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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경성크리처2’→‘조립식 가족’…배현성, 새싹 여심 스틸러 ‘등극’

배우 배현성이 한국을 넘어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글로벌 인기몰이를 시작했다.배현성은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 2를 시작으로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까지 화제작에 연이어 등장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먼저 ‘경성크리처’ 시즌2에서는 신선한 연기와 강렬한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배현성은 극중 촉수를 사용하는 무자비한 공격성을 지닌 캐릭터 승조 역을 맡아 고난도 액션과 천진난만함에서 싸늘함으로 급변하는 눈빛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냈다.‘경성크리처’ 시즌2는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넷플릭스 비영어 시리즈 부문 톱10 2위에 안착했고, 배현성은 주연 배우 박서준과 함께 ‘글로벌 여심 스틸러’로 떠올랐다.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는 강해준 캐릭터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경성크리처’ 시즌2와는 극단에 있는 캐릭터로, 청량한 매력과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배현성의 눈물 연기와 표현력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 ‘조립식 가족’ 방영 이후 다수의 해외 매체로부터 인터뷰 요청은 물론, 팬미팅 제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배현성은 또 지난달 공개된 ‘지옥’ 시즌2에서 특별출연으로 등장, 색다른 변신을 꾀했다. 짧은 분량에도 불구 애틋한 눈빛과 눈물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떨치며 연기 폭을 한층 더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글로벌 팬층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배현성의 향후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20:07
드라마

박은빈X차은우→손현주…‘우영우’ 감독 신작 넷플릭스 ‘더 원더풀스’ 캐스팅 [공식]

박은빈, 차은우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1일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의 제작을 확정하고 박은빈, 차은우, 김해숙, 최대훈, 임성재, 손현주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더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박은빈은 극 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해성시 공식 ‘개차반’ 은채니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코믹 연기를 예고, 역대급 연기 변신에 나선다. 1999년 세기말을 살아가고 있던 채니는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는 인물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해성시 특채 공무원이자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 서울 남자 이운정 역은 차은우가 연기한다. 운정은 일터인 시청에서는 답답하리 만치 원리원칙 주의자지만, 시청 밖에서는 해성시에 발생하고 있는 연쇄 실종 사건에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채니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여기에 김해숙이 채니의 할머니이자 유일한 가족 김전복 역을 맡는다. 김전복은 해성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큰손식당의 주인이자 화려하면서도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넷플릭스 영화 ‘전,란’, 드라마 ‘괴물’,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형사2’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여준 최대훈이 해성시의 공식 ‘개진상’ 손경훈 역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드라마 ‘최악의 악’ 등에서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내온 임성재가 해성시 공식 ‘왕호구’ 강로빈 역으로 합류한다. 채니와 함께 사건에 휘말리며 초능력을 얻게 된 경훈과 로빈은 하자있는 초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 결국 채니와 함께 빌런에 맞선다. 특히 경훈과 로빈 콤비는 채니, 운정과 극을 이끌며 코믹 시너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 한편 ‘한산: 용의 출현’, ‘봄날’, 드라마 ‘모범형사2’, ‘유어 아너’ 등의 매 작품 깊은 내공의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손현주는 하원도 역을 맡는다. 하원도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 뒤 어두운 욕망을 가진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더 원더풀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낭만닥터 김사부’ 등 매력적인 캐릭터 구성을 통해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작품과 인물을 만들어온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아 캐릭터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다. 여기에 ‘극한직업’ 각색을 맡은 허다중 작가가 극본을 맡아 다시 한번 풍성한 웃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를 맡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넷플릭스표 세기말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더 원더풀스’는 낭만크루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작품의 제작을, 판타지오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1 11:40
연예일반

[왓IS] 한소희, 나이 줄여 데뷔한 속사정…“母 수감으로 학업중단”

배우 한소희의 진짜 나이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소희가 원래 알려졌던 1994년생이 아닌 1993년생임을 공개하며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갈 시기에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됐다.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한소희의 모친 신모씨는 지난달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신씨는 2021년부터 8월 말까지 이른바 ‘바지사장'’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었으며,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한소희 소속사 측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로,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한편 한소희는 지난 23일 스크린 데뷔작 ‘폭설’을 선보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20:16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26일 홈 개막전에 배우 배현성 시투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은 26일 오후4시 원주 DB를 상대로 2024~25 KCC프로농구 안양 홈 개막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는 배우 배현성이 시투자로 나선다.2018년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한 배현성은 '연애플레이리스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하여 최근 공개된 '경성크리처2'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배현성은 현재 방영중인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는 고교 농구선수로 활약 중이다.또한, 개막전을 맞이하여, 입장관중 전원에게 정관장 에브리타임 맥스 증정 등 다채로운 경품과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 할 예정이다.이번 시즌 홈 구장인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마스코트 레드부의 대형 인형과 함께하는 포토존 및 먹거리존이 강화 되었다. 지난 시즌 새로운 팀명과 함께 선보인 마스코트 레드부는 경기장 곳곳에서 MZ세대의 포토 취향 저격을 준비하고 있다. 레드부의 1주년을 축하하는 깜짝 돌잔치도 경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프리미엄 테이블석이 리뉴얼 되었으며 2층에도 테이블석 및 휠체어 존이 신설되는 등 인프라 개선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안양 정관장 개막전 티켓은 KBL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중이다.이은경 기자 2024.10.23 15:20
영화

[IS인터뷰] ‘보통의 가족’ 수현 “첫 韓영화, 발 연기처럼 보일까 걱정”

“첫 한국영화였지만, (허진호) 감독님과 선배님들 덕분에 촬영 내내 든든했고 지금도 그래요.”배우 수현이 데뷔 20년차에 ‘보통의 가족’으로 첫 한국영화를 선보였다. 그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을 시작으로 ‘이퀄스’(2015),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다수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출연했지만, 한국 영화와는 유독 연이 닿지 않았다.수현은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한국 영화인이 되고 싶은 바람이 엄청나게 컸다. 이렇게 첫 한국 영화를 찍어 뿌듯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지난 16일 개봉한 ‘보통의 가족’은 허진호 감독의 신작으로, 각자의 신념을 갖고 살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수현은 변호사 재완(설경구)의 어린 아내 지수를 연기했다.“일상적인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었고 지수가 그랬어요. 제게 잘 맞는 옷 같았죠. 또 어린 엄마(수현은 지난 2020년 딸을 출산했다)란 점에서 시기적인 공감대도 있었고요. 사실 예전에 들어왔던 영화는 공감 포인트가 없었어요. 너무 노출이 심하거나 다크하기만 해서 선뜻 선택하기 어려웠죠.”그러면서 수현은 “지수는 뜬금없는 면이 있는 캐릭터다. 그 뜬금없음을 어떻게 살려낼지 고민했다”고 부연했다. 실제 지수는 가족의 일원인 동시에 그들의 주변을 맴도는 객관적인 관찰자로 기능한다.“지수가 말하는 타이밍을 잡는 게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자칫하면 발 연기처럼 보일 수도 있었죠. 그래서 대화를 중간에 치고 들어갈 때 너무 세지 않고 반은 확신이 없는 것처럼 말하면서 여지를 남기려고 했죠.” 베테랑 설경구, 장동건(재규 역), 김희애(연경 역)와의 호흡이 부담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즉답했다. 수현은 “그냥 제 역할에 집중하려고 했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고 자신이 많은 역할은 그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외국에서도 유명한 배우들과 많이 했다. 그런 데서 떨면 안 된다”고 시원하게 웃었다.수현은 현재 ‘보통의 가족’ 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로도 대중을 만나고 있다. 지난 2021년 드라마 ‘키마이라’를 시작으로 ‘경성크리처’ 시즌1,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을 통해 꾸준히 국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수현은 계속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다고 했다.“곧 다음 작품으로 또 뵐 수 있을 거 같아요. 제가 욕심쟁이라 하고 싶은 게 많아요. 해외 작품도 현지 상황과 한국 활동 등으로 못한 것들이 있었는데 가능하다면 둘 다 계속해 나가고 싶죠. 캐릭터적으로는 외모든 감정이든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의 뭔가를 해보고 싶고요. 기회가 오고 시간과 체력만 되면 다 하고 싶어요.(웃음) 이제 시작이죠.” 수현은 이날 인터뷰 말미 이혼 보도 후 심경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앞서 2019년 3살 연상의 한국계 미국인 기업가와 결혼한 수현은 지난달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보도가 나간 후)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어요. (이혼을 알릴) 타이밍을 제가 정한 건 아니니까 그냥 물 흘러가듯 받아들였죠. 영화가 개봉을 앞둔 좋은 과정에서 제 일로 폐를 끼치거나 그런 기분이 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홍보 활동에 임하고 있어요.”어떤 배우로 남고 싶으냐는 마지막 질문에는 “딸에게 여성으로서 멋있게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이루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여성으로서 존재감, 자존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수동적인 배우가 되고 싶지는 않다. 정의롭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부딪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1 06:18
영화

K콘텐츠, 넷플릭스 아픈 손가락?…‘흑백요리사’→‘오징어 게임2’ 기세 잇는다 [IS포커스]

넷플릭스 K콘텐츠가 다시 선전하고 있다. 최근 주춤했던 흐름을 영화 ‘무도실무관’과 ‘흑백요리사’로 반전시키며 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수 상승에 기여했다. 12월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둔 가운데 또 한번 시장 내 K콘텐츠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21일 넷플릭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3분기 가입자수는 2억 827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분기 대비 507만명 늘어난 수치로, 시장 평균 예상치 2억 8215만명을 소폭 넘어섰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5% 증가한 98억 2500만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5.40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무도실무관’ ‘흑백요리사’ 재미 ‘쏠쏠’…3Q 대표 콘텐츠 언급저가 광고요금제(6.99달러) 도입이 3분기 전체 가입자 및 매출 증대를 이끈 가운데, 아시아 콘텐츠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실제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했다. 미국 및 캐나다, 유럽·중동·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모든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K시리즈물 중에서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가 효자 콘텐츠로 언급됐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조회수는 1100만회로, 3분기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은 일본 ‘도쿄 사기꾼들’(조회수 1050만회)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는 ‘무도실무관’(조회수 3280만회)을 3분기 많은 관객을 확보한 영화 중 하나로 꼽았다. 넷플릭스는 “APAC 지역에서 콘텐츠와 시장의 적합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3분기 일본, 한국, 태국, 인도에서 강력한 현지 콘텐츠가 제공됐고, 그 결과 APAC 지역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올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7% 증가한 101억 3000만달러, EPS가 4.23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주요 콘텐츠로 12월 26일 공개될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소개했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공개 약 석 달 만에 시청수 2억 6520만회를 돌파하며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오징어 게임’ 시즌2에 앞서 오는 25일에는 또 다른 인기 K시리즈물 ‘지옥’ 시즌2도 내놓는다. ‘지옥’ 시즌1 역시 2021년 공개, 열흘 만에 시청수 1억회, 90개 이상 지역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폭발적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韓 떠나 日로 간다?…공개 예정 오리지널 수두룩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K콘텐츠 주목도가 현저히 낮아졌다며 넷플릭스 내 K콘텐츠 위기론을 다시 꺼내 들었다. 근거로 내세운 건 1~3분기 공개된 콘텐츠 ‘더 에이트 쇼’, ‘스위트 홈’ 시즌3, ‘경성크리처’ 시즌2 등이다. 이들 작품은 수백억원을 투자했지만, 화제성 몰이에 실패하며 아시아 콘텐츠 구심점이 한국에서 일본으로 바뀔 거란 설에 힘을 보탰다.하지만 여전히 비영어권 콘텐츠 중 K콘텐츠 비중이 높고, 공개 예정인 작품도 다수 있는 만큼 K콘텐츠의 불씨가 살아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실제 공개를 앞둔 작품도 다수다. 넷플릭스가 공식화한 2025년 공개 영화만 총 7편. 연상호 감독 연출, 류준열 주연의 ‘계시록’,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의 네 번째 작품 ‘굿뉴스’, ‘길복순’ 스핀오프 ‘사마귀’를 비롯해 ‘대홍수’, ‘84제곱미터’, ‘고백의 역사’, ‘이 별에 필요한’ 등으로, 지난 2019년 처음 영화를 선보인 이래 가장 많다. 시리즈 라인업도 탄탄하다. 넷플릭스는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소지섭 주연의 ‘광장’, 박보검, 아이유를 전면에 내세운 로맨스 ‘폭싹 속았수다’, 소설을 기반으로 한 이재욱, 조보아 주연의 역사극 ‘탄금’,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김우빈, 수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다 이루어질지니’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넷플릭스는 아시아 시장 확대에 따른 K콘텐츠 위기에 대해서도 걱정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김태원 넷플릭스 디렉터는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파급 효과 이전에 (넷플릭스는) APAC 시장을 공략했고 K콘텐츠도 그렇게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일본 등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있지만, 대응할 문제는 아니다. 채찍질로 생각하고 더 좋은 K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ㅅ 2024.10.21 05:32
연예일반

최영준, 오늘(20일) 오랜 연인과 비공개 결혼

배우 최영준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최영준은 20일 서울 모처에서 오랜 시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한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최영준은 지난달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지난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7Dayz)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영준은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중을 만났다.2019년부터는 활동 반경을 드라마로 넓혔다. 대표작으로는 ‘아스달 연대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빈센조’, ‘우리들의 블루스’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시즌1에서 가토 중좌를 열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0 10:18
연예일반

[왓IS] 한소희, 작품보다 더 뜨거운 사생활 [종합]

작품 밖에서 더 시끌시끌하다. 배우 한소희가 사생활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전종서의 SNS 팔로워 목록이 공개됐다. 눈길을 끈 건 의문의 비공개 계정으로, 계정주는 혜리와 한소희의 사생활 이슈가 있었던 올 상반기, 혜리의 SNS에 지속적으로 악성댓글을 단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댓글에는 “느그(너희) 언니랑 류 합쳐도 안 되더라”, “애초에 1700만 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지능)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 수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힝” 등 조롱과 욕설이 가득했다.누리꾼들은 해당 계정의 주인이 한소희라고 지목했다. 이들은 한소희가 혜리와 개인사로 얽혀있었던 점, 새 드라마 ‘프로젝트 Y’를 통해 전종서와 절친한 사이가 됐다는 점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한소희 측은 즉각 반발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니다”고 밝혔고,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하지만 이후 누리꾼들은 문제의 계정과 연결된 전화번호가 논란 직후 갑자기 변경됐다는 점을 짚으며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9아토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을 통해 2차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전종서 역시 해당 계정을 언팔로우한 상태다.한편 한소희는 지난달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를 공개했으며, 오는 23일 스크린 데뷔작 ‘폭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6 17:02
스타

한소희 측 “전종서 팔로우 SNS, 한소희 부계정 아냐” [공식]

배우 한소희 측이 전종서가 팔로우 한 논란의 계정과 한소희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한소희 소속사는 16일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된, 전종서가 팔로우 한 문제의 SNS 계정과 무관함을 알린 것이다. 해당 계정은 과거 배우 혜리와 관련된 악성 게시물을 올린 전력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전종서와 한소희가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 해당 계정주의 프로필 사진을 과거 한소희가 게시한 적도 있어 공교롭다는 반응과 함께, 일각에서는 해당 계정주가 한소희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으나 소속사는 확고한 공식입장을 통해 논란 확산을 원천봉쇄 했다. 한편 전종서 소속사 관계자는 관련 논란에 대해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6 12:54
예능

박서준 “한소희와 친해지는 데 시간 걸려…지금은 너무 가까워” (요정재형)

배우 박서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서 호흡을 맞춘 한소희에 대해 언급했다.13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공개된 영상에는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정재형과 대화를 나눴다.이날 박서준은 한소희에 대해 “친해지기는 시간이 걸렸는데 지금은 너무 가까워졌다”며 “시즌2 때는 가까워지고 나서 찍어서 시즌1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더라”고 말했다.이에 정재형은 “주연 배우끼리 처음에 가까워지지 않을 수도 있냐”고 물었고, 박서준은 “저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 너무 편하게 이야기하면 실수할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처음에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려고 하는 건 아닌데, 제가 낯을 많이 가린다”고 설명했다.이에 정재형은 “실수를 한 적이 있냐”고 되물었고, 박서준은 “그냥 (서로) 말하다가 좀 더 열정적으로 가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그러자 정재형은 갑자기 키스신을 언급하며 “너의 키스신은 사실 되게 유명하잖아. 다 짤로 돌아”라고 했고, 박서준은 “그것도 열정적으로 하죠”라고 능숙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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