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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년 연속 겨울 부상에 발목 잡힌 이정현 “대표팀 낙마 아쉬움…다시 이겨내겠다” [IS 인터뷰]

국가대표 출신 가드 이정현(24·고양 소노·1m88㎝)은 2년 연속 겨울 부상을 입으며 쉼표를 찍었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건강한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정현은 올 시즌 휴식기 전까지 평균 득점 6위(18.9점) 어시스트 2위(6.6AS) 스틸 1위(2.5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기량발전상 포함 5관왕의 기세가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달 경기 중 왼 무릎 부상을 입어 쉼표를 찍었다. 무릎 연골 급성 손상에, 골타박까지 겹쳐 3주 이상 장기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이정현은 최근 본지와 통화에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에 통증이 심하진 않아 대수로이 여기지 않았다. 그런데 경기를 뛸수록 통증이 확 심해졌다”고 돌아봤다. 그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키우겠다고 공언한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 중 상태가 안 좋은 걸 보고 미리 물어봐야 했는데, 내가 너무 늦었다”며 자책했다.이정현 빠진 소노는 A매치 휴식기 전 3연패를 당했다. 지난해 12월 그가 어깨 부상으로 빠졌을 땐 8연패를 겪은 바 있다. 그는 “솔직히 승리와 성적에 대한 부담은 있다. 입대 전 유의미한 성적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정현은 오는 2025~26시즌 뒤 입대를 계획 중이다.이정현은 이번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도 낙마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은 오는 21일과 2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2 2연전(인도네시아·호주)를 벌인다. 그는 “나라를 대표하는 경기를 놓치게 돼 아쉽다. 또 경기 장소가 고양이어서 더 그렇다. 정말 아쉽다”라고 거듭 말했다. 하지만 이정현은 지난해와 똑같은 방식으로 부활을 다짐했다. 그는 “응원해주신 팬분들을 생각했을 때, 무리하게 빨리 복귀하는 것보단 ‘완전히 나아서 내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진단을 받고 든 생각이지만,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다시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실제로 지난해 이정현은 부상 복귀 후 맹활약하며 정규리그 MVP 후보로도 언급됐다.이정현은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고, 상체 운동도 충실히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밝은 표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영상도 촬영했다. 고양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정현은 공이 아닌 사람을 드리블하는 시늉을 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승기 감독이 밝힌 이정현의 복귀 시점은 2025년 1월이다. 기자가 이를 전하자, 그는 “너무 넉넉히 잡으신 것 같다. 진단을 받아봐야겠지만, 그보단 일찍 돌아올 것”이라고 웃었다.김우중 기자 2024.11.20 07:31
뮤직

BXB,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접수... 대표곡 등 ‘볼거리 풍성’

그룹 BXB가 4인 4색 매력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까지 접수했다.소속사 울프번에 따르면 BXB(지훈, 현우, 시우, 하민)는 지난 16일과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 쉐라톤 그랜드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 호텔에서 열린 ‘K-EXPO INDONESIA 2024’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BXB는 양일간의 무대에서 대표곡 ‘검은 고양이 네로’와 ‘플래닛’, ‘에어플레인’을 비롯해 BTS ‘다이너마이트’, 스트레이 키즈 ‘승전가’ 등 유명 K팝 커버 무대를 완벽하게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북돋웠다.BXB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완벽한 합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특히 현지 팬들은 BXB의 다양한 무대에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열띤 환호성으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BXB는 “인도네시아에 한류를 알릴 수 있는 K-EXPO 박람회에 축하 공연을 서게 돼 너무 뜻깊었다. 인도네시아 그림(팬덤명)이들과 만날 수 있게 돼 너무 반가웠고 BXB가 더 성장해서 인도네시아 팬분들과 콘서트, 팬미팅으로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이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JTBC ‘피크타임’에서 팀 4시로 출연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BXB는 다수의 앨범 발매를 비롯해 국내외 콘서트와 팬미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숏폼드라마 ‘계약 등교’ 완전체 출연, 지훈 뮤지컬 ‘써니텐’ 주연, 하민 BL 드라마 ‘하트 스테인’ 주연 등 ‘연기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BXB는 멤버 별 개인 활동과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18:52
e스포츠(게임)

넵튠-트리플라 '고양이 오피스', 글로벌 매출 200억 돌파…미국서도 통했다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는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 오피스'가 글로벌 론칭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 누적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고양이 오피스의 매출은 미국 35%, 한국 20%, 일본 14%로 주요 3개국 비중이 70%에 육박한다.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게임 가운데 한국 1위, 일본 2위, 미국 4위에 오른 바 있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게임으로 20개 국가에서 인기게임 10위 안에 랭크되기도 했다.고양이 오피스는 여러 사무실을 꾸미고 고양이 직원들을 관리하며 사업을 키우는 게임이다. 효과적인 관리와 전략으로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플레이어가 오프라인일 때도 수익이 발생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지속 성장시킬 수 있다. 직관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인터페이스가 강점이라는 설명이다.강석 트리플라 CPO는 "미국의 매출 비중이 작지 않은 만큼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기반으로 해당 국가에서 더욱 많은 유저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현지화 작업들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9 16:15
연예일반

[포토] 해린, 깜찍발랄 고양이

그룹 뉴진스가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첫째날 아티스트데이에서 ‘Bubble Gum’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KGMA'는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16, 17일 이틀간 펼쳐진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6/ 2024.11.16 22:31
연예일반

[포토] 혜인-해린, 고양이 자매

뉴진스 혜인, 해린이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첫째날 아티스트데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KGMA'는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16, 17일 이틀간 펼쳐진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6/ 2024.11.16 17:42
예능

데프콘·은지원·장도연 MC ‘동물은 훌륭하다’, 반려문화 정착→‘동물농장’ 공존 꿈꾼다 [종합]

동물과의 공존을 넘어 올바른 반려문화에 대한 환기를 담은 동물 소재 새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연출 이형진 손수희) 인간의 친구로, 가족으로 함께하는 동물들과의 웃고 우는 일상을 애니캠(animal+cam)을 통해 들여다보며 반려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 앞선 15일 오전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손수희 PD는 “애니캠이 상징적인 장치”라며 “세상의 모든 일들을 동물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프로그램이지만 여러분의 일상을 되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타 동물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우리는 동물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루지만 그 중에서도 반려문화에 대해 초점 맞춘다. 어떻게 동물을 보살피고 동물과 공존할 수 있을까에 대해 다루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SBS)‘TV 동물농장’이 잘 하고 있는데 우리도 그들과 함께 하고 공존하며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파일럿 방송 당시 호평을 받으며 정규 편성을 확정한 ‘동물은 훌륭하다’에는 데프콘, 은지원, 장도연이 MC로 나선다. 서장훈 대신 MC 자리를 꿰찬 데프콘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들어와 반가웠다. 여타 다른 동물 프로그램과는 결이 다르다. 경각심이나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언급한다는 점이 좋았다. 어려서부터 동물을 관찰하는 걸 좋아해서 좋은 프로그램의 제안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받아들였다”고 말했다.데프콘은 “새롭게 보여드릴 모습은 없다. 다만 있는 그대로 반응하겠다. 비반려인으로서 반려인들에 대한 이해와 응원을 해드릴 때 진정한 반려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고 느끼는 대로 솔직하게 리액션하겠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개소년’이라 칭한 은지원은 “태어났을 때부터 개와 함께 자랐다. 첫 강아지와 사별했을 당시도 강아지와 동년배였다. 태어났을 때부터 개가 많다 보니 어려서부터 개 눈치를 보며 살았다. 개들을 마당에서 키웠는데, 밥을 먹고 있으면 근처에 못 갔다. 나에게는 으르렁거리더라”며 “개와 함께 자랐기 때문에 개에 대해 굉장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나도 동물 영상을 굉장히 많이 보는 편이라 알고리즘에 강아지 영상이 많이 나온다. 그렇게만 보다가,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짓들에 대해 보고, 어떻게 이렇게 동물 학대를 할 수 있나 등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대세 예능인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동물은 훌륭하다’와 함께 하게 된 장도연은 “안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제의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녹화 하면서 배우는 점도 많고,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파일럿 당시 애니캠 보며 울고 웃는 리액션으로 화제가 된 데 대해 그는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들개 문제였다. 뉴스에서 봤더라면 그냥 이런 문제가 있구나 하고 지나갈텐데, 그 내면을 보니 더 시간을 끌면 안될 것 같고, 다른 조치가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화가 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서 울었다”고 말했다. 이들 MC들 외에도 반려견 행동학 전문가 고지안, 동물 사건 전문 변호사 조찬형,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 등 파일럿 방송 당시 유익한 지식들을 선물했던 애니벤저스도 정규 편성에서 함께 한다. 손PD는 “비반려인도 이 프로그램을 보면 좋은 효과가 있다. 우리는 동물을 이해하고 공존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인데, 다른 종도 이해하려 하다 보면 인간에 대한 이해도 깊어질 수 있고 포용이 넓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더 열심히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또 은지원은 “몰랐던 법적 문제도 알아가셨으면 좋겠다. 바쁜 일상 중에도 힐링이 되는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장도연은 “같이 살기 위해선 서로를 이해해야 하는데 좋은 정보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데프콘 역시 “열심히 준비했고, 저도 동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싶다. 동물과 함께 힐링하며 즐거운 삶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물은 훌륭하다’는 매 주 토요일 오전 10시 35분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5 11:09
e스포츠(게임)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일본 정조준, '야옹이' 활약 기대하라" [지스타 2024]

넷마블이 수집형 RPG의 시초나 다름없는 '몬스터길들이기' IP(지식재산권)로 서브컬처 고장 일본을 정조준한다.이다행 넷마블 사업부장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몬길: 스타 다이브' 기자간담회에서 "원작이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큰 도전이 필요한 게 사실"이라며 "한국은 물론 일본을 핵심 공략 시장으로 가져가고자 한다"고 말했다.김민균 넷마블몬스터 PD는 "원작이 많은 국내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서비스 종료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 후속작으로 유저들을 만족시키려 한다"고 설명했다.'몬길: 스타 다이브'는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뤄낸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원작 몬스터길들이기는 다양한 캐릭터와 고유의 세계관으로 10년간 약 1500만명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았다.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몬길: 스타 다이브'는 주인공 '베르나', '클라우드'와 특별한 동반자 '야옹이'의 여정을 그려낸다. 이용자들은 게임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야옹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들을 수집해 성장시킬 수 있으며 캐릭터 성격에 맞게 3인 파티를 구성하고 태그를 활용해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다.특히 야옹이는 게임 개발 초기부터 공들인 감초 캐릭터다.이 사업부장은 "넷마블몬스터 개발실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고양이 캐릭터를 제대로 만들고 싶다고 해 디자인을 여러 번 수정한 끝에 신비하면서도 귀여운 콘셉트로 탄생했다"며 "게임 속에서는 주인공을 따라다니면서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고, 테이밍 시스템에서 키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릭터는 론칭 기준 약 20종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작의 발랄한 감성을 살리기 위해 대사에 밈(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을 적극 활용했다.김 PD는 "원작의 유쾌한 감성을 녹여내고자 노력했다"며 "주제가 다소 무거운 형태로 표현될 수 있는데 스토리에서는 밝고 경쾌한 느낌을 살렸고 연출 방식도 애니메이션 기법을 차용해 표현했다"고 말했다.김 PD는 또 "야옹이 캐릭터와 몬스터를 찾아서 수집하고 길들이는 재미를 강조했다"며 "전투 같은 경우도 무겁지 않고 캐주얼하게 모든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액션을 개발 중이다"고 덧붙였다.'몬길: 스타 다이브'는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자동이 아닌 수동 전투 방식을 채택했다. 김 PD는 "어려운 수동 전투는 지양하고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투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작은 캐릭터 연계 효과를 극대화해 유사한 전투 시스템을 갖춘 경쟁 게임들과 차별화한다.김 PD는 "단순히 파티원을 교체하는 게 아니라 공격하는 순간 전투에 참여해 연계할 수 있고 일정 시간 파티 플레이를 하는 느낌을 최대한 강조할 것"이라며 "팀원 간 버프 시스템도 고려하고 있어 팀 간 시너지도 매력 포인트"라고 말했다.이어 "보스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버스트 모드를 발동해 순간적인 화려한 액션 타격감,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향후 넷마블은 '몬길: 스타 다이브' 출시와 흥행에 만족하지 않고 웹툰 등으로 IP를 확장할 방침이다.이 사업부장은 "자체 IP 몬스터길들이기가 재해석돼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데, 글로벌 유저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콘텐츠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까지 개발을 계속 해나가며 피드백을 고려해 더욱 경쟁력 있고 많은 유저들이 사랑하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5 08:59
예능

데프콘‧장도연‧은지원 MC 출격…’동물은 훌륭하다’, 정규 확정→16일 첫방 [공식]

KBS2 예능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가 정규 편성을 확정하고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고 13일 제작진이 밝혔다.‘동물은 훌륭하다’는 인간의 친구로, 가족으로 함께하는 동물들과 웃고 우는 일상을 애니캠(animal+cam)을 통해 들여다보며 반려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반려동물들과 반려인의 특별한 일상을 그리며 따뜻한 감동과 선한 영향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29일부터 3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됐다. MC로는 촌철살인 멘트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는 은지원, '프로공감러'이자 요즘 가장 핫한 장도연이 나선다. 여기에 솔직한 입담과 리액션이 돋보이는 데프콘이 정규 편성과 함께 새 MC로 합류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또 파일럿 방송 당시 유익한 지식들을 선물했던 애니벤저스도 돌아온다. 반려견 행동학 전문가 고지안, 동물 사건 전문 변호사 조찬형,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이 더욱 날카로워진 시선과 알찬 정보로 시청자들과 만난다.특히 '동물은 훌륭하다'는 동물과 인간과의 따뜻한 공감대의 순간을 만나볼 수 있는 '애니멀 프렌즈', 해외에 숨겨진 동물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글로벌 애니캠' 등 보다 풍부한 애니캠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무해한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이처럼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에 함께 울고 웃고, 때로는 분노하며 유일무이 무공해 동물 전문 프로그램의 존재감을 알린 바 있는 '동물은 훌륭하다'가 또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지 기대가 더해진다.'동물은 훌륭하다'는 16일 오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3 09:13
IT

카카오, 라이언·춘식이 잇는 '골골즈' 공개

카카오는 새로운 캐릭터 라인업 '골골즈'를 12일 공개했다.골골즈는 '기분이 좋으면 골골거리는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소리에서 착안했다.카카오는 골골즈의 주인공인 '김콩이'와 '박밤이'가 '골골송 동아리'를 운영하며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콩이와 박밤이는 상반된 매력을 지닌 단짝이다.김콩이는 타인의 관심을 즐기고 활발한 성격을 지닌 반면, 박밤이는 귀찮은 것을 못 참지만 늘 조용히 콩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캐릭터다.골골즈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구 같은 캐릭터를 지향한다. 캐릭터 이름에 '박'과 '김'처럼 익숙한 성씨를 붙인 이유다.카카오는 골골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톡채널 '오늘도 골골즈' 채널을 추가하는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골골즈 이모티콘 24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 기간은 15일이다.골골즈 톡채널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골골즈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업로드할 계획이다.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라이언이 카카오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고, 춘식이가 전에 없던 팬덤 컬처를 만들어냈다면, 골골즈는 새로운 콘셉트와 비주얼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16:09
뮤직

비비, 신곡 ‘데레’ 원밀리언과 협업... 앙큼한 고양이 춤

비비와 글로벌 댄스 크루 원밀리언이 뭉친다.오는 14일 발매되는 비비의 새 더블싱글 ‘데레(Derre)’, 동명의 타이틀곡에 원밀리언 에이미와 레디가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한다. 매번 독창적인 안무를 통해 K팝 퍼포먼스 성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원밀리언과 비비의 굵직한 컬래버레이션이다. 원밀리언의 에이미와 레디는 “평소 좋아하던 아티스트와 작업이라서 기대가 많았고, 비비라는 아티스트만이 낼 수 있는 느낌들을 생각했을 때 시도해 보고 싶은 것도 많았다”며 “음악을 들었을 때 몽환적인 분위기와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보이스가 아이디어를 많이 자극해서 듣자마자 이런저런 상상들을 하게 만들었다”고 뜻깊은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퍼포먼스는 새로운 결에서 파격이다. 그동안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강조했던 비비의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줍은 척하는 앙큼한 고양이 같은 퍼포먼스가 포인트다. 비비와 원밀리언의 결합으로 완성된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에서 최초로 일부 공개된 이후 퍼포먼스 비디오를 따로 선보인다.’데레’는 프로듀서 프랭크의 작곡, 새가지비디오 김현수 감독의 뮤직비디오 연출, 배우 전종서와 특별한 호흡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트랙 ‘BURN IT’에서는 독보적 감성의 딘이 피처링 참여해 유니크한 R&B를 완성했다. 새 싱글 발매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비의 11월은 더욱 뜨겁게 흘러갈 전망이다. 배우로도 영역을 확장한 비비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SBS 금토극 ‘열혈사제2’가 나란히 공개 첫 주 심상치 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강남 비-사이드’는 글로벌 톱10에 진입하며 전 세계 흥행몰이를 시작했고, ‘열혈사제2’는 SBS 금토극의 첫 방송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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