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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원희, ‘라스’로 지상파 토크 예능 신고식 “국민여동생 아이유 언급 영광”

그룹 아일릿 원희가 첫 지상파 토크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박근형, 송옥숙, 최현우, 원희가 출연하는 ‘국민OOO’ 특집으로 꾸며진다원희는 ‘포스트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자신을 ‘지망생’이라고 소개하며, 풋풋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스튜디오에 신선한 웃음을 더한다.원희는 자신을 ‘국민 여동생을 지망하는 국민 개미이자 잡초’라고 표현하며 아직은 배워가는 단계라는 겸손한 마음가짐을 전한다. 예능 초보 ‘병아리’다운 솔직한 반응과 예상 밖의 멘트가 이어지자, MC들과 출연진은 자연스럽게 ‘아빠 미소’를 짓는다.아일릿 활동과 관련해서 원희는 “귀여운 척을 하는 것 같아 양심에 찔린다”는 솔직한 고백을 전한다. 무대 위 이미지와 실제 성격 사이의 간극을 귀엽게 털어놓는다. 원희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물든다고.또 원희는 3년 연속 청순의 대명사 스타들이 맡아온 포카리 스웨트 광고모델로 선정된 사실과 함께,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도 솔직하게 밝힌다. 특히 ‘국민 여동생’ 아이유에게 인정받았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아이유의 언급이 너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전한다. 방송은 14일 오후 10시 3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3 21:21
뮤직

루시 최상엽, OST 러브콜 쏟아지는 이유 있었네

밴드 루시 보컬 최상엽이 OST 분야에서 연이은 참여 소식을 전하며 ‘OST 대표주자’로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다.최상엽은 2025년 한 해에만 드라마, 웹툰,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작품 OST에 총 7회 참여하며 대체불가 보이스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지난해 1월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을 시작으로 웹툰 ‘전력고백’, ‘순정빌런’, ‘가비지타임’, 학원물 ‘언더커버 하이스쿨’, ‘스피릿 핑거스’ 그리고 최근 공개된 지니TV 오리지널 ‘아이돌아이’까지 잇단 OST의 가창자로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활약 속에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믿고 맡기는 보컬’로 꾸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이 같은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어떤 이야기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최상엽의 보컬 소화력이 자리한다. 로맨스부터 스포츠, 학원물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의 작품 속에서 최상엽은 작품 속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짚어내며 서사에 힘을 더했다.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안정적인 보컬이 캐릭터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뒷받침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최상엽의 보컬은 절제된 톤 조절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장면에 조용히 스며드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야기의 흐름을 존중하는 보컬 스타일은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높은 호감을 이끌어내며 OST 싱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냈다.이처럼 밴드 활동을 통해 다져온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OST 분야까지 확장한 최상엽은 가요계를 넘어 콘텐츠 음악 전반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믿고 듣는 보컬’로 자리매김한 그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3 13:20
드라마

윤나무, 알고 보니 재벌 회장의 숨겨진 아들이었다… 충격 반전 (‘프로보노’)

배우 윤나무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 연출 김성윤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 11회와 최종회에서 장영실(윤나무)은 친부인 장현배(송영창) 회장과 법정에서 마주했다. 장영실은 어린 시절 자신을 학대했던 아버지를 직접 신문하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11회에서는 장현배 회장이 강다윗(정경호)에게 소송을 제기해 긴장감이 고조됐다. 프로보노 팀원들이 이를 논의하던 중 장영실은 장 회장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간 그가 상류층 소식에 밝았던 이유가 비로소 밝혀졌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폭력을 가했던 아버지가 재벌 회장이라는 비밀을 간직한 장영실의 내면을 윤나무는 특유의 깊은 눈빛에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장영실은 프로보노 팀원들에게 아버지와 절연하게 된 사연과 공익 변호사의 길을 택한 이유를 덤덤히 고백했다. 그는 “솔직히, 전 그냥 그 사람이 죽도록 싫어서 그랬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어요. 그 사람이 길길이 뛸 일만 골라서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라고 털어놓았다. 장영실은 회피 대신 정면 돌파를 택했고 원고인 아버지와 피고 대리인인 아들이 법정에서 만나는 재회가 성사됐다. 장현배 앞에 선 장영실은 과거 아버지에게 학대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동료들의 지지 속에서 용기를 내어 아버지의 죄를 밝혔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묵직한 감동과 통쾌함을 선사했다.최종회에서 장영실은 오앤 파트너스에서 퇴사하고 강다윗이 세운 로펌에 합류하며 계속해서 프로보노 팀 동료들과 공익 변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윤나무는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동료들과 함께 극복한 장영실의 성장 서사를 세심한 감정 표현으로 그려내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윤나무는 “작가님, 감독님,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다. 프로보노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프로보노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한편 윤나무는 오는 13일 국립정동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로 관객들과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17:03
스타

‘누적 매출 1조’ 안선영, 방송 떠나 치매母 곁…”증상 심해져” (‘조선의 사랑꾼’)

TV 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연예인 쇼호스트 1호' 안선영이 방송을 떠나야만 했던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12일 오후 10시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홈쇼핑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던 능력 있는 CEO이자 '연예인 쇼호스트 1호' 방송인 안선영이 밝은 미소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제작진이 아침 일찍 어디로 가는지 묻자, 아들 하나를 둔 안선영은 "큰 딸 보러 간다"는 폭탄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안선영은 일주일에 하루를 온전히 치매 투병 중인 엄마와 함께하고 있었다. 손수 운전해 새벽부터 엄마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난 안선영은 "'애로부부' MC 활동이 마지막 방송이었던 것 같다. 3~4년 전 엄마의 치매가 심해지셨다. (엄마를) 모시기로 결정하면서 하루 종일 녹화하는 건 포기한 것 같다"고 마지막 방송의 기억을 담담히 꺼내놓았다. 안선영은 "어차피 인생은 선택과 갈등의 연속이다"라며 안선영을 이루고 있는 '엄마, 딸, 연예인'이라는 역할 중 가족을 돌보기 위해 대담하게 일을 내려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은 언제든 다시 하면 된다. 엄마는 2~3년 지나면 더 기억을 못할 테니까...지금은 잠깐 내 일을 포기하면 될 것 같더라"고 엄마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2 08:05
예능

‘누적 매출 1조’ 안선영, 가정사로 방송 떠났다…“母 치매 악화” (조선의 사랑꾼)

‘연예인 쇼호스트 1호’ 안선영이 방송을 떠나야만 했던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오는 12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홈쇼핑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던 능력 있는 CEO이자 쇼호스트 겸 방송인 안선영이 밝은 미소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제작진이 아침 일찍 어디로 가는지 묻자, 아들 하나를 둔 안선영은 “큰 딸 보러 간다”는 폭탄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안선영은 일주일에 하루를 온전히 치매 투병 중인 엄마와 함께하고 있었다. 손수 운전해 새벽부터 엄마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난 안선영은 “‘애로부부’ MC 활동이 마지막 방송이었던 것 같다. 3~4년 전 엄마의 치매가 심해지셨다. (엄마를) 모시기로 결정하면서 하루 종일 녹화하는 건 포기한 것 같다”고 마지막 방송의 기억을 담담히 꺼내놓았다. 안선영은 “어차피 인생은 선택과 갈등의 연속이다”라며 안선영을 이루고 있는 ‘엄마, 딸, 연예인’이라는 역할 중 가족을 돌보기 위해 대담하게 일을 내려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은 언제든 다시 하면 된다. 엄마는 2~3년 지나면 더 기억을 못할 테니까 지금은 잠깐 내 일을 포기하면 될 것 같더라”고 엄마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가족을 위해 방송을 잠시 내려놓고, 엄마이자 딸로 살아가는 안선영의 일상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12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12:16
예능

신봉선, 한번 찼던 양상국과 ♥핑크빛? “너무 괜찮지” (아는 형님)

코미디언 신봉선이 ‘핑크빛 기류’의 중심에 섰다.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신봉선, 양상국, 곽범, 이선민, 이재율이 게스트 출연했다.이날 서장훈은 “신봉선은 볼때마다 예뻐진다”고 칭찬했고, 강호동도 “KBS 활동할 때도 유독 인기가 많았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과거 양상국이 신봉선을 짝사랑했다고 폭로했다.이에 양상국은 “(신봉선이) 워낙 잘 나갔고 후배들을 잘 챙겨줬다. 이원구, 나 같은 애들이 좋아했다”라며 인정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정말 순수한 애들이 날 좋아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럼에도 당시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다며 신봉선은 “상국이가 날 좋아한다는 말은 듣긴 들었다. 그런데 그땐 솔직히 나도 내 스타일이 있고 그랬다. 못 들은 척 하고 그랬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안겼다. 양상국이 “지금은 어때?”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기류가 달라졌다. 신봉선은 “너무 괜찮지”라고 화답해 분위기를 달궜다.이어 양상국이 “오랜만에 보니까 예뻐졌네”라며 플러팅을 날리자, 신봉선은 “상국아 너는 진짜 그대로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최근 화제를 모은 유민상과 신봉선의 결혼설도 언급됐다. 두 사람이 유튜브 리얼리티에서 보여준 케미에 ‘결혼하라’는 덧글이 폭주한 것. 그러자 양상국은 “민상이 형은 안 된다. 결혼해도 오래 못 산다. 건강이 안 좋다”라며 “그 형보단 내가 낫지”라고 승부수를 띄웠다.신봉선이 “진짜 남자로서 어필하고 싶은 거야?”라고 묻자, 양상국은 “고민해 봅시다. 진짜 여자친구는 없다. 근데 선배가 진짜 매력적이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높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09:01
스타

“선배인 줄 알았는데 동기?”…씨엔블루X십센치, 데뷔일 공방전 (‘쓰담쓰담’)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이 무대와 토크가 밀도 있게 교차하는 시간을 완성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에는 에이핑크, 김세정과 적재, 씨엔블루가 출연해 각자의 히트곡과 진솔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 올렸다.데뷔 15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Mr. Chu', 'NoNoNo'로 이어지는 히트곡 메들리로 시작부터 뜨거운 떼창을 이끌었고, 데뷔곡 '몰라요'를 현재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알아요' 무대 또한 선보였다. 십센치가 에이핑크를 향한 '정마에와 쿵치따치' 정동환의 팬심을 대신 고백하자, 정동환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하트로 성덕 모먼트를 드러냈다. 이에 에이핑크는 "'박재범의 드라이브' 출연 당시 'MY MY' 영상이 1110만 뷰를 기록했고, KBS Kpop 채널 쇼츠 3위에도 올랐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정동환의 피아노 반주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하영은 십센치를 향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오셨는데, 토트넘 팬이라고 들었다"고 직설적으로 묻기도 했다. 이에 십센치는 정은지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에이핑크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고, 응원팀에 대한 소신을 지키겠다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김세정은 아이유의 '이름에게' 무대를 통해 오랜만에 본업의 무대에 섰다. 김세정은 "매년 실력 테스트처럼 불러온 곡인데, 발성 수업을 꾸준히 받으면서 작년부터 조금씩 달라졌다"며 "어릴 때는 부족한 부분에만 집중하다 보니 너무 좋아하는 노래조차 상처받을까 봐 멀리했던 시간이 있었다. 지금은 그 노래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게 돼 울컥했다"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아이오아이(I.O.I)와 구구단 활동을 거쳐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인 김세정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소회와 함께 성시경의 '태양계'를 리메이크하게 된 과정도 전했다. 이어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시절의 히트곡을 댄스 메들리로 선보이며 지난 시간을 무대로 풀어냈고, 연기에서 도움을 받았던 하지원의 조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김세정과 함께 '태양계'를 작업한 적재도 무대에 올랐다. 결혼 후 '더 시즌즈'를 찾은 적재는 감사를 전하며, "처음엔 규모가 큰 프로젝트라 2026년이 따뜻하겠다고 생각했는데, '태양계' 발매 이후 계획이 미뤄져 아쉬웠다"고 솔직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십센치의 반전 매력을 언급하며 "내가 가야 할 길인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11년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 씨엔블루는 "눈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건 처음이라 연예인을 만난 기분"이라며 십센치와의 대면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가요대축제' 당시 화장실에서 십센치를 만났던 기억을 꺼냈고, 십센치는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고 있던 정용화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십센치가 씨엔블루와 같은 해 데뷔한 동기라는 사실을 언급하자, 씨엔블루와 십센치는 데뷔 월을 두고 짧은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십센치는 "꼭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다"며 과거 음악방송 1위 경쟁을 언급했다. 씨엔블루가 '이렇게 예뻤나'로 전 방송사 1위를 기록하던 당시, 십센치의 '봄이 좋냐??'가 1위를 뺏은 일화를 꺼낸 것. 이에 씨엔블루는 "그때 방송 출연도 안 하지 않았냐"고 받아쳤고, 씨엔블루와 십센치는 당시 엔딩과 1위 발표 장면을 직접 재연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채웠다.비주얼 밴드라는 수식어답게 서로를 '왕자님'이라 부른다는 소문을 부인한 씨엔블루는 페스티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으로도 주목받았다. 십센치가 "관객들의 영혼을 빼놓는 수준"이라고 말하자, 정용화는 "웃으면서 보내고 싶지 않다. 다 같이 힘들고 끝났으면 한다"고 답하며 무대에 대한 철학을 드러냈다. 이후 'Killer Joy', 'RACER', '99%' 무대가 이어지며 스튜디오는 페스티벌 현장을 방불케 했다.'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0 10:36
스타

‘조용필 후배’ 수와진 안상진, 피습 후 세차례 뇌수술...17년 공백 (‘백투더뮤직 2’)

KBS1의 음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가 열아홉 번째 주인공으로 노래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쌍둥이 듀오 ‘수와진’을 소개한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에서는 쌍둥이 듀오 ‘수와진’ 편이 방영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부산 초량초등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끼로 주목받았던 안상수, 안상진 형제의 어린 시절부터 조명한다. ‘가왕’ 나훈아의 초등학교 후배이기도 한 이들은 학창 시절 선생님들 앞에서 나훈아의 노래를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웠고, 동반 입대로 들어간 군 문선대 활동 중 가수 전영록에게 발탁되어 가요계에 입문하게 된 드라마틱한 데뷔 스토리를 공개한다. 1987년 데뷔곡 '새벽 아침'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그해 ‘올해의 가수상’을 거머쥔 ‘수와진’은 2집 '파초'까지 히트하며, 실력뿐 아니라 심장병 어린이 돕기 거리공연을 통한 선행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89년 1월 1일, 동생 안상진이 불의의 피습을 당하며 활동에 위기가 찾아왔다. 세 차례의 뇌수술과 긴 투병 생활로 안상진이 마이크를 내려놓아야 했던 17년의 시간 동안, 형 안상수는 ‘수와진’이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홀로 무대를 지켰다. 이후 추가열의 곡 '사랑해야 해'로 재결합하기까지의 눈물겨운 과정과 서로에 대한 미안함, 고마움을 방송을 통해 고백할 예정이다. 지난해 거리공연 40주년을 맞이한 ‘수와진’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수와진의사랑더하기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형 안상수는 지난 16년간 이어 온 ‘인천 미추홀 산타클로스’ 나눔 행사를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동생 안상진 또한 건강한 모습으로 형과 함께 노래하며 더 많은 봉사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척박한 땅에서 큰 잎을 틔워 그늘을 만들어주는 ‘파초’처럼 살아온 두 사람의 인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0 09:20
예능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타고난 미녀였던 과거…‘꼬꼬무’ 조명

SBS ‘꼬꼬무’에서 불법 성형수술 그 후의 이야기를 조명한다8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연출 이큰별, 이동원, 김병길, ‘이하 ‘꼬꼬무’)는 ‘잃어버린 이름, 한혜경’을 주제로 ‘선풍기 아줌마’로 불렸던 한혜경의 불법 성형수술 그 후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배우 김희정, 배명진, 영화감독 방은진이 리스너로 출격한다.연예계 대표 소식좌이자 아이돌 박사로 알려진 방송인 박소현이 뜻밖에 발레리나로 활동했던 과거를 공개한다. 19세에 국내 최상위 발레단에 입단한 유망주였지만, 갑작스러운 무릎 인대 파열로 꿈을 포기해야 한 것.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해 박소현은 “발레 말고는 다른 꿈이 없었다. 꿈을 포기하는 데만 1년 반이 넘게 걸렸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전한다.박소현이 발레리나의 꿈을 포기했지만, 방송인으로 탄탄한 성공가도를 달렸다. 이에 이번주 방송되는 ‘꼬꼬무’에서는 박소현이 27년간 MC로 활약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중 31%의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던 ‘선풍기 아줌마’의 뒷 이야기를 전한다. ‘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진 한혜경이 반복된 불법 성형수술을 벌였던 이유와 함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 한혜경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한혜경은 아름다운 외모를 타고 났지만, 가수가 되고 싶은 욕망에 불법 성형수술을 반복하게 된 것. 급기야 환청과 환각이 이어지며 자신의 얼굴에 직접 공업용 실리콘, 파라핀 오일, 콩기름을 주입하기에 이른다. 엄마 조차도 막내딸을 알아보지 못할 만큼 얼굴이 부풀어버린 한혜경의 스토리에 리스너 김희정은 “부작용 때문에 삶이 너무 힘들어 보이신다”며 안타까워한다.또 ‘꼬꼬무’에서는 한혜경의 언니 부부가 직접 등장해 한혜경이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뒷 이야기를 직접 밝힌다. 박소현은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다시 도전하는 선풍기 아줌마의 모습을 보며 마치 내 일처럼 응원하게 됐다”고 밝힌다.박소현을 울린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의 불법 성형수술과 뒷 이야기는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8 13:28
연예일반

강유미의 ‘중년 남미새’ 영상이 불편하셨나요? [현장에서]

대중이 코미디를 보고 분노하거나 불편해하는 이유는 대개 두 가지다. 하나는 터무니없는 비하일 때고, 다른 하나는 부정하고 싶었던 진실이 너무나 정확하게 묘사되었을 때다. 지난 1일 코미디언 강유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중년 남미새’는 이 같은 하이퍼리얼리즘 코미디가 선사하는 ‘불편한 통찰’의 정수를 잘 보여준다.강유미가 연기하는 ‘중년 남미새’는 ‘남자에 미친 중년 여성’을 뜻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된 명품들은 그가 어느 정도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입을 여는 순간 그 품격은 무너진다. 특히 자신이 ‘아들맘’임을 강조하며 “여자애는 키우기 힘들잖아, 너무 감정적이야”라며 성차별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그의 못 말리는 아들 사랑은 사실 ‘남자 사랑’의 변주에 가깝다. 회사 남자 직원에겐 “왜 이렇게 춥게 입었냐”, “아프면 서럽다” 등의 말로 살뜰히 챙기는 한편, 여성 직원에 대해서는 “순진한 것들이 더 밝힌다”, “눈웃음 살살 친다”며 가혹한 잣대를 들이댄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화제가 됐지만, 반응은 극명히 엇갈렸다. 유튜브 댓글에는 “직장에서 본 빌런과 똑같다”는 찬사가 쏟아진 반면, 맘카페에서는 “특정 집단을 향한 조롱이 선을 넘었다”며 강유미의 영상이 여성 혐오적 시각을 부추긴다는 거센 비판이 일었다.사실 강유미의 ‘뼈 때리는’ 고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그간 길거리 포교 활동을 하는 ‘도믿녀(도를 아십니까)’, 매너리즘에 빠진 ‘명품 매장 셀러’, 교묘하게 사람을 조종하는 ‘나르시시스트’ 등 우리 사회의 그늘진 인간군상을 집요하게 해부해 왔다. 이번 ‘중년 남미새’ 영상이 유독 뜨거운 감자가 된 것은, 그가 건드린 지점이 일부 중년 여성 집단의 공고한 유대감과 감수성을 예리하게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바로 그 점이 젊은 여성들과 부딪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현상 자체가 역설적으로 강유미의 고증이 완벽했음을 증명한다. 풍자는 대상이 실재할 때 비로소 힘을 얻는다. 맘카페의 분노는 역설적으로 영상 속 캐릭터가 현실의 누군가를 너무나 뼈아프게 투영하고 있다는 고백과 다름없다. 누군가에겐 통쾌한 ‘사이다’가 누군가에겐 ‘독설’이 되는 지점, 그 아슬아슬한 경계가 바로 강유미가 탐구해 온 하이퍼리얼리즘의 영토다.희극인은 대중이 보고 싶어 하는 모습만 보여주는 광대가 아니다. 때로는 우리가 외면하고 싶었던 추한 민낯을 거울 앞에 들이민다. 거울 속 모습이 일그러졌다고 해서 거울을 깰 것이 아니라, 왜 그 거울이 그토록 선명하게 나를 비추는지 고민해야 할 때다. 논란이 거세질수록 강유미는 더 독하게, 더 세밀하게 우리 사회의 금기를 파고들 테다. 그것이 바로 코미디가 세상을 환기하는 방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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