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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힙하게’ 수호=연쇄살인범? 한지민 눈빛에 ‘긴장’…6.6%

‘힙하게’ 자신을 믿지 말라는 수호는 연쇄살인범일까.지난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9회는 봉예분(한지민)과 문장열(이민기)이 제 3의 초능력자가 연쇄살인범이라는 단서를 찾은 가운데 김선우(수호)의 의심스러운 행동이 불안감을 높였다. 9회 시청률은 전국 6.6% 수도권 7.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이어갔다.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은 2.0%를 나타냈다.봉예분과 문장열의 분투에도 세 번째 연쇄살인 피해자가 발생했다. 조애란(이아주)은 김선화(김선화)에게 벗어나기 위해 살해당한 것처럼 위장했지만 다시 끌려왔다. 조애란이 없으면 빚을 대신 갚아야 했던 이지숙(장유화). 그는 전광식(박노식)과 조애란의 자작극을 김선화에게 알렸다.봉예분은 조애란이 죽을까봐 걱정하던 이지숙의 진심을 안다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손을 내밀었다. 그런 봉예분을 피한 이지숙은 판초 우의를 입은 연쇄살인범에게 공격을 당했다. 다행히 봉예분이 절체절명의 순간 이지숙을 구했다. 그는 다친 이지숙을 인적이 드문 곳에 숨긴 후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뛰었다. 무진 사람 중에 연쇄살인범이 있다는 생각에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문장열에게 달려간 것. 하지만 봉예분의 사투에도 이지숙을 찾아낸 살인범의 폭주를 막진 못했다.이지숙에게 원한이 있는 전광식은 사이코메트리 결과 살인범이 아니었다. BJ 시아양(최희진)부터 박승길(최지혁), 이지숙까지 세 건의 연쇄살인을 저지른 범인은 제 3의 초능력자일 가능성이 높았다. 봉예분이 문장열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가던 길에 만난 동네 사람들 중 이지숙의 위치를 초능력으로 알아내 살인을 저지른 것. 더욱이 살인범은 진화하고 있었다. 봉예분의 사이코메트리를 피하기 위해 눈을 감아 블랙화면을 만들고, 헛손질을 줄이기 위해 이지숙에게 케이블타이까지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손을 다친 봉예분을 돕기 위해 전광식이 공조 수사에 합류했다. 전광식은 봉예분을 사이코메트리해서 유성이 떨어진 날 축사 밖 기둥 뒤에 누군가가 있었다는 걸 알았다. 자신보다 크고 문장열보다 작다는 전광식의 말에 문장열은 김선우를 떠올렸다. 김선우는 이지숙이 죽은 당일 편의점에서 일을 하지 않았다. 더욱이 케이블타이 역시 편의점에서 팔고 있었다. 문장열의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가운데 봉예분은 김선우의 공방을 찾았다. 그 순간 연쇄살인범이 지녔던 장미 무늬 칼을 들고 봉예분을 향해 의미심장하게 걸어가는 김선우의 알 수 없는 표정은 긴장감을 높였다.김선우의 의뭉스러운 행보는 궁금증을 더했다. 이지숙을 믿었던 봉예분은 그가 조애란을 배신하자 속상했다. 김선우는 누구나 마음 속에 악마를 데리고 산다며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고 쉽게 사람을 믿지 말라고 조언했다. 봉예분은 설사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누구를 의심하고 사는 것보다 믿으면서 사는 게 편하다며 사람을 믿고 싶다고 했다. “그럼 저도 믿으세요?”라고 묻는 김선우에게 “선우씨 믿어요. 선우씨도 좋은 사람이잖아요. 100% 보증해요”라고 믿음을 드러낸 봉예분. 이어 김선우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기 위해 초능력을 고백하려고 했지만 김선우는 말해주지 말라고 미소를 지었다. 자신 역시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고 믿지 말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한 것. 더욱이 급하게 자리를 뜬 봉예분이 놓고 간 휴대전화를 만지는 김선우의 미스터리한 표정은 불안감을 높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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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힙하게’ 한지민, 제3의 초능력자 존재 알았다…7% 기록

‘힙하게’ 한지민 외 또 다른 초능력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지난 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8회는 봉예분, 전광식(박노식) 외에도 무진에 또 다른 초능력자가 존재한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끔찍한 연쇄살인이 벌어진 무진,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어쩐지 수상한 면모는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8회 시청률은 전국 7% 수도권 7.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은 2.5%를 나타냈다.이날 봉예분은 연쇄살인범의 다음 타깃이 될까 두려웠다. 무기가 없다는 봉예분의 걱정에 문장열(이민기)이 나섰다. “네가 왜 무기가 없어? 내가 네 무기잖아. 내가 너 죽게 가만 놔두겠냐?”라면서 ‘봉예분 전용 보디가드’를 자처한 문장열. 또 한번 예상치 못한 그의 말에 두근거린 봉예분의 ‘입덕 부정기’가 미소를 유발했다. 문장열도 봉예분을 향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다. 김선우(수호)가 좋은 사람이라는 봉예분의 말에 “내 장담하는데 걔한테 마음 주잖아? 너 상처 받는다”라며 질투하며 두 사람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하게 했다.마을이 흉흉한 가운데 조애란(이아주)이 사라졌다. 조애란과 함께 일하는 이지숙(장유화)의 부탁을 받은 문장열은 수사를 시작했다. 그는 조애란이 행선지와 반대 방향인 전광식의 축사로 간 정황을 포착했다. 하지만 전광식은 조애란을 몇 번 본 게 다라고 거짓말을 하며 불안감을 높였다. 앞서 전광식을 사이코메트리했을 때 조애란이 전광식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영상을 본 봉예분은 의아해 했다. 더욱이 전광식은 문장열에게 사이코메트리를 시도하며 불안감을 높였다.예상치 못한 반전이 드러났다. 김선화(김선화)가 억지로 조애란의 빚을 만든 후 갚지도 못하게 막으면서 일을 시키자 전광식과 조애란이 죽은 것처럼 자작극을 벌인 것. 문장열은 조애란이 죽지 않았다는 걸 단 번에 알아차렸다.누가 보란 듯이 판초 우의를 입은 채 CCTV에 찍히고 흉기인 장미 무늬 칼과 수상한 혈흔까지 연출했기 때문. 사랑의 자작극으로 밝혀진 가운데 전광식은 유성이 떨어진 날 축사에 자신들 말고도 한 명이 더 있었다고 알려줬다. 봉예분, 전광식에 이어 제 3의 초능력자가 있다는 것. 봉예분은 어쩐지 수상한 마을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충격에 휩싸였다.이날 할아버지 정의환(양재성)의 비밀도 궁금증을 더했다. 정현옥과의 재결합을 바라는 뻔뻔한 안경택에게 본성은 안 변한다며 일침을 가한 정의환. 안경택은 차주만의 열혈 지지자가 된 정의환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차주만이 원수 아니냐며, 치매라도 온 것이냐고 따져 묻는 안경택의 말은 정의환이 숨긴 진실에 의구심을 높였다.‘힙하게’ 9회는 오는 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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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힙하게’ 이민기, 한지민 초능력 믿었다…5.5% 기록

‘힙하게’ 한지민, 이민기의 초능력보다 강한 ‘진심’이 서로에게 닿았다.지난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3회는 문장열(이민기)이 봉예분(한지민)의 초능력을 마침내 믿게 되면서 ‘허당 히어로 콤비’의 탄생을 알렸다. 3회 시청률은 전국 5.5% 수도권 5.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에 올랐다.초능력을 믿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봉예분이 신경쓰였던 문장열은 실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인 마약 현장 검거 대신 납치 현장으로 뛰어갔다. 위험천만한 순간 극적으로 봉예분과 BJ 시아양(최희진)을 구한 문장열은 비로소 초능력을 믿었다. 광수대로 복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버리고 봉예분에게 달려간 문장열, 그리고 짜릿한 공조의 시작은 설렘과 쾌감을 안겼다.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봉예분은 염종혁(이휘종)에게 납치된 BJ 시아양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문장열은 초능력으로 여자가 납치된 걸 봤다며 도와달라는 봉예분의 믿기 힘든 말에 툴툴거리면서도 신경을 썼다. 봉예분의 나홀로 수사는 위험천만했다. 염종혁의 집에 잠입해 피해자의 흔적을 찾다가 들킬 위기에 처한 것. 간신히 벗어났지만 그만 창틀에 몸이 끼고 말았다. 문장열은 하다하다 창틀까지 몸에 달고 활보하는 봉예분을 어이없어 하면서도 묵묵히 창틀을 잘라줬다.봉예분은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문장열에게 속상했다. 누구에게도 말 못할 초능력을,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 줄 알면서도 유일하게 고백했던 사람이 문장열이었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봉예분에게 문장열은 왜 자신이냐고 물었다. “믿어줄 것 같았거든요”라는 예상치 못한 대답은 문장열의 마음을 흔들었다.봉예분은 자신을 믿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사이코메트리로 어쩌다 보게 된 문장열의 뼈아픈 과거를 꺼냈다. “사람을 믿어주니까, 그래서 그 사람도 놔준 거잖아요. 믿었으니까 흔들린 거잖아요”라는 봉예분의 말은 문장열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봉예분이 본 과거는 문장열이 백사장(김병희)을 놓친 ‘그날’의 사건이었던 것. 자리를 뜬 문장열의 굳은 표정은 그의 숨겨진 과거를 궁금하게 했다.봉예분은 다시 한 번 문장열의 마음을 두드렸다. 시아양의 집을 알아낸 봉예분은 홀로 그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봉예분은 끝까지 문장열을 믿어보기로 했다. 전화를 걸어 “제 얘기 한 번만 믿어주시면 안돼요? 형사님 오실 거라고 믿고 저 먼저 들어가는 거예요”라고 말한 봉예분. 초능력이 있다는 걸 고백할 때도, 위험을 무릅쓰고 시아양을 구하기 위해 가는 순간에도 봉예분은 “저 형사님 믿고 싶어요”라면서 진심을 전했다.봉예분의 진심은 문장열에게 닿았다. 광기 어린 염종혁의 공격에 위태로운 순간 봉예분을 믿고 달려온 문장열이 나타났다. 강력반장 원종묵(김희원)에게 “저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요”라면서 그토록 바라던 광수대에 복귀할 수 있는 마약상 테드창 검거 실적을 포기한 문장열. 그는 봉예분이 아닌 피해자 시아양이 걱정돼 왔다는 뻔히 보이는 귀여운 거짓말로 툴툴거리며 설렘을 안겼다.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4회는 2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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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한지민X이민기 코믹 시너지 본격 시작, 시청률 소폭 상승

‘힙하게’ 한지민 이민기의 유쾌발랄한 티키타카에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2회에서 봉예분(한지민)은 어쩌다 생긴 초능력이 동물이든 사람이든 엉덩이를 만지면 과거가 보이는 ‘사이코메트리’라는 것을 각성했다. 평화로운 무진에 충격적인 납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허당 히어로 봉예분과 열혈 형사 문장열(이민기)의 본격적인 활약도 예고됐다.첫회 전국 5.3% 수도권 5.6%로 출발한 ‘힙하게’는 2회 시청률 전국 5.8% 수도권 6.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이날 파리만 날리던 ‘봉 동물병원’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봉예분이 초능력으로 동물들의 마음을 잘 살필 수 있게 되자 문전성시를 이뤘다. 기쁨도 잠시 날벼락 같은 소식에 초능력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유성이 떨어진 날. 금실이 주인인 전광식(박노식)도 봉예분과 같이 초능력이 생겼다. 전광식은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어 신나게 능력을 사용했지만, 그때마다 머리카락이 빠졌다. 상상을 초월하는 부작용을 들은 봉예분은 충격을 받았다.봉예분은 자신의 초능력이 사람에게도 통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도 수의학과 후배 염종혁(이휘종)을 사이코메트리한 영상은 봉예분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한 여자가 납치돼 괴로워하는 모습을 본 것. 급기야 염종혁이 여자를 끌고 어딘가로 향하는 현장까지 이어지며 충격을 안겼다.눈치라곤 없는 문장열에게 무진은 예상 밖 난관의 연속이었다. 좀처럼 무진 동네 사람들의 속내를 읽어내지 못하는 그에게 배덕희(조민국)는 눈치 좀 챙기라면서 ‘무진어’ 통역을 도와주며 웃음을 더했다. 무진 적응에 진땀을 빼던 문장열 앞에 나타난 봉예분은 뜻밖의 해결사였다.고양이 엉덩이를 만져 양파 농사를 망친 범인을 찾는데 도움을 준 것. 어떻게 증거를 찾았냐는 문장열에게 “제가 초능력이 있다고 그랬잖아요. 엉덩이를 만지면 다 보여요”라면서 고백한 봉예분. 하지만 믿을 구석 없어 보이는 봉예분의 말은 문장열을 어이없게 할 뿐이었다.범인은 무섭지 않아도 귀신은 무서운 허당 형사 문장열이 광수대 복귀에 집착하는 이유도 드러났다. 문장열은 1년간 공들인 백사장(김병희)을 코앞에서 놓치며 좌천됐고, 자신이 없는 사이 더 활개를 친다는 그를 잡기 위해 이를 갈았다. 백사장과 마약 거래를 하던 마약상의 마지막 행선지가 무진 쪽이라는 것을 알게 된 문장열은 집요한 추적에 나섰다. 소금부터 낚시 떡밥까지 하얀 가루만 보면 맛부터 봤다. 형사 본능이 무색하게 온 동네를 들쑤시고 다니며 헛발질만 하는 문장열의 분투는 웃음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봉예분과 문장열이 또 한번 엮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어 양식장 주인의 수상쩍은 행동에 마약 거래를 의심하고 급습한 문장열. 그곳에서 광어에 백신을 놓던 봉예분을 범죄자로 오해해 또 한 번 업어치기를 했다. 하지만 미심쩍은 백색 가루의 정체가 광어 사료로 밝혀지자 열혈 형사 문장열은 다시 굴욕을 맛봐야 했다.한편 편의점 알바생 김선우(수호)에게 첫 눈에 반한 봉예분의 설레는 표정은 앞으로의 두 사람 관계를 궁금케 했다. 원종묵(김희원)이 첫사랑 정현옥(박성연)에게 차갑게 구는 이유도 베일을 벗었다. 정현옥이 자신의 친구와 결혼하자 실망한 것. “오빠 결혼 안 한 것 나 때문이라며?”라며 애틋해하는 정현옥에게 발끈하는 원종묵, 두 사람의 극과 극 온도차가 웃음을 안겼다. 봉예분의 든든한 지원군 배옥희(주민경)의 최강 네트위크도 빛을 발했다. 특히 출산 중에도 배옥희의 부름에는 가야 한다고 고집 피우는 동생을 대신에 달려온 김용명(김용명)의 강렬하고 엉뚱한 등장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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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7.6% 자체 최고 시청률 종영

나의 해방일지’가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29일 각자 해방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7.6%, 전국 6.7%(닐슨코리아 유료가구)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회에서는 또 한 번 운명처럼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 염창희(이민기 분)가 장례지도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언제나 공허한 마음으로 살아오던 염미정(김지원 분)은 마침내 내면을 사랑으로 가득 채웠다. 행복하면 더 큰 불행이 올까 두려워했던 구씨(손석구 분)는 조금씩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며 변화했다. 염기정(이엘 분)은 조태훈(이기우 분)과 끝까지 행복을 지키며 설렘을 안겼다. 염씨 삼 남매와 구씨는 고되고 어려운 인생에도 한발 한발 나아가는 이들의 변화는 가슴 뭉클한 감동과 위로를 남겼다.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는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저마다의 인생에서 ‘해방’을 꿈꿨던 인물들은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았다. 마침내 해방감을 느끼며 미소 짓는 네 사람의 얼굴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봄을 불러왔다. ‘나의 해방일지’는 시작부터 차원이 다른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삼 남매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시청자도 울고 웃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꺼낸 염미정의 “날 추앙해요”라는 고백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서로를 구원하며 변화해나가는 염미정과 구씨의 특별한 사랑은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염창희와 염기정의 이야기도 공감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더했다. 삶은 계속되고 또다시 겨울은 오겠지만, 인생을 환대하는 법을 배운 염씨 삼 남매와 구씨는 언제고 삶을 견뎌낼 방법을 찾을 것이다. ‘나의 해방일지’는 그렇게 다음 문장을 열어둔 채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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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손석구, 결국 이별‥5.6% 자체 최고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과 손석구가 이별했다. 시청률은 자체 최고를 또 경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주말극 '나의 해방일지' 12회에는 손석구(구씨)가 산포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 가슴 아픈 이별을 한 김지원(염미정)은 홀로 눈물을 흘렸지만 마지막까지 그의 행복을 빌었다. 과연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시청률은 수도권 5.6%, 전국 5.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찍었다. 이날 김지원에게 진심을 고백한 손석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이어갔다. 함께 밭일을 하고, 거리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시간은 편안하고 행복했다. 그러나 손석구가 산포에 있다는 걸 클럽 사람들이 아는 이상, 행복은 오래 갈 수 없었다. 예상대로 손석구와 함께 일했던 선배라는 사람이 천호진(염제호)의 공장으로 찾아왔다. 손석구를 죽이겠다고 덤비는 최민철(백사장), 다시 돌아오라 명령한 신회장에 이어 선배까지 찾아오자 고민에 빠졌다. 손석구를 찾아온 선배는 "신회장이 오라 할 때 감사합니다 하고 갔어야지. 너 이제 백사장 손에 죽는 게 아니고 신회장 손에 죽게 생겼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너 여기 여자 있지?"라며 손석구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를 추측했다. 손석구가 계속 산포에 남으면 김지원과 그의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손석구의 차를 몰고 다니던 이민기(염창희)에게는 일생일대의 위기가 닥쳤다. 썸 타는 여자 동기 앞에서 외제차로 기 좀 살려보려고 했지만 잘 안된 건 그렇다 치고, 아버지에게 들켜서 한 소리 들은 것도 넘어갈 수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차 뒤쪽 범퍼가 찌그러져 있었던 것.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던 이민기는 결국 손석구에게 이실직고했다. 그렇게 좇고 좇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산포를 배경으로 달려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 필사적으로 도망가던 이민기를 전력을 다해 좇던 손석구는 문득 인생의 어느 순간들이 머릿속에 스쳐 갔다. 옛 연인과의 일, 김지원이 건네는 말 등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순간들이었다. 그렇게 달려 전철까지 타게 된 손석구는 그대로 서울에 있는 선배를 찾아갔다. 그리고 최민철의 약점을 전하고 떠났다. 그를 치겠다는 건 다시 서울에 올라가겠다는 뜻이었다. 김지원에게 덤덤한 말투로 그만 떠나겠다 말했다. 가끔 연락하겠다는 김지원을 밀어냈다. 더는 자신과 얽히지 않길 바라는 눈치였다. 결국 손석구는 산포를 떠났고, 두 사람은 이별했다. 연락처마저 바꿨다. 김지원은 손석구의 집 창가에 서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같은 시각 손석구는 최민철의 장례식장에 있었다.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최민철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것. 손석구는 그렇게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 최민철의 죽음에도 아랑곳 않고 웃는 손석구의 얼굴은 섬뜩했다. 하지만 "나는 누가 죽는 게 이렇게 시원하다"라고 내뱉은 그는 이내 공허한 눈빛이 됐다. 김지원을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 그는 자기혐오로 내달리고 있었다. 손석구가 떠나고, 함께 걷던 거리를 홀로 걷게 된 김지원. 과거 자신을 떠난 이들이 모두 불행하길 바랐다. 자신이 하찮은 존재라는 걸 확인한 이들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는 게 싫었기 때문. 그러나 지금의 김지원은 이전과 달랐다. 손석구가 행복하기만을 바랐다.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아프지 않길 바랐다. '행복한 척하지 않겠다, 불행한 척하지 않겠다, 정직하게 보겠다'라고 되뇌며 거리를 걷는 김지원의 옆으로 구급차가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달라진 모습의 김지원이 눈 내리는 거리를 걷고 있었다. 12회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치며 몰입감을 높였다. 추앙 커플은 짧은 행복을 함께한 후 이별해 안타까움과 슬픔을 자아냈다. 여기에 시간이 흐른 뒤 김지원을 떠올리고 있던 손석구처럼 김지원 역시 손석구를 떠올리며 거리를 걷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했다. 이민기와 이엘(염기정)의 이야기는 웃음을 더하며 '나의 해방일지'만의 매력을 제대로 살렸다. 이제 막 시작한 연애 앞에서 더더욱 솔직해진 이엘의 모습은 매력적이었다. 그의 거침 없는 속도는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이기우(조태훈)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존재였다. 도무지 풀리지 않는 이민기의 인생은 '웃픈'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손석구를 피해 줄행랑치는 모습은 단연 압권이었다. 두 사람의 산포 레이스는 웃음으로 시작해 깊은 여운을 남기며 끝이 났다. '나의 해방일지' 13회는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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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손석구, 갈대밭 짙은 눈맞춤→어깨 감싸기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과 손석구의 감정이 한층 깊어진다. JTBC 주말극 '나의 해방일지' 측은 14일 김지원(염미정)과 손석구(구씨)의 짙은 눈맞춤을 포착한 스틸을 공개해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지원과 손석구의 운명적인 과거 인연이 베일을 벗었다. 함정에 빠졌던 손석구를 우연히 구한 이가 김지원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김지원의 간절했던 추앙 고백 이전부터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얽혀 있었다. 그러나 손석구는 김지원과 행복할수록 더 큰 불행이 올 것만 같아 두려웠다. 어두웠던 과거를 고백하며 김지원으로부터 멀어지려 했다. 그럼에도 김지원은 다시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행복을 되찾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산포에서와는 다른 손석구의 모습이 그려지며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증폭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과 손석구의 깊어진 모습이 설렘을 자극한다. 창가에 들어오는 달빛을 조명 삼아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두 사람. 서로를 향한 깊은 눈맞춤이 심박수를 끌어올린다. 손석구는 다정한 미소로 김지원을 바라보고, 김지원 역시 그런 손석구의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갈대밭에 선 두 사람의 거리감은 텐션을 더한다. 김지원이 불어오는 바람에 어깨를 움츠리자 손석구는 가만히 그 어깨를 감싸 안는다. 눈을 맞춰오는 김지원에게 손석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밤보다 더 깊은 두 사람의 시간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나의 해방일지' 11회에는 김지원과 손석구의 관계가 깊어가는 가운데, 의문의 남자들이 찾아오며 긴장감이 드리워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손석구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친구를 향해 "묻는 순간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하는 이민기(염창희)의 목소리가 담겨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어깨를 감싸 안은 채 바람을 맞고 선 두 사람의 모습은 짜릿한 설렘을 안겼다. 손석구를 똑바로 바라보는 김지원의 위로 '죽어서 가는 천국 따위 필요 없어'라는 한 마디가 짙은 여운을 남기며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 2022.05.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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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나나 "이민기-강민혁 둘 다 좋아해" 폭탄선언

'오! 주인님' 나나가 이민기, 강민혁에게 폭탄선언을 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 7회에는 이민기(한비수), 나나(오주인), 강민혁(정유진)의 삼각 로맨스가 더욱 강력해졌다. 급기야 엔딩에는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나나가 폭탄선언을 했다. 상상도 못한 발언이 이들의 삼각관계를 폭발하게 했다. 자신이 이민기에게 한 볼 뽀뽀에 깜짝 놀란 나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비쥬"라고 애써 강조하며 민망함을 감추려 했다. 이민기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당황스러움보다 설렘, 기쁨이 더 컸다. 수줍은 듯 허둥대는 이민기와 나나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마음이 서로에게 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나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남자 강민혁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대외적으로 연애 중인 나나와 강민혁은 커플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자의 질문에 답하던 중 강민혁은 나나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표현했다. 직진으로 다가가는 강민혁의 고백에 나나의 마음도 흔들렸다. 그렇게 얽히고설킨 감정의 세 남녀가 한 자리에 모였다. 나나가 일일 라디오 DJ를 맡은 가운데 강민혁은 응원을 위해, 이민기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에 나타난 것. 두 남자는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후 이민기와 나나가 단둘이 라디오 부스 안으로 향했다. 밖에서 지켜보던 강민혁은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 미소를 통해 이민기의 마음을 직감했다. 질투심을 느꼈기 때문일까. 강민혁은 나나의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부탁했다. 방송국에 이어 한옥에서도 이민기와 강민혁의 귀여운 신경전은 계속됐다. 서로가 나나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닌지 의식한 것. 그러던 중 강민혁은 나나가 이민기와 눈을 맞추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나나는 이민기와 강민혁에게 "둘 다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의 서유자. 실제로 두 남자 중 자신의 마음이 누구에게 더 향해 있는지 헷갈리는 상황을 솔직하게 표현한 신이었다. 나나가 과연 누굴 사랑하는지, 둘 중 누구를 선택할지 궁금증이 치솟는 엔딩이었다. '오! 주인님' 7회는 마지막 5분 동안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나나의 폭탄선언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사랑스러운 여자와 그 여자를 좋아하는 극과 극 매력의 두 남자. 뻔한 삼각 로맨스로 보였지만, 결코 뻔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회는 오늘(1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QIYI International에서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해외 유저는 IQ.com를 접속하거나 애플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iQIYI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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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측 "이민기-나나-강민혁, 매 촬영 최선 다해 집중"

'오! 주인님' 이민기, 나나, 강민혁의 집중 모먼트가 공개됐다. 지난 3월 24일 첫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이 2막에 접어들었다. 까칠하지만 귀여운 남자 이민기(한비수)는 자신을 변화시킨 여자 나나(오주인)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나나는 자신을 위로해준 이민기의 뺨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나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남자 강민혁(정유진)이 등장, 로맨스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시청자들이 꼽은 '오! 주인님'의 가장 큰 매력은 설렘과 따뜻함을 넘나드는,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애틋한 로맨스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느끼게 해 준다는 것. 이것이 시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은 이민기, 나나, 강민혁 등 배우들의 섬세하고 매력적인 연기 덕분이다. 이런 가운데 '오! 주인님' 제작진은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이민기, 나나, 강민혁 세 배우의 집중 모먼트를 공개했다. 잠시 카메라가 쉬는 틈을 타 대본에 집중한 이민기와 강민혁, 진지한 눈빛으로 모니터를 하는가 하면, 촬영을 앞두고 홀로 조용히 감정을 추스르는 나나, 제작진과 장면에 대해 깊이 있게 상의하는 이민기와 나나 등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세 배우의 집중력과 작품을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뻔한 로맨스가 아니다. 남녀 주인공이 알콩 달콩 사랑하는 모습만 밝게 담아내는 드라마가 아니다. 중반부에 접어들며 세 남녀를 둘러싼 더욱 깊고 뭉클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민기, 나나, 강민혁 세 배우는 이 같은 '오! 주인님'만의 스토리를 표현하기 위해 매 장면 최선을 다해 집중하며 촬영한다. 세 배우의 노력이 빛날 '오! 주인님'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나나를 향한 이민기의 고백, 이민기를 향한 나나의 기습 볼 키스, 강민혁의 강력 러브어택으로 삼각 로맨스 탄력이 붙은 '오! 주인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QIYI International에서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해외 유저는 IQ.com를 접속하거나 애플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iQIYI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넘버쓰리픽쳐스 2021.04.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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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강민혁, 로맨틱함과 다정함 겸비한 매력남

배우 강민혁의 든든한 매력이 휘몰아친다. 강민혁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오! 주인님'에서 화장품 회사 재벌 3세로 부드럽고 섬세하며 따뜻한 성품을 지닌 정유진 역을 맡고 있다. 한번 좋아하기 시작하면 한결같은 마음이 변하지 않는 인물로 학창 시절 나나(오주인)에게 첫눈에 반한 뒤 쭉 그녀만 좋아했다. 오직 나나만을 향해 순애보를 펼쳐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나나와 관련된 모든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든든한 지원군인 강민혁. 지난 8일 방송된 '오! 주인님'에는 나나와 이민기(한비수)의 동거 소문을 막기 위해 자신과의 열애 이슈를 거짓으로 꾸며 화제를 돌렸다.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동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나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 평소 오랜 절친으로 알려졌던 두 사람의 열애는 화제를 이끌었고 걱정했던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있었다. 비록 가짜 연애지만 강민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직진 짝사랑 모먼트를 만들었다. 촬영장에 꽃다발을 들고 찾아가거나, 시계를 선물 하는 등 나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이외에도 병상에 있는 나나의 엄마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이를 연기하는 강민혁은 정유진에 녹아 들어 그 매력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 있다. 호감형 외모와 다정한 눈빛은 캐릭터가 가진 든든함을 배가시킨다. 3회부터 등장했지만 나나를 향해 휘몰아치는 순애보 매력은 드라마 초반의 공백을 촘촘히 채우고 있다. 여기에 거짓 열애 고백으로 직진 로맨스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정유진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넘버쓰리픽쳐스 2021.04.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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