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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고기 먹는 사람이 오래 산다’, 육식을 줄여야 한다고?
육식을 줄여아 한다는 상식에 제동을 거는 책이 나왔다. 일본 의학박사 시바타 히로시가 쓴 '고기 먹는 사람이 오래 산다'(중앙북스 간)는 고기를 잘 챙겨 먹는 것은 건강장수에 꼭 필요한 습관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일본의 국민병으로 불리는 뇌혈관질환의 사망률이 1965년부터 저하되기 시작한 것이 쌀 섭취량이 감소하고 고기·우유의 섭취량이 급증했던 시기와 일치한다고 강조한다. 반면 채식주의자는 단명한다는 것이 저자의 연구 결과다. 일본에서 실시된 100세 장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채식주의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4.04.08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