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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백지연, ‘현대家 사돈’이 겸손해… “다이소 2000원 파우치 최고”

아나운서 출신 백지연이 ‘가성비 갑(甲)’ 파우치를 공개했다.10일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 ’40-60대 메이크업 이것만 해도 달라져요 | 20년 차 실장님 추천템 + 레이저 시술 솔직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백지연은 데일리 메이크업 루틴부터, 20년 넘게 함께한 메이크업, 헤어 실장님들이 추천해 준 제품과 꿀팁 등을 공개했다. 특히 자신의 파우치를 공개하며 “제가 메이크업하는 게 평소에는 5분밖에 안 걸린다”고 말했는데, 해당 파우치가 다이소 2000원 상당의 제품이라 눈길을 끌었다.백지연은 “여행 갈 때도 이 파우치 하나면 된다. 다이소는 큰 돌 들이지 않고 많이 살 수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한편 백지연은 1995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강인찬 씨를 두고 있다. 강씨는 지난 2023년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처녀 정지수 씨와 결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18:12
스타

안젤리나 졸리, ‘경호원 징집’ 충격… 우크라이나 방문 중 돌발 상황 [IS해외연예]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가운데, 현지 경호원이 검문소에서 징집되는 일이 벌어졌다.6일 외신에 따르면 졸리는 최근 러시아 침공으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을 찾았다.그는 러시아의 주요 공세 표적이자 최전선 도시인 헤르손을 방문해 산부인과 병원과 어린이 병원 등을 둘러봤다.졸리는 재단을 통해 “미콜라이우와 헤르손 주민들은 매일 위험 속에서 살아가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며 “전 세계 정부가 민간인 보호에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회복력과 상호 지원은 참으로 겸손한 모습”이라고 전했다.졸리는 당시 방탄복을 입고 현지 운전기사이자 경호원 역할을 한 남성과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검문소를 통과하던 중 우크라이나 징집 담당자가 졸리 경호원에게 징집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졸리의 경호원은 군 예비역으로, 징집 연기 서류가 없어 즉시 징집 대상이 됐다. 졸리는 그가 현장에서 체포돼 징집 사무소로 이송되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졸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측에 연락해 경호원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졸리의 경호원이었던 남성이 실제로 풀려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졸리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초기인 2022년 5월에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낸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7:50
프로축구

포옛이 ‘레전드’라 부르는 최철순, 끝까지 잃지 않은 겸손함…”전설? 부끄러워요”

“전설이라고 하는 건 부끄러워요.”명실상부 전북 현대의 ‘레전드’ 최철순(38)이 10번째 우승 반지를 끼고도 자세를 낮췄다. 그는 “전북에 도움 됐던 선수로 남고 싶다”며 작은 소망을 밝혔다.투지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최투지’ 최철순은 지난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열린 우승 미디어데이에서 “2009년 처음 우승할 때 팬들이 운동장에 내려왔다. (그때) 전북이 앞으로 많이 우승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졌다.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2006년 전북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철순은 군 복무를 제외하고 줄곧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 애칭)을 누볐다. 20년간 초록 유니폼을 입은 그는 전북에서만 K리그 통산 410경기에 나섰다. 2009년 전북의 첫 리그 우승 순간부터 K리그 정상만 10번을 밟았다. FA컵(현 코리아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통틀어 총 14차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전북 역사의 산증인인 최철순은 “처음 전북에 왔을 때는 재정 상태, 스쿼드가 좋지 않았다. 팀이 점점 좋아지고, 클럽하우스도 지어졌다. 전북이 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뻗어 나갔으면 한다”며 “(본인에게) 전설이라고 하는 건 부끄럽다. 지금까지 팀에 희생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것이 팀에 톱니바퀴처럼 맞아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꾸준함, 성실함, 프로페셔널한 자세는 최철순이 20년간 국내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전북에서 살아남게 한 원동력으로 꼽힌다. 팬들은 전북을 위해서만 희생한 그를 구단 최고의 전설 중 하나로 주저 없이 꼽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만 뛰었던 라이언 긱스(웨일스), AC밀란(이탈리아)에서만 활약했던 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 등 유럽 대표 ‘원클럽맨’과 비교되기도 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지휘봉을 쥔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은 줄곧 최철순의 이름 대신 ‘레전드’라고 부를 정도다.실제 2025시즌을 ‘마지막’이라고 공언한 최철순은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1군과 N팀(2군)을 오가며 전북의 리그 제패에 이바지했다. 심지어 전북이 우승을 확정한 후에도 자청해서 N팀 경기에 나섰다. 올해 리그 7경기에 출전한 그는 “선수로서 뛰고픈 마음이 지금도 있다. A팀에서 못 뛸 때는 B팀에 가고 싶다고 감독님에게 요청했다”며 “뛰는 선수도 중요하지만, 그 뒤를 받치는 선수도 필요하다. 뒤에 있는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솔선수범하는 게 중요하다. 매년 그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다.열 손가락에 우승 반지를 채운 최철순은 끝까지 자세를 낮췄다. 10차례 우승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세 명을 꼽아달라는 물음에 최강희 전 감독과 동료였던 이동국, 조재진을 입에 올렸다. 본인을 제외한 그는 “나는 그저 수비하라고 하면 수비하고, 사이드에 서라면 서고, 가운데에 서라고 하면 그렇게 뛰었다”고 했다. 전북은 오는 30일 FC서울과 리그 최종전에서 최철순 은퇴식을 연다. 이때도 ‘언성 히어로’를 자처했다. ‘가족’을 언급하며 울컥한 최철순은 “고생해 준 가족들이 빛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 은퇴를 결심할 때도 ‘가장 좋을 때 마무리 짓자’는 가족의 의견이 가장 컸다”고 고백했다.스포츠과학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는 최철순은 은퇴 후 계획에 관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다. 어린 선수들이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리그인 K7리그에서도 뛸 예정이라는 그는 “아직 달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웃었다.전주=김희웅 기자 2025.11.07 01:23
스타

[왓IS] 이시영, 前남편 둘째 딸 출산…”천사야 안녕, 행복하게 해줄게”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시영은 직접 출산 소식을 전하며 “천사야 안녕”이라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시영이 최근 딸을 출산했다”며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 생명을 맞은 이시영은 충분한 건강 회복 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정윤이랑 씩씩이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시영은 병원에서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아기를 품에 안고 있다. 마스크 너머로도 전해지는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다가 결혼 8년 만인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출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직접 내렸다”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내가 안고 가려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며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5 21:19
스타

“녹화장서 모두 울어, 공감+감사”…장윤정 ‘언포게터블’ 오늘(5일) 포문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이 본격 눈물샘 폭발의 감동 예능을 캐치프레이즈로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이다. 작년 추석 한 회 방송만에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 하며 글로벌 공감 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다.이날 첫 방송될 ‘언포게터블 듀엣’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치매 가족이 만드는 기적의 무대를 선보인다. 그들의 기적을 보는 순간 누구나 저절로 눈물샘이 폭발한다. 치매 가족의 사연을 접하는 순간 누구나 자신의 부모님을 떠올리게 되고, 이야기 속 주인공의 ‘기억버스’에서 공개되는 추억 이야기들은 우리가 봤던 인생 드라마와 겹쳐질 것이며, 방금 전까지 모든 과거를 지우개로 지우셨던 어르신이 무대에 오르신 후 첫 소절을 함께 하고 기분 좋게 노래를 리드하는 모습에서 기어코 눈물이 터지고 말 것이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세상의 모든 T를 F로 만들며, 코끝 시큰한 기적의 시간을 만들 전망이다.‘언포게터블 듀엣’에는 우리 부모님의 꿈과 로맨스와 삶이 담겨 있다. 그래서 감동이 있다. 단 한번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부모님의 속마음이 잃어버렸던 기억 속에 새록새록 떠오르며 그들의 언어로 전달한다. 치매로 잃어가는 기억 속에 단단히 붙잡아 두고 싶었던 그분들의 로맨스가 ‘기억버스’의 사진 한 장을 통해서 툭 하고 나오고 만다. 부모님의 기억의 조각들을 통해 시청자도 함께 웃음이 나고, 행복이 떠오르고, 지금 이 순간이 감사해 질 것이다.‘언포게터블 듀엣’에는 공감력 높은 MC 장윤정과 눈물 많은 조혜련, 겸손하고 착한 마음의 손태진과 오마이걸 효정이 있다. ‘언포게터블 듀엣’의 주인공들의 인생과 노래, 사랑하는 마음을 들여다 보고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지닌 이들의 진행이 있기에 빠른 것을 추구하는 초 스피드 시대에 천천히 기다리며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제작진은 “치매라는 모두가 피해가고 싶은 병을 소재를 삼았기에 걱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전제한 후 “그럼에도 녹화장에는 울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시청자 모두가 공감과 감사함의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 제작진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기적을 함께 경험해 달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5 12:22
뮤직

르세라핌, 빌보드 ‘핫100’ 50위 ‘커리어 하이’

그룹 르세라핌이 또 한 번 빌보드 ‘핫 100’을 뚫었다. 르세라핌이 ‘이지’, ‘크레이지’에 이어 신곡 ‘스파게티 (feat. 제이홉 of BTS)’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세 번째 진입했다.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로 불리던 이들은 이제 글로벌 차트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며 ‘4세대 걸그룹 최강자’로 우뚝 섰다.르세라핌의 싱글 1집 타이틀곡 ‘스파게티 (feat. 제이홉 of BTS)’가 지난 4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11월 8일 자) 50위를 차지했다. 이는 르세라핌의 자체 최고 성적으로 앞서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가 세운 최고 순위 76위보다 26계단이나 상승한 성적이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는 각각 6위, 3위에 올라 팀 최초로 두 차트 동시 ‘톱 10’에 들었다. 해당 차트는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재생 수와 디지털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만큼 이들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다. 세부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을 찍었고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등 다수 차트에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들도 피어나(팬덤명) 분들 덕분에 현실이 되는 것 같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르세라핌이 되겠다. 함께해 주신 제이홉 선배님께도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데뷔 초부터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꾸준히 영향력을 키웠다. 데뷔 1년 6개월 만에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로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20위에 오르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차트는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곡들의 순위를 매긴다. 이듬해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99위)로 처음 ‘핫 100’에 입성했다. 뒤를 이어 ‘크레이지’가 76위, 88위로 2주 연속 차트인 했다. 올 3월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핫’은 미국의 힙합 아티스트 플레이보이 카티가 약 5년 만에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 30곡이 모두 ‘핫 100’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상황에서도 ‘버블링 언더 핫 100’ 9위에 자리했다. ‘스파게티 (feat. 제이홉 of BTS)’로는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세계 음악시장에서 이들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5 09:23
스타

박진영 “3개월간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제안 거절” (‘라스’)

‘라디오스타’에 박진영이 출연해 30년 음악 인생의 내공을 바탕으로 JYP 수장으로 지켜온 철학을 공개하는 등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드러낸다. 특히 그는 매번 신곡을 들고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엔 권진아와의 듀엣곡 무대를 ‘라디오스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개한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오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진영, 안소희, 붐, 권진아가 함께하는 ‘JYPick 읏짜!’ 특집으로 꾸며진다.박진영은 최근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제안을 받은 근황에 대해 털어놓는다. MC 김구라가 “비상근이라지만 장관급 예우를 받는 자리”라고 말하자 그는 “최근 3개월간 정중히 거절했지만 계속 연락이 왔다”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후 박진영이 여러 차례 고사한 끝에 제안을 수락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분 공식입장’을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박진영은 신곡이 나올 때마다 음악 방송보다도 ‘라디오스타’를 출연 1순위로 꼽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신곡을 낼 때마다 ‘라스’ 출연을 생각한다”며 권진아와 듀엣곡 무대를 꾸며 큰 박수를 받는다. 또한 박진영은 지금은 배우로 활약 중인 원더걸스 안소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소희는 내 절친이다. 너무 순하고 착한 애다”라고 말하며 아버지 같은 미소를 짓는가 하면, ‘안소희 첫 단독 팬미팅’ 축하 영상을 이탈리아에서 비를 맞으며 찍은 이유를 유쾌하게 밝혀 웃음을 안긴다. 특히 서로를 ‘절친’이라 부르는 두 사람은 즉석에서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14년 만의 호흡을 자랑한다. 박진영은 TIME지가 발표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순위에서 JYP가 세계 3위, 한국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언급되자 “이건 다 우리 회사 사람들의 덕분”이라며 겸손하게 말을 잇는 동시에 “진심이 담긴 시스템이 결국 통하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그는 “구사옥은 비와 원더걸스가 지었고, 신사옥은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가 지었다”라고 말하며 폭소를 유발한다.또한 JYP 소속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7연속 1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그는 “이 친구들은 진짜 자기 색깔이 있다. 내가 할 일은 길만 닦아주는 것뿐”이라며 후배 사랑도 드러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에게 총 1억 원이 넘는 금 선물을 한 사연을 밝히며 “요즘 또 금 시세가 올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진영은 신사옥에 준비 중인 ‘유기농 식당'과 '유기농 도시락 배송' 계획을 언급하며 “먹는 것도 결국 음악처럼 진심이 중요하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전한다. 가족 이야기도 공개된다. 두 딸의 아빠인 그는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놀이의 정체를 밝히며 ‘가수 DNA’를 가진 딸들 얘기로 미소를 짓는다. 그는 “첫째는 춤을 잘 추고, 둘째는 노래를 잘한다”라고 흐뭇해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8:48
연예일반

‘신전떡볶이 家’ 하민기, 소속사 투자 루머 해명... “내가 직접 지원해” [왓IS]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 창업주의 손자로 화제를 모은 하민기가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뉴스 휩쓴 재벌돌’.. 신O떡볶이 창업주 손자, 실물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하민기는 “갑자기 기사가 엄청 많이 나와서 많이 당황했다. 친구들이 ‘너 데뷔한다며?’라고 물어보는데 긴장하게 되고 앞날이 무서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신천떡볶이는) 할머니가 제일 처음에 만드셨고, 지금 큰 아버지께서 대표 자리를 맡고 계신다. (가족 친척들과) 잘 지내고 적극적으로 지원 받고 있다”면서 “할머니가 창업주신데 할머니와 어렸을때부터 같이 살았다”고 가정사를 밝혔다.‘재벌돌’, ‘떡수저’라는 수식어에 대해선 “저는 재벌이 아니고 부모님이 재벌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 안 한다”며 “실력파 아이돌로 인정받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또, “회사에 돈을 꽂아준 것 아니냐”는 루머도 언급하며 “제가 직접 지원하고 미팅하고 오디션을 봤다. 학원 등록비 외에는 지원하고 사진 직으로 다니는 건 제 힘으로 했다. 오디션은 적어도 200번은 본 거 같다”고 밝혔다.그는 "(신천떡볶이는) 할머니가 제일 처음에 만드셨고, 지금 큰아버지께서 대표 자리를 맡고 계신다"며 가정사를 전했다. 이어 "(가족 친척들과) 잘 지내고 다 응원받고 적극적으로 지원 받고 있다. 할머니가 창업주신데 할머니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살았다"고 덧붙였다.또한 "아이돌이 되겠다는 말에 할머니는 '공부를 하지. 왜 어려운 길을 택하냐. 공부가 제일 쉽다'고 하셨는데 '지금 모습을 보니까 그런 건 아닌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항상 늘 겸손하라'고 하신다"고 말했다.하민기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쳤으며 185cm라는 큰 키와 시원한 비주얼을 갖고 있다.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는 하민기가 내년 하반기 데뷔 예정이라고 알렸으며, “신전떡볶이 창립주 및 회장인 하성호 대표의 손자”라고 설명했다.그러나 해당 보도가 나간 뒤 일각에서는 2007년생인 하민기의 할아버지라고 보기에는 하성호 대표가 젊다는 점에서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담당자의 단순 기재 실수”라며 “하민기는 신전 떡볶이 창업주의 손자이자 하성호 대표의 조카”라고 정정했다.한편 하민기는 데뷔에 앞서 여러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07:25
스포츠일반

‘김동현 제자’ 고석현, UFC 2승 도전 “아직 보여줄 게 많아”…이창호와 동반 출격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고석현이 UFC 2승 사냥에 나선다. 한국 최초로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한 고석현(32)은 오는 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 언더카드 웰터급(77.1kg) 경기에서 ‘프레시 프린스’ 필 로(35·미국)와 격돌한다. 오늘 열린 계체량에서 고석현(12승 2패)은 77.1kg, 필 로(11승 5패)는 77.6kg으로 웰터급 일반 경기 계체를 통과했다. 무대 중앙에서 마주 선 고석현과 로는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마주 보다 악수하며 뒤돌아섰다. 고석현의 UFC 진출과 첫 승은 언더독 반란의 연속이었다. 고석현은 UFC 오디션 프로그램인 DWCS에서 9승 무패로 모든 경기를 1라운드에 끝낸 이고르 카발칸티를 압도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고석현에게 단지 19%의 승리 확률을 배당했었다. UFC 데뷔전 상대는 8연승(UFC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신성 오반 엘리엇이었다. 이번에도 도박사들은 고석현에게 18%의 승리 확률을 배당했지만 고석현은 다시 한번 압승을 거뒀다. 고석현은 “UFC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으로 이겨 기뻤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큰 의미는 부여하지 않고 있다”며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다. 데뷔전 승리 후에는 스승인 ‘스턴건’ 김동현, 이정원 하바스MMA 관장과 미국, 태국 등 세계 각지에서 무사 수행을 했다.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으로서 지닌 탄탄한 그래플링 기본기에 새로운 무기들을 추가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고석현은 의심받지 않는다. UFC 24승에 빛나는 베테랑 닐 매그니와 막상막하로 싸운 필 로지만 도박사들은 고석현의 승리확률을 62%로 내다보고 있다. 고석현은 “눈앞에 놓인 시합에만 신경 쓰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이기는 게 목표”라며 “’종합’격투기적으로 싸우고, 더 까다로운 선수가 되고 싶단”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석현은 “아직 더 보여줄 게 많다”며 “끝까지 컨디션 조절 잘해 경기 당일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는 ‘K-머신’ 이창호(31)도 출전한다.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61.2kg) 우승자 이창호는 언더카드 제6 경기에서 타격가 ‘트와일라이트’ 티미 쿠암바(26·미국)와 맞붙는다. 이창호는 61.5kg, 쿠암바는 61.7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이창호는 쿠암바를 마주 보고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경기는 쿠암바의 첫 밴텀급 경기다. 쿠암바는 라이트급(70.3kg)으로 UFC에 데뷔해 페더급(65.8kg)에서 두 경기를 치르고 밴텀급으로 내려왔다. 무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이창호는 “밴텀급 첫 경기에 나와 같은 선수를 만나면 빨리 지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이번 경기를 반반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직전 경기 멋진 승리를 거뒀다. 이창호는 지난 4월 UFC 정식 데뷔전에서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를 백마운트 포지션에서의 펀치 연타로 피니시했다. 쿠암바는 로베르토 로메로에게 플라잉 니킥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끝냈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UFC 페더급 랭킹 12위 스티브 가르시아(33·미국)와 13위 데이비드 오나마(31·우간다)도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다. 가르시아는 66kg, 오나마는 66.2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가르시아는 ‘스팅’ 최승우전을 포함 6연승을, 오나마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고석현과 이창호가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는 오는 11월 2일(일) 오전 6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12 스티브 가르시아 (145.5) vs #13 데이비드 오나마 (146) #6 왈도 코르테스 아코스타 (263) vs #9 안테 델리야 (237.5) 제러미아 웰스 (170.5) vs 템바 고림보 (171) 아이작 둘게리언 (146) vs 야디에르 델 바예 (146) 찰스 래드키 (171) vs 다니엘 프룬자 (171) 알랑 나시멘투 (129.5) vs 코디 더든 (130) 언더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6시) 빌리 엘레카나 (205.5) vs 케빈 크리스티앙 (205) 티미 쿠암바 (136) vs 이창호 (135.5) 돈테 잭슨 (184) vs 세드릭 듀머스 (185.5) 필 로 (171) vs 고석현 (170) (지연 중계)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5시) #3 케틀린 비에이라 (136) vs #4 노르마 두몽 (136) 알리체 아르델레안 (115.5) vs 몬세라트 루이스 (115) 필 로 (171) vs 고석현 (170) 탈리타 알렝카르 (115) vs 아리아니 카르넬로시 (115.5)김희웅 기자 2025.11.01 21:37
뮤직

흥행 가도 탄 보이넥스트도어, ‘할리우드 액션’으로 음악방송 2관왕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음악방송 2관왕에 오르며 본격적인 트로피 사냥에 나섰다.보이넥스트도어는 10월 31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5집 ‘디 액션’(The Action)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으로 1를 차지했다. 전날 MBC M ‘쇼! 챔피언’에 이어 두 번째 트로피다.멤버들은 “이렇게 1등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원도어(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할리우드 액션’은 할리우드 스타처럼 당당한 자신감을 표현한 곡인데, 저희 자신감의 원천은 원도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보이넥스트도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들은 또 방송 종료 후 팬플랫폼 위버스를 찾아 “값진 상을 안겨주신 만큼 남은 활동도 더 잘해보겠다. 저희 음악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항상 더 성장하며 겸손함을 잃지 않는 가수가 되겠다”는 글을 올리며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디 액션’으로 각종 차트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신보는 발매 후 일주일(10월 21~27일) 동안 한국 애플뮤직 ‘인기 앨범’ 정상을 지켰고 한터차트(10월 20~26일), 써클차트(10월 19~25일)의 최신 주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재팬의 ‘톱 앨범 세일즈’(10월 20~26일) 2위에 이어 동 기간 집계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2위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 역시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사랑받고 있다. 써클차트 최신 주간 다운로드 차트 4위에 더해 10월 30일 자 한국 애플뮤직 ‘톱 100’ 7위,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14위, 멜론 일간차트 19위에 자리했다. 또 발매 다음날인 10월 21일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에 입성한 후 31일까지 차트인에 성공했으며, 일본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의 ‘위클리 송 톱 100’(10월 22~28일)에서는 6위에 포진했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아티스트 데이’ 무대에 오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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