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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케이팝모터스 직영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 개설 계획, 내년 3월 운영 시작 예정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의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직영 전시판매장 개설 계획이 베일을 벗었다. 케이팝모터스는 약 15,500여평 규모의 전기자동차 직영 전시판매장을 광주광역시 광주공항 및 송정역 인근에 개설할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케이팝모터스는 광주광역시 광주공항 인근에 대지 5,500평, 건평 약 3,500평의 부동산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추가로 올해 연말까지 해당 대지에 건평 약 12,000평을 완성해 내년 3월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4차산업의 중심도시이며 미래자동차형 도시인 광주광역시 시민들에게 친환경 자동차시대를 열어주고자 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케이팝모터스는 광주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할부기간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서민들을 위해 10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진행한다는 것. 황요섭 회장은 근래 미국이 경기불황으로 인해 은행들의 수신보다 여신이 늘어났고 여신 이자 납입도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우수한 미국은행 일부가 파산 지경에 이르렀는데, 특정된 다수의 고객들로부터 수신을 일정하게 확정적으로 받는 것이 은행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현실을 접했다.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2곳의 미국계 은행, 1곳의 일본계 은행과 상품을 개발하면서 10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향후 5년 안으로 황 회장은 대형 전시판매장을 계속 설치할 계획이다. 종국에는 자사의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메이저 브랜드의 전기자동차들을 대상으로 10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친환경시대를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다. 또한, 미국과 한국 특허를 이미 획득한 케이팝모터스만의 발전기충전시스템을 전체 차종에 확대 장착, 전기자동차 운전자가 충전기를 찾아가 시간을 버리지 않고 주행상태에서 충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급해 지구 환경개선에 앞장서고자 한다. 보다 근본적으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2023.05.04 16:40
부동산일반

한경연, 올해 주택가격 금리 인상 등 여파로 3.3% 하락

올해 주택가격이 3.3%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4일 '주택시장 전망 및 주택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주택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한경연은 올해 전국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전국 3.3%, 수도권 2.9%, 지방 4.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서울 강남지역(강남·서초·송파구) 주택가격 역시 올해 2.7%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가격 하락이 현실화된 작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전국 주택가격 하락률은 8.0%로 나타났다.한경연은 “과거 정부의 지나친 주택 규제에 따른 부작용으로 주택가격이 사실상 구매 불가능한 수준까지 오른 상황에서 금리 급등까지 더해지면서 주택 수요를 급격하게 위축시킨 것이 가격 하락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한경연은 주택 규제가 강화되면 주택가격이 즉각적으로 하락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영향이 소멸하고 가격이 오히려 상승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주택가격은 내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연은 내년 전국 2.5%, 수도권 3.0%, 지방 1.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강남지역은 3.2%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고, 정부가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주택시장 위축 흐름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본 것이다.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주택가격 하락 폭이 당초 예상치보다 줄어든 수준"이라면서 "경기 불황 국면에 진입하게 된 현 경제 상황에서 주택 가격까지 급락할 경우 경기 반등의 가능성이 작아진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3.24 10:03
연예일반

‘영웅시대♥’ 임영웅, 팬클럽 이름으로 3억원 기부

가수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 23일 사랑의열매 측은 “임영웅이 코로나19와 한파로 예년보다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경기불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그간 기부행렬 등으로 응원해준 영웅시대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임영웅 2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 1억 원을 모아 총 3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임영웅이 소속사와 함께 기부한 누적 성금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8억 원에 달한다. 특히 임영웅은 팬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종료된 전국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와 올 한해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은 올해와 지난해 생일에도 팬클럽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 원씩 기부했다. 올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팬클럽의 기부 활약도 선한 영향력을 함께 만들고 있다.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 3천 7백여만 원을 사랑의열매 서울지회에 기부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며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보여줬다. 올 3월에는 임영웅의 산불 피해 지원 기부에 뜻을 함께하고자 2억 6천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임영웅은 내년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미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3 09:30
금융·보험·재테크

'은행주'의 추락… 주가 '반전' 있을까

대표적인 금리상승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가 무너지고 있다. 미국발 긴축 쇼크와 금융당국의 압박이 은행주의 하락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하락을 멈추지 못하는 은행주에 금융지주는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가파른 금리상승은 신규 대출 확대를 방해하고, 이에 따른 실적 부진은 배당금 확대 축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물가 속 경기불황이 본격화되면서 이를 대비해 은행은 쌓아야 할 대손충당금도 많아졌다. 금융권은 지난 3분기 실적에 주목한다. 주가 방향을 결정짓는 척도가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락 또 하락' 금리 인상 수혜주 옛말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은행주는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KB금융지주였다. 전일 대비 -2.70%(-1250원) 내리며 4만4650원으로 마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2.20%(-800원) 하락해 3만4650원으로,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2.60%(-1000원) 내려 3만6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어 우리금융지주가 전일 대비 -2.60%(-300원) 떨어져 1만1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야말로 추락하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지난주 9% 넘게 빠지고 이날 역시 2.90%가 또 내려 1만7800원으로 마쳤다. 이날 갱신한 신저가는 1만7650원이었다. 기준금리 인상 덕을 보던 은행주는 연고점 대비 많게는 30%대 급락세를 보여왔다. KB금융은 -32.7%가 빠졌고, 우리금융 -32.1%, 하나금융 -30.3%, 신한금융 -20.2% 순으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보통 은행주들은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대출금리도 동시에 올라 이자이익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 수혜주로 꼽혀왔다. 하지만 최근 은행주는 기준금리 인상에도 금융당국의 이자이익 제한, 경기침체에 따른 금융리스크 등이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기 힘든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당국이 대손충당금 적립 및 예대마진차 관리 요구도 은행주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주가 하락세에 은행은 주주 달래기에 분주해졌다. 가장 큰불이 난 곳은 역시 카카오뱅크다. 당장 지난 7일에도 유가증권시장서 폭락세를 보이자 카카오뱅크 경영진이 재빨리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검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카카오뱅크는 자사 홈페이지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주주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투자자 레터를 게재했다. 윤 대표는 주가 하락에 대해 사과하고, “공시 규정상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2022년 회계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실행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뱅크는 김석 최고전략책임자,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임자 등 12명의 임원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자사주 총 5만685주를 매입하며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를 행동으로 옮겼다. 카카오뱅크 임원들이 지난 7월부터 매입한 주식 수는 8만4370주에 달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며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개인사업자뱅킹, 인증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을 준비 중이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과 신한금융도 주가 부양을 위해 쓸 수 있는 카드를 모두 꺼내 들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6일 이사회에서 3·4분기 보통주 1주당 400원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또 1500억원(429만7994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들어 보통주 1주당 400원씩의 분기 배당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과 소각은 주주환원정책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KB금융도 연초부터 분기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해오고 있다. 이달 말 열리는 이사회에서 분기 배당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주환원에 대한 노력은 인정하나, 투심을 돌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주식시장의 큰 흐름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3분기 '역대급 실적' …주가는 '글쎄' 은행의 역대급 실적은 3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금융권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3분기 호실적이 은행 주가 부진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나오지만, 시장은 영 부정적인 반응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5598억원으로 11%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는 신한금융이 1조4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하며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KB금융은 실적 1조2723억원으로 2.0% 감소하며 1650억원 차이로 2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9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우리금융의 순이익은 8654억원으로 11.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화투자증권은 4대 금융지주의 올 3분기 순이익 합계를 4조835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4조5589억원과 비교해 6% 이상 증가한 수치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지주를 둘러싼 업황은 제반 환경 악화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실적 우려는 제한적이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올 3분기부터 금융그룹의 순익 성장폭이 둔화할 것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최근 몇 년간 이자 장사로 크게 몸집을 키워온 은행권이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 성장 둔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리스크 등이 겹쳐지면서 성장에 빨간불이 켜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는 2021년 3분기 4대 금융 순익은 전년 대비 14.7% 증가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11%에 그치며 상승세가 완만해질 것으로 관측한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이 일시적으로라도 안정되고, 외국인들이 은행주를 순매수 전환하면서 지난주 은행주가 시장대비 초과상승세를 시현했지만 주 후반부터 다시 글로벌 금리가 재상승세를 보이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기적으로 연말 배당투자 시즌이 도래하고 신한지주의 자사주 매입·소각 이벤트 발생 등은 분명 우호적인 요인이지만 의미 있는 은행주 반등은 금융시장 안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과연 이번 주에도 외국인의 은행주 매수세가 지속될 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인데,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 역시 "은행의 경상이익 성장은 다소 둔화할 전망이고, 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등의 영향으로 비은행 및 비이자이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세적으로 반등할 여지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12 07:00
IT

삼성·LG 미래 먹거리 '전장', 반도체·가전만큼 키운다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기불황 속에서도 1분기 깜짝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못 찾고 있다. 연초 대비 각각 15%, 17%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1%가량 하락한 것을 보면 마냥 외부의 환경을 탓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지만 두 회사를 바라보는 시장의 평가는 냉정하다. 더는 단기 호실적이 기업 가치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전장(전기·전자 장치)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나섰다. LG전자 CEO도 팔 걷어붙인 전장 사업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매출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1조87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썼지만 63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그래도 작년 3분기에 5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 치고는 선방한 셈이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은 지난달 28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일부 생산·공급 차질이 있었지만 각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했다"며 "IVI(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한 스마트부문, LG마그나(전기차 파워트레인), ZKW(램프)가 70대 10대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흑자 전환 시기를 언급하기는 아직 어렵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2016년 1분기 이후 적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장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13년 5월 자동차 부품 설계 엔지니어링 회사 V-ENS를 품고 두 달 뒤 VS사업본부(당시 VC사업본부)를 신설했다. 2018년 8월에는 오스트리아 차량용 헤드램프 기업 ZKW를 1조4000억 원을 들여 인수했다. 지난해 7월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본사를 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합작법인을 출범했다. VS사업본부·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ZKW는 LG전자 전장사업을 이끄는 삼각편대다. VS사업본부는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콕핏(디지털화한 운전 공간) 등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담당한다. LG마그나는 구동모터와 전력변환장치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를 맡는다. ZKW는 전조등, 안개등, 주간 주행등과 같은 차량용 램프를 생산·판매한다. 지난해 말 취임한 조주완 LG전자 CEO도 전장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취임 후 첫 출장을 ZKW가 있는 오스트리아로 갔다. 최근에는 2023년까지 연면적 2만5000㎡ 규모로 멕시코에 구축 예정인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한국 인천과 중국 남경에 이어 3번째 공장이다. 2030년까지 자국 판매 신차의 50%를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하겠다고 밝힌 미국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미 LG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ADAS 전방 카메라를, 르노의 전기차 신모델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며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 부품의 성장성은 여타 가전 업체와의 주가 차별화를 만들 수 있는 포인트"라며 "올해 VS사업본부 매출은 8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전사 매출의 12%에 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결실 본 삼성 하만 삼성전자 역시 일찌감치 전장사업에 발을 들였는데, LG전자에 비춰봤을 때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다. 2017년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인 80억 달러(약 9조3000억 원)에 커넥티드카·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끌어안았지만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다. 삼성전자 전장사업팀과 협업은 하지만 독립경영을 보장하겠다던 당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하만은 JBL·AKG·하만카돈 등 오디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잘 알려졌지만 차량 보안·ADAS·텔레메틱스(차량용 무선 통신)·V2X(차량-사물 통신) 등 미래차 기술 역량도 뛰어나다. 아우디·BMW·크라이슬러·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미국 GM은 2년 연속 올해의 공급업체로 선정하기도 했다. 미주·유럽·아시아 전역에 약 3만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5000만대 이상의 차량에 자체 오디오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탑재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하만은 올해 2월 독일의 AR(증강현실) HUD 기업인 아포스테라를 흡수했다. 디지털 콕핏 제품에 실제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전장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2021년에는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최고 실적을 냈다. 연간 영업이익은 6000억 원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 대비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 원으로, 이 흐름을 유지하면 전년 수준의 성과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하만은 북미·유럽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디지털 콕핏 중심으로 수주가 급증했다. 디지털 콕핏은 디지털 전장 제품으로만 구성한 운전석과 조수석 전방 영역을 의미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전기차 EQS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플랫폼을, BMW 럭셔리 SUV 전기차 아이엑스에는 5G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통신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전공을 살린 카오디오 시장에서는 1위를 확고히 했다. 각각 작년과 올해 출시한 제네시스 GV60과 G90에는 하만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갔다. 아직 주력 사업과 비교해 매출 비중은 눈에 띄지 않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성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가전과 TV가 아닌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지난해 차량용 통신장비 시장 현황 조사에서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은 절반에 가까운 47.9%였다. LG전자는 GM·폭스바겐과 손잡고 중국·미국 등에서 입지를 탄탄히 하며 35.2%의 점유율로 1위를 가져갔다. 하만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 5G 장비에 집중하며 3위(12.7%)에 올랐다. 2위는 25.3%의 독일 콘티넨탈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하만은 자동차 분야 전문성과 삼성의 강력한 유통채널로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면서 입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10 07:00
경제

SK건설, ‘동반성장몰’ 열어 중소기업 판로 지원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인 SK건설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또 한번 발벗고 나섰다. SK건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구성원 전용 온라인 ‘동반성장몰’을 열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동반성장몰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중소기업만 입점 및 판매가 가능하며, 가전∙생활용품∙패션∙식품 등 40여개 카테고리, 약 4만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SK건설 구성원은 누구나 사내 포털을 통해 전용 쇼핑몰에 접속해 입점된 제품을 둘러보고 자유롭게 구매 가능하다. SK건설은 우수 제품 및 각종 이벤트를 적극 홍보해 구성원의 자율적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며, 동반성장몰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불황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SK건설은 지난해 11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동반성장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몰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2011년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금융 및 기술개발 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교육훈련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이런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SK건설은 지난해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3년 연속(‘16~’18년)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19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23 09:49
연예

연예인이 부업? ★건물주 돈굴리기 뒤 '대출·법인' 있었다(PD수첩)

이쯤되면 연예인이 부업이다. 제도의 맹점을 이용해 '갓'물주로 불리는 건물주가 된 스타들의 부동산 투자 비법에는 대출과 법인 활용이 있었다. 21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부동산 투자로 시세차익을 크게 얻은 연예인들의 재테크 성공 사례를 파헤쳤다. 'PD수첩'에 따르면 지난 5년간의 자료를 검색한 결과, 연예인 건물주는 55명으로 이들이 매입한 건물은 총 63채였다. 매매가 총액은 4700억 원이 넘는다. 수십, 수백억 대의 건물주로 이름을 올렸지만, 애초 본인 자본으로만 건물을 매입한 연예인은 거의 없었다. 이들은 대부분 은행의 레버리지(대출 효과), 즉 고액 대출을 적극 이용했다. 공효진은 2013년 자본 8억으로 용산구 한남동 37억 건물을 사들였고 2017년 60억8000만원에 팔았다. 매매 차익은 23억원. 2017년 50억의 대출을 받아 63억에 매매한 마포구의 한 건물은 6층 건물로 신축하는 건축비도 대출로 마련했다. 현재 시가는 135억 원에 달한다. 권상우는 등촌동의 280억짜리 건물을 대출 240억원으로 매매했다. 매매가의 86%가 은행 자금인 것. 권상우에게 큰 규모의 대출을 내준 은행 관계자는 "권상우 씨는 신용등급이 1등급 최고다. VIP다. 신용 관리를 잘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1, 2년 사이 고가의 건물을 수집한 하정우는 2018년 57억의 대출을 받아 종로의 81억원짜리 건물을 매입했고,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기 송파구 방이동의 127억원 상당 건물을 99억원의 대출로 손에 넣었다. 하정우는 현재 다섯 채가 넘는 건물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을 받아 건물을 산 연예인들은 대부분 2년~5년 안에 건물을 되판다. 그 결과 손예진은 41억5000만원, 리쌍은 42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법인 명의로 건물을 매입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임대소득세와 양도소득세가 발생하는 개인과 달리 법인은 '법인세'로 계산되기 때문. 개인 사업자는 6~42%의 세율을 적용 받지만, 법인은 대부분 10~22% 사이의 세율이 부과된다. 약 2배 정도 절세를 할 수 있다. 실제 권상우의 건물은 소유주가 K필름이다. 과거 권상우가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던 곳이다. 권상우 측은 "본 법인은 다양한 목적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서, 해당 목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법인세법에 따라 산정된 과세 표준에 대하여 법인세를 납부하고 있고 세제혜택을 얻기 위함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효주는 아버지가 대표로 이름을 올린 가족 법인으로 은평구 건물을 매입했다. 이병헌의 양평동 건물도 법인명, 법인 주소지는 경기도 안성의 오피스텔 건물이다. 김태희의 강남 132억 원짜리 건물도 법인 소유로 법인 주소지는 경기도 용인으로 돼 있다. 전문가는 "서울에 법인이 있는 회사가 서울에다 건물을 사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취득세가 중과된다. 취득세가 일반적으로 4.6%가 되는데 중과가 되면 9.4%가 된다"고 꼬집었다. 이병헌 측은 "해당 법인은 안성 오피스텔을 관리하기 위해 그 지역에 설립한 것이고, 양평동 빌딩을 이 법인 명의로 매입한 건 세무사 조언이다", 김태희 측은 "효율성 차원에서 비상주 사무실을 선택했고, 부동산 투자에 대비해 용인에 법인을 뒀다. 모든 사업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PD수첩'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가게를 접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건물마다 공실이 늘고 있다. 공실이 생겨 대출 이자를 감당 못하면 그 위험은 고스란히 건물주와 은행권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무엇보다 부동산 법인이 문제다. 투기 근절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나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이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보다 열심히 일한 사람이 소외 받지 않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 지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2 10:37
연예

경기불황 속 돌파구, 중소상공인 전문 홈페이지 제작 인기

나아지지 않는 경제악화로 인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은 더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불황의 끝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경기 불감증은 증대되고 매출하락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마케팅에 좀 더 신경 쓰려는 경향이 있고 이를 홈페이지와 쇼핑몰로 이용하려는 경우가 많다.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물론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믿을 만한 매체로 회사의 홈페이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의 경우, 명백하게 신뢰성 및 이미지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이 무료 홈페이지를 제작한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여 부당한 위약금, 계약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사업을 하고 있다면,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홈페이지 제작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무료로 홈페이지를 만들기는 어렵고, 디자인 회사는 많지만 믿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많은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들이 제작 기간과 번거로운 절차, 경제적 부담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홈페이지 제작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또한 초기 제작에만 신경 쓰고 이후에는 소홀히 하는 웹에이전시가 있기 때문에 불황을 극복하고자 온 힘을 다하는 클라이언트에게는 큰 애로사항 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웹에이전시가 있다.‘에이디커뮤니케이션’은 상품권현금교환, 대부업, 공항주차대행, 병원, 펜션, 부동산, 법무사 등 다양한 업종별 맞춤형 홈페이지 제작을 토대로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IT산업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앱 프로그램 개발 전문 기업이다. 이곳의 장점은 홈페이지 제작 분량과 디자인의 난이도에 따라서 비용을 다르게 책정한다는 것이다. 즉 간단할수록 저렴해지는 것. 물론 독립형과 반응형으로 홈페이지가 제작이 된다.해당 관계자는 "고객사와 보다 오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계약에서 완료, 유지 보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 담당자와 진행할 수 있게 한다"며 "20만원대의 초저가 상품에서부터 수천만원대에 이르는 고객 주문형 제작서비스까지 가격에 연연하지 않은 폭넓은 범위의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업체들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한다.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홈페이지 제작과 운영 및 유지보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만약 홈페이지를 제작한다면 믿을 수 있는 업체인지, 홈페이지를 제작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을 줄이고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홈페이지 업체를 찾고 있다면 ‘에이디커뮤니케이션’이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 보다 더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끌 수 있지 않을까?이소영 기자 2019.12.30 10:00
경제

불황에도 '억' 소리나는 슈퍼카 '불티'…중고차도 '호황'

국내 경기 불황에도 가격이 수억 원대에 이르는 수입 스포츠카나 고급 세단의 판매량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민을 상징하는 경차 판매는 줄고 있다. 사회적 양극화가 심해지고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유층이 재력 과시 수단으로 슈퍼카를 선택한 데에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날개 돋친 듯 팔리는 슈퍼카 20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1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8대에 비해 1525.0% 증가했다. 람보르기니는 2017년 총 24대 팔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11대에 그쳤으나 올해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작년 전체 판매 대수의 2배를 넘는 24대가 팔렸다. 게다가 람보르기니의 국내 연간 판매량이 100대를 넘어선 것은 2015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람보르기니가 지난 5월 상대적으로 저렴한 우루스 모델을 출시하면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우루스는 국내 기본 출시 가격이 2억5000만원부터다.전 세계 부호들이 주로 소유하는 초고가 세단인 롤스로이스도 같은 기간 판매 대수가 1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다. 포르셰도 올해 들어 10월까지 3351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었다. 신차 시장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슈퍼카는 인기다. SK엔카닷컴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51대에서 106대, 마세라티는 1213대에서 1708대, 맥라렌은 53대에서 78대로 각각 등록 대수가 늘었다. 애스턴마틴은 26대에서 63대, 페라리는 78대에서 134대, 포르쉐도 2511대에서 3208대로 급증했다. 내리막길 걷는 경차 승승장구하는 슈퍼카와 달리 서민차의 대표주자로 여겨지며 남부럽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했던 경차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여전히 준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잘나가던 ‘영광의 시절’에 비하면 하락세가 뚜렷하다. 실제 모닝은 10월까지 4만134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중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7% 감소한 수치다. 한국GM 스파크 역시 2만8420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의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년간의 흐름을 살펴보면 하락세는 더욱 뚜렷하다.모닝은 2014년 9만6,08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5년 8만8455대, 2016년 7만5133대, 2017년 7만437대에 이어 지난해(5만9042대)에는 아예 6만대 고지마저 무너졌다. 이 기간 전년 대비 판매실적은 -7.9%, -15.1%, -6.3%, -16.2%를 기록했다. 스파크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판매실적을 끌어올렸던 2016년 7만8035대 이후 판매실적이 급락했다. 2017년엔 전년 대비 39.5% 감소한 4만7244대, 2018년엔 다시 15.6% 감소한 3만9868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3만5000대를 넘기는 것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초격차 한국사회 단면 업계는 슈퍼카의 고성장을 두고 초격차 한국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한다. 수입차 점유율이 20%를 넘는 등 대중화되는 가운데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희소한 브랜드를 추구하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여기에 경기불황의 영향과 거리가 먼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 부를 과시하는 풍조도 슈퍼카의 전성시대를 열었다는 평이다. 이에 맞춰 럭셔리 브랜드들도 서울 강남 등지에 고급 부티크 매장을 열어 홍보를 강화하고 라인업을 전보다 다양하게 구축하는 등의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이 성숙 단계를 넘어가면서 접근하기 힘든 슈퍼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단순한 수입차를 넘어 '더 비싸고, 더 고급스러운' 가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세법 개정으로 한때 주춤했던 '무늬만 회사차'가 다시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판매된 람보르기니 차량 중 개인이 구매한 차량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상당수가 법인 명의로 등록됐다. 업계는 수억 원의 슈퍼카를 '업무용'으로 구매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한다.정부는 무늬만 회사 차를 막기 위해 2016년 1년에 최대 1000만원(구매비는 800만원)만 회사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세법을 개정했지만,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 800만원이 넘는 구매비용은 다음 해로 넘길 수 있어서다. 또 운행일지를 작성하면 1000만원 이상을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데 허위로 기록해도 확인이 어렵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값싼 경차가 안 팔린다고 하지만 람보르기니, 포르셰 등 슈퍼카 브랜드의 판매량은 크게 늘고 있다"며 "자동차 시장도 양극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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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하우징, 기존 틀 벗어난 대구인테리어 새로운 상업공간 제시

최상의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해 높은 가성비가 기대되는 초대형 복합상가 ‘대구 율하타임스퀘어’가 들어서면서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스트리트형 설계를 통해 가시성과 광고효과를 극대화했으며, 문화생활과 많은 볼거리, 놀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우수한 교통망도 자랑거리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 율하역과 신기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시내버스 노선이 경유하기 때문에 고정 수요층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좋은 입지라고 할 수 있다. 입지가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매머드 복합상가에 가게를 차리려는 사장님들과, 창업을 계획하는 예비 사장님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대구 삼덕동에 각종 맛집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대구카페인테리어, 대구식당인테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요즘 같이 SNS가 발달한 시대에는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인테리어가 예쁘면 입소문이 나게 되고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인테리어로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두어 개성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요식업 뿐만 아니라 병원인테리어, 사무실인테리어, 학원인테리어, 미용실인테리어와 같은 대구상가인테리어 또한 고객의 니즈를 똑똑히 파악하여 컨셉은 물론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구에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가게 이사 계획이 있어 카페인테리어, 식당인테리어, 병원인테리어 등 상업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 또는 대구에 입주 예정이거나 대구상가주택 등 살고 있는 집을 색다르게 변신 시키고 싶어 아파트인테리어, 거실인테리어 등 주거인테리어 및 부분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나만의 공간을 MS하우징을 통해 만들어볼 수 있다.지속되는 경기불황과 함께 창업 운영 자금이 부족해 인테리어를 쉽게 진행하지 못하는 사장님들이 많이 있다. MS하우징은 타 비교 견적 플랫폼과 다르게 업체와 고객이 계약을 진행할 때 고객과 인테리어 업체 모두에게 공사와 관련한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아, 고객은 동일한 공사 금액으로 더 좋은 자재들과 더 좋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대구인테리어를 생각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은 비용에 있어서 부담을 덜고 인테리어를 진행해볼 수 있다.대구리모델링업체 또한 계약에 관련하여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니, 수익을 맞추기 위해 자재 바꿔치기, 무리한 날림 공사 등의 압박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하나라도 더 서비스 시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고객과 업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리모델링견적을 이미 받아봤던 고객들도 MS하우징에서 한 번 더 가격 및 조건을 비교하여 더욱 질 좋은 인테리어견적을 받아 원하는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급인테리어, 럭셔리인테리어, 상가건축, 주택건축 등과 같은 전문적이고 대규모 인테리어인 경우, 모든 인테리어 업체가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게 발품을 팔고 견적서 받아보는 것에 어려움을 가진다. 즉 인테리어전문, 대규모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는 큰 인테리어업체를 소비자가 혼자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 MS하우징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견적신청 한번으로 전국 프리미엄 인테리어 리모델링업체의 비교견적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또한 MS하우징에서는 MS캐스트를 통해 다양한 인테리어 팁을 제공하여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가구배치, 디자인 등 셀프인테리어를 생각하는 고객도 질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MS하우징은 공사를 의뢰하는 고객과 시공업체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끔 끊임없이 연구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MS하우징을 통해 인테리어를 진행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MS하우징은 인테리어 업체별 견적 비교를 통해서 합리적인 공사 비용과 전문적인 업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무료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리모델링, 칠성동인테리어, 율하동인테리어, 동성로인테리어 등 고객이 시공하려는 현장 인근 많은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MS하우징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쉽고 편리하게 업체를 선정할 수 있고, 고객의 편리한 시공을 위해 문의한 지역과 가깝고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인테리어업체로 인테리어비교견적을 세 군데 이상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며, TU제도를 운영하여 대구인테리어업체의 MS하우징 활동 기간 동안의 무사고 기간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또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MS하우징 전 직원들은 지속적인 인테리어관련 사내교육을 통해 CS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MS하우징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인테리어 시공 포트폴리오를 통해 내가 원하는 공간이 인테리어 후 어떻게 변해 있을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실제 그 공간에서 걷고 있는 것 같은 생생한 3D포트폴리오까지 확인하여 더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청소전문업체 한스클린과의 제휴를 통한 청소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어 인테리어와 더불어 청소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인테리어 정보와 서비스는 MS하우징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1.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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