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3건
스포츠일반

UFC ‘9승’ 사냥 나선다…박준용, 6월 나우르디예프와 격돌 “진흙탕 싸움 너무 좋아”

박준용(18승 6패)은 오는 6월 22일(이하 한국 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탈 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에서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28∙오스트리아/모로코)와 미들급(83.9kg) 경기를 벌인다. UFC 한국 파이터 최다승을 향해 달려간다. 박준용은 그 누구보다 오래 UFC에서 활동하며, 가장 많은 승리를 하길 원한다. 그는 한국 UFC 레전드로 주저 없이 ‘스턴건’ 김동현(43)을 꼽는다. 김동현은 UFC 한국 파이터 최다 출전(18)과 최다승(13)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UFC 8승 3패인 박준용은 이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바로 이번 경기 제안을 수락했다. 나우르디예프(24승 7패)는 UFC에서 한 번 방출됐다 돌아온 재도전자다. 그는 2019년 UFC에 입성해 2승 2패를 기록한 뒤 2020년 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타 단체에서 활동하다 2023년 말 미들급으로 전향해 1승을 거둔 뒤 이듬해 다시 UFC에 복귀했다. 지난해 10월 복귀전에서 브루누 실바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러시아 체첸 공화국에서 태어났지만 오스트리아와 모로코 시민권을 갖고 있다. 그는 2004년 9살의 나이에 제2차 체첸 전쟁의 여파를 피해 부모님을 따라 오스트리아로 이민 갔다. 2020년에는 UFC 파이터 아부 아자이타르, 오트만 아자이타르 형제의 초대를 받아 모로코로 이주해 지난해 시민권을 얻었다. 박준용은 나우르디예프에 대해 “다른 러시아계 선수들과 다르게 타격 위주의 선수”라며 “타격을 손발 모두 가볍고, 빠르게 잘 던진다”고 평가했다. 또한 “레슬링을 못하지도 않는다”며 “’종합’격투기(MMA)를 할 줄 아는 육각형 선수”라고 덧붙였다. 나우르디예프는 원래 화려한 킥커였지만 실용주의적 레슬러가 돼 돌아왔다. 그는 UFC에 처음 입성했을 당시 가라테 파이터 스티븐 톰슨의 별명인 ‘원더보이’를 본딴 ‘오스트리안 원더보이’란 닉네임을 사용하며 킥을 주무기로 내세웠다. 하지만 그는 UFC 두 번째 시기엔 승리하기 위한 전략을 수행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결국 레슬링을 활용해 실바를 상대로 복귀전 판정승을 거머쥐었다. 나우르디예프가 이번에도 레슬링 전략으로 나온다면 박준용은 오히려 환영한다. 박준용은 “체력 싸움은 누구랑 해도 자신 있으니까 진흙탕 싸움을 하면 너무 좋다”며 “체력만큼은 정말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처음 가보는 아제르바이잔이지만 현지 적응은 특별히 걱정하지 않는다. 박준용은 지난 2020년 존 필립스와의 경기에서 바쿠와 유사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사막 기후도 이미 경험해 봤다. 그는 “기후 같은 건 크게 상관없다”며 “체중 잘 빼고, 컨디션 관리만 잘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승리한다면 다시 한번 랭킹 진입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박준용은 “말로 떠드는 것보다 실제로 입증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랭킹 15위에서 10위 사이에 있는 선수면 누구든 좋다”고 희망을 밝혔다. 끝으로 박준용은 “항상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건 당연하다”면서 “프로는 무조건 결과니까 열심히 준비해 꼭 이기는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이자 현 랭킹 4위인 자마할 힐(33∙미국)과 7위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35∙미국)가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5.04.22 20:37
축구일반

홍명보호 빌빌댈 때, 日 ‘월드컵 우승’ 진심…구보 “WC 4강 모로코랑 한판 붙자”

한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도 확정하지 못했지만, 일본은 ‘우승’을 외치고 있다.일본 매체 풋볼존은 23일 대표팀 에이스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 구보는 ‘월드컵 우승’을 이야기하며 하루빨리 강팀과 맞붙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구보는 “바레인전이 끝난 뒤 ‘월드컵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팀의 경기력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면서 “강팀들과 맞붙으면서 무엇이 부족한지 수정해 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 바레인을 2-0으로 누르고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3차 예선 6승 1무를 거둔 일본은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북중미 월드컵 전 세계 1호 진출팀이 됐다. 반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같은 날 오만과 안방에서 비기면서 월드컵 진출 확정이 더 늦어지게 됐다.당당히 ‘월드컵 우승’이란 꿈을 말하는 일본은 앞으로 1년 3개월간 북중미 대회 준비에 전력을 쏟을 수 있다. 일찍이 월드컵 무대에서 만날 유럽, 남미 등 다른 대륙 강팀들과 매치를 성사해 전술을 가다듬을 수 있다.구보는 “강한 상대와 붙어 성공 경험을 더 늘려야 한다. 당장 떠오르는 건 모로코 대표팀이다.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진출하는 등 생각이 가능한 상대 중 가장 좋은 팀이다. 우리는 분명 도전자 입장에서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은 10~11월 국내에서 4경기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경기는 일본의 월드컵 대비전이 될 전망이다.2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8차전에 임하는 일본은 오는 6월 호주, 인도네시아와 9·10차전을 치른다.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터라 남은 3경기에서 백업 멤버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등 여유로운 운영이 가능해졌다.김희웅 기자 2025.03.23 12:56
프로축구

울산, 유럽 빅클럽들과 격돌할까…FIFA 클럽 월드컵 '운명의 조 추첨식'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참가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 추첨식이 개최된다. 추첨 결과에 따라 울산은 유럽 빅클럽 2개 팀, 그리고 리오넬 메시 등이 속한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한 조에 속할 수도 있다.FIFA는 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클럽 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한다. 그동안 클럽 월드컵은 각 대륙별 클럽 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 등 7개 팀이 참가해 매년 열렸지만, 내년부터 32개 팀이 참가해 4년마다 열리는 방식으로 열린다. 정확한 상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회 참가만으로도 많은 수익이 돌아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아시아축구연맹(AFC)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4장. 지난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과 세 팀을 제외한 AFC 클럽 랭킹 최상위팀에 출전권이 돌아갔다.울산은 이 기간 ACL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ACL 우승팀들을 제외하고 AFC 클럽 랭킹이 가장 높아 출전권을 획득했다. K리그 구단 중 유일한 참가 팀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AFC 소속팀은 울산과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이다.FIFA는 대륙별 연맹 순위와 본선 진출 팀들의 연맹 내 순위 등을 고려해 8개 팀씩 4개 포트(포트1~4)로 나눴다. 추첨을 통해 포트별로 한 팀씩 같은 조에 속하는 방식이다. 포트 1에는 유럽과 남미 상위 4개 팀이, 그리고 포트 2엔 유럽 나머지 8개 팀이 속했다. 포트 3엔 아시아와 아프리카, 북중미 상위 2개 팀과 남미 나머지 2개 팀, 그리고 포트 4에 나머지 8개 팀이 배정됐다. 울산은 포트 3에 속했다. 조 추첨을 통해 포트 1의 한 팀, 포트 2의 한 팀, 그리고 포트 4의 한 팀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 단, 포트 4에 속한 우라와, 알아인 등 AFC 소속 팀들과는 같은 조에 속할 수 없다. 역시 다른 대륙의 팀들도 같은 조에 속할 수 없는데, 대신 12개 팀이 참가하는 유럽 팀들만 한 조에 2개 팀이 속할 수 있다. 울산은 포트 1의 유럽 또는 남미팀, 포트 2의 유럽팀, 그리고 포트 4의 아프리카 또는 북중미, 오세아니아 팀과 한 조에 속하게 된다. 톱시드인 포트 1에는 그야말로 쟁쟁한 팀들이 속해 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등 유럽축구를 대표하는 최강팀들이 모여있다.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등 남미 최강팀들과 한 조에 속할 수도 있다.포트 2에는 첼시(잉글랜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FC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속해 있다. 울산은 이 8개 유럽팀 중 한 팀과는 무조건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이어 포트 4에선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2개 팀, 파추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 인터 마이애미(이상 미국) 등 북중미 3개 팀, 오세아니아의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중 한 팀과 같은 조에 속해 16강 진출 놓고 경합을 펼친다. 경우에 따라 울산은 맨시티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PSG 중 한 팀, 그리고 첼시나 도르트문트, 인터밀란,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 한 팀 등 유럽 5대리그에 속한 두 팀과 한 조에 묶일 수도 있다.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 역시 포트 4의 ‘최대 난적’으로 꼽힌다.울산은 이날 추첨식에 김광국 대표이사와 구단 레전드 자격으로 현영민 해설위원이 참석한다. 현영민 위원은 선수 시절 7년 동안 울산에서 뛰며 227경기에 출전해 울산의 K리그 우승(2005년)과 리그컵 우승(2007년)을 이끈 바 있다. 추첨식은 약 1시간 반 정도 진행되고, 이날 조 추첨식과 함께 각 조가 경기를 펼치게 될 도시도 정해진다.FIFA 클럽 월드컵은 내년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미국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약 한 달간 열린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 기간 K리그1은 휴식기 없이 정상 진행하되,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울산의 경기 일정만 조정될 예정이다.▲2025 FIFA 클럽 월드컵 포트 배정- 포트 1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포트 2 : 첼시(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포트 3 : 울산 HD(대한민국)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이집트) 위다드(모로코) 몬테레이, 클럽 레온(이상 멕시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보타포구(브라질)- 포트 4 : 우라와 레즈(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파추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인터 마이애미김명석 기자 2024.12.05 17:33
해외축구

클럽 월드컵 포트 배정 확정…울산 HD는 ‘포트3’, 맨시티·레알 등 ‘포트1’ [공식발표]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 추첨식을 앞두고 32개 참가팀들의 포트 배정이 확정됐다.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울산 HD는 포트 3에 속했다.FIFA는 4일(한국시간) 대륙별 연맹 순위와 본선 진출 팀들의 연맹 내 순위 등을 고려해 32개 본선 진출 팀들을 8개 팀씩 4개 포트로 나눠 발표했다. 포트1에는 유럽 상위 4개 팀과 남미 상위 4개 팀이, 유럽의 나머지 8개 팀이 포트 2에 속했다. 이어 포트 3에는 아시아·아프리카·북중미 상위 2개 팀과 남미 나머지 2개 팀, 포트 4에는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하는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나머지 팀들이 배정됐다.포트 배정 결과 포트 1에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가 속했다.이어 포트 2엔 첼시(잉글랜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배정됐다.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포트 3에 속했다.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이집트), 위다드(모로코), 몬테레이, 클럽 레온(이상 멕시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보타포구(브라질)와 같은 포트다.또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파추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인터 마이애미가 마지막 포트 4에 배정됐다. 오는 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조 추첨은 포트 1~4에 속한 한 팀씩 같은 조에 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포트 3에 속한 울산의 경우 같은 포트 3에 속한 팀들과는 한 조에 배정될 수 없고, 포트 1과 포트 2, 포트 4에 속한 팀들과 같은 조에 묶이는 방식이다.유럽을 제외하고 같은 대륙의 팀들은 한 조에 묶일 수 없다. 유럽은 12개 팀이 참가해 8개 조 중 4개 조는 유럽 팀이 2개 팀이 속하게 된다. 개최국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는 A조, 시애틀 사운더스는 B조로 자동 배정된다.그동안 각 대륙별 클럽대항전 우승팀이 참가해 매년 열리던 FIFA 클럽 월드컵은 2025년 대회부터 32개 팀이 참가해 4년마다 열리는 방식으로 확대 개편됐다. 이번 대회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그리고 각 대륙별 랭킹 포인트 최상위 팀들이 출전권을 얻었다. 대회는 내년 6월부터 한 달간 미국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2025 FIFA 클럽 월드컵 포트 배정 결과- 포트 1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포트 2 : 첼시(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포트 3 : 울산 HD(대한민국)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이집트) 위다드(모로코) 몬테레이, 클럽 레온(이상 멕시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보타포구(브라질)- 포트 4 : 우라와 레즈(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파추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인터 마이애미김명석 기자 2024.12.04 08:41
국가대표

‘팔레스타인전 굴욕 무승부에도’ 한국축구, 9월 FIFA랭킹 23위 겨우 지켰다 [공식발표]

홍명보호로 새 출항에 나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7월과 같은 23위를 유지했다.FIFA가 19일 발표한 9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7월보다 FIFA 랭킹 포인트가 0.26점 떨어져 1572.61점을 기록했지만, 순위는 23위를 유지했다.한국은 이달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 비겨 무려 7.19점이 깎였다. 오만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6.94점을 만회했지만, 전체 포인트는 0.26점을 잃었다.그러나 한국에 이어 24위였던 호주가 바레인전 패배, 인도네시아전 무승부 여파로 무려 26.99점이나 잃고, 25위였던 우크라이나 역시 알바니아와 체코에 잇따라 져 18.96점이 줄면서 한국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FIFA 랭킹은 월드컵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 메이저대회 본선과 메이저대회 예선, 친선경기 등 가중치를 다르게 주고,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의 FIFA 랭킹 등을 비교해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반영한다.9월 한국 원정길에 올라 0-0 무승부를 거뒀던 팔레스타인은 요르단전 패배로 9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한국에 진 오만 역시 76위에서 7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다음 달 한국이 상대하게 될 요르단은 68위를 유지했고, 이라크는 55위로 순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요르단이 9번째, 이라크는 6번째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이란이 나란히 1, 2위를 지켰다. 특히 일본은 중국과 바레인을 대파하면서 무려 10.79점을 쌓아 18위에서 1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란 역시 키르기스스탄, 아랍에미리트(UAE)를 모두 잡고 20위에서 19위로 순위가 올라 10위권대 진입에 성공했다.아시아 순위는 일본과 이란, 한국, 호주, 카타르(44위),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56위), 우즈베키스탄(60위), 요르단, UAE(69위) 순이다. 카타르는 UAE전 패배, 북한전 무승부 여파로 무려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이밖에 중국은 87위에서 91위로 4계단 떨어져 아시아 13번째에 머물렀고, 북한은 110위에서 111위로 하락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15위에서 116위까지 순위가 하락한 반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33위에서 129위로 올라섰다.FIFA 랭킹 톱10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르헨티나가 1위를 굳게 지켰고 프랑스와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콜롬비아, 이탈리아 순이다. 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일본(전체 16위) ▲아프리카 모로코(14위) ▲북중미 멕시코(17위) ▲남미 아르헨티나(1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95위) ▲유럽 프랑스(2위)다.김명석 기자 2024.09.19 18:42
스포츠일반

'한국 복싱 12년 만에 메달 보인다' 임애지, 54㎏급 8강 안착…북한도 8강행 [2024 파리]

한국 여자 복싱 임애지(25·화순군청)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임애지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16강 전에서 타티아나 레지나 드 헤수스 샤가스(브라질)를 4-1(30-27 30-27 30-27 30-27 27-30) 판정승으로 꺾었다.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임애지는 16강전 내내 적극적인 공격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그 결과 5명의 심판 중 4명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국 여자 복싱은 이번 대회 임애지와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 2명의 선수만 출전했다. 앞서 베테랑 오연지가 32강전에서 덜미가 잡혀 임애지만 '생존한' 상황. 올림픽 복싱은 3~4위전 없이 2명의 선수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만약 임애지가 2일 오후 열리는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와의 8강전을 승리할 경우 최소 동메달 확보. 2012 런던 대회 남자 라이트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순철 이후 12년 만에 한국 복싱에 메달을 안기게 된다. 임애지는 2020 도쿄 대회에선 16강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한편 임애지의 8강 상대인 카스타네다는 16강전에서 인도의 프레티를 3-2 판정승으로 꺾었다. 북한의 방철미도 위다드 베르탈(모로코)과 8강전을 치른다. 방철미는 16강전에서 니기나 우크타모바(우즈베키스탄)를 5-0 판정승으로 압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31 06:21
해외축구

[2024 파리] 축구가 4시간 만에 끝났다고? '관중 난입·물병 투척' 올림픽 첫 경기부터 무슨 일

2024 파리 올림픽의 역사적 첫 경기가 2시간이나 지연된 뒤 끝났다. 경기장에 관중들이 난입하고 물병이 투척됐으며 득점까지 번복되는 혼란도 이어졌다. 모로코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B조 아르헨티나와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한 골 차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에 크리스티안 메디나(보카 주니어스)의 극장골로 무승부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흥분한 관중들의 난입과 물병 투척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절차상 메디나의 득점 비디오판독(VAR)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라운드의 혼란을 수습하느라 이를 진행하지 못했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선수들을 라커룸으로 들여보냈다. 이후 경기 감독관이 로이터 통신에 이 상황을 '종료'로 간주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히는 등 주최 측도 혼선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는 관중들이 모두 퇴장하고 경기장이 정비된 2시간 뒤에야 재개됐다.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경기가 파행된 지 약 2시간이 흐른 후 다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었고, 메디나의 헤딩 장면의 VAR 결과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나온 최종 판정은 오프사이드였고, 경기는 모로코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에 킥오프한 이 경기는 오후 7시께 재개, 몇 분 안 남은 경기 시간을 마저 채우고 종료 휘슬이 울렸다. 축구 경기가 4시간 이상 펼쳐진 것이다. 이 경기는 오는 26일 '센강 개회식'으로 막을 여는 파리 올림픽의 첫 경기였다. 32개 전체 종목을 통틀어 가장 빨리 시작한 게 이 경기와 C조의 스페인-우즈베키스탄전이었다. 하지만 올림픽 첫 경기부터 대혼란을 빚었다. 윤승재 기자 2024.07.25 08:35
해외축구

‘익숙한 기록 달성’ 잉글랜드, 58년 무관 행진…英 매체선 한국 기록도 조명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58년에 달하는 ‘무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영국 현지에선 한국의 무관 기록 역시 함께 조명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스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1-2로 지며 고개를 떨궜다.잉글랜드는 전반까지 0-0으로 팽팽히 스페인과 맞섰다. 하지만 후반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교체 투입된 콜 팔머(첼시)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으나, 결국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에게 추가 득점을 허용했다. 잉글랜드는 이 결과 유로 대회 역사상 최초로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지난 대회에선 이탈리아와의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는데, 이날은 1골 차 석패를 당했다.잉글랜드의 ‘무관’ 기록도 더욱 길어지게 됐다. ‘축구 종가’로 불리는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이후엔 국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세대별 스타로 꼽힌 선수는 많았지만, 이들 모두 우승이라는 성적표를 받지 못했다.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등으로 이뤄진 이번 선수단도 마찬가지였다. 대회 내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결승 무대까진 밟았으나, 결국 마지막 순간 웃지 못했다.이를 두고 전 국가대표 출신 게리 네빌은 “모든 잉글랜드 감독이 같은 말을 했고, 선수들도 똑같은 느낌을 받았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했지만, 같은 패턴이 반복됐다”라고 아쉬워했다. 특히 점유율을 강조했음에도, 결국 상대로부터 공을 지키지 못한 경기력을 지적했다. 네빌은 “큰 경기를 지배하지 못하는 것은 매 대회에서 잉글랜드의 문제점이었다”라고 짚었다.한편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는 “지난 7~8년간 그가 해온 일을 생각하면, 감독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은 마음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공교롭게도 같은 날 스카이스포츠의 중계 화면에선 주요 국가대표팀의 ‘무관’ 기록이 나열됐다. 58년이라는 세월을 흘려보낸 잉글랜드가 이 부문 4위였다. 1위를 차지한 건 한국이었다. 한국은 지난 196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뒤로 주요 대회에서 매번 고배를 마셨다. 호기롭게 도전한 2023 AFC 아시안컵에서도 4강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에티오피아(62년) 이스라엘(60년) 수단·콩고(이상 50년) 페루(49년) 모로코·체코·이란(이상 48년)이 뒤를 이었다.김우중 기자 2024.07.15 17:08
국가대표

'태국전 무승부 여파' 한국 피파랭킹 떨어졌다…1계단 떨어진 23위, 아시아 3위는 유지 [공식발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 계단 더 떨어진 23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홈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무승부 여파다.4일 FIFA가 공개한 4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월보다 2.22점 떨어진 1563.99점을 기록, 지난 2월 22위에서 23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에선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가까스로 3위를 지켰다.앞서 한국은 지난달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치러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홈에서 태국과 1-1로 비긴 뒤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당시 태국의 FIFA 랭킹은 101위였다. FIFA 랭킹은 서로의 FIFA 랭킹이 반영돼 점수가 산정되는데, 홈에서 당한 태국전 무승부로 점수가 깎였다. AFC 소속 FIFA 랭킹 상위 15개국 가운데 2월 대비 FIFA 랭킹 포인트가 줄어든 건 한국이 유일하다.자칫 호주에 밀려 아시아 4위로 떨어질 수도 있었으나, 원정에서 거둔 3-0 승리 덕분에 가까스로 아시아 3위 자리를 지켰다. FIFA 랭킹 24위인 호주와 격차는 불과 0.06점 차다. 6월 열리는 아시아 2차 예선 5, 6차전 결과에 따라 아시아 4위로 떨어지면 최종예선에서 톱시드(포트1)에서 밀리게 된다.한국의 FIFA 랭킹은 지난해 4월 27위에서 6월 28위까지 떨어졌으나, 9월 26위와 10월 24위, 11월 23위 등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지난 2월 AFC 아시안컵 4강 탈락으로 순위가 1계단 상승에 그친 데 이어, 이번 태국전 무승부로 점수가 더 줄어 순위가 하락세를 그리게 됐다.AFC에서는 일본과 이란, 한국, 호주에 이어 카타르(34위), 사우디아라비아(53위), 이라크(58위), 우즈베키스탄(64위), 아랍에미리트(UAE·67위) 요르단(71위)이 톱10에 올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무려 8계단 올라 134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88위로 유지했고, 베트남은 10계단 떨어진 115위, 북한은 118위였다.전체 1, 2위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로 지난 2월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벨기에가 잉글랜드와 순위를 맞바꿔 3위로 올라섰고, 브라질이 5위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선 가운데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가 톱10을 유지했다.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일본(18위) ▲아프리카 모로코(13위) ▲북중미 미국(11위) ▲남미 아르헨티나(1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104위) ▲유럽 프랑스(2위)였다.김명석 기자 2024.04.04 17:39
국가대표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조 추첨 발표…황선홍호 최상의 조 운명, 일본에 달렸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조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아시아 예선은 다음 달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어 예선 최종 순위에 따른 조 편성만 우선 확정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최상의 시나리오는 D조 편성이다.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한국시간) 오는 7월 프랑스 파리 등 7개 도시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올림픽 본선은 총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아시아를 제외한 다른 대륙은 이미 예선이 모두 끝나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아시아는 다음 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성적에 따라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최종예선을 겸하는 U-23 아시안컵 1~3위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조 추첨 결과에 따르면 A조에는 개최국 프랑스와 미국, 뉴질랜드와 아시아-아프리카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속한다. B조는 아르헨티나와 모로코, 우크라이나, 아시아 3위 팀이 한 조를 이룬다. 이어 C조에는 스페인과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 아시아 2위 팀이, D조에는 파라과이와 말리, 이스라엘, 그리고 아시아 1위 팀이 각각 속한다.각 조에 배정된 아시아 순위 1~3위는 최종예선을 통해 본선 직행이 확정된 팀들 가운데 지난 도쿄 올림픽 성적을 반영해 결정된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선 일본이 4위, 한국은 8강에서 탈락했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AFC U-23 아시안컵을 통해 올림픽 본선 직행에 성공한 상위 3개 팀들의 도쿄올림픽 성적을 따져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AFC U-23 아시안컵 최종 순위(1~3위)와 별개로 한국과 일본이 모두 올림픽 본선 직행에 성공하면, 지난 도쿄 올림픽 성적이 더 좋은 일본이 아시아 1위 자격으로 D조에 속하고 한국은 아시아 2위 자격으로 C조로 향한다. 일본이 본선 직행에 실패하면 한국이 대신 아시아 1위 자격으로 D조에 속한다.아무래도 최상의 조는 D조다. D조의 파라과이, 말리는 20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는 팀이고 이스라엘도 48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반대로 한국이 C조로 향하면 스페인, 이집트 등 만만치 않은 팀들과 조별리그에서 겨뤄야 할 수도 있다. 한국이 최종예선 4위에 머물러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향하면 기니를 꺾고 본선에 오르더라도 개최국 프랑스와 미국 등이 속한 A조로 향하게 된다.황선홍호는 다음 달 중순부터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조별리그에선 B조에 속해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대회 8강에 오르고, 8강에선 개최국 카타르와 호주, 요르단, 인도네시아가 속한 A조 1위 또는 2위 팀과 겨룬다.대회 4강에는 올라야 최소 대륙간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하고, 결승전 또는 3·4위전을 거쳐 대회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축구는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조 추첨 결과- A조 :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 아시아 최종예선 4위 또는 기니(PO)- B조 : 아르헨티나, 모로코, 우크라이나, 아시아 3위- C조 :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 아시아 2위- D조 :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 아시아 1위*아시아 예선은 4월 AFC U-23 아시안컵김명석 기자 2024.03.21 10:1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