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454건
뮤직

유니스 “데뷔 첫 명절 추석 설레…모두 풍성하고 행복하길”

그룹 유니스가 데뷔 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 추석을 맞아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뚫고 올해 3월 데뷔한 유니스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독자들과 팬들에게 정성스럽게 8인8색 추석 인사를 건넸다. 진현주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면서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유니스도 추석 연휴에는 휴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재충전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유니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고 밝혔다. 나나는 “데뷔 후 처음 맞는 명절이라 더 특별한 느낌이 드는 거 같아요.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저희 유니스도 행복한 추석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유니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는 감사와 다짐을 전했다. 젤리당카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많은 것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날인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바쁜 일상은 잠시 잊고, 휴식을 취하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푹 쉬고 여느 때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전했고, 코토코는 “올해 추석은 유니스가 처음으로 맞는 명절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오랜만에 본가로 돌아가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여러분도 맛있는 음식 많이 먹으면서 건강한 추석 연휴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유니스는 활기찬 에너지와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엘리시아는 “가족, 친구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속에 유니스가 함께라면 더욱 행복할 것 같아요. 추석 연휴에도 유니스의 음악 잊지 말고 들으시면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라고 애교 있게 덧붙였다. 방윤하는 “이번 추석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요리도 해보고 그간 못다 한 이야기도 나눠보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더 특별한 추석이 될지도 몰라요. 저희 유니스는 올 연말까지 열심히 달릴 예정입니다. 꼭 지켜봐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또 오윤아는 “3월에 데뷔해 이렇게 첫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니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지루함 날릴 유니스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귀성길, 귀경일 안전운전도 잊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임서원은 “저희 유니스가 컴백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추석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 유니스도 하반기 활동을 위해 이번 추석에는 잠시 쉬어가려고 합니다. 남은 한 해도 바쁘게 활동할 유니스 많이 기대해 주세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지금보다 더 성장한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유니스는 지난 3월 데뷔곡 ‘슈퍼우먼’ 활동을 통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또 지난 8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앨범 ‘큐리어스’ 타이틀곡 ‘너만 몰라’로는 전작의 성적을 뛰어넘는 커리어 하이도 달성했다.최근에는 다양한 시상식까지 휩쓸고 있다. 유니스는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아시아 스타 대상 아이돌 스타 부문을 시작으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여자 그룹 인기상과 K팝 월드 드림 뮤직 아이콘상,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여자 아이돌(신인),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핫티스트와 투데이스 초이스상까지 수상하며 데뷔 6개월 만에 6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4 09:15
국가대표

‘역시 캡틴’ 손흥민, 팬들에 감사 인사 전했다…"팬분들 사랑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갑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마친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이번 월드컵 예선 소집 기간에도 팬분들 사랑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다”며 “변함없이 계속해서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이어 손흥민은 “저는 이제 런던으로 돌아가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다음 소집 때도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오만전에서 1골·2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홍명보호의 3-1 완승의 주역이 됐다.당시 손흥민은 전반 10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뒤, 1-1로 맞서던 후반 37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주민규(울산 HD)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앞선 팔레스타인전 0-0 무승부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낸 맹활약이었다.또 이번 2연전을 통해 손흥민은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4위(129경기), A매치 최다 득점 3위(49골)에도 각각 올랐다. 특히 A매치 득점 부문에선 황선홍(50골)에 단 1골 차로 다가서 이르면 다음 달 2위 도약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A매치 최다 득점 1위는 차범근의 58골이다.오만에서 곧바로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그 기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손흥민은 오는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 EPL 4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토트넘의 최대 라이벌인 아스널을 상대로 8골·2도움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데다, 그동안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터라 A매치 활약에 이어 ‘한가위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김명석 기자 2024.09.12 10:51
국가대표

[IS 시선] '첫 승'에도 "나가라" 성난 팬들…홍명보 감독이 뿔난 민심 위로할 길은

승리로 성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까. 홍명보 축구대표팀을 향한 민심은 여전히 얼음장 같다.홍명보호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홍명보호가 출범한 뒤 2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찜찜한 경기였다.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지난 5일 안방에서 '약체' 팔레스타인(96위)과 득점 없이 비겼다. 오만전에서는 시원한 승리가 필수였는데, 이마저도 졸전 끝에 결과만 가져온 셈이 됐다. 여론을 뒤집기는 어려운 한판이었다.승리 뒤에도 홍명보 감독을 향한 거센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홍 감독은 오만전을 마친 후 "전체적으로 준비한 대로 잘 됐다"고 자평했지만, 이번에도 어떤 전술을 들고나왔는지 모르겠다는 혹평이 숱하다. 그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게 의존한 축구였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잡아도 모자랄 판국인데, 홍명보 감독의 데뷔 무대였던 9월 2연전은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물론 현재의 분위기만 보면, 3차 예선에서 순항한다고 해도 홍 감독을 향한 여론이 돌아설지는 미지수다. 여전히 불공정한 과정을 거쳐 대표팀 사령탑이 됐다는 지적을 받는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과의 데뷔전부터 "나가"라는 외침을 들었다. 축구 팬들은 홍 감독이 피치 위에 서기 전부터 사퇴를 종용했는데, 그 이유는 그의 능력을 걱정하기보다 대한축구협회(KFA)의 방만한 일 처리를 꼬집은 것이다. 이번 일을 유야무야 넘어가면, 향후에도 비슷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KFA가 투명한 절차를 거쳐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대며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면, 민심은 이 정도로 차갑지 않았을 것이다. 등 돌린 팬들을 설득해 돌아서게 할 단계는 이미 지난 것처럼 보인다. 경기력과 결과를 잡아도, 비교적 수월해진 월드컵 출전권을 얻어도 비판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을 분위기다.실제 앞선 2경기를 마친 뒤 축구 팬들은 경기력에 관한 건강한 토론은 뒷전이고, 홍명보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를 외치기에 바빴다. 귀를 막고 그저 앞으로 나아가면 여론이 알아서 수그러드는 과거와는 확실히 다른 형세다. 적어도 이번 선임과 관련된 의혹을 시원하게 푸는 게 우선 과제로 보이는 이유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4일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논란과 관련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 등을 불러 현안 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홍 감독 선임과 관련된 (축구협회) 내부 제보를 받아 관련 자료를 수집·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간의 눈과 귀가 여기에 쏠려 있다. 빙 둘러서 말하기보다 솔직하고 명쾌한 답변만이 조금이라도 성난 여론을 위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스포츠2팀 기자 2024.09.12 06:45
스포츠일반

'금·금·금·금·금·금의환향' 목표 초과 달성한 패럴림픽 선수단 "꿈 같은 여정이었다" [IS 인천공항]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선수단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7개 종목에 선수 83명(남자 46명, 여자 37명)을 포함한 1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 종합 순위 22위로 대회를 마쳤다. 개막 전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 5개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이 금메달 6개 이상을 획득한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이다.배동현 선수단장은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선수단 해단식에서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꿈 같은 여정을 함께 해 영광이다"라면서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동현 단장은 대회에 앞서 선수단 모두에게 '순금'으로 이뤄진 메달을 주기로 약속한 바 있다. 약속대로 이날 모든 선수들에게 순금메달이 수여됐다. 트라이애슬론 김황태와 장성원 사격 대표팀 감독이 선수단 대표로 받았다. 김황태는 양팔 없이 수영 750m와 사이클 20㎞, 달리기 5㎞를 오로지 하체와 허리의 힘으로 완주하며 감동을 안겼고, 장성원 감독은 사격에서 선수단 최다 금메달(3개) 수확을 견인하며 대표팀의 호성적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후 선수단장·부단장 및 선수대표 탁구 김영건과 사이클 김도연에게 꽃다발 수여식이 이어졌다. 선수단 최우수선수(MVP)엔 사격에서 2관왕을 달성한 박진호(강릉시청)가 뽑혔다. 박진호는 이번 대회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와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등급 SH1)에서 우승했다. 박진호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출입기자단 유효투표 29표 중 23표를 획득해 MVP에 선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AV4 하이브리드'를 부상으로 받았다. 박진호는 "초대 MVP가 돼 영광이다"면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성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어제의 영광과 실패는 과거가 됐다. 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어떻게 경기력을 유지할지, 아깝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선수는 무엇을 준비하고 채울지 등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며 "추석 연휴 동안 푹 쉬고 새롭게 시작합시다. 파리 패럴림픽의 긴 여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국민 누구나 스포츠 권리를 공정하게 누리고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경기 잘 마치고 무사히 귀국한 걸 축하한다. 열성적으로 응원한 국민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인천공항=윤승재 기자 2024.09.10 18:55
드라마

김선아X현빈 다시온다…'감독판 김삼순' 관전포인트 넷

레전드로 회자되는 ‘내 이름은 김삼순’이 2024년 버전으로 탈바꿈해 돌아온다.오는 6일 K-드라마 라이브러리를 가장 많이 보유한 웨이브(Wavve)가 진행하는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 ‘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4K)’ 8부작 전편이 공개된다. 2024년에도 여전한 이 땅의 삼순이들을 위해, 파티시에 ‘김삼순’이 전하는 건강한 메시지와 업그레이드된 달콤한 맛을 미리 살펴봤다. 그 차이를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4를 전한다.◇ 그 시절 과몰입했던 시청자부터, 새롭게 작품을 접할 뉴비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근본있는 신작의 힘2005년, 우리가 ‘김삼순’을 사랑했던 이유가 있었다. 그녀는 뭐 하나 뛰어난 것도 없고, 가진 것도 많지 않지만, 누구보다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사랑하는 감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 땅의 삼순이에게 힘차게 살아갈 위로의 에너지를 선사했다. 그리고 19년이 지난 2024년에도 여전히 삼순이들이 이 땅에 살아가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여전히 그 삼순이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일어나 열렬히 살고 더 열렬히 사랑해보자 이야기한다. 김윤철 감독이 “김삼순이 다시 봐도 아주 낡은 사람은 아니라 안심했다”며, “새로운 세대들에게도 김삼순의 건강한 자신감이 전달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한 이유였다.이에 ‘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은 이 작품을 자신의 인생 로코로 꼽는 그 시절의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새롭게 접하게 될 ‘MZ 뉴비’ 시청자들에게도 김삼순의 건강한 힐링 에너지와 로코의 근본을 돌아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토록 능력 있는 여자를 누가, 서른의 노처녀라 했나‘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은 ‘로코의 시발점’, ‘로코 레전드’, 그리고 ‘로코의 근본’이 된 원작을 김윤철 감독이 직접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한 작품이다. 김윤철 감독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다음과 같은 원칙을 세웠다.첫째, 오리지널 16부작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8부작으로 축약한다. 그로 인해 곁가지로 뻗은 이야기들이 축소되었으나, 결과적으로 김삼순-현진헌의 일과 사랑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왔다. 이로써 스트리밍 플랫폼의 ‘서사 몰아보기’ 등에 익숙해진 현 세대의 트렌드에도 부응할 수 있게 됐다. 둘째, 당시에 통용됐던 대사와 행동, 소위 ‘클리셰’를 최대한 조심스럽게 편집했다. 셋째, 최근 시리즈의 트렌드처럼, 다음 회가 기대되는 ‘훅’이 있는 엔딩을 만들었다. ‘다음 회차 보기’를 터치하게 하는 엔딩 역시 2024년 버전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맛’이다.◇ 그리운 얼굴, 명배우 고(故) 여운계, 김자옥의 명연기 다시본다무엇보다 이 작품을 통해 지금은 고인이 되신 두 명배우의 연기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바로 현진헌(현빈)이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보나뻬띠의 지배인 역의 故 여운계, 그리고 김삼순(김선아)의 엄마 박봉숙 여사 역의 故 김자옥이다.진헌이 철없는 행동을 보이거나 가슴의 상처 때문에 흔들릴 때마다 ‘진짜 어른’의 면모로 다잡아줬던 지배인 여운계, 그리고 속 썩이는 딸들에게 가차없이 ‘등짝 스매싱’을 날리다가도, 삼순이 힘들고 좌절할 때마다 든든한 언덕이 돼준 국민 엄마 김자옥의 명연기를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등 지금은 대한민국 콘텐츠를 좌지우지하는 톱배우가 된 이들의 젊은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조금만 더 심혈을 기울여 본다면, 유명 배우들이 단역으로 출연했던 그때 그 시절을 찾아낼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4K 업스케일링 → OST 리메이크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는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명작 드라마를 원작자의 손을 거쳐 웨이브에서 2024년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글로벌 OTT에선 불가능한, 최다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K-OTT 웨이브라서 가능한 획기적인 기획이다.먼저 기술 개선을 더해 이용자들의 시청 몰입도 또한 높인다. SD로 제공되던 기존 콘텐츠 화질을 4K로 업스케일링 및 DI 리뉴얼 작업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고, 음질 개선, 자막 제공 등 콘텐츠 전반의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라이브러리를 최신작처럼 즐길 수 있도록 시청 편의성을 높인다.대표 OST도 새롭게 찾아온다. “숨겨왔던 너의~”로 시작과 동시에 김삼순과 현진헌의 설레는 로맨스 명장면이 기대되는 바로 그 곡, 클래지콰이의 ‘She is’는 이무진과 쏠(SOLE)의 듀엣으로 리메이크 된다. ‘Be My Love’는 작·편곡가 겸 프로듀서 구름(고형석)이 편곡부터 가창까지 모두 참여한다. 이처럼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즐거움 모두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삼순이를 바로 이틀 뒤인 6일, 정주행으로 만날 수 있다.한편, 4일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OST 앨범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00년대의 감수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그때 그 감성을 추억하게 할 이무진과 SOLE(쏠)의 ‘She is’, 구름의 ‘Be My Love’가 수록된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OST - Wavve 뉴클래식 프로젝트’ 앨범은 오후 6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4 15:18
프로축구

FC서울 “울산 이적 철회는 신의 저버린 일, 리딩 구단 역할 기대한다”

FC서울이 최근 울산 HD와 트레이드 철회 건에 관한 입장문을 냈다.서울은 23일 “FC서울은 최근 울산 HD 구단과의 선수 이적 이슈와 관련 당 구단의 입장을 전달드리고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며 운을 뗐다.이어 “무엇보다 FC서울 프런트 잘못이 가장 크다. 올 시즌 FC서울은 K리그 최고의 명장 김기동 감독의 영입과 함께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시즌 초 선수단 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많이 부족했다. 이런 근본적인 책임이 이번 울산 HD 구단과의 트레이드 이적을 추진하게 된 원인이었다.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서울과 울산은 최근 이태석(서울)과 원두재(울산)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사인만 하면 거래가 성사되는 상황. 울산이 입장을 바꿨다. 당사자들은 이미 이적하는 것으로 인지했고, 이태석은 울산에 집까지 구했다고 한다.원두재의 이적을 허락한 홍명보 감독이 갑작스레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울산이 트레이드를 철회했다. 선수들이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은 시점이라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울산은 도의적으로 비판받았다. 서울은 “K리그 리딩 구단의 위상에 걸맞은 울산HD 구단의 역할과 책임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울산 HD 구단의 이적 철회는 구단과 구단 간의 신의(信義)를 완벽하게 저버린 행동이다. 양 구단이 치열한 협상의 과정을 통해 합의된 신뢰의 결과물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상대 구단과 선수가 입을 상처는 아랑곳하지 않고 단번에 철회하는 경우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다.울산에 반성을 촉구한 서울은 “울산 HD 구단은 K리그를 2년 연속 제패한 K리그 리딩 구단이다. FC서울은 이번 일을 계기로 울산 HD 구단이 리딩 구단다운 행정력과 그에 합당한 역할, 책임 있는 구단으로 변모하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이 국가대표팀만이 아닌 K리그도 있음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고 있는 K리그 모든 구성원들 가운데 울산 HD 구단도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적었다. ▲다음은 FC서울-울산 HD 선수 이적 트레이드 이슈 관련 서울의 입장문.FC서울은 최근 울산 HD 구단과의 선수 이적 이슈와 관련 당 구단의 입장을 전달드리고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FC서울은 여름 이적 기간을 맞아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울산 HD 구단을 포함한 여러 구단들과 이적 업무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 가운데 다소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고심하던 중 울산 HD 구단과도 뜻이 맞는 점이 있어 이번 이적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울산 HD 구단이 사실상 최종 합의에 도달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돌연 철회하며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이적 협상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추진할 계획이었던 선수 보강 노력이 전면 중단되었고 해당 선수 또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는 등 저희 구단은 물론 많은 관련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이에 울산 HD 구단의 철저한 반성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FC서울 프런트가 역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무엇보다 FC서울 프런트 잘못이 가장 큽니다.올 시즌 FC서울은 K리그 최고의 명장 김기동 감독의 영입과 함께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시즌 초 선수단 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런 근본적인 책임이 이번 울산 HD 구단과의 트레이드 이적을 추진하게 된 원인이었습니다.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이번 이적과 관련된 당 구단 선수에게도 깊이 사과드립니다. 구단 결정이 맞고 틀림은 뒤로하고 그로 인한 상실감과 함께 결과적으로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FC서울은 감히 가늠할 수도 없을 상처의 아픔이 조금이라도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의 조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이적에 관계된 울산 HD 구단의 선수에게도 양해를 구합니다.선수단을 운영함에 있어 큰 혼선을 겪고 있는 김기동 감독님께도 사과드립니다. 감독과의 소통을 근간으로 이적 업무를 추진하는 FC서울 프런트는 그동안 울산 HD 구단이 상식과 상도를 벗어난 행정력으로 K리그 타 구단과 문제시됐던 전례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보다 신중하게 진행했어야 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세밀하게 이적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K리그 리딩 구단의 위상에 걸맞은 울산 HD 구단의 역할과 책임을 기대합니다.K리그를 구성하는 모든 구단은 치열한 승부를 통해 경쟁합니다. 때론 과열된 경쟁으로 축구를 넘어선 감정 다툼도 일어날 때가 있지만 각 구단들은 정해진 룰과 존중의 마음을 담은 신의(信義)를 기반으로 건강한 경쟁을 하며 K리그를 발전시켜 왔습니다.하지만 이번 울산 HD 구단의 이적 철회는 구단과 구단 간의 신의(信義)를 완벽하게 저버린 행동입니다. 양 구단이 치열한 협상의 과정을 통해 합의된 신뢰의 결과물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상대 구단과 선수가 입을 상처는 아랑곳하지 않고 단번에 철회하는 경우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특히 지난 17일, 당 구단을 포함 일부 언론에만 전달된 입장문은 구단의 공식 입장문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형식과 내용이었습니다. 더불어 사실과는 다른 왜곡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외적으로 심각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계약과 관련된 내용들은 대외적으로 공표하지 않는 것이 신의(信義)이기에 왜곡된 사실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당 구단 소속 선수와 관련해 선수를 특정하고 이번 일과 연계한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선수 보호를 위해 정확한 사실을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울산 HD 구단이 입장문에서 공표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단순 변심으로 진행된 이번 계약 철회 건과는 전혀 다른 케이스임을 밝힙니다.울산 HD 구단은 K리그를 2년 연속 제패한 K리그 리딩 구단입니다. FC서울은 이번 일을 계기로 울산 HD 구단이 리딩 구단다운 행정력과 그에 합당한 역할, 책임 있는 구단으로 변모하기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이 국가대표팀만이 아닌 K리그도 있음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고 있는 K리그 모든 구성원들 가운데 울산 HD 구단도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FC서울은 팬분들을 비롯한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2024시즌 더욱 하나로 뭉쳐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김희웅 기자 2024.07.23 15:08
국가대표

축구협회 항변 “홍명보 선임 특혜 아니다, 대표팀 맡을 수 있는지가 우선 이슈였다”

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또한 홍 감독 ‘특혜 논란’을 반박했다.KFA는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대표팀 사령탑 선임 타임라인과 선임 과정 관련 Q&A를 게시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관한 의혹들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KFA는 지난달 대표팀 사령탑 최종 후보를 추렸다. 외국인 감독 두 명과 홍명보 감독이 최종 후보 3인이었다. 정해성 KFA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바통을 이어받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외국인 지도자 둘과 먼저 면접을 진행한 뒤 홍 감독에게 대표팀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이 과정에서 외국인 지도자 둘은 한국 감독직에 강한 열망을 드러냈고, 수십장의 PPT 등 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홍명보 감독은 이임생 기술이사와 면담 끝 대표팀 감독에 선임되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KFA는 특혜는 절대 없었다는 입장이다.KFA는 “유럽 현지 면담에서는 외국인 감독들이 성실히 임해줬고, 이임생 이사는 종합적인 고려로 두 명 중에는 한 명의 우선순위를 가려놨다. 동시에 대동한 협회 변호사는 두 명과 필요한 계약조건에 대한 조율도 해놨다”면서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직접 면담해 보니 해당 감독들이 설명하는 자신의 축구 철학 및 방향성이 전강위에서 했던 해당 지도자의 게임모델 검증이나 기술총괄이사 본인이 유럽 출장 전에 분석하고 파악한 해당 감독의 전술적 선택과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해당 지도자들의 분명한 자기 축구 철학이 협회의 기술철학과 접목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확신은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어 “만약 홍명보 감독과 면담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외국인 두 명 중 우선순위에 오른 감독과 계약 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이임생 기술이사는 유럽 출장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홍명보 감독을 만났다. KFA는 “이런 가운데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홍 감독을 만나 2시간여 면담을 통해 대표팀 운영 방안, 한국축구 기술철학(MIK)의 각급 대표팀 연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그에 대한 협력과 실행 의지 등을 확인했다. 홍 감독은 과거 대한축구협회 전무로 재직한 바 있어, 이러한 연계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다. 또 국가대표 선수들의 동기부여, 대표팀 내 건강한 문화의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결국 홍명보 감독도 다른 외국인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고,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표팀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게 KFA의 입장이다.KFA는 “언론 보도 중에 한 외국인 감독은 장문의 분석자료도 제시했다며 홍 감독의 면담이 특혜라는 주장이 있는데, 물론 자료를 잘 준비해 오면 그 감독과 에이전트가 의욕 있고, 성의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것이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능력과 경쟁력이 있다는 근거는 아닐 것”이라고 적었다.외국인 후보 중 하나는 표지 포함 22페이지의 자료, 대표팀 경기 영상 16개, 다른 후보는 표지 포함 16페이지의 PPT 자료를 제시했다고 밝혔다.홍명보 감독은 다른 후보처럼 PPT 등 자료를 준비하지 않았는데, KFA는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국내 감독의 경우 다른 후보들에 비해 PPT나 여러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것은 기본적으로 전력강화위원회 1차 회의에서부터 국내 감독들의 경우 플레이 스타일이나 팀을 만들어가는 축구 철학, 경력 등에 대해 대부분 위원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특히 홍명보 감독의 경우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을 맡은 것은 물론 최근 울산을 4년간 맡으며 K리그 2연패 하는 등 울산 HD의 경기를 통해 확인됐다. 위원들은 국내 감독을 뽑는다면 (현직이더라도) 홍명보 감독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위원회 구성 초반부터 거론됐다”고 했다. 분명 면접 과정이 외국인 지도자와 달랐던 건 사실이다. KFA는 “한 나라의 대표팀을 이끄는 감독을 뽑으면서 모든 후보에게 일률적으로 똑같은 걸 묻고 요구하는 면담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최선은 아닐 것”이라며 “외국인 감독은 다양한 지도 능력과 함께 한국 대표팀을 얼마나 잘 알고, 제대로 평가하고 있는지를 눈여겨보게 되고, 홍명보 감독 같은 내국인, 그것도 현직 감독이라면 그 지도자의 축구 스타일은 이미 어느 정도 이상 파악돼 있다. 그런 가운데 향후 대표팀 운영에 대한 비전, 한국축구 기술철학과의 접목, 연령별 대표팀과의 연계 부분이 기술총괄이사가 좀 더 치밀하게 확인하고 싶은 중요한 화두였기에 진행방식은 달랐던 것”이라고 항변했다.끝으로 KFA는 “또한 홍명보 감독의 경우 현재 울산 HD를 맡고 있다가 대표팀을 맡을 수 있는지가 우선적인 이슈였다”면서 “이러한 세부적 상황과 관점에서 최종 3명의 장단점이 평가된 것이지, 면담 방식이 특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4.07.22 15:45
연예일반

‘마법의 성’ 장윤정 “애들 데리고 자극적 방송? 절대 아냐...性 길라잡이” [종합]

“부모들에게 성교육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인 E채널 ‘마법의 성’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MC를 맡은 가수 장윤정은 “성을 다루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애들 데리고 너무 자극적인 방송 만드는 거 아냐’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을 텐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11일 E채널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윤정을 포함해 또 다른 MC이자 그의 남편인 도경완과 패널로 등장하는 방송인 안재모, 김병현, 김미려, 에바가 참석했다. ‘마법의 성’은 고민에 빠진 대한민국 ‘엄빠’들의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장윤정은 “우리는 디테일하게 들어보면 한번에 이해할 만한 얘기를 한다”며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가지고 법적으로도 얘기하고 아이들의 이야기도 직접 듣는 방송이라서 ‘성이 이렇게 심플하구나’, ‘이렇게 성교육을 해줘야 하는구나’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자녀들과 동반 출연했는데, 부모로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안재모는 “아이들의 인성과 성교육을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딸이 중학교에 들어가고, 아들은 초등학교 6학년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녀들에게 성에 대해 조금씩 알려줄 때가 됐는데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몰라서 크게 당황했었다”며 “막상 나와보니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전했다. 김미려는 “딸이 11살이다 보니 이제 곧 2차 성징이 오지 않나. 변화무쌍한 시기”라며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알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사실 평소에도 성에 대한 교육을 반전문가처럼 한다. 어렸을 때 성추행도 많이 당해봤다. 아이는 이런 일이 당하지 않았으면 해서 그런 교육을 더 많이 했다”며 “다만 그걸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더 배우고 싶다”고 했다. 출연자들은 이날 기준 4회까지 녹화가 진행됐다고 전하며, 그 과정에서 남다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안재모는 “저희 때는 어떻게 아이가 만들어지는 정도였는데 지금의 아이들은 성에 접근하는 방식도 다르고 개념도 다르다”며 “이 부분을 짚어서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에바는 “저는 사이버 성폭력을 아예 모르는 세대”라며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일이 생기고 있는지, 아이들을 어떤 것으로부터 지켜야 하는지 아예 몰랐는데 여기 와서 배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게임을 할 때도 온라인에서는 나이, 성별, 학교 등을 절대 알려주면 안 되고 사진을 보내면 안 된다는 걸 저 또한 배웠다”고 덧붙였다. 김병현은 “’마법의 성’은 엄마, 아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프로그램”이라며 “(성에 대해) 너무 어려워 하지 마시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마법의 성’은 이날 오후 9시 2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12:01
경제일반

코웨이, 올해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60.9점(1000점 만점)을 얻어 32위를 기록하며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 분기 순위보다 2계단 상승한 순위다.코웨이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인 '비렉스(BEREX)'가 매트리스, 안마의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비렉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차별화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슬립 및 힐링케어 전문성을 강화하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브랜드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차별화된 안마의자 및 매트리스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슬립 및 힐링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4 15:29
연예일반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윤계상‧임세미‧김요한 캐스팅 확정 [공식]

SBS의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의 주연급 캐스팅 라인을 확정했다.2025년 첫 방송 예정인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다.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을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에너지가 어우러진 캐스팅 라인을 완성해 관심이 모인다.윤계상은 한양체고 럭비부 계약직 감독 주가람 역을 맡았다.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타고난 대한민국 럭비의 희망에서 어느 날 약물 파동으로 스포츠 뉴스의 정점을 찍으며 순식간에 약쟁이라는 낙인 속에 은퇴해 버린 주가람이 3년 후 실력 최저의 자신의 모교 럭비부에 계약직 감독으로 돌아오며 거센 폭풍우의 중심이 된다.윤계상은 영화 ‘범죄도시’, 드라마 ‘유괴의 날’, ‘굿와이프’, ‘태양은 가득히’ 등을 통해 악역부터 순박한 청년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며 활약하는 최고의 연기자다. '트라이'를 통해 최고의 정점에서 수직 하락한 불명예를 지닌 고등학교 럭비부 계약직 감독을 맡아 매사에 헤실거리지만, 넘볼 수 없는 카리스마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사이다 리더십을 선보일 윤계상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진다.임세미는 애매한 재능의 저주를 지닌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 배이지 역을 맡았다. 끈질김과 강한 멘탈의 소유자 배이지가 단 한 번 무너진 사건이 있었으니 연애 10주년에 약물파동을 일으킨 후 잠수를 탄 전 남친 주가람 사건. 그 후 인생의 격변 속에 한양체고의 플레잉 코치로 일하다가 느닷없는 날 3년 전 잠수 탔던 전 남친 주가람과 재회한다.임세미는 드라마 ‘돌풍’, ‘원더풀 월드’, ‘최악의 악’, ‘방과 후 전쟁활동’, ‘위기의 X’ 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보배로 손꼽혀 왔다. 이에 ‘트라이’를 통해 강인한 스포츠정신이 빛나는 ‘배이지’ 캐릭터의 건강한 매력은 물론, 3년 만에 재회한 원수 같은 구남친 윤계상과의 흥미로운 로맨스로 착붙 연기를 선보일 임세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김요한은 한양체고 3학년 열아홉의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윤성준은 축구 주니어 국가대표 동생을 둔 쌍둥이 형으로, 한 끗 부족한 재능 탓에 축구에서 종목을 전향한 럭비 선수다. 타고난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에 꼬일 대로 꼬여 있는 윤성준은 사실 언제나 훈련만큼은 누구보다 열심인 노력형 인간이자, 그저 운동을 너무 좋아하고 운동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열아홉 청춘이다.김요한은 드라마 ‘학교2021’를 통해 KBS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이후 ‘차세대 배우’로 손꼽혀 왔다. 김요한은 ‘트라이’를 통해 청춘의 멈추지 않는 도전 속에서 럭비와 동료를 향한 애정과 에너지를 온몸으로 선보이며 윤계상과는 반항적인 럭비부 주장으로 특급 사제 케미를 선보일 예정. 또한 김요한과 함께 쟁쟁한 배우들이 럭비부 7인으로 의기투합해 막강한 시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2025년 SBS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2 08:4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