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16건
프로야구

고척 김 선생-아버지 만난 다음날, 김혜성도 "미숙한 언행과 태도 사과드린다" 입장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고척 김 선생'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혜성은 지난 6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즌을 마치고 한 귀국 기자회견에서 '아버지에게 돈 갚으라고 해라'는 현수막을 들고 온 김 선생을 향해 "저분 좀 막아주시면 인터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커진 바 있다. 이에 김혜성은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먼저 지난 11월 6일 공항에서의 내 미숙한 언행과, 이후 인터뷰에서 보인 태도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당시 행동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으며, 계속해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현장에 계셨던 김 선생님, 취재를 위해 자리에 계셨던 기자분들, 그리고 이 장면을 지켜보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보름 이상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한 이유는 최대한 조용히 자숙하는 것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 침묵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입장문을 쓴 배경을 전했다. 김혜성은 "그날 공항에서 시위를 하셨던 분은 내가 고등학생이던 시절부터 학교에 찾아오셨고, 2018년부터는 경기장과 공항 등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오랜 기간 시위를 이어오셨다. 2019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처음 뵀을 때, '제가 빚을 갚아드리겠다'고 말씀드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분은 '선수에게 돈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에게 상황을 알리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고 하시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에도 공개적인 시위를 이어오셨다"라고 돌아봤다. "동료 선수들과 야구장에 찾아오시는 팬들께도 나 때문에 큰 폐가 될까 싶어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다"라고 한 그는 "그동안 가족이라는 책임감으로, 계약금과 월급을 포함해 금전적으로 아들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다.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김혜성은 "1년 만에 귀국하는 자리에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그 순간 저는 감정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한 채, 해서는 안될 언행을 하고 말았다.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부족한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사과문을 맺었다. 한편, 해당 현수막을 건 일명 '고척 김 선생'은 지난 21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 출연, "2009년 (김혜성의 부친) A씨가 유흥업소를 운영했는데, 나는 그 업소 음악을 맡는 조건으로 보증금 1억원을 넣었다. 이후 밀린 2000만원까지 합하면 1억2000만원이다"라며 "지금 (A씨에게 돈을 못 받은지) 16년째다. 내 인생에 있어서 잃어버린 16년을 어디서 보상받나"라고 호소한 바 있다. 이에 김혜성 부친 A 씨도 "돈을 줘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부도가 나서 빚이 30억원이라 쉽게 해결하지 못했다. 당장 돈이 없으니 조금씩 돌려주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9000만원 정도 돌려줬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개인 파산 절차를 밟은 A씨는 "채무금 3000만원이 남았는데 아들이 잘나가니 2억원을 달라더라. 그런 계산법이 어디 있냐고 몇 달 동안 싸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제작진의 주선으로 A 씨를 직접 만난 김 선생은 A씨가 오는 12월 20일까지 5000만원을 더 갚는 조건으로 채무 문제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선생은 A씨에게 "진작 갚지 그랬냐"면서 "혜성아 미안하다. 네 아버지 때문"이라고 했다.윤승재 기자 2025.11.22 14:42
프로축구

'20년 원클럽맨' 전북 레전드 최철순, 30일 FC서울전 끝으로 '은퇴'…"나보다 행복한 선수 없을 것"

K리그1 전북 현대 레전드 최철순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최철순은 오는 30일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을 끝으로 20년간 누비며 땀 흘리며 팀과 함께 쓴 전주성 히스토리에 마침표를 쓴다.최철순은 지난 2006년 프로 데뷔 후 20년간(상무 임대 포함) 전북 현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 선수로 팀의 수많은 역사를 함께 쓰고 그 중심에 있었다.수많은 팬이 최철순을 레전드로 칭하는 이유는 오랜 시간 전북 현대와 함께 한 시간뿐만 아니라 팀과 함께 이뤄낸 역사적인 성과도 크기 때문이다. 최철순은 20년간 전북 현대에서 511경기(K리그1-411경기, ACL&ACLTwo–71경기, 코리아컵-26경기, 클럽월드컵-3경기 *25년 11월 21일 기준)에 출전하며 K리그1 10회, ACL 2회, 코리아컵 2회 등 14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특히 K리그1과 ACL은 팀의 역대 모든 우승의 현장에는 최철순이 있어 전설을 넘어 살아 숨 쉬는 역사로 불리는 배경이다.팬들이 최철순 선수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는 데에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에도 있다.지난 2015년 5월 당시 수원 삼성과 1·2위 간의 맞대결에서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최철순은 경기장 N석으로 가서 직접 확성기를 손에 쥐고 전북현대 서포터즈인 MGB(Mad Green Boys)와 함께 서포팅을 이끌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며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상징인 최철순은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200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2017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등 성인 국가대표에서는 11경기에 출전했다.지난 2006년 3월 8일 감바오사카와 AFC 챔피언스리그 첫 출전 이후 2025년 11월 30일까지 7573일간 녹색 유니폼을 입고 선수로서 활약할 최철순은 이제 그라운드 밖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며 팀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항상 선수로서 뛸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최철순은 “제가 살아온 시간의 절반 이상을 전북 현대 선수로 보냈고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영광을 얻었다. 저보다 행복한 축구 선수는 없을 것이다”며 “팬 여러분과 저와 함께했던 코칭, 지원 스태프, 동료 선수들 저를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나의 팀 전북 현대와 이곳 전주성을 평생 기억하며 이제는 내가 뒤에서 끊임없이 응원하겠다”며 깊은 소회를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11.21 11:27
프로축구

타노스 ‘인종차별자’ 낙인에…이승우 소신 발언 “코치님은 韓 축구 존중, 맥락 무시하고 판단하면 큰 괴리”

이승우(전북 현대)가 징계를 받은 타노스 코치를 두둔했다.이승우는 20일 소셜미디어(SNS)에 “지난 1년 동안 타노스 코치님과 함께하면서 느낀 점은 확실하다. 그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라며 “코치님은 내게 먼저 찾아와 한국 문화는 어떤지, 사람들의 성격은 어떤지, 한국 축구는 어떤지,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해 먼저 질문하던 분이다. 그만큼 한국에 대해 배우려 했고, 한국 사람, 문화, 축구를 존중하려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고 적었다.전날인 19일 프로축구연맹은 제14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타노스 코치에 대한 출장정지 5경기와 제재금 20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타노스 코치는 이달 8일 열린 K리그1 36라운드 전북과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주심이 상대 선수의 핸드볼 파울을 즉시 선언하지 않자 이에 과도한 항의를 하여 경고를 받고, 이어 퇴장 조치를 받았다. 퇴장 판정 이후 타노스 코치는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며 두 눈에 양 검지 손가락을 대는 동작을 했다. 주심은 이를 인종차별을 의미하는 행위로 보아 심판보고서에 기재하고 상벌위원회에 진술서를 제출했다.상벌위는 “영상에서 타노스 코치가 검지 손가락을 눈의 중앙에 댔다가 가장자리로 당기면서 눈을 얇게 뜨는 모습이 보이고, 이 제스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특정 인종의 외모를 비하하는 의미로 통용돼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여러 차례 받은 행동과 일치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상벌위는 타노스 코치가 이 행위 전후로 욕설과 함께 ‘racista’(인종차별주의자)란 단어를 반복해서 쓰고 고성을 지르던 정황을 고려한 판단이었다고 부연했다. 영상만 두고 보면 타노스 코치의 행동을 인종차별로 단정 짓기 애매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지만, 상벌위의 판단으로 타노스 코치는 ‘인종차별자’가 됐다.이승우는 “한국을 사랑하고 존중했던 사람에게 ‘인종차별’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은 얼마나 큰 충격과 실망으로 다가왔을지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타노스 코치님은 늘 선수들에게 ‘서로 존중하라’고 강조해왔고, 외국인과 한국인을 나누지 않고 한 명의 사람으로서 공평하게 대하는 태도를 직접 보여줬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일에 이야기하시는 “Racista” 역시 스페인어 표현이다. 이 단어는 특정 심판 개인을 향한 인종적 표현이 아니라, 우리 팀이 불리한 판정을 받고 있다는 상황적 표현”이라며 “코치님의 의도와 실제 의미가 다르게 해석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의도와 맥락을 무시한 채 단어만 떼어서 판단하는 것은 사실과 너무 큰 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이승우 SNS 글 전문어제 열린 상벌위원회 결과를 보고, 선수로서 그리고 함께한 사람으로서 제 생각을 남겨보고자 합니다.지난 1년 동안 타노스 코치님과 함께하면서 느낀 점은 확실합니다. 그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처음 코치님이 한국에 오셨을 때 가장 먼저 저에게 물어보셨던 것이 떠오릅니다. 한국의 문화가 궁금하다며, 저에게 먼저 찾아와 질문을 하시던 분입니다. 한국 문화는 어떤가? 사람들의 성격은 어떤가? 한국 축구는 어떤가?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정말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모습이요. 그만큼 한국에 대해 배우려 했고, 한국 사람, 문화, 축구를 존중하려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그래서 이번 결과는 당사자가 아닌 저에게도 정말 마음 아프게 다가옵니다.한국을 사랑하고 존중했던 사람에게 ‘인종차별’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은 얼마나 큰 충격과 실망으로 다가왔을지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타노스 코치님은 늘 선수들에게 “서로 존중하라”고 강조해왔고, 외국인과 한국인을 나누지 않고 한 명의 사람으로서 공평하게 대하는 태도를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편견 없이, 차별 없이, 항상 같은 시선으로 선수들을 대하던 분입니다.이번일에 이야기하시는 “Racista” 역시 스페인어 표현입니다. 이 단어는 특정 심판 개인을 향한 인종적 표현이 아니라, 우리 팀이 불리한 판정을 받고 있다는 상황적 표현입니다.코치님의 의도와 실제 의미가 다르게 해석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도와 맥락을 무시한 채 단어만 떼어서 판단하는 것은 사실과 너무 큰 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저희는 지난 1년 동안 함께 한 지도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에, 그리고 그 의도가 왜곡되어 전달되는 것이 안타까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 일이 조금 더 깊이 있게, 그리고 정확하게 다시 한번 살펴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감사합니다.김희웅 기자 2025.11.20 14:37
국가대표

‘불안한 GK’ 떨쳐낸 송범근 “이미지 바꾸려고 많이 노력했다…이제 시작이란 생각으로 발전해야”

“정말 간절하게 다 막으려고 했습니다.”송범근(28·전북 현대)이 넘버3의 설움을 날렸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홍명보호 골키퍼 경쟁에 불을 붙였다.송범근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한국 골문을 지켰고,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에 이바지했다. 2022년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홍콩전 이후 3년 4개월 만에 국가대표 골키퍼로 골문을 사수한 그는 두 번째 A매치 출전에도 크게 불안한 모습이 없었다.경기 후 송범근은 “(3번 골키퍼가) 지속될 때는 사실 많이 힘들었다. 그걸 받아들이고 넘어야 할 산이란 생각으로 묵묵히 하다 보니 기회가 온 것 같다”며 “나는 아시안게임 때부터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그런 이미지를 바꾸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송범근은 ‘선배’ 조현우(울산 HD)와 김승규(FC도쿄)에 이은 홍명보호 넘버3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때부터 조현우와 김승규의 2인 경쟁 체제가 이어졌다. 자연스레 ‘국가대표’ 송범근의 존재감은 희미해졌다.아울러 송범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몇 차례 실수로 ‘불안한 골키퍼’로 이미지가 박혔다. 다시금 안정감 있는 골키퍼란 믿음을 사기 위해서는 소속팀에서 기량을 쌓고, 대표팀에서 출전 기회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 일본 생활을 마치고 전북으로 돌아온 그는 출전한 리그 36경기 중 14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 소속팀 활약으로 송범근의 이미지는 바뀌었다. 가나전을 통해 ‘국가대표’ 송범근도 안정적이란 것을 증명했다.가나전 전날 선발 출전 소식을 들었다는 송범근은 “이기고 있는 상황을 유지하고 싶었고, 앞에서 열심히 뛰는 선수들이 있었다. 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니, 정말 간절하게 다 막으려고 했다”고 돌아봤다.홍명보 감독은 가나전을 성공리에 마친 송범근을 두고 “소속팀에서 보여준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고 극찬했다.“나를 도와준 형들이 많다”는 송범근은 “(이)재성이 형, (손)흥민이 형, (김)승규 형,(조)현우 형, (김)민재 형 등 주변에서 도와주려고 애를 정말 많이 썼다. 오늘 내가 뛴다고 하니, ‘범근이 컨디션 맞춰줘야 한다’고 했다. (골키퍼인) 현우 형과 승규 형은 ‘재밌게 즐겨라. 잘할 거다. 믿고 있다’며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송범근은 “경기 들어가기 전에 뭉클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며 “나도 그렇지만, 가족들이 오랜 시간 힘들었을 것이다. 기다려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다. 그는 “(가나전에서) 골을 안 먹힌 것이 만족스럽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을 갖고 더 발전해야 한다.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11.19 15:27
국가대표

‘손흥민 은사’ 파격 발언 “한국, 아직 일본의 레벨은 아냐”

오토 아도 가나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 일본 축구의 차이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아도 감독은 과거 손흥민(LAFC)의 함부르크(독일) 시절 은사이기도 하다.아도 감독이 이끄는 가나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11월 A매치 친선전서 0-1로 석패했다. 가나는 지난 14일 일본전 0-2 패배에 이어 한국에서도 고개를 떨궜다.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3위, 한국은 22위다. 가나는 이번 A매치 동안 완전체 전력을 가동하진 못했다. 이미 소집 전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 토마스 파티(비야레알) 등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14일 일본전 뒤에도 주장 앙투안 세메뇨(본머스)를 비롯해 일부 선수가 부상을 입고 조기에 대표팀을 떠났다. 비자 문제로 대체 발탁도 불발됐다. 한국전 가용 인원이 단 19명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가나는 많은 찬스를 만들며 한국을 위협했다. 비록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에게 선제 결승 골을 내줬으나, 후반전에는 연이은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노렸다.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도 있었다.아도 감독은 한국전을 마친 뒤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팽팽한 경기였다”고 평하면서 “승리한 한국에 축하 인사를 전한다. 그들의 세트피스와 크로스는 매우 위협적이었다. 우리도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국 결정력에서 차이가 발생했다”고 돌아봤다.아도 감독은 3년 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당시 한국을 2-3으로 제압한 바 있다. 재회한 한국 전력에 대해선 “백3를 택하며 안정적으로 변한 거 같다. 선수 구성에도 변화가 있다. 특히 젊은 선수가 많이 있다”고 평했다.한편 취재진이 ‘일본과 한국의 차이’에 대해 묻자, 아도 감독은 솔직한 답변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두 경기에서 우리가 다른 전형을 택했기 때문에 직접적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솔직히 말한다면, 일본은 매우 강한 팀이다. 지난달 쉽게 지지 않는 브라질도 꺾었다. 일본은 어느 팀과 맞붙어도 이길 수 있는 강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레벨 관점에선, 가나와 한국 모두 아직 일본의 레벨은 아니”라고 짚었다.물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다. 아도 감독은 “우리가 증명할 시간이 아직 남았다. 압박, 기회 창출, 찬스 억제 등 보완할 점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 역시 오늘은 매우 잘했지만, 지금 상황에선 일본이 매우 높은 레벨이 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한편 아도 감독은 과거 함부르크 시절 연령별 감독, 코치 등으로 활약하며 손흥민과 합을 맞췄다. 그와 손흥민이 만나는 건 월드컵 이후 3년 만이었다. 경기 뒤엔 손흥민과 웃음을 주고받으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11.19 04:00
국가대표

[IS 스타] ‘환상 AS’에도 ‘원 팀’ 강조한 이강인 “더 좋은 상황 위해 노력할 거”

축구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이 2025년 마지막 A매치를 마친 뒤 ‘원 팀’으로 거둔 성과에 주목했다.대표팀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11월 A매치 친선전서 1-0으로 이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의 대표팀은 73위 가나를 제압하면서 최근 A매치 연승 기록을 3경기로 늘렸다.이날 대표팀은 첫 45분 동안 슈팅 1개에 그칠 정도로 부진한 경기를 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도 답답한 흐름 속 수비 진영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는 등 본래 위치를 벗어나기도 했다.분투하던 이강인은 끝내 팀의 침묵을 깼다. 0-0으로 맞선 후반 18분 오른쪽 지역에서 감기는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 공은 가나 수비진,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을 지나 침투하던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에게 정확히 배달됐다. 이태석은 머리로 이강인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는 이태석의 A매치 데뷔 골이기도 했다. 대표팀은 이태석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가나에 1점 차 신승했다.결정적 득점을 이끈 이강인은 자신의 활약보다는 팀 승리에 더 초점을 맞췄다. 그는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축구에서 당연히 득점과 어시스트가 중요하지만, 항상 팀이 중요하다”며 “동료들이 모두 열심히 뛰고, 밖에선 서포트해 주는 등 한 팀이 돼야 한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강인은 경기장 전역을 누비며 대표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후반 42분 엄지성(스완지시티)과 교체된 뒤엔 팬들의 박수와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이강인은 “홍명보 감독님께서 항상 (측면이 아닌) 안쪽 지역에서 플레이하면 팀에 도움이 될 거라 얘기했다”며 “그 점을 생각하고 뛰었다. 경기 초반엔 상대도 힘이 있기에, 공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후반에는 우리도, 상대도 힘이 떨어졌다. 그 상황에서 동료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노력했기 때문에 득점이 나온 거”라고 말했다.이어 취재진이 ‘2025년 소감’에 대해 묻자, 이강인은 “정말 1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소집 때마다 열심히 해 준 동료, 코치진, 스태프,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제 앞으로가 중요하지 않나. 더 좋은 축구, 결과, 모습,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와 코치진이 더 노력해야 할 거 같다”고 다짐했다.끝으로 이강인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뛰고, 뛰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에 찾아와 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11.19 00:05
국가대표

[IS 패장] “가나와 한국, 아직 일본의 레벨은 아냐” 아도 감독의 진단

“가나와 한국은 아직 일본의 레벨이 아니다. 일본은 매우 강한 팀.”오토 아도 가나 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석패한 뒤 이같이 말했다.가나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11월 A매치 친선전서 0-1로 졌다.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3위, 한국은 22위다.가나는 한국전을 앞두고 가용 인원이 19명이었을 정도로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이미 소집 전에도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는데, 지난 14일 일본전 0-2 패배 뒤에도 부상자가 나와 공백이 컸다. 가나는 이날 한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듯했으나, 후반 이태석에게 선제 결승 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결정적 찬스가 골대를 강타하는 악재도 있었다. 아도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은 찬스를 살렸고,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그것이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팽팽하고, 보기 즐거운 경기였다”고 평했다.가나는 3년 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당시 한국을 3-2로 제압한 기억이 있다. 3년 전과 지금을 비교한 아도 감독은 “백3를 택하며 더 안정적으로 변했다. 선수 구성도 달라졌고,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다”며 “백3 전형으로 인해 한쪽 수적 우위를 점하는 장면이 많다. 이에 대해 우리가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합을 맞춘 시간이 적었기 때문이다. 후반에 나아졌으나, 실점하며 분위기가 내려갔다”고 말했다.가나는 이날 패배로 11월 A매치 2연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취재진이 ‘일본과 한국의 차이’를 묻자, 아도 감독은 “우리가 다른 전형을 택했기 때문에 직접적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오늘 경기에서 우리의 기회가 더 있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일본은 매우 강한 팀이다”라고 말했다.특히 “일본은 지난달 브라질을 꺾었다. 브라질은 쉽게 지는 팀이 아닌데도, 일본이 좋은 경기를 했다”고 떠올리며 “일본은 어느 팀이 오더라도 이길 수 있는 강팀인 것 같다. 레벨 관점에선 한국과 가나는 그 정도까진 아니다”고 짚었다. 대신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 이를 보완할 것이라 약속했다.끝으로 아도 감독은 경기 뒤 손흥민과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주고받았다. 취재진이 해당 장면에 대해 묻자, 아도 감독은 “승리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손흥민 선수가 한국에 대한 생각을 묻기도 했다. 나는 한국을 방문한 게 처음이지만, 매우 좋은 곳이라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두리 현 화성FC 감독의 연락처를 묻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11.18 22:58
국가대표

‘파격 선발’ 홍명보호 GK 지각변동 있나…3년 4개월 만에 A매치 나서는 송범근, 가나전 활약 주목 [IS 상암]

기나긴 기다림 끝에 기회를 얻었다. 골키퍼 송범근(전북 현대)이 홍명보 감독 휘하에서 처음으로 A매치에 출격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격돌한다.한국의 선발 라인업에서 단연 눈에 띄는 포지션은 골키퍼다. 그동안 홍명보호 골문을 두고 조현우(울산 HD)와 김승규(FC도쿄)의 경쟁 체제가 이어졌다. 세 번째 골키퍼로 평가된 송범근은 기회를 얻지 못했는데, 지난해 7월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쥔 후 처음으로 A매치에 출격하게 됐다.송범근은 2022년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홍콩전 이후 3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골문을 지키게 됐다. 가나전이 개인 통산 두 번째 A매치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송범근은 올 시즌 전북으로 복귀해 K리그1 정상 등극에 크게 이바지했다. 전북에서 나선 리그 36경기 중 14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조현우를 제치고 K리그1 베스트11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송범근은 발밑, 선방 능력을 갖춘 골키퍼다. 특히 프로 경력을 쌓으면서 안정감을 장착했다는 평가다. 그간 대표팀에서 출전하지 못했던 그에게는 가나전이 ‘오디션’ 격이다.만약 송범근이 가나를 상대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7개월을 앞두고 골키퍼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지 못한다면, 홍명보 감독은 조현우와 김승규를 두고 넘버원 골키퍼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상암=김희웅 기자 2025.11.18 19:47
국가대표

[IS 상암] “SON이 25살이 아니라 다행이야” 가나 감독의 너스레…한국전 접전 전망

오토 아도 가나 대표팀 감독이 ‘제자’ 손흥민(33·LAFC)과의 재회를 반겼다. 다가올 한국과의 평가전에 대해선 접전을 전망했다.아도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전했다. 한국과 가나는 오는 18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11월 A매치 친선전을 벌인다.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3위, 한국은 22위다. 한국과 가나 모두 2026 FIFA 북중미행을 확정한 상태다. 두 팀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는데, 가나가 3-2로 이긴 기억이 있다. 당시 가나를 이끈 사령탑이 지금의 아도 감독이다.다만 이번 맞대결을 앞둔 가나의 분위기는 다소 침체했다. 3년 전 한국전서 멀티 골을 신고한 모헤메드 쿠두스(토트넘)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베테랑 조던 아예우(레스터시티) 토마스 파티(비야레알) 등도 승선하지 못했다. 전력 공백 탓인지 지난 14일 일본과 경기에서도 0-2로 졌다. 이때 주장 앙투안 세메뇨(본머스)도 부상으로 인해 조기에 짐을 쌌다. 아도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에 와 기쁘다.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부상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다. 비자 등 문제로 대체 선수를 데려오기도 어려웠다”며 아쉬워했다. 물론 한국전을 허투루 준비한 건 아니다. 아도 감독은 “이번 경기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한국이 매우 좋은 선수를 갖고 있고, 수비가 강하다는 걸 알고 있다. 후방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전방에는 이강인(PSG) 손흥민, 이재성(마인츠)이 있다. 좋은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국의 강점을 인지하고 있다”던 아도 감독은 “득점하기 어려운 경기가 될 거 같다. 팽팽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3년 전 우리가 이겼지만, 그때도 접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취재진이 일본전 결과에 대해 묻자, 아도 감독은 “일본의 압박이 강한 걸 알고 있었고,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도 일본처럼 압박이 강할 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빌드업 상황에서 공을 뺏긴 게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세트피스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도 감독은 직전 일본전에서 패배한 경험을 한국전에서 보여주길 원한다. 그는 “우리가 많이 배웠길 바란다. 뛰어난 한국을 상대로도 배워갈 부분이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한편 아도 감독은 ‘제자’ 손흥민과의 재회에 화색했다. 과거 아도 감독은 함부르크(독일) 시절 연령별 감독, 코치 등으로 활약하며 손흥민과 합을 맞췄다. 그와 손흥민이 만나는 건 월드컵 이후 3년 만이다.아도 감독은 “그와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그는 항상 좋은 선수였다. 어린 시절 그는 영어를 할 줄 몰랐고, 나는 한국어를 몰랐다. 차두리 현 화성FC 감독의 도움을 받아 대화를 나눴다”고 떠올렸다. 특히 “소통 문제로 과거에 많은 출전 시간을 주지 못해 미안했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유스를 넘어 1군에서 성공적 커리어를 쌓았다”라고 박수를 보냈다.끝으로 아도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양발을 잘 쓴다. 스피드도 좋고, 그의 슈팅을 경계해야 한다”고 읊으며 “우리 수비진이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 뛸 공간을 내줘선 안 된다”고 짚었다. 특히 “우리 수비진에 큰 경험이 될 거 같다. 손흥민이 24~25살이 아니라 다행이다”고 웃었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11.17 18:22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2025 KGMA’서 대상 포함 5관왕… “정말 값진 상”

스트레이 키즈가 ‘2025 KGMA’에서 두 개의 대상을 포함해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대상인 2025 그랜드 레코드, 2025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를 비롯해 베스트 뮤직 10, 뮤직 데이 최고 인기상, 베스트 셀링 앨범까지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값진 상을 받게 해준 우리 스테이(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 한 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 사랑과 응원이 당연하지 않은 것임을 알고 있다. 지금의 행복한 삶을 생각하면 그 생각의 끝에는 늘 스테이가 있다. 저희의 모든 힘은 여러분으로부터 나온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상의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그에 따른 고민을 깊게 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은데, 그 긍정적인 고민을 돌아오는 주에 발매하는 새 앨범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앞서 많은 선배님들께 저희가 좋은 영향을 받은 만큼 전 세계에 앞장서서 좋은 영향력을 펼치는 스트레이 키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들은 2023년 발매한 정규 3집 ‘★★★★★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 지난 8월 선보인 정규 4집 ‘카르마’ 타이틀곡 ‘세리머니’와 수록곡 ‘인 마이 헤드’ 무대로 시상식의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다.올해 스트레이 키즈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도 확실한 한 해를 보내며 그룹 성장사에 방점을 찍었다. 10월 18일~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 세계 35개 지역 56회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 공연장에 첫 단독 입성했다.또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직접 만든 정규 4집 ‘카르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통산 일곱 번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하며 차트 70년 역사 최초의 기록을 썼고 11주째 장기 랭크인하며 롱런 인기를 누리고 있다.2025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1일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가장 뜨겁고도 확실한 지금 이 순간을 음악으로써 펼쳐낼 이번 앨범에는 ‘두 잇’과 ‘신선놀음’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6 10: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