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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전현무, 곽튜브 결혼식에 “가족이 결혼하는 느낌” 뭉클 (‘전현무계획3’)

‘전현무계획3’ 측이 곽튜브의 결혼식 현장을 깜짝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첫 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설민석이 시즌3 첫 길바닥으로 전라북도 군산을 찾아 먹트립을 펼쳤다. 이들은 군산 단팥빵 맛집을 시작으로 반건조의 참맛을 알게 해준 생선구이집과 ‘전국 맵부심 성지’ 짬뽕 맛집,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일식집을 모두 섭렵해 안방극장에 행복한 먹방과 신선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13%(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MBN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각종 포털사이트 ‘많이 본 뉴스’를 올킬하는 등 시즌3 첫 방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시즌3 첫 번째 길바닥으로 군산에 뜬 전현무는 “(결혼식)사회자한테도 청첩장을 주는지 몰랐다”는 말과 함께 곽튜브에게 청첩장을 받았다. 전현무는 “곽튜브 너마저...”라며 ‘멘붕’에 빠졌다. 직후 공개된 곽튜브 결혼식 영상 속에서는 사회자로 나선 전현무가 “가족이 결혼하는 느낌”이라고 설렘과 서운함이 뒤섞인 눈빛으로 곽튜브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가 하면, 곽튜브는 신부를 위해 직접 써온 편지를 읽으며 울컥했지만, 전현무는 “지금 뭐하시는 거죠. 신부가 울 줄 알았는데 느닷없이 준빈이가..”라며 타박을 줘 현장을 폭소케 했다. 여기에 ‘절친’ 빠니보틀이 ‘축사’를, 다비치가 ‘축가’로 축하와 응원을 전했고 BTS(방탄소년단) 진, 기안84, 주우재, 지예은, 궤도, 임태훈 셰프, 류현경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품절남’ 곽튜브를 축하했다. 하지만 끝끝내 전현무는 “저는 6개월 안에 비혼식이라도 하겠다”고 읊조려 ‘웃픔’을 안겼다.곽튜브의 결혼식을 뒤로한 채, 전현무는 “우리가 그동안 전라도 소도시 특집으로 여러 곳을 갔지만 이곳을 안 왔더라”며 본격 ‘군산’ 먹트립을 선포했다. 두 사람은 먼저 ‘단팥빵 성지’인 빵집으로 향해 ‘부동의 1위’를 기록하는 단팥빵을 맛봤다. 뒤이어 전현무는 “다음은 ‘씹뜯맛즐(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맛집”이라며 곽튜브를 이끌고 반건조 생선구이 맛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도미, 병어, 갈치, 장대, 박대, 고등어 등 반건조 생선이 푸짐하게 쌓여진 생선구이를 폭풍 흡입했다. 푸짐한 생선구이로 ‘군산 첫 끼’를 마친 두 사람은 ‘먹친구’ 설민석을 만났다. 이후, ‘군산 3대 짬뽕’ 중 이주승이 어머니를 모시고 갔던 ‘맵부심 성지’를 찾아가 섭외까지 ‘순삭’했다. 그러나 설민석은 “제가 실은 장모님과 (매운) 전골을 먹다가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며 ‘맵찔이 커밍아웃’을 시전했고, 실제로 그는 전현무가 시킨 매운 ‘고추 짬뽕’을 한 숟갈 먹자마자 고통을 호소했다. ‘전현무계획’ 대표 맵찔이 곽튜브 역시 불꽃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동병상련’을 느껴서인지 설민석은 “곽튜브는 21세기의 황진이”라는 뜬금없는 별명을 지어줬고, 이에 곽튜브마저 “약주하신 것 아니죠?”라고 반응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뒤이어 48년 전통의 ‘일식집’으로 이동하던 중 전현무는 설민석에게 “오늘 준빈이한테 청첩장을 받았는데 나는 결혼을 해야 돼? 말아야 돼?”라며 조언을 청했다. 설민석은 “조선시대에는 관혼상제 풍습이 있어서 결혼이 필수였다. 그런데 (현대에는) 김연자 선생님이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고 했다. 결혼에 안 어울리는 사람이 혼자인 것이, 둘이나 셋이 괴로운 것 보다 낫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런데 임자 만나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결혼이 되더라”는 진리를 설파했다. 이에 ‘새신랑’ 곽튜브도 크게 공감하며 “(현무 형은) 51세 전에는 결혼할 것 같다”는 덕담(?)을 건넸다.솔직하게 결혼 이야기를 나눈 세 사람은 직후 일식집에 도착해, 소라, 복껍질 요리와 도미 유비키(횟감의 껍질 부분을 살짝 데치는 형식의 요리), 민어 사시미로 차려진 푸짐한 회 한 상을 받아 ‘찐’ 먹방을 펼쳤다. 유비키를 처음 맛본 전현무는 “껍질이 불에 그을린 향이 난다. 처음 느껴보는 풍미”라고 극찬했다. 민어 부레를 먹은 곽튜브는 “눈이 처음 왔을 때 밟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말맛 대장’ 설민석은 ‘복어 튀김’ 맛에 반해 ‘인천상륙작전’ 역사까지 꺼내어 감탄했으나, 전현무와 곽튜브는 ‘영혼 가출’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매운탕과 전복죽으로 모든 코스를 마무리 한 뒤, 곽튜브는 “군산은 분위기가 다른 독보적인 여행지 같다”며 213만 여행 유튜버 ‘픽’ 여행지로 지목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8 12:09
연예일반

[TV하이라이트] 손연재, 열무김치 고등어찜→둘째 계획까지... 현실맘 면모 (편스토랑)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편스토랑’을 통해 요리, 결혼, 육아까지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했다.1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손연재가 ‘고기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결에 참여해 직접 만든 열무김치 고등어찜과 열무김치전을 선보였다. “오늘은 냉털 데이, 다 먹어야겠다”며 냉장고 속 재료를 꺼내든 그는 평소 최애 음식인 열무김치와 고등어를 이용해 손맛 가득한 밥상을 완성했다.손연재는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식초와 맛술을 넣는다. 쌀뜨물이나 우유보다 효과적”이라며 자신만의 요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 “그냥 무보다 무즙을 쓰면 국물 맛이 훨씬 진해진다”며 열무김치 고등어찜 비법을 전수했다.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든 현실 자취 밥상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이 이어졌다.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친구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남편과의 첫 만남과 결혼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친구의 주선으로 남편을 만났다고 밝힌 그는 “언니가 저를 결혼시킨 은인이다. 처음에는 서로 마음을 몰랐는데, 언니가 중간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처음엔 제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서 애프터 신청을 안 했다. 저는 그냥 기다렸다”며 수줍게 웃었다.손연재는 “연애는 1년 정도 했다. 처음 만나서 결혼할 수도 있겠다 싶었고,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 남편이 확신을 가지고 대해줘서 나도 마음이 빨리 생겼다”고 솔직하게 전했다.이후 이어진 대화에서는 둘째 계획도 공개됐다. 손연재는 “원래는 올해나 내년쯤 생각했는데, 아이를 키워보니 현실적으로 되더라”며 “그래도 둘째는 꼭 낳을 거다. 내가 외동이라 외동은 안 된다. 아이는 두 명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친구들이 “둘째는 딸일 것 같다”고 하자 그는 “그럼 나 진짜 울 거다. 너무 좋아서”라며 웃음을 보였다.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2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8 06:17
연예일반

[TVis] “처음엔 튕겼다”…손연재, ♥금융권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고백 (편스토랑)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남편과의 첫 만남과 결혼까지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1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손연재가 직접 만든 열무김치 고등어찜과 열무김치전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결혼 이야기를 털어놨다. 식사 자리에서 한 친구가 “언니가 둘 소개해줬잖아?”라고 묻자, 손연재는 “은인이죠. 저를 결혼시킨 분이에요”라며 웃었다.주선자는 “연재도 좋아하는 동생이고, 연재 남편이랑은 엄청 친한 선후배 사이다. 나한테도 잘하고 우리 아들에게도 잘해서 ‘저 오빠는 진짜 좋은 여자랑 결혼했으면 좋겠다’ 싶었다”며 소개 이유를 밝혔다.손연재는 “처음엔 서로 마음을 몰랐고, 저도 적극적으로 못 했다. 그런데 언니가 중간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처음엔 제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서 애프터 신청을 안 했다. 저는 그냥 기다렸는데, 그게 인연이 됐다”고 말했다.또 다른 친구는 “연재가 괜찮은 사람과 연애한다고 해서 축하했는데, 한 달 뒤에 ‘나 결혼해’라고 하더라. 너무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손연재는 “한 달 만에 결혼한 건 아니고, 연애는 1년 정도 했다. 처음 만나서 결혼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고, 오빠가 확신을 가지고 대해줘서 나도 빨리 마음이 생겼다”고 고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21:08
연예일반

[TVis] 손연재, 독특한 ‘열무김치 고등어찜’ 레시피... “무즙으로 국물내” (편스토랑)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편스토랑’에서 현실 감각 가득한 자취 밥상을 공개했다.1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고기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손연재는 “오늘은 냉털 데이, 다 먹어야겠다”며 냉장고 속 재료를 꺼내 들었다. 손연재의 선택은 바로 ‘열무김치’와 ‘고등어’. 평소 최애 음식이라며 직접 ‘열무김치 고등어찜’에 도전했다.손연재는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식초와 맛술을 넣으며 “쌀뜨물, 우유 다 해봤는데 이게 제일 낫더라”고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열무김치를 들기름에 볶은 뒤 재워둔 고등어 세 마리를 올리고, 마지막으로 무즙을 넣어 국물 맛을 더했다. “그냥 무보다 무즙을 쓰면 맛이 훨씬 진하다”고 비법을 소개했다.냉장고 속 재료로 뚝딱 완성한 손연재표 밥상에 스튜디오도 감탄했다. 손연재는 “한 번 하면 3일은 먹는다”며 웃음 지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20:51
경제일반

추석 먹거리 물가 오름세…달걀값 확 뛰어

추석 명절 수요가 몰리면서 달걀 등 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소비자물가가 오르는 추세다.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0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지난 6~7월 2%대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SK텔레콤이 해킹 보상으로 요금을 인하한 영향을 받은 8월 1.7%로 잠시 낮아진 바 있다.9월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5.4%, 6.4% 올랐다.달걀은 추석이 다가오면서 전달(8.0%)보다 상승 폭(9.2%)이 커졌다. 3년 8개월 전인 2022년 1월(15.8%) 이후 가장 크게 뛰었다.국산 소고기는 4.8%, 돼지고기는 6.3%, 고등어는 10.7% 올랐다.가공식품 물가는 4.2% 상승했다. 커피는 15.6%, 빵은 6.5%로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였다.농산물 물가는 1.2% 하락했다. 채소류 물가가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하락 전환한 영향이다. 쌀(15.9%), 찹쌀(46.1%) 등 일부 품목은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정부는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 민생과 밀접한 주요 품목의 가격·수급 변동 요인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2 11:12
산업

쿠팡, 지난해 산지직송 수산물 사상 최대 규모 매입

쿠팡은 28일 지난해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량이 1500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8월까지 1000톤 이상을 사들이며, ‘최단기간 1000톤 매입’ 기록을 지난해(10월)보다 두 달 앞당겼다. 쿠팡은 오는 연말까지 수산물 산지직송 매입 규모가 1,800톤을 넘어서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21년 500톤 대비 5년 만에 매입 규모가 3.6배 이상 급증한 결과가 예상된다.쿠팡은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물량을 매년 가파르게 늘려왔다. 2021년 500톤, 2022년 900톤, 2023년 1,100톤, 2024년 1,500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계속 경신했다. 올해는 1,800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취급 어종이 초기 3~4종에서 꽃게·고등어·갈치·주꾸미 등 30여 종으로 다양화됐다. 경남 남해군(지난해 11월), 제주도(지난 7월) 등 여러 지자체와 추가로 업무협약(MOU)을 맺고 옥돔·갈치·문어·뿔소라·홍가리비 등을 산지직송 품목에 추가했다. 이 밖에 신안·완도·영광 등 호남권 섬 지역과 경상지역 등으로 매입 지역 범위를 크게 늘렸다.쿠팡이 수산물 산지직송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이유는 지역 어민과 수산물 업체들이 유통비용 부담을 줄여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국 고객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정부의 ‘2024년 수산물 생산 및 유통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오징어·갈치·참조기·전복 등 주요 10개 수산물의 유통비용률은 63.5%에 달한다. 산지→도매→소매(수산시장 등)로 이어지는 단계별 유통구조가 복잡해 추가 비용이 붙는 구조다. 유통비용이 높아지면 그만큼 생산자 몫의 소득은 줄고, 소비자가는 높아지는 부작용이 생긴다.반면 쿠팡의 산지직송 서비스는 복잡한 유통 단계를 없앴다. 갓 잡은 수산물을 즉시 포장·검수해 냉장 탑차로 배송, 다음 날 새벽 고객 식탁에 올린다.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새벽 배송이 원칙이다. 중도매인·도매시장 등의 유통 채널을 거칠 필요 없이 산지에서 쿠팡 물류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바로 직송하게 된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쿠팡은 수산물에 대한 고객 문의, 마케팅 등도 모두 전담한다. 고객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산물을 신선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지역의 수산물 업체들은 인구가 줄어드는 도서·산간 지역에 포진한 경우가 많다. 이들은 쿠팡 산지직송으로 △유통비용 절감 △전국 판로 확대 △지역 수산물 경쟁력 제고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잇따른다고 말한다.꽃게, 참조기, 오징어를 파는 전남 영광군 SH수산은 명절 시즌에 월 매출이 4~5억 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수산 최승훈 대표는 “쿠팡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산지직송으로 연결되면서, 지역 수산물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고객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전남 신안군 압해도에서 새우 양식장을 운영하는 한길수산 측도 “쿠팡 산지직송으로 유통 부담을 크게 줄였고, 전국 고객 접근성을 확보해 매출이 안정화됐다”고 했다.경남 거제의 수산업체 숨비해물은 올해 쿠팡 매출이 30억원 수준으로 전체 회사 매출의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숨비해물의 양승현 대표는 “쿠팡의 전국 물류 인프라 덕분에 물류 부담을 크게 줄이고, 고용도 2021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쿠팡은 앞으로도 산지직송 품목과 지역을 지속 확대하며, 어민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유통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유통 구조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고품질 수산물을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산지직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민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 기획전 및 판로 확대를 통해 수산물 시장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5.09.28 09:06
스타

권율, 비연예인 아내 배려 “구체적 사항 확인 어려워” [공식]

배우 권율이 아내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9일 권율 소속사 팀호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권율의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앞서 권율은 지난 5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당시 권율의 전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권율이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권율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한편 2007년 SBS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권율은 드라마와 영화,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최근에도 드라마 ‘커넥션’, ‘놀아주는 여자’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중의 신뢰를 얻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09:57
산업

[맛보기]헛제사밥, 조림닭, 맘모스제과…안동의 ‘섹시 푸드’

최근 경북 안동시청 공무원이 등장한 SNS 콘텐츠가 화제였다. 영상의 주인공은 안동시청 소속 권해미 주무관. 안동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공개된 영상은 개그우먼 이수지의 ‘햄부기 랩 – 섹시푸드(sexy food)’를 패러디한 ‘안동푸드 랩’ 커버 콘텐츠였다. 영상에는 ‘안동찜닭, 안동소주, 안동식혜, 안동참마’ 등 안동의 대표 특산물이 랩으로 담겨 있었다. 지난 9일 찾은 안동에서 발견한 '섹시푸드'를 소개한다.안동은 유교 문화가 깊은 도시이지만, 그만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먹거리들이 공존했다. 생소한 헛제사밥부터 안동소주, 빼놓을 수 없는 안동찜닭까지가 옛부터 유명했던 먹거리라면 안동의 '성심당'이라는 맘모스베이커리와 아차가 젤라또, 그리고 찜닭 대신 로컬이 찾는다는 조림닭까지 요즘 '핫'한 음식들까지 다양했다. 헛제사밥: 조상의 풍류를 비벼 먹다 ‘헛제사밥’은 실제 제사는 아니지만, 제수음식을 흉내 내 정갈하게 차려낸 나물 비빔밥 양식이다. 다양한 나물과 전, 산적류, 탕국 등을 밥과 함께 먹는 상차림이 특징이며, 고추장이 아닌 간장과 깨소금으로만 양념해 담백하다. 유생들이 쌀이 귀한 시절 제사를 흉내 내고 먹은 것에서 유래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1970~80년대 관광 메뉴로 상품화되며 대중화되었단다.이날 방문한 곳은 '길풍식당'. 헛제사밥을 주문하니 제수용 놋그릇에 정갈한 찬이 나왔다. 헛제사밥이 무엇인지 물으니 "가짜 제사밥이라 생각하면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여기에 팁이 있다면 여기에 안동 간고등어를 추가해 먹는 것이다. 간고등어가 중심을 잡으니 더욱 그럴듯한 상차림이 됐다.마무리는 '안동 식혜'다. 이곳에서는 후식으로 식혜 한 잔이 나왔다. 식혜가 유명하니 한 병을 사가야지 둘러보니, 식혜는 없고 '안동소주'만 판매하고 있었다. 맘모스베이커리: 안동을 대표하는 빵집 대전에 성심당이 있다면 안동에는 ‘맘모스베이커리’가 필수 코스란다. 오후 늦게는 빵이 소진되고 없을 가능성이 크니 되도록 오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에 들어서면 크림치즈빵이 겹겹이 쌓여 가장 눈에 띈다. 쟁반 가득 크림치즈빵만 담는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 한국관광공사 경북지사장은 "맘모스베이커리에서는 유자 파운드를 꼭 사야한다"며 "안동에 올 때마다 사가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유자파운드는 1만8000원으로 주문하면 냉장고에서 꺼내준다. 다만 2시간 내에 냉장 보관 해야한다니, 구매를 고민해야 한다. 아차가 젤라또: 안동쌀로 만든 디저트 ‘아차가(ACHAGA)’는 안동 쌀, 특히 ‘양반쌀’을 활용한 수제 젤라또 전문점이다. 역시 오후 늦게 방문하면 젤라또가 소진되니 최대한 빠른 방문을 추천한다. 아차가는 SNS와 유튜브 콘텐츠 등으로 젊은층에게 입소문이 나며 길게 줄서야 먹는 맛집이 됐다. 대표 메뉴는 ‘양반쌀’ 젤라또로, 쌀알이 씹히는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컵이나 콘에 두가지 맛을 골라 먹을 수 있으며, 그외 맛보기 한 스푼도 얹어 주니 세가지를 맛볼 수 있다. 안동조림닭: 양념이 더 자극적으로 ‘안동찜닭’은 1980년대 후반 안동 구시장 통닭골목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닭고기와 당면, 채소를 간장 양념에 조리는 방식이 특징이다. ‘찜’이라는 이름은 증기로 찌던 방식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으나, 실제로는 양념에 졸여내는 조림 방식이다. 이후 대학가와 방송을 통해 전국에 알려졌고, 전통 이미지와 맞물리며 크게 확산되었다.안동찜닭은 전국 프랜차이즈화되며 대중적인 음식이 됐지만 여전히 안동 시민들에게는 ‘구시장에서 맛보는 원조 조림닭’이 정통으로 통한다. 차이가 있다면 찜닭에 꼭 넣어야하는 당면이 조림닭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 국물이 더 자작하다는 말도 있지만, 이는 매장마다 차이가 있는 듯 하다. 조림닭은 매콤하게 즐기는 것이 보통이지만, 매장에 따라 맵기 조절이 가능한 곳이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7 14:37
산업

신세계百, 대구점 스위트파크 1주년 맞이 행사

대구 지역 디저트 카테고리의 지각 변동을 일으킨 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가 25일 오픈 1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맞춰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디저트 축제를 열고 브랜드별 신메뉴도 소개하고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는 지난해 7월 지하 1층 식품관 내 900평 (약 2,975㎡) 공간에 강남점 스위트파크에서 인기를 검증한 디저트 브랜드와 함께 문을 열었다.벨기에 왕실 지정 쇼콜라티에의 프리미엄 초콜릿 ‘피에르 마크콜리니’, 매 시즌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시즈니크’, 츄러스 맛집 ‘미뉴트빠삐용’ 등을 지역 백화점 최초로 선보였고, 부산 3대 빵집 ‘겐츠 베이커리’, 광주의 동네 빵집에서 시작한 ‘소맥 베이커리’ 등 특색 있는 메뉴를 보유한 전국의 ‘빵지순례’ 맛집도 한 데 모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지난 1년간 스위트파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신규 고객은 40% 가량 증가하며 신규 고객 유치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고, 디저트 카테고리의 전체 객수도 30% 가량 증가하며 대구 디저트의 대표적인 성지로 자리잡았다.아울러 대구 외 지역 고객의 비중이 75%에 달하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디저트 맛집으로 거듭났다.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파크 1주년을 맞아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디저트 축제를 펼친다.먼저 20여개 브랜드에서 가격 할인, 구매 사은품 등 풍성한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소금집에서는 매일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샌드위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시그니처 오렌지 주스 1잔을, 노티드에서는 2만 5천원 이상 구매 고객께 리유저블컵을(7/25~27, 3일간 200개 한), 피에르마르콜리니에서는 2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쿠모+마카롱을, 미뉴트 빠삐용에서는 츄로넛 4개 구매 시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을 증정한다.이와 더불어 연리희재에서는 개성주악 4구를 1만원, 8구를 2만원에 할인 판매하고, 크림한상에서는 모든 상품을 20% 할인해주며, 브라우터&하프에서는 25일~26일 양일간 플레인 프레첼을 매일 선착순으로 1000원에 판매한다.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도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7월 25일부터 31일까지는 대구 중구에 위치한 프렌치 디저트 전문점 ‘레브슈크레’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소개하고 25일부터 8월 7일까지는 6년 연속으로 블루리본에 선정된 크루아상 맛집 ‘롱브르378’가 대구 지역 최초로 팝업스토어의 문을 연다.이후에는 김포의 핸드메이드 디저트 맛집 ‘몬트쿠키’(8/1~7), 의정부에서 약과로 유명한 ‘장인한과’(8/1~4), 체코의 전통 디저트 굴뚝빵 맛집 ‘끄네들로’(8/8~21) 등도 만나볼 수 있다.여기에 부창제과, 겐츠베이커리, 치플레 등 6개 브랜드에서는 신메뉴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부창제과에서는 제철을 맞은 초당 옥수수를 넣은 호두과자를, 겐츠베이커리에서는 크랩볼, 맥앤치즈볼, 치플레에서는 바스크 치플레 2종 세트, 소맥베이커리에서는 1주년 기념 달콤 메론빵을 출시한다.한편 같은 층에 위치한 푸드플라자에는 7월 25일 3개의 신규 맛집이 문을 연다.논현동에서 유명한 파인다이닝 ‘모노로그’를 운영하는 신현도 셰프의 면요리와 덮밥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멘쇼쿠’, 경북 영주의 40년 업력을 자랑하는 백년가게 쫄면 맛집 ‘나드리’, 서울시 노원구에서 30여 년간 생선구이집을 운영해온 ‘털보고된이’와 신세계 바이어가 공동으로 기획한 생선구이집 ‘고등어찬’이 고객을 맞이한다.3개의 브랜드 모두 백화점 업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맛집으로 푸드플라자를 찾는 고객들에게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신세계 점장 김은 전무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고급스러운 공간을 앞세운 스위트파크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 최고 수준의 디저트 성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4 06:00
산업

CJ제일제당, CJ더마켓 19일까지 ‘알뜰위크’ 기획전 진행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오는 19일까지 ‘알뜰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이벤트에서는 초특가 할인쿠폰이 제공돼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10% 할인 중복쿠폰도 동시에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포춘쿠키’ 이벤트에 참여하면 1만원, 8000원, 6000원 등 장바구니 중복쿠폰을 램던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기획전은 ‘1+1 행사’, ‘50% 이상 할인’, ‘벌크 특가’, ‘득템세트’ 등 네 가지 카테고리로 운영한다. ‘1+1 행사’ 제품은 비비고 서울식소불고기전골, 비비고 김, 고메 크리스피너겟 등 총 200개 제품이 해당된다. ‘50% 이상 할인’ 제품은 비비고 사골한우곰탕, 햇반 우리아이 유기농쌀밥, 더건강한 닭가슴살 직화통살구이, 냉면육수 동치미맛 등 스테디셀러 제품들이다. ‘벌크 특가’에서는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순살고등어구이, 업사이클링 햇반, 고메 함박스테이크 등 한번에 대량 구매해 쟁여놓기 좋은 상품들을 판매한다. ‘특템세트’ 제품으로는 비비고 갈비탕과/꼬리곰탕 세트, 밸런스밀 프로틴쉐이크 귀리/견과/카카오 세트 등 종류나 맛이 다른 여러 제품들을 묶음할인으로 구성해 놓았다. 특히 ‘알뜰위크’ 기간 동안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 10kg’ 제품을 23% 할인가에 판매하는데, '생생배송'으로 주문 후 생산지에서 바로 배송해, 갓 담근 김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8월부터는 ‘비비고 총각김치’ 3kg, ‘비비고 열무김치’ 3kg 등 별미김치를 추가하는 등 ‘생생배송’ 라인업을 확대한다. 장예림 CJ제일제당 CJ더마켓팀 담당자는 “이번 ‘알뜰위크’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을 보다 경제적으로 구입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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