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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학비만 3천’ 백지영, 대치동은 무섭… 교육 소신 뚜렷

가수 백지영이 자녀 교육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백지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와인바 탭샵바 대표 나기정, 아동복 브랜드 피카부 대표 윤소영과 함께 자녀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의 자녀들은 1년 학비가 3000만언에 달하는 서울 강남의 ‘GIA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나 대표는 “자녀를 데리고 대치동 학원가에서 테스트를 받아본 적 있다”며 “(결과가) 안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백지영은 “문제가 지금 자녀의 수준에 맞는 문제였냐. 아니면 선행을 기본으로 깔고 나온 거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나 대표는 “모르겠다”고 답했다.“대치동 분위기가 어떻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백지영은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백지영은 “우리가 옛날에 예습, 복습의 중요성을 많이 배웠잖나. 우리가 얘기했던 예습은, 오늘 거를 복습해서 공부하고 다음 시간에 배울 걸 한 번 정도 훑어보는 거였다”며 ‘선행’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그는 “이러다가 칼 맞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띄운 뒤 “이 나라에서 정한 교육의 커리큘럼의 순서나 진도는 8세면 8세, 9세면 9세, 10세면 10세, 아이 뇌 발달에 맞는 단계라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얼마나 대단한 분들이 교과서를 만들었겠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아주 옛날부터 하고 있었다”고 자신의 확고한 교육관을 밝혔다.한편 백지영은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2017년생 딸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18:54
산업

GS25, ‘검색 실패어’로 새로운 주류 히트 상품 발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우리동네GS 앱의 ‘검색 실패어’를 분석해 고객 니즈에 맞는 새로운 주류 히트 상품 발굴에 나섰다. ‘검색 실패어’란 고객이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에서 상품을 검색했지만, 미취급이나 단종 등의 이유로 결과가 나오지 않은 키워드다. GS25는 이 ‘검색 실패어’를 단순 오류가 아닌 고객 수요가 반영된 핵심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고객의 숨은 니즈를 읽어내는 도구로 삼아 고객이 ‘진짜’ 원하는 상품을 찾아내는 ‘데이터 기반 소싱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실제 GS25는 검색 실패어를 수집해 검색 기간, 횟수, 실패 원인, 검색량 추이 등을 분석한다. 여기에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까지 종합 분석해 상품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고객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수요 중심의 맞춤형 상품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이 전략은 GS25의 와인25플러스가 새로운 주류 히트 상품의 ‘등용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주류 시장이 스테디셀러 위주 판매였다면, 와인25플러스는 검색 실패어를 기반으로 고객과 협력사 모두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어 독보적인 주류 스마트오더 채널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고객은 구하기 어려웠던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중소 협력사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탄생한 실제 히트 상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통주 ‘청명주’가 검색 실패어를 통해 발굴된 상품이다. GS25는 한명석 장인이 빚은 청명주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판매,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1200병이 단 4일 만에 완판됐다. 또 연예인이 유튜브에서 언급해 유명세를 탄 ‘샤또 데스클랑 엔젤스 위스퍼링’ 역시 검색 실패어를 통해 발굴됐다. 지난 3일 우리동네GS 앱에 출시된 샤또 데스클랑 엔젤스 위스퍼링은 산뜻한 풍미를 자랑하는 13도의 로제 와인으로,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이 좋아 고객 반응이 뜨겁다. 전준영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파트 매니저는 “’검색 실패어는 고객의 ‘숨은 니즈’를 발견할 수 있는 중요 데이터로, 고객 수요를 파악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면서 “GS25의 와인25플러스는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하는 주류 전문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4.20 11:15
생활문화

오리지널의 새로운 기준, 글렌모렌지 디 오리지널 12년 선보여

LVMH 그룹 와인 및 주류 비즈니스 유닛, 모엣헤네시의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모렌지가 ‘디 오리지널 12년(Glenmorangie The Original 12YO)’ 제품을 선보였다. 상징적인 플래그십 제품인 오리지널의 연수를 10년에서 12년으로 끌어올리는 혁신을 감행한 것이다.글렌모렌지 오리지널 특유의 오렌지, 꿀, 바닐라, 복숭아의 감미로운 풍미는 그대로 간직하되 벨벳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크리미함은 더해져 기존의 매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디 오리지널 12년'은 기존 팬은 물론 새로운 위스키 경험을 원하는 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증류소의 위스키 크리에이터들은 언제나 싱글 몰트에 새로운 풍미와 가능성을 불어넣을 방법을 모색해왔고, 다양한 실험을 하던 중 그들은 시그니처 위스키 맛이 10년산보다 12 년산일 때 훨씬 더 풍부해진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에 꿀, 복숭아와 어우러지는 크리미한 바닐라와 상큼한 시트러스가 휘몰아치는 싱글 몰트인 ‘글렌모렌지 디 오리지널 12년’이 탄생한 것이다.글렌모렌지의 위스키 크리에이션 디렉터 빌 럼스덴 박사는 “박사 학위를 위해 에딘버러에서 공부하던 1984 년, 처음으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맛보았다. 그 위스키가 바로 글렌모렌지였다. 나는 그 마법과도 같은 한 모금을 결코 잊을 수 없으며, 그 복잡한 풍미에 매료되었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다. 글렌모렌지에서 보낸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이 위스키를 처음 마셨던 기억 속의 그것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최근 나와 내 팀은 우리의 대표 익스프레션인 디 오리지널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릴 수 없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디 오리지널 12 년이다. 더욱 부드럽고 크리미하며 훨씬 복합적이다. 오렌지, 바닐라, 복숭아, 꿀 등 우리 시그니처 위스키의 클래식한 노트가 더욱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글렌모렌지가 최근 공개한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서도 디 오리지널 12년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계의 아이콘이자 유명한 위스키 애호가인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가 출연하는 글로벌 캠페인은 글렌모렌지의 본고장 스코틀드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캠페인 영상과 더불어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렌모렌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5.04.07 17:27
영화

정우성·신현빈, 난데없는 열애설에 “사실무근, 커플템 NO” 부인 [공식]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 측이 열애설을 해명했다.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9일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커플템도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신현빈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 역시 정우성과의 열애설을 즉각 부인하며 분명히 선을 그었다. 정우성과 신현빈의 열애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신현빈이 정우성의 단골 와인바를 찾았다는 제보와 함께 두 사람이 동일한 패딩, 모자 등을 착용한 사진이 올라오며 커플 의혹에 휩싸였다.하지만 확인 결과 신현빈의 단골 와인바 방문은 열애설과 무관한 일이며, 열애설 증거가 된 ‘커플템’ 역시 단순 팀 의상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우성과 신현빈은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인연을 맺었다. 한편 정우성은 현재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에 한창이며, 신현빈은 내년 개봉 예정인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10:23
산업

희망퇴직 받고 부실 사업 접고…독해진 정용진의 '신세계'

신세계그룹이 정용진 회장의 지휘 아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수익이 부진한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는가 하면 인력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잇따른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마트에 이어 G마켓도 희망퇴직13일 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지난 3월 회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인적 쇄신을 벌여오고 있다.취임과 동시에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의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도 이마트와의 합병 법인 출범을 앞둔 지난 6월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 들었다.온라인 사업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7월엔 SSG닷컴의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SSG는 올해 상반기 169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SG닷컴의 희망퇴직 단행은 지난 2019년 이마트에서 물적 분할돼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이었다. 희망퇴직을 통해 수십 명이 회사를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엔 G마켓이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정규직 직원(2022년 10월 31일 이전 입사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특별위로금으로 월 급여 기준에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이 지급될 예정이다. G마켓이 2021년 신세계그룹 계열로 편입된 이후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G마켓은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뒤 3년 동안 실적 부진에 시달려왔다. 2022년에는 654억원, 지난해에는 321억원의 손실을 냈고, 올해 상반기에도 221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직매입 구조를 앞세운 쿠팡, 오픈마켓 시장을 장악한 네이버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가 약진하는 등 악재가 중첩된 결과다.제주소주 매각에 스무디킹 철수정용진 회장은 그룹 내 '미운 오리'로 꼽히던 비효율 사업도 과감히 정리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스무디킹코리아와 신세계L&B의 주류사업장이 대표적이다.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코리아는 내년 10월 한국에서 철수한다. 스무디킹코리아가 2003년 서울 명동에 1호점을 개점한 지 약 22년 만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2015년 스무디킹 본사와 10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며 "미국 본사로부터 계약 종료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무디킹 사업권을 둘러싸고 신세계푸드와 미국 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은 매출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5년 신세계푸드의 인수 이후 스무디킹은 한 번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다. 매출은 2021년 82억원에서 2022년 67억원, 지난해 61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감소하고 있다.정 회장은 종합주류 계열사인 신세계L&B도 재정비하고 있다. 최근 신세계L&B는 올해 주류 전문매장 ‘와인앤모어’의 4개 매장을 폐점한 데 이어 연내 2개 매장을 추가로 정리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2016년 인수한 ‘제주소주’도 매각을 공식화했다.지난달에는 이마트의 자회사 신세계건설의 상장폐지도 단행했다. 신세계건설 대주주 이마트는 약 390억원을 들여 신세계건설 잔여 지분 전량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기로 했다. 신세계건설은 부동산파이낸싱 투자실패로 재무부담이 커지면서 2022년 이후 2년 연속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이마트 실적 악화의 최대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잇따른 구조조정을 두고 업계에서는 정 회장이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정 회장은 취임 이전 손댔던 많은 사업이 부진했다. 그가 주도했던 제주소주, 삐에로쑈핑, 부츠 등이 사업을 철수했고, 주요 계열사 실적 부진 역시 정 회장과 무관치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정 회장은 롯데와 경쟁하다 G마켓을 비싼 가격에 샀고, 몸값 욕심을 내다 SSG닷컴 상장 시기를 놓쳤다"며 "배경이 어떻든 수년간 누적된 경영 판단의 타격을 직원들이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안에 어떻게든 그룹의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정 회장의 의지가 강한 만큼 내년까지 쇄신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곧 다가올 인사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4 07:00
경제일반

인터리커, ‘로크로몬드 디 오픈 에디션’ 2종 출시…골프 레전드 몽고메리와 협업

인터리커가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인 영국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로 유명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로크로몬드 디 오픈 에디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코스 콜렉션’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스페셜 에디션’ 등 2종이다.로크로몬드는 디오픈 챔피언십의 공식 위스키로,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겨루는 유서깊은 골프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올해 선보이는 디오픈 에디션 2종은 로크로몬드의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2013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골프 레전드 콜린 몽고메리와 협업해 만들었다.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스페셜 에디션은 프렌치 샤르도네 캐스크에서 피니쉬 과정을 거쳐 로크로몬드 시그니처 스타일에 향기롭고 감미로운 샤르도네 와인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풋사과, 배, 바닐라와 함께 느껴지는 레몬 시트러스 향기와 신선한 복숭아, 꿀, 은은한 시나몬의 스파이시함과 부드러운 스모크 여운 등이 특징이다.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코스 콜렉션 24년은 전세계에 4500병 한정 출시되는 제품으로 국내에는 63병만 수입된다. 이 제품은 아메리칸 오크 배럴과 혹스헤드에서 숙성을 시작한다. 이후 스페인 헤레스의 최상급 만자니야 셰리 캐스크에서 마지막 숙성 과정을 거친다. 고유의 시그니처 스타일에 풍부한 견과류와 솔티드 카라멜의 캐릭터가 더해진다. 달콤한 꿀, 바닐라 퍼지, 파인애플과 함께 절인 시트러스 과일의 껍질향이 느껴지며, 구운 사과, 라임, 육두구, 시나몬 향과 함께 달콤하면서 은은한 견과류 풍미와 부드러운 스모크의 긴 여운으로 마무리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인터리커 관계자는 “올해 출전하는 8명의 한국 선수들 모두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기를 바라며,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로크로몬드 디 오픈 스페셜 에디션과 함께 이번 대회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6 13:55
IT

LGU+ 일상 기록 SNS 베터, 관심사 공유 커뮤니티 정식 론칭

LG유플러스는 일상 기록 플랫폼 '베터'가 같은 관심사를 가진 고객이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정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베터는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플랫폼이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11만명, 누적 기록 수 18만개를 기록했다.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베터 커뮤니티는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다. 독서, 달리기, 와인 등 주제를 함께 좋아하는 사람들과 기록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오픈 베타 2개월간 180여 개의 커뮤니티가 개설됐고, 2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자체 분석 결과 커뮤니티로 소통하는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에 비해 8배가량 긴 시간 앱에 머물렀다. 베터에 등록된 기록 중 약 16%는 커뮤니티에서 생성됐다.LG유플러스는 커뮤니티 기능을 베터 이용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앱 하단 '커뮤니티 둘러보기' 메뉴로 취향에 맞는 커뮤니티를 찾을 수 있다. 리더 소개와 활동 내역 등을 확인하고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자신이 리더가 돼 커뮤니티를 개설할 수도 있다.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이미지와 제목, 활동 목표, 리더 소개를 작성하고 참여 인원(3~300명)을 설정하면 된다.LG유플러스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공식 커뮤니티 리더'를 선발한다. 커뮤니티 기획 및 운영 방은 등을 평가해 뽑힌 공식 리더에게는 앱 상단 노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인원 이상을 모집하면 오프라인 모임 비용도 준다.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서비스 팀장은 "베터 커뮤니티는 '기록으로 연결되는 다정한 우리'라는 콘셉트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기록으로 공감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4 10:19
경제일반

초고령사회 코앞 대한민국, 실버산업서 기회를

글로벌 석학들이 대한민국의 인구 위기 탈출 방안을 모색하는 지식콘서트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마지막 일정에 돌입한다.이데일리가 20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이데일리 전략포럼 3일 차에 에스코 아호 핀란드 전 총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아호 총리는 지난 1991년 36세에 유럽 최연소 총리 타이틀을 달았다. 거센 비판에도 과감한 정부 구조 조정을 단행해 핀란드 경제 회복의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고갈이 우려됐던 연금 비용을 기업과 근로자가 절반씩 부담하도록 한 정책은 결과적으로 재정 건전화와 실질적 정년 연장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아호 총리는 '뉴노멀 초고령사회…글로벌 돌봄경제의 현재와 미래, 한국 기업의 기회는'을 주제로 강단에 올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실버산업으로 인구 위기가 촉발할 경제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이어 전선애 중앙대 국제대학원 원장의 사회로 세계적 인구통계학자인 제니퍼 스쿠바와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아호 총리의 기조연설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이날 첫 세션에서는 홍성국 전 국회의원과 심현보 모니터 딜로이트 부사장이 '인구 변환, 수축 경제에 대응하기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한다.오후 세션에서는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대표와 크리스토프 하이더 한국협회 비즈니스 컨설턴트 선임고문, 이동수 SML메디트리 대표, 알렉스 와인랩 이스라엘 사회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한국에 앞서 저출산 위기를 경험한 해외의 기업들이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는지 들어본다.알렉스 와인랩 이스라엘 사회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출산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한국 출산율이 유독 낮은 이유를 살펴보고 개선책을 모색한다.초고령사회 속 세대 간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 송길영 마인드 마이너는 MZ세대와 실버세대가 서로를 이해하며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9 18:00
연예일반

20기 정숙 ”밖에서 만나고 싶어“…영호 향해 폭풍 직진(‘나솔’)

‘나는 SOLO’ 20기에서 광수와 정숙의 ‘로맨스 반란’이 펼쳐졌다.15일 방송한 ENA·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0번지’의 러브라인을 헤집어 놓은 광수와 정숙의 반전 활약상이 공개됐다.앞서 ‘0표’로 ‘고독정식’을 먹은 정숙은 이날 영호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순자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모두가 공용 거실에 모이자 “오늘 데이트 안 했던 사람들끼리 앉자! 여자들이 먼저 앉고 남자들이 데이트하고 싶었던 2순위 옆에 앉기~”라고 제안하며 영호의 옆자리를 노렸다.이에 영식은 “1순위랑 사이가 안 좋아지면 어떡해”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결국 솔로남녀는 번호를 뽑아 랜덤으로 자리를 배치했다. 그 결과, 영호와 순자는 랜덤 자리뽑기에서도 나란히 앉게 돼 정숙을 풀 죽게 만들었다.영철의 옆에 앉게 된 정숙은 “지금 영숙님밖에 (호감녀가) 없냐?”며 “전 사실 영철님도 관심 있었는데”라고 슬쩍 떠봤다. 그러나 영철은 “영수님은 어떠냐? 단아하게 하고 한번 다가가 보라”고 정숙의 관심을 영수에게로 돌렸다.이에 정숙은 영철의 ‘광푸시’에 힘입어 영수를 불러냈고, 남자 숙소에서 단둘이 대화를 나눴다. 정숙과 영수가 함께 사라지자 영호는 다른 솔로남녀들에게 “(저 둘이) 무슨 일인지 궁금하다. 정숙님이 (호감남이) 세 명 중에 한 명 남았다고 했었는데, 그 한 분이 영수님 같다”고 말하며 정숙에게 은근한 관심을 보였다.정숙과 자리 잡고 ‘와인 데이트’에 돌입한 영수는 “저는 항상 소개팅으로만 여자친구를 만났다. 아무것도 없이 내가 판을 까는 건 못하니까 배우려고 나온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영수의 미니 데이트를 즐긴 정숙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님과) 남녀 케미는 잘 안 느껴지는 것 같다”며 “남자로 보이는 사람은 영호님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광수는 현숙과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영식이 피곤해서 근처 소파에 누워 살짝 눈을 붙이자, 이 틈을 살려 현숙을 따로 불러냈다. 이후 광수는 ‘한 살 연상’인 현숙에게 “저보다 다섯 살은 어릴 줄 알았다”고 칭찬하며, 약대를 나와 화장품 연구원을 선택한 것에 대해 “저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건데 저랑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적극 어필했다.또한 광수는 “뭔가 정의하는 걸 좋아하냐”고 물었는데, 현숙은 “100%라고 얘기하는 걸 신중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광수는 “저도 99.9999%라고 생각한다. 여자 중에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 처음 본다”며 즐거워했다. 급기야 광수는 “사고 체계가 저와 비슷한 것 같다. 한 번 더 얘기해 보고 싶다”고 호감도를 높였다. 현숙 역시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며 광수에게 관심을 보였다.정숙은 영수와 대화를 마친 뒤 영호에게 용기 있게 ‘1:1 대화’를 신청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어리니까 말 놔도 돼?”라며 “사실 (널) 되게 좋아하거든”이라고 불꽃 직진했다. 이에 놀란 영호는 “정숙님이 좋긴 하지만, 비슷한 사람과 연애했을 때, 내가 처절하게 차인 적이 몇 번 있어서 좀 두렵다”고 털어놨다. 정숙은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인데? 사실 (영호가 첫 데이트 선택에서) 나올 줄 알았는데, 내 거라고 찜해 놨었다”고 밀어붙였다. 서로가 호감임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손가락까지 걸고 다음 날 데이트를 약속했다.현숙은 광수와 대화를 마친 뒤, 자고 있던 영식을 깨워 대화를 요청했다. 이어 “신경 쓰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라며 다른 솔로남들과 연거푸 대화를 가진 것에 대해 영식이 불편해하는지 살폈다. 영식은 “진짜 상관없다.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충분히 얘기하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라면서도 “저는 한 사람 알아가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확고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나아가 영식은 직접 쓴 편지에 비타민 보충 캔디까지 더해 선물했고, 편지를 읽어본 현숙은 “벅찼다고 해야 하나? 미소가 지어질 수밖에 없는 편지”라며 행복해했다.다음 날 아침, 광수는 영자에게 대화를 신청했고, 영자는 “다른 분과도 대화를 해보시라”고 은근히 권했다. 그러자 광수는 “제가 결정을 빨리 내린다. 좋아하는 말이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말”이라고 처음 선택한 영자에게 확신이 더 크다고 어필했다. 영자 역시, “차라리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뭘 하는 게 낫지”라고 공감했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1순위는 상철, 2순위는 광수”라고 말했다.영자와 대화를 마친 광수는 또 다시 현숙을 불러냈다. 광수는 현숙에게 “토론 좋아하시냐?”고 물었고, 현숙은 “다른 사람 의견 듣는 걸 좋아한다”고 찰떡 호응했다. 두 사람은 ‘우주’에 대한 관심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고, ‘존재하다’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했다.현숙은 “남녀 간의 관계도 누가 있어야 내가 완성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광수의 ‘빌드업’을 완벽히 이해했고, 광수는 “양자역학 이야기를 정확하게 이해한 첫 번째 여자 사람이다. 번개 맞은 기분”이라고 감탄했다. 반면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는 전조 증상인지, ‘너도 만만치 않은 4차원이구나’인 건지”라고 광수를 두고 ‘이성적 호감’과 ‘동족 발견’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순자는 공용 거실에서 만난 영호를 따로 불러 비타민을 챙겨줬다. 그 모습을 포착한 정숙은 ‘도끼눈’을 뜨더니, 영호를 곧장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다. 이어 정숙은 과거 한 달에 20만 원씩 적금을 들며 결혼을 준비하던 연애사를 털어놓으며 결혼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영호는 “나도 물질적으로 많이 준비는 안 됐다. 어디에 손 안 벌리고 그냥 혼자 다 준비하는 거라”라고 자신의 경제 상황을 공유했다. 정숙은 “밖에 나가서 (영호와) 만나고 싶어. 너 같은 애가 진짜 없는데”라고 무한 어필했다. 영호는 대화를 마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허풍 떠는 분이 아니구나. 저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더 커진 호감을 드러냈다.광수는 현숙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는 영수의 모습을 캐치해, 현숙에게 영수와의 대화를 권했다. 이후, 두 사람은 처음으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 현숙과 대화를 마친 뒤 영수는 “역시 공고한 1순위가 되긴 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영숙은 ‘나는 SOLO’ 촬영을 마치고 곧장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영철과 대화를 나누다가, “대략적인 그림이라도 없어?”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영철은 “이 부분에 오면 갑자기 벙찐다”라고 ‘멘붕’을 호소했다. ‘롱디’를 이겨나갈 구체적 계획을 듣고 싶었던 영숙은 “만약 이런 식이라면, 영철님이랑은 더 (발전할 수 있을지) 모를 것 같아”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뒤이어 ‘솔로나라 20번지’에서는 ‘랜덤 데이트’가 예고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한편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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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세은·아이사, '잠실더비' 시구·시타 요정

그룹 스테이씨가 ‘잠실 더비’에 떴다.스테이씨 멤버 세은, 아이사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어린이날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시구·시타를 진행했다.지난 2022년 LG 트윈스의 초청을 받아 승리 기원 시구·시타를 했던 스테이씨는 2년 만에 잠실야구장을 재방문, KBO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 ‘잠실 더비’의 포문을 열었다. 만원 관중이 지켜보는 앞에서 다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선 여섯 멤버는 뜨거운 환호에 손인사로 화답했다. 스테이씨는 “어린이날 시리즈에 시구와 시타를 하게 되는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 선수분들 다치지 않고 좋은 결과 많이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힘찬 목소리로 홈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멘트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세은은 우아한 와인드업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시구를 선보였고, 타석에 들어선 아이사 역시 귀여운 스윙을 하며 그라운드를 화사함으로 물들였다.5회 말이 끝난 후 클리닝 타임에는 스테이씨의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다. 멤버들은 홈팀 응원 단상에 올라 세 번째 미니앨범 ‘틴프레시’ 타이틀곡 ‘버블’ 무대를 꾸민다.스테이씨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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