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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재혼’ 이상민, 초고속 열애→혼인신고 완료…결혼식 생략 [종합]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만의 재혼 소식으로 방송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부는 올해 초 만난 1983년생 사업가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재혼 소식이 처음 알려지며 누리꾼의 축하를 받았다. 2005년 이혼 후 20년 동안 싱글로 지내며 중년의 ‘돌싱’이 된 이상민이 이혼 후 처음으로 전한 핑크빛 무드라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이상민은 재혼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30일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드러나 다시 관심이 집중됐다. 비연예인 부인의 신상도 일부 알려졌는데 1983년생 사업가로 두 사람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3개월 연애 끝에 인생의 동반자로 거듭난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을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이혼 소식이 알려진 지 반나절 만에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직접 재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해당 내용은 오는 5월 방송분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방송일은 11일로 예정돼 있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22:45
스타

이솔이, 항암치료 후유증 고백 “속눈썹까지 다 빠지고 손 까매지고 난리” [왓IS]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항암치료 후유증을 털어놨다.이솔이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구독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솔이는 난소암 진단을 고백한 한 구독자의 메시지에 “내가 여성암 진단 후 가장 먼저 한게 공부다. 나름 제약회사 10년 다니면서 질환과 약에 대해 잘 안다 생각했는데 결국 진단 이후엔 너무 막막하더라”면서 “치료 이전에 질병까지 가지 않도록 케어하는 게 너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서 대학원에서 대사와 호르몬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제일 중요한 건 재생과 회복이더라”고 말했다. 이솔이는 “우리 몸은 언제든 건강할 준비가 돼 있다. 치료는 고되지만, 끝나고 나면 깨끗한 상태기도 하고 그때부턴 하나하나 내가 내몸에 건강을 쌓아가는 것”이라며 “내 몸의 재생력과 회복력을 믿고 많이 웃고 세상을 아름답게 여기면서 새로 태어난 만큼 맑게 살면 된다. 유병장수하자”고 말했다. 이솔이는 특히 항암 기간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 “치료할 때 눈썹, 속눈썹도 다 빠지고 손도 까매지고 온몸의 재생하는(분열하는) 세포를 다 죽이니까 푸석푸석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구내염 한번 걸리면 재생 안되고. 상처나면 안 아물고. 면역 수치는 신생아보다도 못해서 나가지도 못하고”라고 적었다. 이어 “그런데도 난 너무나도 일상에 의지가 있었는지 가발도 정말 예쁘게 맞춰서 쓰고 다니고 치료중에도 손발톱 영양제나 속눈썹영양제 꼭 바르면서 지키기 위해 매우 노력한 것 같다”며 “특히 정말 도움된 건 속눈썹 영양제다. 다른건 가발이나 뭐나 다 되는데 속눈썹 눈썹은 정말 지켜야 했기에”라고 덧붙였다.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하고 SBS ‘동상이몽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던 중 지난달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22:22
예능

[TVis] 기은세 “母, 이혼에도 괜찮다고…반대한 적 없으셔” (‘편스토랑’)

배우 기은세가 이혼 후 가족의 반응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기은세는 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 전인화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인화는 기은세에게 “이혼했을 때 어머니는 어떠셨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기은세는 “제가 알아서 할 거니까 괜찮다고 하셨다. 결혼할 때도 그랬고 헤어질 때도 그랬고 엄마가 저한테 뭘 반대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현재 재혼 생각은 없다고. 기은세는 “20대 전체를 연기자의 꿈만 보고 달렸는데 그 꿈을 못 이루고 결혼했다. 은퇴까지 결심하고 결혼을 선택했는데 신기하게 돌고 돌아서 다시 일을 하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기은세는 이어 “연기를 처음 할 때는 큰 인정을 받지 못했다. 결혼하고 방송을 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아내로서의 삶에 집중해서 살았는데 그게 요리였다. 그러다 보니 SNS가 잘 되고, 어느 순간 일을 하고 있더라. 사람 인생은 모른다. 감사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21:40
예능

[TVis] 기은세, 전인화에 “좋은 남자 있으면 소개시켜주세요” (‘편스토랑’)

‘편스토랑’ 기은세가 소개팅 욕심을 드러냈다. 기은세는 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전인화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기은세의 집을 구경하던 전인화는 “너는 왜 이렇게 예쁘니. 요리 잘해, 인테리어 잘해, 살림도 잘해. 어떻게 해야 하니”라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에 기은세는 “주변에 괜찮은 남자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전인화가 “내가 소개하기 전에 너한테 대시하지 않냐”며 주변에 만날 사람이 없는지 묻자 기은세는 “결혼 안 한 분이 거의 없고 미혼인 연하남을 찾아보자니 제 나이대가 없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언급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21:18
스타

서은우 임신, 엄마 된다…초음파사진·남친까지 공개 “축하 감사해요” [왓IS]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초음파 사진을 깜짝 공개, 임신 근황을 알렸다. 서은우는 2일 자신의 SNS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비롯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찍은 서은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첫 번째 사진은 초음파 사진으로, 임신 초기로 추정된다. 서은우의 깜짝 근황에 누리꾼들은 “결혼하셨나요” “헐 언니 임신?” “너무 축하한다” “이제 행복만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 가운데서도 서은우가 공개한 사진 중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성이 대학 점퍼를 입고 있는 모습도 있어 남자친구의 나이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이에 서은우는 “OO이 나이 추측이 난무한데 20살이 아니라 세종대 20학번이고, 97년생입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서은우는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 사진을 다수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은우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을 통해 화제의 인물이 됐다. 그는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로 일하는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하트시그널3’ 이후 퇴사하고 인플루언서로 방송가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22년 8월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의혹으로 파문을 일으켰고, 지난 2023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사건 후에는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고 새 삶을 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9:54
예능

정형돈 “‘무도’ 멤버들과 통화하며 눈물…GD, 카메라 돌 때만 연락” (보고싶었어)

정형돈이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한 방송 인연들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오는 4일 방송되는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9회에서는 신인 그룹으로 활동 중인 XY(정형돈&정승제)가 게스트로 등장해 ‘먹남매’ 최화정, 김호영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이날 정형돈과 정승제는 노량진 수산 시장에 울려 퍼진 신곡 ‘LEFT RIGHT(레프트 라이트)’와 함께 역대급 화려한 등장을 알린다. XY 신곡 홍보를 돕기 위해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추는 최화정, 김호영의 열띤 호응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뜨거운 열기 속 정승제는 20년 전 반지하 단칸방에 살며 수학 강사로 일하던 시절부터 자주 방문한 노량진 수산 시장에 얽힌 추억을 전한다.전혀 교집합이 없을 것 같은 정형돈과 정승제는 고민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첫 인연을 맺었다고 밝힌다. 특히 정형돈이 방송이 끝난 후 작가를 통해 정승제의 연락처를 알아냈다고 해 놀라움을 더한다. 정형돈은 “연예계 생활 24년 만에 처음”이라고 고백하지만, 정승제는 정형돈과 사석에서 만난 후 그의 수상한 행동을 의심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정형돈은 미녀 방송 작가를 향한 적극적인 구애 끝에 결혼까지 골인한 특급 러브스토리도 공개한다. 정형돈은 “아내가 저를 정말 싫어했어요”라며 연애 시절 속사정을 대방출한다. 결혼 발표 당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녀시대 태연과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정형돈은 과거를 회상하며 “태연이한테는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 따뜻한 밥 한 끼라도 사줘야 하나 싶다”고 자아성찰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반면 GD의 남자로도 알려진 정형돈은 ‘무한도전’ 이후 ‘굿데이’를 통해 재회한 지드래곤에 대한 폭로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그는 “걔는 카메라 돌 때만 연락한다”고 귀여운 서운함을 내비친다. 그럼에도 이내 지드래곤을 향한 각별한 애정과 진심을 드러낸다고 해 흥미를 돋운다.뿐만 아니라 ‘무한도전’이 어느덧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형돈은 멤버들과 평상시에 자주 연락을 하느냐는 물음에 “지금은 승제 형이랑 제일 연락을 많이 한다”고 솔직한 면모를 뽐낸다. 하지만 정형돈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울면서 전화했던 남모를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16:29
생활문화

인테리어부터 가전까지 한곳에…KCC글라스, 홈씨씨 인천점에 ‘홈리모델링관’ 오픈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홈씨씨 인천점 2층에 홈 리모델링 원스톱(One-stop) 쇼핑이 가능한 전문 매장인 ‘홈리모델링관’을 새롭게 열었다.홈리모델링관은 다양한 홈씨씨 제품부터 홈 IoT 제품과 일반 가전에 이르기까지 홈 리모델링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한 공간에서 체험하고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홈씨씨 스타일(HomeCC Style)’ 섹션에서는 홈씨씨의 주요 프리미엄 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홈씨씨의 대표적인 ‘펫테리어(Pet+Interior)’ 바닥재인 ‘숲 도담’과 천연 타일의 느낌을 구현한 ‘스톤테리어(Stone+Interior)’ 바닥재인 ‘숲 강마루 스톤’을 비롯해 고단열 창호 신제품인 ‘홈씨씨 윈도우 ONE’과 이탈리아 타일 업계 1위인 ‘에밀’로부터 독점 수입하는 고급 세라믹 타일인 ‘센스톤 울트라’도 전시됐다.이와 함께 스마트 조명, 스마트 커튼 등 사물인터넷(IoT)이 접목된 인테리어 제품을 체험하고 삼성전자 및 LG전자의 주요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독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도 마련됐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주방 및 욕실 자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추가됐다.홈씨씨 인천점에서는 홈리모델링관 오픈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씨씨 윈도우로 창호 교체 시 최대 11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욕실 리모델링 고객에게는 비데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해냄도어 중문 20% 할인 ▲엔에스홈데코 커튼 최대 100만원 할인 ▲힘펠 휴젠뜨 환풍기 1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한편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홈씨씨 인천점은 매장 면적만 약 1만㎡(약 3000평)에 달하는 인천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전문 매장이다. 창호, 바닥재, 타일을 비롯해 페인트, 철물, 공구까지 3만점 이상의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상주하는 인테리어 전문가와 자세한 시공 상담도 가능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홈리모델링관 오픈을 통해 홈씨씨 인천점은 복합 홈 리모델링 전문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특히 인테리어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주요 가전까지 선보이는 만큼 본격적인 이사 및 결혼 시즌을 맞아 고객분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02 08:32
스타

서유리, 엑셀 방송 논란 후…“엄청나게 시달리는 중”

엑셀 방송 출연으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서유리가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2일 서유리는 자신의 계정에 “엄청나게 시달리는 중. 이쯤되면 내가 서있는게 신기할 지경“이라고 적었다. 구체적인 주체를 적시하진 않았다. 서유리는 지난 달 27일 SOOP(구 아프리카TV)의 엑셀 방송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엑셀 방송은 BJ들이 받은 별풍선의 개수를 엑셀 시트처럼 순위로 매겨 보여주는 방식으로 경쟁을 유도하며 선정성 논란이 큰 방송이다.해당 방송 출연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서유리는 자신의 SNS에 “인터넷 방송. 소위 말하는 엑셀을 하는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저도 안다”며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받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라고 말문을 열었다.서유리는 “저는 억울한 마음을 삼키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핑계 대지 않고 묵묵히 제 몫을 감당하고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사람을 따뜻한 눈으로 봐주는 세상이 있다고 믿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끝으로 “부디 가볍게 던진 말한 마디가 가벼이쓴 한 글줄이 누군가의 어떤 하루를. 어떤 마음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며 “오늘도 제 몫을 다하기 위해 버티고 있다. 조금만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5년 만인 지난해 3월 파경을 맞았다. 이후 두 사람은 채무 문제로 인해 법적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특히 서유리는 “X(최병길)와의 합의금은 작년 12월 말까지 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X가 파산을 신청함에 따라 지금까지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저는 파산이나 회생 절차를 밟고 싶지 않다. 제 스스로 만든 빚은 아니지만, 제 책임이 일부 있다고 생각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부채 현황을 밝히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08:31
스타

‘20년 만의 재혼’ 이상민, 이미 혼인신고 마쳤다 [왓IS]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만에 재혼하는 가운데, 이미 혼인신고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이상민은 재혼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30일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도 생략할 전망이다. 이상민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결혼을 알렸다. 이상민은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해당 내용은 오는 5월 방송분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2004년 그룹 1730 출신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재혼은 이혼 20년 만의 경사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08:09
드라마

종영 앞둔 ‘이혼보험’, 이 신박한 상품이 남긴 3가지 [IS포커스]

-7년 만 로맨스 이동욱부터 첫 주연 이주빈까지...“원픽 배우들의 도전”-‘콘셉트충’끼리 만난 작가와 감독의 시너지...“발상의 전환”, “한편의 동화”-그럼에도 남은 숙제...“극 초반 아쉬운 접근, 메타포 이해도 떨어트려”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이 종영까지 2회를 남기고 있다. ‘이혼보험’은 이혼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을 만드는 보험회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이혼 소재 드라마와 달랐다. 그야말로 ‘새로운 상품 출시’라는 기대를 자아냈다. 시청률은 다소 아쉬웠지만 마니아 층 사이에선 후반부 이야기의 탄력에 공감을 보내기도 했다. ‘히트 상품’은 아니었지만 이름값은 한 셈이다. ‘이혼보험’이라는 이 신박한 상품이 남긴 3가지를 짚었다.◇ 주연 4인방의 용기와 도전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각각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도 될 만한 배우들이 한 작품에 모이게 된 데는 이들 개개인의 용기가 있었다. 이동욱은 8년여 만에 로맨스 장르를 선택해 오랜만에 편안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광수는 세련된 수트 패션의 뇌섹남 캐릭터를 장착, 기분 좋은 변신에 성공했다. ‘눈물의 여왕’ 이후 첫 주연으로 나선 이주빈은 여주인공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다희는 한층 깊이를 더한 입체적인 연기로 ‘이혼보험’의 관전포인트 몫을 톡톡히 했다.이들이 연기한 캐릭터는 모두 이혼 경험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동욱은 이혼을 세번 한 다(多)이혼자 캐릭터를 연기했다. 미혼인 톱 남자배우 입장에서 부담이 될 법했지만 이동욱은 “오히려 자연스럽게 살려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광수와 이주빈도 각자의 사연으로 이혼을 ‘당한’ 남녀를 연기했고, 이다희는 극중 이동욱의 전전전처로 분했다.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이혼남녀 캐릭터가 여러 이유에서 캐스팅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 작품은 ‘원픽’한 배우들이 함께 할 수 있었다”며 “극에서 이혼자들을 그리는 접근이 상처 입은 현재가 아닌 새 출발을 하려는 미래에 있다는 미덕을 이해하고 용기 내준 덕분인 듯하다”고 전했다. ◇‘콘셉트충’ 작가×감독 시너지마니아 사이에서 ‘이혼보험’은 ‘콘셉트충 드라마’로 통하기도 한다. 작가와 연출이 각각 그만의 콘셉트와 색깔을 구축한 ‘장인’이라는 이유에서다. 집필을 맡은 이태윤 작가는 조선시대 탐라를 배경으로 해녀와 선비, 영국 청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탐나는 도다’로 데뷔했을 당시부터 ‘콘셉트 장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훈남정음’과 ‘어사와 조이’를 통해 그 명성을 이어왔다.이 작가는 “TV 보험 광고를 보고 ‘예상치 못한 재난을 만났을 때 재난 후 삶을 보장해 준다’는 문구에 이혼도 그와 비슷한 재난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암보험이 암을 조장하는 게 아니듯 이혼보험도 이혼을 조장하는 게 아니라 결혼 생활에 진단이 될 수도 있겠다는 긍정적인 면을 보고 기획했다”고 전했다.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은 영화 ‘남자 사용 설명서’, ‘킬링 로맨스’ 등으로 그만의 팬덤을 공고히 해왔다. 영화감독이 드라마 시장으로 넘어온 사례가 많은 요즘, 이 감독이 선택한 드라마가 ‘이혼보험’이라는 이유만으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바 있다.이 감독은 “사랑과 이별을 수치화시킨다는 것 자체가 하이 콘셉트였다”며 “우리 드라마의 현실을 한 편의 동화처럼 표현하고자 했고 그것이 이 드라마만의 독특한 톤앤매너가 되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메타포, 느낌표와 물음표 그 사이배우들과 제작진이 호기롭게 뭉친 작품임에도 그만한 결과가 따르지는 않았다. ‘이야기가 진짜 같지 않다’는 반응이 있는데 극중에 심어놓은 메타포가 과하게 숨어있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소 과한 CG로 가려진 ‘이혼보험’을 만들게 된 주인공의 진심(1회), 사돈끼리의 결혼식이 시사하고자 한 한국적인 정서(3, 4회), 누군가에겐 실재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겐 실체인 호랑이를 등장시킨 이유(5, 6회) 등이 대표적이다. 극중 에피소드의 중요한 의미가 대중에게 느낌표가 아닌 물음표에 가깝게 받아들여졌던 것. 특히 이러한 극 초반의 불편한 진입 장벽이 시청률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한 아쉬운 지점으로 분석된다.드라마의 한 제작 관계자는 “‘이혼보험’은 인물의 감정과 메시지를 표현하는 데 있어 직관적인 화법으로 접근한 드라마가 아니었고 그것이 매력이었다”면서도 “우리가 쉽게 경험할 법한 익숙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려도 있었는데 나중에라도 ‘이혼보험’의 의도와 의미를 알게 되는 시청자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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