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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앞으로 10배 더 활약할 것" 디미트로프의 반성과 반전 [IS 인천]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가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다. 그는 "앞으로 10배 더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OK저축은행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두 대한항공을 풀 세트 접전 끝에 3-2로 물리쳤다. 직전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제압했던 5위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까지 꺾고 상승세를 탔다. 승점 33을 기록한 OK저축은행은 4위 한국전력(승점 34)을 바짝 뒤쫓았다. 디미트로프는 이날 범실을 10개나 기록했지만, 팀 내 최다인 27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42.37%였다. 몇 차례 어려운 공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이 넘어진 디미트로프를 몇 번이나 일으켜주며 기뻐했다. 디미트로프는 득점 6위, 공격성공률 11위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경기별 기복도 심한 편이다. 거듭된 부진으로 위기에 몰린 디미트로포는 지난 9일 현대캐피탈전에서 17득점, 공격 성공률 61.90%로 맹활약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13일 대한항공전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디미트로프는 "일찍 끝낼 수 있는 승부가 많았는데 올 시즌 5세트 경기를 많이 치렀다. 책임감을 느낀다"며 "좀 더 확실하게 경기를 마무리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신영철 감독은 "디미트로프가 시즌 초반엔 팔 각도를 벌리고 공격을 시도하던 안 좋은 습관이 있었다"라며 "많은 범실을 범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큰 신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디미트로프는 "신 감독님은 높은 타점에서 빠른 스피드로 팔 스윙하라고 주문한다"며 "간단하게 고치기는 어렵지만, 많이 훈련하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V리그 첫 시즌을 소화 중인 디미트로프는 "세터 이민규와 호흡이 좋아진 것이 최근 경기력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며 "아직도 이민규와 호흡이 100%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 앞으로 10배 더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영철 감독은 디미트로프의 변화된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형석 기자 2026.01.14 00:41
프로농구

53일 만에 돌아온 에이스 송교창, KCC는 건강한 해결사가 필요하다

송교창(30·1m99㎝)이 부상에서 돌아온 부산 KCC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KCC는 지난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6-90으로 승리, 지난해부터 이어진 6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13일 기준 리그 5위(17승14패)다. 이날 경기에서 포워드 송교창이 복귀했다. 공수 모두 뛰어난 그는 누구보다 팀 기여도가 높지만, 지난해 11월 발목을 다쳐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KCC는 그의 공백에도 12월 한때 7연승을 질주하는 저력을 뽐냈으나, 12일 소노전 전까지 내리 6연패 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KCC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왔지만, 지난해 10월 25일 선두에 오른 이후 아직 1위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KCC는 송교창이 53일 만에 경기에 복귀하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송교창은 소노전 32분11초 동안 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상대 추격이 거세진 3쿼터에 3점슛 3개를 꽂으며 소노에 찬물을 끼얹었다. 4쿼터에도 10분을 모두 뛴 그는 스틸과 블록까지 보태며 해결사 면모를 뽐냈다.송교창은 최근 3시즌 동안 공격 비중을 상대적으로 낮춘 바 있다. 팀에 공격이 뛰어난 동료들이 즐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다시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릴레이 부상 이탈 속에, 다시 해결사로 나서는 모양새다. 18점은 그의 올 시즌 1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그는 올 시즌 평균 11.6점 5.6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송교창은 경기 후 “오랜만에 코트로 돌아와 기쁘다. 연패로 분위기가 안 좋았지만, 다시 연승으로 이어가겠다”며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빠르게 끌어올리겠다”고 했다.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송교창은 “연패라서 이것저것 가릴 상황이 아니었다”며 “재밌는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돈값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의 올 시즌 보수 총액은 4억원(연봉 3억2000만원·인센티브 8000만원)인데, 팀의 첫 31경기 중 14경기를 결장했다. KCC는 14일 수원 KT와 원정경기 뒤 올스타 휴식기를 소화한다.김우중 기자 2026.01.14 00:01
국가대표

이민성 감독 “내가 전술적으로 실수했다…팀 문제 파악이 급선무”

이민성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고개를 떨궜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2로 졌다.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오늘 우즈베키스탄에 완패했다. 우리가 하려던 플레이를 전혀 못 했다”면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다시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은 2028 LA 올림픽 대비를 위해 U-21 선수로 꾸려진 우즈베키스탄에 힘을 쓰지 못했다. 이민성호는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같은 시간 꼴찌였던 레바논(승점 3)이 이란(승점 2)을 꺾으면서 운 좋게 8강에 올랐다.C조 2위인 한국은 D조 1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현재 D조 선두는 중국(승점 4)이며 호주(승점 3) 이라크(승점 2)도 최종 1위 가능성이 있다. 이민성 감독은 “우리 팀의 문제를 먼저 파악하는 게 급선무다. 우리 상대가 결정되면 분석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우리 팀이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아서 우리 팀을 먼저 분석하고 준비하겠다”고 전했다.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점유율 67%를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1개에 그쳤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유효 슈팅 4개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이민성 감독은 “강점이라고 이야기할 부분은 없는 것 같다. 제가 전술적으로 실수했다”며 “선수들도 우리가 베스트 멤버를 짜는 것에 있어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 다시 정비해서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6.01.13 23:25
배구

OK저축은행 1~2위 연속 제압, 대한항공 4연패로 몰아넣다 [IS 인천]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이 선두 대한항공을 4연패로 몰아넣었다. OK저축은행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20, 20-25, 29-27, 15-13)로 역전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제압했던 5위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까지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OK저축은행은 승점 33을 기록, 4위 한국전력(승점 34)을 바짝 뒤쫓았다. 반면 대한항공(승점 42)은 정지석의 부상 공백 속에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져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OK저축은행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가 범실 10개에도 팀 내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차지환과 트렌트 오데이(등록명 오데이) 전광인, 박창성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이 1세트 3-1에서 두 차례 연속 비디오판독으로 판정 번복을 이끌었다. 이후 스코어를 8-2까지 벌려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점수 차를 좁히던 OK저축은행은 16-18에서 대한항공의 범실에 이은 김규민의 속공을 오데이가 가로막아 동점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21-21에서 러셀이 퀵오픈에 이어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분위기를 올렸다. 23-21에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놓는 강력한 서브로 범실을 유도했고, 대한항공이 첫 세트를 25-21로 따냈다.OK저축은행은 2세트 17-16에서 연속 송희채와 디미트로프의 활약 속에 연속 4점을 뽑아 반격에 성공했다.3세트도 OK저축은행이 상대 범실과 오데이의 속공·블로킹 등에 힘입어 5-0으로 달아나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3세트 중반 동점을 만들었고, 18-17에서 정한용과 러셀의 공격에 힘입어 연속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4세트는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이 웃었다. OK저축은행은 24-23에서 러셀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줬고, 27-26에서 러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패배 위기에 몰렸다. 27-28에서 오데이의 속공, 디미트로프의 퀵오픈 성공으로 역전한 뒤 러셀의 범실로 5세트 승부를 만들었다. 5세트는 OK저축은행이 6-5에서 디미트로프, 차지환의 득점에 이은 상대 범실로 9-5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14-11에서 14-13까지 쫓겼지만 대한항공 정한용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6.01.13 21:48
NBA

'다음은 체임벌린?' 2만8596점 오닐 넘어선 하든, NBA 역대 득점 9위 등극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 제임스 하든(37)이 '괴물 센터' 샤킬 오닐을 넘어섰다.하든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샬럿 호니츠와의 홈 경기 3쿼터 초반 3점슛을 집어넣어 통산 2만8598점을 기록, 오닐(2만8596점)을 앞지르며 NBA 역대 득점 순위 9위로 올라섰다.야후스포츠는 '하든은 지난달 카멜로 앤서니(2만8289점)를 제치고 역대 득점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샬럿 전까지 통산 2만8582점을 기록하며 오닐에게 불과 14점 뒤진 상태였다'며 '통산 1187경기 만에 오닐을 추월했는데, 이는 오닐의 통산 1207경기보다 약간 빠른 속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든은 샬럿전에서 32점 10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117-107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ABA(American Basketball Association) 기록을 포함하면 하든의 순위는 약간 뒤로 처진다. 야후스포츠는 'ABA 득점을 포함할 경우 줄리어스 어빙(3만26점)과 모제스 말론(2만9580점)이 하든과 오닐을 제치고 10위권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순위를 좀 더 끌어올리는 건 쉽지 않다. 야후스포츠는 '하든 바로 위 순위는 윌트 체임벌린으로, 통산 3만1419점을 기록해 8위에 올라 있으며 하든보다 약 3000점 앞서 있다'고 부연했다.한편 NBA 역대 득점 1위는 현역이자 4만2601점을 기록 중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이다. 그의 뒤를 이어 카림 압둘-자바(3만8387점) 칼 말론(3만6928점) 코비 브라이언트(3만3643점) 등이 이름을 올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3 18:08
프로농구

새해 첫 경기부터 ‘훨훨’ 김단비 “나의 해인 만큼 올해도 열심히 달리겠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36·1m 80cm)가 새해 첫 경기에서 훨훨 날았다. 그는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한 만큼 맹활약을 예고했다.김단비는 지난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코트를 장악했다. 팀은 70-55로 크게 이겼다.공교롭게도 1990년생 말띠 스타인 김단비가 코트 위에서 가장 빛났다. 경기 초반부터 차곡차곡 2점과 리바운드를 쌓은 그는 동료들에게 적재적소에 패스를 뿌리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새해 첫 최우수선수(MVP) 인터뷰가 소원이었던 김단비는 “말띠의 해라서 그런지 새해 첫 경기부터 열심히 치고 나가게 되는 것 같다. 말띠의 해인데, 저의 해인 만큼 올해도 열심히 달려보겠다”며 웃었다. 후배인 이명관과 이민지도 각각 14점, 16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건넨 김단비는 “전반에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숨도 안 차게 농구했다. 오랜만에 간결한 농구를 했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그렇다”며 “득점의 맛도 있지만, 제 손에서 (패스가) 나갔을 때 클린샷으로 들어가면 기분이 좋다. 패스할 때 느낌도 너무 좋고, 오늘 그 느낌을 잘 받은 것 같다”고 했다.3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8승 7패)은 공동 2위인 청주 KB, 부산 BNK(이상 8승 6패)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김단비는 1~2라운드 때 비시즌의 노고가 코트에서 드러나지 않은 것을 두고 ‘배신감’이라고 표현했는데, 이제 우리은행의 경기력이 올라온 형세다.하지만 김단비는 “아직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냉정하게 다른 팀에 비해 멤버가 엄청 좋은 것도 아니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는 팀이고 비시즌 훈련도 열심히 하는 팀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김단비는 자타공인 여자프로농구 간판스타다. 매 시즌 성장하려는 마음이 그를 여기까지 데려왔다. 김단비는 “매년 발전하고 싶지만, 이제는 조금 욕심인 것 같다”고 웃으며 “지금처럼 다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다”고 새해 소망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6.01.13 17:27
해외축구

‘이강인 결장’ PSG, 파리FC에 0-1 충격패→프랑스컵 32강 탈락…12년 만의 수모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이 지역 라이벌 파리FC에 일격을 맞았다.PSG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32강전 원정 경기에서 파리FC에 0-1로 졌다.디펜딩 챔피언이자 최다 우승팀(16회)인 PSG가 32강에서 탈락한 것은 2014년 이후 12년 만이다. 지난해 트로피만 6개를 들어 올린 PSG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격적인 패배다.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2(2부) 2위를 차지해 올 시즌 1부로 승격한 파리FC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파리 더비’에서 승리했다.앞서 PSG와 파리FC는 1978~79시즌 리그1에서 두 차례 ‘파리 더비’를 치렀는데, 모두 비겼다. 지난 5일 리그1 17라운드 맞대결에서는 PSG가 파리FC를 2-1로 이겼다. 역사상 네 번째 대결 만에 파리FC가 웃은 것이다. 이날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은 결장했다.PSG는 점유율 70%를 기록하고 90분 내내 슈팅 25개를 쏟아부었을 정도로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빅 찬스도 6회에 달했지만, 파리FC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파리FC 골키퍼 오베드 은캄바디오는 선방을 7개나 기록했다.반면 파리FC는 경기 내내 슈팅 4개만 때렸지만, 여기서 한 골이 터졌다. PSG의 공세를 잘 막던 파리FC는 후반 29분 조나단 이코네의 골로 PSG를 격침했다. 이코네는 역습 상황에서 일란 케발의 패스를 왼발로 받아 곧장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PSG 유스팀 출신인 이코네는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6.01.13 08:5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간판 바이런 벅스턴, WBC 미국 야구대표팀 승선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간판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32)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야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벅스턴의 대표팀 합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벅스턴의 WBC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201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명된 뒤 줄곧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 벅스턴은 직전 시즌인 2025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35홈런, 83타점, 97득점, 24도루를 남겼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78에 달했다. 특히 홈런과 타점, 득점 부문에서 모두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생애 첫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호타준족의 대명사인 벅스턴이 합류하면서 미국 대표팀은 더욱 막강한 진용을 구축하게 됐다. 앞서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들이 출전을 확정 지은 바 있다. 투수진 역시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메이슨 밀러(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특급 선수들이 즐비하다.미국 대표팀은 오는 3월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브라질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B조 예선을 치른다.안희수 기자 2026.01.13 08:40
프로농구

'6시즌 동안 12개인데 올해만 19개?' 3점슛 성공률 1위, KB 엔진 이채은 [IS 피플]

가드 이채은(26·청주 KB)이 팀의 새로운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눈에 띄게 향상된 3점슛 능력을 앞세워 커리어 하이 시즌을 써 내려가는 중이다.이채은은 지난 11일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3점슛 6개를 시도해 3개를 성공, 89-7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경기로 시즌 3점슛 성공률을 41.3%(19/46)까지 끌어올린 그는 정현(부천 하나은행·40.7%)을 제치고 해당 부문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국가대표 출신 외곽 슈터이자 팀 내 베테랑인 강이슬의 3점슛 성공률이 30.5%(리그 평균 28.71%)에 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채은의 기록은 더욱 눈길을 끈다.이채은은 지난 시즌까지 '만년 백업'에 머물렀다. 경기당 평균 득점도 매년 2점 안팎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평균 9.3점을 마크하며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커졌다. 변화의 중심에는 3점슛이 있다. 2019~2020시즌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통산 3점슛 성공이 12개에 불과했지만, 올 시즌에만 벌써 19개를 성공시키며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개막전부터 조짐이 심상치 않았다. 이채은은 지난해 11월 19일 삼성생명전에서 단 14분 22초 코트를 밟아 양 팀 최다인 16점을 올렸다. 4차례 시도한 3점슛을 모두 성공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그는 "1~2년 차에는 못 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연차가 쌓일수록 속상하고, 기다림이 이어졌다. 그만큼 간절함이 컸는데, 그게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며 "이 간절함을 잊지 않고 뛰어야 한다"고 말해 큰 울림을 줬다.그 다짐은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이채은은 올 시즌 출전한 14경기 중 12경기에서 3점슛을 터뜨리며 꾸준함을 입증했다. 지난달 12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7개의 3점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등 모든 개인 지표가 향상됐다. 단순한 슈터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코트 위 영향력도 크게 확대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2 17:58
해외축구

“양현준, 이제 셀틱의 주전…대체자 찾기 어렵다” 4G 3골 맹활약→극찬 쏟아진다

양현준(셀틱)이 최근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현지에서 그를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셀틱 소식을 전하는 ‘67헤일헤일’은 11일(한국시간) “양현준이 셀틱의 구원자로 부상했다”며 “셀틱은 시련을 겪고 있지만, 양현준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라고 조명했다.같은 날 양현준은 던디 유나이티드와 2025~26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 팀의 4-0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양현준은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27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볼을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입지를 다졌다.매체는 “셀틱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양현준을 방출하지 않기로 했고, 그와 함께한 모든 감독이 그를 높이 평가했다. 브렌던 로저스, 마틴 오닐 감독이 그를 특별히 언급했고, 그들의 인내가 이제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주 포지션이 윙어인 양현준은 윌프레드 낭시 전 감독 체제에서 윙백으로도 뛰었다. 던디전은 낭시 전 감독이 물러나고 오닐 감독이 지휘한 첫 경기였는데, 양현준은 다시 윙어로 출격해 득점포를 가동했다.매체는 “양현준은 오른쪽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요청받았고, 이 기회를 잡았다. 양현준은 지난 시즌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루기까지 단 한 골만을 남겨뒀고, 현재 팀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는 선수”라며 “양현준은 이제 주전이다. 한 달간의 시험 기간을 거친 그는 이 시험을 훌륭히 통과했다”고 호평했다.그러면서 “리그 우승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셀틱은 양현준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그를 대체할 만한 선수를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2023년 7월 K리그1 강원FC를 떠나 셀틱에 입단한 양현준은 지난 두 시즌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다만 교체 출전할 때도 번뜩이는 드리블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종종 뽐냈다. 지난 시즌 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20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양현준은 리그 1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득점 감각이 물오른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6.01.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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