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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소영♥문경찬, 사상 초유의 새 신부 결혼식 지각 사태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 새롭게 합류한 개그우먼 박소영‧문경찬 부부의 결혼식이 최초 공개된다.9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지난해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린 박소영, 문경찬 부부의 결혼식 D-DAY 현장이 그려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 박준형‧김지혜,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물론 송은이, 김민경, 허안나, 오나미, 유민상 등 개그계 스타들과 황재균, 김민수, 박정수, 현도훈, 홍건희, 김영규, 류진욱 등 야구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하지만 문경찬은 계속 불안한 표정을 보였는데, 알고 보니 박소영이 결혼식장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다. 신부가 있어야 할 신부 대기실에 박소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박소영은 “결혼식 당일 촬영이 있었는데, 본식 시간을 착각했다. 결혼식 1시간 전에만 도착하면 되는 줄 알았다”는 충격 해명으로 눈길을 끌었다.사상 초유의 새 신부 ’결혼식 지각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이날 결혼식의 풀 스토리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9:33
예능

류현진, 이정재 배려로 가족사진 찍었다…‘이벤트 몬스터’ 변신 (살림남)

아구 선수 류현진이 가족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2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족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펼치는 류현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살림남’을 통해 야구선수의 모습뿐 아니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남편이자 아빠, 재단 이사장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들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류현진은 이날 ‘이벤트 몬스터’로 변신해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류현진은 생애 첫 가족사진을 위해 6년 전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촬영해 줬던 ‘스타 사진작가’ 오중석을 찾는다. 오중석은 당일 배우 이정재의 촬영이 예정돼 있었는데, 류현진 가족을 위해 시간을 변경해 줬다는 후문이다. 류현진은 사진 촬영 중 자녀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딸 혜성이가 좋아하는 ‘하츄핑’ 캐릭터로 변신해 기대에 부푼 표정으로 등장하지만, 핑크빛 아이템을 착용한 자칭 ‘현진핑’ 류현진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아내 배지현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이들까지 모두 놀란다. 과연 ‘현진핑’ 류현진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후 류현진은 그동안 자신을 위해 극진히 내조한 아내 배지현을 위한 특급 이벤트를 펼친다. 류현진은 고마운 아내에게 자유시간을 선물하고, 결혼 전 프러포즈 이후 처음으로 영상 편지 이벤트까지 준비해 배지현을 깜짝 놀라게 한다. 배지현은 진심이 담긴 류현진의 영상 편지를 보고 결국 눈물을 흘리고야 마는데. 과연 아내를 울린 류현진의 영상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2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4:40
드라마

‘Mr.플랑크톤’ 이유미 “누구에게나 있는 결핍…‘재미’ 위해 이겨내” [IS인터뷰]

“저도 소중하게 아끼고 아끼다 나온 작품이다 보니 반응들도 아껴 보고 있어요.”웃는 데도 어딘가 처연하고, 그래서 더욱 사랑스러운 이유미에게 새 작품 공개 소감을 묻자 이같이 말하며 미소 지었다. 최근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 플랑크톤’ 공개에 맞춰 만난 그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욕심이 난 캐릭터”라며 출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작품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의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유미는 다른 남자와 결혼식 당일, 전 남친에게 납치당하게 된 주인공 재미를 소화했다.“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부터 재미가 너무 매력적이어요. (극중) 흔하지 않은 선택이나 솔직한 말들, 감정들의 끌림이 되게 ‘멋있는 여자’ 같고 내숭 없는 친구거든요. ‘한번은 욕심을 내보자’는 생각을 원동력 삼아 더 노력했어요.”극 중 띠동갑이지만 자신에게 헌신하는 종갓집 종손 예비 신랑 어흥(오정세)을 두고, 자신을 찬 애증의 전 남친 해조에게 휘둘리는 재미의 감정선은 최근 로맨스 장르에서 보편적이진 않다. 이유미는 “저라면 안정감을 추구하는지라 어흥을 선택했을 것 같다”면서도 재미의 감정선에 몰입하기 위한 과정을 떠올렸다.“저와 재미가 살아온 삶이 너무 다르거든요. 태어날 때부터 혼자라는 느낌은 제가 알 수도 없는 기분일 것만 같아서 홍종찬 감독님께 많이 물어보고 소통할 수밖에 없었어요.”경험은 달랐지만, 내면의 결핍에서 공감 지점을 찾아 캐릭터를 발전시켰다고 한다. 이유미는 “제게도 외로움은 존재한다. 평소엔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 그 감정을 극대화시킨다면 어떻게 느끼고 해쳐나가려고 할까, 어떤 사람이 됐을까 그런 생각을 키워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노력 끝에 극의 중반 지점인 5회 엔딩 촬영에선 홍종찬 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감독님이 ‘네가 재미를 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네가 재미라서 재미가 이렇게 된 거 같다’는 말씀이 최고의 인정이고 좋은 칭찬이었어요.” 이유미는 유독 상처나 결핍이 있는 인물들을 소화해왔다.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영화 ‘박화영’부터 미국 에미상 여우단역상을 안겨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까지 작품의 크기를 가리지 않아도 공통된 결이 느껴지지만 이유미는 “굳이 그런 캐릭터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신 “세상의 어떤 등장인물 중에 결핍이 없는 친구는 없단 생각이기에 마음 가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있다”며 “관계가 주는 어떤 새로움, 사랑, 우정 같은 것에 마음이 흔들린다”고 덧붙였다. 삶의 마지막 여정 끝에 소중함을 깨닫고 치유받는 ‘Mr.플랑크톤’이기에 이유미가 추구하는 ‘힐링’도 물었다. 그는 “누군가 나에 대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내가 그렇게 궁금한가?’하는 마음이 들며 따뜻해진다”고 답했다.이번 작품은 이유미가 과거 자신의 동력을 ‘재미’라고 꼽은 적이 있기에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이유미는 “정말 우연히 역할 이름이 ‘재미’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재미로 시작해야 아무리 과정이 힘들고 고생이어도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재미있기 위해서 이겨내게 되거든요. 아직도 다행히 연기가 너무너무 재밌어요.(웃음).”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5 06:03
스타

[왓IS] 민경훈 결혼, 강호동‧서장훈 결국 눈물…’아형’ 멤버들 뜨거운 축하

밴드 버즈의 멤버 민경훈이 연예계 동료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한 가운데 JTBC ‘아는 형님’에서 출연자들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아는 형님’ 예고편 영상에는 17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민경훈과 신기은 JTBC PD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민경훈의 결혼식에서는 ‘아는 형님’의 김희철이 사회를 맡고 강호동, 서장훈, 이상민, 이수근, 김영철, 김희철이 축가를 부르며 의리를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는 형님’ 예고편 영상에서는 민경훈의 결혼식 도중 이상민이 눈시울을 붉히고 강호동과 서장훈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제작진은 민경훈이 신기은 PD와 손을 잡는 장면 등에서 “홀로 걸어왔던 여행의 길 위에서 앞으로를 함께할 인연의 손을 잡고 첫 발자국을 내딛는 순간”이라는 자막으로 축하했다. 결혼식 당일 이상민은 자신의 SNS에 “경훈아… 나 오늘 왜 이러니… 몇 번을 울컥울컥 했는지. 세상 너무 아름다운 결혼식! 경훈아 잘 살아~ 신기은 PD님도 오늘 너무 아름다우셨고, 두 사람의 결혼까지 이어지는 러브스토리 너무 감동. 그냥 오늘은 정말 아름다운 날”이라고 축하 인사를 보냈다. 김영철은 “경훈아 축하해! 멋지다 오늘, 잘 살아라, 녹화 때 보자”라고 적기도 했다. 민경훈과 신기은 PD는 지난 2018년 JTBC ‘아는 형님’에서 출연자와 연출자로 인연을 맺고, 지난해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1년 열애 끝 결혼에 골인했다. 신기은 PD는 ‘아는 형님’뿐 아니라 ‘방구석 1열’, ‘같이 걸을까’, ‘끝사랑’ 등을 연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21:50
드라마

두 남자 만나 고생한 이유미, 재미로 케미 요정 등극 ‘Mr.플랑크톤’ [IS신작]

이유미가 두 남자를 만나 제대로 고생했다. ‘Mr. 플랑크톤’에서 한쪽을 향해 웃다가도 다른 한쪽에는 눈물짓는 두 가지 맛 케미스트리로 그야말로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지난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의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유미는 말이 좋아 ‘강제 동행’이지 다른 남자와 결혼식 당일, 전 남친에게 납치당한 파란만장한 인생사의 주인공 재미를 소화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두 남자가 좋아하는 삼각구도를 위해선 여주인공이 사랑스럽고 매력적일 뿐 아니라 센터를 감당할 정도의 연기력과 존재감이 필요하다. 그만큼 이유미의 역할이 중요했다”라며 “‘오징어게임’을 비롯한 전작에서 어두운 조역으로 큰 인상을 남겼던 이유미였기에 이번 작품은 ‘힘쎈여자 강남순’에 이어 명랑한 주연으로 다시금 도약하는 도전이었다”고 짚었다. 극 중 재미는 보육원에서 자라 애정이 고픈 인물이다. 어린이집 선생님을 하며 우연히 인연이 닿은 해조와의 상처뿐인 연애를 끝맺고, 한의사이자 종갓집 종손 어흥(오정세)과 띠동갑을 극복한 새 사랑을 시작했다. 뱃속에 대를 이을 아이가 있다는 거짓말로 어렵게 받은 혼삿날을 앞두고 조기폐경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병원에서 오열하는 재미를 해조가 발견하고, 그 불운한 사연을 엿듣게 되며 ‘재미’를 둘러싼 두 남자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시작된다.해조와 어흥, 두 상대의 앞에서 재미는 다르게 비친다. 결이 다른 두 사람이기에 재미 스스로가 품은 감정과 표현 방식이 다르기도, 각자가 재미를 바라보는 시선도 다르다. 이유미는 소리를 지르기도, 눈물을 삼키기도 완급조절을 해가며 재미가 가진 양가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먼저 자신이 누구의 ‘씨’인지 몰라 버림받은 뒤 제멋대로 자란 해조에 대해 재미는 애증을 느낀다. 유전병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뒤 친부를 찾는 자신의 여정에 막무가내로 끌어들였으니 재미의 태도가 고울 리 만무하다. ‘좋은 아내는 돼도 좋은 엄마는 못 된다’는 해조의 말대로 된 것 같아 원망스럽지만, 그가 사랑받고 싶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재미는 연민과 동질감을 느낀다. 오래된 ‘현실 커플’ 호흡을 맞춘 우도환은 둘의 진심을 확인하는 5화 엔딩을 두고 그는 “유미가 잘하는 건 알았지만 너무너무 잘하는데 싶었다. 정말 감명 깊은 신”이라고 극찬했다. “웃느라고 애쓰지 말고 차라리 울어”라고 말하는 해조와 달리, 어흥은 재미에게 “시원하게 웃어줘요. 나 안심되게”라고 말하는 언제나 다정한 남자다. 평생 애정에 고파온 재미에게 조건 없는 풍족한 사랑을 주기에 재미는 “가족이 생기는 게 이런 거 구나, 벌판에서 실컷 혼자 있다가 이제 막 숲속에 들어온 아늑하고 안정된 느낌”이라고 고마워한다. 그렇기에 어씨 집안의 대를 끊게 된다는 점을 미안해하며 그의 앞에선 속내를 삼킨다. 순애보를 펼친 오정세와는 실제로도 17세 차이지만 두 배우가 나이 차이를 의식하지 않고 임한 덕에 맑고 부드러운 그림을 완성했다.얽히고설킨 러브라인 속 이유미의 ‘재미’는 전작들에서 보여준 장점을 집대성했다는 게 시청자 반응이다. 결핍을 가진 처연한 얼굴과 엉뚱한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뿜어낸다는 것. 이에 이유미는 “불행 속 피어있는 꽃 같은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이런 순간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여기서 이 감정만 들었을 거야’보단 여러 상황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오가는 게 그 순간의 재미의 감정일 것 같아 거기에 집중하려 노력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두 남자와의 감정선에 대해선 “어흥의 사랑은 따뜻하고 나를 너무 소중하게 아껴주고 다뤄주는 예쁜 사랑이라면, 해조의 사랑은 내가 어떤 밑바닥을 쳐도 말은 밉게 해도 인정해주는 거친 사랑이었다”고 부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9 06:05
예능

“유재석만 명당”…‘놀뭐’ 조세호 결혼식 에피소드 방출

유재석이 조세호 결혼식 에피소드를 전했다.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모여 조세호 결혼식 당일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다.주우재는 “‘1박 2일’ 팀은 결혼식 자리가 괜찮았다. 근데 제 자리는 (거의) 밖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딘딘은 “양세형과 양세찬은 창고 앞자리였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래서 추웠다더라. 문이 하도 (열렸다 닫혀서)”라고 덧붙였다.딘딘과 미주는 “재석이형 자리만 명당자리였다”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저는 좀 편안하게 있고 싶은데 너무 앞쪽(자리 였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하하는 “너희가 잘 모르는데 이게 친한 순이 아니다. 재산 순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제가 일단 여러분 중에 가장 먼저 세호를 만날 것 같은데 주변에 참석하신 분들 가운데 약간의 서운함이 있으셨나 보더라. 제가 그 서운함을 모아 모아 모아서 세호에게 좀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다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바쁘신대도 불구하고 (결혼식장에 와주셨다)”라며 “세호가 잘산 것”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3 14:19
예능

[TVis] 조세호, 결혼식 당일 ‘9살 연하♥’ 부인에게 영상 편지 “오래 살고 싶은 이유” (‘1박 2일’)

방송인 조세호가 부인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20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가짜 기상 미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조세호를 위한 결혼 축하 파티를 준비했다.조세호는 예비 신부에게 “영상 편지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못했다. 영상을 통해서 또 무언가를 한다는게 ‘좀 과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은 시점이 하나가 되기로 약속한 날이라서 편지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세호는 “당신 덕분에 그동안에는 없었던 굉장히 큰 안정감이 생겼고 그 안정감히 이제는 행복으로 바뀌게 된 것 같다”며 “내가 요즘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것이 그 전에는 몰랐는데 요즘 들어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게 그대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서툴겠지만 노력해서 약속한 대로 행복한 일만 있도록 하겠다. 사랑한다”고 덧붙여 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세호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맡는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인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20:07
드라마

이순재-김용건, 병실에서 포착…갑작스레 입원 (개소리)

이순재와 김용건의 병실에서 역대급 ‘4자대면’이 이루어진다.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 7회에서는 인물들의 변화하는 관계와 이로 인한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본격적으로 조명될 예정이다.지난 6회 방송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 ‘개소리’는 매주 색다른 사건과 놀라운 반전, 갈수록 물이 오르는 이순재와 개 소피의 활약이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미스터리한 사건과 해결 과정 외에도 여러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저마다의 비밀이 하나둘 베일을 벗어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현실적인 문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기동(박성웅)과 그를 둘러싼 삼각관계가 시선을 모았다.이런 가운데 15일 공개된 스틸에는 극적으로 재회한 이기동과 김세경(이수경)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미래를 약속했던 사이지만 1년 전 자신에게 친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기동이 결혼식 당일 자취를 감추면서 헤어지게 됐다. 스틸 속 이기동과 김세경은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끝맺음을 하지 못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재정비될지 이목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같은 병실에서 환자복을 입은 채 나란히 앉은 이순재와 김용건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두 사람이 갑작스레 입원한 사연도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기동과 김세경이 다소곳이 손을 모으고 아버지들 앞에 서 있어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이기동, 김세경과 더불어 홍은하(김지영)도 이순재의 병실에 나타나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홍은하는 과거에 이기동과 짧게 만난 사이로,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딸 홍초원(연우)의 존재가 최대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이 자리에서 홍초원과 관련된 출생의 비밀이 모두 밝혀질 것인지, 오늘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제작진은 “자신의 사정 때문에 김세경과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기동이 스스로 진실을 밝히게 될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숨 막히는 4자 대면의 현장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발생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16일 오후 9시 50분 7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6 08:45
예능

‘김승혜♥’ 김해준 “정신없이 결혼식 끝나…축하해 주셔서 감사”

개그맨 김해준이 결혼 인사를 전했다.김해준은 14일 자신의 SNS에 “결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당일엔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식이 끝난 거 같다”며 “신혼여행 다녀와서 한분 한분 인사드리겠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앞서 김해준은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개그맨 김승혜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이 맡았으며, 축가는 조혜련과 쥐롤라로 활동 중인 이창호가 불렀다. 이외 홍현희, 신봉선, 오나미, 권진영, 김민경 등 개그계 동료,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했다. 지난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김해준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객원 멤버로, 최준, 쿨제이 등 ‘부캐’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THE맛녀석’에 고정 출연 중이다.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류했다. 예능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개벤져스 멤버로 뛰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21:00
스타

‘전, 란’ 배우 강길우, 비연예인과 결혼

배우 강길우가 결혼했다.강길우는 12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강길우는 자신의 SNS에 지인들이 올린 결혼식 당일 사진과 영상을 여러 개 공유하며 결혼식에 온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길우는 2013년 연극으로 연기자로 데뷔한 후 영화 ‘서울의 봄’, ‘로기완’, 드라마 ‘재벌집 막내 아들’, ‘더 글로리’, ‘힘쎈여자 강남순’, ‘웰컴투 삼달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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