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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 SK 잡고 개막 2연패 탈출...손창환 감독 데뷔 첫 승

개막 2연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고양 소노가 2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서울 SK를 꺾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소노는 8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SK를 82-78로 따돌렸다. 개막전에서 안양 정관장에 무릎 꿇은 뒤 울산 현대모비스에도 졌던 소노는 이날 첫 승리를 거둬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올 시즌 부임한 손창환 감독도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앞선 두 경기에서 창원 LG와 수원 KT를 연파했던 SK는 2승 1패에 머물렀지만, 같은 성적의 원주 DB, KT, 정관장과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개막 이후 외곽 공격에 고전하던 소노는 이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1쿼터에서 서로 다른 선수 4명이 3점슛 5개를 넣어 득점을 주도했고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도 공격이 살아나며 팀의 중심을 탄탄히 지탱했다.15-27로 밀린 채 2쿼터에 접어든 SK는 팀의 기둥 자밀 워니를 앞세워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실책만 6개를 쏟아내며 결국 두 자릿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기세가 오른 소노는 후반에도 외곽 공격으로 활로를 열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소노가 승기를 안정적으로 잡는 듯했던 경기는 4쿼터 들어 급격히 요동쳤다.SK는 워니의 연속 득점에 오재현, 김낙현, 알빈 톨렌티노의 외곽포가 더해지며 경기 종료 13초 전, 2점 차까지 바짝 따라붙었다. 그러나 종료 직전 오재현의 U파울로 자유투와 공격권을 내주며, SK의 추격은 아쉽게 막을 내렸다.소노에서는 네이던 나이트가 25점 14리바운드, 켐바오가 18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정현도 16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SK에서는 워니가 홀로 31점 11리바운드를 책임지며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에 빛바랬다.안희수 기자 2025.10.08 20:23
스포츠일반

‘당구 여제’ 김가영, 2연속 우승까지 단 ‘2승’…김예은 꺾고 LPBA 4강 진출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2연속 우승까지 이제 단 2승만 남겨놨다.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LPBA 8강에서 김가영이 김에은(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잡고 준결승에 진출했다.1세트를 11-0(7이닝)으로 가져가며 기분 좋게 시작한 김가영은 2세트엔 3이닝 만에 11-0으로 완승하며 순식간에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엔 김예은이 6-10으로 뒤지고 있다가 7이닝부터 3-2 연속 득점으로 11-10(8이닝)으로 이기며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김가영이 4세트에는 1이닝째 하이런 9점을 올리며 11-0(3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지난 시즌 해당 대회 우승자인 김가영은 4차투어(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에 이어 2연속 우승까지 이제 단 2승만 남겨놨다. 김가영의 준결승전 맞상대는 이미래(하이원리조트)다. 이미래는 김정미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과 이미래의 통산 전적은 3승 3패로 동률이지만,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선 김가영이 모두 승리했다.또한 김가영은 준결승전에서 이미래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시즌 상금 1위 자리를 탈환한다. 이번 대회 전까지 8550만원을 기록 중인 김가영은 결승 진출 시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을 확보해 9550만원을 기록하므로, 이번 대회 32강에 그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9170만원)를 제치게 된다. 다른 준결승 대진은 김세연(휴온스)-임경진(하이원리조트)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김세연은 김진아(하나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줬던 김세연은 3세트부터 5세트까지 따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임경진은 이마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두 선수는 2024~25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는데, 당시 풀세트 끝에 김세연이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했다.이날 함께 진행된 PBA 32강에선 조재호(NH농협카드)가 박승희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으며,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를 3-0으로 돌려세웠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도 김준태(하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이밖에 조건휘(SK렌터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이충복(하이원리조트)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번 대회에서 ‘와일드카드 돌풍’을 일으키며 32강까지 진출했던 이동규와 박광수(이상 29)는 각각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와 김종원(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며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대회 7일 차인 4일에는 오후 12시부터 PBA 16강이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에는 김가영-이미래, 임경진-김세연의 LPBA 준결승전이 펼쳐진다.김희웅 기자 2025.10.04 09:21
생활문화

치매 어르신 대상 ‘탈기저귀 운동’ 성공 사례 주목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만성 질환자 간병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추세 속에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연세케어센터(대표 박창훈)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곳은 치매․중풍․파킨슨 질환으로 인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24시간 개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전문요양원이다. 노인 환자 돌봄 경험이 많은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 물리/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들로 구성되었다. 전담 요양보호사가 1인/2인/3인/4인용 생활실(최대 정원 99인)에 입소한 노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지내며 활력을 되찾도록 개인의 인격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질병과 신체 기능 상태, 성격, 취향, 니즈에 맞춰 세심하게 보살피고 낙상 사고 방지에 신경 쓴다. 매일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영양소가 균형 잡힌 환자 맞춤 식사와 복약, 배뇨․배변을 돕고 목욕/이미용은 물론 인지력 향상, 신체 기능 유지․회복, 근력 및 심폐 기능 강화, 체력 증진, 재활에 도움이 되는 물리/작업 치료와 미술 치료, 체조,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연세케어센터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중풍․치매 노인들에게 기저귀를 채우는 노인 요양원들의 일반적인 배변 관리 방식과 달리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 센터에서는 배뇨․배변 자율 조절 기능이 손상 또는 퇴화되어 기저귀를 착용해야 하는 노인들의 자존감 회복 및 존엄성 증진을 목표로 지난 6월 ‘탈기저귀 운동’을 공식 선언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는 12주간 진행되는 기수별 프로그램으로 잔존한 배뇨․배변 자율 조절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스스로 배뇨․배변을 조절할 수 있게 반복 훈련을 지원하는 것이다. 훈련 과정에서 노인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상냥하게 지속적으로 자신감을 북돋우며 마침내 기저귀에서 벗어나 화장실을 이용하게 도와준다. 연세케어센터는 SBS/MBN/서울경제TV/TV조선 등에 소개됐고 2025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 대상, 대한민국을 빛낸 혁신 인물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박창훈 대표는 “탈기저귀 운동은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연세케어센터의 지속가능한 돌봄 철학을 반영한 실천 과제”라고 말했다. 2025.10.03 13:00
스포츠일반

프로당구 PBA,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한가위’ 스타트…10월 5~6일 결승전

민족 대명절 추석에 열리는 프로당구 PBA 시즌 다섯 번째 투어가 개막식을 열고 본격 대회에 돌입했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30일 오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와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대회 타이틀스폰서 크라운해태의 기종표 단장 등이 참석했다.2020~21시즌부터 PBA 투어를 개최해 온 크라운해태는 2024~25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한가위 대회를 맡았다.기종표 단장은 개막식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는 한가위 명절에 가족과 함께 즐기시기에 더없이 좋은 스포츠 한마당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최대 명절인 한가위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 모두 풍성한 결실을 거두시기 바라며 당구 팬 여러분께서도 많은 성원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김영수 총재도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에 이어 가족, 사랑을 표방하는 기업 크라운해태의 후원으로 열리는 추석맞이 두 번째 대회”라면서 “당구 팬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한가위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프로당구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하면서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대회 개회를 선언했다.‘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는 개막식 직후 시작된 PBA 128강전 김재근(크라운해태)-이선웅, 노병찬(크라운해태)-한동우 등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LPBA 결승전은 10월 5일 밤 10시, 6일 밤 9시에는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이 치러진다.김희웅 기자 2025.09.30 14:55
스포츠일반

‘흔들림 없다’ 김가영·스롱, ‘LPBA 챔피언십 한가위’ 나란히 32강 진출

올 시즌 여자 프로당구 LPBA를 양분하고 있는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LPBA 64강전이 종료됐다. 그 결과 김가영은 이다정을 25-18(22이닝)로 제압했고, 스롱은 강유진을 25-12(18이닝)로 제치고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김가영은 이날 이다정을 상대로 경기 초반 4-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8이닝째 하이런 5점으로 9-5로 역전에 성공했고, 10이닝부터 11-2 연속 득점으로 13-6으로 달아났다. 이다정의 추격이 거셌으나 김가영은 14이닝째 1득점 후 15이닝째 두 차례 뱅크샷으로 18-13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후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한 김가영은 22-18로 앞서던 21이닝부터 1-2 연속 득점으로 25-18(22이닝)로 승리, 경기를 마무리했다.스롱은 강유진을 상대로 초반 접전을 벌이다 12-11로 앞서던 15이닝째 뱅크샷으로 시동을 걸었다. 16이닝째 6점 장타로 20-12로 격차를 크게 벌린 후 경기를 리드, 17이닝부터 4-1 연속 득점으로 25-12(18이닝)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최보람을 상대로 25-13(14이닝)으로 완승을 거뒀다. 15-11로 앞서던 이미래는 12이닝과 13이닝째 각각 2점씩 더해 19-13으로 앞서갔고, 14이닝째는 6점 하이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미래는 이날 애버리지 1.786을 기록하며 LPBA 64강에 나선 선수 중 전체 1위에 올랐다.김세연은 김보름을 상대로 13-12로 근소하게 앞서던 상황에서 17이닝째 하이런 12점을 기록하며 25-12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는 김채연을 상대로 19-24로 밀리던 상황에서 경기 막바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25-24(21이닝) 짜릿한 역전 승리했다.최근 종료된 팀리그 3라운드 MVP 강지은(SK렌터카)은 이화연을 25-19(20이닝)로 제압했다. 박정현(하림)은 김보미(NH농협카드)와 접전 끝에 25-22(23이닝)로 32강을 밟았다. 차유람(휴온스)은 정다혜를 17-15(25이닝)로 승리했다. 이밖에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한지은 이우경(이상 에스와이) 김상아(하림) 이신영(휴온스)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김진아(하나카드) 최혜미 김예은(이상 웰컴저축은행) 히다 오리에(일본) 등이 32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대회 3일 차인 30일에는 오후 12시 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개막식 이후 낮 1시부터 PBA 128강 1일 차가 다섯 차례 나눠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과 오후 8시 30분에는 LPBA 32강전이 함께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09.30 09:35
스포츠일반

SK렌터카, PBA 팀리그 8연승…MVP는 강지은

프로당구 SK렌터카가 PBA 팀리그서 8연승으로 3라운드를 마쳤다.SK렌터카는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3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4-3으로 제압했다.SK렌터카는 3라운드 8승 1패(승점 23)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1라운드 하나카드, 2라운드 웰컴저축은행에 이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라운드 내내 맹활약한 강지은은 단식 5승 1패, 복식 6승 6패 등 11승 7패를 기록하며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히며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전날 우승을 확정한 SK렌터카는 에스와이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1세트엔 SK렌터카 에디 레펀스(벨기에)-조건휘 조가 황득희-최원준 조를 11-10(2이닝)으로 잡았다. 하지만 2세트 여자복식에서 히다 오리에(일본)-조예은 조가 한지은-이우경 조에 4-9(6이닝)로 무릎을 꿇었다.3세트 응오딘나이(베트남)와 5세트 강동궁이 각각 서현민과 모리 유스케(일본)를 꺾었으나 4세트 혼합복식과 6세트 여자 단식을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7세트로 향했다.7세트에 나선 '해결사' 레펀스는 최원준에게 1이닝 5점을 먼저 내준 뒤 2이닝째 하이런 7점으로 응수하는 등 5이닝 만에 11-7로 경기를 끝내고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다른 경기에서는 NH농협카드가 하이원리조트를 4-3으로, 하나카드가 크라운해태를 4-2로 눌렀다.휴온스는 하림을 4-3, 우리금융캐피탈은 웰컴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었다.3라운드 최종 순위는 SK렌터카에 이어 NH농협카드(7승 2패·승점 19)가 2위, 하나카드(6승 3패·승점 18)가 3위, 웰컴저축은행(6승 3패·승점 17)이 4위를 기록했다.PBA 팀리그는 11월 중순 4라운드를 이어간다. 오는 28일부터는 시즌 5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2025'가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5.09.23 09:18
생활문화

제일트레이딩, 건설안전박람회서 친환경제설제 ‘제일3+’ 소개

(주)제일트레이딩은 2025년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건설안전박람회(Korea International Construction Safety Expo 2025)’에 참가해 친환경제설제 ‘제일3+’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고 경기도가 주최했다. 56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건설 안전 관리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공개했다.제일3+는 환경표지인증과 성능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이다. 제일트레이딩 측에 따르면 겨울철 제설제 사용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도로 및 차량 부식, 토양·수질 오염, 비산먼지 발생 문제를 줄이기 위해 개발했다. 국내에서 매년 28만 톤 이상 발생하는 굴 패각 폐기물을 주원료로 활용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전에 기여한다.제일트레이딩 관계자는 “제일3+의 제품 성능은 시험 결과로 확인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시험에 따르면 제일3+는 –20℃에서 기존 제설제보다 약 3배 가까운 융빙 성능을 보였다. 특히 –30℃ 극한 조건에서는 25배 이상 높은 성능을 나타냈다. 또한 굴 패각 성분이 도로 표면의 마찰력을 높여 미끄럼 저항성이 개선됐다. 응집력이 강화되어 살포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27%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염화이온 확산 억제 효과도 있어 도로 및 차량 부식 가능성을 낮춘다”고 전했다.이어 “경제적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살포 빈도가 줄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실제 산출된 수치는 ㎡당 약 18%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 이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제설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제일트레이딩 측은 제일3+는 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한 제설제이며 폐자원 활용을 통해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12:55
연예일반

제니, 주말에 만난 ‘의문의 남성’ 정체는? [AI포토컷]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세계적인 아티스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와의 만남을 인증했다.제니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경에 손대지 마세요”(Don't tap my glass please)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지난 주말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내한 공연 인증샷. 사진 속 제니는 타일러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제니 특유의 힙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이 돋보인다. 블랙 크롭 베스트에 루즈핏의 새틴 팬츠, 그리고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실버 백을 매치해 트렌디한 스트릿 패션을 완성했다.제니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두 글로벌 스타의 만남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누리꾼은 “드림 콜라보 성사되나?”, “제니 패션 진짜 완벽해”, “타일러도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2025.09.17 08:18
스포츠일반

‘김가영 2승’ 하나카드, 하이원리조트 꺾고 2연승 질주…팀리그 3R 단독 선두

하나카드가 ‘여자 에이스’ 김가영을 앞세워 하이원리조트를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1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3라운드 대회 2일 차에서 하나카드는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2연승을 달린 하나카드는 승점 6으로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전날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한 하나카드는 이날 하이원리조트도 4-2로 제압했다. 1세트(남자복식)서 ‘튀르키예 듀오’ 륏피 체네트-부라크 하샤시가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를 달성하며 하이원리조트가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갔다. 하나카드는 2세트(여자복식)에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출전한 김가영이 4-3으로 앞서던 5이닝째 5점 하이런을 달성해 임경진-김다희를 상대로 9-3(5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하나카드는 3세트(남자단식)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체네트를 상대로 10-15(11이닝)로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지만, 4세트(혼합복식) 김병호-김진아가 임성균-전지우를 9-7(5이닝)로, 5세트(남자단식)서 신정주가 하샤시를 11-4(3이닝)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3-2로 역전했다. 하나카드는 6세트(여자단식)에선 김가영이 이미래를 9-6(7이닝)으로 돌려세우며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완성했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를 거둔 NH농협카드는 이날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1로 이겼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NH농협카드는 2세트 김민아-김보미가 김예은-용현지를 상대로 접전 끝에 9-8(9이닝)로 승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바통을 이어받은 마민껌(베트남)이 3세트에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를 15-11(9이닝)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기세를 탄 NH농협카드는 4세트 김현우-김보미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최혜미를 9-8(6이닝)로 꺾은 데 이어 5세트엔 조재호가 산체스를 11-7(11이닝)로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연승을 달린 NH농협카드(승점 5)는 하나카드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경기에선 SK렌터카가 1세트 에디 레펀스(벨기에)-조건휘의 퍼펙트큐와 강지은의 2승 활약을 묶어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제압, 3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에스와이는 크라운해태를 4-1로,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림을 4-2로 물리치며 하림의 8연승을 저지했다.대회 3일 차인 16일에는 오후 12시 30분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의 경기로 포문을 연다. 오후 3시 30분에는 하이원리조트-크라운해태(PBA 스타디움), 휴온스-에스와이(PBA 라운지) 경기가 열리며, 오후 6시 30분에는 우리금융캐피탈-SK렌터카 경기가 이어진다. 이어 오후 9시 30분에는 NH농협카드-하림의 대진이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9.16 08:16
스포츠일반

‘55세’ 이승진, 데뷔 7년 만에 PBA 투어 첫 우승…“내게 이런 날이 올 줄은”

‘베테랑’ 이승진(55)이 7년 만에 생애 첫 프로당구 PBA 우승컵을 들어 렸다.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서 이승진은 최성원(48∙휴온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5-12, 15-10, 15-4, 9-15, 15-11)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승진은 2019년 PBA 투어 참가 이후 7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대 24번째 PBA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국내 선수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개막전부터 외인 선수(무라트 나지 초클루-다비드 마르티네스-모리 유스케)들이 독식하던 우승자의 흐름도 바꿨다. 이승진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1억원을 더해 종전 상금랭킹 13위(1000만원)서 시즌 1위(1억 1000만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 1년 10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 최성원은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대회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은 대회 128강서 박지호를 맞아 애버리지 3.214를 기록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이 수상했다. 또 PBA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 ‘베스트스킨상’은 김영원(하림)이 수상, 100만원 상당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결승전 초반 두 선수가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쳤다. 시원한 장타보다는 짧은 수싸움이 오갔다. 이승진이 6이닝 동안 차분히 득점을 쌓아 10-4, 먼저 10점 고지를 밟았고 12이닝까지 남은 5점을 채워 15-12로 기선을 잡았다. 이승진은 2세트서도 4이닝까지 뱅크샷만 3차례 성공시키며 6:3으로 앞서갔고, 10이닝까지 13-10으로 리드했다. 곧바로 다음 이닝서도 공격 기회를 뱅크샷으로 연결하며 15-10 세트스코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최성원의 공격이 미세하게 빗나가며 다득점에 실패한 사이, 이승진은 꾸준히 득점을 뽑아내며 3세트마저 3세트 15-4로 따내고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최성원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4세트 5이닝 7-9 상황에서 2득점으로 9-9 동점을 맞춘 후 5이닝 4득점, 6이닝 2득점으로 15-9 승리,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한 세트를 만회한 최성원은 5세트 들어 초구를 7점 장타, 2이닝째 뱅크샷으로 9-2로 앞서 추격의 발판을 만들지만 4,5이닝서 2득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그 사이 이승진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4이닝째 3득점, 5이닝째 6득점으로 단숨에 11-11로 따라붙었다. 6이닝서 최성원이 공타로 돌아서자 이승진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3득점, 이어 정확한 3쿠션 뱅크샷으로 15-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1 이승진 우승. 지난 2019년 프로당구 출범 시즌부터 꾸준히 PBA 무대를 누빈 이승진은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프로당구 선수다. 앞선 6시즌 간 눈에 띄는 성적도 없었고, 오히려 세 차례 큐스쿨서 생존하며 강등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였다.그러나 7년 차에 접어들자 확연히 달라졌다.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서 4강에 올랐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에 패배하며 결승행은 좌절됐지만, 본인의 프로무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탔고, 결국 49번째 도전 만에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제 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이승진은 우승 직후 “너무 행복하다. 나에게 이런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인생 가장 행복한 날”이라면서 “내가 또 이 자리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승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괜찮다. 나는 그저 당구 칠 때가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했다.한편, PBA는 오는 14일부터 9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3라운드를 재개한다.김희웅 기자 2025.09.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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