이 상품은 단순 진단을 넘어 암 환자의 남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특약을 통해 재활·통증 치료를 보장한다. 특히 암 진단이 직접 원인이 돼 장애인이 된 경우 생활자금 보장을 통해 소득 상실을 보전해준다. 또 보험금 수령 시 한 번에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일시지급형’을, 생활비로 나눠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생활자금형’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한화손해보험에는 가장의 유고 시 남은 가족의 불확실한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사망 보험금은 물론 생활비까지 지급하는 ‘참 편한 키다리 정기보험’이 있다. 상해사망을 기본 담보로 구성해 가장의 사망 또는 고도후유장해 시 일시에 지급하는 보험금과 매월 지급하는 생활자금을 포함했다. 유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담보만 모아서 상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AXA손해보험은 3대 질환 진단 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AXA생활비받는건강보험(갱신형)’을 판매 중이다. 특약을 통해 치료비와 진단비뿐만 아니라 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5년,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진단 확정 후 2년 동안 매월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가입금액을 생활자금으로 지원한다. 흥국생명도 최근 '흥국생명 내사랑내곁에치매간병보험'의 특약을 통해 중증 치매 진단 시 만기와 상관없이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보장하고 있다. 처브라이프생명도 '처브간편가입매월받는암생활비보험Ⅱ(갱신형)무배당'을 선보여 암 발병 후 기본적인 생활자금보장을 통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고객의 지속적인 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줘 관련 보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gang.co.kr 2021.04.07 07:00
경제

[보험?보험!] 명절이면 주목받는 자동차보험·건강보험

명절이면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자동차 보험'과 부모님 건강을 우려한 '건강보험' 상품들에 관심이 높아진다. 9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다이렉트 앱으로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과 'The간편한 유병장수'가 명절 기간 추천 보험 상품으로 꼽힌다. 먼저 애니카자동차보험은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보장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타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 해당 차량의 자동차보험에 임시운전자특약을 추가하면 된다. 그러나 임시운전자특약은 가입한 날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 전에 미리 가입해야 한다. 반면 운전자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를 운전하기 위해 이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보험이 없어야 한다. 또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The간편한 유병장수' 건강보험은 기존 간편고지보험보다 가입이 더 간편해진 것이 특징이다. 2가지 질문사항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2가지 질문사항이란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사 필요소견 여부와 5년 내 4대 질병(암·뇌졸중·협심증·심근경색)의 진단∙입원∙수술 여부다. 기존 삼성화재 유병자 보험상품의 2년 내 입원과 수술 여부까지 물었던 것 보다 질문하는 항목이 줄었다. 'The간편한 유병장수'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의 3대 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장은 기본이다. 여기에 최근 고객의 관심이 높은 표적항암 약물 허가 치료비, 암 직접치료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3대 질병 중환자실 입원일당 등이 추가되어 보장이 강화됐다. 이외에 암·뇌혈관 질환·심장 질환으로 인한 수술이나 입원일당뿐만 아니라 골절·화상·깁스 치료비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행하는 각종 생활위험도 보장한다. 고객이 원한다면 '보험료 환급지원(페이백)' 특약도 추가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암·뇌출혈·급성 심근경색증 발생 시 향후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때 해당 특약이 가입되어 있다면 기존에 납입한 보장보험료도 돌려 받을 수도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2.10 07:00
경제

[보험?보험!] 걷기·금연·다이어트 등 건강관리 돕는 ‘착한 보험’

다이어트·금연을 포함한 기초 체력 관리에 맞춤형 운동 제안 등 고객의 건강관리를 보조하고 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보험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AXA 손해보험(악사손보)은 지난 4일 초간편고지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1종(초간편고지형)을 선택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악사손보는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함께 지원해 상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가입자의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는 고혈압·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가입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입자가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가입자가 목표 복약률이나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할인대상 특별약관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복약과 걷기 목표 모두를 달성할 경우, 최대 30%의 할인대상 특별약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은 비흡연자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비흡연치아보험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 흡연자의 치주질환 발생률이 비흡연자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질환 발생률이 낮은 비흡연자에게는 최대 19%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장려하는 보장 내용이 특징이다. 흡연자가 건강증진개발원 주관의 금연캠프와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비흡연자 할인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비흡연치아보험 할인 특약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KB손해보험은 뱅크샐러드와 함께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KB 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가입일로부터 2년 이내의 검진 중 가장 최근의 검진 결과를 기준으로 혈압(120mmHG 미만이며 80mmHG 미만), 혈당(혈당수치 100mg 미만), 총 콜레스테롤지수(200mg/dg 미만) 및 체질량지수(BMI, 18.5~24.9)가 ‘정상 A’ 등급에 해당하는 경우, 납입 전 기간에 걸쳐 보험료가 10% 할인된다. 이 수치들이 정상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가입일 기준 2년 이내 건강검진 이력만 확인되어도 최소 5% 이상의 보험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오렌지라이프의 ‘무배당 라이프케어CI종신보험’은 걷기를 통해 보험료를 환급받는 상품이다. 가입자가 걷기운동 앱 ‘닐리리만보’를 다운로드한 후 1년간 하루에 1만 보 이상을 걸으면 걷기 목표를 달성한 개월 수를 기준으로 월 보험료의 일부를 축하금의 형식으로 받을 수 있다. 또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체력을 인증하면 월 보험료의 최대 1.5배 혹은 50만원 중 적은 금액을 전체 보험료에서 환급받을 수도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27 07:00
경제

[보험?보험!] 건강상태 따라, 주행거리 따라…보험료가 달라진다?

내 건강상태에 따라, 혹은 운전한 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6일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신상품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입원·수술 및 3대 질병 등을 주로 보장하는 이 상품은 BMI, 혈압 등 건강지표를 기초로 산출한 고객의 건강등급을 6단계(0~5단계)로 구분해 보험료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이 좋을 경우 본인 나이보다 어린 나이의 보험료를 적용받아 최대 30% 수준 인하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업계에서 처음으로 유병자에 대해서도 건강등급을 적용해 높은 보험료를 내야 했던 유병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또 5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건강이 좋아지면 보험료가 인하되고, 건강이 악화된 경우라도 보험료 인상은 없으며, 특약 가입 시 건강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건강관리지원금도 지급된다. 만 2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5/20년 만기 갱신형, 또는 90/100세 만기형 중 고객들의 필요에 맞춰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Per-Mile) 자동차보험‘을 선보였다. 이 자동차보험은 의무 보험인 자동차보험료를 운전한 만큼만 내고자 하는 사용자의 수요에 따른 ‘온디맨드(수요 기반형)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가입 시 첫 달 기본료와 주행거리 1000km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선납하고 이후에는 매달 자신이 운전한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지불하게 된다. 1년 단위로 가입하고 전체 운전자의 평균 주행거리를 반영해 보험사가 일괄적으로 보험료를 책정하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차별화된다. 월별 주행거리는 보험 가입 시 캐롯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운행 데이터 측정 장치 ‘캐롯 플러그’를 차에 설치해 측정한다. 후불자동차보험에 대한 수요는 높은 편이다. 최근 토스 앱 사용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보험 인식 및 수요 설문조사 결과, 연간 주행거리가 1만5000km 미만인 운전자가 응답자의 54%를 차지했다. 이들 중 32%는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월납 후불제 자동차보험이 나오면 ‘가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후불 자동차보험은 주말에만 운전하는 등 주행거리가 짧은데도 매일 운전하는 사람과 비슷한 보험료를 내는데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4.08 07:01
경제

은행권 '모바일 간편 대출' 경쟁

시중은행에서 ‘모바일 간편대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고객을 모으기 위해 내놓은 모바일 간편대출 상품이 호응을 얻고 있어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DGB대구은행이 간편금융 플랫폼 ‘핀크’와 함께 모바일 신용대출 ‘DGB-핀크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 대출금리는 연리 최저 3.14%로, 만 20세 이상이면서 신용등급 8등급 이내인 핀크 회원이라면 누구나 최대 한도 3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한도와 금리는 대출심사 등급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신용등급이 낮아 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했던 고객도 편리하게 소액 생활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365일 24시간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스마트폰 핀크 앱에서 대출 한도·금리를 조회할 수 있다. 또 신청·약정 때에는 공인인증서 없이 생체 인증으로 대체해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NH농협은행도 이달 초 직장인을 위한 모바일 전용 한도대출 신상품을 내놨다. ‘NH올원 마이너스대출’은 공인인증서와 농협은행 입출식계좌만 있으면 모바일 앱 ‘NH스마트뱅킹’이나 ‘올원뱅크’에서 간편하게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을 수집하는 ‘스크래핑’ 기술을 도입해 자동으로 고객의 추정소득을 확인하고 신용평가 모형에 반영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별도의 소득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간편함을 선호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3분 안에 대출이 가능한 모바일 전용상품을 출시했다”며 “신상품은 물론 기존 비대면 대출상품들도 앞으로 절차를 더욱 간소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카카오뱅크(이하 카뱅)가 ‘비상금대출’이란 이름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한 대출 상품을 내놓은 것이 시발점이 됐다. 카뱅은 2년 만에 여신 규모가 1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20~40대 등 젊은 고객 비중이 전체의 84.2%를 차지했는데 간편함,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이에 국민은행도 ‘KB리브 간편대출’을, 신한은행은 ‘포켓론’, 하나은행은 ‘하나핀크 비상금 대출’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추격에 나섰다. 은행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금융 서비스 이용 환경이 급변한 탓”이라며 “은행이 고객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편의성을 높인 상품을 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9.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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