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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무신사 "지난해 오프라인서 외국인 매출 전년비 6배 증가"

지난해 무신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스토어를 다녀간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무신사가 2024년 오프라인 편집샵 3곳(홍대, 대구, 성수@대림창고)과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19곳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텍스프리(Tax-free)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해 200억원을 돌파했다.반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2024년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외국인 매출이 90%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에 해외 관광객 및 여성 고객을 겨냥해 오픈한 편집샵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발생한 전체 거래액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인 44%로 거의 절반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이는 텍스프리 매출만 집계한 것이라 실제 부가세를 환급받지 않은 고객까지 더하면 수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 중에서는 △명동 △성수 △한남 플래그십 △홍대 등의 외국인 매출 합산 비중이 전체의 70%를 돌파하며 필수 쇼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국적별로 분류해보면 2024년말 기준 100개국 이상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신사 스토어 편집샵에는 2024년 한해 동안 90개국 고객들이 다녀갔고,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한 해외 관광객의 출신 국가는 총 136개국으로 집계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패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텍스 리펀 기기 도입과 외국어 안내문 등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8 16:22
IT

갤S25 AI 체험 공간 '갤럭시 스튜디오' 방문객 30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이하 갤S25) 시리즈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가 약 3주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 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곳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장소를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갤S25 시리즈의 AI(인공지능)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입구의 'AI 쇼룸'에서는 여러 가지 앱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 AI 기능을 업무와 취미 등 다양한 시나리오로 경험할 수 있다.지하철 콘셉트의 공간에서는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살펴볼 수 있다. 학교 모티브의 공간에서는 교과목 문제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유용한 갤럭시 AI 기능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영상을 촬영한 뒤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자유롭게 편집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은 젊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설명이다.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AI 활용법을 소규모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갤럭시 AI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 원하는 시간에 방문이 가능하다.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진정한 AI폰 갤S25 시리즈에 대한 고객들의 큰 관심 덕분에 전작보다 빠른 시점에 30만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갤S25 시리즈의 갤럭시 AI와 함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7 08:35
경제일반

hy, '호우섬 밀크티' 누적 판매량 300만개 돌파

hy가 판매하는 ‘호우섬 밀크티’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기준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호우섬'은 전국 매장을 보유한 외식​ 브랜드다. 건강하고 이색적인 홍콩 현지 일상식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hy는 호우섬 밀크티 본연의 맛을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스리랑카 산(産) 얼그레이 홍차와 신선한 우유를 최적의 레시피로 블렌딩했다. 홍차 특유의 깊은 향과 부드러운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선호에 따라 따뜻하게 데워 먹어도 좋다. 씹는 맛을 더해줄 ‘타피오카 펄’을 더하면 버블티가 된다.hy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맛과 용량을 다양화했다. ‘호우섬 화이트 타로 밀크티’와 함께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호우섬 홍콩밀크티를 대용량(1000ml) 버전으로도 출시했다.편의점 전용 제품인 ‘호우섬 로얄 밀크티 300ml’와 ‘호우섬 타로 밀크티 300ml’도 출시하며 판매 채널도 확장했다.박영우 hy 마케팅 담당자는 “‘호우섬 밀크티’는 홍콩식 정통 밀크티를 선호하는 고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호우섬 밀크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2.14 14:08
IT

SKT, 2024년 영업익 4.0%↑…'미래 먹거리' AI 두 자릿수 성장

SK텔레콤은 2024년 연결 영업이익이 1조8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17조9406억원으로 1.9% 올랐다.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12조7741억원, 영업이익은 1조523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1.5%, 4.6% 올랐다.5G 가입자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4분기 1550만명에서 지난해 4분기 1690만명으로 늘었다. 5G 가입자 비중은 68%에서 74%로 확대됐다.SK브로드밴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13.7% 증가한 4조4111억원, 3517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료방송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데이터센터(DC) 중심으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이 성과를 낸 덕분이다.SK텔레콤이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AI(인공지능) 관련 매출은 사업부 기준으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AIX(AI 전환) 사업 매출은 AI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AICC(AI 고객센터), AI 비전 등 AI B2B 상품을 앞세워 전년보다 32.0% 늘었다.AI DC 매출은 신규 가산 DC 등의 가동률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1% 상승한 3974억을 기록했다.SK텔레콤은 AI 사업의 수익화를 실현해 올해부터 '돈 버는 AI'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AI DC, GPU(그래픽카드)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 AI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가속한다.대표 B2C(기업-소비자 거래) AI 서비스 '에이닷'은 2024년 말 누적 가입자가 800만명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160% 늘었다. 지난해 선보인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에이전트 기능과 AI 전화 등이 호응을 얻었다.김양섭 SK텔레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는 SK텔레콤이 통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해였다"며 "올해는 도전과 혁신으로 AI 시대를 개척해 기업 가치를 보다 견고히 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2 15:55
경제일반

스타벅스 "국내 판매 아메리카노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국내 스타벅스에서 팔리는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10%를 넘었다.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이 3천270만잔으로 전년보다 55% 늘었다고 11일 밝혔다.판매량과 판매 증가율은 디카페인 음료 판매를 시작한 2017년 이후 최고다.디카페인 음료는 지난해 5월 누적 판매량 1억잔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1억2천800만잔이 팔렸다.디카페인 대표 음료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지난해 전체 음료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전체 아메리카노 판매량 중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에는 8.9%였으나 지난해는 처음으로 10%를 넘겼다. 아메리카노 10잔 중 1잔이 디카페인으로 판매되는 셈이다.이처럼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음료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오후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훌륭한 대체재가 되기 때문이다.스타벅스가 지난해 음료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명 중 1명 이상은 시간대에 따라 카페인 함량을 조절한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69%는 오후 3시 이후부터 디카페인 커피를 즐기거나 카페인이 포함되지 않은 음료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은 "디카페인 음료의 꾸준한 성장은 건강을 고려해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기를 원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디카페인 음료를 선택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11 09:31
산업

CJ제일제당 작년 영업익 1조5530억원…전년比 20%↑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조5530억원으로 전년보다 2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매출은 29조3591억원으로 1.2% 증가했으나 유무형자산 평가에 따른 영업 외 손실이 발생해 순이익은 3618억원으로 35.3% 줄었다. 현금 유출은 없으나 보수적으로 회계처리를 한 결과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작년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식품 사업 부문은 매출이 11조3530억원으로 0.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201억원으로 5.3% 감소했다.내수 소비 침체와 원가 부담을 겪는 국내 식품 사업의 경우 매출은 5조7716억원으로 1.8% 감소했지만, 햇반 등 주요 가공식품이 성장하고 쿠팡 직거래 재개로 온라인 채널 매출이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해외 식품 사업은 매출이 5조5814억원으로 3.6% 증가하면서 식품 매출에서 절반에 가까운 49.2% 비중을 차지했다.이 같은 비중은 역대 최대로, 지난해 주력한 'K-푸드 신영토 확장'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권역에서 성장을 이어갔고, 글로벌전략제품인 김치(+38%), 냉동밥(+22%), 만두(+18%)의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북미는 4조71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북미 시장 점유율 1위인 비비고 만두는 2위 브랜드와 세 배 이상 차이 나는 선두를 유지했으며,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 또한 1등 지위를 공고히 했다.유럽은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프랑스, 스페인 등 신규 국가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유럽 대형 유통채널에서 판매 제품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호주에서는 울워스에 이어 콜스, IGA에 입점하는 성과를 이루며 현지 주요 유통업체 매장 수의 80%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바이오사업 부문은 매출이 4조2095억원으로 1.8% 늘고 영업이익은 3376억원으로 34.3% 증가했다. 트립토판 등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와 스페셜티 품목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특히 알지닌, 발린, 이소류신, 히스티딘 등 고부가가치 품목인 스페셜티 제품의 매출 비중은 연간 기준 역대 최고인 21%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조미 시장을 이끄는 테이스트엔리치는 글로벌 대체육·조미소재 제조사 등 신규 고객을 확보하면서 스페셜티 품목 성장을 견인했다.CJ제일제당은 앞으로 '소바바치킨'에 이어 '통새우만두' 등 국내 메가 히트 상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중장기적으로는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과 내년 가동 목표인 유럽의 헝가리 공장을 통해 'K-푸드 영토 확장'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사료·축산 독립법인 CJ 피드앤캐어는 2조3085억원의 매출과 7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온리원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혁신성장 동력을 빠르게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2.10 17:17
경제일반

할리스 설향 생딸기 라떼 잘 팔리네! 출시 한달 만에 매출 22% 상승

‘딸기 맛집’ 할리스의 시즌 메뉴가 판매 호조로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할리스가 지난해 12월 설향 딸기를 듬뿍 올린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했다. 매년 딸기 시즌마다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딸기 맛집’으로 자리잡은 만큼 할리스의 딸기 메뉴는 출시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설향 생딸기 라떼’는 달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딸기 라떼에 설향 생딸기를 듬뿍 얹어 보는 재미에 이어 먹는 재미가 있는 메뉴. 그란데 단일 용량으로 선보인 이 제품은 출시 1개월 만에 무려 10만 잔의 판매량을 돌파한 데 이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2%가 상승하며 인기를 입증했다.앞서 딸기를 듬뿍 넣은 ‘딸기는 파티 중’ 홀케이크는 전년 대비 199%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할리스는 ‘딸기는 파티 중’의 판매가 상승하자 1~2인이 즐기기 좋은 ‘설향 딸기 미니 케이크’도 출시했다. 한편 할리스는 지난달 새로운 딸기 메뉴 2종을 추가 출시하며 딸기 맛집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그래놀라와 생딸기를 듬뿍 얹은 딸기 요거트 할리치노에 빨간 하트펄을 포인트한 ‘미니니♥딸기 요거트 할리치노’는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맛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할리스 관계자는 “이번 딸기 시즌에도 할리스의 다양한 메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과일 본연의 맛을 최대로 살린 메뉴 개발을 통해 제철 과일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10 15:31
산업

삼성전자, 유튜브 제치고 글로벌 최고 브랜드 1위 선정

삼성전자가 글로벌 최고의 브랜드로 꼽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최고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43.0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같은 조사에서 처음 1위에 오른 데 이어 2회 연속 1위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유고브가 해당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유고브는 전세계 28개 시장에서 100만건 이상의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브랜드별 인상과 품질, 가치, 고객 만족도, 평판, 추천도 등 6가지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삼성전자의 경우 품질에서 48.8점을 얻었고, 인상(47.8점)과 추천도(44.1점), 평판(42.3점)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삼성전자에 이어 유튜브와 왓츠앱이 나란히 41.6점을 받아 2∼3위에 랭크됐고, 구글(40.0점)과 아디다스(35.4점), 나이키(35.3점), 구강관리 브랜드 콜게이트(33.2점), 넷플릭스(33.2점), 도요타(31.5점), 이케아(31.4점)가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상위 10곳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와 도요타 등 2곳이다.스티브 해치 유고브 최고경영자는 "브랜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소비자의 정서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오늘날의 역동적인 시장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김두용 기자 2025.02.02 09:40
IT

설 연휴 해외여행 로밍은 '나눠쓰기'가 대세죠

최장 9일간의 설 연휴를 맞아 고향 대신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공항이 붐비기 시작했다. 환전과 함께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로 자리 잡은 로밍 수요를 잡기 위해 이동통신 3사가 발 빠르게 차별화 혜택을 제안하고 나섰다.26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민의 20.2%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이 87.7%, 해외가 12.3%로 집계됐다.오래전 '명절=귀성' 공식이 깨지면서 연휴를 앞두고 이통 3사는 데이터는 물론 제휴 혜택으로 무장한 로밍 서비스로 여행객을 끌어모으고 있다.SK텔레콤이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로밍 서비스는 '가족로밍'이다. 2023년 6월 출시 후 1년 6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8%가 가입했다.가족로밍은 SK텔레콤의 로밍 상품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해 가입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예를 들어, 3인 가족의 경우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과 가족로밍을 4만2000원(6GB 상품 3만9000원+가족로밍 3000원)에 가입하면,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1인당 1만4000원으로 요금 부담이 확 낮아진다.가족로밍을 이용하는 모든 구성원은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의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로밍 서비스 가입 시 요금을 50% 할인받는다.또 2018년부터 제공 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무료) 로밍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은 로밍 이용 고객을 위해 '바로 1GB 무료 충전권'을 비롯해 출국 전·후로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000원 할인 등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T 로밍'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최근 60개월간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바로 3GB·6GB' 가격에 '바로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 역시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한다. KT는 2월 28일까지 해외여행객들의 데이터 부담을 덜어주는 '로밍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함께 쓰는 로밍' 서비스 가입 고객 전원에게 기존 데이터 제공량에 최대 3GB를 얹어준다. 만 19~34세 가입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프로모션 기간 함께 쓰는 로밍 아시아·미주 상품에 가입하면 3만3000원(4GB), 4만4000원(8GB), 6만6000원(12GB) 요금제별로 각각 1GB, 2GB,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글로벌 상품의 경우에도 3만3000원(3GB), 4만4000원(6GB), 6만6000원(9GB) 요금제에 동일한 추가 데이터 혜택을 적용한다.함께 쓰는 로밍은 가족이나 친구 등 여행 동반자 유형에 관계없이 KT 모바일 회선 간 최대 5회선(본인 포함)까지 데이터 로밍을 공유할 수 있다.KT는 로밍 고객을 위한 해외여행 혜택도 강화한다.3월 31일까지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 1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은 일본, 동남아 등 30여 개국에서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신세계면세점, KB국민은행과의 제휴 혜택도 2월 중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로밍 서비스는 합리적인 상품 구성이 강점이다. 로밍 이용 고객 10명 중 7명은 '로밍패스'를 선택했다.로밍패스는 일정 기간 전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와 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형 상품이다.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GB, 8GB, 13GB, 25GB 상품으로 나뉜다.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이용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1명만 로밍을 가입하면 자유롭게 가족·친구들과 로밍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실시간형 나눠쓰기 상품을 선보이고, 온라인 가입 시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이 제공받은 데이터를 가족이나 친구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거나 나눠줄 수 있는 상품이다.데이터 8GB(4만4000원) 이상의 상품에 가입하면 1월 31일까지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소진해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가입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로 준다. 온라인에서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데이터 1GB를,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에게는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보장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6 07:00
IT

SKT 로밍 이용자 1100만 돌파…설 연휴 프로모션 진행

SK텔레콤은 자사 로밍요금제 이용자가 1100만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SK텔레콤에 따르면 '가족로밍'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6월 출시 후 1년 6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에서 T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8%가 가입했다.가족로밍은 로밍 상품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다.SK텔레콤은 긴 설 연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로밍서비스 가입 시 요금을 50% 할인받는다.2018년부터 제공 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무료) 로밍서비스를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로밍 이용자들을 위한 상설 프로그램 및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T 로밍 이용 고객을 위해 '바로 1GB 무료 충전권'과 출국 전·후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000원 할인 등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T 로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클럽 T 로밍은 바로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여기에 SK텔레콤은 최근 60개월 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바로 3GB·6GB' 가격에 '바로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한다.또 만 34세 이하 고객은 기존에 보장하던 1GB 추가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바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를 올해 6월 8일까지 펼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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