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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많아도 호감인 유튜버가 있다?... ‘땅끄부부’의 친숙한 홈트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제발 광고 좀 넣어주세요.” 누리꾼들이 광고를 기다리게 만드는 유튜버가 있다. 313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땅끄부부’가 그 주인공. 이들의 짧지만 고강도 운동에 따라하는 누리꾼들이 광고를 요청하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것이다.‘땅끄부부’는 2016년 ‘뱃살빼고 복근까지 만드는 운동 베스트 5’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유튜브 활동 전에는 운동 파워 블로거로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집 거실에 메트를 깔고 짧게는 7분 길게는 20분까지 다양한 루틴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일 기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무조건 뱃살 빠지는 운동 베스트5’로 조회수 3000만 회를 육박한다. 팔뚝살 제거하기, 허벅지 안쪽살 끝장내기, 아랫뱃살 똥배 쉽게 빼기 등 부위별로 친절하게 영상이 올라와 있다. ‘땅끄부부’를 대표하는 영상은 ‘칼로리 소모 폭탄’ 시리즈로 핵 불닭 매운맛 버전부터 매운맛, 순한 맛까지 구독자들의 운동 레벨을 고려한 콘텐츠다. ‘땅끄부부’는 운동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운동을 좋아하는 부부가 구독자들에게 운동 꿀팁을 알려 주고, 영상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운동하며 둥기 부여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전문가와 다른 친숙한 매력이 있다. 영상 중간에 나오는 “여러분 집중하셔야 합니다”, “다 왔어요”, “우리도 힘든데 버티고 있어요”라며 잔소리 듣는 재미가 있다.대부분 집에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층간소음을 고려한 동작 위주로 영상을 제작한다. ‘집에서 3Km 걷기 다이어트’ ‘살빠지는 줌마댄스’가 대표적이다. 덕분에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에 ‘홈트계 최고 스타’라고 불리면서 인기가 최고 절정에 달했다. 당시 다이어트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하루에 한 번씩 칼소폭(칼로리 소모 폭탄) 하기’가 유행이었을 정도다. ‘땅끄 부부’는 스파이더맨, 슈퍼맨, 배트맨 같은 슈퍼히어로 복장을 입고 자주 등장한다. 이들이 쓴 책 ‘땅끄 부부, 무모하지만 결국엔 참 잘한일’에 따르면 “비만을 유발하는 악당 같은 원인을 제거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 이 같은 복장을 입는다. 매 영상마다 나오는 오프닝 멘트 “땅끄와 오드리입니다”에서 땅끄(남편)는 키는 작지만 멋진 배우 톰 크루즈에서, 오드리(아내)는 배우 오드르 햅번에서 따왔다고 한다. ‘땅끄부부’ 특유의 선한 인상도 사람들이 구독 버튼을 누르는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땅끄부부’의 오래된 구독자라고 밝힌 김예빈(29) 씨는 “다른 운동 유튜버들과 달리 잘 관리된 일반인 느낌이라서 동질감이 느껴진다”면서 “특히 ‘땅끄부부’가 선한 미소로 ‘여러분 1분 남았어요’라고 할 때마다 ‘저 사람들도 웃으면서 하는데 내가 뭐라고’라는 죄책감에 끝까지 운동을 완수한게 된다”라고 말했다. ‘땅끄부부’는 2021년 6월 ‘허벅지살 다리살 최고의 운동’ 이후로 2년 6개월동안 돌연 잠적해 구독자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이들은 올해 1월 ‘칼소폭 찐 핵핵핵 매운맛’이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돌아온 ‘땅끄부부’는 그간 강박증 및 공황장애에 시달려왔음을 솔직히 고백하고 “팬들의 댓글을 보고 다시 용기를 얻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2 05:55
스포츠일반

[헬스코칭 ①] 무릎·어깨 부상 많은 탁구, 운동 전 스트레칭과 낮은 자세 중요

평소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 동호인들은 전문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경기력을 동경한다. 생활체육들이 열정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정보가 있다. 스포츠 종목마다 주로 사용하는 신체 부위나 근육은 저마다 다르다. 그만큼 부상을 예방하려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본지는 스포츠 동호인들이 운동을 제대로 즐기도록 전문가의 조언을 전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신 스포츠' 탁구탁구는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다. 큰 공간이 필요 없고, 신체에 무리 없이 쉽게 배울 수 있어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짧은 시간에 운동 효과가 높고, 유산소 운동이면서 근력 강화에도 효과가 좋다. 체중 70㎏의 성인이 10분간 에어로빅을 할 때 59kcal를 소모하지만, 탁구는 70kcal나 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심폐지구력을 길러주는 장점이 크다.특히 빠르게 날아오는 작은 공을 쳐야 하므로 순발력이나 판단력 향상에도 좋다. 전신종합운동으로 반복적인 스윙 동작을 통한 근지구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과격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스포츠 손상 전문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장 정구황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탁구는 공을 넘긴 후 재빨리 원위치로 돌아와 다음 공을 대비해야 하는 만큼 움직임이 많다. 다이어트와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특히 스윙을 위한 허리 회전 동작으로 복근 강화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며 "가벼운 공이 오가는 운동이라 쉬운 운동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준비운동이 충분치 않으면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순간적으로 움직일 때 무릎 주의해야탁구는 좌우 움직임이 굉장히 빠른 스포츠다. 순간적인 움직임에서 무릎에 과도한 긴장감을 유발해 부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드라이브, 스매싱 등의 동작 시 급격한 방향 전환을 하게 되는데, 발이 땅에 붙은 자세에서 몸통의 회전이 일어나게 되면 무릎에 과도한 긴장을 유발하게 된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무릎 손상이 십자인대 파열이다.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의 앞쪽 움직임에 대한 일차적인 안정구조물로 비틀림이나 인대의 힘을 초과하는 젖힘 때문에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부분 파열도 있지만 비접촉 손상에 의해 완전 파열이 되는 경우도 많다. 후방십자인대는 정강뼈가 넓적다리뼈에 대해 뒤쪽으로 움직여지지 않도록 버티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안쪽 넓적다리뼈 관절 융기 사이에서 시작해 사선 방향을 주행하며 정강뼈의 뒤쪽에 붙어 있는 것이다. 무릎 인대 중 가장 튼튼하지만 단독 손상이 일어나기도 한다.정구황 원장은 "속도감 있게 움직이다 보면 무릎 관절에 충격이 가해져 부상에 노출될 수 있다. 충격으로 인해 무릎이 뒤틀리거나 꺾이면서 전방십자인대이나 반월상연골이 파열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깨관절 충돌증후군 발생할 수도어깨를 과하게 사용하면서 스윙 하다 보면 어깨관절 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과 팔 뼈 사이가 좁아져서 어깨를 움직일 때 견봉과 힘줄이 충돌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깨를 움직일 때 충돌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생긴다. 퇴행성 변화에 의해 근력이 약해져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탁구와 배드민턴, 수영, 테니스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발병률이 높다.많은 환자가 어깨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이나 오십견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악화할 경우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팔을 어깨높이 이상 들어 올렸을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어깨 속에서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있다면 어깨 충돌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환자들은 주로 머리 위쪽에서 팔을 움직일 때 통증과 근력 약화를 호소한다. 처음에는 움직일 때만 통증이 있다가 점점 통증의 주기가 짧아지면서 가만히 있어도 하루 종일 통증이 지속되기도 하고, 밤에 통증이 심해 숙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탁구 초보자의 경우 무엇보다 바른 운동 자세가 중요하다. 탁구는 자세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엉성한 자세가 몸에 배면 운동을 할 경우 부상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 정확한 기본기를 배우기 위해 초기에는 서브, 스매시, 리시브 등의 기본 기술을 하나하나 끊어서 연습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필수다. 목과 어깨, 팔, 손, 허리, 무릎, 다리, 발목 등 부위별로 꼼꼼하게 풀어주며 근육을 이완 시켜주는 것이 좋다. 특히 평소 하체 민첩성 운동과 함께 발목 근력을 강화해 두면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정구황 원장은 "평소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적절한 운동 강도를 선택하고, 운동 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으로 몸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 무리한 운동보다 점진적으로 체력과 실력을 향상해 나가는 것이 좋아하는 운동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형석 기자 2024.07.18 07:20
연예일반

‘살림남’ 박서진, 동생 건강 적신호에 눈물 “세상 떠난 형들 나이”

박서진이 동생의 건강 적신호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박서진과 동생 효정은 본격적으로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인생 최대 몸무게가 20대 초반 75kg 이상을 찍었을 때라고 고백한 박서진은 다이어트로 58kg까지 무려 1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내가 누구보다 다이어트를 많이 안다고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동생 효정에게 건강한 다이어트 플랜과 비법을 전수했다.하지만 효정은 체중 감량 효과가 미미해 실망했던 서진의 방식 대신 초절식과 고강도 운동을 하는 극단적 다이어트 방식을 고집했다. 이 가운데 효정은 무리한 다이어트에 이상 증세를 보였고, “평소 손이 저리고 가슴이 아프고 숨 막힌다”라며 뜻밖의 증상을 고백해 걱정을 안겼다. 이에 박서진은 결국 효정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어린 시절부터 간 수치가 높아 약을 먹고 있다는 효정은 잔병치레가 심해 학업까지 중단했다고 고백했다. 효정의 건강검진 결과는 만 25세 또래 평균에 비해 심각했다. 간 수치는 높고, 관절염 초기 증상과 당뇨 전 단계 진단까지 받아 충격을 안겼다.박서진은 먼저 세상을 떠난 형들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효정을 보며 심란해 했다. 박서진은 “동생이 지금 딱 돌아가신 형들 나이다. 검사 결과를 듣는데 효정이도 또 보내는 거 아닌가 싶어서 겁이 났다”며 눈물을 보였고, 앞으로 동생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겠다고 전했다.이민우는 앞서 치매 초기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챙기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민우 어머니는 “진작 ‘살림남’에 나왔어야 하는데”라며 만족해ㅠ했다. 그러나 만족도 잠시, 치매 증상을 지나치게 걱정하는 이민우의 모습에 속상해 했고, 이민우는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데이트를 신청했다.이민우는 어머니와 손을 잡고 생애 첫 둘만의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민우는 어머니의 단골 댄스 연습장으로 동행하며 18세부터 미용실에서 일하며 열심히 살아온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댄스 연습장에 도착했고, 화려하게 변신한 어머니를 마주한 이민우는 호화찬란한 환경에 문화 충격을 받았다. 이민우 어머니는 춤을 추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모습을 보였고, 이민우는 어머니를 보며 감회에 젖었다. 이후 두 사람은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대화 중 이민우 어머니가 박서진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자, 이민우는 어머니에게 박서진과의 영상통화를 연결해 줬다. 아들과 데이트 후 이민우 어머니는 “아들이랑 손잡고 걸으니까 너무 기분 좋고, 여행 가는 기분이었다. 고맙다”고 전했다. 그날 밤 어머니는 모두가 잠든 사이 평소 쓰지 않던 일기를 썼다. 치매 초기 진단을 받은 후 행복한 날을 잊지 않으려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는 이민우 어머니는 “오늘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일기에 ‘살면서 처음으로 아들 손을 잡고 춤을 추는데 너무 행복했다. 늘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라고 써 감동을 줬다.‘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7 14:08
연예일반

‘귀하신 몸’ 중년 다이어트는 젊을 때와 달라야 한다…식단·운동 비법 공개

중년을 위한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된다.2일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에서 ‘위험한 나잇살-중년 다이어트’ 편이 방송된다. ‘귀하신 몸’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의학 진단, 운동, 식이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개념 의학 방송이다.많은 중년의 고민거리 ‘나잇살’. 외형적 문제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볼까 싶다가도 바쁜 삶을 살아가다 보면 어느새 고민은 뒷전이 된다. 그러나 나잇살은 방치해선 안 된다. 대사 이상 증후군, 근골격계 질환, 치매 등 각종 질환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 이렇게 외형적인 문제뿐 아니라 건강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나잇살. 과연 어떻게 해야 뺄 수 있을까?이승욱(48) 씨는 학원 일 때문에 불규칙한 생활을 한다. 바쁜 학원 수업 시간에 쫓기다 보면 하루에 한 끼밖에 먹을 때도 있을 정도. 이런 생활을 10년 넘게 반복하니 몸이 이상해졌다. 젊었을 때는 조금만 굶어도 빠지던 살이 이제는 아무리 굶어도, 운동해도 빠지지 않는다. 이런 승욱 씨의 늘어나는 나잇살을 지켜보는 아내의 잔소리도 점점 늘어만 간다. 아동 음악 강사인 설선미(63) 씨는 살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진 적이 있다. 아이들에게 율동을 가르치던 중 한 아이가 “선생님 배가 뚱뚱해요”라는 말했기 때문. 하지만 떨어진 자존감도 잠시, 밥벌이 때문에 다이어트는 뒤로 미루기만 했다. 그러나 최근 선미 씨는 살 때문에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노래를 부르는 데 전에 없이 숨이 차올랐기 때문.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김수영(51) 씨는 갱년기가 오면서부터 1년 새 10kg이나 증가했다. 더불어 우울감도 몰려오기 시작했다. 살을 빼면 예전의 건강한 나로 돌아갈까 싶어 다이어트를 시도해 봤지만, 우울감 때문에 금방 다이어트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수영 씨는 이렇게 갱년기로 생긴 몸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귀하신 몸’에 도움을 요청했다. 오희수(47) 씨는 수강생들이 부러워하는 몸매를 가진 운동 강사다. ‘모태 마름’인 것 같은 희수 씨도 중년의 나이에 들어서면서 65kg까지 찐 적이 있었다. 나이가 있다 보니 아무리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치열한 연구 끝에 희수 씨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냈다. 식단부터 운동, 평소 생활 습관까지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공개하는 나잇살 타파 비결. 오희수 씨의 중년 다이어트 비법을 밝힌다. 김경곤 가정의학과 교수(가천대 길병원)는 중년의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생활 습관을 갖추는 것이므로 디테일한 방법들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열량을 줄이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먹으면서 빼는 방법, 피트니스에서 고강도 근력운동을 하지 않아도 근육을 만드는 비법, 늘어나는 스트레스에 폭식하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까지 중년 다이어트에 대한 디테일들을 대폭 공개한다. 한편 ‘귀하신 몸’은 오는 2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12:17
예능

'갓파더' 조나단, 김숙과 다이어트 합숙…유쾌한 케미

'갓파더'가 합숙부터 요리 대결까지 뜻밖의 상황에 직면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선 김숙과 조나단이 다이어트 합숙에 나서거나, 강주은과 우혜림의 시어머니가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나단은 김숙의 제안으로 '숙이네 텐트'에서 '다이어트 합숙'에 들어갔다. 김숙은 '습식 사우나'까지 만들며 고강도 다이어트에 나섰다. 조나단은 다이어트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습식 사우나'에서 나온 뒤 "106kg으로 그냥 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김숙은 고생한 조나단을 위해 수박을 잘라줘 훈훈함을 더했다. 이 순간은 3.1%(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경신했다. 조나단은 결국 다이어트 도중 폭식을 하게 됐다. '숙이네 텐트'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라면과 과자를 구입해 흡입했던 것. 이를 본 김숙 또한 "너무 맛있겠다"며 조나단과 즐겁게 간식을 먹었다. 특히 '갓파더' 38회에서는 그리의 '늦둥이 여동생' 에피소드까지 공개됐다. 그리는 '갓파더' 스튜디오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혜림의 아들 시우에게 선물하는 가비를 보며 '늦둥이 여동생'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신발을 선물한 적이 있다. 무관심한 오빠인거 같지만 마음은 늘 동생한테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갓모녀' 강주은과 혜림, 가비의 이야기에서는 어머니들의 치열한 요리 대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주은은 케사디야와 뇨키 등 양식을 준비한 반면, 혜림의 시어머니는 잡채, 닭볶음탕, 소고기오이볶음 등 다양한 한식을 요리했다. 이들이 인덕션을 과도하게 사용해 정전까지 발생하는 등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이후 혜림과 가비 그리고 신민철은 어머니들의 음식을 번갈아 칭찬하며 센스 있는 며느리와 사위의 면모를 보여줬다. 강주은과 혜림의 시어머니는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말하는 이들의 모습에 흡족해하며 자리를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 그리고 모자(母子) 같은 남매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선우 기자 2022.06.30 10:22
연예

"새벽 4시 운동" 헬스 인증샷 홍석천, 방역위반 아닌 이유

방송인 홍석천이 방역수칙 위반 의혹이 나오자 해명했다.홍석천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새벽 4시에 제가 올린 운동 사진을 보고 마치 내가 방역수칙이라도 어긴 것처럼 쓰신 매체 때문에 여기저기 기사가 재생산되고 있는데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전화 한 통 먼저 하셔서 상황을 물어보셨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우선 이 공간은 영업장이 아니다. 촬영용 스튜디오다. 비영업 공간이고 회원 한 명 없는 스튜디오다”라고 헬스장 의혹을 해명했다.홍석천은 해당 공간에 대해 “콘텐트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나도 드라마 지방 촬영한 후 새벽에 바로 올라와 그 시간에 운동을 겸한 개인 촬영을 한 거다. 프로틴스101이라고 101일 동안 운동해 다이어트와 몸만들기 촬영하는 유튜브 콘텐트 촬영이다. 회원을 받아 상업적으로 운영하는 짐(gym) 시설이 아닌 촬영용 스튜디오”라고 재차 설명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시작되고 처음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하라고 했을 때 아예 휴업하자 해서 가게를 두 달 휴업한 사람이다. 방역수칙 지키려는 여러분과 똑같이 조심한다. 그 정도 상식은 갖고 살려고 노력한다. 아침부터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석천은 인스타그램에 “새벽 4시. 내가 운동할 수 있는 시간엔 그냥 운동한다. 지방 촬영하고 차 타고 6시간 넘게 걸려 서울 오자마자 센터로 직행. 할 수 있는 만큼의 운동을 하고. 이제 집으로”라는 글과 함께 헬스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운동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이에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은 “헬스장 영업시간 9시까지 아닌가요?”라는 댓글을 올렸다. 홍석천은 “스튜디오다. 걱정 말라”고 답글을 달았지만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한 의혹이 사그라지지 않았고 여러 매체가 이를 기사화하기도 했다. 결국 홍석천은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방역수칙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현재 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이다. 헬스장과 같은 다중 이용 시설은 영업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된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2.22 07:41
연예

'브래드PT' 이천수, ♥심하은 탱크톱에 물개박수 환호

이천수가 센스 넘치는 입담과 몸 개그를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브래드PT&GYM캐리'(이하 '브래드PT')에서 이천수는 심하은의 다이어트와 바디 프로필 촬영에 동행했다. 이천수는 '브래드PT'의 첫 구독자로서 아내 심하은의 다이어트를 지원해왔다. 그는 이번에 심하은과 수영장을 방문해 고강도 유산소 PT를 받았다. 특히 이천수는 물 속에서 아쿠아 타바타, 점핑 스쿼트, 암 스윙 등의 동작을 우스꽝스런 몸짓으로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광이 "물 속에서 운동하는 게 더 힘들 텐데 잘 한다"고 칭찬하자 이천수는 "스페인 호흡법을 활용했다"고 답해 예능감을 뽐냈다. '브래드PT' MC들은 이천수의 재치에 흠뻑 빠졌다. 영상에서 김길환 트레이너의 잘 생긴 외모가 나타나자 이천수는 "저 분과 내 카메라가 다른 거 아니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이천수는 사랑꾼의 면모도 드러냈다. 심하은이 식당에서 김길환 트레이너에게 "제주도에서 식사를 한 번 대접하겠다"고 하자 이천수는 "내 대본에 없던 멘트다"며 질투심을 표했다. 또 이천수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심하은이 바디 프로필 촬영장에 탱크톱을 입고 등장하자 물개박수로 환호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이천수를 향해 "신났다 신났어. 입꼬리가 귀에 걸렸다"며 부러움 섞인 반응을 내비쳤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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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비X매니저, 고성방가 차에 타봐…최고 시청률 9.4%

'전지적 참견 시점' 가수 비가 레전드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42회에서는 비의 열정 넘치는 수다 본능과 조권의 하이힐 홀릭 일상이 그려졌다. 아침 운동을 위해 남산 등산에 나선 비는 예상치 못한 미세 먼지로 시작부터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멈출 수 없는 수다 본능으로 시민들에게 넉살미를 발산하며 대화를 시도, 웃음을 자아냈다. 수다 본능은 스튜디오에서도 이어졌다. 비는 녹화 시작과 함께 넘사벽 토크몬 기질을 발휘, MC들을 빵 터지게 했다. 이에 비는 “제가 이렇게 말이 많은 줄 몰랐어요”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또 한 번 빅웃음으로 물들였다. 뒤이어 공개된 비의 일상은 서프라이즈 그 자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의 체력 단련실이 최초 공개됐다. 그의 집 1층에 마련된 단련실에는 비의 운동기구와 아내 김태희의 필라테스 기구, TV 등이 놓여있었다. 이날 비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루틴인 타바타 운동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먹방 영상을 보며 고강도 운동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비는 “치킨~!”, “파김치를 먹어주세요!”라면서 먹방을 보며 폭풍 혼잣말을 이어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비는 먹방으로 한껏 고조된 먹부림 본능에도 불구, 사과와 요거트, 견과류로 배를 채우며 자기 관리 끝판왕 면모를 드러냈다. 비와 매니저의 독특한 케미스트리도 놓칠 수 없는 웃음 포인트였다. 매니저와 차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대화를 이어나간 것. 정체불명의 샤우팅 대화에 매니저는 “차량 격벽이 고장 나 소리를 지르며 대화해야 한다”라고 제보해 월드스타 비의 의외의 소탈함(?)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매니저 역시 비 못지않은 투머치 토커 DNA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비와 절친 KCM, 유노윤호와의 입담 티키타카도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자극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142회는 수도권 기준 7.6%(1부), 8.2%(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4.7%(1부), 5.4%(2부)의 수치를 나타내며 7주 연속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4%까지 치솟았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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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배태랑' 복싱고수 장혁과 기상천외한 1대 3 대결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이 '복싱 고수' 장혁과 불꽃튀는 복싱 대결을 펼친다. 오늘(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고강도의 복싱 다이어트를 이어간다.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은 기본기를 배운 후 본격적으로 복싱 고수 장혁에게 복싱 루틴을 익힌다. 먼저 가상의 상대가 있다고 생각하고 연습하는 섀도 복싱을 진행한다. 정호영은 섀도 복싱을 빌미 삼아 그동안 앙금이 남아있던 현주엽을 향해 무한 펀치를 날린다. 김용만은 난생처음 보는 캥거루 권법의 섀도 복싱을 창조해 웃음을 유발한다. 동체시력 향상을 위한 탭 볼 게임이 이뤄진다. 장혁은 고수답게 1초에 1개꼴로 얼굴로 날아오는 공을 받아내며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러나 '위대한 배태랑'들은 치는 족족 얼굴로 받아내고 상모 돌리기로 장르를 변경하는 등 몸개그로 승부를 보려 한다. 마침내 '복싱고수 장혁을 이겨라'라는 최종 미션이 떨어진다. 멤버들은 난색을 표하지만 장혁이 총 3라운드 경기 동안 혼자 멤버들을 상대해야 하는 룰이 적용되자 희망을 가진다. 경기가 시작되자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하기 시작한다. 특히 안정환을 내세워 장혁의 아들이 축구를 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의 '멘털'을 마구잡이로 흔든다. 하지만 흔들림도 잠시, 장혁은 정신을 가다듬고 현직 복서에 버금가는 현란한 기술로 모두를 제압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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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28년 차 엄정화-프로 다이어터 조세호 등장에 최고시청률

‘온앤오프’가 데뷔 28년 차 엄정화의 꽉 찬 일상과 인생 첫 ‘바디 프로필’ 촬영에 나선 조세호의 고군분투기를 담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8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 '온앤오프' 15회는 가구 시청률 평균 2.8%, 최고 3.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평균 2.1%, 최고 2.9%로 타깃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전국 /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은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엄정화의 ON과 OFF가 공개됐다.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엄정화는 제작 발표회에서 여전히 밝은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베테랑 배우의 카리스마마저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프로페셔널한 ON에 이어 OFF에서도 에너지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반려견 ‘슈퍼’와의 살가운 인사로 아침을 맞은 엄정화는 넓은 테라스에서 커피를 즐기고, 요가로 스트레칭을 하며 여유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킥복싱장을 찾아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했다. 영화 ‘미쓰 와이프’ 촬영을 계기로 5년째 킥복싱을 하고 있다면서 고강도의 훈련에도 남다른 몰입력을 과시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최근 영상 촬영과 편집 재미에 푹 삐졌다는 엄정화는 ‘노트북 공포증’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영상을 직접 촬영해 편집하는 이소라에게서 노하우를 전수 받아 나홀로 편집에 도전했으나 시작 단계부터 어려움을 호소한 것. 결국 이소라를 집으로 초대해 영상 편집 과외를 받은 뒤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절친들만의 대화를 나눴다. 나이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나다움’을 추구한다는 엄정화와 이소라의 진솔한 토크가 안방극장을 공감하게 했다. 다음으로 ‘프로 다이어터’로 거듭난 조세호의 OFF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개월간 꾸준히 운동한 끝에 체지방만 무려 18kg 감량한 조세호는 담당 트레이너의 추전으로 셀프 ‘바디 프로필’ 촬영에 도전했다. “건강해진 오늘의 나를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며 사진관을 방문했고, 그런 자신의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조세호는 “여러분들이 보기 불편할 수도 있다”며 부끄러워해 재미를 더했다. “30대의 마지막에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의욕적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조세호를 향해 출연진들은 “보기 좋다”며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사진을 찍던 조세호는 자신의 콤플렉스인 배가 도드라져 보이자 “스스로가 측은한 느낌이 든다. 누구한테 잘 보이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해지려고 다이어트를 한 건데”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마음을 추스른 조세호는 다시금 유쾌하게 촬영을 마무리했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조세호를 위해 시청자들도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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