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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대호 “MBC 퇴사 후 따뜻함 알아…소속사 선택 기준? 계약금+이수근” (두데)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퇴사 이후 근황을 전했다.25일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방송인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대호는 3주 만에 MBC를 찾은 것에 대해 “확실히 MBC가 따뜻하다. 나가고 나서야 그걸 알았다”며 “방 뺀 집에 다시 방문한 느낌이다. 내 흔적은 분명히 있는데 낯설다. 집주인을 만날까 봐 조금 눈치도 보이고 알고 지내던 사람들 마주칠까 봐 두렵기도 하다. 근데 또 반갑기도 하고 여러 마음이 혼재됐다”고 털어놨다.이어 “예전에는 프리 선언하면 한동안 방송국 출연 못 했는데 요즘에는 그런 게 없는 거 같다”는 DJ 안영미의 말에 “사규상으로는 그런 게 없다. 예전에는 나가고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보니 바로 복귀하는 경우가 드물긴 했는데 요즘에는 세상이 바뀌었다. 이렇게 날 환대도 해주시고 찾아주시니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김대호는 또 소속사 선택 기준이 계약금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김대호는 MC몽이 설립한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원헌드레드는 그룹 더보이즈 소속사이자 가수 태민, 이무진, 비비지, 비오, 하성운, 가수 겸 배우 이승기, 개그맨 이수근 등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엑소의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된 INB100의 모기업이다.김대호는 “사실 액수라기보다 ‘예니오’(예+아니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계약금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직장 생활하면서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며 “이수근이 고향 직속 선배라서 많은 조언을 구했다. 고향 선배가 날 뒤통수 치겠나 싶었다. 이수근이 있어서 의지하고 선택했다”고 부연했다.김대호는 “사실 오늘이 계약 당일”이라며 “주변에서 찾아주시는 분들이 꽤 있다. 여러 형태로 방송 스케줄을 잡으려는 분들이 계신데 너무나 죄송하지만 소속사와 정리가 마무리되고 나서 그다음에 매니저, 소속사 통해서 일 시작하려고 한다. 아직 완벽하게 준비는 안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5 18:17
예능

[TVis] 태민 “새 소속사, 크게 의미 부여 NO…전체 자작곡 앨범 하고파” (‘더시즌즈’)

새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 중인 그룹 샤이니 태민이 소속사를 옮긴 소감을 밝혔다.23일 오후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달궜다.이날 MC 지코는 “오늘 무대가 의미 있는 것이 태민이 기존의 소속사를 떠나 새 소속사와 함께 하는 첫 무대다”고 말했다. 태민은 계약기간 만료 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에 대해 태민은 “크게 의미 부여하지 않는다. 늘 하던 음악, 퍼포먼스를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지난 19일 발매한 미니 5집 ‘이터널’의 타이틀곡 ‘섹시 인디 에어’(Sexy In The Air) 무대를 선 보인 태민은 새 목표로 “조금 더 나의 색깔을 집어넣는 재미가 생겼다. 다음 앨범이 나오면 완전히 자작곡으로 채워보고 싶다. 그날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23:40
스타

‘데뷔 동기’ 태민vs박재범, MC 라이벌 격돌

가수 박재범과 태민이 노래가 아닌 MC로 정면승부를 펼친다. 두 사람 모두 ‘가수’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비슷한 시기에 방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아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각자 쌓아온 커리어가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도 있는 만큼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면서는 어떤 대비되는 요소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태민은 오는 9월 첫 방송하는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서 데뷔 이래 첫 단독 MC를 맡는다.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최근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태민은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로드 투 킹덤’ 제작진은 태민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샤이니 멤버로 성공적인 팀 활동을 이어온 동시에 독보적인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솔로 아티스트로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캐릭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태민은 최근 ‘로드 투 킹덤’ 시즌2 첫 녹화에서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태민은 “경쟁이라는 틀 안에서 (후배들의) 긍정적인 모습이 저에게도 좋은 영감을 줬다”면서 “가요계 후배들을 도와주고 응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MC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범은 오는 11월 첫 방송하는 SBS 보이그룹 서바이벌 ‘유니버스 리그’ MC로 발탁됐다. 박재범은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1대 MC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자유로운 진행 방식, 게스트를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유니버스 리그’는 토크쇼가 아닌 서바이벌인 만큼 다른 진행 방식이 박재범에게 요구될 전망이다.태민과 박재범의 MC 경쟁이 주목되는 이유는 두 사람이 2008년에 데뷔한 가수 동기라는 점이다. 태민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샤이니로, 박재범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2PM으로 데뷔했다. 당시 샤이니는 ‘연하돌’ 이미지, 2PM은 ‘짐승돌’ 이미지로 상반된 매력을 내세웠다. 두 사람은 또 솔로 아티스트로서 남다른 커리어를 쌓아왔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박재범은 2PM에서 일찍 탈퇴했지만 기획사 싸이더스HQ에 들어가 2011년 4월 첫 솔로 EP앨범 ‘테이크 어 디퍼 룩’을 발매하며 재데뷔했다. 래퍼이자 댄서로 실력이 나무랄 데 없었던 박재범은 혼자 무대 위에 서서도 그야말로 날아다녔다.정규 1집 ‘뉴 브리드’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13년 8월에는 레이블 AOMG를 설립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몸매’, ‘올 아이 워너 두’, ‘드라이브’ 는 발매한 지 약 10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박재범의 대표곡들이다. 태민은 샤이니에서 막내였지만, 솔로 활동 이력만큼은 가장 화려하다. 2014년 8월 미니 1집 ‘에이스’로 솔로 데뷔를 알렸다. ‘괴도’ ‘무브’ ‘원트’ 등 발매하는 곡마다 챌린지를 유발했고 일본에서도 정규 1집과 미니 3집까지 발표하며 기량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빅플래닛메이드로 이적 후 미니 5집 ‘이터널’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섹시 인 디 에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15시간 만에 조회수 400만 회를 넘기며 태민의 인기를 입증했다. 미니 5집은 태민이 전 과정에 참여한 첫 프로듀싱 앨범이기도 하다. 태민은 또 오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태국, 홍콩 등 10개국에서 첫 솔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를 연다. 이는 세계적으로 ‘태민’이라는 가수가 얼마나 큰 화제성을 가졌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이전 시즌과 달라진 프로그램 포맷도 관전요소다. ‘로드 투 킹덤’ 시즌1은 음악방송 1위 경력이 있는 아이돌 그룹만 출연할 수 있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킹덤’ 출연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참가자들의 경쟁을 그렸다. 반면 시즌2는 ‘재도약’을 위한 에이스 전으로 콘셉트를 탈바꿈했다.‘유니버스 리그’는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과 이들을 평가하는 심사위원 구조의 ‘유니버스 티켓’ 후속작이다. 리그전 형식으로 연습생과 감독이 한 팀을 이뤄, 우승컵을 차지한 단 한 팀이 데뷔할 수 있다는 포맷으로 변경됐다. 연습생 실력 만큼이나 프로그램에서 감독으로 활약할 K팝 아티스트의 역량이 중요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1 05:40
연예일반

하성운, 군 생활 고백…“정말 힘들었다, 태민 전화로 놀려” (‘재친구’)

가수 하성운이 군대 생활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1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군대 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하성운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재중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이날 하성운은 “전역한 지 두 달밖에 안 돼서 카메라가 아직 적응이 안 된다. 요새도 군대에 있는 꿈을 꾼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재중이 “군대 어땠냐”고 묻자, 하성운은 “사실 정말 힘들었다. (군대가) 잘 맞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어려웠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하성운은 이어 군 생활로 힘들었을 때 샤이니 태민이 응원 연락을 많이 해줬다며 “태민 형한테 연락이 많이 왔는데, 맨날 놀렸다. ‘다 한 것 같지? 절대 다 한 거 아니야’라고 하더라. 그러다 제가 한 달 뒤에 전화하면 어제 전화했는데 또 하냐고 놀린다”고 이야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1 19:29
연예일반

‘놀뭐’ 샤이니, 故종현 포함 ‘16년 우정반지’ 맞춘 비하인드 공개

‘놀면 뭐하니?’ 그룹 샤이니가 16주년 우정반지를 맞추게 된 비하인드 이야기를 밝힌다.2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축제’에 합류한 반짝반짝 빛나는 게스트 샤이니와의 만남이 그려진다. 휴식기를 가졌던 온유의 활동 복귀 후 한자리에 모인 샤이니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10대부터 30대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샤이니는 특별하고 애틋한 우정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故종현의 것까지 16주년 우정반지를 제작하기로 한 것. 태민은 “다른 팀들이 우정 아이템을 맞추더라”라고 부러워하며, “저희는 그런 거 낯간지러워했는데 사실 내심 맞추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속마음을 밝힌다. 이때 누군가 “우정반지 아이디어는 내가 먼저 냈다”라며 “종현 형까지 5개 하자고 했는데, 태민이가 바로 SNS 라이브를 켜서 팬들한테 말하더라”라고 태민의 아이디어 인터셉트를 주장한다. 이에 샤이니 멤버들끼리 우정반지 아이디어의 원조가 누구인지 티격태격해, 그 전말을 궁금하게 한다.또 다른 멤버는 “맞추는 건 좋은데 추진은 아무도 안 해요. 제가 해야 해요”라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우정반지를 혼자 계산하겠다고 나선 멤버와 각자 계산하자고 하는 멤버가 있었다고 말한다. 각자 역할 분담이 확실한(?) 16주년 우정반지 제작에 얽힌 비하인드에 관심이 모인다.‘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5 13:45
연예일반

샤이니 데뷔 16주년 기념 ‘놀면 뭐하니?’ 완전체 출연 “온유 is back”

그룹 샤이니가 데뷔 16주년을 맞아 ‘놀면 뭐하니?’에 출격한다. 온유의 활동 복귀 후 한자리에 모인 샤이니의 반가운 모습이 첫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2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축제’에 합류한 빛나는 게스트 샤이니와의 만남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 말미 예고편에 깜짝 공개된 샤이니의 출격은 뜨거운 반응을 모은 바있다.24일 MBC ‘놀면 뭐하니?’ 측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만난 샤이니 온유, 키, 민호, 태민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특히 온유는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 어색해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키는 “저희도 이런 촬영은 너무 오랜만이다”며 설렌 표정으로 입장하고 온유는 “멤버들이 저를 기다려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든다. 샤이니가 출연하는 ‘놀면 뭐하니?’의 방송일 5월 25일은 샤이니의 데뷔일과도 같아 멤버들은 남다른 감회에 젖는다.온유는 방송에 완벽히 적응해 딱밤을 날리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유재석은 과거 온유에게 맞았던 딱밤을 떠올리며 “진짜 피 맛이 났다”고 회상하며 온유의 딱밤을 맞을 기회를 ‘놀면 뭐하니?’ 동생들에게 준다. 키, 민호, 태민은 “온유가 딱밤 단련을 했다”고 폭로한다. 유재석은 “온유 is back이다!”고 외쳐 기대감을 높인다.‘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4 09:38
연예일반

[TVis] ‘댄스가수 유랑단’ 종영 “내 인생 가장 아름다운 순간” [종합]

‘댄스가수 유랑단’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10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유랑단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엄정화, 김완선, 이효리, 보아, 화사는이날 김완선은 “우리가 어렸을 때 보고 생각했던 30대, 40대, 50대와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우리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되어 보니 전혀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엄정화는 “우리가 30대 때 40대들은 못 했던 걸 지금 하고 있다. 우리가 돌파하면 후배들이 편하다. 열정을 따라 살아온 게 잘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공연을 빛내줄 특별 게스트로 비, 샤이니 태민, 지코가 출연했다. 비는 이효리와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오늘은 벗지 마라. 벗었다간 누나가 가만 안 둔다”고 말했다.비가 “벗는 건 자유지 않나”라고 받아치자, 이효리는 “이 무대는 우리의 무대다. 넌 곁다리다. 조용히 무대만 띄우고 가라. 싸이 오빠 콘서트도 가서 벗지 않았나”라며 “옷 벗을 생각하지 마라. 위, 아래 다 꿰매고 나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뒤이어 남자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지코는 ‘새삥’, ‘아무노래’, ‘오키 도키’(Okey Dokey) 무대를, 비는 ‘잇츠 레이닝’(It’s Raining), ’태양을 피하는 방법‘, ‘깡’ 무대를 선보였다. 또 태민이 무대에 올라 ‘무브’(MOVE), ‘크리미널’(Criminal)을 불렀다. 보아는 엔딩곡으로 ‘우먼’(Woman)을, 화사는 ‘마리아’를, 엄정화와 김완선은 각각의 신곡 ‘디스코 에너지’와 ‘라스트 키스’(Last Kiss)를 선택했다. 이효리는 2017년 발매한 ‘서울’을 골랐다.김완선은 “세상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곡”이라며 “사랑받는 현재 진행형 가수가 되고 싶은 게 나의 바람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로맨틱한 내용이다. 김완선의 로맨스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미니 원피스에 진한 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한 김완선은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레트로 감성의 곡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서울’을 엔딩곡으로 선택한 이효리는 흰 셔츠에 모자를 쓰고 등장해 무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유랑단은 ’레인보우‘(Rainbow)로 팬들을 위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난 뒤 김완선은 “오늘 즐거우셨나. 오래오래 많이 기억해달라. 제 인생에 가장 아름답고 반짝반짝 빛나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너무 행복했고, 너무 즐거웠다. 이 좋은 기분을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보아는 “유랑을 하면서 행복했고 많은 걸 얻었다”고, 엄정화는 “앞으로 나아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화사는 “선배님들한테 많은 사랑을 받아 간다. 후배들한테 똑같이 주고 싶다”고 했고, 이효리는 “여러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이 자리에 왔고 얼마나 많은 기대를 가지고 오셨는지 안다. 다 사랑한다”고 끝을 맺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0 23:02
연예일반

[TVis] ‘김태희♥’ 비, 딸이 준 목걸이 자랑 “아빠 공연한다고 추천해줘” (댄스가수 유랑단)

가수 비가 이효리와 남매 케미를 뽐냈다.10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서울 공연을 빛내줄 특별 게스트로 비, 샤이니 태민, 지코가 출연했다.비, 태민, 지코의 공연이 끝난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효리는 “제가 오늘은 비한테 (웃통을) 까지 말라고 했다. 하도 여기저기서 까니까 오늘은 까지 말라고 했더니 자석을 붙이고 왔더라”라고 말했다.태민을 바라보던 이효리는 “태민이 너무 귀엽다. 치마 입고 배꼽티 입고 너무 귀엽지 않나. 패션 감각이 엄청나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비는 “내 이야기 하는데 왜 자꾸 태민이로 넘어가는 거냐”라고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또 이효리는 비에게 “아기 목걸이 같은 이건 뭐냐”며 목에 걸고 있는 목걸이를 가리켰다. 비는 “우리 딸이 아빠 공연한다고 이거 강력 추천했다. 최근에 제가 공연 게스트를 했는데 마 부적처럼 잘 돼서 오늘도 하고 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협찬이라 딸한테 반납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0 21:46
뮤직

‘댄스가수 유랑단’ 측 “관람·운영 미흡...불편 드려 죄송” [공식]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측이 서울 콘서트 관람객들의 불만에 사과했다. 10일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일 공연 관람 및 운영에 있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드린다”고 입을 뗐다. 제작진은 공연 딜레이에 대해 “심각한 폭우로 인해 당일 파이널 리허설 과정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무대 진행과정에서 특수효과 및 전자 장비 등에 예상치 못했던 오류가 다소 발생해 공연 종료 시간이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다”며 “당일 공조나 에어컨 등 관객분들을 위한 편의 시설과 무대 준비 과정 및 진행이 미흡해 관객분들과 아티스트 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또 유랑단 멤버 외에 게스트가 많았던 점에 대해서는 “공연에는 오프닝 및 앙코르 제외 총 20개의 무대 중 게스트 분들의 무대 4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랑단의 이야기로 꾸몄다. 서울 공연에는 비, 태민, 지코, 현아, 슬기, 저스디스 님이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과 함께 하며 무대를 빛내줬다”며 “덕분에 출연자분들의 의상 환복이나 무대 전환 시간 등을 알차게 채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 한 관객이 “공연 도중 화장실에 갔다가 퇴장 처리를 당해 티켓 환불을 요청하는 해프닝”까지 있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공연 시작 후 화장실을 다녀오는 관객분들의 중간 퇴장은 없었으며, 화장실 이동 관객 중 티켓이 없던 분들은 안전요원 동반 하에 위치 확인 후 입장을 도와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관람에 불편을 드린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서울 공연을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댄스가수 유랑단’ 측은 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서울 콘서트를 개최했다. 해당 콘서트는 전석 매진됐으며 유랑단 멤버들 외에도 가수 비, 샤이니 태민, 지코, 레드벨벳 슬기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콘서트 후기가 올라왔는데 ‘공연 시간 지체’, ‘다소 길었던 게스트 공연’, ‘화장실 이동 후 퇴장 처리 당한 사연’ 등 관객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결국 제잔진 측은 공연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해명하며 사태를 진정시켰다.‘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까지 국내 최고의 ‘디바’들이 전국을 돌며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이야기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0 18:42
연예일반

[TVis] ‘놀토’ 태민 “나 없었다면 돌아섰을 키·민호…내가 ‘탬은영’”

그룹 샤이니 태민이 롱런 비결을 밝혔다.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샤이니 키, 민호,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태민은 “요즘에서야 사람들이 민호와 키가 치고받는 걸 알지 않냐. 15년 동안 (그룹)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건 내 역할이 크다”며 키와 민호 사이에 앉은 이유를 밝혔다.이어 태민이 “내가 없었다면 두 사람은 돌아서지 않았을까 싶다”고 하자 키는 “에어백”이라며 공감했다. 태민 역시 “(오늘도) 15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잘 중화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탬은영’(태민+오은영)”이라며 웃었다.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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