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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황당 실수’ 김민규, 日 도쿄 세계선수권서 허망한 완주 실패…주최 측 실수에 눈물

김민규(26·국군체육부대)가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35㎞ 경보에서 억울하게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김민규는 13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과 인근 경보 코스에서 열린 남자 35㎞ 경보에서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그러나 공식 순위에서 김민규의 이름이 빠졌다. 그의 이름 옆에는 ‘완주 실패’를 뜻하는 ‘DNF’가 붙었다.이번 대회 남자 35㎞ 경보는 도쿄 국립경기장을 출발해 인근에 마련한 2㎞ 경보 코스를 16바퀴 돌고, 다시 도쿄 국립경기장으로 골인하는 형태였다.대한육상연맹과 코치진에 따르면 김민규가 15바퀴를 돌았을 때, 경기 진행 요원이 김민규를 국립경기장으로 향하는 방향으로 안내했다.2㎞ 코스를 한 바퀴 더 돈 뒤에 국립경기장으로 들어가야 했지만, 김민규는 주최 측의 황당한 실수로 33㎞만 걸은 뒤 골인했다.50명 중 중위권을 유지했던 김민규는 주최 측 실수 탓에 결국 완주에 실패했다.대한육상연맹은 대회조직위원회에 공식 항의했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이날 경기에서는 에번 던피(캐나다)가 2시간28분22초로 우승했다.김희웅 기자 2025.09.13 17:27
예능

파이터즈 임스타 vs 강릉고 임스타→‘리틀 박용택’ 문교원 등장

불꽃 파이터즈가 완벽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강릉고전에 나선다.오는 15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0화에서는 2회 말, 2아웃 주자 1루 상황부터 시작되는 불꽃 파이터즈와 강릉고의 경기가 펼쳐진다.파이터즈에 5점을 뒤져 있는 강릉고는 콜드패 압박 속에서도 패기 있게 경기에 임한다. 강릉고는 경기 전 파이팅 타임 때 “역전해서 시청률 좀 높이자. 우리가 이기는 게 더 재미있는 것”이라며 투지를 . 반면, 파이터즈는 주장 박용택의 “7회 초에 끝내자”라는 말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지난 강릉고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던 이대은은 이날도 마운드에 오른다. 자신감 넘치는 그는 경기 전 정용검 캐스터에게 조기 퇴근을 예고했다고. 이대은은 5점의 리드를 등에 업고 편안하게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며 강릉고 타자들을 상대해 간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등판한 그가 믿음직한 에이스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강릉고도 이전 경기와 같은 투수를 내세운다. 그는 더욱 위력적인 슬라이더로 파이터즈 타자들을 압도한다. 이때, 파이터즈에서는 타율 3할에 도전하는 박재욱이 등장한다. 앞선 훈련에서 날카로운 타구를 생성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던 그는 상대 투수를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이어간다. 박재욱의 초집중 플레이에 파이터즈 역시 한 마음으로 그를 응원하지만, 이내 아쉬운 탄식과 함성이 경기장을 둘러싸는데. 과연 그가 3할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긴장감이 더해진다.한편, 파이터즈 영건들은 바뀐 상대 투수를 상대로 존재감을 뽐낸다. 임상우는 과감한 스윙으로 강릉고를 흔들고, ‘영웅이 되고 싶은 남자’ 문교원은 넘치는 욕망으로 파이터즈의 ‘리틀 박용택’이라는 수식어를 얻는다. 승부욕이 불타오르는 파이터즈 영건들과 강릉고의 대결, 그 승부의 끝이 궁금해진다.불꽃 파이터즈와 강릉고, 지키려는 자와 뒤집으려는 자의 싸움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5:57
해외축구

손흥민, 메시와 MLS 몸값 베스트11…싹 제치고 ‘1위’→美 사기캐 등극

손흥민(LA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몸값 차트를 장악했다.13일(한국시간)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MLS 선수들의 업데이트 된 몸값 순위를 공개했다.손흥민은 3위에 올랐다. 그러나 현 시장가치 2000만 유로(327억원)로, 1~2위에 자리한 로드리고 데 파울(인터 마이애미)과 리키 푸츠(LA갤럭시)와 같다. 사실상 손흥민이 MLS 몸값 으뜸인 셈이다.‘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손흥민 바로 뒤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의 몸값은 1800만 유로(294억원)로 평가된다. 손흥민은 메시와 함께 MLS 시장가치로 꾸린 베스트11에도 포함됐다. 손흥민이 왼쪽, 메시가 오른쪽 윙어로 뽑혔다.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손흥민은 한때 시장가치 9000만 유로(1472억원)까지 찍었다. 2020년 커리어 최고 몸값을 찍고 서서히 내리막을 탔다. 나이가 드는 터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지난 5월 손흥민의 시장가치가 2000만 유로까지 떨어졌으나 이번에는 유지했다. 여전히 세계적으로 봐도 몸값이 높은 편이다.한국에서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다음으로 높다. 전 세계 1992년생 축구선수 중에서는 2위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만이 손흥민보다 높다. 알리송 베커(리버풀),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가 손흥민과 같다. 다만 이들은 비교적 늦은 나이까지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골키퍼다.지난달 LAFC에 입단하며 MLS 생활을 시작한 손흥민은 미국 전역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입단 직후부터 LA가 들썩였고, 신드롬은 진행형이다. 지난 1일 홈 데뷔전에서는 손흥민 유니폼으로 경기장이 가득 찼고, 태극기도 펄럭였다. MLS 무대에 이미 연착륙했다. 손흥민은 리그 4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소속팀에서 맹렬한 기세를 이어간 손흥민은 이달 미국, 멕시코를 상대한 A매치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훨훨 날았다.소속팀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14일 오전 9시 30분 산호세 어스퀘이크와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5.09.13 08:55
국가대표

韓 축구, 11월 ‘78위’ 볼리비아와 국내 맞대결

축구 국가대표팀의 11월 국내 친선경기 첫 번째 상대가 볼리비아로 확정됐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14일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을 활용해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볼리비아와 맞붙는다.FIFA 랭킹 78위 볼리비아는 지난 10일 개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에서 FIFA 랭킹 5위의 브라질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볼리비아는 이날 승리로 남미 예선 최종 7위를 기록하며 대륙 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해 월드컵 본선행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대한민국은 볼리비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2승 1무로 앞서 있다. 두 팀은 1994년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처음 만나 0-0으로 비겼으며, 당시 홍명보 감독이 선수로 출전한 바 있다.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2019년 3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대한민국이 이청용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볼리비아전의 자세한 시간과 장소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2025.09.13 08:10
프로야구

"다리가 안 움직여, 큰일났다" 그래서 NC에 더 반가운 비 [IS 잠실]

"선수들 다리가 안 움직이더라."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훈련 중인 선수들을 바라보며 전날 경기를 떠올렸다. 이 감독의 간절한 바람이 통했을까.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이 우천 순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오후 6시 37분 잠실 LG-NC전 우천 순연을 결정, 발표했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선발 투수가) 몸을 풀고 마운드에 오른 후에 노게임이 선언되면 양쪽 모두 안 좋다"라며 "특히 우리는 계속 경기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NC는 3월 말 홈구장 인명 사고 여파로 잔여 경기가 가장 많은 팀이다. 이동일인 월요일을 제외하면 매일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중이다. 지난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 종료 후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르전을 위해 서울 원정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3시경이었다. 이날 NC는 최하위 키움을 맞아 3안타 빈타에 허덕이며 1-4로 졌다. 5강 싸움을 위해 '꼭 잡아야 하는 경기'로 여겼지만, 예상외로 허무하게 패했다. 이 감독은 "한두 명이 아니라 1번부터 9번까지 다 몸이 무겁더라. 이거 큰일났다 싶었다. 올 시즌 중에 가장 힘들어 보였다"라며 "(5회 도루 실패 과정에서도) 김주원의 스타트가 엄청 빨랐는데 아웃됐다. 그래서 주루 코치에게 '선수들 다리가 안 움직이나 뛰지 마라'고 전달했다"고 한다. 이 감독은 12일 잠실 LG전 내심 우천 순연을 바랐다. 이 감독은 "오늘 선발 투수로 예고된 라일리가 던져야 우리의 계획대로 잔여경기 선발 로테이션이 돌아간다. 오늘 취소되면 (로테이션이) 꼬인다"라면서도 "지금 로테이션이 중요하지 않다. 최근 휴식이 너무 없으니까 정말 힘들어 보인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 감독은 하늘을 바라보며 "반가운 비"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오시 5시를 전후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구장 관계자는 NC의 훈련이 종료되자마자 마운드와 내야에 방수포를 덮었다. 이후 정상적인 경기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방수포를 걷고 그라운드를 정비했다. 그러나 경기 개시를 앞두고 빗방울이 굵어졌고, 결국 6시 20분에 방수포를 다시 덮었다. 전광판에는 '그라운드 정비 작업으로 6시 40분 개시 예정이다'라고 공지됐다. 심판진은 결국 6시 37분 우천 순연을 발표했다. 전광판에는 '지속된 비 예보로 인해 오늘 경기는 취소됐다'라고 공지됐다. NC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창원으로 이동했다. NC는 13~14일 홈 창원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9.12 19:20
프로야구

잠실 LG-NC전 우천 취소, 10월 편성...오늘 1경기만 개최 [IS 잠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NC 다이노스전이 우천 순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오후 6시 37분 LG-NC전 우천 취소를 발표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오시 5시를 전후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구장 관계자는 NC의 훈련이 종료되자마자 마운드와 내야에 방수포를 덮었다. 이후 정상적인 경기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방수포를 걷고 그라운드를 정비했다. 그러나 경기 개시를 앞두고 빗방울이 굵어졌고, 결국 6시 20분에 방수포를 다시 덮었다. 전광판에는 '그라운드 정비 작업으로 6시 40분 개시 예정이다'라고 공지됐다. 심판진은 결국 6시 37분 우천 순연을 발표했다. 이미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고, 방수포를 덮지 않은 채 비가 더 내릴 경우 그라운드 상태가 더 나빠질 것을 우려했다. 서울 지역은 13일 오전까지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전광판에는 '지속된 비 예보로 인해 오늘 경기는 취소됐다'라고 공지됐다. 이날 순연된 경기는 10월 추후 편성 예정이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 NC는 창원으로 이동해 홈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9.12 18:51
해외축구

"흐름 바꾸는 핵심 역할" 손흥민, MLS가 뽑은 9월 A매치 맹활약 선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손흥민(33·LAFC)의 최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활약을 주목했다. MLS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비롯해 이달 A매치 기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MLS 사무국은 "로스앤젤레스(LA)FC의 신입 슈퍼스타 손흥민이 9월 A매치 평가전 두 경기 모두에서 경기 흐름을 바꾸는 핵심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리그 역대 최고 기록인 2650만달러(368억원)에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리그 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A매치 평가전에서도 2골 1도움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손흥민은 지난 7일 미국과의 A매치에서 전반 18분 선제 결승골을 넣어 2-0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10일에는 멕시코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출전해 후반 2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동점골을 터뜨렸다.손흥민과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베네수엘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브라질을 상대로 무실점 선방을 펼친 볼리비아의 에프레인 모랄레스(CF 몬트리올) 등이 A매치 기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9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S 30라운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 출전을 준비한다. 사무국은 "리바이스 스타디움에 4만 5000여명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중 상당수는 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인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5.09.12 15:49
e스포츠(게임)

제라드·호나우지뉴가 넥슨의 부름에 답했다…‘아이콘매치’ 세계인의 축구 축제로

K게임을 선도하는 넥슨의 부름에 올해도 축구 레전드들이 대한민국에 집결한다.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부터 ‘외계인’ 호나우지뉴까지…. 이번 세기 다시없을 넥슨의 ‘2025 아이콘매치’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감독마저 벵거·베니테스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13~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아이콘매치’를 개최한다.작년 10월 처음 열린 아이콘매치는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매진되고, 6만5000명에 육박하는 관중이 몰리는 등 게임사가 기획한 행사라고는 믿지 못할 정도의 성황을 이뤘다. 한국 축구 영웅 박지성이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 눈물을 흘린 한 남성 팬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앞서 1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쏟았던 만큼 더는 대회를 준비할 여력도, 초대할 레전드도 없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더 탄탄한 라인업으로 축구 팬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제라드와 호나우지뉴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프랑크 리베리, 이케르 카시야스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넥슨 덕에 오랜만에 축구화를 신는다.감독까지도 정상급 인물을 섭외했다. 22년간 아스널에서 17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센 벵거 감독과 리버풀, 인테르, 첼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 라리가 우승을 이끈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이처럼 넥슨의 아낌없는 투자에 선예매와 일반 예매를 합해 6만석이 매진되는 데 걸린 시간을 총 30분으로 짧아졌다.넥슨은 게임 안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상상을 현실로 옮겨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콘매치를 구상했다.공격수로만 이뤄진 ‘FC 스피어’와 수비수로만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넥슨의 축구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 안에서 은퇴한 전설들을 모은 ‘아이콘 클래스’ 패키지의 선수들이 실제 필드를 누비며 새로운 방식으로 축구를 즐기는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었다. 축구게임 속 상상 현실로아이콘매치의 연이은 흥행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넥슨의 3대 프랜차이즈를 이루는 ‘FC’ 시리즈의 위상이 있어 가능했다.회사는 ‘FC’ 시리즈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게임과 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유소년 선수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N’,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 ‘NCC’, 한국프로축구연맹 마케팅 협약 등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온 이유다.아이콘매치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게임에 반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넥슨이 ‘FC 온라인’에 선보인 ‘2025 아이콘매치 클래스’는 세계 무대서 활약한 레전드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 기량을 반영한 신규 시즌이다. 넥슨 관계자는 “레전드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직접 조작하는 과정에서 과거 중계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감성을 다시 회상하는 등 게임을 또 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넥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선수들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현실과 게임을 긴밀히 연결하는 요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라드는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진행한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게임 내 능력치를 확인한 뒤 “이런 능력치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능력치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모든 능력치를 버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오는 13일 열리는 이벤트 매치에서 선수들은 ‘1대 1 대결’, ‘터치 챌린지’, ‘커브 챌린지’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FC 온라인’ 공식 SOOP(옛 아프리카TV), 네이버 치지직 채널, 게임 안에서 시청할 수 있다. 9월 14일 메인 매치는 전후반 풀타임 경기로 펼쳐지며, 지상파 방송 MBC와 게임에서 관람할 수 있다.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수많은 게임, 축구 팬들이 아이콘매치에 열광했고,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올해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술과 경기 밸런스를 더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2 08:00
뮤직

세븐틴 월드투어 D-1…전 세계 캐럿 축제

그룹 세븐틴의 월드투어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세븐틴은 오는 13, 14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의 축포를 쏘아올린다. 티켓은 선예매 오픈 당일 매진을 기록해 이들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2회 공연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된다.# 새 시작 향한 각오 담은 월드투어 ‘NEW_’세븐틴은 새 시작을 향한 다짐으로 ‘SEVENTEEN WORLD TOUR ’를 준비했다. 이는 투어 제목 ‘NEW_’와 끝없이 펼쳐진 길을 걸어가는 포스터 속 멤버들의 모습에서부터 고스란히 느껴진다. 세트리스트 역시 이전과 다른 흐름으로 구성돼 이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국내외 대형 스타디움을 누벼온 세븐틴은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다양한 무대 장치와 화려한 연출로 다시 한번 ‘공연 장인’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단계적으로 공연장 규모를 늘려가며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키워왔다. 용산아트홀 대극장미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고척 스카이돔을 지나 서울월드컵경기장,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을 관객으로 가득 채운 세븐틴의 진면모는 내일(13일) 다시 한번 드러날 전망이다. #전 세계 주요 도시 물들인다! ‘글로벌 톱 티어 아티스트’ 위상세븐틴은 인천 공연에 이어 27, 28일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카이탁 스타디움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 중화권 톱스타 저우제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다녀간 곳이다. 티켓은 일찌감치 ‘완판’됐다. 10월에는 미국으로 향한다. 이는 2년 연속 성사된 북미 투어로, 멤버들은 터코마, 로스앤젤레스(LA), 오스틴, 선라이즈, 워싱턴 D.C. 5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어 11월, 12월 일본 4대 돔에서 팬들과 만난다. 월드투어의 열기는 무대 밖으로도 뻗어나간다. 서울에서는 콘서트에 앞서 11, 12일 세븐틴 테마의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체험이 진행 중이다. 멤버들과 오랫동안 호흡한 보컬 트레이너 김영민과 안무가 최영준이 참여한 클래스가 운영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오픈 직후 모두 마감됐다. 세븐틴 테마 체험은 로스앤젤레스와 도쿄에서도 이어진다. 홍콩에서는 하이브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준비한 대규모 팬 참여 이벤트 ‘CARATIA(克拉境/캐럿경)’가 펼쳐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7:15
배구

연고지 이전한 OK저축은행 새 유니폼에 '부산' 달고 뛴다

연고지를 옮긴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이 2025~26시즌 유니폼에 '부산'을 넣었다. OK저축은행은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부터 착용하는 새 유니폼을 11일 공개했다. 구단은 "2025년부터 새 연고지인 부산과의 성공적인 동행을 상징하는 요소를 담아냈다"라며 "유니폼 중앙에는 'BUSAN' 레터링을 선명하게 배치했다. 파도를 형상화한 곡선을 더해 부산과 함께 한국 배구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홈·원정 유니폼은 OK저축은행을 상징하는 오렌지와 다크 브라운을, 리베로 유니폼은 부산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푸른색으로 디자인했다.구단 관계자는 "부산시와 함께하는 첫 시즌인 만큼, 소중한 인연을 유니폼에 잘 녹여내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부산 홈팬들이 새 유니폼과 함께 홈경기장을 찾아 OK저축은행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추락한 OK저축은행은 '봄 배구 전도사' 신영철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고,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공격수 전광인을 영입했다. 이형석 기자 2025.09.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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