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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방송 중 ‘사심충만’ 기습 키스..안영미 “변태”
개그우먼 강유미와 방송 중 사심을 담아 남자 코미디언과 입을 맞췄다.19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세 여인들'에서 강유미와 박충수는 각각 고소녀와 경찰관 캐릭터로 등장했다.이날 강유미는 "음주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음주측정기를 들이댄 경찰관을 모욕죄로 고소하겠다"고 주장했다. 박충수는 "음주측정은 그 누구에게나 다 하는 거다"라며 황당해했다. 하지만 강유미는 "만약 그분이 날 성희롱했다면 어떻게 되는 거냐. 그 분이 제도권의 힘을 이용해 음주측정기를 내 입에 들이대고 '더 더 더'를 외치며 필요 이상으로 불게 하며 남성의 못된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모습을 보고 강한 성적 모멸감을 좌심방 우심실에서 느꼈다"며 "인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고 음주측정기를 들이댔다. 박충수는 열심히 음주측정기를 불었고 강유미는 이내 "아 모르겠다"며 자신의 입술을 갖다 대며 격렬한 입맞춤을 나눴다.강유미는 놀라 자신을 강하게 밀어내며 거부하는 박충수를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안영미는 "변태 또라이가 왔다"고 깐족거렸다.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1.22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