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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씨 보은, 탕후루 입술 비결… 화려한 비주얼 화제

클라씨 멤버 보은의 라이브 방송이 화제다. 최근 클라씨 멤버 보은과 리원은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은과 리원은 ‘왓츠인 마이백’을 진행, 키링부터 메이크업 제품 등 자주 쓰는 물건들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클라씨 보은은 모델로 활동 중인 뷰티 브랜드 룰루아의 립 제품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은은 두 가지의 립 제품을 하나하나 설명하는가 하면, 리원과 함께 바르며 탕후루 립을 완성, 화려한 비주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보은과 리원의 깜짝 ‘왓츠인 마이백’ 라이브 방송 후 룰루아는 검색어 상위권에 진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처럼 화제성을 입증한 뷰티 브랜드 룰루아는 국내와 일본에서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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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드 윤민 “희로애락 9연승 가왕 영광…록엔 삶 담겨있죠” [종합]

“로큰롤은 삶 그 자체죠. 삶의 희로애락 안에 로큰롤이 있다고 생각해요.”MBC ‘복면가왕’ 가왕 9연승의 주인공, ‘희로애락도 락이다’로 활약한 밴드 터치드 보컬 윤민이 록에 대한 확고한 신조를 밝혔다. 윤민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복면가왕’에서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가면명으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카리스마와 청아한 음색, 탄탄한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9연승 가왕으로 활약했다. 12일 서울 창전동 엠피엠지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윤민은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게 될 줄 상상도 못 했다. 빨리 내가 ‘희로애락도 락이다’라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희로애락도 락이다’의 9연승은 ‘우리 동네 음악대장’(하현우) 이후 8년 만의 기록이자, 여성 가왕 중 최장기 기록이다. ‘희로애락도 락이다’ 윤민의 무대 영상은 40만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음악 플랫폼에서 관련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윤민은 “사실 ‘복면가왕’을 즐겨보는 애청자로서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9연승을 하게 돼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출연 요청이 들어왔을 땐 터치드를 홍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나가서 이런 팀이 있고, 이런 보컬이 있다는 걸 더 많은 대중에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갔다”라고 출연 계기를 소개했다. 경연 과정에서 “솔직히 아시기는 하는데 맞다고 말할 수 없는 게 답답했다. 저를 저라고 할 수 없는 게 답답했다”고 밝힌 윤민은 가면을 벗었을 때에 대해선 “‘드디어 이 캐릭터 속 인물을 알려드릴 수 있는 순간이 왔구나’ 싶었다. 노래할 때보다 나를 소개해야 할 때가 더 떨렸다. 그리고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로큰롤이 삶 그 자체라고 밝힌 윤민은 특히 “록 선곡뿐 아니라 다양한 선곡을 시도하려 노력했다. ‘어떤 곡에서든 록 스피릿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발라드, 포크, 국악풍을 할 때도 록 스피릿을 놓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무대로는 부활의 ‘생각이 나’ 무대를 꼽았다. 윤민은 “그 당시 경연에 참여하며 힘들었던 것들이 절정을 치닫을 때였다. 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좀 지칠 때였는데 그 때 무대를 하면서 그 감정들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고민에 대해 윤민은 “무대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부담이다. 매 무대가 하나의 작품을 남기는 것이라 생각하고 임했는데, 연승을 하면서 왕관의 무게라 해야 하나, 가왕의 무게가 크게 다가오더라. 더 못 나아가겠다는 게 느껴지던 시점이었다”고 밝혔다. 가왕의 무게감에 힘든 순간도 있지만 그 스스로 극복해가며 9연승이라는 성과를 낸 윤민. 자신의 여정 자체가 희로애락이었다고 밝힌 그는 “무대 위에서 희로애락을 드리고 싶었다. 무대를 보고 카타르시스를 느끼시고, 그게 가수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희로애락을 표현하고자 선곡에도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9연승으로 ‘우리 동네 음악대장’과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 데 대해 윤민은 “록이 조금 더 사랑 받았으면 좋겠고, 록 보컬이 이렇게 잘한다는 걸 알려드리게 돼 좋았다. 또 하현우 선배님의 명성이 대단하기 때문에 여자 하현우라는 말씀 들을 때마다 너무나 영광이었다. 저 또한 하현우 선배님처럼 멋진 길을 걸어가서 터치드 윤민만의 명성이 생기면 좋겠고, 누군가에게 또 제가 하현우 선배님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복면가왕’과 터치드 활동을 병행한 자기 자신에게 “100점 만점에 9점 주겠다”고 밝힌 윤민은 “그 때 9점이었고, 지금 복면가왕을 떠나서 터치드 윤민으로서 활동을 할텐데 그 시점에 10점을 주겠고, 이후 100점 만점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갈 길이 멀기도 하지만 갈 길이 이렇게나 많이 남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윤민이 소속된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5, 16일 양일간 서울 명화 라이브 홀에서 터치드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로 팬들을 만난다. 이후 국내외 다수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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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드 윤민 “출연 자체가 영광인데 9연승이라니, 아직도 어안 벙벙”

밴드 터치드 보컬 윤민이 ‘복면가왕’ 9연승 소회를 전했다.12일 오후 서울 창전동 엠피엠지 사옥에서 윤민의 MBC ‘복면가왕’ 가왕 9연승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민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복면가왕’에서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가면명으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카리스마와 청아한 음색, 탄탄한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9연승 가왕으로 활약했다. 윤민은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게 될 줄 상상도 못 했다. 빨리 내가 ‘희로애락도 락이다’라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윤민은 “출연 요청이 들어왔을 땐 터치드를 홍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나가서 이런 팀이 있고, 이런 보컬이 있다는 걸 더 많은 대중에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갔다. 첫 곡 체리필터의 ‘피아니시모’를 선곡한 이유는 윤민이 가진 보컬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9연승은 ‘우리 동네 음악대장’(하현우) 이후 8년 만의 기록이자, 여성 가왕 중 최장기 기록이다. ‘희로애락도 락이다’ 윤민의 무대 영상은 40만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음악 플랫폼에서 관련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윤민은 “사실 ‘복면가왕’을 즐겨보는 애청자로서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9연승을 하게 돼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윤민은 “솔직히 말하면 우리 밴드 멤버들이 나를 굉장히 리스펙트 해준다. 입버릇처럼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는데, 리더 오빠가 ‘너는 복면가왕 나가면 20연승 30연승 하니까 터치드 활동 없을 때 나가라’고 김칫국을 계속 주더라. 나가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했는데 9연승을 하게 돼 너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윤민은 “연습 과정에서도 ‘언제쯤 너의 정체를 드러낼까’ 하면서 신기해하더라”고 덧붙였다. 윤민이 소속된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명화 라이브 홀’에서 열리는 터치드의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가 티켓 오픈 당일 순식간에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터치드는 오는 22일 ‘터치드 Live in 광주’ 공연에 나서며 27~28일 독일 함부르크와 베를린에서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K-INDIE ON’ 무대에 오른다. 또 7월 6~7일 양일간 열리는 ‘2024 ROUND festival’, 8월 4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24’, 8월 10일 ‘2024 GS25 뮤직앤비어 페스티벌’에 무대에 올라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보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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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드 보컬 윤민, ‘복면가왕’ 9연승 가왕…음악대장 이후 8년 만

K-밴드 슈퍼루키 터치드보컬 윤민이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지난 1월부터 6월까지 MBC ‘복면가왕’에서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가면명으로 무대에 오른 윤민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청아한 음색,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말마다 화제를 만들어냈다. 윤민은 ‘우리 동네 음악대장’ 이후 8년 만에 새로운 9연승 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여성 가왕 중에서는 유일무이한 최고의 장기 가왕이 되었다.접전 끝에 ‘헤라클레스’에게 아쉽게 가왕 자리를 내어준 윤민은 마지막 가왕 방어전 무대에서 이승철의 ‘아마추어’를 열창했다. 섬세한 감성과 청량한 고음이 공존하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저마다의 꿈을 향해 달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특별한 위로를 선사했다.무대를 마친 후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윤민은 평소 무대에서의 강렬한 에너지와는 달리 다소곳하면서 풋풋한 반전 비주얼로 매력을 어필했다. 약 5개월 간 가면속에 숨겨졌던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윤민은 “’복면가왕’ 처음 출연할 때 많은 분들에게 터치드를 알리고 싶어 나왔는데 9연승 가왕으로 역사적인 한 줄을 남기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터치드가 멋있고 노래를 잘하는 팀이라는 걸 더 알리고 싶고, 관심 많이 가져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록 스피릿은 계속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희로애락도 락이다’ 윤민의 무대 영상이 40만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가왕전 무대가 끝나면 음악 플랫폼에서 관련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새로운 붐을 만들어냈다.윤민이 소속된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명화 라이브 홀’에서 열리는 터치드의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가 티켓 오픈 당일 순식간에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한편 터치드는 오는 6월 8일 MPMG MUSIC이 선보이는 첫 해외 페스티벌 ‘VISION BANGKOK’, 6월 22일 ‘터치드 Live in 광주’, 6월 27일~28일 독일 함부르크와 베를린에서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K-INDIE ON’, 7월 6일~7일 양일간 열리는 ‘2024 ROUND festival’, 8월 4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24’, 8월 10일 ‘2024 GS25 뮤직앤비어 페스티벌’에 무대에 올라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보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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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엑, ‘소울 데이’ 드라마 1편 공개…높은 완성도

글로벌 신예 아이돌 그룹 소디엑이 새 싱글 ‘소울 데이’ 드라마 1편을 공개했다. 소디엑은(XODIAC)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 DRAMA EP.1 UNREALITY를 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예열했다.‘소울 데이’ 드라마 1편은 의식을 잃은 렉스를 깨우는 소디엑 멤버들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텅 빈 강의실에서 눈을 뜬 렉스는 강의실 밖으로 나와 휴대전화를 만져보지만 서비스 제한구역이라는 표시만 뜨고, 강의실 곳곳을 두드려보지만 문은 열리지 않는다.어느 강의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이끌려 간 곳엔 렉스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소디엑 멤버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내 눈앞에서 사라지고, 어느새 무대 의상으로 환복한 소디엑 멤버들이 밴드를 결성해 공연을 이어가다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던 중 현식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놀라움도 잠시 렉스는 이 모든 게 자신의 꿈이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소울 데이’ 드라마 1편은 완성도 높은 영상미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렉스를 중심으로 소디엑 멤버들의 열연이라는 매력 삼박자가 어우러지며 공개 직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SNS 실시간 검색어 및 포스팅 상위권을 강타하는 등 글로벌 그룹다운 영향력과 인기를 발휘했다.특히 공연 장면에 등장한 새 싱글 타이틀곡 ‘헤이데이’ 일부 멜로디와 ‘영원을 약속해’라는 가사가 깊은 인상을 남기는 가운데, 꿈속에선 끝내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렉스가 과연 다음 편에선 소디엑 멤버들과 함께 현실 무대를 완성할 수 있을지 이야기 스토리에 관심이 주목된다.소디엑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싱글 ’첫 눈(FIRST SNOW)’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타이틀곡 ‘헤이데이’는 소디엑이라는 별들이 무대 위에서의 가장 빛나는 순간의 모든 장면들을 소블리스(X-BLISS 팬덤명)와 함께 이 노래에 담아 영원히 간직하자라는 의미를 담은 팬송으로 드라마 영상을 통해 일부가 베일을 벗으면서 풀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소디엑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 드라마는 총 3편으로 공개되며, 앨범은 오는 14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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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예능 범람시대... 이경규X박명수 ‘캠프 火이어’는 다를까

불 같은 두 사람이 뭉쳤다. 60년 ‘앵그리 외길인생’ 이경규와 필터 없이 지르는 ‘국민호통’ 박명수가 MBC에브리원 신규 야외 토크쇼 ‘캠프火이어’(가제)에 MC로 확정됐다. 신생 토크예능들이 연이어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캠프火이어’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예능계는 ‘토크 예능 범람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BS는 과거 인기 프로그램이던 ‘강심장’을 업그레이드해 ‘강심장 리그’를 론칭했다. 여기에 이승기와 강호동의 13년 만의 조합이라는 키워드로 초반화제몰이에는 성공했다. JTBC 또한 탁재훈, 윤종신, 홍진경을 필두로 스타들의 짠내 나는 시절을 공유하는 토크쇼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두 프로그램 모두 평균 시청률은 1~2%대로 아쉬운 성적이다. 그나마 MBC ‘세치혀’는 유튜버, 변호사, 인플루언서 등 연예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이 나오면서 시청자 층을 넓혔다. 그 결과 지난 19일 스웨덴, 독일,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 총 6개국에 포맷 아이디어를 인정받고 수출 성과를 거뒀지만, 마찬가지로 평균 시청률은 2%로 높은 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토크예능이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제작비 절감을 위한 가성비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해외로 나가는 예능이 많아졌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비교적 가성비가 좋은 토크 형식의 예능을 제작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점은 많은 토크예능에 비해 시청률이 낮다는 점이다. 김 평론가는 “최근 방송을 보는 평균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정작 토크예능에서는 40~50대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요소가 많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튜디오에서 ‘토크’만 중점적으로 하기보단, 토크와 관찰을 적절히 섞은 액자식 구성이나 야외로 나가 시민들을 만나는 등 콘텐츠의 다양성을 늘리는 게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캠프火이어’는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 토크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만하다. 여기에 SBS ‘힐링캠프’에서 약 5년간 MC를 맡으며 매끄러운 진행력을 보여준 이경규와 2015년부터 현재까지 KBS 쿨FM ‘라디오쇼’를 진행중인 박명수의 조합은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특히 연예계에서 ‘화’가 많기로 유명한 두 사람이 보여줄 마라맛 토크 진행 방식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MBC에브리원 대표 장수 토크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를 연출한 이유정 PD가 기획했다는 점도 관전포인트다. ‘비디오스타’가 처음 방송된 2016년에는 여성 예능인들의 설 곳이 마땅치 않았고 여성 출연자가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 드물었다. 여성 출연자들로만 꾸린 예능이 잘 되겠느냐는 의심 어린 시선 속에 탄생한 ‘비디오스타’는 편견을 깨고 6년이라는 긴 시간 MBC에브리원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비디오스타’는 케이블 방송임에도 꾸준히 1~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유지했으며, 출연진 역시 매회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비디오스타’는 해를 거듭할수록 힘을 잃어갔다. 스타들의 고백이라는 공통적인 구성으로 진부하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소재 고갈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 결국 ‘비디오스타’는 2021년 10월 5일 프로그램 론칭 6년 만에 종영을 맞이했다. 이유정 PD는 당시 한 인터뷰에서 “‘비디오스타’ 종영으로 MBC에브리원에서 토크쇼가 사라졌는데 언제쯤 다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저희 회사 이사님부터 사장님, 센터장님 등 모두 연예인 토크쇼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형태로든 돌아올 것”이라며 복귀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그렇게 2년 후 이유정 PD는 약속대로 ‘캠프 火이어’를 내놨다. 이 PD가 ‘비디오스타’ 때 부족했던 뒷심을 이번엔 극복하고 또 한 번 MBC에브리원 대표 장수 프로그램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캠프 火이어’는 현재 두 MC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제작 준비에 돌입했으며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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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유노이아’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꿈 이루게 돼 감격”

걸그룹 빌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빌리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M ‘더쇼’에서 미니 4집 타이틀곡 ‘유노이아’로 1위에 등극했다. 이들은 ‘더쇼’에서 컴백 무대를 펼친 날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그 의미를 더했다. 빌리는 “일주일 전 컴백 쇼케이스에서 이번 활동 목표로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빌리브 여러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돼 감격스럽다”며 “저희가 1위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빌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빌리는 이지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안경을 쓰고 앙코르 무대를 꾸몄다.이날 방송에서 빌리는 타이틀곡 ‘유노이아’와 수록곡 ‘enchanted night ~ 白夜’ 무대를 소화, 청량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아우르며 빌리어네어 면모를 입증했다.데뷔 이후 줄곧 음악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빌리는 컴백마다 새롭고 유니크한 음악 스타일과 탄탄한 스토리가 담긴 영상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관심 속 빌리의 첫 1위 소식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올랐고, 중국의 대표 SNS인 웨이보에서도 ‘빌리 첫 1위’가 통합 실시간 검색어 10위 안에 랭크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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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노래] ITZY ‘달라달라’로 차트 점령..뜨거웠던 HOT 데뷔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오늘’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 “All in Us! ‘있지’입니다!” 4년 전 오늘인 2019년 2월 12일, 걸그룹 있지(ITZY)의 데뷔 디지털 싱글 앨범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 타이틀곡 ‘달라달라’가 베일을 벗었다.JYP엔터테인먼트가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이었던 있지는 K팝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가요계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있지는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 당시 멤버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의 멤버 구성 발표만으로도 국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있지 멤버 중 4명은 방송을 통해 이미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적이 있기에 그들의 ‘성장’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리더 예지는 SBS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더 팬’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류진은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 셀프 하이라이트 릴’ 뮤직비디오에서 주목을 받은 뒤 이어 JTBC ‘믹스나인’에서 여자 연습생 부문 1등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채령은 SBS ‘K팝 스타 시즌3’와 Mnet ‘식스틴’에 출연해 뛰어난 춤실력으로 인정받았으며, 유나 또한 Mnet ‘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여기에 유학파 출신 리아까지 합류하며 그야말로 JYP의 ‘히든카드’로 구성된 걸그룹이 만들어졌다.이토록 뛰어난 실력의 멤버들이 선보인 곡 ‘달라달라’는 기존 K팝의 형식을 깨고 새롭게 제작한 ‘퓨전 그루브’ 장르의 곡으로, 가사는 ‘세상의 중심에 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그 누구도 아닌 ‘나’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있지의 음악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당찬 가사와 중독성 강한 노래보다도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은 바로 ‘달라달라’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다.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격한 안무와 역동적 모션을 소화한 있지는 강렬하고도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동시에 쉴 틈 하나 없는 노래 흐름에 남다른 표정연기와 무대 매너까지 놓치지 않으며 데뷔곡부터 완성형 실력을 자랑했다. 그야말로 ‘괴물신인’으로 등장한 있지는 자신만의 에너지로 K팝 가요계의 새 흐름을 주도했다.있지 유나는 데뷔 쇼케이스에서 “있지가 ‘2019년이 낳은 스타’라는 평을 꼭 들었으면 좋겠다. 2019년을 있지의 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나의 소원처럼 있지는 데뷔 한 달 만에 드라마같은 새 기록을 썼다.이들은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무려 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데뷔 걸그룹 최초의 성과를 이뤘다. 또 신인그룹은 절대 진입하기 힘들다는 음원차트 100위권에 가뿐히 안착해 상위권을 줄곧 차지했으며,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한 달 만에 7000만 뷰를 돌파했다.멜론의 2019년 차트에 따르면 ‘달라달라’는 그 해 종합연도차트 16위라는 영예를 얻었다. 당시엔 방탄소년단이 ‘IDOL’과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 때였으며 아이유 ‘밤편지’, 태연 ‘사계’, 청하 ‘벌써 12시’, 화사 ‘멍청이’, 블랙핑크 제니 ‘SOLO’ 등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인 해였다. 이 외에도 tvN ‘호텔 델루나’의 OST와 남성 밴드 잔나비의 곡이 주목을 받았다. 갓 데뷔한 신인에 불과했던 있지가 쟁쟁한 선배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첫술부터 완전히 배불렀다는 평가를 얻은 있지는 4세대 걸그룹의 선두주자로서 스타트를 확실하게 끊었다.2023년 현재, 있지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달라달라’ 이후 발매된 곡 ‘아이씨’, ‘워너비’, ‘낫 샤이’, ‘마.피.아. 인 더 모닝’ 등 모두 히트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지난해 8월 국내부터 시작, 전 세계 총 16개 지역 19회 규모의 데뷔 첫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달라달라’ 때부터 선보인 있지의 ‘왕관’ 포즈처럼 그야말로 ‘퀸’의 자리에 오른 있지가 앞으로 써내려갈 새 성과도 기대를 모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2 10:00
뮤직

아이브, 데뷔 후 첫 해외 공연‥유럽 팬 매료시킨 4세대 대표 그룹

'MZ세대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가 꽉 찬 무대로 유럽 팬들을 매료시켰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28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 SBS 'KPOP.FLEX (케이팝 플렉스-독일)'에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KPOP. FLEX'는 지난 14일과 15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월드컵 경기장 '도이체 방크 파크 (Deutsche Bank Park)'에서 열린 공연이다. 아이브의 데뷔 후 첫 해외 공연이기도 하다. 이날 무대에서 아이브는 데뷔 후 첫 해외 대면 공연임에도 멤버들은 완성형 그룹답게 유창한 영어로 관객과 소통하며 무대를 이끌었다. 하이틴 감성에 어울리는 스쿨룩을 입고 'LOVE DIVE(러브 다이브)'을 열창, 파워풀하면서 부드러운 춤선으로 독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포인트 안무인 '거울춤'과 '다이빙춤'으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동시에 발산하며 중독성을 선사했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비방용 무대로 'ROYAL(로열)', 'ELEVEN(일레븐)'으로 아이브만의 화려한 무대를 이어갔다. 현지 팬들은 한국어 노래에 '떼창'하며 아이브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공연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비롯한 유튜브, 각종 커뮤니티에서 '아이브 독일 떼창'과 '아이브의 실물'이 인기 검색어에 15일 연속 올라 유럽 전체를 달구는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6일과 28일 MTV 공식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아이브에 대해 'BEHIND RISING GIRL GROUP IVE'S EXPLOSIVE KPOP.FLEX CONCERT' (떠오르는 걸그룹 아이브의 폭발적인 케이팝 비하인드. 케이팝 플렉스 콘서트 ) 'FIVE MONTHS AFTER THEIR DEBUT, THE SIX IDOLS WERE TASKED WITH OPENING EUROPE'S FIRST MEGA K-POP FESTIVAL. THE WHIRLWIND SHOWCASE PROVED THEIR STAYING POWER (데뷔 5개월 차 여섯 명의 아이돌은 유럽 최초의 메가 K-POP 페스티벌을 여는 임무를 맡았다. 이번 글로벌 데뷔 무대를 통해 그들의 지속력을 증명했다'라는 제목과 함께 '아이브의 뚜렷한 정체성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멤버들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더 멋진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미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브가 펼친 '케이팝 플렉스'는 글로벌 행보를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집중 조명했다. 아이브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기세를 확장해나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극찬 속에 지난해 12월 발표한 데뷔곡 ‘ELEVEN(일레븐)’은 지상파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한 음악방송 13관왕 및 발매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최근 발표한 '러브 다이브'는 음악프로 8관왕과 함께 국내외 빌보드,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아마존뮤직, 애플 뮤직, 오리콘 차트, 라인뮤직, QQ뮤직 등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성까지 입증, 아이브는 '4세대 대표 그룹'으로서 탄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17:54
연예

‘부끄뚱’ 문세윤, 27일 슈퍼스타 짝꿍과 함께한 신곡으로 컴백

'부끄뚱' 문세윤이 약 8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문세윤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쑥맥'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며 ‘부끄뚱’ 문세윤의 깜짝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문세윤이 누군가와 메시지를 주고받은 듯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핑크빛 색감의 이미지는 화사한 무드를 자아내며 지난해 8월 발매됐던 문세윤(부끄뚱)의 데뷔곡 ‘은근히 낯가려요’를 떠올리게 했다. 여기에 신곡 제목인 ‘쑥맥’과 발매 일자가 함께 표기돼 문세윤(부끄뚱)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쑥맥’ 피처링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이름이 가려져 있어 누가 문세윤과 호흡을 맞췄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문세윤(부끄뚱)은 지난해 8월 ‘은근히 낯가려요’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데뷔 함께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장악했고, 주요 음원 최신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데뷔 곡 이후 8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문세윤(부끄뚱)이 이번에는 어떤 매력으로 대중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곡은 오는 27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는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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