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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강기영 “이지아, 대중적 이미지와 너무 달라…화끈한 형 같아” (‘짠한형’) [종합]

배우 이지아가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드라마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지난 29일 ‘이지아 강기영 EP.25 오뽜~ 만취 봉우리️에서 먼저 기다릴게’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지아와 강기영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날 영상에서 신동엽은 신동엽이 이지아를 향해 “실제로는 마초 기질이 있다고 살짝 들었다”고 언급했다. 정호철도 “진짜 털털하신 것 같다”고 맞장구를 치면서 “좀 시간 지나니까 손에서 뚜둑 소리가 나더라”고 말했다.이에 이지아는 “한 번은 예쁘게 원피스 입고 결혼식장에 간 적 있는데 나도 모르게 뚜둑 소리를 냈는데 앞에 계신 분이 놀라서 쳐다보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강기영 또한 “대중이 알고 있는 이지아의 이미지와 실제 이지아는 다르다”며 “화끈한 형이 생겼다 싶을 정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아는 평소 ‘오빠’라는 호칭도 잘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동엽이 “사귀는 분에게는 ‘오빠’라고 하지 않나”라고 묻자 이지아는 “그런 것 같다. ‘오빠’라는 말을 별로 안 좋아한다.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은 몇 명 안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이지아, 강기영, 신동엽은 나이를 서로 언급하기도 했다. 강기영은 신동엽에게 “외람되지만 형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라고 묻자 이지아는 “그런 걸 왜 물어 보느냐. 물어보지 마”라고 말리면서 “내가 불편하다”고 답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신동엽이 “나는 50대 초반”이라고 말하자 이지아는 “진짜 너무 어려 보이신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내가 정말 (신동엽) 팬”이라며 “자칫 민감할 수 있는 수위도 안 넘으면서 재밌다. 그런 지점들이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이지아는 게스트로 출연한 것에 “심장이 너무 뛴다. 심장 뛰는 소리 들리시나”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심장 뛸 때 가라앉히는 건 술밖에 없다”라고 말하자 이지아는 “제가 원래 좀 급하다. 술은 취기를 느끼려 마시지 않나. 그래서 나는 되게 빨리 마신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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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바다' 윤종신·이지아·이동욱·온유·김고은·이수현 그리고 로제 첫만남

흥미로운 조합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29일 첫 방송되는 JTBC '바라던 바다'에서는 바(BAR)를 운영할 출연진,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온유, 김고은, 이수현, 그리고 게스트로 초대된 첫번째 음악 알바생 블랙핑크 로제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바라던 바다’ 첫 촬영에서 출연자들은 첫 만남의 반가움도 잠시, 어색한 분위기를 참지 못했다. 맏형 윤종신은 “이럴 땐 호칭 정리를 해야 한다”며 진행을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이동욱은 홀로 고군분투하는 윤종신의 모습에 웃음을 보이며 감탄했다. 윤종신의 노력에 어색함과 긴장감이 사라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묘하게 잘 맞는 출연자들의 케미에 막내 이수현은 “되게 신기한 조합이다”, 맏형 윤종신은 “케미 걱정이 하나도 안 된다. 잘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바라던 바다’ 첫 번째 음악 알바생으로 참여하게 된 블랙핑크 로제의 풍부한 음악들도 기대를 모은다. 출연자들과의 첫 만남에서 로제는 존 메이어의 곡으로 특유의 매력적인 감성을 선보이며 솔로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면모를 뽐냈다. “뭐든지 열심히 하겠다”며 알바생으로서의 포부를 밝힌 로제의 귀여운 열정과 음악에 출연자들은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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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역전' 브레이브걸스, 22일 '런닝맨' 녹화[공식]

브레이브걸스가 '런닝맨'에 출격한다. 최근 유튜브 역주행을 거쳐 음악방송 1위를 휩쓸고 있는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SBS ‘런닝맨’ 출연을 확정짓고 22일 녹화를 앞두고 있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완전체로 출격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특별한 레이스를 함께 한다. 제작진은 "브레이브걸스를 위한 맞춤형 레이스를 통해 다른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브레이브걸스의 새로운 면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해 또 한 번의 레전드 레이스를 예고했다. ‘런닝맨’은 분야를 막론하고 특급 출연진들이 함께 해 ‘게스트 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다. 월드스타로 거듭난 블랙핑크 완전체가 출연해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에 가까운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하는가 하면, 메이저리거 류현진, 김광현과 배우 김소연, 이지아, 유진 등 ‘펜트하우스’ 주역들은 물론 ‘철인왕후’의 신스틸러 배우 차청화, 영화 ‘새해전야’ 배우 유태오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예능 샛별’들도 발굴해냈다. '런닝맨X브레이브걸스’의 레이스는 4월 중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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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훈·박은석·하도권, 반전 매력 뽐낸 '런닝맨' 입성기

'펜트하우스' 남자 3인방이 '런닝맨'에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펜트하우스2' 윤종훈·박은석·하도권이 게스트로 출연해 3인 3색 매력을 발산한다. 앞서 '펜트하우스' 김소연·이지아·유진·하도권이 '펜트하우스' 레이스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고 이번에는 다른 주역이 함께 한다. '병약 섹시미'로 인기를 끈 윤종훈은 병약한 이미지와 달리 액션 스쿨을 정식 수료한 반전 이력을 뽐내며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뛰어난 운동 실력에도 불구 약한 마음 때문에 멤버들의 모든 요청을 받아주는 '오케이맨'으로 전락하며 유재석의 질타를 받았다. 드라마 속 완벽남 캐릭터 로건 리를 연기 중인 박은석은 상식 퀴즈에서 계속해서 오답을 말하며 상식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런닝맨' 상식 하위권 이광수에게 "박학다식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는 말까지 듣는 굴욕을 당했다. '펜트하우스' 내 '런닝맨' 최다 출연자인 하도권은 세 번째 출연답게 정겨운 본명으로 불리며 멤버들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또한 매 출연 목표였던 '김종국 잡기'를 포기하고 목표를 양세찬으로 바꿨다고 밝히며 '김종국 동생'으로 거듭나 웃음을 줬다. 방송은 14일 오후 5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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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이지아, 알고보니 먹방퀸

배우 이지아가 SBS ‘맛남의 광장’에서 먹방퀸으로 활약한다. 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는 ‘맛남 쇼핑 라이브’를 통해 소비 부진 위기에 처한 ‘참조기’ 판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번에는 게스트 이지아와 함께 ‘맛남 쇼핑 라이브’ 역대 최대 물량인 2000박스 판매에 도전했다. 2021년에도 활기차게 오픈한 ‘백야식당’에서 백종원은 한 해를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부지런히 농어민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해맞이 백종원 표 첫 음식은 참조기 튀김으로, 백종원은 토막 내 튀겨낸 참조기에 후추, 산초 가루를 뿌려 빠르고 쉽게 완성해냈다. 멤버들은 “한입 사이즈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산초 가루를 뿌리니 다른 나라 음식 같다”라며 맛을 음미했다. 이어진 두 번째 메뉴는 참조기 간장 조림이었다. 백종원은 여러 번의 연구로 오래 튀겨 부드러운 식감을 내고, 간장 소스로 비린내를 완벽히 잡아냈다. 멤버들은 뼈를 바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점과 깊게 배인 양념의 맛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김동준은 앉은 자리에서 참조기 머리까지 통째로 먹는가 하면 이지아는 젓가락을 쉴 틈 없이 움직였다고. 김희철은 이지아에게 “누나 진짜 맛있게 먹는다”라며 먹방퀸임을 인정했다. 한편, 출시만 하면 흥행에 성공하는 ‘맛남의 광장’과 편의점이 다시 한번 뭉쳤다. 이번에 백종원이 영업할 음식은 백야식당에서도 인정받은 참조기 간장 조림이다. 그동안 참조기는 비린내를 잡기 어렵고 가시가 많아 메뉴 상품화를 못 시켰다는데. 이에 백종원은 식었을 때의 눅눅함과 비린내를 잡을 만한 레시피를 개발해왔다고 당당히 이야기했다. 참조기를 오랜 시간 튀긴 후 달짝지근한 초간장에 10분 절이는 것이 그 비법. 직원들은 이 조리법이라면 출시에도 문제없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과연 백종원도 대만족한 완성된 도시락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번 ‘맛남 쇼핑 라이브’에서는 제주도 참조기 2000박스 판매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최대 물량이었던 1000박스보다 2배나 많은 양에 멤버들은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메인 스튜디오와 쿠킹 스튜디오를 층별로 따로 두어 쉽지 않은 난항이 예상됐다. 양 PD로 변신한 양세형은 동선이 꼬이지 않게 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리허설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완판을 위해 다양한 참조기 요리 시연 외에도 삼행시, 콩트 등 재미난 볼거리를 준비해 알찬 라이브를 계획했다. 철저한 준비 덕분인지 멤버들의 우려와 달리 요리 시연이 끝나기도 전 2,000박스 완판에 성공했다는데. 농벤져스의 왁자지껄 라이브 현장은 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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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소통의 귀재" 이지아·한지민, 신들린 예능투어

최상의 '굿' 타이밍이다. 다양한 예능을 통해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과 소통 중인 배우 이지아와 한지민의 연말 선물같은 행보가 눈에 띈다. 영화·드라마 등 본업 홍보와 결부된 시작이 '윈윈 효과'를 발휘하며 배우 본체를 더욱 움직이게 만들고 있는 것. 이 언니들, 예능에 제대로 진심이다. SBS '펜트하우스'에서 호감 최정점 캐릭터 심수련으로 열연 중인 이지아는 드라마의 순항과 함께 매 회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데뷔 이후 '신비주의'가 이지아의 대표 이미지라 할 정도로 드문 드문 작품으로만 모습을 드러냈던 이지아는 이 날만 기다렸다는 듯 '그 이지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예능에서 활개를 펼치고 있다. '펜트하우스' 팀과 의기투합, 이지아 본연의 털털한 모습을 엿보이게 한 SBS '런닝맨'을 필두로 tvN '온앤오프'에서는 깜짝 일상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최근 SBS '맛남의 광장'까지 출격해 백종원을 비롯한 '맛남의 광장' 멤버들과 위화감 없이 어울리며 신비주의를 완벽하게 탈피했다.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 개봉으로 예능 투어에 나선 한지민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홍보를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출연 예능의 범위를 조금 더 늘리며 언택트 홍보의 최전선에서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 tvN '삼시세끼' 등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할 때마다 이슈를 모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주목도도 높았다. 파트너 남주혁과 함께 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티저에 불과했다. 한지민은 MBN '더 먹고 가'에서 요리와 음식에 대한 애정을 표하는가 하면, 카카오TV '밤을 걷는 밤'에서는 인간 한지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가감없이 털어놨다. 유희열과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또 만났다. 무려 현진영 곡으로 무대를 꾸며 열정을 증명했다. 공교롭게도 이지아와 한지민은 BH엔터테인먼트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 예능의 영향력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소속사의 영리한 선택과 집중으로 겹치는 프로그램 없이 두 배우에게 어울리는, 또한 두 배우가 실질적으로 관심있는 예능으로 프로그램과 배우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순환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이와 관련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펜트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배우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높아졌다. 예능 출연을 결정하기 전까지 회사와 배우 모두 고민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타이밍 괜찮은 행보가 됐다"고 전했다. 또 "한지민 같은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 예능 출연을 조금 더 늘린 것도 사실이지만, 단순 홍보를 떠나 새 작품과 활동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인사하고 싶다는 배우의 마음이 컸다"며 "예능은 시청률 높은 인기 프로그램을 우선으로 하기보다 의미있고 이유있는 다채로운 채널과의 매칭을 고려한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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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광장' 센스 빛난 김동준, 이지아·백종원 사로잡았다

김동준이 백종원과 남다른 호흡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김동준은 제주의 특산물을 만났다. 김동준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지아에게 먼저 친근하게 다가갔다. 그는 이지아가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대해 이야기하자 “마지막 대본 어떻게 받으셨어요? 진짜 비밀리에 받으셨어요?”라고 큰 관심을 보이며 분위기를 풀어주는 센스를 뽐냈다. 이어 이지아가 만든 양배추김치를 맛보며 형들에게 “형, 방송은 이렇게 하는 거예요”라며 한쪽 손을 올린 채 먹는 모습을 더 잘 보이게 하는 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양배추 먹방에서는 양배추를 카메라에 잘 나올 수 있게 보여주며 자신의 비주얼까지 자랑했고, 폭풍 먹방과 리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 김동준은 백종원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함께 제주 특산물로 육백 주스를 만들며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주스를 맛보며 리얼한 표정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어진 양배추 요리 대결 심사에서는 요리의 주인공을 추리하며 백종원과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줬다. 특히 김동준은 자신을 타박하는 백종원 앞에서 장난기 가득한 밝은 미소로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전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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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지아, '맛남의 광장' 사로잡은 소탈한 매력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 주역 이지아가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다. 내일(2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는 배우 이지아가 게스트로 출연, 양배추 살리기에 나선다. 월동 작물의 주산지인 제주도. 그중 양배추가 소비 부진으로 산지 폐기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배추는 일반 가정보다는 식당에 주로 납품되기 때문에 크기가 큰 상품만이 제값을 받는다는데. 맛, 영양, 품질 모두 동일하지만 작은 사이즈인 하품 양배추는 오로지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다. 양배추를 크게 생산하려면 키우는 기간이 길어져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시세가 낮을 땐 폐기 처분도 허다한 상황. 심지어 생산 비용은 상승했지만, 양배추 가격은 동결돼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무엇보다 작은 사이즈도 쉽게 소비할 수 있는 가정용 양배추 메뉴가 절실하다는데. 이에 백종원은 작은 양배추 한 통을 통째로 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해,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본격적인 양배추 살리기에 앞서,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 이지아가 '맛남의 광장'을 찾았다. 농벤져스는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손님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김희철은 '펜트하우스'의 열렬한 애청자임을 밝혔고, 극 중 등장인물 배로나 성대모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찐팬임을 입증했다. 이에 이지아는 엔딩 대본이 나왔다며 "얘기해드릴까요?"라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맛남이인 양배추를 좋아한다며 입맛을 다시는 이지아에게 양세형은 1에서 10중 배고픔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물었다. 이지아가 '8'이라 답하자, 김희철은 "'9'가 되면 욕이 나오냐"고 짓궂게 놀렸다. 그러자 이지아는 싸늘한 표정으로 "웃고 있지만 맞다"고 답하며, 공복에만 나타나는 '펜트하우스' 속 심수련모먼트(?)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점심 식사 시간, 농벤져스와 이지아는 양배추 찜과 양배추 겉절이를 만들었다. 평소 요리를 좋아해 김치도 직접 담가봤다는 이지아는 섬세한 칼질 실력으로 농벤져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식이 완성되자 잘리지 않은 양배추를 통째로 들고 털털한 먹방에 나서기도 했다. 양배추 쌈을 맛본 그녀는 "말이 안 나와요"라고 감탄하며 마지막 남은 고기 한 점까지 흡입했다. 이지아와 함께하는 SBS '맛남의 광장'은 내일(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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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에이스 이지아, 예능인 다 됐다

이지아가 예능에 완벽 적응한다. 2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출격한 이지아의 험난한 예능 적응기가 공개된다. 이지아는 지난주 방송에서 버라이어티 예능 첫 출연에 대한 ‘예능 신세계’를 경험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드라마 속 강한 모습과는 정반대인 귀여운 예능 초보 매력은 물론, 그간의 신비주의 이미지까지 깨트리는 모습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오르는 등 숱한 화제를 낳았다. 이번 주에는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미션과 치열한 이름표 뜯기 레이스까지 겪으며 더욱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이지아는 세 글자 단어 끝말잇기 ‘쿵쿵따’를 변형한 미션을 듣고, ‘쿵쿵따’의 기초 룰이 끝말잇기라는 것도 알지 못하는 순수한 예능 초보의 모습으로 팀원들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놀라운 승부욕을 발휘하며 에이스로 급부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예능 첫 출연에 순진무구함을 뽐냈던 이지아는 ‘런닝맨’ 멤버들에 물들어 귀여운 반칙을 선보이며 ‘펜트하우스’ 계의 ‘쌥쌥이’로 등극했고 결국 멤버들까지 “이지아 뭐야!”라고 분노하게 만들며 예능인으로 폭풍 성장했다. 또한 ‘펜트하우스 입주’를 향한 이름표 뜯기 레이스가 시작되자, 이지아는 "자신 없다"며 두려움에 떨었지만 두뇌 플레이는 물론 비상한 전략까지 세우며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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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20년 만에 악역? 대만족···스트레스도 풀려" (컬투쇼)

'컬투쇼' 김소연이 악역에 만족감을 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역 유진, 김소연, 이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극 중 '타고난 금수저' '청아재단 실세' '유명 소프라노' 등 엄청난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으면서도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손에 넣어야 하는, 하윤철(윤종훈)의 아내 천서진 역을 맡은 김소연은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이후 20년 만에 악역 연기를 소화하게 됐다. 그는 "이런 강렬한 역할을 기다리고 있던 차에 만났다"며 "대본이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라 소리도 더 많이 지르고 눈빛도 조금 덧입혀서 한다. 하고 나면 후련하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서 모니터링을 하면 흰자위가 많이 보이더라.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찰떡이다. 왜 이제야 만났을까"라며 웃었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오늘(26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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