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재테크
지난달 카드론 잔액 감소…가계 대출 관리 효과
경기 침체로 계속해서 불어나던 카드론 잔액이 지난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올해 3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3720억원으로 역대 최다였던 전월 말보다 약 6000억원 낮아졌다.정부의 가계 대출 관리 방안 시행과 카드사의 부실 채권 상각 등이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도 줄었다.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3762억원으로 약 3000억원,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7104억원으로 약 300억원 줄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도 6조8787억원으로 1800억원가량 감소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8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