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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5월 분양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오는 5월 분양에 돌입한다.‘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가 손잡고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합작 단지다.16일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에 따르면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고척동 일대에서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로서,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고척 지역의 미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단지로 평가된다.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고척동은 서울 서남권에서도 노후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정비사업과 재개발이 본격화되며 도시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이러한 도시개발 흐름 속에서 서남권을 대표할 리딩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단지는 생활 인프라와 교통망이 우수한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 고척동에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신구로선 신설(계획) 및 GTX-B(예정) 정차가 추진 중이어서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반경 2km 이내에 아이파크몰, NC백화점, 코스트코, 고척시장, 고려대 구로병원, 구로세무서(이전 예정), 서울창업허브 구로(29년 7월 준공 예정) 등 대형 상업·의료·공공시설이 밀집해 있다. 더불어 계남근린공원, 안양천, 고척근린공원 등 도심 속 녹지공간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의 평면 설계를 통해 일조와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녹지율은 약 30%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세대 당 약 1.3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한 점도 특징이다.세대 내부 설계는 실거주자 중심의 효율적 공간 활용에 중점을 뒀다. 전용 84㎡ 타입에는 알파룸이 포함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건강·여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와 고급 아파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계획돼 있다. 특히 단지 곳곳에 다양한 테마형 정원과 휴게 공간을 설계하여 입주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을 제공할 전망이다.이와 함께 단지 내에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배치하여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안에서 쇼핑, 식음, 서비스 등의 일상적 소비 활동이 가능해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72-205에 마련될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6 09:29
산업

SK㈜ 사외이사 이관영·정종호 내정...최태원 사내이사 재선임

SK㈜가 에너지와 국제관계 전문가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택했다. SK㈜는 10일 신임 사외이사로 이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원과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6년간의 임기 종료를 앞둔 염재호·김병호 사외이사의 후임이다. 사외이사은 최대 6년이라는 임기 제한을 두고 있다. 먼저 이관영 후보는 에너지·화학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해외 학술지 등에 3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을 받은 바 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원장 및 연구부총장, 한국에너지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SK㈜의 정유, 배터리,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에 이르는 에너지 포트폴리오 내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데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호 후보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 국제협력본부장, 중국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국제관계 전문가로, 2017년부터 6년간 SK가스의 사외이사를 역임한 바 있어 SK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정 후보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높아진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고 SK㈜의 글로벌 사업전략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SK㈜는 국내 기업 중 선도적으로 2022년부터 이사회 구성원의 경험과 전문성, 지식 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 형식으로 시각화한 ‘이사회 역량 구성표(BSM)’를 공개하고 있다.SK 관계자는 "이번에 두 후보가 선임되면 BSM의 구성 항목 중 핵심사업과 글로벌 역량 항목에서의 전문성이 한층 보강될 것"이라며 "두 후보는 SK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사업 구조와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SK㈜는 이와 함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강동수 SK㈜ PM부문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도 상정할 예정이다.한편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조사한 50대 그룹의 사외이사 인원을 살펴보면 SK그룹이 87명으로 국내 그룹 중에 가장 많았다.김두용 기자 2025.03.10 16:27
축구일반

역대 첫 우승 비결은 ‘통영 2개월 체류’…정진혁 감독 “즐겼기에 나온 성적” [IS 통영]

“1월 2일 통영 입성해서 오늘까지 딱 두 달이에요.”정진혁 전주대 감독이 첫 우승 비결을 전했다. 전주대는 지난 1월 통영에서 대회를 마친 뒤 돌아가지 않고 통영에서 구슬땀을 흘렸고, 창단 첫 춘계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전주대는 지난 1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인천대를 1-0으로 이겼다. 전주대는 1965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섰다. 앞서 두 차례(2008·2021) 준우승한 전주대는 드디어 ‘우승’이란 오랜 염원을 이뤘다.팀을 정상으로 이끈 정진혁 감독은 “4년 전에 통영에서 우승을 놓쳤는데, 창단 첫 우승을 거둬서 너무 기쁘다”며 “축복의 비가 내리는 것 같다. 학교 관계자, 총장님 등 여러 구성원이 많이 와서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선수들이 예선 첫날부터 지금까지 고군분투한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결승전의 주인공은 미드필더 장현수였다. 그는 두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8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인천대 골문을 열었다. 정진혁 감독은 “사이드에서 왼발이 강점인 선수다. 인천대 선수들이 준비를 많이 했는데, (상대를) 어떻게 빠져나가는지를 많이 강조했다. 그 타이밍에 정확히 골까지 들어가서 우승까지 이룬 것 같다”고 칭찬했다. 전주대는 지난 1월 열린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이후 통영을 떠나지 않았다. 설 연휴까지 껴있었지만, 통영에서 이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개 대회 시작 전에 다시 통영으로 오기 마련인데, 이례적으로 선수단이 연휴까지 반납하면서 훈련한 것이다.정진혁 감독은 “1,2학년대회에는 구색이 맞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했다. 그 대회를 마치고 명절도 껴 있었지만, 휴가를 가지 않고 여기에서 지속해서 코치진과 우리의 콘셉트, 포메이션 등을 미팅했다”며 “고등학교 팀과 평가전을 통해 충분히 준비했다. 평가전을 치르면서 득점력이 많이 좋아졌다. 연세대와 (대회) 첫 경기에서 4-0으로 이기면서 우리가 훈련한 게 통한다는 걸 알면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짚었다.전주대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7경기에서 21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천대와 결승전에서도 강력한 전방 압박, 날카로운 측면 공격을 선보였다. 확실한 축구 색채를 갖추고 대학 무대 정상까지 밟은 터라 이번 우승은 더욱 값지다. 정진혁 감독은 “전주대는 매년 4강 문턱에서 승부차기 운이 따르지 않는 팀이었다. 이번 대회 고려대와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면서 고비를 넘겼다”며 “우리는 훈련 과정부터 철저히 준비해서 경기장에서 즐기자고 했다. 그랬을 때 좋은 성과가 있는 것이며 승패는 결정돼 있다고 했다. 우리 선수들에게 그라운드에서 즐길 줄 알 때 좋은 성적이 나온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첫 우승으로 더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진혁 감독은 “최초의 우승을 계기로 올해 들어온 신입생들이 기분을 충분히 만끽했으면 좋겠다. 남은 대회에서 여러 선수가 기회를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통영=김희웅 기자 2025.03.03 07:47
스포츠일반

7월에도 럭비 열기는 계속,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 강진서 열린다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강진에 위치한 강진종합운동장하멜구장에서 열린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세이하부 14개팀(7인제), 18세이하부 15개팀(15인제), 대학부 5개팀(15인제), 일반부 4개팀(15인제) 총 38개팀, 선수 900여명이 각 부별로 예선 리그 및 토너먼트를 거쳐 대통령기 주인공을 가린다.15세이하부는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정상에 오른 부평중을 비롯한 14개팀(△경산중 △광주무진중 △대서중 △부천G-스포츠클럽 △부평중 △서울사대부중 △시흥시G스포츠클럽A △시흥시G스포츠클럽B △이리북중 △양정중 △연수중 △영도제일중 △천안부성중 △평리중)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선 4개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치른 후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18세이하부는 지난해 대통령기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충북고를 포함한 15개팀(△경산고 △대구상원고 △명석고 △배재고 △백신고 △부산체고 △부천북고 △서울사대부고 △이리공고 △인천기공 △양정고 △전남고 △창원공고 △천안오성고 △충북고)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14개팀이 8강 자리를 놓고 예선전을 치르며, 1개팀은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해 승부를 가린다.대학부와 일반부는 모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학부 5개팀(△고려대 △경희대 △부산대 △연세대 △원광대), 일반부 4개팀(△경남럭비OB △충청북도럭비협회일반팀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이 참가해 각 부 최강팀 자리를 놓고 결전을 펼칠 예정이다.대한럭비협회는 기존 오전부터 시행되던 경기를 온도지수와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이번 대회에는 오후 4시부터 야간경기로 편성해 진행할 계획이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 심판·대회위원회와 주관 단체인 전라남도럭비협회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도 하반기 첫 대회에서 열정과 투혼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선보여 국내 팬들에게 7월의 무더위를 잊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최윤 회장은 “‘2027 럭비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 럭비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바라 온 럭비인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도 선수들에게 ‘럭비를 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면서 사회구성원으로서도 당당히 인정받는 환경을 만들고, 과거 럭비계를 떠났던 럭비인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개혁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4.07.16 14:58
경제일반

스마일게이트, 문체부 ‘기업 다양성’ 우수 사례 선정…국내 기업 유일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기업 다양성’ 우수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국내 기업 다양성 현황분석’에서다. 25일 문체부와 업계에 따르면 ‘2023 민간 영역 문화 다양성 현황 분석 연구 보고서’는 국내 기업의 기업 다양성 현황을 분석하고 증진 방안을 제시한 보고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연구진이 평가모델을 설계했다.기업다양성은 다양한 조직 구성원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개인과 조직의 성장이 연결된 제도, 문화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잠재 고객의 필요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돼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핵심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연구결과 스마일게이트는 종합점수 67점을 받아 국내 기업 유일의 우수 사례로 꼽혔다. 국내 상장사 177개 기업 평균 점수 42.5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평균은 44.2점을 기록했다.항목별로 보면, 기업 운영 영역에서 직원 평가(100점), 직원 보상(83.3점), 기업 전략(80점), 직원 교육(70점), 조직 문화(64.7점), 지원 제도(49.6점), 채용과 인적구성(42.5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각 항목별로 국내 상장사 177개 기업 평균 점수를 상회했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업 운영의 많은 영역에 걸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다양성 차원에서는 개방성(48.6점), 형평성(79.1점), 포용성(66.1점)을 받았다. 177개 기업 평균은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 업종 평균도 크게 앞섰다. 회사 측은 “연구진은 스마일게이트가 다양성 전담부서와 다양성위원회를 조직한 것과 더불어 다양성과 포용성 교육, 다양한 사회집단 포용,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 D&I(다양성과 포용성)실을 신설해 조직 내 D&I 가치를 증진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전담조직은 D&I 가치를 구체화하고 전사적 차원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백민정 CDIO(최고 다양성·포용 책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다양성의 중요함을 오래전부터 인식하고 여러 분야에 걸쳐 가치를 반영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25 15:59
연예일반

어도어X뉴진스,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 기부 “받은 사랑 돌려드리고 싶었다”

어도어와 소속 그룹 뉴진스가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어도어와 뉴진스는 “일주일 간 7개의 대학축제에 무대에 서며 정말 큰 힘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 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한국장학재단 측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기부하고자 다짐한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뉴진스는 지난달 25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27일 조선대학교, 28일 동의대학교와 부산대학교, 30일 동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31일 중앙대학교 축제에 출연했다. 이들은 무대에서 신곡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을 비롯해 히트곡 퍼레이드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어도어와 뉴진스가 전달한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및 주거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한편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는 2일 발표된 유튜브 뮤직 차트(집계기간 5월 24일~30일)에서 한국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튜브 글로벌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각각 2위, 9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3 10:22
스포츠일반

한국 럭비 '100주년', "일제강점기 시작한 럭비, 설움의 굴레 벗어나 인기 스포츠로"

한국 럭비 100주년 기념 '럭비인의 밤'이 1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잠실의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럭비 역사 100주년을 맞아 대한럭비협회가 개최한 이 행사에선 대한민국 럭비의 한 세기 역사를 집대성한 사사(史事) ‘대한민국 럭비 백년사-누군가의 리그에서 누구나의 리그로’ 편찬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차관,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대한체육회 김종수 사무부총장 등 체육계 주요 인사와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을 비롯한 14개 시·도럭비협회장, 실업팀 구단주, 럭비부 운영 대학 총장 및 선수 등 럭비계 내빈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하나될 때 위대해지는 럭비가 100년의 역사를 지나 오늘에 이르렀다. 럭비 헌장의 5가지 항목인 품위, 정열, 결속, 존중, 규율 역시 우리 스포츠 전반에 필요한 정신이라 생각한다”며 “이 같은 헌장 정신이 대한민국 체육에 더 알려지고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라며, 문화체육관광부도 럭비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더 좋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김종수 사무부총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럭비인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성장한 럭비가 모든 국민이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대한체육회는 백년대계를 향해 가는 대한민국 럭비를 향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럭비인 분들도 많은 의지와 협력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은 “일제강점기에 시작된 한국 럭비는 괄목할 성과를 이루며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와 함께해왔다”며 “모든 럭비인들의 의지를 모아 럭비의 새 100년을 더욱 밝게 그려나가길 응원하며, 공단 역시 럭비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100년에 첫 발을 내디딘 대한민국 럭비는 지난 한 세기의 역사 속에서 상속받은 자산과 부채를 계승, 발전, 보완해 나가야 한다”며 “이제 한국 럭비는 패배의식과 비인기종목의 설움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에서 럭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선택받는 인지 스포츠, 인기 스포츠로의 변화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윤 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럭비를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럭비 본질인 럭비 정신과 교육적 가치를 보존해야 우리가 꿈꾸는 미래 100년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생과 자립을 통해 럭비를 사랑받고 선택받는 스포츠로, 미래 세대는 ‘럭비를 했다’는 자부심만으로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럭비인 모두가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럭비협회는 이날 100주년을 맞아 한국 럭비의 100년 여정이 담긴 사사 출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100년사 발간 기념 영상’을 선보였다. 이어진 사사 헌정식에선 최윤 회장이 연단에 올라 한국 럭비의 산증인인 손두옥 대한럭비협회 고문과 한문수 대한럭비협회 고문에게 사사를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럭비 유공자 및 100주년 기념 특별 공로상 시상도 이뤄졌다. 럭비 유공자로는 ▲최우수지도자 ▲최우수심판 ▲최우수단체 등 총 7개 부문, 2개 기관 및 10명의 럭비계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100주년 기념 특별상 수상자에는 ▲발전부문 ▲실업팀 창단 ▲교육부문 ▲후원부문 등 총 6개 부문에서 9개 기관 및 8명의 럭비계 인사가 선정됐다. ▶ 럭비 유공자 및 100주년 기념 특별상 수상자 ○ 럭비 유공자 수상자▲최우수지도자 : 현대글로비스 김용회 감독 ▲최우수심판 : 대한럭비협회 홍승희 심판▲최우수단체 : 경산시럭비협회▲최우수임원 : 대한럭비협회 이효민 이사, 광주광역시럭비협회 정삼홍 회장, 충북럭비협회 김연수 회장▲상비군 훈련유공 : 국군체육부대 김국성 선수▲감사패 :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 경기도의회 이호동 의원, 아프리카TV▲공로상 : 시흥시럭비협회 이양형 협회장, 명석고등학교 임병권 전 감독○ 100주년 기념 특별상 수상자▲발전부문 : 故 김종렬 제10대 대한럭비협회장, 故 박진희 경북광유 제2대 회장, 故 주창균 대한럭비협회 명예회장▲실업팀 창단 : OK금융그룹, 포스코E&C,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교육부문 : 장충식 단국대학교 명예이사장, 故 조병화 전 경희대학교 문리대 학장▲학교부문 : 고려대학교, 대구상원고, 배재중·고, 양정중·고▲지도자부문 : 손두옥 전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 감독 및 단장, 이종호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 감독▲후원부문 : 한스스포츠 윤승재 기자 2024.02.16 20:17
프로축구

[IS 피플] 코치 변신 ‘뼈정우’ 김정우, “1승이 이리 힘든 지 선수 땐 몰랐죠”

김정우(40) 안산 그리너스 코치는 지난 2016년 현역 생활을 마쳤다. 그는 2019년 인천 유나이티드 U18 팀 대건고등학교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로 인생 2막을 열었다. 당시 대건고는 김 감독 지도 아래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상에 서는 등 성과를 냈다. 2년간 고등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김정우는 2022시즌 안산 코치진에 합류해 지도자로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고려대학교 시절 ‘은사’인 조민국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아 안산에 합류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정우 코치는 “감독이랑 코치 자리가 다르고, 학생과 성인 선수의 차이도 있다. 그러나 선수들을 지도해본 경험이 있다 보니 (프로에서도)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조민국 (전) 감독님은 대학교, 임종헌 감독님은 고등학교 스승이다. 은사님들이 팀에 계셔서 궁금한 것도 편하게 여쭤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 코치로서 첫 번째 시즌은 쉽지 않았다. 안산은 올 시즌 초반 좀체 승리와 연이 없었다. 아쉽게 비기거나 경기 막판 집중력 저하로 패하는 일이 잦았다. 시즌 첫 승을 16경기 만에 거뒀다. 현역 시절 대체로 상위권 팀에서 활약한 김정우 코치에게는 낯선 경험이었다. 김정우 코치는 “첫 승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안산에 와서 알았다. 모든 경험을 안산에서 해보는 것 같다”고 웃으며 “(한 시즌 간) 정말 많이 배운 것 같다. 안산에서 큰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무승이 길어지면, 구단의 모든 구성원이 지친다. 김정우 코치도 마찬가지였다. 김 코치에게는 안산이 지난 5월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 첫 승을 거둔 게 가장 짜릿한 기억이다. 당시 득점자(김보섭·까뇨뚜·강수일)를 정확히 나열한 김 코치는 “첫 승을 못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려운 시기였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첫 승을 했다. (올 시즌) 가장 인상 깊다”고 회상했다. 현역 시절 ‘만능’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린 김정우 코치는 한 시즌 간 가장 성장한 제자로 공격수 김경준을 꼽았다. 미드필더를 꼽지 않은 김 코치는 “중원에도 좋은 선수가 많지만, 김경준”이라고 콕 집었다. 스트라이커인 김경준은 시즌 초반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여름부터 그의 진가가 나타났다. 7월부터 두 달간 5골을 몰아치며 안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정우 코치는 “(김)경준이가 슈팅력이 정말 좋은데, 정확도와 득점에 대한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다. 나뿐만 아니라 감독님도 경기장에서 자주 나오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슈팅하라고 이야기했다. 수비 없이 공을 밀어 놓고 슈팅하는 건 쉽지 않은가. (김경준이) 후반기에 득점을 도맡아 할 만큼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칭찬했다. ‘프로 코치 1년 차’ 김정우 코치의 지도자 생활은 이제 시작이다. 원대한 그림을 그리지는 않았다. 그는 “계획과 목표보다는 순간순간 충실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올 것 같다. 기회에 맞춰 내가 잘 선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22 07:23
자동차

"미래차 경쟁력은 결국 인재"...현대차, 인재 찾기 혈안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구·개발(R&D)직 대규모 공개 채용은 물론 해외 우수 대학의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채용설명회를 열고 있다. 국내 대학과 손잡고 미래차 관련 학과를 직접 개설, '맞춤형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R&D 부문 세 자릿수 경력 채용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1일까지 자체 채용 홈페이지에서 연구개발본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전동화·배터리' '차량아키텍처' '차량통합제어 HW·SW 개발' 등 총 87개 분야이며,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격적인 친환경차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동화 통합제어 개발 분야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기존 사업영역인 고성능차 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우수인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에서 기존의 전화 인터뷰 대신에 AI를 활용한 사전 인터뷰를 해 평가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지원자에게 질문하면 응답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 행동, 음성 등 비언어적 요소를 AI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부터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를 매월 모집·채용하고 있다. 대졸 신입 채용의 경우,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매 홀수월의 1일마다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일괄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으로 모집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해외대학 박사 과정 학생 초청 채용행사 현대차는 해외 우수 대학의 글로벌 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4일 해외 대학 박사 과정생들을 대상으로 '현대 비전 콘퍼런스'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현대 비전 콘퍼런스는 해외 대학 박사 과정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실시한 글로벌 채용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12개국 출신 학생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상담을 열었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어 연구 분야 적합성과 개인 커리어 비전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프로그램에서는 현대차에 재직 중인 분야별 임원급 기술 리더들과 실무진들이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과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도 직접 참석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부서별 직원들을 만나 채용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사전에 선정된 분야별 참가자가 본인의 연구 분야와 성과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4일에는 현대차 기술 체험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현대모터스튜디오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모델과 제네시스 사운드 아키텍처, 수소트럭 등 신기술을 체험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별도 희망자에 한해 현대차 의왕연구소에 있는 로보틱스랩 투어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박사 과정 브래디 해먼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두에 있는 현대차의 경영진, 실무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재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대학과 손잡고 인재 직접 육성 현대차는 최근 국내 유명 대학과 손잡고 미래차 인재 '직접 육성'에도 뛰어들었다. 고려대에 수소·로보틱스 분야 학·석사 통합과정인 ‘스마트모빌리티학부’를 설립하기로 했다. 졸업 후 현대차 입사가 보장되는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수소·로보틱스 2개 분야에 특화해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한다. 입학생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 만에(학사 3.5년+석사 1.5년)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2023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 곧바로 일선 연구개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현대차·고려대가 공동 개발했다. 현대차 소속 현업 연구원이 겸임교수로 참여해 현업 밀착형 강의로 진행된다. 입학생은 통합과정 5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산학과제 참여, 학회 발표, 해외연구소 견학, 현업 멘토링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졸업 후엔 현대차 입사가 보장되고, 전공 분야별 최우수 인재는 해외 대학 박사과정에도 진학할 수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고려대·연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한양대 등과 석사과정 계약학과를 설립해 매년 10명씩 신입생을 선발해왔다. 이들은 졸업 후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에 입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석사 과정으로만 운영했다면, 이번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개설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인재 확보와 더불어 회사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개발이나 사무직에 종사하는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 직원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달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해 진행한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요즘, 우리’가 대표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의 고민과 오은영 박사 솔루션을 경청하며 공감⋅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토크 콘서트를 마치기 전 직원들에게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일을 잘하도록 돕는 것이 저의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긍정적 생각을 갖고 목표를 이루고, 또한 회사도 잘 되게 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또 지난해 11월부터 지하 구내식당 내 육류, 샐러드, 토스트, 과일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호텔형 조식 뷔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언제든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전용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현대차 사내 복지 정책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환 시점을 맞아 현대차가 관련 인력에 대해 공격적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전동화와 배터리 분야 등 오직 전기차를 만들기 위한 인력을 보충하기 시작하면서 신차 개발과 생산 현장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8.11 07:00
생활/문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SK하이닉스는 31일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음 달 6일부터 이천캠퍼스에 코로나19 상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료 인력이 배치되는 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검사 대상자는 SK하이닉스 구성원 및 협력사 직원 중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호소자와 무증상 검사 희망자다. 검사 비용은 모두 SK하이닉스가 부담한다.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대외협력총괄)은 "반도체 제조업은 국가 핵심 산업이며, 기술 개발과 사업 운영에 가장 중요한 건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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