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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다영 솔로곡 ‘바디’ 英 NME ‘2025 베스트 K팝 송 25선’ 선정

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의 솔로 데뷔곡 ‘바디’가 영국 NME가 꼽은 올해 최고의 K팝으로 선정됐다.최근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팝 송 25선’에 다영의 솔로 데뷔곡 ‘바디’가 랭크됐다. 이 곡은 지난 9월 발매된 다영의 솔로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고나 럽 미, 롸잇?’의 타이틀곡으로 펀치감 있는 비트와 다영의 청량한 음색과 퍼포먼스, 스타일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NME 측은 ”다영은 결코 쉽게 물러서는 사람이 아니며, ‘바디’는 그녀의 끈기가 빚어낸 결과물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해 질 녘의 햇살처럼 반짝이는 이 매혹적인 서머 팝 송은 과거 K팝 여름의 찬란한 에너지를 상기시키는 동시에, 곡 자체를 돋보이게 하는 모던한 세련미까지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무엇보다 그녀가 스포트라이트 아래 마땅히 누려야 할 자리를 얻게 한 것은, 트랙의 중독성 있는 훅과 어우러진 무대를 향한 우주소녀 다영의 전염성 있는 열정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번 NME 선정에 앞서 다영은 올 한 해 국내외 각종 지표를 통해 ‘올라운더 솔로 아티스트’로서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그는 타이틀곡 ‘바디’로 발매 직후 멜론 TOP100 최고 9위, 10월 둘째 주 기준 주간 차트 20위 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보였고,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틱톡과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에서 시작된 챌린지 열풍은 글로벌 팬덤을 넘어 ‘대중픽’ 음악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해외 매체들의 찬사도 잇따랐다. 발매 직후 NME를 비롯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미국 방송사 폭스 13 시애틀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MTV 채널에서 그녀의 신보와 글로벌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달 15일에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여자’ 부문을 수상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12:55
스포츠일반

남현희, 사기방조 혐의 벗었다...검찰, "전청조에 이용당한 것이 더 가깝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4)씨가 전청조의 사기를 방조했다는 등의 혐의를 벗은 것으로 14일 전해졌다.남씨는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서울동부지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방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불기소 결정문을 공개했다.결정문에 따르면 검찰은 "피의자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이 더 가깝다"고 판단하며 남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봤다.남씨는 전청조가 재벌3세 혼외자 행세를 하며 투자금 등을 모집하는 과정에 도움을 줬다는 의혹과, 범죄수익 중 일부가 남현희 측 계좌로 넘어가거나 남현희 명의 고급 주택·차량 임차에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전청조는 30억원대 사기 혐의와 남현희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징역 13년형이 확정된 바 있다.이은경 기자 2025.12.14 10:49
스타

‘갑질·불법의료 의혹→활동 중단’ 박나래, 방송가서 자취 감췄다…줄줄이 편집 [종합]

직원 갑질 및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가 방송가에서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논란이 불거진 후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연이어 편집 조치가 이뤄진 것이다.1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로이킴, 대성, 서은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정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지만, 박나래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오프닝 전체 샷과 게임 중 일부 오디오를 제외하면 개인 컷과 멘트는 대부분 사라졌다. 제작진이 박나래의 최소한의 분량만을 남긴 것이다.MBC ‘나 혼자 산다’ 역시 분위기가 달라졌다. 12일 방송에서는 한국 메이저리그 최초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김하성 선수가 무지개 라이브 주인공으로 등장했으며, 방송은 별다른 설명 없이 곧바로 김하성 소개로 시작됐다. 평소 스튜디오 중심을 맡았던 박나래는 보이지 않았고, 또 다른 MC 전현무가 멘트를 이끌었다.MBC ‘구해줘! 홈즈’에서도 박나래는 사실상 편집됐다. 11일 방송분에서는 오프닝 멘트 일부만 사용됐을 뿐, 이후 개인 컷과 발언은 대부분 삭제됐다. 전체 화면에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정도에 그쳤다. 이는 불과 일주일 전 정상적으로 출연했던 모습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유튜브 콘텐츠에도 제동이 걸렸다.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내 최근 영상과 커뮤니티 게시글은 댓글 기능이 차단된 상태다. ‘나래식’ 제작진은 9일 “출연자 본인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해 잠정적으로 제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개를 앞두고 예고편까지 나왔던 빅뱅 대성 편의 공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박나래가 이미 촬영을 마친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 측 역시 그의 촬영 중단 의사를 존중한다며 기촬영분 편집을 공식화했다. 또한 내년 초 첫 방송 예정이었던 ‘나도 신나’는 프로그램의 제작 및 편성 자체를 전면 취소했다.반면 디즈니플러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박나래가 MC로 참여한 새 예능 ‘운명전쟁49’는 이미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 사전 제작 작품이다. 디즈니플러스 측은 “편집 여부나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박나래는 8일 SNS를 통해 “전 매니저와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더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전 매니저들 측은 “오해와 불신을 푼 적 없다”고 반박하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5일 A씨와 B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에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후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이 의혹들 외에도 박나래는 최근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불법 의료 의혹까지 더해졌다. 박나래 측은 해당 인물에 대해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4 09:18
IT

KT 차기 수장 후보 3인 발목 잡는 걸림돌은?

KT 차기 CEO(최고경영자)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3인의 후보는 통신 업계에 몸담으며 경영 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최종 평가에서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요소도 하나씩 안고 있어 끝까지 살아남는 1인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선명해지는 KT 차기 대표 윤곽11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박윤영 전 KT 사장,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을 차기 CEO 후보 3인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16일 최종 면접을 거쳐 내년 3월 주주총회에 추천할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뽑을 것으로 예상된다.박윤영·홍원표 후보는 오랜 기간 KT에서 일한 내부 인사로 분류되며, SK텔레콤 출신 주형철 후보는 최근 정치권 행보가 두드러져 외부 인사로 여겨진다.3인의 후보 모두 오랜 기간 통신사에 근무한 이력이 있어 전문성은 일부 보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각기 다른 약점도 눈여겨봐야 할 관전 포인트다.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는 박윤영 전 사장이다. 지난 2019년 말 구현모 전 대표와 함께 최후의 2인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30년 이상 재직한 정통 KT맨인 박 전 사장은 B2B(기업 간 거래) 전문가로 통한다.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기업컨설팅본부장·기업사업부문장·기업부문장을 거쳤으며, 사장으로 승진해 구현모 전 대표와 투톱 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현재 회사를 이끄는 김영섭 대표와 막판 경쟁을 벌인 3인 중 한 명도 박 전 사장이다. CEO 레이스에 불참한 구현모 전 대표가 "내부 인재가 선택될 때 KT의 지배구조는 비로소 단단해진다"고 강조한 만큼, 비교적 최근까지 KT에서 사업을 이끌었던 박 전 사장의 선임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그렇지만 2021년 퇴직 이후 5년가량의 경영 공백은 약점으로 꼽힌다. 장기간 B2B 사업에 역량을 쏟은 만큼 AI와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지만, MNO(이동통신)로 대표되는 B2C(기업-소비자 거래) 사업은 든든한 우군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3인 모두 전문성 확보…약점도 하나씩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은 최근 업계 화두인 보안 전문가로 꼽힌다. 1994년 KT에 입사해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까지 지냈고, 이후 둥지를 옮겨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글로벌마케팅실장, 삼성SDS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고객 근접 영역인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것은 물론, 전자공학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까지 취득해 미국 벨 통신연구소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만큼 기술 이해도도 갖췄다. 그간의 경력으로 미뤄봤을 때 주요 파트너사인 삼성전자와의 탄탄한 협력 관계도 기대할 수 있다.그런데 홍 사장에게도 아픈 구석이 있다.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둔 지난 4월 SK쉴더스 대표직에서 돌연 사임해 의구심을 낳았다. 올해 SK텔레콤을 발칵 뒤집은 유심(고객식별모듈) 정보 유출 사고의 도의적 책임을 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SK텔레콤은 물리·정보보안 기업 SK쉴더스의 주요 고객인 것은 맞지만, 해킹의 발단이 된 네트워크 장비 영역은 계약 관계가 아니라 직접적인 책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SK쉴더스 측은 "SK텔레콤 해킹 이슈는 물론 사업과도 관련이 없는 개인사 때문"이라고 전했다.주형철 후보는 SK커뮤니케이션 대표 시절 '싸이월드 신화'를 이끈 인물이다. 앞서 SK텔레콤 유비쿼터스 총괄, SK C&C 기획본부장·글로벌사업실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이사회 의장, NHN 넥스트 부학장,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등을 지냈다.주 후보의 이후 행보는 업계보다 정치권에 더 가까워졌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 보좌관으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 K먹사리즘본부장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으로 활약했다. 이른바 '현지 누나'로 불리는 여당의 인사 청탁 논란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CEO 선임 때마다 외풍에 시달리는 KT의 특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구현모 전 대표는 연임에 도전했다가 대주주 국민연금의 반대에 결국 중도 포기했는데, 윤석열 정권의 입김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 전 대표는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임 도전을 두고) 엄청 화를 냈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KT의 수장이 된 김영섭 대표는 취임 초기 윤석열 정부 당시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친형과 경북사대부고 동문으로 알려져 낙하산 인사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김용헌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3인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연내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후보는 차기 주주총회에서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2 07:00
산업

코스맥스, 유효 성분 전달 극대화한 '지질 나노 전달체'로 NET 인증 획득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10일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2025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지질 나노 전달체' 기술로 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 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지질 나노 전달체의 정식 기술명은 ‘피부밝기 개선을 위한 지방산 도입을 통해 계면이 강화된 자가조립 나노전달체’ 기술이다. 자가조립 나노전달체를 이용해 화장품의 유효 성분 전달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2023년 산업통상부 '세계일류상품' 인증에 이어 다시 한번 기술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지질 나노 전달체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 피부 지질 성분을 활용해, 고압유화 같은 특수 장비 없이도 나노 전달체를 제조할 수 있는 친환경 공정 기술이다. 피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질층 유동화를 촉진함으로써, 효능성분의 피부흡수율을 크게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제품 적용 결과, 동일 함량의 기능성 성분을 사용했음에도 기존 기술 대비 미백 효과가 1.6배 향상된 것이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또한 자가조립 공정으로 제조할 수 있어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92% 절감하는 등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기술이다. 자가조립 공정이란 외부 인위적 조작 없이 물질이나 입자들이 스스로 배열·조립되는 나노기술 기반 공정을 말한다.박천호 코스맥스비티아이 R&I 유닛장은 "코스맥스의 나노전달체 제조 기술이 신기술 인증을 통해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전달체 기술 개발을 지속해 국내외 프리미엄 시장에서 K-뷰티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1 11:38
스타

[왓IS] 박나래 ‘주사 이모’ 입장 밝힐까..‘속눈썹 전문가’ 의혹 제기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해 ‘주사 이모’로 지목된 인물이 ‘속눈썹 전문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한 유튜버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격 단독! “링거 같이 예약..” 박나래 주사 이모 리스트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유튜버는 ‘주사 이모’와 관련해 “성형외과 전문의 행세를 했지만 고졸이었다”며 “서울 방배동 일대 피부클리닉에서 보조 업무를 했던 인물로 ‘속눈썹 붙이는 시술’ 담당자였고 개명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두 번째 남편을 만난 후 삶이 바뀌었다. ‘손눈썹 전문가’에서 ‘의사’ 또는 ‘의료인’으로 바뀌었다”며 “두 번째 남편은 한구고가 중국을 오가며 화장품과 의료기기 사업을 했다”고 전했다. 또 “’나 혼자 산다’의 방송인 전현무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방송인 장도연과 가수 정재형도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주사 이모’ 측은 일련의 의혹들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 한 매체는 박나래가 경기도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사 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나래가 사용한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한 점을 문제로 삼았다. 또 이른바 ‘주사이모’라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 동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은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들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5일 첫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또한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이후 박나래와 전 매니저가 8일 새벽 만나 대화를 나눈 뒤 박나래 측에서 오해를 풀었다면서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 매니저 측에서 화해를 한 게 아니라며 반발, 양측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1 10:45
스타

“초호화 캐스팅 총출동”…변우석·카리나·장원영, ‘돌고래유괴단’ 또 일냈다

배우 변우석과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장원영 등 초호화 출연진이 신우석 감독의 신작 영상에 등장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10일 유튜브 채널 ‘돌고래유괴단’에는 ‘신우석의 도시동화 EP.1 ‘The Christmas Song’ Teaser’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약 50초 분량의 티저에는 박희순, 변우석, 카리나, 장원영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변우석, 카리나, 장원영이 사제복을 입고 기도하는 장면이 담기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카리나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구체적인 스토리나 콘셉트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떤 작업물이 등장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번 영상은 구글 제미나이(Gemini) 광고로 확인됐다. 뮤직비디오 티저처럼 연출됐지만, 실제로는 제미나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공개 직후 “변우석·장원영·카리나가 한 프레임에 어떻게 담기냐”, “캐스팅 미쳤네”, “이 조합 실화냐”, “돌고래유괴단이라니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선물 같다”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돌고래유괴단은 광고 및 영상 제작사로, 그룹 뉴진스의 ‘디토’, ‘ETA’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 영상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9:53
스타

박나래, ‘주사이모’ 1명 또 등장·前매니저 대리처방 지시 의혹…“현재 확인불가” [공식]

방송인 박나래의 전 매니저 측이 ‘주사 이모’가 추가로 한 명 더 있는 것은 물론, 박나래로부터 대리 처방을 지시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나래 전 매니저 A씨는 10일 일간스포츠에 “‘주사 이모’가 한 명 더 있었다”며 “박나래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약물을 링거에 꽂았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박나래가 지난 2023년 7월 방송 촬영 후 경남 김해의 한 호텔에 이른바 ‘링거 이모’ B씨를 불러 수액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A씨는 B씨와 출장 비용을 협의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다만 해당 매체가 A씨가 관련 내용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설명하고 추가 고발까지 고려할 방침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이 같은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또 다른 ‘주사 이모’를 추가로 고발할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또 A씨는 “박나래의 부탁으로 여러 차례 의사 처방 없이 구할 수 없는 약을 내 이름으로 처방 받아 건넸다”며 “박나래로부터 ‘대리처방한 게 알려지면 같이 죽는거다’ 등의 말을 들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일간스포츠에 “박나래와 매니저들 간의 사적 대화 내용으로 현재 소속사는 확인이 불가하다. 추후 확인 후에 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C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5일 첫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또한 지난 6일 한 매체가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사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가 사용한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한 점을 문제로 삼았다. 또한 이른바 ‘주사이모’라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 동행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박나래 측은 ‘주사이모’에 대해 “대만 동행은 맞다”면서도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0 19:09
e스포츠(게임)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서버 재편 단행…거래소 정책은 유지

드림에이지는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서버 재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드림에이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버 간 인구 불균형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게임 내 경제가 마비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인터 서버' 콘텐츠에서도 제대로 된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이번 재편으로 기존 '파하드' 4·5 서버가 통합돼 총 4개 서버로 운영된다. '라그나르'는 기존의 3개 서버를 유지한다. 다른 월드는 각 1~5 서버를 합쳐 6개 서버 구조로 재편됐다.거래소 정책은 유지한다. 서버 재편 후 게임 내 경제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대응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아키텍트'는 성장 콘텐츠를 확장하고 편의성을 개선했다.'각성' 12·13페이지가 새롭게 열렸으며, '아니마'를 활용한 신규 연구 항목이 추가됐다.의뢰 대행사 충전권 사용 UX가 변경됐으며, 고대인의 문장 UI·UX가 개선돼 권능석 비교 기능이 새롭게 제공된다. 모험가 연맹 연구 일괄 등록 기능도 추가됐다.또 보스 몬스터 스폰 사이클을 리뉴얼해 콘텐츠 추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플레이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 일정을 고려한 구조를 마련했다.김민규 드림에이지 사업실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아키텍트'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안정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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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한국장학재단에 1억 기부…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 매진하길” [공식]

가수 윤하가 한국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윤하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2025년 푸른등대 가수 윤하 기부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했다.이날 기탁식에서 윤하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미래의 과학자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매년 꾸준한 지원을 통해 물리학과 천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하여, 밤하늘 별처럼 밝게 빛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한국장학재단과 윤하는 오는 2026년 ‘푸른등대 가수 윤하 기부장학금’을 신설하고, 단발성이 아닌 연간 1억 원 규모로 기초과학(물리학·천문학) 전공 저소득층 대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에 윤하가 기부한 1억 원은 ‘2026년 푸른등대 가수 윤하 기부장학금’을 통해 학기별로 물리학·천문학 전공 우수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구름’, ‘혜성’, ‘Black hole’, ‘살별’ 등 천문학 소재의 대표곡으로 우주와 과학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한편, 윤하는 오는 2026년 1월 9·10·11·16·17·18·23·24·25·30·31일, 2월 1일 총 12일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빛나는 겨울’을 개최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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