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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위클리부동산]현대건설, 유공유리분말 활용한 고강도 콘크리트 개발 外

현대건설, 유공유리분말 활용한 고강도 콘크리트 개발 현대건설은 세계 최초로 유공유리분말을 활용한 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공유리분말은 미세한 분말 형태로 이뤄진 구형의 신재료다. 고강도 콘크리트는 타설시압송 장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화학 혼화제를 섞는데 이 혼화제가 외부 온도의 영향을 받아 고강도 콘크리트의 작업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현대건설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화학 혼화제가 아닌 유공유리분말을 활용해 점성을 낮춘 새로운 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소량의 유공유리분말 투입만으로 콘크리트의 점성을 크게 낮출 수 있고, 외부 온도의 영향도 받지 않아 손쉽게 고강도 콘크리트의 작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삼성물산, 층간소음 신기술로 1등급 성능 인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층간 소음 저감 신기술로 국가공인기관이 실시하는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등급 평가에서 경·중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등급 평가는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하는 공동주택 바닥 구조의 층간 소음 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제도다. 삼성물산은 서울의 한 아파트 현장에 신기술을 적용해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층간 소음을 측정한 결과, 경량충격음 21㏈, 중량충격음 29㏈을 기록했다.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1등급은 경·중량 충격음이 37㏈ 이하인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 재한 베트남 위한 원오사 쉼터 건립 헌정식 개최 대우건설은 재한 베트남인 지원 사업의 일원으로 ‘원오사 쉼터 건립’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한국 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주한 베트남대사관 응우옌 부 뚱, 원오사주지 스님 팃 뜨엉 탄과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재한 베트남인의 대한민국 내 안락한 보금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베트남 불교 사원 쉼터 건립 공사에 2억원을 후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24 07:00
경제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공병 활용 ‘그린사이클’ 활동 진행

아모레퍼시픽은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그린사이클’ 활동 사례를 공개했다. 그린사이클은 화장품 공병 등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고객들이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에 반납한 공병 중 1652개를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예술작품 '1652人의 여름들'은 관객참여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다. 작품은 10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그림도시 S#5 Waypoint :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학과 ‘크리에이티브 컴퓨팅 그룹’(성백신, 김주섭)이 치열하게 살아온 한여름 같은 우리의 시간들을 소중히 〈기억〉하고 〈위로〉하고자 작품을 제작했다. 빛바랜 공병들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켜 자원순환의 의미를 다채로운 공병 빛과 LED 쇼로 표현해냈다. 그린사이클 활동은 예술작품뿐만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 추석 선물세트 등 생활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종합선물세트 ‘도담 9호’의 내부 지지대는 공병 재활용 원료(PP) 약 1.3톤을 투입해 제작했다. 플라스틱 공병을 펠릿으로 제작해 제품 지지대의 원료로 사용한 국내 첫 사례다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분쇄물과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섞어 만든 테라조 기법을 응용해 매장용 바닥재와 집기도 제작했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아모레퍼시픽매장 바닥재와 집기용 상판에 8월 처음 적용했으며 9월 중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작한 ‘업사이클링 벤치’는 천리포수목원에 설치 완료했다.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 유닛장 이희복 전무는 “아모레퍼시픽은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자원 재활용 시도들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의 창의적인 재활용 방법을 모색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16 13:44
경제

한솔홈데코, 준불연 패널 벽면재로 화재 막는다

지난 주 서울 고덕동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보호자가 전기난로를 켜 두고 잠시 밖에 나간 사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고덕동 화재사건은 조사 중 이여서 정확한 화재원인을 알 수 없지만, 국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를 분석해 보면 가연성 내외장재를 사용했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2014년 경기 고양터미널 상가 화재와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서도 스티로폼과 우레탄폼 재질의 가연성 실내 마감재가 불길을 부추기고 대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켜 대부분의 사망자가 질식으로 숨지고 부상자 중 다수가 기관지 손상을 호소한 바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하며, 건축법, 소방시설 유지 및 안전관리에 대한 법령을 강화하고, 건축물 화재 안전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화재에 취약한 건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 보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건자재 업체들도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인테리어 자재 전문기업 한솔홈데코는 방염 벽면재 스토리월에 이어 준불연 패널 벽면재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불연 제품이라 함은 가열을 해도 연소되지 않는 콘크리트, 벽돌, 철강, 알루미늄 등 을 말하는데, 준불연 제품은 소재 자체가 불연은 아니고 특정 기술로 불에 타지 않는 불연 재료에 준하는 성능을 갖는 재료를 의미한다. 한솔 준불연 패널은 한국 소방산업기술원(KFI)에서 인증 받은 제품으로 350 ℃ 에서도 타지 않고, 고강도 표면재 적용으로 내마모, 찍힘, 긁힘에 강하며 오염물질에 장시간 방치 후에도 표면의 변화나 변질이 없다. 또한 불쾌한 생활 냄새를 유발시키는 원인 물질을 저감하고, 인체에 유해한 균/곰팡이 증식을 억제, 표면 오염을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준다. 패턴에 있어서도 고급스럽고 내추럴한 우드나 대리석, 간결하고 편안한 단색패턴 등 다양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주문 생산도 가능하다. 또한, 한솔 준불연 패널은 두께가 얇고 덧방 시공이 가능해 리모델링 공사에 적합 하며, 부분 탈착도 가능하여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내오염, 내구성이 탁월하여 청소 및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한솔 준불연 패널은 한국 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인증 받은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주택의 거실, 사무실, 병원, 노인복지시설, 대합실 등 다양한 공간에 시공이 가능하며, 품질은 물론 디자인도 다양해 취향에 따라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10 12:57
연예

내츄럴엔도텍,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 선정

바이오기업 내츄럴엔도텍이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 성과로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등 농산물의 고부가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세계화 기술 개발’ 외에도 삼성물산의 ‘현장타설 상온양생 20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 LS전선의 ‘송전급 HVDC 케이블용 나노복합 소재 및 제품개발’, 두산중공업의 ‘발전소 통합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 개발 및 발사 성공’ 등이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천연물 신약,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화장품 신소재 및 약물 전달 시스템을 연구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호르몬 관련 증상 치료용 소재의 연구개발에 주력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외에도 성장호르몬, 면역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등의 헬스케어 신소재 개발에 성공해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다.내츄럴엔도텍이 개발해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신소재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로 백수오, 속단, 당귀를 원료로 만든 여성 건강 증진 기능성 소재이다.‘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갱년기 증상 개선 관련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 인정 승인에 이어 국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신소재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으로부터 건강 기능 신소재(NDI) 승인을 받았으며, 여성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12가지 갱년기 증상 중 질건조, 관절통/근육통, 안면홍조, 불면증, 신경질, 우울증, 어지럼증, 손발저림, 피로감, 피부 간지러움 등 무려10가지나 되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능으로 캐나다 식약청로부터 NPN 허가를 받아 국내 유명 제약회사, 대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세계 메이저 헬스케어 기업들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 및 수명 연장에 따라 국내외 갱년기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라며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추세에 발맞춰 건강하고 안전한 헬스케어 신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08.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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