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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은 쿠두스의 백업” 현지 매체가 전망한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진은

한 영국 매체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진을 전망했다. 공교롭게도 ‘주장’ 손흥민은 백업으로 분류됐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프랭크 감독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려 하고 있다”며 “토트넘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움직임은 지금까지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이다. 구단은 여전히 중원과 공격진 강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토트넘의 차기 시즌 공격진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여러 이적설이 모두 실현됐다고 가정한 라인업을 소개한 것이다.매체는 먼저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는 도미닉 솔란케를 꼽았다. 매체는 “솔란케는 여전히 프랭크 감독의 1순위 공격수다. 그는 첫 시즌 45경기 16골을 넣었지만, 잔부상으로 완전한 컨디션을 유지하진 못했다. 프랭크 감독은 전방 압박을 중시하는데, 솔란케가 매우 잘 수행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호평했다. 그의 백업으로는 히샤를리송이 아닌 에반 게상(릴)을 꼽았다. 또 손흥민, 마티스 텔의 기용 가능성도 언급했다.눈길을 끈 건 왼쪽 윙어에 대한 대목이었다. 매체는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가 토트넘의 주전 윙어를 맡을 거라 내다봤다. 쿠두스는 최근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된 멀티 공격 자원이다. 앞서 BBC에 따르면 토트넘이 최근 쿠두스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936억원)를 제시했으나, 웨스트햄이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매체는 쿠두스 영입을 가정하며 “만약 쿠두스가 합류한다면, 손흥민이 백업 역할로 밀려나게 된다. 그는 2026년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앞두고 마지막 시즌을 소화할 전망이다. 사실상 지난 시즌부터 예전만큼의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조기 결별 가능성도 언급됐다. 매체는 “마티스 텔 역시 손흥민과 포지션 경쟁을 벌일 수 있다. 또 손흥민에게 여전히 일정 수준 이상의 가치가 남은 만큼,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오른쪽 공격수로는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경쟁할 거라 내다봤다.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태다. 구단 입장에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그를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낼 적기다. 다만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풋볼런던은 최근 “손흥민은 클럽에서 10년을 봉사한 이후, 향후 행보에 있어 스스로 결정권을 갖게 된 상태”라며 모든 결정은 선수에게 달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김우중 기자 2025.07.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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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월드컵 위해 많은 경기 원할 듯”…현지 매체는 감독 면담 주목

최근 영국 매체가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과 손흥민(33) 사이에서 일어날 면담에 주목했다. 손흥민의 거취가 결정될 중요한 내용이 오갈 거란 전망이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9일(한국시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손흥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이 내용은 전날(8일) 33번째 생일을 맞이한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 비카리오의 행동을 주목한 것이다. 비카리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짧은 게시글을 작성했다.매체는 손흥민의 생일 소식과 함께, 향후 그의 거취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먼저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의 계약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사우디아라비아 및 메이저리그사커(MLS) 팀들의 관심 속에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헌신한 만큼, 토트넘은 손흥민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도록 존중하고 있으며, 향후 거취는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이 손흥민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짚었다.매체는 손흥민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할 거라 내다봤다. 1년 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의 ‘면담’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매체는 “이번 프리시즌 동안 프랑크 감독이 주장 손흥민과 나눌 대화는 아주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앞서 이 매체는 손흥민이 MLS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모든 선택권은 선수 본인에게 달려 있을 거라 주장한 바 있다.이날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46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잔류할 경우 이 수치를 향상하고자 할 것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토니오 콘테, 엔제 포스테코글루 아래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손흥민이 프랑크 체제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짚었다.한편 프랭크 감독 체제 토트넘 선수단은 이미 훈련장으로 소집돼 프리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아치 그레이 등 일부 선수는 아직 합류하지 않았으나, 며칠 내 복귀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7.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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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독에게 퇴짜 맞은 SON 동생, 4골 넣고 이상한 잔류 고집…“쓸모없어지기 전에 팔아야”

히샤를리송이 토트넘 잔류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팬들은 올여름 매각해야 한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인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히샤를리송은 잔류를 원한다”면서도 “잔류, 매각 여부는 토트넘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3년간 토트넘에서 뛴 히샤를리송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일 영국 더 선은 히샤를리송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는 형세다.스퍼스웹은 “히샤를리송은 토트넘에서 자신이 원했던 높은 곳에 도달한 적이 없다”며 “일부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은 히샤를리송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고 짚었다. 사실상 2025~26시즌 시작도 전에 새 사령탑에게 퇴짜를 맞은 셈이다.그러나 이 주장과 엇갈리는 보도도 나왔다.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프리 시즌에 히샤를리송을 평가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면서 “히샤를리송은 잦은 부상으로 북런던에서 마무리되지 않은 일 때문에 토트넘 잔류를 열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2022년 7월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히샤를리송은 당시 이적료 5800만 유로(926억원)를 기록할 만치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3년은 ‘실패’였다.첫 시즌 EPL에서 1골에 그친 히샤를리송은 2023~24시즌 11골 4도움을 올리며 부활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15경기에 나서 4골에 그쳤다.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토트넘과 히샤를리송의 계약은 2년 남았다. 구단으로서는 동행을 이어갈 것이 아니라면, 매각해서 이익을 얻어야 할 적기로 꼽힌다.스퍼스웹은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이 쓸모없어지기 전에 팔아야 한다”며 “안타깝게도 토트넘이 히샤를리송을 한 시즌 더 붙잡아둘 이유가 거의 없다. 2년 뒤에는 자유계약 선수가 되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축구 전문 이적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히샤를리송의 시장가치는 2000만 유로(322억원)로 평가된다.김희웅 기자 2025.07.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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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상장 이슈로 심려 끼쳐 송구…위법 없었단 점 소명할 것” [공식]

하이브가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검찰 고발 전망 관련 보도에 “송구하다”며 고개 숙였다. 9일 하이브는 “당사의 상장 과정과 관련된 소식들로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방 의장의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관련 보도 입장을 내놨다. 하이브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하여 당사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금융당국과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시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연합뉴스는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의 말을 빌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중선위)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가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증선위에 관련 의견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증선위는 오는 16일 정례회의를 열어 방 의장 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방 의장은 하이브 투자자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보유 지분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R)에 팔도록 한 의혹을 받고 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 2020년 10월 하이브(당시 빅히트) 상장 전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이스톤PE), 뉴메인에쿼티 등 복수의 사모펀드(PEF)와 주주 간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하이브가 일정 기한 내 IPO에 성공하면 방 의장이 PEF의 매각 차익 30%를 받고, 실패하면 방 의장이 PEF의 지분을 되사주는 것이다. 하이브는 해당 기간 IPO에 성공했고, 방 의장은 이에 따라 4000억원 이상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이브는 해당 주주 간 계약을 IPO 과정에서 공개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하이브 주식을 샀던 초기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국내외 법령을 모두 검토한바, 증권신고서 기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물론 경찰도 해당 혐의를 두고 조사를 이어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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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방시혁 하이브 의장 검찰 고발 방침…상장 과정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할 전망이다. 9일 연합뉴스는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의 말을 빌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중선위)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가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증선위에 관련 의견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증선위는 오는 16일 정례회의를 열어 방 의장 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경찰은 방 의장이 하이브 투자자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보유 지분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R)에 팔도록 한 의혹 관련 수사를 진행해왔다.투자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 2020년 10월 하이브(당시 빅히트) 상장 전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이스톤PE), 뉴메인에쿼티 등 복수의 사모펀드(PEF)와 주주 간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하이브가 일정 기한 내 IPO에 성공하면 방 의장이 PEF의 매각 차익 30%를 받고, 실패하면 방 의장이 PEF의 지분을 되사주는 것이다. 하이브는 해당 기간 IPO에 성공했고, 방 의장은 이에 따라 4000억원 이상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주주 간 계약이 하이브 IPO 과정에서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당시 하이브는 물론, IPO를 주관한 증권사들 역시 해당 내용을 파악했으나 국내외 법령을 모두 검토한바, 증권신고서 기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로 인해 하이브 주식을 샀던 초기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지적이 나왔고, 경찰은 물론 금융당국도 조사를 이어왔다.앞서 경찰은 검찰에 하이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에 걸쳐 신청했으나 모두 불청구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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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日 초특급 유망주가 토트넘에 입단했다…다카이, EPL 입성→J리그 최고 이적료

일본 수비수 다카이 고타(21)가 토트넘에 입단했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인 다카이와 2023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다카이를 품기 위해 소속팀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이적료 500만 파운드(93억원)를 지급했다. 이는 J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다.토트넘이 다카이를 향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구단은 다카이 영입을 발표하면서 그의 경력을 자세히 소개했다.토트넘은 “다카이는 지난해 J리그 2024시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가와사키에서 활약하는 동안 공식전 81경기에 나서 4골을 넣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팀의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결승 진출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2004년생인 다카이의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2022년 가와사키와 프로 계약을 맺은 그는 꾸준히 J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지난해 9월에는 일본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1m 92cm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다카이는 여느 일본 수비수처럼 빼어난 빌드업 능력을 갖췄다고 알려졌다. 다카이가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한일 트리오’가 결성됐다. ‘주장’ 손흥민과 양민혁과의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세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손발을 맞출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미국, 튀르키예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라 잔류가 불투명하다.양민혁은 최근 토트넘 훈련에 합류했으나 1군에서 얼마나 기회를 받을지는 알기 어렵다. 때에 따라 또 한 번 임대 생활을 거칠 가능성도 있다.다카이 역시 험난한 경쟁을 마주할 전망이다.토트넘에는 미키 판 더 펜, 케빈 단소, 라구 드라구신 등 센터백이 즐비하다.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잔류하면 다카이가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더 어려워진다.김희웅 기자 2025.07.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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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파트 매매가 상승에 ‘디에트르 더 리체 Ⅱ’ 등 분양단지 주목

서울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며 수도권 전역으로 매매가 상승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 남부권 수요자들의 이목이 수원으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광교·영통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 부담이 비교적 낮고 규제에서 벗어나 대출 문턱이 낮은 기존 분양단지들이 실수요자와 30대 젊은 층 수요의 관심을 받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 광교신도시 내 ‘광교센트럴뷰’ 전용 84㎡는 지난 6월 24일 14억 원에 거래되며 3일 전 거래가보다 7,000만 원 올랐고, ‘광교 자연앤 힐스테이트’ 전용 84㎡ 역시 지난달 최고가인 16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광교뿐 아니라 수원시 전체 매매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내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주 상승 폭이 커져 마지막 주에는 0.18%의 상승률을 보였다.이처럼 수원에서도 가격 상승 조짐이 본격화되자, 수요자들은 ‘지금 아니면 늦는다’는 심리 속에 합리적인 가격에 즉시 계약 가능한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7일 시행된 고강도 대출 규제에서 벗어난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다.대표적으로 수원 장안구 이목지구에 조성 중인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6.27 대출 규제 예외 단지로 분류된다. 6월 27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완료돼, 주담대 6억 원 초과 금지, 다주택자 대출 금지, 6개월 내 전입 의무 등 이번 규제를 모두 피해 간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뿐 아니라 일시적 2주택자나 자금 여력이 필요한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총 2,512세대의 대단지로, 현재 2차 공급분 1,744세대에 대해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단지는 성균관대역(1호선) 도보권에 위치하며, GTX-C노선, 신분당선 연장,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수도권 핵심 교통망의 수혜 입지를 갖췄다. 북수원IC와의 근접성도 우수해 자차를 통한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다.주거 여건 역시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북카페, 어린이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고, 세대당 주차공간은 2.1대로 확보돼 있다.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숲길공원·분수정원 등 단지 내 조경 설계도 주거환경 만족도를 높인다.업계 관계자는 “서울을 시작으로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수도권 남부권 시장도 급속히 달아오르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는 가격 메리트와 계약조건이 확실한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에, 규제 영향을 피한 ‘디에트르 더 리체 Ⅱ’처럼 선착순 계약 가능한 브랜드 대단지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1, 2차 합산 총 2,512세대 규모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는 수원 장안구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단지 아파트로, 높은 실수요자 매매 선호도와 전월세 수요를 기반으로 우수한 환금성을 지닌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계약금(1차) 1,0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해 계약 시 초기자금 마련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총 5%의 계약금으로, 2028년으로 예정된 입주 시기까지 약 3년간의 개발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점과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가치도 우수하다고 평가된다.이에 더해 계약 이후 분양가 할인 또는 옵션 무상제공 등의 계약조건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기존계약자에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계약안심 보장제’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초기 계약자가 안심하고 선호도 높은 층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원가 부지와 인접한 해당 단지는 뛰어난 교육환경으로 인기를 몰고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약 650m에 걸친 상업·업무권역은 연면적의 약 30% 이상을 교육시설의무용도(서점, 학원, 독서실 등, 주차장 제외)로 확보하게끔 계획되어 있어, 대형 학원가가 조성될 전망이다.해당 상업시설은 바로 옆으로 위치한 2,512세대 규모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와 3,498세대 규모의 ‘수원SK스카이뷰’ 사이에 위치해 약 6천세대의 고정수요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수원자이렉스비아 2,607세대, 수원장안힐스테이트 927세대, 수원장안 STX칸 1단지 734세대 등 총 1만 세대가 넘는 배후수요를 흡수할 대형 상권으로, 추후 ‘디에트르 더리체 Ⅱ’ 입주 시기인 2028년에는 수원의 3대 학원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된다.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2025.07.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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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축하해” 손흥민 생일 챙겼지만…韓 왔다가 매각하나, 거취 여전히 불투명

“생일 축하해 쏘니.”토트넘이 8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주장’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토트넘은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사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사진 등을 한 장에 담아 게시물을 올렸다. 구단은 “캡틴, 레전드, 손흥민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적었다.같은 날 짤막한 손흥민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시하며 한 번 더 생일을 챙겼다.1992년 7월 8일생인 손흥민은 이날 33번째 생일을 맞았다.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7월은 손흥민에게 늘 평온했다. 그러나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구단은 그의 생일을 잊지 않았지만, 다음 시즌에도 동행을 장담할 상황이 아니다.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튀르키예 등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과 계약이 딱 1년 남은 터라 영국 현지에서도 그의 이적을 점치는 목소리가 우세하다.거취에 관한 보도는 쏟아지고 있다.내달 한국 투어 일정을 앞둔 토트넘이 이 일정을 소화하기 전후로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실제 손흥민이 없으면 한국 투어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터라 일정을 마치고 결별한다는 보도도 나왔다.물론 손흥민 잔류도 여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의 의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토트넘에 부임한 프랭크 감독은 여러 포지션을 보강하려고 한다. 손흥민이 뛰는 윙포워드 자원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시즌 임대생으로 뛰었던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한 토트넘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등을 영입 후보에 올려뒀다.다만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최근 “둘 다 합류할 가능성은 작다. 토트넘에 와도 손흥민 이상의 기량을 보여줄 지는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며 “현시점 토트넘 최고의 왼쪽 윙은 여전히 손흥민”이라고 짚었다.6월 A매치를 치른 손흥민은 아직 토트넘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 팀에 복귀하면 프랭크 감독과 거취에 관한 면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5.07.08 12:15
프로야구

[류선규의 다른 생각] 진격의 롯데, 1·2군 감독의 신뢰와 소통을 주목해야 한다

올 시즌 KBO리그 전반기 이슈 중 하나는 롯데 자이언츠의 약진이다. 2017년 이후 포스트시즌(PS) 문턱을 넘지 못한 롯데는 7일 기준으로 리그 공동 2위. 8년 만에 가을야구 꿈이 영글고 있다. 지난 6월 일정을 3위로 마쳤는데 10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 6월 말 3위였던 팀이 PS에 진출하지 못한 건 2021년 SSG 랜더스가 유일하다.시즌에 앞서 대부분의 야구 전문가가 롯데의 전망을 밝게 보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두산 베어스와의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으나 3년 연속 외부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한 한화 이글스 등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전력 보강 요인이 부족한 것도 사실. 개막 이후에는 부상 선수가 끊이지 않았다. 여러 돌발 변수에도 불구하고 4월 중순 이후 꾸준히 5할 승률을 유지 중인데 롯데의 안정적인 성적 배경에는 퓨처스(2군)리그의 역할이 작지 않다. 장두성·김동혁·박찬형·홍민기 등 1군에 필요한 선수를 적재적소 공급해 주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원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이른바 '상동 자이언츠'가 두각을 나타내는 이면엔 김태형 1군 감독과 김용희 2군 감독의 원활한 소통이 한몫한다. 두 감독은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인연을 맺었다. 김태형 감독이 SK 1군 배터리 코치를 3년간 맡았을 때 김용희 감독이 2군 감독, 육성 총괄 등을 하면서 서로를 존경하고 인정하는 관계가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10월에는 김용희 감독이 1군 사령탑에 선임되면서 김태형 코치를 수석 코치로 승격시킬 계획이었지만 김 코치가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영전하면서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각자의 길을 걸은 두 사람은 2023년 11월 롯데에서 재회했다. 김태형 감독이 그해 10월 롯데 1군 감독으로 부임했고 한 달 뒤 김용희 감독이 2군 사령탑에 오른 것이다. 당시 필자는 김용희 감독의 2군 사령탑 선임을 주목했다. 1955년생인 김용희 감독에게 선수 육성의 중책을 맡긴 게 이례적이었다. 무엇보다 SK에서 두 사령탑을 지켜본 필자로선 롯데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기도 했다. 김용희 감독은 선수 시절 '미스터 롯데'라고 불린 구단 레전드인만큼 더욱 큰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최근 김태형 감독과 김용희 감독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대화하는 장면이 언론에 공개됐다. 어떤 대화가 세세하게 오갔는지 알 수 없으나 데자뷔처럼 떠오른 장면이 있었다. 바로 2018년 김무관 SK 2군 감독이 인천 문학구장에서 트레이 힐만 1군 감독에게 2군 선수를 직접 설명하면서 선수단 이해도를 높인 것이었다. KBO리그에서 선수 콜업은 일반적으로 1군 수석 코치와 2군 감독 또는 1·2군 파트별 코치들이 소통한 뒤 그 결과를 1군 감독에게 보고한다. 그런데 1·2군 감독이 직접 대화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올 시즌 롯데는 1·2군 선수들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선수를 잘 성장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1·2군 코칭스태프의 원활한 소통이 윤활유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명장' 김태형 1군 감독과 '베테랑' 김용희 2군 감독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 '거인의 진격'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전 SSG 랜더스 단장정리=배중현 기자 2025.07.08 10:22
해외축구

미국행 가능성 작은데 ‘차기 주장’ 언급, “SON 나가면…” 누가 손흥민 뒤이을까

손흥민(토트넘)의 이적 여부가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는 차기 주장 후보까지 언급하고 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엔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의 주장단 중 절반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며 “손흥민은 10년 만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손흥민은 지난 두 시즌간 주장으로 토트넘을 이끌었다. 2024~25시즌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임스 매디슨이 주장단으로 함께 활약했다.그런데 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과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는 손흥민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의 제안을 걷어찰 것이란 보도가 나왔으나 여전히 그를 원하는 팀이 많다. 풋볼 런던은 “만약 로메로와 손흥민이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에 새로운 목적지로 향하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주장단에 관한 결정을 해야 한다”며 “누가 주장으로 나설 수 있을까”라며 화두를 던졌다.매체는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드로 포로가 차기 주장단에 들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물론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하면, 그가 2025~26시즌에도 주장 완장을 찰 가능성도 있다.현재로서는 어떤 것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실정이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이달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까지 마친 뒤 손흥민 이적을 추진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를 관측하는 목소리도 왕왕 나오고 있다.영국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은 아직 토트넘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 6월 A매치를 치른 그는 여전히 휴식 중이다. 만약 손흥민이 팀 훈련에 합류하면 프랭크 감독과 미래에 관한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손흥민은 지난달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이 끝난 뒤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물음에 “아직 (토트넘과) 계약 1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는 기다려보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김희웅 기자 2025.07.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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