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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투수 대신 타자로만 출전' 오타니 쇼헤이 선언! 한국에 득일까 실일까

한국에 득일까 아니면 실일까. 이도류가 아닌 '일도류 오타니'는 과연 어떨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이번 대회에서는 타자 출전에만 집중하기로 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다루는 MLB.com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1일(한국시간)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일본 대표팀의 WBC 출전을 앞두고 있는 오타니가 대회 기간 투수로 등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로버츠 감독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정규리그에 앞서 열리는 WBC 대회에서 오타니가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MLB 정규리그에서 투수로 복귀했다. 2023년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6월 마운드에 다시 올랐다. 정규리그 14경기에 나와 4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7, 62탈삼진, 9볼넷으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PS)에서도 4경기에 출전해 20과 3분의 1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 28탈삼진을 기록했다.우선 투수 오타니가 없다는 점은 한국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투수 오타니는 한국을 맹폭했다.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을 상대로 2번 선발 등판했다. 2015년 11월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개막전에서 오타니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1월19일 한국과의 4강전에서는 더 강했다. 7이닝동안 단 1개의 피안타만 내줬다. 삼진은 11개나 잡았다. 다만 한국은 오타니가 내려간 이후 일본을 무너뜨렸다. 9회초 대거 4득점하며 일본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한국은 '투수 오타니'와 만난 일이 없었다. 2017 WBC에서는 오타니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2023 WBC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투수로 나서지 않았다. 2015 프리미어 12를 생각해본다면 '투수' 오타니는 한국이 공략하기 힘든 거대한 장벽임에 틀림없다.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타자 오타니 역시 무시무시하다. 한국은 오타니와 타자로 딱 한 번 만났다. 2023 WBC 본선 1라운드였다. 3번 지명 타자로 나섰다. 5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에 1득점을 기록했다. 당시 에이스 김광현이 오타니를 상대로 삼진을 1차례 뽑아냈을 뿐이었다. 한국은 3월 7일 도쿄돔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건 기자 2026.02.01 10:19
메이저리그

"류지현호 떨고 있나" 게레로 주니어·타티스 주니어, WBC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확정→'핵타선' 구축!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1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에 정상급 선수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7·토론토)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표팀 합류를 확정하며 전력이 한층 탄탄해졌다. 2026 WBC에서 한국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할 경우,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있어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com은 '도미니카공화국이 WBC를 대비해 선수단을 보강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 또한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WBC 대표팀으로 출전한다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게레로 주니어가 WBC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게레로 주니어의 합류로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전력은 더욱 탄탄해졌다. 지난주 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닐 크루즈(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투수인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가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MLB 정상급 선수인 세 명의 타자와 선발투수 두 명이 합류해 대표팀 전력이 단숨에 강화됐다.게레로 주니어는 지난해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589타수 172안타) 23홈런 84타점 9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48를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PS) 활약이 매서웠다. PS 18경기 타율 0.397(73타수 29안타) 8홈런 15타점 18득점 OPS 1.289로 맹활약해 팀을 월드시리즈(WS)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ALCS)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타티스 주니어 역시 지난해 155경기 타율 0.268(594타수 159안타) 25홈런 71타점 OPS 0.814를 기록했다. 대표팀 타선에 폭발력을 더할 거로 평가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게레로 주니어와 타티스 주니어가 합류하면서 후안 소토(뉴욕 메츠),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상 샌디에이고),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등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했다.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비상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26 WBC에서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와 D조에 속했다. D조 1위와 2위는 8강에서 각각 C조의 2위, 1위를 상대한다. C조에 편성된 한국이 8강에 진출할 경우, 도미니카공화국과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붙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9 17:00
메이저리그

'MLB 토론토 간판 타자' 게레로 주니어, WBC 참가 확정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간판 타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7)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토론토 구단이 29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가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2026 WBC에 출전한다'고 밝히면서다. 이는 게레로 주니어의 선수 경력 첫 WBC 출전이다.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게레로 주니어는 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몬트리올 엑스포스 등에서 뛰며 ‘괴수’로 불렸던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기량을 물려받았다. 게레로 주니어는 토론토에서만 뛰며 통산 975경기 타율 0.288(3734타수 1077안타) 183홈런 591타점 57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61를 기록했다. 그는 2024년 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14년 총액 5억 달러(7142억 원)에 계약했다.대형 계약의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엔 156경기에 나가 타율 0.292(589타수 172안타) 23홈런 84타점 96득점 OPS 0.848를 기록했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는 포스트시즌(PS) 18경기에 나와 타율 0.397(73타수 29안타) 8홈런 15타점 18득점 OPS 1.289로 맹활약했다. 그는 이러한 활약을 앞세워 토론토의 월드시리즈(WS) 준우승을 이끌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9 10:57
메이저리그

1671안타·WAR 최고·올스타급…신시내티가 기억한 '한국인 야수 GOAT' 추신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며 ‘한국인 야수 메이저리거’로서 굵직한 기록을 써내려간 추신수(44) SSG 구단주 보좌 겸 육성총괄을 신시내티 현지 매체가 조명했다. 비록 MLB 최고 영예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신시내티 시절 인상 깊은 활약을 되새기고 한국 선수로서 쌓아 올린 업적을 기렸다.신시내티 레즈의 소식을 전하는 전문 매체인 레드레그 네이션은 ‘신시내티 레즈 출신 선수 세 명이 2026 명예의 전당(HOF) 투표를 받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신시내티 구단을 20년 동안 취재해온 더그 그레이 기자는 추신수를 기사 대표 사진으로 내세우며 이번 HOF 입회 투표를 받은 신시내티 출신 세 명(추신수, 맷 캠프,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언급했다.이날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HOF 투표 결과를 공개했는데, 추신수는 3표(0.7%)를 얻었다. 최저 득표율(5%) 미달로 내년 이후 후보 자격을 유지하진 못했지만 한국 선수 최초로 HOF 후보에 오른 데 이어 득표까지 했다. 캠프가 2표(0.5%), 엔카나시온이 6표(1.4%)를 각각 받았다. 추신수와 동시대에 뛰었던 카를로스 벨트란과 앤드류 존스가 각각 84.2%(358표), 78.4%(333표)의 득표율로 HOF에 입성했다.부산고 출신의 추신수는 2001년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혈혈단신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기나긴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2005년 MLB에 데뷔했다. 이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서 이름을 알린 뒤 2013시즌 신시내티에서 맹활약했다. 이때의 활약을 기반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대형 FA 계약을 맺었다. 가장 돋보였던 시즌은 신시내티에서 뛰었던 2013시즌이었다. 추신수는 2012시즌 종료 뒤 클리블랜드에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뒤 154경기에 나서 타율 0.285, 162안타, 21홈런, 54타점, 107득점, 112볼넷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423으로 내셔널리그(NL) 2위에 올랐다. 매체는 ‘추신수는 레즈에서 단 한 시즌만 뛰었지만, 올스타급 활약을 펼쳤다’며 ‘그는 레즈에서 거의 매 경기 중견수로 출전했다’고 전했다.매체는 ‘그의 선수 생활 동안의 기록은 한국인 선수 중에서 단연 최고’라며 ‘그의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류현진과 박찬호를 압도적으로 앞선다. 그가 16시즌 때려낸 안타(1671개)는 두 번째로 많은 안타를 기록한 한국 선수(최지만·367개)보다 거의 네 배나 많다. 또한 그는 한국 출신 야수 중 유일하게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라고 돌아봤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2 00:03
메이저리그

야구만 잘한 게 아니었다…KC 프랜차이즈 스타, MLK 이름 새긴 '이 상' 받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안방마님으로 활약하는 살바도르 페레즈(36·베네수엘라)가 의미 있는 상을 받아 감격에 젖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흑인 인권단체인 NAACP(미국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로부터 스포츠 다양성 옹호 활동을 통해 인종, 성별, 장애 등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20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州) 캔자스시티 NAACP지부는 페레즈에게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스포츠 다양성 옹호자’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상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원칙(평등, 인권 옹호 등)을 기리는 스포츠계 인물에게 수여한다. 미국 시간으로 오늘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공식 공휴일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를 기리기 위한 날이다.페레즈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용기는 세상을 바꿨다.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모두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라고 밝힌 뒤 “그분의 이름이 새겨진 상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 (상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다. 그분이 남긴 유산(Heritage)은 놀랍다. 영원히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페레즈는 평소 활발한 자선활동과 기부활동을 하는 거로 알려졌다. 캔자스시티 출신 스포츠계 종사자가 이 상을 받은 건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단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인 존 셔먼과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감독인 앤디 레이드에 이어 페레즈가 세 번째다. 지난 2024년 페레즈는 MLB 최고의 영예의 봉사상인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받기도 했다.NAACP 캔자스시티지부 회장 헨리 E. 라이언스는 “살바도르 페레즈는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했다. 그러면서 (경기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어떻게 리더가 되고, 도시의 영웅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됐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헨리 회장은 “이러한 자질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지녔던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페레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지난해 페레즈는 구단과 2년 2500만 달러(369억 원)에 계약 연장했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페레즈는 줄곧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만 뛰었다. 통산 17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6477타수 1712안타) 303홈런 101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155경기를 뛰며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0 10:06
메이저리그

'김혜성 날벼락' 다저스, 슈퍼 유틸리티 이바네스 영입…3시즌 6개 포지션 소화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다재다능한 내야수 앤디 이바네스(33)와 LA 다저스가 120만 달러(18억원) 규모의 1년 계약을 확정했다'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쿠바 출신인 이바네스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91경기 출전, 타율 0.239(176타수 42안타) 4홈런 21타점을 마크했다. 공격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수비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외야 수비 경험까지 갖춘 멀티 자원이다. 이른바 '내외야 전천후' 역할이 겹칠 수 있는 김혜성 입장에서는 이바네스의 영입이 반갑지만은 않을 수 있다. ESPN은 '디트로이트에서 3시즌 동안 이바네스는 6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며 304경기 타율 0.251 20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며 '40인 로스터 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다저스는 내야수 겸 외야수 타일러 피츠제럴드를 양도지명으로 처리했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4 09:34
일본야구

'이게 되네?' MLB 164홈런 박병호 전 동료, NPB 주니치 간다 "모든 걸 쏟아 승리에 기여하겠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164홈런을 기록한 미겔 사노(33)가 일본으로 향한다.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가 새 외국인 타자로 사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23번'이라고 6일(한국시간) 전했다. 사노는 구단을 통해 "주니치와 계약하게 돼 매우 설렌다. 날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일본 야구에 적응하고 팀 동료들과 힘을 합쳐 창단 90주년 기념해에 우승할 수 있도록 모든 걸 쏟아 승리에 기여하겠다. 잘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사노는 한때 MLB를 대표하는 거포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특히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이던 2019년에는 34홈런, 2021년에는 30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또한 2016년에는 미네소타에서 박병호(은퇴)와 함께 뛰며 한솥밥을 먹은 인연도 있다. 그러나 이후 아킬레스건과 무릎 부상 등이 겹치며 2022시즌 이후에는 존재감이 크게 줄었다. 2024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28경기에 출전한 것이 그의 빅리그 마지막 경력이다.최근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던 중 '거포' 보강이 필요했던 주니치의 선택을 받았다. 사노의 MLB 통산 성적은 9시즌 동안 722경기 출전, 타율 0.233(602안타) 164홈런 424타점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6 14:27
프로야구

롯데 레이예스, 역대 2호 '3년 연속' 안타왕 도전...호·미·페 넘는다 [IS 피플]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32)가 내구성과 콘택트 능력에서 역대급 외국인 타자를 노린다. 최근 롯데팬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베네수엘라 국적 레이예스가 미국의 카르카스(수도) 일대 대규모 공습과 사후 조치에 피해를 입었을까 우려했기 때문이다. 구단은 레이예스가 가족들과 미국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고, 1월 말 대만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도 문제없이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레이예스는 최근 2시즌(2024~2025) KBO리그 대표 교타자였다. 2024시즌에는 202안타를 치며 서건창이 2014년 세운 종전 단일시즌 최다 안타(201개)를 넘어섰다. 안타 부문 1위도 당연히 그의 자리였다. 2025시즌도 안타(187개)와 멀티히트(60회)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2위 송성문(181개)과의 차이는 6개였다. 롯데는 2025시즌 7위에 그쳤다. 8월 중순까지 3위를 지켰지만 갑자기 무너졌다. 그탓에 레이예스와 재계약을 두고 의견이 갈렸다. 팀 홈런 최하위(75개)에 그친 롯데이기에 외국인 타자 홈런 생산이 더 많아야 한다는 얘기였다. 레이예스는 2024시즌 15홈런, 2025시즌 13홈런을 기록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 생각은 달랐다. 레이예스에 대해 두산 사령탑 시절 콘택트로 리그를 호령한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연상케 한다고 했다. 레이예스보다 더 좋은 타자를 영입할 가능성을 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렇게 롯데와 레이예스는 3시즌째 동행하기로 했다. 롯데는 지난달 11일 140만 달러에 레이예스와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레이예스가 2026시즌 자신과 비견되던 페르난데스의 KBO리그 입성 3년 차 퍼포먼스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2시즌은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페르난데스와 레이예스 모두 2년 연속 안타왕에 올랐고, 외국인 선수로는 드물게 전 경기(144)에 출전했다. 합계 안타 수는 396개인 페르난데스가 389개인 레이예스보다 더 많았지만, 골든글러브 수상은 레이예스 2연속 해내며 2019년 지명타자 부문 1회였던 페르난데스를 앞섰다. 홈런은 2020시즌 21개를 때린 페르난데스의 판정승. 하지만 레이예스는 타점이 더 많고, 수비(외야) 기여도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페르난데스는 3년 차였던 2021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540타수 170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부문은 1위(192개) 전준우(롯데)와 차이는 22개였다. 3할 4푼대를 기록했던 타율도 3푼 정도 떨어졌다. 2년 동안 쌓인 데이터가 배터리에 승부 전략에 반영된 것. 레이예스는 어떤 3년 차를 보여줄까. 역대 3년 연속 안타왕에 오른 건 1999~2001년 이병규(은퇴)가 유일하다. 레이예스가 전 경기 출전에 역대 2호 기록까지 쓰면, 페르난데스를 지울 수 있다. 롯데가 긴 암흑기를 벗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힘도 레이예스가 만들어줘야 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6 00:05
프로야구

'美 베네수엘라 공습' KBO 외국인 선수들은? 롯데 레이예스·LG 치리노스 등 모두 안전 "캠프 때까지 예의주시"

미국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했다. 베네수엘라 국적 KBO 선수들 안전은 괜찮을까. 각 구단도 선수들 안전 확인에 나섰다. 미국은 3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를 위해 카라카스에 군사적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습으로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익명의 베네수엘라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새 정부로의 안정적인 정권 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통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KBO리그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10개 구단이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친 가운데, 이 중 베네수엘라 선수가 5명이 포함돼 있다. LG 트윈스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 그리고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와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타자 헤럴드 카스트로가 베네수엘라 선수다. 급격하게 변한 베네수엘라 정세에 각 구단들도 사태 파악에 나섰다. 선수 안전을 확인했다. 다행히 다섯 선수 모두 안전한 상태이며, 빠른 입국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롯데 레이예스는 다행히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선수단이 이번달 25일에 대만 스프링캠프에 가는데, 레이예스가 그 전에 한국에 먼저 들어와서 같이 대만 캠프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선수가 두 명이나 있는 한화 역시 선수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두 선수와 연락이 닿았다. 아무 문제 없다"면서 "두 선수가 1월 말 스프링캠프에 차질없이 합류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LG 투수 치리노스는 수도 카라카스와 차로 8시간 떨어져 있는 곳에 머물고 있어 신변에는 이상이 없다. LG 관계자도 "치리노스는 이번 사태와는 영향 없이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 합류 상황 역시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KIA 카스트로는 미국 휴스턴에 거주 중이라 역시 신변에 문제가 없다. KIA 관계자 역시 "미국에 자택이 있어 그곳에서 머물고 있다.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서 한국에 들어왔다가 선수단과 함께 캠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04 15:28
프로야구

2군 울산 웨일즈 초대 감독에 장원진 전 두산 코치, 초대 단장은 롯데 출신 김동진

울산시체육회는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 초대 감독에 장원진 전 두산 베어스 코치, 초대 단장에 김동전 전 롯데 자이언츠 경영지원팀장을 선임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창단 감독과 단장을 공개 채용으로 진행한 울산시체육회는 이날 후보자 면접을 한 뒤 곧바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인천고-인하대 출신 장원진 신임 감독은 1992년 프로 데뷔부터 2007년 은퇴까지 OB베어스와 두산 베어스에 몸담은 '원클럽맨'이다. 통산 성적은 1500경기 타율 0.283(4734타수 1342안타) 51홈런 505타점. 은퇴 후 두산 베어스 1,2군 코치를 두루 경험한 그는 2024년 독립구단 화성 코리요 감독을 맡기도 했다.김동진 신임 단장은 1990년 롯데 프런트로 입사해 매니저, 운영팀장, 관리팀장, 전략사업팀장, 경영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장 감독과 김 단장은 5일 울산시체육회로 출근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한편 울산 웨일즈는 울산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시민구단이다. 2026시즌부터 퓨처스(2군)리그에서 경쟁할 예정. 1월 중순까지 코칭스태프 7명과 선수 35명 등 최소 인원의 선수단을 구성해야 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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