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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영상] ‘굿보이’ 태원석, “무일푼 박보검 vs 천억 부자 태원석” 그의 선택은? [밸런스 게임 인터뷰]

'굿보이'에 출연한 배우 태원석이 밸런스 게임 인터뷰를 진행했다.지난 17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에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 출연한 배우 태원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태원석은 작품에서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출신 인성지방경찰청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 역을 맡았다.이날 진행된 밸런스 게임 인터뷰에서 그는 ‘무일푼 박보검 vs 천억 부자 태원석’, ‘내가 아들로 삼고 싶은 배우는? 박보검 vs 이상이’ 등 총 10가지 밸런스 질문에 답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한편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지난 20일 방송한 ‘굿보이’ 최종회(1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8.1%를 기록,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25.07.21 14:13
드라마

‘귀궁’ 김지연 “한계 뛰어넘어…이젠 돈 많은 역할 하고파” [IS인터뷰]

“이제는 돈 많은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웃음)”배우 김지연이 SBS 금토드라마 ‘귀궁’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다음 작품에선 기존과 다른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최근 ‘귀궁’ 종영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항상 뭔가 가난한 집 출신이라든가 악바리 같은 캐릭터를 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귀궁’에서도 비슷한 인물을 연기했지만 “이번에 한계를 뛰어 넘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꼬여버리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 지난 4월 18일 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7일 자체 최고인 11.0%로 종영했다. 김지연은 유명한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이자 애체(안경) 장인 여리 역으로 활약했다. 김지연은 ‘귀궁’에서 귀신 쫓는 무녀 연기부터 진지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호평을 받았다. 김지연은 “‘귀궁’은 소재가 무척 재밌었다. 설화 속 귀물들 이야기뿐 아니라 판타지 장르도 원래 좋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방송 전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는데, 첫 회 높은 시청률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출연자, 제작진 모두 최종회를 함께 보면서 다같이 즐겁게 끝냈다.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귀궁’은 사극, 판타지, 로맨스 등 여러 장르가 복합적으로 버무려진 작품이다. 김지연은 “감독님이 궁궐에 있을 때는 정통 사극처럼, 판타지는 오롯이 판타지처럼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 톤을 잘 맞추려고 했다”며 “캐릭터의 일관성이 자칫 부족할까봐 연기하는 데 어려웠다. CG가 많다보니 연기할 때와 화면으로 볼 때가 달랐다”고 고충을 전했다.무녀 연기도 쉽지 않았다.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으로 몸을 쓰는 데 능숙하지만, ‘귀궁’을 위해 연마한 한국무용은 가수 안무와 많이 달랐다고 토로했다. 김지연은 “촬영 전부터 무속에 대해 배웠는데 특히 독경이 어려웠다”며 “무용도 두 달간 연습했지만 독경은 한 달 넘게 냉장고 앞에 붙여 놓고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해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비를 하면서 가위는 눌리지 않았다. 다만 방울을 들고 촬영하기 전에 선생님이 연습을 해보라고 해서 집에 놓고 잠이 들었는데 방울 소리가 괜히 들리는 느낌이 있었다”며 “다음날 너무 무서웠다고 선생님에게 말했더니 귀신을 쫓는 거라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귀궁’은 일찍이 김지연이 16년 지기인 그룹 비투비 출신 배우 육성재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데다가 로맨스 연기를 한다는 소식으로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들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 온 것으로 잘 알려졌다. 김지연은 “이 작품을 위해 육성재의 출연작들을 찾아봤더니 확실히 ‘선배님’이었다. 현장에서 많이 배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육성재보다 2년 후인 2017년 배우로 첫 발을 내디뎠다. “성재와 연기하는 게 너무 편해서 좋았어요. 찍을 때도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해줘서 도움을 많이 받았죠. 저는 촬영에 집중하면 얼굴을 신경쓰지 않을 때가 있는데 오히려 성재와 감독님이 더 예쁘게 나오기 위해 각도까지 맞춰주더라고요. 제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니까 ‘너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우리 드라마를 위해서’라고 하더라고요.(웃음)”이어 로맨스 연기가 어색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눈을 오랫동안 마주치고 있을 때 느꼈다. 눈을 바라보고 있는 신이 보통 길다 보니까 ‘아 이렇게 생겼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키스 신은 촬영 당시 날씨가 너무 추워서 아쉬움이 남았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주위에서 ‘둘이 사귀느냐’는 질문들을 하기도 하는데 16년 동안 뭐가 없었으면 그런 일은 없지 않겠느냐”라며 웃었다. 김지연은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한 후 이듬해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를 시작으로 ‘오! 삼광빌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조선 변호사’ 등의 작품으로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피라미드 게임’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성수지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그려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연기할 때 잘 해내고 싶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에요. ‘귀궁’을 하면서 ‘앞으로 뭘 해도 잘할 수 있겠다’, ‘이만큼은 어렵진 않지 않을까’라는 걸 느꼈어요. 배우로서 장르마다 대표작을 하나씩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귀궁’이 제 사극 대표작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대본이 좋다면 시즌2도 참여하고 싶어요.”김지연의 차기작은 드라마 ‘내부자들’이다. 동명의 웹툰 및 영화 속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 이성민, 구교환, 신승호, 수애 등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춘다. 김지연은 “워낙 출중하신 선배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며 “그간 직업을 지닌 캐릭터를 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이번에는 형사다”라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2 06:05
드라마

‘귀궁’ 김지연 “첫방 전 떨려서 잠도 못 자…시즌2 출연? 좋은 대본이라면” [인터뷰①]

배우 김지연이 SBS 금토드라마 ‘귀궁’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지연은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출연자, 제작진 모두 최종회를 함께 봤다”며 “종방연을 할 때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다같이 보고 너무 즐겁게 마무리했다”고 말했다.이어 “첫 방송 시청률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떨려서 잠을 못 잤는데 주위에서도 다들 축하한다고 해줬다. 기분 좋게 끝났다”고 했다. 또 해피엔딩을 맞은 결말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새드엔딩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그렇게 코미디로 풀어낸 게 이 드라마의 색깔이라고 생각했다. 모두가 웃고 끝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을 전했다. 아울러 시즌2가 제작되면 출연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좋은 대본을 잘 찾아주신다면”이라고 웃었다. ‘귀궁’은 지난 4월 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7일 자체 최고인 11.0%로 종영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다. 극중 김지연은 유명한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이자 애체(안경) 장인 여리 역으로 활약했다. 김지연이 ‘귀궁’으로 또 한 번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무녀 연기부터 진중한 멜로,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까지 능수능란하게 소화해 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김지연은 2016년 걸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했으며, 2017년부터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점차 연기에 두각을 드러냈다. ‘오! 삼광빌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조선 변호사’ 등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고, 지난해 ‘피라미드 게임’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성수지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펼쳐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얻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9 10:52
드라마

‘현란 커플’ 이준영-정은지 로맨스 결말은…최종회 관전포인트 셋 (24시 헬스클럽)

‘24시 헬스클럽’이 영업 종료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관장 도현중(이준영)과 회원 이미란(정은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헬스장 사람들의 뭉클하고 감동적인 ‘몸’ 이야기. 운동을 잘 몰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밥친구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24시 헬스클럽’이 오늘(31일)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현란 커플’ 이준영♡정은지의 로맨스 향방은? (feat. 떡볶이)미란은 자신도 몰랐던 감정을 깨달으며 ‘헬치광이’ 현중에게 서서히 빠져들었다. 짝사랑으로 시작된 이 관계는 현중의 전 여자친구 강솔(박해인)의 등장을 계기로 미묘한 파장을 일으켰고, 떡볶이로 이어진 두 사람의 감정선은 어느새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10회에서는 현중이 미란에게 “좋아진 것 같습니다”라는 간접 고백으로 설렘을 터뜨렸다. 과연 미란은 현중의 대흉근과 이두를 이기고(?)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현란 커플’의 로맨스 향방에 기대가 모인다.#근(筋) 성장을 위한 휴식! 운동을 통해 성장한 헬스클럽 사람들‘24시 헬스클럽’은 회차마다 각자의 이유로 운동을 시작한 인물들의 서사를 통해 깊은 공감과 웃음을 전했다. 임성임(박성연 분), 강철남(조정치), 혜빈(한소현) 등 다양한 회원들과 트레이너로 거듭난 로사(이미도), 알렉스(이승우)의 이야기는 운동 그 이상의 성장 드라마로 그려졌다. 미란 역시 전 남자친구 염준석(정욱진)과의 실연으로 인해 헬스장에 입성했고, 1.5kg 아령보다 작은 몸으로 태어난 현중도 오직 운동 하나로 인생을 역전시켰다. 헬스장에서 한 걸음씩 성장해나간 이들의 ‘근육 성장의 마지막 챕터’는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이준영의 ‘24시 헬스클럽’,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현중은 헬스인들의 꿈인 ‘미스터 다비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어느 날 낡은 지하 헬스클럽의 관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는 현중이 1대 관장 동한철(최무성) 대신 헬스장을 지키기 위함이었음이 드러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자영업자와 트레이너 사이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벌이던 관장 현중의 앞으로 계속 위기가 닥쳤다. 회원들의 텃세, 회원들의 슬럼프, 경영난, 노후화된 시설, 건물주의 무리한 요구 등 잇따른 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온 24시 헬스클럽. 현중은 이 공간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수많은 이들의 몸과 삶을 변화시킨 이 헬스클럽의 마지막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24시 헬스클럽’ 11회와 최종회는 6월 4일,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5:34
예능

‘데블스 플랜2’ 정종연PD “이세돌 탈락, 기름종이 편법, ‘산수’ 논란…전부 제 책임” [인터뷰③]

정종연 PD가 ‘데블스 플랜: 데스룸’과 불거진 각종 논란을 해명했다.27일 오전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출연한 정종연PD와 정현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정종연 PD는 “요즘 생각이 많다. 출연자들이 너무 전략적으로 옳고 그른 부분이 아니라, 인성적으로 욕을 듣는 것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며 “결국은 제 시스템 안에 들어와서 일어났던 일이다. 그런 비판, 비난은 제게 해주시는 게 응당치 않나 싶다. 그조차 선을 넘으면 안되겠지만”이라고 날선 반응을 언급했다.먼저 화제의 참가자였던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히든 룰로 인해 빠르게 탈락했던 것이 갑론을박을 불렀다. 룰이 유출됐다는 설도 나왔다. 정 PD는 “이세돌을 공들여 섭외했고 중요하지만, 모든 출연자가 중요했기에 혜택을 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제 원칙이고, 알려주는 것도 말이 안된다”며 “룰북에서 위화감 느끼는 분이 (히든룰을) 발견할 수 있다고는 생각했다. 열심히 준비한 부분인데 그런 평가를 들어 안타깝다”고 답했다.생활동 히든스테이지에서 정현규가 소지하고 있던 기름종이를 활용한 것이 편법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정 PD는 “기름종이는 생각 못했지만, 그것이 게임을 해내고 못 해내는 데 결정적인 영향 미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며 “시청자 입장에선 불공평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진행 시킨 건 공조가 틀어진 스튜디오다 보니 기름종이가 (진행에)도움이 안 될거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정현규는 카이스트 수학과 전공 최현준에게 “너 산수 할 줄 알아?” 등 출연진에게 수위 높은 도발을 해 태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예상되지만 편집하지 않은 것과 관련 정 PD는 “그대로 내보낼 것인가 말 것 인가 당연히 고려 대상이었다. 그러나 그 발언이 최현준의 게임에 영향 미쳤고, 정현규를 향한 공격성을 발화하는 장면이다”며 “정현규의 이미지에 안 좋겠다며 뺄 수도 있지만 그걸 빼면 최현준의 서사가 맥락이 삭제되는 상황이다. 항상 그런 부분이 있었다. 누굴 보호해 주고 싶어도 출연자가 비호감을 가진 관련 원인도 보여줘야 한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당사자인 정현규는 “이 프로그램을 좋아했고, 취지에 맞게 정말 진심으로 우승만을 위해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임했다. ‘악마의 편집’이라고 보고 있진 않다”며 “제 모습이 다른 사람이나 보는 사람에게 불쾌함이나 상처가 될 수 있는지를 간과했다. 지금 그 책임을 알고 고치고 성장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지난 20일 최종회를 공개한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7 12:19
OTT

우승자 정현규 저격받은 최현준, “‘데블스 플랜2’, 이성적으로 멋진 모습 못 보여드려”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출연한 카이스트 수학과 출신 모델 최현준이 소감을 밝혔다.지난 20일 최현준은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로 소감을 전했다.최현준은 “드디어 마지막 주차가 공개되었다. 작년 8월 무더웠던 그 한 주는 저희에게 모든 것이었다.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으며 또 어떨 때는 지금껏 바라보지 못한 나와 마주쳤다”고 회상했다. 최현준은 “인생에 있어 가장 강렬했던 그 여름의 기억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너무도 영광스러웠다”며 “조금은 더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멋진 모습을 못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투성이지만 나머지 13명의 플레이어분들께서 그 몫을 다해주신 것 같다”고 적었다.한편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시즌보다 2명 많은 14명을 발탁해 바둑계의 전설 이세돌 9단부터 규현, 아나운서 강지영,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뿐 아니라 기량이 증명된 일반인 참가자 4명도 출연했다. 지난 20일 최종회인 12회까지 공개되며 종영했다.‘데블스 플랜2’ 8회에서 정현규는 극중 냉철한 플레이로 활약을 펼쳐 지지를 받았으나 다른 참가자인 카이스트 재학 중인 모델 최현준에게 “너 산수할 줄 알아?” “뭐가 더 이득이겠어?” 등 비꼬는 어투를 보인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8:30
스타

‘빌런의 나라’ 서현철, 라이더 자켓+스카프 장착… 오나라네 가족들 이상 기류 감지

서현철을 위해 가족들이 똘똘 뭉친다.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21, 22회에서는 서현철(서현철)에게 건강 이상 신호가 찾아오며 가족들 사이에 긴장감이 맴돈다.앞선 방송에서 현철은 자신의 집에 고대리(장연우)가 찾아오자 당황스러워했다. 그는 자신이 서이나(한성민)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오유진(소유진 분)을 아내로 소개했고, 이에 오나라(오나라)는 송진우(송진우)의 아내가 되는 대환장 스토리가 펼쳐졌다. 또한 현철은 고대리를 속이기 위해 가짜 제사상을 차리는 등 위기를 모면하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번 주 최종회를 남겨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배를 붙잡고 아픔을 호소하는 현철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현철이 아프다는 소식을 접한 서이나와 서영훈(정민규)은 아빠를 위해 달라지기로 결심한다. 이나는 술을 끊고, 회사 정직원이 되기로 다짐하고, 영훈은 게임을 끊고 공부에 집중하겠다고 각오한다.한편, 나라는 아픈 현철에게 줄 버섯을 따러 가족들과 함께 산에 오르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다. 과연 산에서 나라와 가족들이 어떤 일들을 겪을지, 가족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현철이 아픔을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현철은 나라에게 갖고 싶었던 오토바이와 가죽자켓을 선물 받고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한다. 이어 자신을 괴롭히는 김상무(김덕현)에게 복수를 결심하는데. 현철과 김상무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현철과 그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반응에 이목이 집중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3 15:35
드라마

궁지 몰린 허준호, 박형식에 반격할까 (‘보물섬’)

‘보물섬’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허준호가 아니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에는 내가 밟지 않으면 짓밟히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두 남자가 있다. 바로 서동주(박형식)와 염장선(허준호)이다. ‘보물섬’이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과연 욕망으로 똘똘 뭉친 두 남자의 치열한 대립 결말이 어떻게 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염장선은 ‘나라사랑기금’이라 우기는 정치 비자금 2조 원을 제 손에 쥐고 흔들었다. 자신의 목적인 돈을 위해서라면 사람 목숨쯤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악인 염장선은, ‘나라사랑기금’의 존재를 아는 서동주를 죽이려 했다. 그러나 서동주는 몇 번의 죽음 위기에도 살아 돌아왔고 거꾸로 염장선의 ‘나라사랑기금’을 해킹해 2조 원을 가져가버렸다.언젠가부터 서동주와 염장선의 대결은 단순히 돈에서 그치지 않았다. 서동주는 염장선을 향한 복수심에 불타올랐고, 염장선은 거슬리는 서동주를 없애기 위해 혈안이 됐다. 여기에 과거 염장선의 악행과 서동주의 출생의 비밀까지 얽히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 치열하게 극을 달리게 됐다. 결국 지난 14회 엔딩에서 서동주가 염장선의 악행을 전 국민에 생중계하면서 복수가 터졌다.이 가운데 11일 ‘보물섬’ 제작진이 15회 본방송을 앞두고 염장선의 반격을 암시하는 장면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염장선은 어르신(최광일), 국회의원 남상철(류승수)과 마주한 모습이다. 격한 감정에 휩싸인 염장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음 사진에서는 염장선이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회장 부인이 된 지영수(도지원)와 만나고 있다. 지영수를 내려다보는 염장선의 눈빛, 움츠러든 표정으로 염장선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지영수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어르신과 지영수 모두 서동주를 둘러싼 여러 파워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염장선이 이들을 만나 대체 무슨 계략을 꾸미는 것일까.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서동주의 복수로 인해 궁지에 몰린 염장선의 악인 본능이 제대로 폭발, 서동주를 향한 반격에 나선다. 허준호 배우의 소름 돋는 열연은 극적 긴장감을 솟구치게 만들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서동주와 염장선, 두 남자의 최후의 결전만이 남았다. 서동주의 인생 풀 베팅 복수냐 악인 염장선의 압살이냐. 이 처절한 대결은 11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보물섬’ 최종회는 12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14:16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이수현 감독 “해외 인기, ‘흑역사’ 공감대 통해” [IS인터뷰]

“누구나 겪어 봤을 만한 평범한 이야기가 통했다고 생각합니다.”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의 이수현 감독이 해외 인기 요인을 짚었다. 이수현 감독은 ‘그놈은 흑염룡’ 종영 후 극본을 맡은 김수연 작가와 함께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공감을 불러모은 지점으로 “주인공들의 이야기 시작이 게임 속에서 만났던 인연이라는 점, 실제로 만나 서로에게 흑역사가 됐다는 점”을 꼽았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문가영)과 가슴 속 덕후 자아를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이 재회해 펼치는 오피스 로맨스다. ‘그놈은 흑염룡’은 지난 2월 17일 국내 첫 방송 후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 미국,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호주, 인도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109개 국가에서 4주 연속 1위를 했으며, 각 국가의 대표 OTT인 일본 유넥스트 및 인도네시아 비디오, 베트남 FPT플레이에서도 한국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국내 시청률은 최고 5.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웹툰 원작으로 원작 그대로 온라인 게임을 실사화하거나 백수정과 반주연이 티격태격하는 장면 등이 B급 감성을 불러모으며 ‘유치한데 끌린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수현 감독은 “유치하지만 귀엽게 보여야 하는 것이 이 작품의 장점이자 숙제라고 여겼기 때문에 이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김수연 작가는 “다소 유치하다고 할 수 있는 장면들이 또 다른 의미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믿었다”며 “누군가는 이러한 장면에서 공감성 수치를 느껴 채널을 돌릴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또 다른 누군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작품 내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유쾌하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놈은 흑염룡’이라는 제목을 접하고 작품에 관심을 갖는 분들은 무엇보다도 편안하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라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연출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무언가를 드러내려고 하기 보다는 시청자들이 다른 고민 없이 편안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이수현 감독) ‘그놈은 흑염룡’은 ‘여신강림’, ‘그 남자의 기억법’, ‘사랑의 이해’ 등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문가영과,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최현욱의 티격태격 케미가 돋보였다.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는 문가영에 대해선 “‘로코 장인’다운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로 극을 이끌어줘 극의 중심이 잘 잡혔던 것 같다”고, 최현욱에 대해선 “극중 주연의 코미디는 배우의 코믹연기에 대한 센스 없이는 소화하기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를 기대 이상으로 소화해줬다”고 입을 모았다. 이수현 감독은 ‘그놈은 흑염룡’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최종회에 등장한 “누구든, 무엇이든, 마음껏 사랑하며 행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인용했다. 그는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좋아한다는 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가장 순수한 마음을 지니는 때이고 그 마음을 공감 받고 싶어하는 것 역시 당연하다”며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무언가가 남들과 조금 다를지라도, 사실 우리 모두 그 순수한 마음을 늘 한편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롭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늘 마음껏 사랑하며 행복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수연 작가는 “차별과 편견, 미움과 혐오가 더 편한 시대인데 오히려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기 바란다”며 “그러던 어느 날 도무지 좋아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나’도,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너’도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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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최현욱, 스캔들 주인공 됐다… 동공 지진 (‘그놈은 흑염룡’)

‘그놈은 흑염룡’에서 평사원 문가영과 재벌 3세 최현욱이 ‘세기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은 작품.‘그놈은 흑염룡’이 24일 종영을 앞두고 백수정(문가영)이 수많은 카메라에 둘러싸인 모습이 공개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수정은 사방에서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어떤 상황이든 여유로운 미소와 철저한 준비성으로 의연하게 문제 해결을 했던 ‘프로 일잘러’ 수정이 당혹스러운 기색을 역력하게 드러내 긴장감을 자아낸다.이어진 스틸 속 반주연(최현욱)은 흑기사처럼 나타나 듬직한 어깨로 수정을 보호하고 있다. 용성백화점 본부장이자 재벌 3세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연과 평범한 직장인인 수정의 열애가 화제의 중심에 서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생활이 노출되고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등 사람들의 갑작스러운 관심이 딸기염룡 커플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그놈은 흑염룡’ 측은 “남은 2회동안 용성 그룹 회장인 주연 할머니의 반대를 비롯해 갑작스러운 사생활 유출, 이직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딸기염룡 커플을 뒤흔들 예정”이라며 “딸기염룡 커플이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할 수 있을지 마지막회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11회, 최종회는 24일 오후 8시 50분부터 연속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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