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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훗날 역주행 기대하게 만드는 '경우의 수'

JTBC 금토극 '경우의 수'가 해피엔딩으로 8주 여정을 마쳤다. 주인공 옹성우와 신예은은 안정적인 연기로 타이틀롤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극복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20대 대표 주자'로 떠오르며 다음을 기대하게 했다. 28일 종영된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청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었다. 10대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대 후반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캐릭터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짝사랑의 저주에 빠져 10년 동안 한 남자만 사랑했던 신예은(경우연)은 '어른 남자' 김동준(온준수)의 따뜻하고 배려 가득한 사랑으로 짝사랑 저주에서 벗어났다. 진짜 사랑을 받고, 주는 법을 배우며 어른으로 성장했다. 그러는 사이 옹성우는 신예은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뒤늦은 사랑을 시작했다.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 말과는 어긋났던 인연. 하지만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10년 동안 붙잡은 덕에 운명으로 발전했다. '나의 경우의 수는 너 하나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사랑 에너지를 안방극장에 가득 채웠다. 시청률이나 화제성 수치로 볼 때 작품 자체가 남긴 성과는 아쉽다. 하지만 훗날 이 작품이 '역주행'을 일으킬 만한 저력을 가지고 있음은 의심치 않는다. 추억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옹성우·신예은·김동준의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 소화력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세 청춘 배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옹성우는 지난해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과묵하고 순수한 소년 최준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해준 바 있다. 이번엔 자기애 가득한 능글맞은 대사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냈다. 극 안에 슬픔 분노 기쁨 등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유연하게 오가며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어 성장을 확인하게 했다. 신예은은 싱그러운 에너지를 가진 경우연으로 분했다. 사랑스러운 매력이 흘러넘쳐 옹성우와 김동준이 그녀의 모습에 반할 수밖에 없게 했다. 김동준은 순애보남으로 활약, '로맨스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시켰다. 주연 배우들 외에도 표지훈(진상혁) 백수민(한진주) 안은진(김영희) 최찬호(신현재) 등 십년지기 절친들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삶에 있어 사랑과 우정은 필수 요소였다. 세 커플 중심으로 흘러간 이야기는 서로의 부족한 모습을 보듬어가면서, 이해하면서 평범한 일상 속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가며 살아간다는 걸 보여줬다.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안겼다. 볼수록 따뜻해지는 드라마였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사랑에 서툰 냉미남에서 사랑을 절절하게 말하게 되는 이수의 변화가 옹성우만의 화법으로 깊이 있게 완성됐다. 수채화 같은 신예은이 연기하는 경우연의 마음은 늘 응원하게, 푹 안기기에 손색없는 온준수의 품은 따뜻한 김동준이 만들어냈다"고 배우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씹으면 씹을수록 스위트함이 느껴지는 드라마, 그 시절 그 감정을 시청자들이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이 되길 바랐던 제작진의 마음은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담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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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신예은, 털털+짠내+설렘 다 되는 '로코원석'

배우 신예은이 마지막까지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며 특별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28일 방송된 JTBC 금토극 '경우의 수' 마지막회에는 신예은(경우연)이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 수없이 닥쳐왔던 위기와 사랑의 장애물을 이겨내고 오랜 시간을 지나 옹성우(이수)와 행복한 사랑을 이룬 신예은의 해피 엔딩을 끝으로 지난 2개월간 안방극장을 청춘미로 물들였던 드라마의 막을 내렸다. '경우의 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 올린 신예은의 힘이 느껴진 작품이었다. 짝사랑의 저주에 걸린 캘리그라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신예은은 경우연 캐릭터를 맞춤옷 입은 듯 자연스럽게 소화해냈고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심리와 상황, 작은 감정선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았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롤러코스터 급 감정변화를 겪는 캐릭터가 설득력 있게 그려질 수 있었던 건 캐릭터 자체가 된 신예은의 탄탄한 연기력 덕분에 가능했다. 타이밍이 어긋나 버린 옹성우와의 시간과 상황의 흐름에 따른 내적 갈과 변화를 섬세하게 때로는 힘 있게 극을 쥐락펴락 하며 드라마의 중심을 잡았다. 극이 중반부를 넘어서며 눈빛 하나로 경우연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신예은의 매력에 눈빛으로 서사를 말한다는 평과 함께 복합적인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안쓰러움을 배가시켰다. 경우연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 극을 이끄는 주인공으로서의 힘과 저력도 입증했다. 안정적인 대사톤과 표정연기로 캐릭터에 순식간에 몰입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첫 회부터 마지막회까지 가득 채운 신예은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부각시켰다. 신예은은 이번 작품에서도 한층 더 풍부하고 깊어진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신예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시그니처 사랑스러움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한편 신예은은 12월 18일 공연일을 확정 지은 2020 KBS '가요대축제' MC로 나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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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김동준, 순애보男 활약 "성장만큼 많이 배워"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따뜻한 로맨스를 완성시켰다. 김동준은 28일 종영된 JTBC 금토극 '경우의 수'에서 순애보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종영 후 김동준은 SNS를 통해 "온준수라는 역을 맡아 긴 시간을 온화하고 준수하게 보냈다.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또 하나의 작품을 마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온준수를 함께 안타까워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 응원에 온준수가 더 성장할 수 있었고 그만큼 저도 많이 배웠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리며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호평받았다. 극 중 완벽한 남자 온준수를 연기한 김동준은 온화하고 성숙한 어른 남자 매력으로 자신만의 따뜻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여 매회 시청자들에 설렘을 안겼다. 김동준(온준수)은 최종회에서도 신예은(경우연)의 행복만을 바라는 모습으로 뭉클함과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랑에 있어 망설임 없이 적극적이었던 온준수를 김동준은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안방극장에 몰입감을 더했다. 다정함이 묻어나는 눈빛은 그 자체로 애틋함을 느끼게 했으며, 설렘을 자아내는 따뜻한 멜로는 앞으로 김동준이 보여줄 로맨스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순애보 가득한 캐릭터를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그려내며 '설렘 유발자' 수식어를 얻은 김동준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메이저나인 2020.11.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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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측 "옹성우♥신예은 비롯 생동감 더한 7인 활약 기대"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이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JTBC 금토극 '경우의 수' 측은 26일 캠핑을 떠난 십년지기 친구들 옹성우(이수), 신예은(경우연), 표지훈(진상혁), 안은진(김영희), 최찬호(신현재), 백수민(한진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다시금 피어나는 묘한 설렘 기류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는 옹성우와 신예은이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다. 사랑만큼이나 꿈이 중요한 청춘이었기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찾아온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옹성우는 홀로 세계여행을 떠났고 신예은은 한국에 남았다. 시간은 더디 흘렀다. 멀어진 거리 때문일까, 마음도 서서히 멀어진 두 사람은 끝내 헤어졌다. 그리고 1년 뒤 신예은의 공방에 옹성우가 찾아왔다. 마침내 재회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끝을 맺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다시 뭉친 십년지기 친구들의 모습이 흥미롭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여섯 명의 친구들은 다 같이 여행을 떠났다. 함께 있으면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즐거운 절친들의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다. 변화를 겪으며 조금은 달라진 이들이지만, 오래된 친구답게 십년지기들의 얼굴에는 어느덧 편안한 웃음이 피어오른다. 세상 달달한 커플이 된 표지훈, 백수민의 알콩달콩한 분위기는 물론, 둘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안은진, 최찬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무엇보다 옹성우와 신예은 사이에 감도는 묘한 설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청춘들에게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경우의 수' 최종회에는 이별과 사랑을 경험하며 성장해나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담긴다.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는 방법과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법을 배워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마지막까지 공감과 설렘을 안길 전망이다. 제작진은 "옹성우와 신예은이 친구로 남게 될지, 다시 연인이 될 수 있지 그 '경우의 수'를 지켜봐 달라. 눈부신 청춘 에너지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했던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우의 수' 15회는 내일(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콘텐츠지음 2020.11.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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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김동준, 다정한 어른 남자로 설렘유발자 등극

김동준이 '경우의 수'를 통해 설렘유발자에 등극했다. 배우 김동준은 28일 종영을 앞둔 JTBC 금토극 '경우의 수'에서 은유출판 대표 온준수로 분해 다정한 어른 남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는 활약 중이다. 김동준이 분하고 있는 온준수는 외모, 재력, 인성까지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남자다. 온화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잡아끄는 남자 온준수는 언제나 여유로운 태도로 보는 사람까지 편안하게 하는 매력을 가졌다. 신예은(경우연)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직진 로맨스로 여심을 저격해왔다. 특히 김동준은 자신의 마음을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고 오히려 신예은의 행복을 빌어주는 등 다정한 어른 남자의 매력을 보여주며 로코 남주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김동준은 특유의 부드러운 표정과 따뜻한 눈빛으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며 캐릭터에 몰입감을 더했다.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상대에게 "필요하면 언제든지 와달라"고 말하는 김동준의 순애보는 안방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설렘 가득한 멜로 연기는 앞으로 펼쳐질 김동준의 연기 행보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드라마 '보좌관'과 '블랙',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캐릭터마다 흡입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우의 수'에서 설렘을 불러오는 '설렘 유발자'와 로코 감성을 완성하는 '로코 치트키'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은 김동준인 만큼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0.11.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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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옹성우·김동준·표지훈·최찬호, '설렘 지수' 높이는 4색 매력

JTBC '경우의 수' 옹성우, 김동준, 표지훈, 최찬호가 비하인드 컷을 통해 설레는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수(옹성우 분), 경우연(신예은 분), 온준수(김동준 분)의 깊어진 삼각 로맨스와 함께 서로 다른 자리에서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청춘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랑에 지친 경우연은 이수, 온준수의 마음을 모두 거절하고 솔로를 택했다. 그러나 좋아하는 마음도, 좋아지지 않는 마음도 뜻대로 되지 않았기에 세 남녀의 마음은 모두 세차게 흔들렸다. 한편, 한진주(백수민 분)의 연애를 은근히 신경 쓰던 진상혁(표지훈 분)은 얼떨결에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여기에 신현재(최찬호 분)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했던 김영희(안은진 분)는 엄마 오윤자(윤복인 분)가 위암에 걸렸단 사실을 알게 됐다. 사랑만으로 10년을 함께한 김영희, 신현재의 위기에 주목된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경우의 수'의 설렘을 책임지는 네 남자의 훈훈한 모습이 담겼다. '이수'를 연기하는 옹성우는 사랑을 모르던 남자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남자로의 변화를 그려내며, 시크함부터 귀여움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경우연 때문에 달라져 가는 이수의 태도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옹성우의 훈훈한 미소가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작가 이수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물론, 사랑 앞에 솔직한 '이수'를 자기만의 색깔로 풀어가고 있는 옹성우. 먼 곳을 돌고 돈 이수, 경우연의 마음이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그만큼 더 설레는 옹성우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온화하고 준수한 '온준수'의 매력을 완벽하게 그려낸 김동준은 지난 9, 10회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언제 어디서든 흐트러짐이 없던 온준수가 사랑에 흔들리면서 예상 밖의 모습을 보여준 것. '만능캐' 김동준의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수와 주먹다짐을 했던 순간과 뜻밖의 동침으로 웃음을 유발했던 장면의 비하인드가 담겼다. 오직 경우연만 바라보는 그의 마음도 앞으로 어떻게 달라져 갈지 궁금해진다. 내 주변에 있을 것 같은 '남사친'이자, 현실에는 없는 훈훈한 매력의 진상혁은표지훈의 캐릭터 '착붙' 연기로 완성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진상혁은 사기꾼 '구남친' 때문에 눈물짓던 한진주를 달래주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남사친'과 '여사친' 사이, 전에 없던 핑크빛 기류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였다. 두 인물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관계 변화에서 앞으로 표지훈의 활약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다정하면서도 든든한 진상혁의 설렘 매력이 한진주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영희의 영원한 '껌딱지' 신현재는 최찬호의 부드러운 매력을 통해 그려지고 있다. 항상 김영희의 곁을 지킬 것만 같은 단단한 그의 사랑은 이수, 온준수, 진상혁과는 또 다른 설렘을 자극한다. 최찬호는 훈훈하고 듬직한 비주얼은 물론, 김영희만을 향한 스윗한 미소로 여심을 흔들었다. 한 사람만 바라보는 신현재의 로맨틱한 면모는 따뜻한 눈빛을 가진 최찬호이기에 가능했다. 결혼을 앞둔 김영희, 신현재 커플에게 위기가 닥치면서 앞으로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JTBC '경우의 수' 11회는 오는 6일(금)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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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신예은, 반할 수밖에 없는 설렘 자극 화수분

배우 신예은에게 반할 수 밖에 없었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극 '경우의 수' 7회에는 신예은(경우연)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경우연의 러블리함을 한껏 발산한 모습이 그려졌다. 신예은은 옹성우(이수)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김동준(온준수)과의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그와 함께하는 순간순간 풋풋하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맘껏 드러내는 모습이 한없이 사랑스러웠다. 일을 위해 옹성우와 다니면서 옹성우를 배려하고 챙기는 모습은 신예은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러한 배려심과 사랑스러움이 옹성우와 김동준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인 것. 그런 경우연의 매력을 덤덤하면서도 산뜻하게 연기하는 신예은의 모습이 캐릭터의 진정성을 더하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사랑스러운 모션, 손동작, 달달함과 안타까움을 오가는 눈빛, 설렘에서 나오는 행동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담백해서 더 예뻐 보인다는 평이다. 신예은의 매력 화수분의 장이 된 '경우의 수'는 오늘(24일) 오후 11시에 8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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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과 어긋난 타이밍 '짠한 여운'

옹성우의 어긋난 짝사랑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JTBC 금토극 '경우의 수'에는 신예은(경우연)을 향한 마음을 자각한 옹성우(이수)와 두 사람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가 펼쳐졌다. 오랜만에 아버지 집으로 향한 옹성우는 이혼했으면서도 화목한 가정처럼 다정하게 자신을 대하는 부모님과 마주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잦은 싸움으로 상처와 트라우마가 있는 옹성우에게 지난날을 사과하는 부모님의 모습은 어색했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화나고 속상한 상황에 떠오른 사람은 신예은이었다. 힘없는 모습의 옹성우를 발견한 신예은은 가만히 그를 위로했다. 그 위로에 감정이 환기된 옹성우는 이내 신예은과 김동준(준수)의 사이를 물었고 곧 사귀게 될 거라는 신예은의 말에 심장이 내려앉았다. 김동준에게 향해있는 신예은의 마음을 확인한 옹성우는 둘이 따로 보지 말자는 신예은의 말에도 친구든 파트너는 계속 곁에 있어달라고 붙잡았다. 그것이 아직 사랑에 대해 잘 모르는 옹성우만의 신예은 곁에 머무는 방법이었다. 제법 파트너처럼 호흡을 맞추어가는 신예은과 옹성우는 서울 곳곳을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그러던 중 옹성우는 홀린 듯이 카메라에 신예은을 담고 멈칫했다. 사람을 찍게 된다면 자신이 아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일 거라던 옹성우는 그제야 비로소 마음을 깨달은 것.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얻기 위해 신예은과 포옹했고 이후 데이트 신청을 했다. 신예은이 특별한 사람과 가고 싶다던 남산타워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옹성우는 첫 데이트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신예은을 만나러 남산타워로 향하던 옹성우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입원했고 옹성우를 기다리던 신예은은 옹성우의 전화를 받고 약속에 나오지 않았다고 거짓말했다. 옹성우 역시 별일 아니라는 말로 교통사고 소식을 숨겼다. 한편 이날의 에필로그에선 신예은에게 가지 못하게 된 옹성우의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보여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제대로 엉켜버린 두 사람의 관계와 오해는 보는 이들마저 애타게 했다. 옹성우는 사랑을 깨닫게 된 수의 변화를 흡인력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을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하게 했다.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후 신예은에게 직진하지만 결국 이어지지 못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세밀하게 녹여냈다. 울림을 전하는 옹성우의 내레이션 또한 인상적이었다. '경우의 수'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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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도약 성공… '경우의 수' 높아진 옹성우

옹성우가 성장하는 배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워너원으로 데뷔할 당시부터 '배우로 성공하겠다'는 주변의 말을 들어온 옹성우는 지난해 JTBC '열여덟의 순간'과 올해 '경우의 수'로 성장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전작이 조금 어두운 캐릭터였다면 이번엔 밝아졌다. 사진작가지만 모델로 오해받을 만큼 외모 빼어나다. 한국인 최초로 유명 팝가수 앨범 재킷 사진을 맡을 만큼 능력이 출중하니 내딛는 걸음걸음 여자들이 줄을 선다. 자기가 잘났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차갑고 이기적이고 오만하지만 유머러스하다. '열여덟의 순간'이 아픔과 사연이 있는 고등학생 최준우였다면 이번엔 자기 잘난 맛에 살지만 부모에게 트라우마를 받은 청년이다.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옹성우는 까칠하고 장난기 많지만 따뜻한 속내를 가진 이수로 변신해 기분 좋은 두근거림을 안겼다. 신예은(경우연) 앞에서는 차갑고 냉정하지만 그의 뒤에서 든든한 힘을 주는 이수를 몰입감 있게 표현한 옹성우는 보는 사람도 수에게 빠질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차분하고 진중한 모습이 돋보였던 전작 '열여덟의 순간'과 달리 능글맞으면서도 다정한 이수를 매력적으로 풀어낸 옹성우는 새로운 변신도 기대감으로 물들였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모습도 많다. 신예은을 향한 마음을 우정으로 단정하지만 불쑥불쑥 질투를 느끼는 감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 드라마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갑작스러운 상대의 변화에 토라지고 불안해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따라간 옹성우는 자기애 강한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질투 연기로 유치하면서 귀엽게 그렸다.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눈빛으로 다채로운 감정들을 연결했다. 어린 시절 상처를 준 부모님을 향한 냉정함, 내면 깊이 자리 잡은 쓸쓸함, 신예은을 볼 때면 나타나는 설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정은 옹성우의 눈빛을 통해 드러났고 시청자들을 캐릭터의 서사에 천천히 스며들도록 만들었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겪는 흔한 연기력 성장통 없이 본래의 매력을 잘 살려 최대한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드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선이 날카로운 얼굴을 장점으로 내세워 스릴러나 장르극에도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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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수' 질투하는 옹성우, 시청자는 흡족한 사랑 부정기

옹성우가 ‘사랑 부정기’를 제대로 겪고 있다.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는 경우연(신예은)과 온준수(김동준) 사이를 질투하는 이수(옹성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우연과 사진집 집필을 하게 된 이수는 앞으로 자신을 좋아할 일 없다고 강하게 확신하는 우연에게 심통을 냈다. 첫 번째 미팅 후 먼저 친구라는 선을 그어버린 우연이 얄미워 내리는 빗속에 혼자 우산을 쓰고 떠난 수는 비 맞을 우연이 걱정되어 돌아섰지만 준수의 차를 타고 지나가는 우연을 발견했다. 묘해진 수의 표정은 그의 심리에 변화가 생겼음을 눈치채게 했다. 수의 본격 사랑 부정기가 시작된 것. 함께 출사를 다녀야 한다는 수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한 우연은 수를 불러냈다. 수는 우연을 보자마자 준수와의 관계를 물었고 아무 사이 아니라는 말에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이후 수는 사진엔 자신의 감정만 있기에 우연과 감정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신의 감정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수의 배려이며, 캘리그라피스트 우연을 향한 존중이었다. 둘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며 사진집을 준비했고 우연은 수가 사람을 찍지 않는 이유를 질문했다. 수는 “내가 누군가를 찍는다면 그건 내가 아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일 거야”라며 겁이 많아 사랑을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다는 씁쓸한 속뜻도 덧붙였다. 항상 자신감 넘치고 당당했던 이수가 사랑 앞에서는 두려움이 컸던 것이다. 그런가 하면 촬영 중 준수의 전화를 받는 우연의 모습에 수는 계속 시선을 빼앗겼다. 살며시 미소 짓는 우연의 보며 수는 다양한 감정이 교차했고 우연을 데리러 온 준수에게 괜히 시비를 걸게 되었다. 설렘의 기류가 흐르는 우연과 준수에게 수의 질투심이 고개를 들었다. 준수가 수의 예전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걸 알게 된 우연은 그동안 자신의 짝사랑 술주정을 떠올리며 창피해했다. 우연은 수를 찾아가 짝사랑의 상대가 수임을 비밀로 해달라 부탁했고 그 대가로 수의 이사를 도와주게 됐다. 우연의 도움으로 이사를 마친 이수는 짝사랑만 몇 년째라는 건 구질구질하다는 우연의 말에 불편한 마음을 비쳤다. 수는 준수를 만나러 나서는 우연에게 “그 남자 만나지 마. 네가 그 남자 만나는 거 싫어”라고 막아서며 시청자들에게 심쿵 엔딩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옹성우는 우연을 향한 마음을 우정으로 단정하지만 불쑥불쑥 질투를 느끼는 이수를 현실감 있게 그려 드라마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갑작스러운 상대의 변화에 토라지고 불안해하는 이수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따라간 옹성우는 이수와 우연의 관계가 조금씩 역전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자기애 강한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옹성우의 질투 연기는 유치하면서도 귀엽게 느껴졌다. 뿐만 아니라 옹성우는 깊이 있는 눈빛으로 다채로운 감정들을 연결했다. 어린 시절 상처를 준 부모님을 향한 냉정함, 내면 깊이 자리 잡은 쓸쓸함, 우연을 볼 때면 나타나는 설렘과 준수를 향한 시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수의 감정은 옹성우의 눈빛을 통해 드러났고 시청자들을 캐릭터의 서사에 천천히 스며들도록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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