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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정호철♥이혜지 ‘무명 개그맨의 유명 결혼식’ 비하인드 공개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이 방송 최초 공개됐다.8일 ‘조선의 사랑꾼’에서 사회 신동엽, 축가 이효리, 주례 하지원 등이 나서 화제가 된 11년 차 개그우먼 이혜지와 10년 차 개그맨 정호철의 결혼식이 방송됐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종편 1위를 기록했다.‘장동건, 고소영, 현빈, 손예진 그리고 정호철, 이혜지’라 적힌 청첩장을 제작진에게 건넨 정호철과 이혜지는 호화로운 결혼식이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호철은 개그맨 도전 6년 차에 자리 잡게 된 ‘웃찾사’와 ‘코미디 빅리그’가 폐지되자, 개그 프로 작가와의 인연으로 신동엽과 유튜브 예능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이 예능에서 신동엽이 게스트들에게 후배 정호철의 결혼을 홍보하면서 ‘무명 개그맨의 유명 결혼식’이 탄생하게 됐다.결혼식 날, 사회를 맡은 신동엽은 “오늘 고생해”라며 정호철의 하반신을 향해 짓궂은 농담을 던져 정호철의 긴장을 풀었다. 예식장에는 최양락, 박성호, 이국주, 유세윤, 문세윤은 물론 김지민까지 개그계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이윽고 이혜지가 서프라이즈로 부른 조혜련이 비밀리에 식장으로 들어섰다. 철통 보안을 지키려던 조혜련은 노력이 무색하게 ‘일일 드레스 헬퍼’가 된 장도연에게 단번에 들켜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맨 부부의 결혼식답게 라이브로 춤과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주인공들은 감동 넘치는 신동엽의 축사와 센스 있는 하지원의 주례로 훈훈함까지 선사했다. 거기다 이효리가 가수 생활 최초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김동률의 ‘감사’를 부르며 감동을 끌어올렸다. 조혜련은 보기 힘든 ‘신동엽의 춤’까지 이끌어내며 대미를 장식했다.심현섭의 결혼정보회사 등록기도 공개됐다. 고모 심혜진의 등쌀에 밀려온 심현섭은 “배우들이 결혼정보회사 대표로 계시는 데가 많은데 혹시 고모가 여기 대표시냐”고 말해 심혜진의 눈총을 샀다. 그는 “결혼정보회사 와본 적 있느냐”는 심혜진의 질문에 “지금도 횟수가 안 끝나서 남아있는 데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내 진지해진 심현섭은 어머니의 간병과 병행할 수 없어 혼기를 놓쳤던 일화를 밝혔다. 심혜진은 “때를 놓친 게 아니라, 그때는 인연이 없었다고 해야지”라며 위로를 전했다. 이윽고 15년 전 심현섭의 미팅을 주선했던 전문가와 상담이 시작됐다. 심현섭은 음식 프랜차이즈 회사에 이사로 재직하며 연예인 수익 없이도 연 수입 1억 원, 섬과 함께 밀물 때만 드러나는 부동산 등이 있다고 ‘억’ 소리 나는 자산가의 실체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그는 전문가에게 본질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본격적인 인연 찾기에 돌입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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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서프라이즈 축가 꿈꿨으나… (‘조선의 사랑꾼’)

코미디언 조혜련의 활발한 ‘가수’ 행보가 신선하다. 신곡 녹음, 뮤지컬 오디션 도전은 물론 박수홍, 오나미, 임라라에 이어 또 한 커플의 축가를 담당했다.8일 방송되는 TV 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코미디언 커플 정호철-이혜지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그려진다. 둘의 결혼식장을 찾은 조혜련은 서프라이즈 축가를 위해 극비로 예식장 잠입에 시도한다. 하객들과 마주치지 않겠다며 5층에 위치한 예식장에 비상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고행길을 택해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조혜련은 “계단에 아무도 없으니 거의 무슨 첩보작전이다”라며 숨을 몰아쉰다. 조혜련은 기회를 틈타 신부 대기실 입성에도 성공한다. 의상을 바꿔 입을 정도로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하객 대부분이 입장을 마쳤기에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한다. 이 모습을 목격한 장도연은 “가리는 게 무슨 의미에요. 저 밖에서부터 선배님이었다”며 조혜련을 간파해 웃음을 준다. 조혜련이 첩보작전 못지않게 준비한 ‘서프라이즈 축가’는 8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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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김다예, 김호중 ‘고맙소’ 축가에 깜짝 “이 노래 들으며 버텼다” (‘조선의 사랑꾼’)

가수 김호중이 박수홍, 김다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된 비화를 밝힌다.20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의 결혼식장에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럽게 들어서며 ‘비밀 작전’을 펼치는 김호중의 모습이 공개된다. 직원들이 쓰는 통로로 잠입한 김호중은 “경악을 해주기로 했는데, 콘서트 때보다 왜 여기가 더 긴장되지?”라며 진땀을 흘렸다.“이 정도면 진짜 비밀 작전 아니에요? 저 이런 데 처음 들어가 봐요”라며 계속 주변을 살핀 김호중은 “제가 원래 긴장 잘 안 하거든요. 그런데 박수홍 씨의 사연을 아니까 축하를 더 잘해 드려야 해서 더 긴장되네요”라고 ‘초긴장 상태’인 이유를 밝혔다.사실 이날 김호중의 축가는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박수홍에게 주는 특별한 결혼 선물이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김호중의 ‘고맙소’를 “1만 번은 들었다”고 ‘조선의 사랑꾼’에서 밝힌 바 있다. 김호중은 TV조선의 또 다른 예능 ‘복덩이들고’ 촬영 중 이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제작진의 축가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박수홍은 김호중의 축가를 돌아보며 “가사가 완전히 내 얘기야. 아내가 무심코 ‘김호중 씨가 축가 불러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제작진이 이렇게 선물해주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 또 “하루 아침에 커리어가 날아갔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며 버틴 시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김호중의 서프라이즈 축가 무대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다큐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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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민하♥유일, 부모 됐다! 첫 아들 출산 ‘새해 경사’

배우 주민하와 서프라이즈 출신 유일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6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주민하는 지난해 말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민하는 2006년 KBS2 드라마 ‘반올림3’으로 데뷔, 이후 ‘참 좋은 시절’, ‘일편단심 민들레’, ‘울지 않는 새’ 등의 드라마와 ‘소녀괴담’, ‘야경: 죽음의 택시’, ‘청년맹진기’, ‘데스트랩’ 등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유일은 2013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 웹 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1’, 드라마 ‘유일랍미’, ‘그 남자 오수’ 등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두 사람은 결혼 2년차에 새로운 생명을 품에 안으며 2023년 계묘년을 더욱 뜻깊게 출발하게 됐다. 2023.01.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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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주민하 커플 ‘우영우’ 강태오 든든 지원 속 오늘(17일) 백년가약

배우 유일, 주민하 커플이 결혼했다. 유일과 주민하는 17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태오가 맡았다. 강태오는 유일과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함께 활동한 사이다. 유일, 공명, 강태오를 제외한 다른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복무를 하고 있다. 유일과 주민하는 최근 사업으로 발을 넓혀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약 4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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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박군X한영 결혼 준비 과정 대공개! “첫 키스 장소는 차 안”

가수 박군이 ‘신랑수업’에 출격해 ‘예비 신랑’의 일상을 전격 공개한다. 박군은 20일(오늘)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진정한 ‘신랑수업’에 나선다. 한영과의 결혼식을 6일 앞둔 가운데, 멋진 신랑이 되기 위해 속성 과외를 받는다. 먼저 박군은 턱시도숍으로 향해 결혼식에 입을 예복을 고른다. 디자이너와 만난 박군은 “아내보다 키가 8cm 작아,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장동건 형처럼 만들어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한 뒤, 옷 사이즈 측정에 들어가는데, ‘강철부대’ 출연 당시의 근육질 몸이 아닌 볼록한 뱃살을 드러내 반전을 안긴다. 하지만 이내 멋진 수트핏을 선보인다고. 턱시도를 고른 후 박군은 ‘강철부대’에 함께 출연했던 황충원, 정해철, 이진봉, 김민준과 깜짝 조우한다. 이들은 박군을 위해 서프라이즈 ‘그룸 샤워’ 파티를 준비한 것. 박군은 “첫 키스 장소는 차 안”이라며 구체적인 위치와 상황을 설명해 유부남 선배들을 ‘과몰입’시키는가 하면, 한영의 화를 풀어주는 필살 애교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한다. 그런가 하면, 박군은 신랑의 필수요소인 체력을 테스트한다. 하체 근력과 심폐지구력, 집중력 등 각 분야의 대표 멤버들을 상대로 체력 테스트에 나선 그는 특유의 깡으로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친다. 미래의 아내를 위한 신랑수업 심화반에 돌입한 김준수, 영탁, 모태범, 박군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채널A ‘신랑수업’은 2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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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2' 일라이·지연수, 분노와 화해→언쟁과 눈물

‘우리 이혼했어요2’가 한층 더 편해진 분위기로 서로에 대해 진심을 털어놓은 나한일-유혜영, 일라이-지연수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7%,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를 기록, 2주 연속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및 케이블 채널 중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한일-유혜영, 일라이-지연수가 첫날에 비해 더욱 가벼워진 모습으로 속마음을 꺼내 놓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나한일은 잠든 유혜영이 깰 때까지 지켜보며 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혜영이 잠에서 깨자 두 사람은 늦은 저녁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갔고, 나한일은 “한참 (자는 모습) 보면서 무슨 생각했게? 내가 속만 안 썩였으면 더 곱게 늙을 뻔했구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유혜영은 “결국 늙었단 이야기네”라는 말로 나한일의 동공지진을 유발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아침에는 샌드위치를 먹고 싶다는 유혜영의 말을 기억하고 있던 나한일이 빵집으로 향했고, 이후 양손 한가득 음식을 사서 숙소로 돌아온 나한일을 향해 유혜영은 “뭐든지 많이 사지 말라 그랬지”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이 아침밥을 먹으며 결혼식 이야기를 하던 가운데, 유혜영은 “다시 잘 해보자고 재결합했는데 자기는 똑같았어. 변함이 없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나한일의 사업 실패 이야기까지 번졌고, 유혜영은 “가족들을 힘들게 했잖아”라며 “그때 정신적으로도 내가 우울증 약 먹고 있는 거 알았어? 우울증도 생기고 정신적이나 경제적이나 주변 상황 모든 것을 통틀어서 어려움이 오더라”고 말한 뒤 슬픔에 잠겼다. 나한일은 “이혼하는 법원에서 죄수복을 입고 판사 앞에 같이 앉았잖아. 마지막까지 나는 설마 했거든. 근데 싸인 바로 하더라고. 그때 당신이 어떤 독한 마음을 먹었길래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 그게 궁금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혜영은 “회사가 망하기 전에 투자를 받았어. 자기는 그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고 있었어”라고 설명하며 “같이 의논을 한다든지, 싸인할 때 나한테 말 한마디 없이 한 거잖아. 그걸 못 갚으니까 (감옥) 들어간 거잖아”라고 진심을 꺼냈다. 이에 손으로 이마를 탁 친 나한일은 “첫 번째로 원인 제공을 내가 다 했고, 두 번째로 원인 제공을 하면서도 대화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라며 자책했다. 유혜영은 “이런 상황에서 너는 무슨 마음이고 나는 무슨 생각이다 이런 식으로 하나씩 풀어나갔으면, 그렇게 기본적인 것만 지켰으면 헤어질 일 없었을 거 같아”라고 맞받아쳤다. 이런 가운데 나한일의 의자 등받이가 갑자기 뒤로 젖혀지면서 나한일 넘어져 깨알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밖에서 식사와 ATV 체험을 마치고 온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와인 파티를 준비했고, 유혜영은 “술 못 마시는 사람이랑 술 마시니까 재밌다”면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나한일은 “오늘은 어떻게 되든 간에 이 잔은 비워볼 생각이야. 술친구 해주려고 처음으로”라고 마음을 전했다. 서로의 진심을 이어 가던 끝에 나한일은 유혜영과 마지막 잔을 건배하며 “같이 살면서 못 했던 거 조금이나마 해줄 수 있는 거에 대해서 내가 기쁘게 생각해”라고 털어놨고, 이에 유혜영은 “고마워”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그런가 하면 일라이-지연수 커플은 탁자에 마주 앉아 이혼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지연수는 일라이가 이혼 당시 재판장에 나타나지 않았던 일을 언급하며 “네가 거기에 안 나타난 것만으로도 너는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시간을 다 무시한 거야”라고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난 진심으로 네가 내 전부였어. 네가 내 우주였고 온 세상이었어”라고 속마음을 쏟아냈다. 그러자 일라이는 “재판장 안 나가서 미안해. 내가 우리 부모님 대신 사과할게. 예전에 당했던 거 그냥 경험으로 두고 앞으로 당하지 말고 살아”라고 사과했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재회 후 처음으로 일상적인 이야기 나누면서 한층 가벼워진 분위기를 드리웠다. 그러나 편한 시간도 잠시, “너무 분해서 밤을 새웠다”고 이야기를 꺼낸 지연수가 “이미 내가 3월에 미국 갔을 때 너희 부모님은 다 계획을 하고 계셨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라이도 “나는 중간에서 샌드백 된 느낌?”이라며 당시를 떠올렸고,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기억을 안고 힘겨운 소통을 이어갔다. 더욱이 일라이는 아이돌 시절 불안정했던 수입을 꺼낸 후 “미국 가면 힘들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더 이상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어”라고 털어놨다. 감정이 격해지자 두 사람은 잠시 시간을 갖기로 했고, 이후 일라이가 마당에 있는 돌을 주워 ‘감사의 돌’이라며 지연수에게 선물로 건네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지연수가 일라이와의 행복했던 기억을 회상하자, 일라이는 “미안해 그동안 힘들었던 거 고생했던 거”라고 다시 한 번 사과를 전했던 터. 그러자 지연수는 “나도 미안해. 내가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며 “다시 10년 전으로 돌아가도 나는 너를 똑같이 선택하고 사랑하고 그 시간 보냈을 거야”라고 오열했고, 일라이는 지연수를 안고 다독여주며 위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소파에 머리를 맞대고 누워, 첫 만남 당시와는 사뭇 다른 편안해진 분위기로 처음으로 휴식을 보냈다. 이혼 후 처음으로 옆자리에 앉아 드라이브를 떠난 두 사람은 고깃집에 도착해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했다. 카페로 이동한 후에는 일라이가 아들과 함께 춘천 여행을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꺼냈던 상황. 숙소로 돌아간 일라이는 다음날 아들을 하원 시키러 간다는 지연수에게 “같이 데리러 가줄까?”라고 물으며 아들을 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고민을 거듭하던 지연수는 “민수한테도 힌트를 준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민수가 받아들일 수 있을지 고민이야. 너무 서프라이즈면 다음에 또 기대할까 봐 걱정되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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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윤남기, 이다은에 기습 키스+딸 앞에서 눈물...드라마보다 더한 감동

MBN ‘돌싱글즈2’ 윤남기가 이다은의 딸을 바라보던 중 뜨거운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5일 방송된 ‘돌싱글즈2’ 8회는 평균 4.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를 기록, 시청률 쾌속 질주를 이어나가며 6주 연속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남기X이다은, 이덕연X유소민, 이창수X김은영의 동거 2-3일 차 ‘현실 라이프’가 펼쳐지며 4MC와 시청자의 과몰입을 배가했다. 또한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까지 장악해 엄청난 파급력과 화제성을 입증했다.이날 이덕연X유소민 ‘덕소 커플’은 이덕연의 일곱 살 아들 태성 군과 ‘동거 하우스’에서 하루를 함께 보냈다. 유소민이 차린 떡볶이와 카레로 식사를 마친 후, 세 사람은 유소민이 특별히 준비한 달고나와 공룡 쿠키 만들기에 돌입했다. 낯을 가리던 태성 군은 어느새 분위기에 적응해 “이모네(유소민) 집에 가보고 싶다”며 마음을 활짝 열었다. 이덕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루 만에 둘이 많이 친해졌다. 두 사람에게 고마웠다”고 밝혔다. 영상을 지켜보던 4MC는 “이덕연이 군 생활을 하며 결혼과 출산, 이혼을 모두 겪다 보니 가정생활을 해본 적이 없지 않나.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태성 군이 돌아간 후 ‘오징어 게임’ 커플 룩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저녁을 먹으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유소민은 이덕연에게 “호감을 가지고 나를 선택한 거야?”라고 물었지만 이덕연은 “아직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동거 생활에 돌입하기 전 여러 번의 데이트를 했던 터라 유소민은 “난 그동안 충분히 내 마음을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이덕연은 “어중간한 마음으로 입에 발린 말을 하고 싶진 않다”며 “아직 확실한 감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랑의 속도가 다른 두 사람의 언쟁과 함께, ‘덕소 커플’의 아슬아슬한 둘째 날 밤이 마무리됐다.이창수X김은영 ‘쌈싸라 커플’은 동거 셋째 날 아침 운동 데이트를 한 후 한 침대에서 낮잠 시간을 보냈다. 꽁냥꽁냥한 스킨십으로 달달함을 이어갔지만, 이창수는 야간 근무를 하기 위해 곧 출근했다. 김은영은 혼자 남겨진 집에서 엄마와 전화 통화를 했다. “동거 생활이 너무 좋다”는 김은영의 말에 엄마는 “안 싸웠어?”라고 물은 뒤, “‘남사친’에 관한 문제가 안 생기려면 앞으로 더 결백해야 한다. 그래야 관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엄마와 통화를 마친 김은영은 부엌에서 무려 11인분의 도시락을 쌌다. 지구대에서 근무 중인 경찰공무원 이창수와 동료들을 위해 ‘옛날 도시락’을 준비한 것. 남양주에서 천안까지 운전해 이창수를 만나러 간 김은영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이창수를 감동시켰다. 이창수는 김은영의 깜짝 이벤트에 대해, “쉽지 않은 일인데,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김은영은 이창수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윤하의 ‘기다리다’를 홀로 열창한 뒤, 침대에서 잠이 들었다.윤남기X이다은 ‘남다른 커플’은 이다은의 절친 부부를 보낸 뒤, 둘만의 칵테일 파티를 즐겼다. 전날 밤 이다은에게 ‘올인’을 선언한 윤남기는 이다은의 이마에 뽀뽀한 뒤, “유세윤 씨가 (결혼식) 사회를 봐주시겠지?”라며 ‘급발진 멘트’를 던졌다. 이다은 또한 “오빠와 결혼을 한다면 아들을 낳고 싶다”며 2세 토크를 가동했다. 서로를 끌어안은 채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새벽 2시가 되자 “씻으러 가자”며 자리를 정리했다. 이때 립밤을 바르는 이다은을 본 윤남기가 기습 키스를 감행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4MC는 “시즌 최초 아니냐”, “우리가 제일 먼저 봤다” 등 대흥분 리액션을 표출하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다음 날 이다은의 남동생과 세 살 딸 리은 양이 ‘동거 하우스’를 찾아왔다. 남동생과의 짧은 만남 후, ‘남다른 커플’과 리은 양의 ‘3인 가족 생활’이 시작됐다. ‘폭풍 먹방’을 선보인 리은 양은 각종 애교와 포옹으로 윤남기를 녹였다. 또한 윤남기에게 “아빠”라고 불러, 4MC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리은 양을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던 윤남기는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이다은이 “괜찮냐?”라고 물었고, 윤남기는 “좋아서 그래”라며 눈물을 추스른 뒤, 다시 리은 양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리은 양의 몸에 알러지가 생겨, 세 사람은 병원을 찾는 등 현실 육아에 부딪힌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코미디와 가족애, 로맨스가 다 있다”는 MC 정겨운의 말처럼,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는 ‘3색 동거’로 ‘비드라마 맛집’의 탄생을 알린 한 회였다. 시청자들은 “소민 씨의 세심함이 돋보인 하루였어요, 덕연 씨가 조금 더 빨리 마음을 열면 좋겠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성숙해지는 모습의 ‘쌈싸라 커플’! 하고 싶은 거 다 해~” “창수 씨를 위한 은영 씨의 이벤트, 완전 감동이네요!”, “‘남다른 커플’의 찐 키스에 심장이 간질간질”, “남기 씨의 눈물에 많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세 가족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등 역대급 ‘과몰입’ 피드백을 쏟아냈다.MBN ‘돌싱글즈2’ 9회는 12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2’ 2021.12.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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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효(孝) 콘서트 음원 오늘(18일) 발매

'사랑의 콜센타' 미니 효(孝) 콘서트 무대들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55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오늘(1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효도합시다'를 시작으로 임영웅의 '당신', '애낳고 30년', 영탁의 '황혼의 문턱', 이찬원의 '공항의 이별', '고향이 좋아'가 수록된다. 또 정동원의 '우지마라', 장민호의 '일소일소일노일노', '미투리', 김희재의 '봉 잡았네!', '여자의 일생'까지 총 11곡이 포함된다. 지난 13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 TOP6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신명 나는 볼거리, 들을 거리로 꽉 채워진 '버라이어티 효(孝) 콘서트'를 진행했다. TOP6는 그동안 무한한 사랑을 보내준 언택트 부모님들을 위해 '효도합시다'를 열창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임영웅을 좋아하는 남성 팬은 아내를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임영웅의 노래로 큰 힘을 얻었다는 그는 아내에게 띄우는 '당신'을 신청했다. 이에 임영웅은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은 채 아내를 그리워하는 사연자의 마음을 담아 '당신'을 불렀다. 남성 팬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임영웅의 '당신' 세로 직캠 영상은 유튜브 23만 뷰를 기록했으며, 이날 발매되는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선정됐다. 정동원은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신청자와 함께 신청자의 어머니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했고, 신청자의 어머니는 정동원의 깜짝 등장에 비명을 지르며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담백한 보이스와 깊은 감성으로 신청곡 '우지마라' 무대를 선사했다. 이찬원은 이산가족으로 헤어진 아버지를 찾고 싶어 하는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직접 만든 신청자 아버지의 피켓을 꺼내 들었다. 여기에 신청자를 위해 '공항의 이별'을 열창하며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또한, 안방 랜선 관객들을 위한 TOP6의 '미니 효 콘서트'에서는 이찬원이 '고향이 좋아'를 부르며 흥을 발산했다. 영탁은 '황혼의 문턱'을 선곡했으며, 장민호의 '미투리', 임영웅의 '애낳고 30년', 김희재의 '여자의 일생'까지 TOP6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무대로 안방극장에 또 다른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PART55' 앨범은 오늘(18일) 정오에 발매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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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 지누 결혼한다..'피앙세' 임사라 변호사, 임신 깜짝 발표

지누션의 지누가 미모의 변호사와 결혼한다. 임사라 변호사는 24일 자신의 SNS에 '좋은 소식 전합니다. 기다려온 인생의 반쪽을 찾아 한 가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때가 오면, 가족끼리 조촐히 식사하는 자리로 대신할 예정입니다. 늘 좋은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지누와 함께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리고 서프라이즈 한가지 더! 가족이 한 명 늘었어요. 쥬니어, 검이, 사랑이 다섯 식구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누는 1997년 지누션으로 데뷔했다. '말해줘'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임사라 변호사는 지난 2018년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를 맡는 등 연예가와 인연이 깊다. 지난해 7월에는 배우 김서형의 무료 변론에 나서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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