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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열심히 살겠다”…추영우·김민하→문상훈·미미, 신인상 주인공 [4th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추영우, 김민하와 온라인콘텐츠창작자 문상훈,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았다.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방송인 전현무, 배우 임윤아의 진행 아래 열렸다.이날 신인 남자 배우상 트로피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추영우가 품었다. 추영우는 “참석만으로도 영광인데 평생 남을 상을 줘서 감사하다. ‘중증외상센터’ 양재원으로 살게 돼서 너무 감사했다”며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인간 추영우에서 배우 추영우로 살 수 있게 사랑해 주는 모든 팬, 시청자에 감사하다.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신인 여자 배우상의 영광은 티빙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전’ 김민하가 누렸다. 김민하는 “내가 복이 많아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난 세상 구석 구석에 있는 모든 이야기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랑한다. 내 속도대로 열심히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인 남자 예능인상은 넷플릭스 예능 ‘주관식당’ 문상훈이 받았다. 문상훈은 ‘주간식당’ 출연진 및 스태프들를 언급하며 “애정을 담아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아울러 “항상 감사함과 겸손함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노력 중이란 말뒤에 숨지 않도록 하겠다”며 “저의 자산이자 자부심, 자존심인 빠더너스에게 이 영광 돌리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인 여자 예능인상은 ENA 예능 ‘기안이쎄오’ 미미에게 돌아갔다. “원래 말을 못 하는데 이 자리에 오니까 백만 배 떨린다. 함께해준 모든 제작진, 출연진 감사하다. 대표 기안84에게도 고맙다”고 운을 뗐다.미미는 “한 프로그램을 만들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시간, 공을 들여서 만드는지를 느낀다. 그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는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며 “그 배움을 잊지 않고 어제보다 오늘, 1cm라도 더 성장하는 미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21:10
영화

‘전독시’ 이민호, 300억 대작 짊어진 한류★ “책임감은 당연” [인터뷰③]

이민호가 ‘전지적 독자 시점’의 흥행을 짊어진 한류 스타로서의 책임감을 이야기했다.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이민호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민호는 제작비 300억 대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에 대해 “결국 자본이 순환되어야 좋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는데 모든 산업이 지금 안 좋은 상황이고,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그런 상황에서 큰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배우로선 감사한 일이다. 책임감은 당연하고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흥행에 대해서도 “결과에 대해서도 자신할 순 없고, 저도 잘되길 바라고 있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10년 넘는 세월동안 한류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호다. 그는 “불안하다고 느낀 건 딱히 없지만 언제든 리스크는 있을 수 있단 생각은 한다”며 “내 개인적 감정이나 욕구가 느껴질 땐 나보다 좀더 중요한 걸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도 반응을 늘 신경 쓰고 연구하다 보면 나답게 인생을 살아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절제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 한다”고 마음가짐을 밝혔다.오랜기간 한류스타로 사랑받는 비결과 관련해서는 “배우로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진정성’이다. 그게 제 눈빛에 담겨있기에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눈빛으로 공감해주시는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보이지 않아도 느껴진다는 말들이 많다. 제 외적인 모습보단 내면을 봐주는 해외 팬들이 많은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7 12:20
스포츠일반

'세계 1위' 대만 포켓볼 선수 장룽린, 대회 참가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세계 포켓볼 1위인 장룽린(대만)이 대회 참가 도중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40세. 장룽린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프레데터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오픈' 대회 참가 중 급성 심장마비를 일으켜 세상을 떠났다고 대만 매체들이 15일 전했다. 장룽린은 14일 오전 인도네시아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뒤 호텔 방에서 쉬던 중 갑자기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켰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대만에서 태어난 장룽린은 2003년 세계 주니어 대회 은메달을 따내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2012년엔 세계 8볼 챔피언십 우승을 계기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시아당구연맹(ACBS)은 15일 소셜미디어(SNS)에 "당구계의 비극적이 소식이다. 그는 헌신적인 운동선수이자 겸손한 영혼의 소유자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추도했다.윤승재 기자 2025.07.16 10:50
드라마

故 박지아, 유작 ‘살롱 드 홈즈’로 증명한 ‘명배우’ 존재감

배우 고(故) 박지아가 유작 ‘살롱 드 홈즈’를 통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 연기력을 증명했다.박지아는 지난 15일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최선자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박지아는 극 중 광선주공아파트 집값을 사수하겠다는 광기의 집념을 가진 열혈 부녀회장 최선자 역을 맡았다. 첫 회부터 부녀회장답게 귀티가 흐르는 비주얼로 등장한 그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현실감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자아냈다.최선자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상의에 핑크빛이 도는 안경을 착용한 모습으로, 아파트 단지 곳곳을 헤집고 다녔다. 공미리(이시영 분), 추경자(정영주 분), 전지현(남기애 분) 등 아파트 주민들과 티격태격하면서도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매회 깨알 같은 웃음을 안겼다.바깥에서의 푼수 같은 면모와 달리 최선자는 아들 태훈(장재호 분)에게는 무자비한 독설과 체벌을 퍼붓기도 했다. 자신의 뜻대로 컨트롤 되지 않는 태훈과 끝없이 갈등을 겪고, 끝내 삐뚤어진 그가 바바리맨을 넘어 살인범으로 전락하자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등 아들을 향한 광기 어린 집착을 소름 돋는 연기로 그려내며 생애 마지막 작품에서도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기담’, ‘곤지암’, ‘광해, 왕이 된 남자’, ‘굿와이프’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명배우 존재감을 자랑한 박지아는 지난해 9월 뇌경색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특히 2022~2023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는 문동은(송혜교 분)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자녀의 학교폭력을 나몰라라 한 채 유흥에 푹 빠져 사는, 알코올 중독에 빠진 그의 폐인 같은 면모를 실감 나는 연기로 그려내 신스틸러로 떠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지난 5월 공개된 또 다른 유작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에서는 민연의(엄지원 분)가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무녀 귀곡자로 분해 흡입력 있는 연기를 펼쳤다. 가족을 몰살한 민씨 가문을 향해 몰래 복수의 칼을 갈고 살아온 귀곡자의 깊은 원한과 분노를 섬세하게 표현, 특유의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제작진은 최근 박지아를 향한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박지아의 연기 인생을 차례로 비춘 영상으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해 “항상 겸손한 자세로 찰나의 순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배우”라며 “현장에서 함께 웃고 울던 그 이름 간직하고 기억하겠다”고 박지아의 연기 열정을 기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07:41
연예일반

“마음 속 본능 깨우길”… 온유 표 고자극 노래 ‘애니멀’ [종합]

가수 온유가 본능을 자극하는 노래를 들고 왔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온유는 신보 ‘퍼센트’에 대해 “여러 가지 감정들을 수치화한 앨범”이라고 전했다.정규 2집 ‘퍼센트’는 온유가 지난 1월 공개한 네 번째 미니앨범 ‘커넥션’이후 6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그는 “사실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서 컴백한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면서도 “대중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퍼센트’는 비워지고, 채워지며 완성되어 가는 온유만의 기록이다. 삶의 리듬을 따라 유영하듯 흘러가는 11개의 감정을 다채로운 장르로 녹여낸 게 특징이다. 타이틀곡 ‘애니멀’을 비롯해 게으름과 휴식을 테마로 한 ‘실키’, 독특한 화음이 인상적인 ‘카페인’, 이별의 감정을 되새기는 ‘매드’ 등이 수록된다. 특히 온유는 총 11개의 곡 중 4개를 제외하고 모든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애니멀’은 정제된 베이스라인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중심을 이루는 노래다. 리듬감 넘치는 사운드 위에 “달빛을 켜둬 유 앤 미 지금부터 애니멀 / 포효해 라우더 유 앤 아이 처음부터 애니멀”이란 가사는 마치, 이성과 판단의 경계를 뛰어넘어 인간의 본능을 깨우는 모습 같다. 뮤직비디오 역시 동물 울음소리가 연상되는 음향을 활용해 본능이 해방되는 순간을 포착했다. 온유는 “‘애니멀’은 굉장히 신나는 노래다. 이걸 들으시는 모두가 본능을 깨워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록곡들에 대해서는 “살아가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이 생기지 않냐. 행복할 때도 ‘약간의 불안함’이 있고, 힘들 때도 ‘그래도 잘될 거야’라는 희망이 보이는 것처럼 일상 속 감정을 내가 느끼는 대로 해석해 봤다”고 설명했다. 그룹 샤이니로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수한 경력을 지녔지만, 여전히 겸손한 온유였다. 그는 앨범의 만족도를 ‘퍼센트’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60~70% 정도”라고 답했다. 이유는 ‘발전해야 하는 점들이 많아서’였다. 온유는 “앨범을 제작하면서 정말 ‘혼자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구나’하고 뼈저리게 느꼈다”며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저를 도와주셨다. 특히 저를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있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샤이니 속 온유는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했지만, 솔로 아티스트로선 누구보다 단단하고 강렬한 보컬이 반전이다. 그러면서 특유의 ‘청량함’도 잃지 않았다. 온유 역시 자신의 보컬에 대해 “어디에도 없는 목소리”라면서 “이걸 무기로 앞으로도 활용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컴백과 함께 전 세계 16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2025 월드 투어 ‘온유 더 라이브 : 퍼센트’’도 시작된다. 오는 8월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방콕, 도쿄, 멕시코 시티, 파리, 런던 등 아시아와 유럽, 남미를 잇는 대규모 투어다. 온유는 “홀로서기 하면서 투어를 꼭 하고 싶었다. 그러려면 제 곡이 필요했고, 쉴 틈 없이 노래를 내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라면서 “이번 대규모 투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5 15:58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박용우 “연기 인생? 이제부터 시작…나의 결핍 인정” [인터뷰③]

배우 박용우가 그동안의 연기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15일 서울 강남구 프레인TPC 사옥에서 STUDIO X+U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 출연한 박용우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용우는 극중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이자 재단사 살인사건의 진범 윤조균 역을 맡았다.이날 박용우는 살인마 역할을 맡은 후 후유증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상한 데 없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떤 역할은 되게 말랑말랑하고 순한데 아파서 1년 가까이 여파가 있기도 했다. 반면 잔학무도한 역할을 했는데 그렇게 고통스럽거나 그러지 않았다. 진심을 다해서 하긴 했다”며 웃었다.이어 “연기를 할 때 처음을 겪는 순간을 체험하고 싶은 재미가 있다. 그런 스타일로 연기가 바뀌면서부터는 후유증이 오거나 그런건 없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박용우는 1994년 데뷔한 후 30여년 동안 연기자로 활동했으나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윤조균이 결핍이 있는 캐릭터여서 끌렸다고 설명하면서 박용우는 “결핍을 인정하는 게 배우로서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는 왜 이래’라고 생각하는 것과 ‘나는 이렇구나 그럼 이걸로 뭘 할 수 있지’ 생각하는 것은 다르지 않나. 어떤 직업이든지 기본적으로는 모방을 많이 하다가 결국 자기 것을 찾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박주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강훈)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메스를 든 사냥꾼’의 모든 에피소드는 U+tv, U+모바일tv 및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5 12:10
뮤직

어반자카파 권순일 ‘케데헌’ OST ‘골든’ 커버에 원가창자 샤라웃 “믿을 수 없어”

감성 보컬리스트 어반자카파 권순일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커버 영상이 25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기며 역대급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는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다. 케이팝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 매진을 기록하는 대형 스타디움 공연이 없을 때면 이들은 또 다른 활동에 나선다. 바로 비밀 능력을 이용해 팬들을 초자연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등의 스토리를 가진 영화다.어반자카파 권순일이 커버한 ‘골든’의 약 47초 분량의 영상 속에는 ‘케데헌’의 OST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없는 고음의 음역대이자 여자키의 노래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또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돌고래 음역대를 가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영상을 본 케데헌 루미역의 배우 아덴조는 “I’m speechless. This is incredible!!!!! Rumi?!?!? Thank you!!!!!! (할말을 잃었어요. 이건 믿을 수가 없어!!!!! 혹시 루미?!?!? 감사합니다!!!!!)” 라며 “혹시 루미?” 라며 극찬의 덧글을 남겼다. 또한 어반자카파의 조현아는 “노래를 어케 이케 함” 이에 권순일은 “어케 이케 했네…” 라며 답글에 폭소를 자아냈다.어반자카파 권순일은 소속사를 통해 “아홉 살 때부터 머라이어 캐리의 음악에 큰 영향을 받으며 자라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성 키로 노래하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도 익숙하고 당연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번 ‘골든’ 커버 역시 평소처럼 부른 것뿐인데 이렇게까지 큰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어반자카파는 현재 하반기 앨범 작업과 함께 콘서트 등을 계획 중이다. 롤링홀 30주년 기념으로 9월 13,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13일 무대에 출연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4 15:05
연예일반

이시영, 관심 부담됐나…‘전 남편 동의無’ 임신 게시글 삭제 [왓IS]

배우 이시영이 둘째 임신을 고백한 게시글을 삭제했다.이시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재 임신 중”이라고 밝히며 결혼 생활 당시 시도했던 시험관 시술의 배아를 이혼 직후 이식했다고 알렸다.이시영은 “(전 남편과)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돼 갈 즈음, 배아 냉동 보관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 시간이 왔고, 이식 결정을 내렸다”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가려고 한다”고 적었다.이어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며 “아직도 많이 부족한 내게 다시 한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부족함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이시영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 이들이 대다수였지만, 일각에서는 전남편의 동의 없이 이뤄진 시험관 이식을 문제 삼으며 쓴소리를 이어갔다. 배아 소유권, 인지 절차, 양육 책임 등의 문제도 언급됐다.이시영은 자신과 아이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재생산, 논란의 중심에 서자 결국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어 10일 SNS 스토리에 전시 인증샷 등을 올리며 평범한 일상을 공유했다. 관련해 별다른 코멘트는 달지 않았다.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외식사업가 조모씨와 결혼, 이듬해 첫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올 3월 이혼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진행 중”이라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외 문의는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18:50
연예일반

故 박지아 유족, ‘살롱 드 홈즈’ 추모 영상에 “하늘에서 좋아할 것”

배우 고(故) 박지아의 남동생이 고인에게 마지막 편지를 전한 ‘살롱 드 홈즈’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박지아 남동생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살롱 드 홈즈’ 감독님 및 스태프, 남기애, 이시영 및 함께해 주신 배우들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추억과 기억을 남겨주셔서 누나가 하늘에서도 좋아할 것”이라고 적었다.앞서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진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故 박지아 배우님께 살롱 드 홈즈가 보내는 마지막 편지’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2분 46초 분량의 영상에는 고인의 생전 필모와 인터뷰 등이 담겼다.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통해 “항상 겸손한 자세로, 찰나의 순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배우”라며 “현장에서 함께 웃고 울던 그 이름 간직하고, 기억하겠다”고 고인을 추모했다.한편 고 박지아는 지난해 9월 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2세. 소속사 빌리언스는 비보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1972년생인 고인은 극단 차이무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 ‘기담’, ‘곤지암’, ‘창궐’, 드라마 ‘닥터스’, ‘굿와이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탄금’ 등에 출연했다. 유작은 ‘살롱 드 홈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12:43
스타

‘살롱 드 홈즈’ 제작진, 故박지아 추모… “함께 웃고 울던 이름, 기억하겠다”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진이 고(故) 박지아를 추모했다.9일 ENA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故박지아 배우님께 살롱 드 홈즈가 보내는 마지막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이 시작한 후 “고등학생 때 학예회를 하며 연기를 해야겠다는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되게 중요한 사람이 된 것처럼 박수를 쳐주시더라고요”라는 박지아의 과거 인터뷰 문구가 흘러나와 먹먹함을 자아냈다.이어 박지아가 촬영 현장에서 연기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연달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부족한 게 많은 사람이라 준비할 때 항상 후회하지 않을 만큼 다 해놓고 가자고 생각해요”, “누가 보든 안 보든, 내가 좋아서 하는 연기니까”, “거창한 거 아니고 다른 분들도 다 하시는 거니까” 등 박지아의 말에서 연기에 대한 진심이 전해지기도 했다.이어 “항상 겸손한 자세로 찰나의 순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배우 박지아. 현장에서 함께 웃고 울던 그 이름 간직하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박지아는 지난해 9월 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2세. 소속사 빌리언스는 비보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1972년 생인 박지아는 극단 차이무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다. 이후 박지아는 장르를 넘나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기담’에서는 아사코 엄마 귀신 역을, 영화 ‘곤지암’에서는 원장 귀신 역으로 출연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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