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70건
스포츠일반

남자 혼계영 400m 대표, 세계선수권 첫 결승행 쾌거...황선우, "결승서 몸이 부서져라 최선 다할 것"

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은 3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영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이주호(서귀포시청), 최동열, 김영범,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3분32초54의 기록을 내 25개 출전국 중 8위를 차지했다.이로써 한국은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남자 혼계영 400m 한국 기록은 이 멤버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세웠던 3분32초05다. 결승은 이날 오후 9시 33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경기 후 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이주호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2년 전 2023 후쿠오카 대회 때부터 이 멤버로 국제 대회에 나섰는데, 생각보다 네 명이 동시에 컨디션이 좋기가 힘들더라"라며 "그래서 이번에 대한민국 최초로 결승 진출까지 해낸 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그는 "(혼계영은) 모든 영법을 고르게 잘해야 하는데, 오늘을 통해 대한민국 수영도 세계적인 수준까지 많이 올라왔다고 말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중국과는 항상 압도적인 기록 차이가 있었는데, 중국을 이긴 건 처음이라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고 덧붙였다.최동열은 "꿈에 그리던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격스럽다"면서 "오후에 우리가 할 레이스가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김영범은 "오전에 너무 좋은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한국 신기록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결승에서는 그런 아쉬움이 없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황선우도 "앞에서 모든 선수가 잘해줬다"면서 "결승에서 네 명 모두가 몸이 부서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8.03 14:08
스포츠일반

한국 선수 최초 세계선수권 자유형 50m 결승행...지유찬, "결승서 또 한 번 스스로 넘어서고 싶다"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아시아 신기록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자유형 50m 결승에 오른 건 지유찬이 사상 처음이다. 지유찬은 지난 1일(한국 시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서 21초77를 기록, 메이론 체루티(이스라엘)과 공동 8위로 기록됐다. 8명이 겨루는 결승행 최종 명단을 가리기 위해 지유찬과 체루티는 스윔오프를 치렀다. 지유찬은 스윔오프에서 아시아 신기록인 21초66(종전 기록 21초67, 2019년 일본 시오우라 신리)을 기록하면서 21초74의 체루티를 꺾고 결선에 진출했다. 지유찬은 아시아 신기록과 더불어 자신이 보유했던 종전 한국기록(21초72,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갈아치웠다. 지유찬은 지난 2024 도하 대회 당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행에는 실패했다. 지유찬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준결승에서 21초대 진입이 목표였는데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최선을 다했다. 스윔오프로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어 결승에 진출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시아신기록은 오래전부터 목표해왔던 기록이라 기쁘다"며 "결선에서 또 한 번 스스로를 넘어서고 싶다"고 덧붙였다.지유찬이 참가하는 남자 자유형 50m 결승은 2일 오후 8시9분에 열린다. 이은경 기자 2025.08.02 10:02
스포츠일반

팀 킴의 '안경 후배' 김선영, 한국 컬링 최초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도전

팀 킴(강릉시청)의 '안경 후배’ 김선영(32)이 한국 컬링 최초 3연속 올림픽 진출에 도전한다.김선영-정영석(강원도청) 조는 지난 29일 진천선수촌에서 끝난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믹스더블 결승전서 김혜린(춘천시청)-유민현(경북체육회) 조를 12-6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이 대회는 오는 12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설 대표 선수를 뽑는 무대였다. 한국 컬링계 획을 그은 김선영이 올림픽 본선 진출권까지 따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그는 지난 2018년 한국에 컬링 열풍을 일으킨 '팀 킴’의 일원이다. "영미!"라고 외쳤던 스킵 김은정이 '안경 선배’로 불렸다면, 리드를 맡은 김선영은 '안경 후배’로 불렸다. 이들은 2018 평창 올림픽 은메달, 2022 베이징 올림픽 8위라는 성적을 낸 전통의 강호다.하지만 팀 킴은 2022~23시즌 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며 태극마크와 멀어졌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 여자컬링 팀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 4위에 위치했지만, 지난달 끝난 선발전에서 준결승행에 실패했다. 2026 올림픽 출전권은 '5G(경기도청)’로 향했다.대신 김선영은 믹스더블 종목에서 한국 컬링 최초의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도전한다. '팀 킴’ 동료들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다. 파트너인 정영석과는 국내대회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엔 선발전 3위에 그쳤지만, 2년 만에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공교롭게도 정영석 역시 선발전에서 탈락한 아픔을 공유했다.믹스더블은 4인조 경기인 컬링과 달리, 단 2명이서 드로와 스위핑을 도맡아 해야 하는 종목이다. 빠른 판단력과 팀워크가 더욱 필요한 종목으로 꼽힌다. 훌륭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이들을 향해 '선영석’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들은 선발전 우승 뒤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김선영, 정영석 선수에게 무한한 축하를 보낸다. 동계올림픽을 목전에 둔 중요한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격려했다.올림픽 진출권이 달린 최종 예선은 오는 12월 캐나다 켈로나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 상위 2개 국가 안에 들어야 본 무대에 나설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30 12:55
스포츠일반

황선우, '시즌 베스트' 기록으로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결승행...오늘 저녁 결승 레이스

황선우(강원도청)가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28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경영 종목 둘째 날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4초84의 기록으로 16명 가운데 2위를 차지해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얻었다. 황선우의 시즌 베스트 기록이다. 준결승 1조에서 경기한 황선우는 첫 50m 구간에서 24초15로 세계 신기록 페이스를 보여줬다.초반 스퍼트에도 100m, 150m 구간까지 힘이 빠지지 않고 선두권을 유지했고, 1위 루크 홉슨(미국·1분44초80)보다 0.04초 뒤처진 기록에 터치패드를 찍었다.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인 황선우는 한국수영 간판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다.그러나 황선우는 준결승에서 1분45초92의 저조한 기록으로 16명 가운데 9위에 그쳐 결승 티켓조차 얻지 못했다.사실 황선우는 이번 대회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하지 못했다.지난겨울에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아 한 달 넘게 물에 들어가지 못했고, 그 여파로 올해 3월 대표선발전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5초40의 상대적으로 저조한 기록으로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따냈다.대신 컨디션 관리와 정신력 강화에 힘쓴 결과 이날 준결승에서 1분44초84의 올 시즌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은 29일 오후 8시 2분에 열린다.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 베스트 기록으로 전체 2위라는 좋은 결과로 결승에 올라가 기분 좋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파리 올림픽 이후 1년 만의 국제 대회라 긴장도 됐지만, 예선을 치르고 금방 적응해서 좋은 결과를 냈다. 시즌 베스트 기록을 낸 만큼, 내일까지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이은경 기자 2025.07.29 08:24
해외축구

맨유 떠나고 부활→호날두와 한솥밥 가능성…“최소 970억 요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안토니(25)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볼 메르카토는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알 나스르가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건넸다”며 “알 나스르는 최근 주앙 펠릭스(첼시) 영입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유럽 전역에서 추가 영입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알 나스르의 다음 타깃으로 꼽힌 게 안토니다. 안토니는 지난 2024~25시즌 전반기 맨유 소속으로 활약하다 후반기엔 레알 베티스(스페인)로 임대됐다. ‘탈맨유’ 효과는 눈에 띄었다. 안토니는 맨유 소속으로 활약한 전반기 공식전 14경기 1골에 그쳤다.하지만 베티스에 합류한 후반기엔 공식전 26경기 나서 9골 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에서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안토니는 대회 4강 1,2차전서 합계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비록 결승에선 첼시(잉글랜드)에 무릎을 꿇었지만, 안토니의 후반기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그는 이 시기의 맹활약에 힘입어 A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임대 생활을 마친 안토니는 다시 맨유로 복귀했지만, 이적시장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마침 그는 맨유와 계약이 단 2년 남았다. 맨유 입장에서도 넉넉한 이적료를 받아낼 기회다.행선지로 꼽히는 알 나스르는 지난 2024~25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하며 무관에 그쳤다. 부진한 성적을 뒤로하고 조르제 제수스 전 알 힐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판짜기에 나섰다. 앞서 ‘제2의 호날두’ 펠릭스를 품은 데 이어, 안토니라는 검증된 윙어를 노리는 모양새다.한편 매체는 브라질 매체 UOL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안토니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유로(약 97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맨유는 지난 2022년 안토니 영입을 위해 각종 옵션 포함 9500만 유로(약 억원)를 쏟아부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맨유 소속으로 공식전 96경기 12골 5도움에 그쳤다. 김우중 기자 2025.07.28 16:30
e스포츠(게임)

젠지, 한국 e스포츠 자존심 지켰다…MSI 이어 EWC서도 승전보

젠지가 국제대회를 잇달아 휩쓸며 주춤했던 T1을 대신해 한국 e스포츠의 자존심을 지켰다.젠지는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5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중국 AL(애니원즈 레전드)을 3대 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젠지는 초반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한타(총력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1·2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중국 최강 중 하나인 AL도 곧장 저력을 발휘했다. 변칙적인 픽을 내세워 한타와 교전에서 젠지를 압도하며 3·4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을 되돌렸다.전열을 가다듬은 젠지는 5세트 '쵸비' 정지훈이 전령, 드래곤 한타에서 연속 킬을 따내고 '기인' 김기인이 AL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결승전 MVP는 김기인에게 돌아갔다. 라인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한타에도 기여하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김기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작년에도 EWC에 참가했다가 탈락했었는데 올해는 우승을 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지난 13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MSI에서 숙명의 라이벌 T1을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우승한 젠지는 이번 대회까지 접수하며 올해 최강의 팀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4강에서 AL에 무릎을 꿇고 아쉽게 결승행이 좌절된 T1은 유럽 G2 이스포츠를 상대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가며 2대 0 완승을 거둬 3위로 경기를 마쳤다.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아쉬운 성적이기는 하지만 당장 한국에서 예정된 경기가 있기 때문에 이 대회를 통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1 12:36
프로농구

여자농구 대표팀, FIBA 아시아컵 4강서 호주에 패…20일 3·4위전서 동메달 도전 [AI 스포츠]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위 결정전에 나선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중국 선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4강전에서 호주에 73-86으로 패했다.조별리그 A조를 2승 1패로 마감하며 2위를 차지한 한국은 전날 필리핀을 33점 차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피지컬과 골밑 장악력이 강점인 호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행이 좌절됐고, 오는 20일 오후 5시 30분 3·4위전을 치른다.이번 대회는 2026년 독일에서 열리는 FIBA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걸려 있다. 우승팀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2위부터 6위까지는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은 역대 아시아컵 대회에서 총 12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마지막 정상은 2007년이었다. 직전 대회인 2023년에는 5위에 머물렀다.한국은 경기 초반 큰 열세를 보였다. 1쿼터 초반 14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2쿼터 들어 최이샘(신한은행), 박지현(무소속), 허예은(KB)이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박지현과 이해란(삼성생명), 허예은이 8득점을 합작하며 한때 역전에도 성공했다.하지만 전반 막판 다시 흐름을 내주며 7실점을 허용했고, 전반을 4점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중반에는 연속 9실점하며 10점 차 이상으로 격차가 벌어졌고, 이후 경기 내내 호주의 리드를 좇는 양상이 이어졌다. 4쿼터에서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한국은 종료 3분 37초를 남기고 다시 한 번 3점슛을 허용하며 14점 차로 밀려 패색이 짙어졌다.이날 한국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26-45로 크게 밀려 골밑 수비의 한계를 드러냈다. 외곽에서는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전했지만,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허예은은 3점슛 4개 포함 20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지현이 19득점, 최이샘은 10득점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19 20:00
스포츠일반

안세영, 일본오픈 결승 진출…시즌 6번째 우승 시동 [AI 스포츠]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일본오픈 정상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안세영은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군지 리코(세계 32위)를 43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완파했다.1게임 중반 12-9로 앞선 상황에서 6점을 연달아 따낸 안세영은 이후 단 한 번도 흐름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게임 역시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주도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결승 상대는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다. 왕즈이는 같은 날 열린 준결승에서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하며 이미 시즌 5승을 기록 중이다. 일본오픈까지 제패한다면 시즌 6번째 정상에 오르게 된다.그는 2023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지난해에는 무릎과 발목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일본의 야마구치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2년 만에 복귀한 일본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안세영의 연속 우승 도전이 막바지에 다가섰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19 14:50
축구일반

17~18일 ‘챔피언’ 가린다…홍익대 vs 단국대·경희대 vs 광운대 대학축구 결승 성사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홍익대는 지난 15일 강원 태백시 고원1구장에서 열린 백두대간기 4강에서 대구대를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이날 홍익대는 안준규의 선제골로 리드를 쥐었으나 대구대 현승우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에 두 골을 추가하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같은 날 단국대는 전주대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단국대는 3-2로 앞선 후반 44분 전주대에 실점하며 승부차기로 향했다. 팀 1번 골키퍼 박종현의 부상으로 전반 도중 투입된 강태웅이 전주대 선수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승부차기에서 영웅이 됐다.홍익대와 단국대의 백두대간기 결승은 17일 오후 3시 50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태백산기 준결승에서는 경희대가 상지대에 2-1로 역전승했다. 앞선 토너먼트 3경기에서 승부차기 혈투를 벌인 경희대는 처음으로 정규시간 내에 승리를 확정했다.광운대는 호남대와 승부차기 끝에 결승행을 확정했다. 광운대 골키퍼 김유빈은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했다. 하지만 상대 일곱 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며 팀의 결승행에 앞장섰다.경희대와 광운대는 18일 오후 3시 50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태백산기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15일)-백두대간기 4강대구대 2-3 홍익대전주대 3(2PSO4)3 단국대-태백산기 4강상지대 1-2 경희대광운대 1(6PSO5)1 호남대김희웅 기자 2025.07.16 08:08
축구일반

승부차기 14개 중 8개 선방, 우승 후보들의 탈락…명장면 쏟아진 대학축구 8강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에서 명장면이 쏟아졌다.13일 열린 백두대간기 8강에서는 조별예선에서 고전했던 홍익대와 전주대가 각각 경기대와 동명대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경기대와 동명대는 이전까지 무패를 달리던 강팀이었다.같은 날 단국대는 이번 대회 최대 다크호스로 꼽히던 동원대를 2-1로 꺾었고, 대구대는 호원대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골키퍼 김승우의 3연속 선방에 힘입어 4강에 진출했다.오는 15일 대구대와 홍익대, 전주대와 단국대가 백두대간기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같은 날 열린 태백산기 8강에서는 경희대가 골키퍼 이준희의 승부차기 선방쇼에 힘입어 영남대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이준희는 승부차기에서 영남대 키커 3명의 킥을 막아내며 이번 대회 승부차기 선방률을 57%(14개 중 8개 선방)로 끌어올렸다. 그 덕에 경희대는 22강부터 8강까지 3연속 승부차기 승리를 따냈다.지난해 백두대간기 챔피언인 ‘우승 후보’ 선문대는 광운대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8강에서 여정을 끝냈다. 상지대와 호남대도 각각 성균관대와 숭실대를 이기고 태백산기 4강에 안착했다.상지대와 경희대, 광운대와 호남대가 오는 15일 태백산기 결승행을 걸고 맞붙는다.▲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결과(13일)-백두대간기 8강대구대 0(3PSO0)0 호원대홍익대 2-0 경기대동명대 1-2 전주대단국대 2-1 동원대-태백산기 8강상지대 2-1 성균관대영남대 0(2PSO3)0 경희대선문대 0(6PSO7)0 광운대숭실대 0-1 호남대김희웅 기자 2025.07.14 00: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