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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뉴진스 ‘ETA’ MV, 세계적 권위 광고제서 4관왕 쾌거

그룹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가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원쇼(The One Show)’에서 동상 포함 총 4개의 상을 받았다. 22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 두 번째 EP ‘겟 업’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ETA’ 뮤직비디오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원쇼 2024’ 광고제에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내 뮤직비디오 부문 동상(Bronze Pencil)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ETA’ 뮤직비디오는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내 롱 폼 비디오/시리즈/에피소드, 뮤직&사운드 기술 내 아티스트/브랜드 협업, 필름&비디오 내 혁신/필름 내 미디어 사용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메리트 상을 수상했다. 지난 1973년에 시작된 ‘원쇼’는 ‘칸 라이언즈’, ‘클리오 어워드’ 등과 함께 글로벌 광고 업계에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표 국제 광고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9개국에서 출품된 약 2만 개의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ETA’ 뮤직비디오 출품명은 ‘뮤직비디오의 재발명(Reinvention of Music Videos)’이다. ‘ETA’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브랜드 애플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협업해 아이폰으로만 촬영, 제작됐다.당시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는 “기존 무겁고 거창한 장비 일색의 고착화된 뮤직비디오 제작방식에서 벗어나 가벼운 장비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다. 누구나 손에 쥐고 있는 가장 가벼운 장비인 휴대폰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작업 배경을 밝힌 바 있다.신우석 감독은 “‘ETA’ 뮤직비디오는 현대인들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모바일 폰을 통해 전달되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소문에 대한 시각을 담았다”라며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직접 보지 않은 사실을 정보로 접하고 판단을 내린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실이 변질되고 과장된다. 하지만 그 진위에 대해 생각지도 않고 누군가에게 전하고 있다”라고 뮤직비디오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이로써 ‘ETA’ 뮤직비디오는 앞서 지난 3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 동상 수상에 이어 또 한 번 국제 광고제에서 상을 받으며 창의적인 시도를 인정받았다. ‘ETA’ 뮤직비디오 외에도 뉴진스가 협업한 여러 작품이 ‘원쇼 2024’에서 수상했다. 코카-콜라의 글로벌 뮤직 플랫폼인 코-크 스튜디오 글로벌 앤섬 ‘Be Who You Are (Real Magic)’이 뮤직&사운드 기술 내 오리지널 뮤직/노래 부문에서 은상을, 뮤직&사운드 기술 내 아티스트/브랜드 협업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또한, 코카-콜라의 제로 캠페인은 뮤직&사운드 기술 내 아티스트/브랜드 협업 부문에서 메리트를 받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뉴진스와의 시너지를 높이 평가받았다.K-팝 작품이 음악 시상식이 아닌 글로벌 광고제 및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에서 주목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 1월에 개최된 미국 ‘2024 클리오 뮤직 어워드’에서는 ‘디토’ 뮤직비디오가 필름&비디오 부문 대상 수상 후보에 올랐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와 함께한 ‘#ImSuperShy’ 캠페인이 팬 참여 내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고, ‘Be Who You Are (Real Magic)’의 영상은 필름&비디오 내 음악 사용 내 5분 이상 분량 부문에서 은상, 필름&비디오 기술 내 비주얼 이펙트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15:44
해외축구

‘무관→광탈’ 손흥민, 英 언론 차가운 외면 ‘한’ 풀까…팬 선정 EPL 베스트11 후보 선정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EPL 사무국은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팀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베스트11은 27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로 선정된다. 영광의 얼굴은 28일에 공개된다. 손흥민은 올해의 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요안 위사(브렌트퍼드)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와 함께 공격수 부문 후보로 뽑혔다. 10인 중 팬들의 선택을 받은 2명이 2023~24시즌 EPL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린다.지난 시즌 부진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올렸다. EPL 역사상 여섯 번째로 통산 세 번째 10-10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공격포인트 부문에서는 5위에 올랐다. 그러나 번번이 영국 언론 등 시즌 베스트11에서는 제외됐다.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저조한 팀 성적이 원인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올 시즌에도 초반에 반짝했을 뿐,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리그에서는 막판 순위 경쟁에서 밀리며 5위로 시즌을 마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됐다.이번 베스트11 투표에서 팬심도 손흥민에게 향할지 미지수다. 개인, 팀 성적을 고려하면 홀란과 왓킨스가 베스트11과 가장 가까운 공격수로 여겨진다. 홀란은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에 나서 27골 5도움을 기록, 맨시티의 우승에 기여했다. 두 시즌 연속 득점왕도 차지했다. 19골 13도움을 수확한 왓킨스는 생애 첫 EPL 도움왕 타이틀을 달았다. 팀은 그의 맹활약 덕에 2024~25시즌 UCL 진출을 확정했다. 공격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삭과 솔란케도 손흥민보다 득점 수가 많다. 이삭은 21골, 솔란케는 19골을 낚아채 각각 득점 랭킹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팬 투표로 진행되는 만큼, 토트넘 주장이자 간판스타인 손흥민이 베스트11에 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4.05.22 15:02
프로야구

"우리는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 부상자 속출 SSG, 눈시울 붉힌 감독

지난 21일이었다.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팀 상황을 설명하던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 감독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부상자가 속출한 팀 사정을 고려하면 울컥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 할 것도 아니었다.말 그대로 '부상 병동'이다. SSG는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22일 시라카와 케이쇼를 영입했지만, 빈자리가 여전히 많다. 필승조 고효준(햄스트링)과 서진용(손등), 내야 멀티 플레이어 김성현(손목)과 박지환(손등) 등이 재활 치료 중이다. 베테랑 추신수도 어깨 문제로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중심 타자 한유섬은 허벅지 부상으로 열흘 동안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부상자들로 인해 불펜 소모가 상당하다. 21일 기준으로 불펜이 203과 3분의 2이닝을 소화, 2경기를 더 치른 두산(207과 3분의 1이닝)에 이어 부문 2위다. 이숭용 감독은 "돌이켜보면 한 게임, 한 게임이 늘 힘들었던 거 같다"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텨야 한다. 지금까지 잘해왔다. (백업 선수들이) 기회를 잘 잡을 거로 생각한다. 우리는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시즌 전 SSG는 5강 후보로 분류되지 않았다. 시즌 초반 7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성적 부진 탓에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가 KBO리그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빠르게 짐을 쌌고 엘리아스는 부상에 쓰러졌다. 그런데 악재 속에서 순위를 조금씩 올리더니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이숭용 감독은 "제가 봤을 때는 선방하고 있다. 아쉬운 경기도 물론 많지만, 전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몸 상태가 그런데도 선수들이 잘 뛰어주고, 코칭스태프도 고생하고 있다. 프런트도 잘 서포트해 주고 있다. 매력적인 팀"이라고 했다. 부상자가 돌아오고 전열을 가다듬을 때까지 이를 악물어야 한다. 이 감독은 "7~8월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지금까지 하는 걸 보면 (팀을 향한 평가가) 바뀌지 않았을까, 조금은 희망이 보인다"고 선수단을 독려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22 14:22
산업

삼성 이재용, 3년 전 '깜짝 발탁' 경계현 '깜짝 해임' 이유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그룹의 주력인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수장을 깜짝 교체했다. 임기 도중 갑작스러운 '원포인트' 인사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전영현 부회장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에, 전 부회장이 맡고 있던 미래사업기획단장에 기존 DS부문장이었던 경계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15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냈고,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주도권을 SK하이닉스에 빼앗긴 것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풀이된다. 또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에 1위를 내준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3년 전 세대교체 주역으로 꼽았던 ‘경계현 카드’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경계현 사장은 2021년 말 당시 김기훈 부회장이 맡았던 DS부문장 자리를 꿰차며 ‘깜짝 인사’라는 평을 들었다. 2020년부터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아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았던 경 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장을 맡아 반도체 사업을 총괄해왔다. 그러나 경 사장 체제에서 삼성전자 반도체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업황 부진 등으로 2023년 DS부문에서 14조8800억원의 적자를 냈다. 게다가 반도체 매출 부문에서도 2022년 3분기부터 인텔에 1위 자리를 내주며 고전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급성장한 HBM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주도권까지 빼앗겨 경고등이 켜졌다. 삼성전자는 연말 인사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안정 도모’를 이유로 경 사장을 유임했다. 하지만 6개월도 되지 않아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인사 시즌이 아닌 임기 중 ‘원포인트 교체’는 2017년 권오현 부회장 정도다. 당시 권오현 부회장은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고도 세대교체 명목으로 물러난 바 있다. 권 부회장 경질 당시에는 ‘세대교체’라는 명분이 있었지만 경 사장의 경우 석연치 않은 부분이 적지 않다. 신임 DS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1963년생인 경 사장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이다. 사업 경쟁력 강화 외에도 삼성전자 노조원 확대가 이번 인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6개월 사이에 삼성전자 노조가 3배 가까이 늘어났고, 창단 첫 파업 위기를 맞는 등 임금교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들도 고려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가 반등하고 있는 시점에 더욱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선제적 대응 측면에서 단행된 인사라는 설명이다. 신임 전영현 부회장을 중심으로 기술혁신과 조직의 분위기 쇄신을 통해 임직원이 각오를 새롭게 하고 반도체의 기술 초격차와 미래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리더십을 내세웠지만 부문장 이하 사업부장 등에 대한 후속 인사는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22 07:00
산업

김용관의 이동 삼성의 컨트롤타워 '미전실' 부활하나

과거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미래전략실(미전실)의 부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김용관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부사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가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로 자리를 옮겼다. 김 부사장은 과거 삼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미전실에서 근무한 바 있다. 현재 정현호 부회장이 사업지원 TF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출범 이후 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컨트롤타워 부활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이로 인해 이번 인사를 컨트롤타워 부활과 연관시킨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취재진과 만나 컨트롤타워 부활의 연관성에 대해 "사전에 교감한 게 없어 오늘 인사가 컨트롤타워와 관련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아직 준감위 안에서도 컨트롤타워 부활 관련해 정확하게 결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회사와 나눈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했다.삼성은 2017년 2월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을 폐지하고, 사업지원(삼성전자), 금융경쟁력제고(삼성생명),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 강화(삼성물산) 사업 부문별로 쪼개진 3개 TF를 운영 중이다. TF가 분산되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미래사업기획단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 바 있다. 미래사업기획단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되며 10년 이상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인사로 인해 경계현 사장이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 측은 “미래사업기획단은 미전실과는 다른 조직으로 미래 먹거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21 17:55
연예일반

‘선재 업고’ 변우석‧김혜윤, 또 화제성 싹쓸이…여전히 뜨겁다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3주 연속 화제성을 또 싹쓸이 했다.21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3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tvN '선재 업고 튀어'가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해당 드라마의 상승세는 멈췄으나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인 뉴스,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굳건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에는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이 12.8% 증가했다.3위는 넷플릭스 신작, ‘The 8 Show’가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tvN ‘졸업’과 MBC ‘수사반장 1958’이 차지했다. 6위에는 디즈니+의 ‘삼식이 삼촌’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7위와 8위는 각각 JTBC의 ‘비밀은 없어’와 KBS의 ‘미녀와 순정남’이 차지했다. 9위에는 화제성이 52.3% 상승하며 종영한 ‘7인의 부활’이 랭크됐다. 마지막으로 10위는 ENA의 ‘크래시’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에는 ‘선재 업고 튀어’의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이 3주 연속 랭크됐다. 3위부터 5위까지는 각각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천우희, ‘졸업’의 정려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장기용이 차지했다.6위부터 10위까지는 ‘졸업’ 위하준, ‘선재 업고 튀어’ 송건희, ‘비밀은 없어’ 고경표,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삼식이 삼촌’의 송강호 순으로 랭크됐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2049 남녀 시청률 6주 연속 전 채널 1위,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은 물론 OST ‘소나기’가 16일 기준 멜론 TOP100 차트 8위, 일간차트 9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10화 방영분까지의 누적 조회수 5억 7천만 뷰, 티빙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 94%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1 17:25
해외축구

‘제2의 레반도프스키 잡아라’ 맨유에 이어 토트넘도 참전

‘제2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 지갑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 토트넘도 이바니우송(25) 영입 레이스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21일(한국시간) “‘제2의 레반도프스키’라고 불린 공격수 영입 경쟁에 맨유와 토트넘이 합류했다”면서 “토트넘은 5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팀 발전에 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토트넘과 맨유가 주목하는 선수는 FC포르투 소속 공격수 이바니우송이다. 매체는 포르투갈 현지 매체의 보도를 인용, “포르투갈과 브라질에서 ‘레바니우송’으로 알려진 그는 올 시즌 공식전 41경기 24골을 넣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맨유와 첼시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토트넘은 경쟁을 피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바니우송은 브라질 플루미넨세에서 활약하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포르투에 입성했다. 입단 첫해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은 그는 이듬해 1군으로 승격한 2021~22시즌 리그에서만 14골을 넣으며 이목을 끌었다. 다음 시즌엔 10골로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올 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20골 이상을 기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손흥민과 같이 양발을 두루 잘 사용한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매체가 주목하는 부분은 다양한 공격 능력이다. 매체는 축구 통계 매체 FBref의 기록을 인용하며 “이 브라질 공격수는 패스 성공률 부문에서 상위 6%에 올랐다. 예상 어시스트에서도 상위 9%에 달한다. 모든 것을 갖춘 선수임이 분명하다”라며 그의 다재다능함을 주목했다.결국 관건은 이적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책정한 이바니우송의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44억원). 그는 포르투와 2027년까지 계약돼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 더 부트룸은 그의 이적료가 8500만 파운드(약 1470억원)에 달할 것이라 내다봤다. 김우중 기자 2024.05.21 16:03
해외축구

EPL 최초의 ‘4연패’ 맨시티, 홀란·포든은 벌써 구단 득점 톱10 진입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최초의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팀 내 에이스 엘링 홀란과 필 포든은 일찌감치 구단 득점 부문 톱10에 진입하며 더욱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맨시티는 지난 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최종전에서 웨스트햄을 3-1로 꺾고 4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맡은 이후로만 벌써 6번째 우승이다. EPL 출범 이후로 한정하면 맨시티의 우승 횟수는 8회인데, 이 중 절반 이상이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나왔다.맨시티는 올 시즌 전반기까지만 해도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기를 날렸다. 경쟁팀인 아스널은 2024년 1월 이후 16승 1무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그런데 맨시티의 저력은 아스널을 웃돌았다. 맨시티는 더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도 2024년 1월 이후 16승 3무라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질주했다. 맨시티는 결국 1위를 탈환했고, 최강팀의 위엄을 이어갔다.그런 맨시티를 이끄는 건 홀란과 포든이다. 홀란은 2년 연속 골든 부트(득점왕)를 차지했다. 포든은 24세의 나이에 생애 첫 올해의 선수상을 품었다. 맨시티는 최근 5시즌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배출하는 겹경사를 썼다. 앞서 더 브라위너, 로드리, 홀란이 이 상을 품은 기억이 있다. 홀란과 포든은 나란히 2000년생으로, 앞으로 뛸 날이 더 많이 남았다. 이에 축구 콘텐츠 매체 Score90은 21일 맨시티 구단의 EPL 득점 부문 톱10을 공개했다. 이 중 현 맨시티 소속은 3명이나 포함돼 있다. 더 브라위너가 257경기 68골로 3위, 홀란이 66경기 63골로 4위다. 포든은 164경기 54골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홀란은 올 시즌 27골을 몰아쳤고, 포든은 19골 8도움으로 단숨에 이 부문 순위에 합류했다.한편 맨시티의 EPL 득점 1위는 275경기서 184골을 넣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은퇴)다. 라힘 스털링(91골·아스널) 다비드 실바(60골) 야야 투레(60골) 카를로스 테베ㅅ(58골) 가브리엘 제수스(58골·아스널) 등이 뒤를 잇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4.05.21 13:49
영화

덱스 배우 데뷔작 ‘타로’ 티저 포스터 공개…조여정·고규필 호흡

방송인 덱스(김진영)의 배우 데뷔작 ‘타로’가 베일을 벗었다.LG유플러스 STUDIO X+U는 21일 ‘타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를 7개의 에피소드로 완성한다. 배우 조여정, 덱스, 고규필이 열연을 펼친다. 최근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타로’는 국내 최초이자 올해 유일한 K콘텐츠로 단편 경쟁 부문에 올라 완성도와 가치를 당당히 입증했다. 시리즈 공개에 앞서 3편의 에피소드를 한 편의 영화로 제작해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 덱스의 ‘버려주세요’, 그리고 고규필의 ‘고잉홈’으로 구성된 세 편의 에피소드는 신선한 충격을 주는 한 편의 영화로 완성되어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공개된 ‘타로’의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분위기와 충격적인 비주얼로 화제작의 탄생을 알린다. 짙은 어둠을 배경으로 타로카드를 향해 뻗어 나온 미스터리한 손들을 담은 이미지만으로도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창백한 피부의 손들 속에서도 타로카드를 움켜쥔 손에는 핏빛이 내비치고 있어 단 한 장의 타로카드로 인해 어떤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타로’는 드라마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로 2연속 흥행에 성공, ‘맨인유럽’과 ‘브랜딩인성수동’ 그리고 하반기 공개 예정인 ‘노웨이아웃’ 등 색다른 콘텐츠에 도전해 온 STUDIO X+U가 기획, 제작하고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다크홀’ 등으로 독보적인 장르물을 선보여왔던 영화사 우상, 그리고 스튜디오 창창이 제작을 맡았다. ‘타로’는 오는 6월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1 13:44
산업

한미사이언스 단독대표 임종훈이 강조한 첫 미래 전략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취임 후 첫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의 단독대표가 된 그는 21일 사내 전산망에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의약품 유통, 의료기기, 건강식품 성장을 가속하고 적극적 인수합병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모친 송영숙 회장을 공동대표 직위에서 해임하면서 임 대표는 단독대표가 된 바 있다. 그는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이어 우선 "계열사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유통 사업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2만2000여 개 거래 약국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의약품과 건강 관련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사업 부문과 관련해 "데이터를 사용해 필요한 분야를 식별하고 집중적인 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전략적 투자는 AI 기술 혁신과 시장 발굴에 중점을 두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인수합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인수합병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헬스케어시장에 진입하는 데 필요한 리소스(자원)와 기술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부 컨설팅과 AI 기술을 활용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임 대표는 지난 4월 그룹사 전 임원이 모인 AI 관련 세미나에서도 AI 적용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민첩한 업무 대응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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