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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RE스타] ‘노량’ 3대 이순신 김윤석, 최민식-박해일과 어떻게 다를까 ②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배우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을 관객에게 전한다. 용장(勇將), 지장(智將)에 이어 이번엔 현장(賢將)이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대미를 장식할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에서 이순신(김윤석)은 전쟁 이후를 바라보는 현명한 장수로 그려진다.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리고 있다. ‘이순신 3부작’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1대 이순신 최민식, 2대 이순신 박해일에 이어 3대 이순신으로 마지막을 맺게 된 주인공은 김윤석. ‘명량’의 용장, ‘한산: 용의 출현’의 지장과 다른 현장 이순신의 면면을 그리며 화룡점정을 찍는다.김윤석은 12일 진행된 ‘노량’ 언론 시사회에서 최민식과 박해일이 표현한 이순신을 마음 속에 오롯이 담고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방송된 KBS1 ‘불멸의 이순신’부터 영화 ‘명량’, ‘한산: 용의 출현’까지 수많은 이순신이 대중을 만났지만, 김윤석의 고심이 담긴 이순신이 또 다른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노량’에서의 이순신은 김윤석이라는 연기 고수를 만나 전투에는 아주 노련하면서도 가족 일에는 여전히 서툴고, 수많은 동료들과 함께지만 어딘가 고독한 인물로 섬세하게 그려졌다.좁고 깊은 해협에서 한밤중에 벌어진 노량해전은 마치 당시 이순신 장군이 처해 있던 상황처럼 느껴진다. 모두가 ‘이미 이긴 전쟁’이라고 하지만, 장군 이순신은 멈출 수 없다. 명분이 이기지 않으면, 전쟁이 올바르게 마무리지어지지 않으면 전쟁은 결코 끝날 수 없고, 끝난 듯 보여도 언젠가 다시 시작될 수 있음을 짐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을 든든하게 도와줬던 명나라 수군과 이순신 사이의 갈등은 그래서 ‘노량’에서 주요하게 사용된다.그간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입증받은 김윤석의 연기력은 ‘노량’에선 그야말로 폭발한다.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무게감이 상당하다. 필담으로 명나라 도독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카리스마란 이런 것’이라며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전쟁에서 졌다는 건 알고 있지만, ‘항복’으로 명분을 잃고 싶지 않은 일본. 무언가를 이룩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이들은 필사의 마음으로 전투에 임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순신을 돕는 등자룡(허준호) 역시 죽음을 각오한다. 임진왜란에서 아들을 잃은 아버지이자, 많은 이들의 죽음을 짊어진 이순신의 무거운 어깨. 하지만 그럼에도 명분의 편에 선 진정한 리더 이순신의 면면을 김윤석은 자신만의 속도감과 무게감으로 해석해냈다. 배우로서 상당한 내공이 느껴지는 부분이다.특히 앞서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 속 서로 다른 이순신을 흥미롭게 봤던 관객이라면 이번 ‘노량’ 역시 만족스러울 것 같다. “전하,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라는 대사로 대변되는 ‘명량’의 최민식 표 이순신은 용맹 그 자체다. 단 12척의 배로 울돌목의 좁은 수로에서 왜와 맞섰던 이순신 장군. 왜군은 이 전투로 장군 구루시마(來島通總)와 100척의 배를 잃었다.“의와 불의의 싸움”이라는 말을 남긴 ‘한산: 용의 출현’ 속 이순신은 고요하기 그지없다. 절대적인 승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순신 장군은 치밀하게 작전을 세운다. 그렇게 조용히 쌓아올린 내공이 거북선이라는 조선 수군 최대의 무기가 등장할 때 마침내 폭발하는데, 여기서 ‘지장 이순신’의 면모가 제대로 드러난다. 조선군과 일본군의 전술과 첩보전 등 팽팽한 지략 대결 역시 ‘한산: 용의 출현’의 볼거리였다. 박해일은 급박한 전쟁 속 감정을 절제하고 필요한 명령만 내리는 이순신의 신중함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역사가 스포일러인데다 ‘죽음의 바다’라는 부제까지 붙었으니 많은 관객들이 이순신 장군의 최후를 당연히 예상할 터다. 최민식의 용맹함, 박해일의 고요함에 이어 김윤석은 어떤 키워드로 충무공의 마지막을 그려냈을지는 오는 20일 개봉하는 ‘노량’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3 11:55
영화

‘천박사’ 4DX 특별관 개봉 확정

‘베테랑’, ‘엑시트’, ‘밀수’ 등을 제작한 외유내강의 새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4DX 상영을 확정했다.‘​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올 추석 연휴에 개봉한다.‘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4DX 상영을 확정하며 더욱 특별한 영화적 체험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를 중심으로 귀신 보는 미스터리한 의뢰인 유경(이솜), 현대적인 장비로 무장한 인배(이동휘), 영험한 북을 다루는 숨은 고수 황사장(김종수), 이들을 사건의 중심부로 이끄는 유경의 사라진 동생 유민(박소이)과 악귀 범천(허준호)까지. 6인 6색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영화의 장면에 맞춰 움직이는 모션 체어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효과를 탑재한 4DX는 올 추석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만이 선사할 수 있는 생생한 모험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끌며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7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3 15:28
연예일반

고수​×허준호 ‘미씽2’ 해외도 열광한 K힐링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가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아시아 OTT 플랫폼 뷰(Viu)에 따르면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최종회가 공개된 지난 2월 1주차(1월 30일~2월 5일) Viu 주간 차트에서 말레이시아 1위, 싱가포르와 홍콩 3위, 인도네시아 4위 등을 차지했다. 필리핀, 태국 등에서도 모두 상위권에 안착했다.배우 고수와 허준호가 주연으로 활약한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실종된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이다. 시청자에게 감동과 힐링을 안겨주며 국내에서도 호평 받았다.뷰 관계자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의 흥행은 지난해 방영한 드라마 ‘고스트 닥터’와 마찬가지로 ‘귀신’과 ‘영혼’ 등을 소재로 한 작품에 관심이 높은 동남아 현지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분석했다.홍콩 PCCW의 아시아 OTT 플랫폼 뷰는 지난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해외방영권리를 독점 구매해 전 세계 국가의 현지 파트너사에 재판매를 진행했다. 송중기 배우의 싱가포르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해 작품의 글로벌 흥행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아시아를 포함해 중동, 아프리카 등 16개국에서 서비스되는 OTT 뷰는 올해도 다양한 K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3 19:21
연예일반

“무서운 드라마 아냐”… ‘미씽2’ 고수·허준호, 돌아온 ‘영혼 보는 콤비’ [종합]

배우 고수, 허준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브로맨스로 돌아온다. 15일 오전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미씽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고수, 허준호, 이정은, 안소희, 김동휘, 하준, 민연홍 PD가 참석했다.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지난 2020년 방송된 ‘미씽’ 시즌1은 ‘망자와 산 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속에 휴머니즘과 판타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텔링으로 지금까지 없던 추적극이라는 호평을 자아낸 바 있다. 연출을 맡은 민연홍 PD는 “시즌1에서 ‘미씽’에 대해 귀여운 오해가 있었다. 저희는 굉장히 따뜻한 드라마였다. 시즌1 때 ‘무서운 드라마’로 저희가 낚시를 세게 던졌다. 근데 뚜껑이 열리니 시청자분들이 ‘너무 따뜻하고 좋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시즌2도 웃음, 감동, 미스터리, 판타지가 녹아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가족 시간대인 8시 50분에 방송한다고 해서 너무 좋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산 사람들이 어떤 사연이 있는 영혼들과 만나서 서로의 간절함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들이 엄청난 활약을 하는데 그 과정이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재미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씽2’에는 시즌1의 주역인 고수, 허준호, 안소희, 하준을 비롯해 뉴페이스 이정은, 김동휘가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고수는 극 중 영혼 보는 사기꾼 김욱 역을 맡았다. 배우들과 재회한 소감을 묻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 어디 서 있는지, 마음이 어디 있는지, 안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시 하게 돼서 너무 반가웠다. 각 포지션에서 서로 잘 어우러져서 궁합이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장판석 역을 맡은 허준호는 저번 시즌에 이어 고수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그는 “여러분이 좋아해 주셔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드라마였고, 끝내면서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은 없었다”며 “시청률, 채널 등 문제가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감독, 작가님이 ‘하자’고 하셔서 너무 좋았다.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준호는 “시즌 1때 고수가 온다고 해서 ‘우와, 너무 잘생기고 예쁜 동생 생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수는 언뜻 말하기 힘든 동생이었다. 그렇지만 작품을 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고 지금은 때린다. 애정을 가득 담아 때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즌2로 돌아온 고수와 허준호는 더 강력해진 콤비 플레이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고수는 “시즌1에서는 서로 탐색하던 시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시간 없이 바로 붙어서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그때도 편했지만 제가 어떻게 하든 배우들이 받아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허준호는 “이번에 고수가 날아다닌다. 이정은 배우도 나와서 너무 좋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다. 친해지고 싶어서 말도 먼저 걸었다”며 “이번엔 굉장한 궁금증을 낳을 수 있는 캐릭터들로 변했다”고 소개했다. 이정은은 망자이자 ‘집밥 강선장’ 강은실로 분한다. 이정은은 “시즌1을 잘 봤는데 같이 참여하게 됐다. 시즌2를 하게 됐다는 건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 의미니까 너무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섭외 제안이 들어와서 PD님, 작가님을 만났을 때 그 자리에서 출연을 결정했다. 이 작품에 대한 열렬한 팬으로서 저도 모르게 동화가 돼서 그랬다. 재밌기도 하고 의미가 있는 작품을 한다는 게 배우로서 영광스러운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고수, 허준호와 호흡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여유로움을 봤다. 처음 하는 작품처럼 정말 많이 물어봤다. 고수와 허준호의 리듬감, 변화들이 좋더라. 마을에서 만났을 때 그런 점들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오일용 역의 김동휘도 시즌2에 투입돼 기대를 높인다. 그는 “오디션 제의를 받고 무조건 하고 싶었다. 시즌1을 본방 사수했었고 제가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너무 좋아했다”며 “시즌2에서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감독님이 좋게 봐주셔서 참여할 수 있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안소희는 김욱과 장판석 사이에서 브레인으로 활약하는 이종아를, 하준은 실종전담반의 꼴통 형사 신준호로 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배들로부터 성장했다는 칭찬을 받았다는 안소희는 “시즌1 때 워낙 선배님들께 배운 게 많았다. 그 후에 새롭게 작품을 하다가 편한 분들을 만나니까 그때 배웠던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표현이 잘 됐지는 모르겠지만 촬영장에 있을 때 선배님들이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하준은 시즌1과는 180도 달라진 캐릭터를 예고했다. 그는 “말하지 않아도 아는 편안함이 있었다. 이정은 선배, 김동휘 배우도 평소 어떨지 기대했었기 때문에 만나서 연기하는 것에 크게 기대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허준호는 ‘미씽2’에 대해 “우리 드라마는 슬프고 아픈 이야기가 많다. 그런데 시즌 끝날 때까지 슬프고 아프게만 하면 시청자분들이 보기 힘드실 것 같아서 조금 웃으면서 갈 수 있는 부분을 만들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있었다. 사랑이 많은 작품이다”며 “‘미씽10’까지 가고 싶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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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2’ 고수 “허준호, 다시 만나 반가워… 안 봐도 마음 아는 사이”

배우 고수가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전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미씽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고수, 허준호, 이정은, 안소희, 김동휘, 하준, 민연홍 PD가 참석했다.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지난 2020년 방송된 ‘미씽’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제작됐다. 고수는 극 중 영혼 보는 사기꾼 김욱 역을 맡았다. 배우들과 재회한 소감을 묻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 어디 서 있는지, 마음이 어디 있는지, 안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시 하게 돼서 너무 반가웠다. 각 포지션에서 서로 잘 어우러져서 궁합이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허준호는 저번 시즌에 이어 고수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그는 “여러분이 좋아해 주셔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드라마였고, 끝내면서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은 없었다”며 “시청률, 채널 등 문제가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감독, 작가님이 ‘하자’고 하셔서 너무 좋았다.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소희는 “이 팀과 시즌2를 한다는 것 또한 너무 어렵지 않나. 어떤 현장보다 출근길이 즐겁다”고 덧붙였다.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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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2’ 고수, 실종 아동 영혼 간절함에 응답

고수가 실종 아동들의 간절함에 응답한다. 21일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측이 1차 티저 영상과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이다. 지난 2020년 ‘산 자와 망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휴머니즘, 판타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텔링과 고수, 허준호의 찰떡 브로맨스로 입소문을 불러일으킨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시즌2로 돌아오는 것. 그런 가운데 ‘미씽2’ 측이 이날 공개한 1차 티저 영상에는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사기꾼 김욱(고수 분)과 실종 아동의 만남이 담겨 있다. 김욱은 길거리의 수많은 군중 사이에서 자신의 실종 전단을 보고 있는 아이와 마주하고 멈춰 선다. 이어 그는 전단지 뒷면에 쓰인 ‘아저씨 저 좀 찾아주세요’라는 아이의 간절한 문구를 보고 아이와 눈을 맞춘다. 이때 앉아있는 아이를 비껴가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는 사람들로 인해 아이가 영혼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난다. 무엇보다 단단하게 빛나는 김욱의 눈빛과 “사라진 그들을 다시 만나다”는 내레이션에서 사라진 이들을 꼭 찾아주겠다는 그의 다짐이 느껴진다. 이와 함께 실종 아동 전단이 붙은 보호수의 신비로운 자태가 담긴 ‘미씽2’의 스페셜 포스터도 공개됐다. 실종자들을 찾길 바라는 염원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처럼 보호수의 갈라진 틈 사이로 뿜어져 나오는 밝고 찬란한 빛이 담겨있다. 동시에 캄캄한 밤중에도 반짝이는 빛으로 둘러싸인 보호수가 극 중 어떤 매개체가 될지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오는 1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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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미씽' 전당포서 굿바이 인사 "감사합니다 쫑아 안녕"

배우 안소희가 드라마 '미씽'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 안소희는 14일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 쫑아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속 전당포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는 안소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단정한 스타일링과 남다른 비율, 풋풋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쫑아 보고 싶을 거야", "좋은 작품에서 또 만나요", "시즌2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소희는 지난 11일 종영한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화이트 해커 이종아 역을 맡아 고수(김욱 역), 장판석(허준호 역) 등과 호흡했다. 오는 10월 21일부터 개최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장편영화 '달이 지는 밤'을 통해서도 관객과 만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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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미씽' 종영 소감 "먹먹할 정도로 정든 작품..그리울 것"

'미씽' 허준호가 마지막까지 품격 있는 연기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명불허전 허준호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선명하게 남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끝내 기다리던 딸 현지를 찾았지만, 이미 끝나버린 상황을 마주하고 참아왔던 감정이 터져버린 장판석(허준호 분)의 이야기 속 허준호의 열연이 빛을 발했다. 애써 부정해왔던 현실이 눈앞에 다가온 순간이었다. 딸 장현지의 생사조차, 시체라도 찾고 싶었던 장판석에게는 너무나도 잔인했다. 법인을 잡았으나 싸늘해진 딸 현지를 숨긴 위치를 알려주지 않은 채 범인 강명진은 비밀을 품고 세상을 떠났고,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는 장판석은 무너졌다. 하지만, 인정을 베풀었던 만큼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결국 장판석은 현지의 유골을 찾았고 그런 그에게 더는 두온마을이 보이지 않았다. 이후 장판석은 가장 힘겨울 때 곁을 지켜준 김욱(고수 분), 이종아(안소희 분)와 함께하게 됐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담기며 엔딩을 맞이했다. 허준호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를 통해 미스터리와 휴먼드라마 그리고 코믹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극과 극의 연기 변주를 선보이며 매회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데뷔 34년 차 탄탄한 연기 공력의 허준호가 어떤 장르에서도 '대체 불가'한 명품 배우임을 증명한 셈이다. 특히 허준호의 감정 연기가 깊은 여운을 남겼는데, 딸을 잃고 느끼는 자괴감과 자신을 향한 분노를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섬세한 완급 조절로 표현해내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실종된 딸을 둔 장판석의 애틋한 부성애에 대한 감정선을 극 초반부터 차곡차곡 쌓은 뒤, 후반부에 폭발시킴으로써 캐릭터의 서사에 묵직한 힘을 실었다. 마지막 촬영을 끝마친 후 허준호는 "먼저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항시 마지막에는 어떤 작품이든 다 아쉽게 끝나지만, 이번 작품은 사실 먹먹할 정도로 정이 들어서 그리울 것 같습니다. 현장에 있는 스태프 한 명 한 명 모두가 사랑스러워서 헤어지기 섭섭할 정도로, 우리 모든 스태프분들이 너무 열심히 해줘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가 아주 재밌는 드라마 했습니다. 여러분께 영광 돌리고, 항상 감사드리겠습니다"며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허준호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드라마 '언더커버'를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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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오늘(11일) 종영, 권선징악 해피엔딩 이룰까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가 사는 두온마을을 배경으로 실종자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그들을 찾는 산 자들의 추적을 담아낸 몰입도 높은 스토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 그리고 휴머니즘과 미스터리를 조화롭게 담아낸 흡입력 강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1일 마지막 회를 남겨둔 가운데 ‘미씽: 그들이 있었다’ 측은 막방 시청포인트와 함께 고수(김욱), 허준호(장판석), 안소희(이종아), 하준(신준호), 서은수(최여나), 송건희(토마스)의 대본 인증샷을 공개해 의미를 더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마지막 회 최대 관심 포인트는 두온마을의 실종된 망자들의 마지막 이야기다. 앞서 김욱과 장판석은 실종 아동 하늘이(장선율)를 시작으로 남자친구에게 억울하게 살해된 장미(이주명), 마을의 평화를 헤치는 범죄자 우일석(이원구) 등 다양한 망자를 두온마을에서 떠나보냈다. 이에 최승건설 사건으로 억울하게 죽은 김욱의 모친 김현미(강말금), 최여나, 박영호(이주원)의 시체를 찾을 수 있을지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어떻게 담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아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토마스(송건희)의 과거사까지 모두 풀릴 예정. 두온마을의 주민들의 마지막 스토리가 안방극장에 깊은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무고한 이들을 살해하고 유기한 악랄한 두 악인의 최후가 어떻게 그려질도 관심사다. 연쇄살인범 강명진(김상보)의 DNA가 장현지의 유치원 가방에서 나왔고, 그의 물품에서 장현지를 비롯해 폐지 할머니, 김미옥 등 수많은 여성을 살해한 증거가 나왔다. 이동민(이윤재)은 김욱에게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고, 이와 함께 형사 신준호(하준)는 그의 범행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이에 이들이 최후의 심판을 받고 김욱과 장판석, 그리고 이들에게 살해당한 망자들의 한을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한여희(정영숙) 회장의 손자 혹은 손녀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앞서 신준호의 모친 조명순(김정은)이 김수연의 사진과 일기장을 보고 의미심장한 태도를 보였다. 김수연의 일기에서는 김수연이 아들을 ‘햇살이’라고 불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햇빛 밝을 욱’ 김욱이 한여희 회장의 손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연 한여희 회장의 손자 혹은 손녀가 누구일지, 또 다른 제3자가 나타날지 시선을 모은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측은 “그 동안 ‘미씽: 그들이 있었다’를 아껴주시고 애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실종이라는 소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엔딩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마지막까지 관심과 애정을 담아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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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미씽' 종영 2회 앞두고 비하인드 스틸 공개···장판석 그 자체

명불허전. '미씽' 허준호가 혼연일체 열연으로 진가를 다시금 입증했다.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허준호는 실종된 영혼들이 모여 사는 두온 마을과 현실을 잇는 매개체이자 아픔이 있는 장판석 역을 맡아 극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호연으로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초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던 허준호는 김욱(고수 분)과 함께하게 되며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고,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악역으로서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겨왔던 그가 딸이 실종된 후 힘겨워하는 장판석을 통해 보여준 애틋한 부성애 역시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그런 허준호의 열연에 힘입어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시청률과 화제성 모든 면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의 한 축으로서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는 허준호가 '미씽'의 종영을 앞두고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최선을 다해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허준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본 촬영 못지않게 집중하며 리허설에 임하는 그의 눈빛에서 철저한 노력이 엿보인다. 또 쉬는 시간에는 햇살 같은 미소로 생기를 불어넣으며 촬영장을 밝혔고,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과도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한편,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11회는 오늘(1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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