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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김창한 "펍지 IP 확장하고 신작 파이프라인 확보"

"펍지 IP 프랜차이즈를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한편, 신작 파이프라인과 제작 리더십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IP를 창출해 나가겠다."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15일 진행한 사내 소통 프로그램에서 2026년 경영 전략과 중장기 성장 방향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김창한 대표는 '게임의 본질, 가치의 확장'을 주제로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자체 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 효율화를 핵심 축으로,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둔다.크래프톤은 신작 출시 속도를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지난해 15명의 주요 제작 리더십을 영입했다. 올해는 해당 리더십을 중심으로 소규모 조직 단위의 제작 구조를 확대한다. 자체 제작 라인을 확장하고, 작고 빠른 방식의 신작 출시를 늘린다.현재 크래프톤은 총 26개의 게임 프로젝트를 신작 파이프라인으로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서브노티카 2', '팰월드 모바일', 'NO LAW' 등 12개 작품은 향후 2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기존 IP의 스케일업도 추진한다.'인조이'와 '미메시스'는 지난해 얼리액세스로 출시돼 각각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초기 이용자 기반을 확보했다. 크래프톤은 이를 올해의 전략 IP로 선정하고, 장기적인 제품 수명 주기(PLC)를 갖춘 프랜차이즈 IP로 육성한다.'인조이'는 AI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확장과 콘텐츠 강화로 IP의 지속성을 높여 나가고, '미메시스'는 협동 공포 장르에서의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해 중장기 성장을 도모한다.또 펍지 IP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모션 업데이트, 신규 모드 도입으로 플레이 방식의 폭을 넓힌다. 미디어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해 게임을 넘어선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먼저 고유의 건플레이와 메카닉, 물리엔진을 활용한 샌드박스 지향의 UGC를 확장해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글로벌 시장부터 신흥국까지 아우를 수 있는 모바일 및 크로스 플랫폼 신작 개발도 추진한다. '블랙 버짓', '블라인드스팟' 등 신작으로 장르를 확장하고 새로운 플랫폼과 장르의 도전을 병행한다.크래프톤은 게임 기반 AI 신사업도 구상하고 있다.지난 2021년부터 AI 기술을 게임에 적용해 왔으며, CPC(상호작용 캐릭터)와 같은 새로운 개념을 선보였다. 작년에는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AI 기반 업무 자동화로 조직과 업무 방식 전반의 변화를 본격화했다.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를 게임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으로 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와 같이 현실의 물리 법칙이 정교하게 구현된 가상 세계에서 쌓은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경험으로 신사업을 검토한다.크래프톤 관계자는 "게임사로서 축적한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역량을 확장하는 방향에서 신사업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5 11:59
예능

‘유퀴즈’→‘차가네’…웨이브, tvN 예능·드라마 라인업 강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tvN 간판 예능 콘텐츠를 추가하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후 공개되는 tvN 주요 신작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도 웨이브에 지속 추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웨이브는 지난 12일부터 ‘유 퀴즈 온 더 블럭’, ‘벌거벗은 세계사’를 포함해 ‘차가네’, ‘퍼펙트 글로우’, ‘헬스파머’ 등 tvN 대표 예능 콘텐츠 서비스와 신규 예능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웨이브는 앞서 ‘신사장 프로젝트’, ‘첫, 사랑을 위하여’, ‘스프링 피버’ 등 tvN 최신 드라마를 동시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공개되는 드라마 tvN 신작 드라마 ‘내일도 출근’ 등도 웨이브에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대규모 콘텐츠 수급을 통해 웨이브 이용자들은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tvN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웨이브는 가장 빠른 VOD(다시보기) 서비스를 위해 tvN 주요 콘텐츠를 본 방송 시작 직후 5분 이내 ‘퀵VOD’로 제공한다.새롭게 추가된 예능 라인업은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대표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언택트 세계사 여행 ‘벌거벗은 세계사’, 차승원과 추성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차가네’가 공개된다. 이 밖에도 추성훈, 허경환, 백호, 아모띠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는 농지컬(농사+피지컬) 프로젝트 ‘헬스파머’, K-뷰티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며 종영한 최초의 글로벌 뷰티 리얼리티 ‘퍼펙트 글로우’ 등이 순차적으로 서비스 된다. 웨이브는 지난 하반기 JTBC 예능·드라마 대거 업데이트와 OCN 시리즈 수급에 이어, 이번 tvN 예능 라인업 보강으로 지상파·종편·CJ ENM 등 주요 방송사와의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며 ‘콘텐츠 라이브러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웨이브 안에서 더 폭넓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도록 tvN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콘텐츠 수급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인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시청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는 최근 2026년 공개 예정 콘텐츠 라인업을 통해 오리지널 예능 ‘피의게임X(가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시즌2, ‘베팅 온 팩트’, ‘남의연애 시즌4’, ‘스탠 바이 미’ 등을 포함한 공개 예정작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판사 이한영’, ‘은애하는 도적님아’ 등 주요 방송 콘텐츠 또한 상시 서비스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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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국내 개발사 2곳에 투자…서브컬처·MMORPG IP 확보

엔씨소프트는 2개의 국내 게임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투자 대상은 ▲서브컬처 개발사 디나미스 원 ▲MMORPG 개발사 덱사스튜디오다.엔씨는 이번 투자로 두 회사가 개발 중인 신규 IP의 판권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장과 국내외 개발 클러스터 확충에 속도를 높인다.디나미스 원은 서브컬처 장르에 전문성을 가진 개발사다. 현재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AT'(가칭)를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AT'는 '마법'과 '행정'이 중심 테마인 신전기 서브컬처 RPG 게임이다. 엔씨는 '프로젝트 AT'의 국내외 퍼블리싱을 맡는다.덱사스튜디오는 성공 경험을 보유한 MMORPG 개발 인력이 주축이 된 개발사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지닌 신규 IP '프로젝트 R'(가칭)을 개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엔씨가 '프로젝트 R'의 국내외 퍼블리싱을 담당한다.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는 우수한 개발 히스토리와 실행력을 입증한 외부 개발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경쟁력 강화와 장르별 개발 클러스터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5 09:18
e스포츠(게임)

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판매 1240만장 돌파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전 세계 판매량 1240만장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출시 약 2개월 만의 성과다.'아크 레이더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PvPvE 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이다. 강력한 적 '아크'와의 교전과 이용자 간 협동 및 경쟁이 공존하는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다.신작은 지난해 10월 30일 출시 후 두 달이 채 되기 전에 1000만장이 팔렸으며, 이달 초까지 누적 판매량 1240만장을 달성했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9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주간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이 작품은 여러 글로벌 게임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으로 꼽히는 '더 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을 수상했으며, 스팀이 주관하는 '2025 스팀 어워드'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부문을 수상했다.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아크 레이더스'에 보내준 높은 몰입과 꾸준한 호응이 매우 고무적이며, 출시 이후 달성해온 기록은 '아크 레이더스'가 넥슨의 차세대 블록버스터 IP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엠바크 스튜디오와의 장기적인 협업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자 기반을 확장해온 넥슨의 글로벌 횡적 IP 성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3 16:16
뮤직

루시 최상엽, OST 러브콜 쏟아지는 이유 있었네

밴드 루시 보컬 최상엽이 OST 분야에서 연이은 참여 소식을 전하며 ‘OST 대표주자’로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다.최상엽은 2025년 한 해에만 드라마, 웹툰,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작품 OST에 총 7회 참여하며 대체불가 보이스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지난해 1월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을 시작으로 웹툰 ‘전력고백’, ‘순정빌런’, ‘가비지타임’, 학원물 ‘언더커버 하이스쿨’, ‘스피릿 핑거스’ 그리고 최근 공개된 지니TV 오리지널 ‘아이돌아이’까지 잇단 OST의 가창자로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활약 속에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믿고 맡기는 보컬’로 꾸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이 같은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어떤 이야기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최상엽의 보컬 소화력이 자리한다. 로맨스부터 스포츠, 학원물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의 작품 속에서 최상엽은 작품 속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짚어내며 서사에 힘을 더했다.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안정적인 보컬이 캐릭터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뒷받침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최상엽의 보컬은 절제된 톤 조절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장면에 조용히 스며드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야기의 흐름을 존중하는 보컬 스타일은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높은 호감을 이끌어내며 OST 싱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냈다.이처럼 밴드 활동을 통해 다져온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OST 분야까지 확장한 최상엽은 가요계를 넘어 콘텐츠 음악 전반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믿고 듣는 보컬’로 자리매김한 그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3 13:20
e스포츠(게임)

NC AI, '바르코 보이스' 활용 제2회 게임 제작 공모전 수상작 발표

NC AI는 '바르코 보이스'를 활용한 제2회 게임 제작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80여 개 팀 260여 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의 게임 프로젝트가 출품됐다.바르코 보이스는 텍스트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에 맞는 음성을 생성하는 AI 음성 합성 서비스다. 말투와 감정 표현을 반영해 캐릭터의 개성과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바르코 보이스를 활용해 각자의 게임 세계관에 최적화된 캐릭터 음성을 구현했다.심사는 제출된 5분 이상의 게임 시연 영상과 결과물 설명 문서, 음성 합성 활용 증빙자료 및 생성 음원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주요 심사 기준은 ▲바르코 보이스 활용도 ▲게임의 독창성 ▲콘텐츠 완성도다.대상은 팀 '개발바닥'의 'ISR Operator'에게 돌아갔다. 바르코 보이스로 전장 상황을 음성으로 전달하고, 플레이어가 음성 명령으로 감시 자산과 아군을 지휘하는 정보감시자산 운용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정보 해석과 음성 지휘만으로 전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을 수상한 팀 '비스카'의 '역시 내 여자친구를 등에 업고 빌딩을 건너는 것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AI 음성을 게임 시스템의 핵심 기믹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다.우수상에는 팀 '고오급진팀'의 'MEOWMENT'와 팀 '행운의 토끼발'의 'Last Requiem'이 각각 선정됐다. 'MEOWMENT'는 AI 기술로 서사의 깊이를 더했고, 'Last Requiem'은 창의적인 게임 디자인과 음성 적용이 돋보였다.전체 상금 규모는 500만원으로,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이 수여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모전 참가 내역서를 발급하고, 학생 참가자들에게는 향후 NC AI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채용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임수진 NC AI CBO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기술적 제약을 넘어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제작 환경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2 15:56
드라마

로코도 장르물도 OK…‘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 대세 여배우로 우뚝 [RE스타]

배우 원지안이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그만이 가진 단단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며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를 완성했다. 최근 다양한 작품에 연달아 출연한 그는, 어떤 작품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새겨넣으며 차세대를 대표할 여배우로 우뚝 섰다.오는 11일 종영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다. 원지안이 연기한 서지우는 자림어패럴의 차녀로 풍족하게 자랐지만 엄마로부터 사랑받지 못한 결핍을 가진 인물이다.원지안은 ‘재벌집 딸’이라는 전형적인 설정을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빚어냈다. 극중 서지우는 우아함, 고상함, 내숭 같은 키워드와는 거리가 멀며, 거친 말을 서슴없이 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는 욕을 입에 달고 산다. 한동안 이경도의 집에서 생활할 땐 “나 속옷이 모자라서 네 팬티 하나 입었어”라고 말해 주변을 경악하게 할 정도로 거침없다. 원지안은 이런 대사들을 뻔뻔하게, 때로는 능글맞게 표현함으로써 작품 전체에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통통 튀는 캐릭터에 비해 박서준과 함께 만든 로맨스는 가슴이 저릴 정도로 현실적이고 씁쓸해 전혀 다른 감상을 안겼다.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재벌인 서지우와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이경도가 각자가 처한 환경의 차이로 이별을 겪게 되는 과정을 원지안은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렸다. 20대 시절 서지우가 32만 2000원짜리 티셔츠를 선물한 사건이 두 사람의 경제적 차이를 드러내며 갈등으로 이어졌을 때, “경도야 내가 32만2000원 티셔츠 사줘서 미안해”라고 눈물을 터뜨리는 장면 등이다. 원지안은 때로는 개구쟁이 같았다가 그렇기에 사랑 표현이 서툴러 상처받기도 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뛰어난 완급 조절로 표현, 흔치 않은 로코 서사를 완성해냈다.원지안은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D.P.’로 데뷔해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연기자로 활동했지만 굵직한 작품들에서 연달아 활약하며 대중에게 빠르게 자신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서 날카롭게 자른 머리와 피어싱 등 강렬한 비주얼의 세미 역으로 출연한 데 이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북극성’에선 전지현 남편의 내연녀로 등장해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원지안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도 일본 야쿠자의 실세 이케다 유지 역으로 출연, 완성도 높은 일본어 실력은 물론 신예답지 않은 무게감을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또한 ‘경도를 기다리며’와 같은 로코 장르도 안정적으로 소화, 대세 배우로 올라섰다는 평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원지안이 보여준 연기는 단순히 웃기고 코믹한 여주의 모습만이 아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데 소통 방법을 몰라 헤매는 2030의 혼란도 남아내는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고 짚었다.이어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정말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로 활약하고 있는데 어떤 작품을 하든 자신이 맡은 최대치를 수행해 내고 있다”며 “또한 그만큼 제작자들이 믿고 맡기는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7 06:00
e스포츠(게임)

넥써쓰, 중국 게임 업고 '크로쓰' 생태계 확장

넥써쓰는 중국 개발사들의 게임을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에 온보딩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중국 개발사 타이틀은 ▲캐노니제이션 오브 더 갓즈 ▲아이들 판타지 ▲쓰론 오브 카오스 ▲미스 레전드 ▲크로니클스 오브 더 셀레스티얼 웨이다. 방치형 RPG부터 수집형 RPG, 액션 RPG까지 다양한 장르를 품는다.넥써쓰는 지난해 3월 설립한 중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게임 발굴과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며 중국 시장 접점을 확대해 왔다. 중국 법인은 현지 게임 소싱과 투자 거점으로, 유망 게임을 발굴하고 크로쓰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공개된 타이틀 외에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FF'를 비롯해 중국 개발사의 경쟁력 있는 게임의 추가적인 온보딩을 계획하고 있다.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026년은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게임을 온보딩해 크로쓰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 개발사들의 다채로운 콘텐츠로 라이트와 하드코어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온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05 10:35
드라마

아이유·변우석·전지현·이나영·장나라…인기 시리즈·대하사극, 기대작 쏟아진다 [2026 방송 라인업]

2026년 각 방송사 드라마는 로맨스, 판타지, 법정물, 액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일찍이 화제를 모은 기대작부터, 인기 시리즈물, 오랜만에 TV에 얼굴을 비추는 스타들의 복귀작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극장을 달굴 예정이다. ◇ 지상파 3사, 기대작·시리즈물·대하사극으로 승부올해 단연 최고의 기대작은 ‘21세기 대군부인’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은 아이유와 지난 2024년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만남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입헌군주제 배경 판타지 로맨스 설정에 이 둘의 조합만으로도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MBC가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다시 ‘드라마 명가’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MBC는 이밖에도 지성 주연 회귀·법정물 ‘판사 이한영’을 시작으로 서현진·유연석 주연 심리 스릴러 ‘라이어’ 등을 선보인다.다수의 인기 시리즈물을 보유한 SBS는 올해도 탄탄한 팬덤을 가진 시리즈물을 준비했다. 2024년 장나라에게 대상을 안겨준 ‘굿파트너’가 시즌2로 돌아온다. 장나라의 파트너로는 ‘선재 업고 튀어’의 여주인공 김혜윤이 새로 합류, 시즌1을 잇는 ‘여-여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통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큰 사랑을 받은 안보현 주연 ‘재벌X형사’도 시즌2로 돌아온다. MBC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성적이 부진했던 KBS는 올해 대하사극 ‘문무’로 승부수를 던진다. ‘문무’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문무왕 김법민의 치열한 삶을 조명한 정통 대하사극으로, KBS는 이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례적으로 방영 1년 전인 지난해 11월 이미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것은 물론, 제작비 역시 KBS 대하사극 중 최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조성하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돼 기대를 더한다.◇ 이나영·전지현·하정우 등…안방 복귀하는 톱스타들올해는 유독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스타들도 많다. 이나영은 웨이브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 이후 3년 만에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으로 복귀, 변호사로 변신한다. 전지현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인 JTBC ‘인간X구미호’로 복귀,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다. 하정우는 2007년 드라마 ‘히트’ 이후 무려 19년 만에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복귀, 임수정과 부부 연기를 펼친다.라이징 스타들이 활약할 작품도 대기 중이다. 2024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신인상을 휩쓴 채원빈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전성기를 맞은 안효섭은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로코 연기를 펼친다. 2024년 ENA ‘유어 아너’로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허남준은 SBS ‘멋진 신세계’에서 악질재벌로 변신, 임지연과 호흡을 맞춘다.지난해 10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송강의 복귀작 ‘포핸즈’도 대기 중이다. tvN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송강의 절친으로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해 인기를 끈 이준영이 합을 맞춘다.지난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고윤정과 정준원은 각각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와 MBC ‘유부녀 킬러’를 통해 복귀한다. 고윤정은 구교환과, 정준원은 공효진과 각각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미지의 서울’로 뛰어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박진영과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그룹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는 JTBC ‘샤이닝’을 통해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방송사 예능, 여행·요리·서바이벌 등 트렌드 계속방송사 예능은 대체로 아직 라인업이 구체화 되지 않았으나 스포츠, 민박 콘셉트, 경연 서바이벌 등 지난해의 트렌드를 이어가는 프로그램들이 계속 선보여질 예정이다. MBC에브리원은 오는 20일 제주도에 있는 한옥 호텔을 직접 운영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호텔 도깨비’를 선보인다. 특히 ‘호텔 도깨비’에는 예능엔 잘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배우 고두심이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율, 손나은, 김동준도 출연해 호텔 운영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스포츠 예능들이 크게 주목받은 가운데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JTBC ‘예스맨’이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예스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예능 경쟁력을 검증받는 생존형 예능 서바이벌로, 스포츠 예능에 서바이벌을 결합한 콘셉트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17일 첫 방송한다.‘삼시세끼’로 큰 사랑을 받은 차승원을 중심으로 한 tvN ‘차가네’도 기대작이다. ‘차가네’는 새로운 매운맛 소스 개발로 인생 한 방을 노린다는 콘셉트로 차승원의 요리 실력을 또 한 번 볼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승원과 함께 추성훈, 딘딘, 대니 구가 호흡을 맞춘다.이 밖에도 두뇌 서바이벌 tvN ‘싱크로게임’, 20대 여성 출연자의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JTBC ‘날아라 병아리’, 정해진 시간 안에 듀엣을 결성하는 극한 여행기를 담은 KBS2 ‘바다 건너 듀엣’ 등 기존 예능에서 여러 가지 변주를 시도한 프로그램이 다수 선보여질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2 06:00
OTT

‘오징어 게임3’, 2025년 글로벌 1위…‘폭군의 셰프’도 6위로 존재감 [차트IS]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부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OTT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31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은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극한의 서바이벌과 인간 군상을 다룬 이 작품은 시즌을 거듭하면서도 식지 않는 긴장감과 확장된 세계관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6위를 기록했다. ‘폭군의 셰프’는 궁중 요리를 둘러싼 권력과 인간 관계를 그린 작품으로, 임윤아와 이채민이 주연을 맡았다. 방송 초반부터 임윤아의 섬세한 연기와 이채민과의 조합, 여기에 ‘요리’와 ‘정치’를 결합한 차별화된 설정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화 부문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1위를 기록하며 ‘K-애니메이션’의 새 역사를 썼다. K팝과 판타지 액션 요소를 결합한 이 작품은 공개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K팝 아이돌 그룹이 무대 뒤에서는 악귀를 사냥한다는 설정과 역동적인 액션 연출, 실제 K팝 음악의 활용이 젊은 층의 취향을 공략했다는 평가다.기존 장르물에 머물지 않고 사극,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된 K-콘텐츠의 흐름이 향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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